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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신년 인터뷰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전통·현대 조화부터"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시정 키워드로 ‘파부침선(破釜沈船)’을 제시했다. 이는 밥을 짓는 솥을 부수고 강을 건너는 배를 물에 가라앉혀 물러설 수 없다는 뜻으로 올해 각오를 제시한 것이다.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고,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이룰 수 있는 만큼 남원시 전 공직자는 ‘내가 우리 시 발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어둠속에서 새벽을 알려주는 닭의 부지런한 마음과 선견지명으로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을 만나 올 한 해 남원시정 추진방향과 역점사업 등을 들어봤다.-올 한 해 남원시정의 운영 방향은.“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문화관광 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인 컨버전스센터를 연내 건립해 남원시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안착시킬 것입니다. 또 남원농업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창조적 농업경영으로 돈 버는 농촌을 만들고,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생활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남원을 만들겠습니다.”-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문화관광 중심도시 복안은 무엇인가요.“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원은 발길이 닿는 곳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다’는 말이 있듯이 올해는 남원의 관광자원을 하나하나 꿰어 보물로 만들 계획입니다.광한루원 일원과 춘향테마파크, 함파우 유원지를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심권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전통문화체험단지, 예촌길,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해 도심권 관광을 활성화시킬 것입니다.옛 남원역사 부지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매입하고, 남원읍성 북문을 본격적으로 복원해 읍성~만인의총~교룡산성을 잇는 역사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생태전시관, 체험유양시설과 함께 지리산 허브밸리 민간투자를 통해 동부권 산악관광 벨트를 완성할 계획입니다.”-경제가 어렵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법은.“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컨버전스센터를 국비 25억원을 들여 연내 건립할 예정입니다. 현재 분양률 40%를 기록하고 있는 노암산업단지는 분양을 마무리하고, 남원경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합니다. 서민 경제의 중심축인 전통시장은 스토리가 살아있는 특성화 시장으로 특화하고, 골목상권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상인 지원을 강화합니다. 또 목공예는 옻칠산업과 연계해 전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손을 잡고 5000여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남원농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쌀값하락과 수입농산물 확대로 농업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생명산업인 농업은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남원시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와 지역 특화작목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재배·가공·판매·체험관광을 융합한 6차 산업으로 전환해 농가소득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잡이를 하고 있습니다.여기에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이 3년 연속 7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8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됩니다.”-남원시 복지정책은 무엇인가요.“남원시는 노인인구가 25%에 이르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노인이 행복해야 아이도, 청년도 행복합니다. ‘복지 넘어 복지’, 복지는 시대적 요구이자 사명입니다. 노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경제적 안정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겠습니다. 다문화가족과 장애인에 대한 지원체계도 강화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시민 복지를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위기와 기회는 언제나 함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회는 담을 그릇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만이 담을 수 있습니다. 남원시 전 공직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남원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흘린 땀방울은 미래세대에게 희망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남원발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데 우리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10 23:02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 지역 넘어선 성과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8일 남원시에 따르면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춘향전 속의 관치문화를 해학적으로 복원해 길거리 퍼레이드와 퓨전 마당극으로 각색한 퓨전공연물이다. 공연은 매년 봄, 가을 주말(토일요일)에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에서 운영된다.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남원시민 9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007년 창단 이래 400여회가 넘는 공연과 타 지역 방문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공연단은 광주충장축제 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 대상(2013년), 남원문화원 주관 남원향토문화대상(2014년)을 수상하기도 했다.올해에는 대한민국을 휘젓는 남원의 힘을 보여줍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오는 3월까지 신규 공연단 양성교육과 팀별 공연마인드 함양 및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연기념품 개발에 집중한다.또 수도권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내나라여행 박람회(2월)와 서울 도심권 보행전용거리 공연(4월), 명동, 인사동과 다중집합장소, 주요 행사장 등에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남원시 관광협의회 배종철 위원장은 10년 연속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에 함께해 준 공연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지역문화 관광 상품으로 지속 운영해 관광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09 23:02

남원시, 시설원예 농가 지원 강화

남원시가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올해 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원예 생산기반 확충 및 품질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지원 20억원(4.5㏊) △원예작물 비가림하우스 지원 10억원(5㏊) △시설원예 현대화 19억원(16.8㏊) △시설원예에너지이용 효율화 6억8000만원(6.2㏊) △온풍난방기지원 5000만원(13대) △시설원예 ICT융복합지원 1억8000만원(2㏊) △청년 스마트팜지원(신규) 1억2000만원(0.3㏊) △원예용 중형관정지원 7000만원(10공) △저온저장고지원 4200만원(70대) △밭작물 관리기(신규) 2억2000만원(100대) 등 13개 사업이다.또 신규농·귀농자 등 영세 농가들이 원예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원예용 비가림하우스를 지원하며, 적정수준의 규모를 갖춘 농가에는 지역특화 비닐하우스 사업을 통해 단동하우스에서 연동하우스까지 경작형태에 맞는 시설을 지원한다. 원예용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은 농가 자부담 경감을 위해 농협 지자체 협력 사업도 예산을 확보, 농업인들의 자부담 경감과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시설하우스에 양액시설, 레일카, 베드시설 등을 지원해 생산비, 노동력 절감과 작업편리성을 높이고,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다겹보온커튼, 온풍난방기로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농업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원예작물 생산에 기여 할 계획이다.이밖에 밭작물관리기 지원으로 농업의 기계화 촉진과 고령·여성농가의 노동력 부족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09 23:02

남원시, 동계 전지훈련지 '각광'

남원시가 겨울철 전지훈련지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5일 시에 따르면 전국 우수 유소년 축구팀, 상무를 비롯한 대학, 실업 복싱팀, 테니스 꿈나무들이 남원을 찾아 체력과 기량을 다지고 있다.이날부터 17일까지 유소년 축구 U-12, U-10 25개 팀 143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남원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실전경험과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을 배양한다.이들은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등 프로팀 산하 우수팀 초청 등으로 다른 어느 곳보다 수준 높은 동계훈련 및 연습경기가 가능하다.특히 올해는 중국 광저우 싱위 유소년 축구단 30여명이 남원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또 남원은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준섭 선수의 고향이자 전국 체전과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남원시청 복싱선수단의 노하우 및 스파링 등을 위해 상무를 비롯해 충주시청 등 8개 실업 및 대학 팀 선수들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이와 함께 테니스 이덕희김춘호 선수를 배출한 남원 춘향골 다목적구장에서는 7개 초등학교에서 56명의 테니스 선수들이 지난 2일부터 2주 동안 전지훈련을 실시한다.남원은 지리산이 위치해 천혜의 자연 경관과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시는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및 학부모들의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몽골텐트 와 난로 등을 설치하고 체육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 등 대회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대한의 전지훈련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사는 또 선수단의 기량향상을 위해 올해 문화체육센터 1구장 잔디교체, 신준섭 체육관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으로 숙박시설 및 음식점 이용, 특산품 쇼핑 등 1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전지훈련 팀 유치 및 각종 국제전국 대회 개최 등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06 23:02

이환주 남원시장, 9일부터 시정설명회

이환주 남원시장이 시민들과의 눈높이 소통에 나선다.4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를 갖는다.이번 시정설명회는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 그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읍·면·동을 방문해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시정설명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청취하기 위해 사전 준비 없이 진행된다. 또 각 실·과·소장과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동행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즉석에서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은 해결방안을 함께 강구하기로 했다.이 시장은 시정설명회를 통해 남원예촌, 한문화 아트밸리, 지리산 산악 관광벨트, 지리산 산악 철도,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도시 가로망 개설사업, 원천천 친수공간 조성 등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희망찬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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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17.01.05 23:02

남원시 '젊은 관광 시대' 선포

남원시가 올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올해를 관광객 500만명 뛰어넘기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나선다고 3일 밝혔다.이에 시는 고령화에 따른 무료관광수요의 증가추세에 대처하면서 지역경제와 연계한 유료관광 요인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시는 젊은 관광 시대를 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층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스마트폰으로 방문 관광지를 확인해 5개 이상의 관광지를 다녀온 관광객들에게 방문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레일 주관 여행사와 협력해 대학생 등 청년 관광객을 유치하는 내일로 기차여행 상품을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수학여행단을 위한 맞춤식 공연상품도 운영한다.그동안 시는 단체관광객의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주 5회씩 운영해오던 춘향테마파크 상설공연을 사전 예약된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의 일정에 맞춰 공연을 상연할 예정이다.또 남원지역 시티투어를 원하는 노인 관광객들을 위해 자원봉사형 투어가이드를 운영한다. 각 관광지까지 버스를 안내하고 이동지점의 해설예약과 희망하는 경우 구석구석 골목여행과 맛 집을 안내하는 등 체류형 관광여건을 늘리는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시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역에서 은퇴한 교장선생님으로 구성된 수학여행 자문단이 지난해 말 부산, 경기, 대전, 강원 지역의 100여개 학교를 방문하는 등 선제적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160명으로 구성된 전국 대학생 남원관광 SNS 홍보단 활동도 전개한다고 말했다.한편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도 집계 결과 남원의 관광객은 매년 450만~48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04 23:02

이환주 남원시장 신년사 "불확실 맞서 새 희망 건설을"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파부침선(破釜沈船)의 각오로 불확실성에 맞서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년(新年)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에는 더욱 더 진취적으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이 시장은 올해 △문화관광산업화 매진 △역동적인 경제기반 확충 △농업경쟁력 업그레이드 △교육복지 만족도 상승 △생태도시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 시장은 지리산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에 국비 19억6000만원을 투자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하고 사업에 착수한다며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대산면 일원에 대규모 관광단지 및 지리산 허브밸리에 스파와 호텔을 민간투자로 조성, 남원의 관광매력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역동적인 경제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그는 노암산업단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사매일반산업단지 공사를 오는 3월에 본격 착수,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사업의 핵심인 컨버전스센터 연내 준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손잡고 안정적인 일자리 5000개를 만들어 서민경제 안정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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