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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귀농·귀촌인 게스트하우스 짓는다

남원에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시거주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남원시는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8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전북도의 현장 심사 시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과 연계한 게스트하우스 운영 방안을 제시, 경쟁 시군과 큰 점수 차이로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시는 전북도 공모사업인 2017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 대상지와 같은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예비 귀농인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단기간 머무르며 정착에 필요한 농지나 주택 등을 탐색하고 직접 영농체험까지 겸할 수 있는 임시거주시설이며, 게스트 하우스는 이보다 짧은 기간 동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가 머무를 수 있는 시설이다.특히 두 사업 대상지인 주생면 상동리는 시내권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는데 유리한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게스트하우스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귀농귀촌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택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임시거주시설을 확충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남원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0.12 23:02

남원시, 신규 시책 사업 119건 발굴

남원시는 2018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갖고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 등 119건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보고회에서는 문재인대통령이 남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 일자리 창출형 화장품 벤처 빌딩 구축, 교룡산성 복원화 계획, 신혼부부 핑크하우스 건립 제공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 제안됐다.또 청년 문화기획자 아카데미,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 행정사를 통한 효율적인 보조사업 관리 및 일자리 창출, 남대문을 열자 관광루트 개척, 춘향사랑 kiss day 운영, 승월교 감성글귀 포토존 조성 등 적은 예산으로 추진 가능한 다양한 사업들도 논의됐다.특히 시는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 경우 운봉지역의 철기 문화 유적 발굴을 통한 세계문화유산등재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신혼부부 핑크하우스 건립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신혼부부에게 저렴하면서 양질의 주택을 제공해 인구 늘리기에 기여하겠다는 방안이다.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 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굴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통해 알찬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시책에 대해서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시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 행정서비스를 개선 할 수 있는 사업 등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들에 대해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7.10.10 23:02

[남원시의회 제217회 임시회] 김종관 의원 "국악인 삶터 조성사업 필요"

남원지역에 국악인들을 위한 삶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남원시의회 김종관 의원은 27일 열린 제2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우리시는 지난 4월 양희재 의원의 발의로 ‘국악분야의 공적이 인정되는 자’를 봉안시설에 안치할 수 있도록 남원시 국악의 성지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개정했다”면서 “국악인들의 사후 공동체가 마련된 만큼 생전에 이들이 모여 남원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악발전을 위해 힘 쓸 수 있도록 국악의 성지 인근에 국악인 삶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우리시는 귀농귀촌을 촉진시키기 위해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농업이라는 카테고리만으로 도시민들을 유혹하기에는 다른 시군과 구별되는 명확한 색이 부족하다”면서 “남원만의 색은 국악의 성지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국악인의 삶터를 조성해 이 곳에서 국악의 발전과 전수를 이뤄내고, 정착한 국악인들이 유명을 달리했을 때 국악의 성지에 봉안하게 되면 국악의 성지는 그야말로 국악에 관련해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악인 삶터가 마련된다면 끊임없는 우리 국악의 교육이 이뤄질 것이고,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며, 남원에는 영원히 늙지 않는 젊은 국악의 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남원
  • 신기철
  • 2017.09.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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