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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놓으니 등산객 구름처럼"

해발 1002m의 구봉산을 찾는 등산객이 국내 최장 길이의 구름다리 개통 이후 3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진안군에 따르면 구봉산 4봉과 5봉을 잇는 100m 길이의 무주탑보도현수교가 지난 9월 개통된 이후 등산객이 급격히 늘었다.이와같이 평일 구봉산을 찾는 등산객은 500여명 정도,주말에는 관광버스만 50여대가 주차장에 몰리고 4000여명 이상이 구름다리를 통해 정상에 오르고 있다.또한 운장산의 한줄기인 구봉산은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를 말하며,산세가 아름답고 주변 조망이 좋아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구봉산의 정상인 천왕봉(1,002m)은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고,북쪽으로는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명도봉과 명덕봉 너머로 대둔산까지 선명히 보이고 서쪽으로는 복두봉, 운장산이 한눈에 들어선다.진안군은 2013년에 구봉산에 9억원을 투자해 7~8봉을 연결시키는 목교와 안전로프,계단정비 등을 마쳐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구름다리의 흔들거림과 함께 스릴감을 주기 위해 바닥 가운데를 스틸그레이팅으로 시공했으며,고소공포증이 있는 등산객들을 위해 기존 육상으로 등산로도 함께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주천면과 정천면 경계에 있는 구봉산은 독특한 산세와 9개의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절경으로 단풍과 설경,운해의 명소로 유명하다.”며 “10월 단풍철을 앞두고 등산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탐방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5.09.18 23:02

진안군, 농식품부 2016년 신규 공모 12건 선정 '전국 최고'

진안군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 2016년 신규 공모사업 8개분야를 신청한 결과 12건에 236억원을 확보하여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비롯한 10개면에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11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총 12건을 신청했고, 그 결과 모두 선정되어 2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그리하여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의 성적이며 또한 3년 연속 동일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보기 드문 성과를 거두었다.이번에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마령·정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마이산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 동향면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배넘실지구 마을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체험소득 및 경관형태 등 금년부터 향후 3~4년간 국·도비 175억원을 포함해 총 2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분야는 국비 70%를 지원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국비 지원 비율이 높고,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자율적인 사업 추진이 용이해 지자체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사업이다.군은 이번 결실은 전국 지자체간 과열 경쟁 속에서도 양해두 건설교통과장을 중심으로 정홍기 농촌개발담당이 역량을 집중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노력해 얻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군 자체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신청 전년도에 예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 교육, 선진지 견학, 현장포럼 개최 등 차별화된 노력과 함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발전협의회 구성 운영을 통해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도청심사와 중앙심사를 위해 추진위원회와 행정이 1년 동안 철저히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해소할 의미 있는 성과로 앞으로도 신규사업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선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여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여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5개 분야 총사업비 200억원 확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예비계획을 착수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진안
  • 김태인
  • 2015.09.17 23:02

진안군 '농작물 연작장애 해소' 강연

진안군 지역특화품목인 인삼을 비롯한 각종 농작물의 연작장애 해소를 위한 전문가 초청강연이 지난 11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진안홍삼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강연은 지역의 인삼 재배농가를 비롯해, 인삼농협과 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날 전문가로 초빙된 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는 기능성 미생물이 작물의 생장과 병충해 방제에 미치는 영향 등 연작장애 해소를 위한 방안을 실제 영농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강연하였다. 진안은 전국 인삼재배의 주산지로 인정받고 있지만 고령화와 연작장애로 인한 신규 재배면적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마다 경작면적이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같이 진안군과 홍삼연구소에서는 인삼연작장애의 주원인이 되었던 뿌리썩음병을 예방하기 위해 경작예정지에 대한 사전 토양진단과 객토 등의 지원 사업들을 시행해 왔지만,이러한 지원사업 만으로는 재배면적 감소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오늘 강연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홍삼연구소와 농진청 등 관계 전문기관의 자문과 검증을 받아본 후 연작장애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5.09.14 23:02

"진안 마이산 케이블카 꼭 설치"

이항로 진안군수는 8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단체가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반대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군민이 원하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마이산 케이블카를 꼭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진안군은 마이산도립공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으나,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마이산 남부와 북부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누구나 마이산을 관광할 수 있는 교통운송수단으로의 활용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관광객보다 체류형 관광객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마이산의 남부마이산과 북부마이산을 연결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며 환경단체의 논리만 보면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진안군은 지난 2012년에 관광객이 연중 100만여명이 다녀갔으며, 무료 입장객까지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군수는 환경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친환경적으로 설치 할시에는 관광효과 및 주변시설의 연계성 확립측면에서 적절한 활용이 기대되며 수려한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진안군은 총 사업비 300여억원이 소요되는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수립하고, 현재 6000여만원이 용역비를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상태다.

  • 진안
  • 김태인
  • 2015.09.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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