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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에코르 공공임대주택 임대공급 앞둬

전북개발공사가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안 관내에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인 진안에코르가 조만간 공급될 전망이다. 진안에코르는 읍내 학천동 일대에 2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으로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다. 전용면적 44㎡형 50세대, 59㎡형 50세대, 총 100세대로 신축된다. 지하 및 지상주차장, 경로당, 공부방, 주민회의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진안시장과 인접(도보 5분)한 진안에코르는 마이산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하고 한눈에 읍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한다. 좋은 입주 환경 때문에 예비 입주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주민이면 누구든 계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10년 임대 후 분양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고, 주택청약가입,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조건 등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군민에게 우선 혜택을 제공하고자 군은 2019년 8월 우선공급 거주제한 고시를 시행한 바 있다. 모집공고는 11월말 전북개발공사와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접수는 인터넷(www.apt2you.com)으로만 가능하다. 실제 입주는 전북개발공사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늦어도 2020년 7월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개발공사 주거복지팀(063-280-7500)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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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8 17:09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서 대상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이 제6회 지질공원 한마당 해설사 및 교구재 경연 대회 해설시연 부문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체험프로그램 부문에선 장려상인 국립공원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송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가지질공원 소속 해설사와 관계 전문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지질공원 해설기법을 공유, 탐방객들에게 알기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해설 시연과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 교구재 경연이 펼쳐졌다. 해설시연 경연에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측은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하는 주변의 역사, 문화, 생태에 대한 알기 쉬운 시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대상을 차지했다. 체험프로그램 경연에서는 마이산에서 영감을 받은 바람맞은 타포니 컵 만들기를 진행해 풍화작용에 착상한 참신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조용남 팀장은 이번 대회 수상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탐방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진안무주 지질공원 탐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해설사 자체 교육과 새로운 지질공원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지질공원은 자연공원법에 의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다. 지구과학적 가치가 높고 경관이 우수하며 보전 필요성이 있는 곳을 교육 또는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지정한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7월 10일 국내 12번째로 인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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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1.17 15:55

진안 다문화가족, 정보화실무능력대회 석권

진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들이 정보화 실무능력 대회에 출전해 상을 휩쓸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 전북대학교 대회장에서 아이탑(I-TOP) 경진대회와 제16회 전라북도 정보화 실무능력 경진대회(이하 전북대회)가 동시에 치러졌다. 대회엔 도내 학생과 일반인은 910명, 전국적으로는 3700명가량이 참가했다. 관내 다문화가족 구성원 다수는 이 대회에 출전해 정보기술분야 본상(대상특별상우수지도자상)과 최우수상 등 모두 5명이 7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센터에 따르면 수상자들은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주 3회, 회당 3시간씩 컴퓨터 자격과정 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한 후 대회에 출전했다. 심사결과는 10월말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아이탑(I-TOP) 경진대회에서는 △김동현(부귀중, 다문화부) 학생과 △응우옌티옥히엔(베트남, 다문화부) 씨가 학생부, 성인부에서 각각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수용(진안초, 다문화부) 학생과 △판옥마이(베트남, 다문화부) 씨는 각각 특별상(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을 차지했고 △이재성 강사는 우수지도자상(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을 받았다. 전북 정보화 실무능력 경진대회에서는 △이재성 강사가 대상(전라북도의장상) △응우옌티미하오(베트남, 다문화부) 씨가 최우수상(전주문화방송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9 전라북도 정보화 능력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28일 10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을 차지한 응우옌티옥히엔 씨는 힘든 교육과정이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인내하며 노력한 결과 오늘의 영광을 만들었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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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1.14 15:04

문화재청, ‘진안 수선루’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

진안 마령면 소재 수선루(睡仙樓)가 국가 보물이 된다. 진안군은 수선루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군에 따르면 수선루는 전통적인 누정(누각과 정자) 건축의 한 부류지만 보통의 누정 기능과 형태에서 벗어난 독특한 외관과 특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학계의 평가받아 왔다. 자연암반으로 형성된 동굴의 비정형적 틈 사이에 끼워져 있는 수선루는 조선 숙종 12년(1686년) 마령면 강정리 산 57번지에 건립됐으며 고종 25년(1888년)과 고종 29년(1892년) 두 차례 중수됐다. 상부는 휜 창방(기둥머리를 좌우로 연결하는 부재)을 사용했고, 방 내부는 연등천장(별도로 천장을 만들지 않고 서까래를 그대로 노출시켜 만든 천장)으로 구성돼 있다. 자연과 조화를 추구하며 지형을 이용해 암굴에 건축된 정자인 수선루는 진입 시 어두움과 밝음의 극적 대비를 경험해야 하는 구조로 지어져 있다. 정형의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축 당시 누정(누각과 정자) 양식으로는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지붕의 전면은 기와, 후면은 돌너와로 마감돼 지역적 특성이 녹아 있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수선루의 국가문화재(보물) 지정은 지난 9월 성수면 도통리 청자요지(국가지정문화재 사적)에 이어 올해 들어 진안지역에서 두 번째다. 진안군은 다른 문화유적에 대한 조사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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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1.13 16:42

2019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16·17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진안군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진안고원 시장 광장에서 2019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를 연다. 축제는 남한 유일의 고원인 진안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진안 배추는 폭이 큰 일교차에서 자라 맛과 식감이 좋고 속이 꽉 찬 것으로 유명하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세 차례의 가을 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공급량이 대폭 줄었으며 이에 따라 가격이 폭등한 상태다. 부재료 가격 역시 치솟아 김장을 하려는 도시민들의 애로가 예상된다. 하지만 김치보쌈축제에 참여하면 애로가 상당히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안고원 절임배추 작목반이 준비한 절임배추와 김장 부재료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치보쌈축제 주최 측은 모든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되는 모든 김장재료엔 원산지가 표기된다. 축제에서는 사전예약을 받아 준비한 절임배추 등이 판매된다. 현재 절임배추 예약은 175가구에서 4톤가량 완료했다. 완제품 김치는 예약 없이도 방문 당일 구매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보쌈과 막걸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진안 三맛쇼, 진안고원 먹방대전, 전통놀이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안YMCA생활영농조합법인 정진숙 대표는 축제장에 오셔서 청정 진안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로 내년을 준비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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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1.13 15:24

진안군,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오섭)가 지난 11일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100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문예체육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읍면 농업인은 물론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대거 자리를 같이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서로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농업 생명의 숨결, 농촌은 미래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 농업인들은 힘든 농사일을 잠시 접어두고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행사에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흥겨운 노랫가락이 울려 퍼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2명의 품목 우수회원에게 군수권한대행 표창이, 지역농업 발전 및 농업인단체 육성에 공로가 크다고 인정받은 3명의 공직자에겐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행사장엔 한우돼지고기흑염소인삼고구마오미자사과 등 풍성한 농축산물 시식코너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으며, 농촌진흥사업 성과, 우수 종자, 지역 농특산물 등이 전시돼 공유되기도 했다. 김오섭 회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모두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진안농업을 위해 다함께 뛰어 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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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1 14:55

진안군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진안군의회가 11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회기는 다음달 20일까지 40일간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 감사 △2020년도 본예산안과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민생관련 조례안 심의 등의 의정활동을 벌인다. 회기 동안 군의회는 양대 상임위원회인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이우규)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준열)를 수회 열고 다음달 10일까지 소관 부서별 조례안을 심의하거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관순, 이하 행감위) 활동도 벌인다. 행감위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군정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정책 대안 및 방향을 제시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이하 예결특위)를 연다. 예결특위에서는 △2020년도 본예산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1차 본회의에 앞서 정옥주이우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실시됐으며 지방자치 유공자 표창패가 전수되기도 했다. 표창패는 제7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전라북도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은 송정엽 행정동우회장과 박정원 안천면 산업팀장에게 주어졌다.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표창패는 신갑수 의장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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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1 14:55

진안군 홍삼스파·홍삼빌 한국고려홍삼조합에 재위탁

한국고려홍삼조합㈜(대표 유경종)이 진안홍삼한방타운(홍삼스파홍삼빌)을 또 다시 운영하게 됐다. 진안군은 지난 7일 마이산북부 단지 내 산약초타운에서 민간위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고 한국고려홍삼조합을 민간위탁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했다. 한국고려홍삼조합은 모집공고에 따라 마이산청소년호스텔까지 수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한국고려홍삼조합은 홍삼스파, 홍삼빌, 마이산청소년호스텔 등 3개 시설의 운영을 3년 동안 맡게 될 전망이다. 홍삼스파와 홍삼빌은 3번째, 마이산청소년호스텔은 첫 번째 수탁이다. 이번 수탁자 선정에서 고려 홍삼은 전문성, 재정능력, 운영계획의 적정성, 사업 성공 가능성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전한다. 평가 대상에 포함된 5개 참가 업체 중 고려 홍삼은 유일하게 80점대 중반의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나머지 4개 업체는 70점도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민간위탁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계약서 작성, 공증, 재물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홍삼한방타운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노후 시설물 보수공사도 연말까지 실시, 완료한다. 위탁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한국고려홍삼조합은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홍삼한방타운(홍삼스파와 홍삼빌)을 3년 동안 수탁 운영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13개월 동안 재위탁 받아 다음달 말일이면 재수탁이 종료된다. 이번에 고려홍삼은 기존에 위탁, 운영해오던 홍삼스파와 홍삼빌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청소년호스텔까지 위탁 받아 내년부터는 모두 3개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고려홍삼조합은 지난 4년 동안 홍삼한방타운을 운영하며 상당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만명도 넘기 힘들던 방문객을 8만가량(올해)까지 끌어올리며 홍삼한방타운을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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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1.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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