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09:1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시, 지역 투자 기업 인력난 해소 위한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 추진

남원시가 기업 유치와 인력난 해소를 위한 '남원형 퀵스타트(Quick Start)'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은 미국 조지아주의 기업투자 유치 정책인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지역 실정에 맞게 기획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남원에 투자하는 기업의 초기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 내용으로는 관내 신설·증설하는 기업의 필요인력을 사전에 모집·교육을 실시하고 공장 준공 시점에 맞춰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교육생에게 2개월 교육 기간 동안 월 최대 60만 원의 교육 훈련 장려금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은 교육생 채용 시 최대 2개월간 1인당 월 1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 ‘일하기 좋은 기업, 살기 좋은 남원’을 위한 일터혁신 지원으로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채용에 성공한 기업을 방문, 간식을 제공하며 기업에 취업할 숨은 인재 발굴 목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와 구직자들을 위한 전문 컨설팅 등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국 조지아주는 경제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도 유치했으며 우리나라 기아자동차, SK이노베이션 등도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인력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세제, 입지, 현금 등 현행 인센티브와 더불어 실효성 있는 지방투자 유인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준서
  • 2024.02.14 16:52

남원시, 보행자 우선도로 3개 노선 본격 조성

남원시가 낙후된 지역 보행환경을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로 개선하고자 하는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보행자 우선도로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됐으며 보행자가 도로의 전 부분을 통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운전자는 보행자 옆을 지나는 경우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이 같은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 하였을 경우 범칙금 및 벌점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남원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78건으로 전년 대비 13건(4.4%) 감소했고 부상자수 역시 386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교통약자 중심의 보행환경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특교세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 시내권 하정2길, 마방길, 시청남로 3개 노선 1.2㎞를 추진한다. 특히 시는 지난 12월에 실시설계완료 및 공사를 착공했고 오는 3월 초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보행자 우선도로’ 가 시행됨에 따라 본 사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정2길 등 3개노선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만들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가 걷고싶은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2.13 15:49

남원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 추가모집

남원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퇴직한 5060 세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동시에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들이 경제 인구로 재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추가 모집 분야는 △토목 분야 실무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직업상담 분야 경력 또는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자 △전기, 가스, 소방, 수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행정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정원과 숲, 상담심리 치료 분야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옻칠, 갈이 등 목공 관련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한국어 교원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중 1년 이상 강사 이력이 있는 자 등 총 7개 사업 14명을 모집한다. 참여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13일까지 남원시 일자리센터(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정남훈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력을 단절 없이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은퇴 전 경력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지역 신중년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2.05 16:47

남원시 "책 읽고 돌려주면 최대 4만 원 드려요"

남원시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올해로 5년 연속 추진한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월 2권, 최대 4만 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부터 본격 추진해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책읽기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고안됐다. 시에 따르면 사업은 지역서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쉽게 읽을 수 있는 독서문화 확산과 온라인 대형 서점에 밀려 침체된 지역서점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기존 사업내용과 동일하게 월 4만 원 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2권을 살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도서 선택권의 다양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출판 연도가 10년 이상 지난 도서, 만화책, 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전문서적), 비도서, 오·훼손 도서 등은 제한된다. 자세한 참여방법 및 참여서점 확인 등은 남원시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년 연속 추진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할 독서 참여 방식을 유도해 일상 속 책 읽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2.04 15:33

남원고등학교,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

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는 지난 2일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정린 도의원, 신병기 남원교육장, 류흥선 남원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2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측의 노력과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남원교육원청, 남원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졌다. 조성된 운동장은 총 5375m² 면적으로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친환경 소재로 시공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고는 야간에도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갖출 예정이며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교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주셨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며 앞으로 운동장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남원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원고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 요천변 자전거투어, 국악체험 등 지역사회 알기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리, 스포츠 클럽 등을 활성화해 전국 고교풋살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전인적 교육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2.04 15:32

'안입는 한복 기부하세요'...제94회 춘향제, ‘한복 기부 캠페인’ 진행

춘향제전위원회가 제 94회 춘향제 기간동안 '한복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한복 기부 캠페인은 춘향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춘향전 속 등장인물이 되어 축제를 더욱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재활용 가능한 한복을 비롯한 전통장신구, 개량한복 등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오래됐거나 입지 않게 된 한복, 장신구 등의 훼손 및 오염 상태를 점검 후 재활용이 가능한 것만 기부가 가능하다. 또 기부는 오는 4월 말까지 춘향제전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어현동 37-69)로 방문 또는 착불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제 94회 춘향제는 멋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색감의 한복을 입고 축제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남원춘향제가 될 수 있도록 전국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춘향제는 1931년에 시작된 가장 오래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올해 94회를 맞이한 전국 대표 전통축제다. 올해 제 94회 춘향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 주제로 개최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4.02.01 15:41

남원교육지원청, 서부권역 통합중학교 설립부지 선정 주민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은 지난 31일 서부권역통합중학교 부지 선정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역 4개 중학교(금지중, 대강중, 송동중, 수지중)를 단일 중학구로 개편하고, 통합중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정책 연구 결과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정책 연구 결과 및 남원교육지원청의 적정규모 육성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학교통합에 따른 다양한 혜택과 장단점, 적정규모화를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 역량 강화 및 학생 중심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신 교육장은 “남원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선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통합중학교 설립계획이 신속히 진행되어야 서부권역이 소외되지 않고 남원시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원 서부권에 학생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중학교를 설립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드려는 교육 구성원들의 염원을 담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구 결과 발표를 맡은 군산대학교 이국용 교수는 △남원시 읍면지역 초·중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6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분석 결과 △통합중학교 신설 필요성 △중장기 학생 배치 종합방안 △명품중학교가 지역사회를 바꾼 사례 등을 제시했다. 남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합중학교 설립 실무 추진위원회에서 서부권 4개 중학교 현장을 방문해 설립 부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충분한 논의와 투표인단의 투표 결과를 적극 반영하는 등 통합중학교 부지 선정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1.31 17:09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최종 선정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지자체 공동 협력사업이다. 사업 예산으로는 1억 5000만 원이 지원되며 남원의 주요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 홍보마케팅을 위한 사전 컨설팅, 다채널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여행상품개발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이 추진된다. 앞서 지난 2018년 3월 개관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형 미술관으로 미술작품뿐 아니라 자연을 감상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미술교육, 체험공간인 에듀센터 ‘콩’을 개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국내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31 17:08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