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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보건소는 지난 7일 한방HUB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보충영양관리 수혜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군보건소 영양사로부터 2009년 보충영양관리사업 설명과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관리의 중요성, 보충영양관리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조준열 군보건소장은 "대상자들의 영양문제 해결과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 등 평생건강을 지키는데 목표를 두고 역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충영양관리사업은 가정형편이나 시간부족 등의 이유로 평소에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없는 임산부와 가정에 질 좋은 식품을 직접 배달해주고 있어 큰호응을 얻고 있다.올해에는 145세대를 대상으로 저소득층을 우선순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진안군 '마이회'는 지난 8일 회원 60여 명이 같이 한 가운데 마이산 등산로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에서 회원들은 남부마이산에서 북부마이산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정화에 나서 0.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송영선 마이회장은 "진안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 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들을 청정하게 보전하는데 마이회에서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진안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75명으로 구성된 마이회는 지역사랑 등반대회는 물론 자연정화활동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진안 대중문화의 초석이 될 '마이골음악회'가 지난 7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이병희 읍장 등 4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전수관 3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길용)가 주관하는 마이골음악회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전신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발족했다가 이번에 명칭을 변경했다.이후 진안희망찾기 보고회에서 연주를 선사하는 등 이미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길용 위원장은 "마이골음악회를 기반으로 진안 대중문화가 꽃 피울 수 있도록 음악회를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송영선 군수는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마이골음악회 활동의 저변을 넓혀 음악으로 진안을 결속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마이골음악회는 그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정기모임을 가져왔으며, 연습실인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수시로 연습해 왔다.
진안 정천면(면장 소현례)은 지난 6일 봉학리 쌍암∼마조에 이르는 봉학선 약 3.3km 가로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정천면새마을협의회(회장 고명수) 및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 지역민 등 50여 명이 참석, 고염나무 600여 주를 식재하는 한편 기존 가로수에 산림용 고형비료 복비주기도 병행했다.이번에 식재한 고염나무는 이 지역의 씨없는 감나무와 접을 붙이게 되며, 4∼5년 후면 씨없는 감이 수확될 전망이다.소현례 면장은 "지역을 찾는 많은 내방객들에게 특산품인 씨없는 곶감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열매가 맺히면 씨없는 감따기 체험행사 등 산촌생태마을의 프로그램과 연계,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할 작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동안 수 차례에 걸쳐 감나무를 직접 식재해 가로수 조성을 추진했으나 추위로 인해 동사하는 등 생존율이 낮아 이근형 정천면 농민상담소장의 지도로 고염나무을 식재해 키운 후 접을 붙이게 됐다.
이야기 가득한 진안 상전면 금지 배넘실마을에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이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7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유관기관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현지에서 개관식을 가진 배넘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본격적인 농촌체험마을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날 문을 연 농촌전통테마마을은 금지 저수지 한켠에 띄워진 황포돛배를 배경으로 100여 명의 방문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황토방 3동과 찜질방 등이 들어서 있다.이들 시설 외에도 도자기를 만들고 황포돛배를 탈 수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옛 시골 정취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이춘식 테마마을 추진위원장은 "이번에 완공된 테마마을 황토방과 황토찜질방은 체험객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에게는 화합과 결속의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보건소(소장 조준열)는 지난 7일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전 사업팀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소 내 다목적실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군 보건소는 그동안 서비스 대상 확대를 위해 보강한 전담인력(6명) 등 29명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팀을 구성한 배경과 올 사업계획 및 추진전략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이어 특별 초빙된 우석대 한의과대학 간호학과 안옥희 교수의 '정부의 정책방향 및 사업운영에 대한 추진전략'과 함께 사업팀의 '당뇨환자 사례관리 발표' 및 '정보시스템 활용방법'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도 진행됐다.지난해 사업대상자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받아 온 윤모씨(진안읍)는 "몸이 안 좋을 때마다 방문간호사의 손길이 가족보다도 더 믿음직했다"면서 전담인력팀에 대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한편 군보건소는 지난 2007년부터 정부의 전문인 일자리 창출과 의료수혜의 균등분배 정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계층의 환경 및 가구조사를 통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진안 동향면 능길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주)강남태양열 직원들이 지난 5일 능길마을 현지를 찾아 마을 주민들과 식목행사를 같이했다.지난 2007년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양 단체 참석자 20여 명은 능길마을 숙박시설 주위 및 생태연못 주변을 중심으로 매실, 앵두나무, 살구나무, 보리수, 밤나무 등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식재된 아름드리 나무는 향후 (주)강남태양열 가족 등 도시민이 방문하면 유실수 체험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식목행사 후 (주)강남태양열 직원들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능길권역 중 새로이 조성돼 입주한 전원마을 새울터를 방문해 대체에너지를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이어갔다.한편 미래의 농촌을 꿈꾸고 있는 능길마을과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강남태양열은 2006년 1사1촌 자매결연 이후 대리점 연수와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수시로 열고있다.
용담호 외래어종 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영래) 주최로 지난 4일과 5일 용담호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인 큰입 배스잡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루어낚시 동호인 212명이 참여, 산란기에 접어들 1059마리(922kg)의 배스를 낚았다.주최 측은 포획한 큰입 배스의 식용화 홍보를 위해 배스회, 매운탕 등을 직접 시식하는 행사도 병행하는 한편 용담호를 찾은 관광객과 관내 정천 경로당 등에 배스를 무상공급했다.지난 2005년 설립된 용담호외래어종퇴치운동본부는 2007년 5월 전북도에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했으며, 120명의 회원들은 지난해에도 배스 4000kg을 포획한 바 있다.또한 지난 3월에는 생태계 교란야생 양서류인 황소개구리가 용담댐 하류 섬바위 부근에 산란해 놓은 장소를 확인하고 퇴치작업을 벌이기도 했다.한편 다음 행사는 4월 25일과 26일 용담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담호외래어종퇴치운동본부(063 433-8366)로 신청하면 된다.
진안군과 전북도환경관리지도사협회(회장 최수용)는 지난 6일 전국 환경관리지도사협회 회원 및 유관기관, 군청직원,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천면 도화동산에서 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이날 행사는 탄소흡수원 확충과 녹색성장의 원동력은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의 가장 빠른 해결책은 나무심기임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푸른 꿈과 미래의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이날 도화동산에 식재된 단풍나무 500여 주는 이 지역(부귀) 출신이자 지도사협 전북협회장인 최수용씨가 15년간 정성껏 키운 것을 기증, 의미가 남다르다.특히 최 회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편백나무 수백그루를 기증하는 한편 모래재 터널에서 부귀 장승초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아무 조건없이 아름드리 수목을 심어 관리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두레·계·향약과 함께 진안지역 농경사회의 중요한 한 키워드였던 '품앗이'가 경제논리에 입각한 일명 '놉대장(일꾼을 전문적으로 조달하는 이)'행태에 밀려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특히 일부 마을의 경우 인력을 책임지는 놉대장에게 평소 잘 보여야 정작 농사에 필요한 인력을 조달할 수 있는 등 놉대장을 통해야만 농사가 가능한 폐단까지 생겨나고 있다.진안지역 일부 농민들에 따르면 노임을 주지 않고 서로 노동력을 교환해 돕는 우리 고유의 전통풍습인 품앗이가 성행했던 예전만 해도 마을 주민들 간 서로 마음만 맞으면 인력을 구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하지만 최근에는 농삿일에 있어 임금노동관계의 발달로 정감있는 노동교환이 김장담그기 등 일부에 그치고 있다. 서로 통하는 농민들 사이에서 사소한 교환노동만이 이뤄질 뿐이다.이에 따라 농민들이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가뜩이나 젊은 인력이 없는 판에, 바쁜 영농철만 되면 농삿일에 필요한 인력을 구하느라 생고생을 하고 있다.개인이 놉을 구하려해도 상당수 마을별로 포진된 놉대장을 거치지 않으면 인력 충원은 꿈도 꾸질 못하는 등 개인간의 자율적인 놉거래마저 일부 원천봉쇄 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한다.설사 놉대장을 통한다 해도 다른 마을의 인력을 끌어 쓸려면 반드시 그 해당 마을의 놉대장에게 허락을 득해야만 뒷탈이 없을 정도로, 놉대장은 전문 일꾼 조달 역할을 넘어 독보적 존재로까지 여겨지고 있다.관례화 된 이러한 자치 규정 때문에 큰 일을 앞둔 일부 농민들은 부족한 일꾼을 구하기 위해서는 평소 놉대장의 일손을 도와주거나 심지어 읍소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농촌이 삭막해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B마을의 한 농민은 "지난해 가을, 벼 수확때 자체 인력이 없어 마을 놉대장 주선으로 A마을의 인력을 끌어다 쓴 것이 화근이 돼 마을 놉대장간 말다툼까지 있었다"란 말로, 안타까운 현실을 대변했다.한편 한 읍·면의 경우 인력을 조달해 주는 마을별 놉대장을 관리하는 놉대장 총책이 따로 있을 정도이며, 이 놉대장은 품을 파는 일꾼들의 신상명세를 꿰차고 있는 등 놉에 관한한 '호적계장'으로 불리우고 있다.
진안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회장 박순옥)는 지난 6일 진안경찰서를 방문해 복무중인 전·의경들 및 직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대원들의 애로 및 고충을 담아갔다.진안서 전·의경어머니회는 복무중인 전·의경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하고 위문 및 봉사활동을 통한 자체사고 방지와 민경친선을 도모코자 진안 관내에 거주하는 주부 중에서 신망이 두텁고 봉사정신이 투절한 주부들로 구성됐다.이들은 대원들과 1대1 자매결연을 통해 대원들의 애로 및 고충사항을 청취, 건의하는 등 따뜻한 어머니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4월 진안 명예군수로 김순옥 현 무진장신문대표가 위촉됐다.이에 따라 지난 6일 송영선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김 명예군수는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 경청과 함께 올 한해 군정현황, 추진방향 등을 파악하고 7일까지 직무수행에 들어갔다.특히 김 명예군수는 일정 부분의 결재권한을 갖고 군정 현안에 직접 결재하는 한편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행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현안사업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김 명예군수는 직무 수행에 앞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지역화합은 절로 이뤄질 것"이라며 "화합형 지방행정을 정착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진안군은 앞으로도 매월 2일간의 일정으로 진안군민 중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를 명예군수로 위촉할 계획이다.한편 진안 명예군수제는 각계각층에서 맡은 바 일에 충실하면서 진안군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군민을 명예군수로 위촉,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협력 체제를 긴밀히 유지해보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몸이 불편한 중증 장애우들이 일반인들도 힘에 벅찰 '20리 꽃길'을 손수 조성,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밋밋했던 시골마을에 형형색색의 계절 꽃을 만발케 한 사람들은 진안 안천 삼락리에 사는 지체장애 2급 조병율씨(56)와 정신지체 3급 김명희씨(48).이들 장애우가 '환경 전령사'로 나선 때는 지난 2003년으로 안천면이 실시하는 '거닐고 싶은 꽃길조성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다.풀 뽑은 자리에 직접 집에서 싹을 틔운 꽃을 하나 둘 심기 시작한 게 올 해로 7년째.안천면 초입 도로변이 봄에는 분홍빛 철쭉이, 여름엔 백일홍이, 가을엔 국화 등 사계절 내내 '꽃 바다'를 이룬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조씨는 3살 때부터 앓아 온 소아마비로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가 성치 않은 중증 장애우지만, 꽃길 조성에 쏟는 열의만큼은 비 장애인 못지 않다.좋은 꽃씨를 얻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 다니는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꽃길 조성에 필요한 해박한 지식까지 습득할 정도로 가히 꽃에 미쳐 살고있다.그의 그러한 열정은 꽃 이야기 가득한 신괴리 괴정마을 입구∼삼락리에 이르는 7km 구간에 묻어난다.그림처럼 수 놓아질 여름꽃만도 서광, 맨드라미, 과꽃, 채송화, 루드베키아 등 10여 종이 넘는다.이른 봄부터 호미자루를 매고 장애인용 3륜 오토바이에 몸을 실은 결과다.결국 2007년 진안 군민의 장을 수상한 조씨는 "안천면을 찾아 온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화원사'를 자처했다"면서 "안천 꽃길을 전국 제일의 꽃길로 조성하는 게 최고의 꿈"이라고 바람했다.
진안군의 '아토피사업'이 국내 최초로 열린 '대한민국 로하스박람회'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리면서 생태·건강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09 제1회 대한민국 로하스박람회'에 참가, '아토피 Free 진안'과 '헬스투어리즘 청정진안'을 널리 알렸다.국내 유일의 로하스 민간단체인 (사)한국로하스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21세기 환경의 시대를 맞아 로하스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하스박람회는 건강, 환경, 사회정의를 고려하는 LOHAS 소비자층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저탄소 라이프스타일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한일국제심포지엄을 겸한 이번 박람회에서 저탄소 라이프스타일 등을 추구하는 전국의 100개 친환경 업체 및 단체는 180개 부스에서 자연친화 식생활·건강관리·교통·경영·투어 등을 전시·홍보했다.2개 부스를 마련한 진안군은 아토피 관련 산업체 유치를 위한 홍보와 함께 아토피 홍보관 운영을 통해 아토피건강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아토피친환 시범학교인 조림초등학교의 운영현황을 널리 소개했다.또한 홍삼류, 아토피케어 제품 전시와 아울러 지역의 청정자연환경과 인적 인프라, 프로그램 운영 등과 연계한 아토피케어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방문객에게 아토피에 관한 상담과 지역 홍보물 등을 제공했다.송영선 군수는 "청정진안이 아토피산업의 최적지임을 지속적으로 대내·외에 알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역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안교육설명회'가 지난 2일 마이종합학습장에서 열렸다.지역 인사들이 대거 초청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주최 측인 진안교육청은 '교육이 진안의 미래'란 주제 하에 2008년도 진안교육 실적과 2009년도 진안교육 계획을 설명했다.또한, 진안군청은 '진안교육을 위한 지원책' 등 교육지원 사업 설명을 곁들였다.한 참석자는 "진안교육청이 그간 실시해 온 영어교육, 독서 논순교육을 비롯한 학력신장 향상 및 방과후학교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타 시·군 교육청의 본보기가 됐다"면서 "진안교육공동체가 힘을 보태줘야 한다"고 말했다.그런 한편 이번 교육설명회에 강사로 특별 초빙된 방송인 김병조씨는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자녀교육'이란 주제로 특강을 벌여, 자녀교육의 앞날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설명회를 마친 문순희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진안의 밝은 미래를 향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가 여성권익증진과 관련된 보조금 공모사업에 연 이어 선정됐다.지난 2월 도비 공모사업인 '이주여성과 사랑이유식만들기 사업', '이주여성 제빵·미용 기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군여성자활은 도비 11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받게 됐다.'이주여성과 사랑이유식 만들기 사업'은 관내 이유식을 필요로 하는 이주여성 30여 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1회 한 달분씩 여성자활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유식을 만들게 된다.또한 '이주여성 제빵·미용 기술교육 지원사업'은 이주여성의 안정된 생활을 정착시기키 위해 미용학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교육을 실시해 자격취득을 돕는다.진안군 성을경 여성청소년 담당은 "다문화 사회는 사랑하는 마음이 더 많아지는 함께 나누는 사회로, 이주여성들과의 이질감 해소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행복한 진안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진안경찰서(서장 황종택)는 1일과 2일 이틀동안 지방청 양희기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층 회의실에서 '2009년 진안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상 정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이번 워크숍은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는 것에 대한 내부 자정의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는 '경찰 비리근절 및 환골탈태 방안, 법 질서 확립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에 이어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상 확립방안'을 주제로 한 황종택 서장의 강의, 지방청 양 과장의 '지방청장 지시사항 및 비리근절'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한편 지난 3년간 자체사고 제로화 및 청렴도 전국 2위 달성에 공이 큰 청문감사관실 유동하 경위에 대한 경찰청장 표창 수여식도 실시됐다.임실경찰서 김근식 경찰서장은 2일'임실경찰 워크숍'특강을 통해"경찰비리를 스스로 방지할 수 있는 해법은 동료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김서장의 이같은 발언은 국민의 지팡이를 자처한 경찰이 단속과정 등을 통해 각종 비리에 연루되는 사례가 터지면서 주민의 신뢰 확보가 점진적으로 상실되고 있다는 것.때문에 이를 방지키 위해서는 정확한 실상을 알고 있는 주변 동료의 관심 및 지속적인 애정이 필수임을 강조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이와 함께 법질서 확립은 지역사회 안정의 지름길 임을 주문하고 법 집행시는 공정하고 엄정한 측면에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도 당부했다.
지난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은 진안 정천면 '천황사 전나무'가 한국의 명목시리즈 우표로 발행된다.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천황사 전나무는 장성 단전리 느티나무와 예천 천향리 석송령,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와 함께 3일께 한국의 명목시리즈 우표로 3일 발행한다.한국의 명목시리즈는 이번이 첫 묶음으로, 1년에 한 번씩 4번이 발행되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큼 아름답거나 신비한 전설을 간직한 나무를 담는다.한편 족히 400년은 될 것으로 추정되는 천황사 전나무는 나무 높이가 35m, 가슴높이 둘레만 해도 5.7m에 달해 국내 전나무 중 그 규모가 자장 큰 데다, 나무의 모양은 물론 수려함 또한 남다르다.
올 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마이산골 호박고구마밭 분양'이 오는 5월 31일까지 이뤄진다. 임대규모는 1구좌당 16.5㎡(5평 규모). 3만원 투자로 누구나 농장주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수확기인 오는 9월 중순까지 임대가 가능하며, 임대 후에는 고구마밭에 농장주 푯말을 세워주고 생육상태 정보를 제공해준다.수확시, 가족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는 덤으로 얻을 수 있는 호박고구마밭 분양. 농장주에게는 수확의 기쁨을, 농가에게는 판로확보 및 인건비 감소 등 일석이조의 효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2006년 첫 분양 이래 500여 명이 넘는 외지인들이 이에 참여, 개인당 최소 10kg들이 3∼6박스의 달콤한 호박고구마를 캐 갔다. 올 해의 경우 분양도 하기전에 벌써부터 문의 및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2004년 마령면 덕천리 신덕마을 등 6개 마을로 구성된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은 정보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마을 주민들에게 정보센터 건립 등으로 정보활용능력을 증대시켜 왔다.뿐만 아니라 고품질 농산물 개발 및 체험행사를 활용한 수익사업까지 겸하면서 마을 소득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그 결과, 2007년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선도마을로 지정돼 2개년간 체험행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운영자금 4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분양문의는 마이산골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maisan.invil.org)나 정보센터(☏433-8899)로 통하면 된다.이곳 마이산골에서 생산되는 호박고구마는 지리적 여건상 지대가 높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사고있다.
제5대 진안군청 공무원 노동조합(이하 진안공노)이 김정수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이를 위해 지난 달 31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진안공노 출범식'을 가진 진안노조는 '군민에게 신뢰를 공직자에게는 희망을'이란 슬로건 아래 앞으로 5년간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새롭게 뛸 예정이다.지난 2002년 1월 직장협의회로 창립된 진안공노는 지난 7년간 숙원이었던 정년평등화를 이룩하였으며 정부수립이후 최초로 이뤄진 대정부단체교섭에서 (김정수 위원장이)교섭위원으로 활약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김정수 위원장은 정치적 중립과 타시·군간 연대강화, 읍·면순회 간담회, 인사운영지침 규정에 의한 민주적 인사, 읍·면 감사일수 조정, 직속기관감사 폐지 등 노동조합 위상강화와 조합원 권익, 그리고 후생복지에 기여해 왔다.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번 출범식 때 화환대신 받은 성금 200만원을 불우동료돕기성금으로 모아 장기 투병중인 동료직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진안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제 5대 임원의 임기는 2012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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