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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이 2일 본격화되는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따라 정 정부 부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최 시장은 국토부와 환경부, 기재부를 방문하고 면담을 통해 민선 8기 남원시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단계 예산 반영을 위한 부처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국가예산 확보를 추진하는 핵심사업으로는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360억) △UAM 저밀도 관광 홍보관‧관제센터 조성(400억) △국가하천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489억) △옻칠‧목공예전시관 건립(150억) 등이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필요성, 당위성 등 설득 논리를 가지고 전북도와 정치권,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남원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시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적극적으로 국회와 중앙부처 등 방문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원들의 4년간 의정활동비가 110만원(연 1320만원)으로 올해와 동일한 반면 내년도 월정수당은 189만 4820만원(연 2273만원)으로 1.4% 인상됐다. 남원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8일까지 4번의 심의회를 가지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 의정비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월정수당은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적용하고, 이후 3년간은 매년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상승시키기로 정했다. 이번 심의 결정을 통해 시의원들은 내년에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연간 3593만원, 한달 기준 299만원가량의 의정비를 받는다. 의정비는 의정자료를 수집하거나 연구를 위한 보조활동에 사용하는 의정활동비와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9월 교육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시의회 등으로부터 추천 받아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꾸렀다. 위원회는 지난달 11일에 열린 2차 심의회에서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며 시 여건과 도내 타 지자체 의정비와의 격차 등을 고려했다. 그러면서 2023년 월정수당을 전년대비 20% 인상하는 것으로 잠정 의결했다. 10월 20일부터 3일간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화면접조사 및 여론조사를 통해 월정수당을 올해 대비 1.4% 인상하기로 했다. 남원시의회는 결정된 의정비에 따라 '남원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남원시 의정비심위원회는 "여론조사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과 급격한 물가 인상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의정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남원시 첫 조직개편안을 놓고 공무원들과 의회가 반발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는 2일 성명서를 내고 "구성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지역 특성을 외면한 시장 독단의 조직개편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남원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9일 기존 3국 3실 31과 226담당에서 3국 4실 30과 206담당으로 개편하는 '남원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20담당이 줄어들면서 무보직 계장들이 늘고 20여개가 넘는 과들의 변화가 대폭 예상되면서 공직사회 내 혼란함이 가중될 전망이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이번 개편안은 사업부서 통폐합, 부서 이원화가 이루어지면서 조직을 너무 크게 흔들어 놓고 있다"며 "읍면 민원담당 등 무려 20개 담당에 대한 감축을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농업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이 중요하지만 농업부서를 본청과 농업기술센터로 이원화하는 것은 명분이 없고 지역의 현실은 고려하지 않은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내부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철저히 배제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 조직개편안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면서 "일방적인 조직개편은 멈추고 충부한 의견수렴과 논의, 지역특성을 감안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 역시 이번 조직개편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현 개편안 승인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9월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직개편 보고나 착수·중간보고회가 생략되는 등 통상적인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고 의회 간 소통이 부재했다는 것이다. A 남원시의원은 "농업 관련 분야를 한 곳에 뭉쳐놨다는 시의 입장이지만 축산이나 귀농귀촌 등 일부는 포함하지 않았다"며 "일부 공무원은 시장과 이야기가 안되니 의원님들만 믿겠다는 이야기도 전해들은 바 있다"고 말했다. B 시의원은 "새 시장이 오면 조직개편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렇게까지 뒤흔들어놓은 적 없을 정도로 너무 광범위하다"면서 "무보직이 늘어난다는 것은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집중됐던 국소장들의 업무를 완화시키고 공약사업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럴 타워를 만들어보고자 한다"면서 "과 이름만 변경됐을 뿐 업무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해명했다.
남원시가 수 십차례에 걸친 공매에도 새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효산콘도에 대해 또다시 공매 절차를 밟는다. 시는 효산콘도 정상화 모색을 위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구매장점 부각과 행정지원 마련 등을 통해 공매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감정 평가마다 수 백만원씩 소요되는 예산과 지방세 및 임금채권, 개인 지분 소유권, 유치권 문제 등 얽혀 있는 현 과제들을 풀어나가기 만만치 않은 모양새다. 1일 시에 따르면 흉물로 방치돼 있는 효산콘도에 대한 공매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공매는 34억 1760만원으로 시작해 응찰자가 없는 경우 최종 21억 3600만원으로 떨어진다. 현재 공매와 관련해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업체 3곳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최종적으로 공매가 유찰될 경우에는 내년에 매각조사를 실시하고 예산을 세워 효산콘도를 매입, 철거한 뒤 국가기관 유치 용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30여 차례의 공매를 진행했지만 계속되는 유찰로 지금까지 17년동안 폐건물로 남겨진 상태다. 이에 시는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목적에 맞게 각종 현실적인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매수자가 나타나면 설계 및 용역 등 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효산콘도 정상화 문제를 두고 전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콘도 현 부지를 요양시설 등 다른 용도로 변경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4층 이하의 건물이 허용되는 점을 감안해 의료시설, 아동·노인 관련시설,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부분을 공매 장점조건으로 내세우며, 지리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입지 조건을 투자매력으로 높이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물론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인 만큼 견실한 투자자를 찾기 위해 공매를 추진한다"며 "용도 변경을 위한 행정지원 마련 등 활용방안을 새롭게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가 1일 지리산 전북사무소와 합동으로 가을 행락철 다수 관광객이 찾는 뱀사골 계곡 데크길(신성길) 대상 관계기관 합동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진단은 최근 '핼로윈 참사'와 관련해 관내 뱀사골에 등산객 등 다수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데크길(2.8km 구간)에 대한 선제적 진단‧점검을 가졌다. 김진형 서장은 "안전불감증에 사로잡혀 공공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꾸준하고 실속있는 사전 점검 및 대책 마련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1일 생명과 함께 자연에서 순환하는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활성수 생산 시설 2개소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10억원을 예산을 통해 이백면 농업기술센터 부지와 인월 임대사업소 내 1일 6톤 규모의 활성수를 생산해 이달부터 농가에 보급한다. 친환경 미생물 활성수는 미생물, 미네랄, 물의 생물학적 상호관계를 이용한 미생물 대사산물과 칼슘, 마그네슘, 철, 게르마늄 등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물이다. 축산농가의 악취저감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발아촉진 및 수확량 증대에 효과가 두드러진다. 원액을 희석해 축사에 살포시 가축분뇨 악취 저감과 토양환경 개선 및 지력 향상으로 수확량이 늘며 농작물의 상품성과 신선도를 향상시킨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악취감소와 해충발생 억제로 축산환경이 개선돼 악취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에 설치된 친환경미생물 배양시설과 함께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틀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물활성수는 매주 수,목요일에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 희망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620-8073)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익 도모를 위해 이달 말까지 도로정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포장도로 재포장 및 도로표지판, 겨울철 대비 자재 사전검점 등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한다. 정비대상을 관내 진입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연결도로를 포함한 총 36개 노선 506.8km 구간이다.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여부, 구조물의 파손·침하 여부, 도로변 교통방해 풀베기, 배수불량지역 배수시설 정비, 도로 비탈면 낙석 및 배수로 퇴적토 제거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 정비를 실시헤 도로의 기능 및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김한태)는 지난 28일부터 양일간 열린 2022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에 참가해 5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원제일고 조리제빵과 학생 18명은 이번 대회에 금메탈 6팀, 은메달 3팀 등 전원이 수상했다. 수상내역으로는 △국제요리부문에 더운요리·찬요리 부문 금메달 임현준 학생 △세계요리전시부문 금메달 이유비·김건우 학생, 은메달 김민지·이서혁 학생 △세계요리 디저트 전시부문 금메달 김윤희·강태경·최유진·오동윤·이승은·오유진·문혜원·강리안, 은메달 양가혜·임정인 학생 등이다. 이들은 최정원 지도교사와 함께 수업시간에 기본요리 기능을 익히고 방과후 수업과 주말에 대회 준비를 가지면서 요리 실력과 대회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한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대회는 외식산업 발전 및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하며 한식의 세계회를 위해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남원제일고는 국방부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3학년 조리제빵과 군특성화반은 해군 조리분야 부사관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원 지도교사는 "요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면서 실력이 나날이 늘어 대회에서 전원 수상해 교사로서 매우 기쁘고 학생들이 더욱 일취월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지난 28일 드론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김두관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최 시장은 남원시의 민선 8기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 중인 드론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미래 모빌리티기술 기반의 도심항공교통(UAM)을 교육하고 홍보하기 위해 'UAM 저밀도 관광 홍보관 및 관제센터 조성사업(총 사업비 400억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두관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남원시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에 대한 사업 추진 의지를 공감하며 정부예산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속했다. UAM 사업은 정부가 2025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산업으로 기업 간 기술력 경쟁과 지자체의 대상지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선제적으로 UAM 사업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이 가능한 홍보관과 관제센터를 조성해 관광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기반의 도심항공교통을 선점해 남원시가 드론 항공산업 선도도시로써 입지를 견고히 하고,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에서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각종 체육대회 개최지로 주목받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10월 한 달동안 배드민턴, 배구, 족구, 롤러, 야구 등 8개 대회가 성료됐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에는 제1회 춘향배 전국 게이트볼대회가 열렸으며, 29일에는 남원시장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제1회 춘향배 전국 게이트볼대회는 춘향골 체육공원에서 17개 시도 64개팀 선수 등 1500여명이 8개 코트에 모였다. 대회 1일차는 적응 훈련과 2일차 예선리그전, 3일차는 결선리그 및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남원시장 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는 춘향골 체육공원 테니스장 외 3곳에서 255팀 600명이 참가했다. 11월에는 당구, 태권도, 유소년배구, 마라톤 등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선수단과 관광객이 남원시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생활스포츠 대회를 통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최근 2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축제 및 행사에 대한 남원시 안전관리강화를 강조했다. 지난 31일에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최 시장은 남원시도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동참의미로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 개최에 대해 축소하거나 취소, 연기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국가애도기간에 과도한 음주와 회식 절제 등 공무원 기강확립에도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공직자의 최우선 책무가 시민들의 생명에 직결돼 있는 시민안전보장인 만큼 홀로 계시는 독거어르신을 비롯해 소외계층이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 관심도 요청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태원 참사 같은 사고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면서 "안전점검을 통해 시에서 또는 시민들이 주관하는 행사에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3개 읍면동에서 추진 중인 '1일 1가구 소통'의 중장기적 방향성과 2023년도 국가예산확보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장 김진석)는 2022년 농촌재능나눔 농한기 활동지원공모사업에 추가로 선정돼 총 사업비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2년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뒤를 이었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역활동, 주민교육, 생활공예·체육, 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이동빨래방 등을 운영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사업은 지난 24일 관내 경로당 20개소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8일에는 인월면 전통시장에서, 다음달 1일 운봉읍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치매예방 및 성장발달프로그램 무료체험부스와 문화공연 및 노래자랑, 소방안전체험교육 등 지역민과 인근 초등학교 아동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석 운영위원장은 “전통시장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명숙 남원시의원이 지난 27일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년도 제15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기초부문 복지대상을 수상했다. 뉴스더원와 시대일보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특별 부문, 단체장 부문, 광역의회 부문, 기초의회 부문 등으로 진행됐다. 한 의원은 남원시 복지 강화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개발에 힘쓰고 심도있는 예산 및 결산 심사를 통한 건전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제8대 남원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5분자유발언 및 시정질문, 조례발의, 의원연구단체(대표) 활동 등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명숙 의원은 "의원으로서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이러한 상을 받게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는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공은태·이미숙)가 지난 27일 무주군 등나무 운동장에서 개최한 2022년 전북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개인전 △남자 소방호스끌기 1위 △여자 소방호스끌기 1위, 단체전 △개인장비 착용릴레이 4위 △관연장 방수자세 2위를 차지했다. 전북의용소방대의 소통과 화합 및 소방기술경연을 통해 재난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이번 대회는 15개 시·군 의용소방대연합회 대표선수 165명이 참가했다. 백성기 남원소방서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성과를 내준 선수단에게 더욱 감사하다"며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여 더욱 아름다운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지리산 둘레길 구간(월평마을~매동마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11월에 가볼만 한 곳으로 선정됐다.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매월 테마를 정해 '추천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하는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19일 11월 추천 여행지 6곳을 소개했다. 11월의 테마는 '달콤한 짠내투어'로 계속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고물가시대, 알뜰 여행자들을 위한 가성비 좋은 여행지를 선별했다. 이번에 선정된 6곳 중 지리산 둘레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 숲 길로 지정된 곳이다. 올해는 개통 10주년을 맞이해 등산객들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길이 아닌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마을길을 연결한 자연 그대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그중 월평마을과 매동마을을 잇는 코스는 인월-금계 구간(3코스)에 속하며 지리산을 찾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길로 꼽힌다. 해당 마을들의 산과 계곡을 걷다보면 4시간 남짓 소요되지만 시간이 가는지도 몰랐다는 의미로 마법의 장소로도 평가받는다. 지리산을 병풍삼아 걷다보면 임진왜란 시 군사 요새지로서 전투군단 전군, 중군, 후군 중 중군이 머물렀다 전해진다. 마을의 유래가 된 중군마을과 작고 평범한 계곡 수성대, 호젓한 산길을 오르는 배넘이재, 410년 된 수령으로 현재 보호수로 지정된 장항마을의 당산 소나무, 층층계단의 다랑이 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내가 하나 된다는 물아일체(物我一體)라는 사자성어를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리산둘레길 남원구간이다"며 "가을이 가기전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지리산둘레길 남원구간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추천 여행지로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제천 맛 기행 △부산 시장 투어 △창녕 우포늪과 우포잠자리나라 △지리산둘레길 남원 월평마을·매동마을 △신안 퍼플섬 등 총 6곳을 선정했다.
남원아트센터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께 개관식을 앞두고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할지 주목된다. 시는 최근 남원아트센터가 시설물 내·외부 정비와 운영 준비과정을 거치고 문화예술거점 활성화를 위해 새단장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구 KBS남원방송국이 문을 닫은 이후 유휴공간으로 방치됐지만,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상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개관식에는 남원시립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되며 야간 전시회 및 공연 관람이 이뤄진다. 새로운 남원아트센터 탄생을 기념하는 '빛의 조각 NAC'와 '오늘이 오늘이소서' 전시 등 각종 행사도 계획돼 있다. '빛의 조각 NAC'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생태를 만들어가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남원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을 꾸며 평면적 디지털 아트를 뛰어넘어 인터렉리브 XR 기술이 사용, 사용작용하는 확장 현실을 접할 수 있다. '오늘이 오늘이소서'는 국내작가 93명과 해외작가 40여명 등 18개국 133명이 참여해 도예분야에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전시로 세계 도자기의 수준 높은 도예 문화를 제공한다. 남원아트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이 구축되어 기쁘고 이 공간이 가족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힐링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다음달 11일까지 2023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달 17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시행을 위해 관내 5개소를 대상에 소방특별조사반이 방문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정상작동 여부 △복도, 계단 등 피난로 상 장애물 적치 확인 △교내·외 화재 위험요소 사전 제거 △관계인에 대한 안전컨설팅 실시 등이다. 조사 결과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수능시험일 전에 개선조치할 계획이다. 백성기 서장은 "수능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미래 성장동력으로 LX드론활용센터와 연계해 드론과 항공산업단지를 만드는 일환으로 국토부, 전북도, 정치권 등 관계기관 협의와 조례 제정 및 내년도 예산 편성을 준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드론‧항공산업 관련 공공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UAM 모빌리티 구현과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을 육성한다. 해당 산업은 국정 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과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을 이어 미래 먹거리산업을 펼친다. 시는 현재 항공산업 클러스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남원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이다. 구체적으로 국토부 주관 360억원 규모의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 호남권 드론산업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전국 최초로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유치해 드론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고 드론 산업 저변을 확대한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달 15일 전라북도와 함께 유치 의향서를 국제항공연맹에 제출한 바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분원 유치 및 2023년 드론실증도시 지정, UAM실증단지 조성 등 산업 관련 공공‧연구기관과 드론 전문교육 등 교육기관도 유치한다. 내년에는 50억 원가량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드론 라이트쇼, 드론국제박람회‧체험장 운영, 경비행장 관광상품 홍보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래 모빌리티 기술 기반의 도심항공교통(UAM) 교육‧체험‧홍보공간 조성을 위한 UAM 저밀도 관광 홍보관‧관제센터 조성사업(400억 원)에 대해 국가예산 국회단계에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는 남원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가 26일 관내 해피맘 어린이집 지도교사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방청사 견학 및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소방서 소개 및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방차량을 소개 및 체험하고 청사 내부와 소방차량 차고지 등을 견학하고 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백성기 서장은 "소방서 견학 및 안전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가 26일 외부위원과 내부위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3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범죄사실이 경미하고 피해가 회복돼 피해자와 합의되고 피해자의 처벌의사가 없거나 대상자의 연령·경제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2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즉결심판을 청구하는 감경처분 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범증이 명백하고 죄질이 경미한 즉결심판 청구대상이 되는 모든 형사사건 및 즉결심판사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법령상요건, 범행동기와 수단·방법, 피해정도, 피해회복여부, 상습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감경처분을 통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김진형 서장은 "경미형사사건에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처로 법집행 신뢰도를 제고, 시민들에게 공감 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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