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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공무원과 대학생에 이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진안사랑 꿈나무 탐구교실’을 운영,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진안군 산하 공무원 자녀중 초등생 4학년이상, 중학교 3년이하 학생 1백97명을 대상으로 12일 군청 강당에서 교육을 실시했다.이자리서는 안일 문화원장등 3명의 강사가 충효 도덕교육, 진안군의 역사와 유래, 올바른 청소년 성문화등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특강에 나선 임수진 군수는 “자랑스럽고 살기좋은 아름다운 고장에 태어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자긍심을 키우자”고 주문했다.
서부지방산림청 무주 국유림관리소가 개장해 운영하고 있는 진안 운장산 자연휴양림의 관리가 허술한데다 시설이 극히 불편해 피서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서부지방산림청은 진안군 정천면 갈룡리 갈거계곡 1천9백여㏊를 개발, 1일 수용인원 6백명규모의 휴양림을 지난 6월말부터 유료 개장, 여름 피서객을 받고 있다.휴양림 내에는 산림문화 휴양관에 7-16평의 12개실, 7-14평의 개별동 산막 숙박시설과 숲속수련장,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관리시스템과 기본적인 편익시설등 필요시설이 거의 갖춰지지 않은데다 주변정리도 끝나기 전에 개장, 공공기관이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피서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특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내방송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데다 9개소에 달하는 개별 숙박동과 관리사무소를 상호 연결하는 인터폰 등 통신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숙소이용객들이 불안하고 불편한 밤을 보내고 있다.또 휴양림내에 생필품 가게가 없는 것은 고사하고 객실마다 5인이하의 침구류만 비치돼 10여명씩 숙박하는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여인숙’만도 못한 새우잠을 자기 일쑤라는 것.이와함께 청정 산책로를 홍보하면서도 산책로에 가로등이 없어 실망을 안겨주고 있으며 취사장과 화장실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계곡으로 진입할 소로길조차 없어 큰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진입로 폭은 차량교차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협소하고 주변 정비가 안돼 낙석과 산림훼손 우려가 높을뿐 아니라 숙박지 주변에 땅벌이 날아다니는등 위협적인 요소도 많다고 이용객들은 주장하고 있다.이달 초 이곳을 찾은 김모씨(33. 전주시 인후동)는 “관리소와의 연락시설이 없어 숙박지 열쇠를 가지러 관리소까지 먼거리를 걸어서 오락가락한 것은 고사하고 저녁 9시께 10여분간 정전사태가 벌어져 일행이 참을수 없는 불안에 떨었는데 여기에 직원들의 불친절도 한몫, 기분을 잡쳤다”면서 “월말에 한번씩 실시하는 예약시스템도 이용객의 편의를 무시한 관리편의주의로 애로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했다.김씨는 또 “숙박지의 오수정화처리관에서 나오는 물이 계곡 상류에 직접 흐르게 설계돼 그야말로 똥물에서 피서하라는 휴양림측의 처사가 너무 한심스러웠다”면서 “이용요금은 전국 최고수준의 비싼 요금을 받으면서도 관리인원이 턱없이 부족, 피서객들의 계곡 취사가 예사롭게 이뤄지는데도 방치되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한편 이용객들의 불만에 대해 관리소측은 “예산문제로 개장과 관련한 준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부족시설에 대해 면밀히 검토,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청 신용협동조합은 듣기에도 질리는 ‘IMF’가 없다.지난해 1월 1억원의 자산으로 업무를 개시한지 1년6개월만에 34배인 34억원의 자산을 조성하는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직원 상호간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산하 전직원들의 공동 유대로 전국 자치단체중 2번째 조합으로 설립된 진안군 신협은 공제업무 평가에서도 99년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천년 상반기 평가에서도 전북 2위를 차지하는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6월부터는 전기요금 수납업무 개시로 전국 온라인망을 통한 타은행 송금, 현금카드 사용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조합원을 위해 주택 전세자금과 구입자금 대출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학자금 대출과 효도야행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또한 지난 10일 개최한 제5차 정기이사회에서 신임 부이사장에 김지수 자치행정과장을 선임하는등 조직의 내실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새천년 새출발 진안사랑’다짐대회가 8일 김대섭진안읍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읍민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김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랑스럽고 살지좋은 진안 건설을 위해 우리 읍민이 솔선수범하자”면서 “읍민이 스스로 참여할수 있는 자율행정을 펼칠수 있도록 도와달라”가 강조했다.한편 다짐대회를 마친 읍민들은 2개 팀으로 나뉘어 가막천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고 이어 노래자랑과 장기자랑등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지역사랑 범군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진안군은 관내출신 대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진안사랑 심기운동에 나섰다.지난 6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진안사랑 아카데미교육은 대학생 대상 교육을 10일-11일 1박2일간 일정으로 부귀면 두남관광농원에서 실시한 것.이들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용담댐 건설현장과 성업중인 농공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는 문화예술 종합회관등을 둘러보았다.임수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고향을 이끌어갈 여러분들이 고향을 보다 깊이 알고 고향사랑 운동을 가슴속 깊이 심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용담댐 담수를 앞두고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과 관련, 진안군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정길의원, 간사에 성긍수의원을 선임했다. 김위원장은 “수몰민에 대한 직간접 보상과 이설도로등 현안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라며 “수몰민과 주변지역민들의 최소한의 권익이 해결돼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김위원장은 또 “수자원공사가 최근 내놓은 용역안은 전국의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범위에 비해 형평성이 결여된데다 수도법상 용담 다목적댐을 상수원 전용댐으로 적용하고 있다”면서 “해당 자치단체와의 사전 협의와 토론절차가 없었고 용담댐으로 인한 수혜지역 수질관리및 관리비용에 대한 수혜지역 자치단체의 광역협의체조차 구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전북도가 보호구역 지정과 관련, 순리적이고 타당성있게 추진하기를 군민들과 함께 바란다”는 김위원장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전북도와 지속적인 협의채널을 갖고 군민들이 납득할만한 결론을 도출시켜 낼수 있도록 조정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위원장은 이와관련, 타지역 보호구역 지정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밀어붙이기식 행정은 절대 용납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진안특산품인 고추와 인삼시장 한마당 행사가 14일부터 11월24일까지 진안보건소앞 고추시장부지에서 운영된다.진안군이 후원하고 진안농협과 전북인삼조합이 공동주관하는 고추인삼시장은 그동안 별개로 운영되던 고추시장과 인삼시장이 통합운영되는 첫 행사인데 이기간동안 풍부한 이벤트 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하는등 축제의 자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매주 4,9일 진안장날마다 운영되는 고추인삼시장은 총 21회에 걸쳐 시장을 운영하며 더덕과 표고, 김치, 찹쌀, 인진쑥등 농특산물과 축산물 판매행사도 실시된다.21일에는 고추왕 선발대회, 23일에는 인삼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특히 9월4일에는 통합축제 이벤트 행사가 성대히 열리는데 전국 각설이 대회와 전북 보디빌딩 시범경기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진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운영해 1백85톤의 건고추가 거래되는등 큰 성과를 거둔 고추시장과 3회째 운영되던 인삼시장을 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산적인 축제의 장을 마련해 진안산 농특산물의 명성을 높이는데 통합시장 운영의 목적이 있다고.이 관계자는 “품질과는 무관하게 인삼은 금산으로, 고추는 임실로 명성을 빼앗겨 온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지난해 고추시장을 운영한 결과 관내 고추주산지인 백운 마령 성수지역 고추들이 대거 들어왔고 전국적인 대상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등 성가를 찾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안군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행정정보의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진안군은 그동안 팩스및 우편등을 통해 행정정보를 공개해 왔으나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진안군 홍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것.인터넷을 통한 군의 행정업무 추진은 진안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공개 청구-결정통지-공개’등 업무의 전과정을 처리할수 있으며 ‘민원/생활’을 클릭하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
소외계층의 생활지원과 가스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와 진안군이 생보자세대및 장애인세대등 1백53세대의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해주었다.군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실시한 가스 체적거래시설과 안전기기 부착사업은 마령면 74세대, 백운면 61세대, 성수면 9세대등 총 1백44세대에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10일까지 시설개선을 끝냈다는 것.또 6일부터 시작된 장애인 대상 시설교체는 진안군에서 주관하고 진안가스가 시공해 마령, 백운을 제외한 각 읍면에 1세대씩 9세대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데 8월5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토지의 땅심을 높이고 산성화를 막기 위해 녹비작물인 자운영 보급에 나섰다.지속적인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으로 황폐해진 땅심을 높이기 위해 보급된 자운영은 7백34농가에 18.8톤 규모이다.군은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 녹비작물을 재배해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토양및 양분 유실방지의 이중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진안군은 조림지 풀베기 작업에 나서 1차로 74㏊를 완료하고 8월중에 2차 풀베기를 실시한다.조림지 풀베기는 작업을 완료하고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당 27만7천5백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진안군은 그동안 2억1천만원을 투자해 6백40㏊의 경제수를 식재,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조림지 풀베기 작업은 식재부터 3년간 실시하며 조기성장이 느린 잣나무는 5년간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진안군 정천면 노인회 회원 50명은 해마다 여름철 하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계곡이 깊고 산세가 수려한 정천지역에는 여름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오물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보다못한 노인회원들이 발벗고 나선 것.정천노인회는 5년전부터 이같은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는데 수십만 인파가 몰리는 월평천과, 갈거리 계곡, 안골등 이름난 피서지에서 캔과 빈병,음식물 찌꺼기 등을 수거하고 있다.이번에 수거된 쓰레기 양만도 1.5톤 분량에 이르고 있는데 노인회에서는 8월 중순께 한번더 정화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치안서비스 강화로 거듭나고 있는 진안경찰서 관내 파출소들이 담장을 철거하는등 주민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진안경찰서 박학근서장은 관내 11개 파출소중 불가피하거나 담장이 없는 5개소를 제외한 6개 파출소의 담장을 철거하고 탁자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왕래할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특히 정천파출소의 경우 동네 사랑방역할을 하고 있어 달라진 경찰상을 모범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평.정천면 정모씨(43)는 “정병태소장이 부임한 이후 주민들과 형동생으로 지내면서 거리감을 없애 마실나가는 주민들이 경찰서를 찾고 있다”고 달라진 모습을 소개하고 “용담수몰민 이주로 좀도둑이 끌었으나 자율방범대 활동등 주민과의 연대가 좋아져 도둑들이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고 소개.동향파출소도 창고를 개조해 관내 학생들의 한문교실과 예절교실을 운영하는등 새로운 경찰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의 은빛데이트 주선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진안군에서 이번에는 새마을지회가 나서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은빛 가요제를 개최했다.60세이상 노인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진안군민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은빛 가요제에서는 대상에 마령면 김순엽씨가 선정돼 TV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1위에는 안천면 최창선씨가 입상해 전자렌지를 받았다. 2위에는 구순례씨와 차영주씨, 3위에는 정태석씨, 유병호씨, 박종철씨가 입상해 선풍기와 이불등을 차지했다.가요제에 참가한 은빛 남녀들은 흘러간 노래에서부터 최근 유행곡까지 평소 마을회관등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과시했는데.음정, 박자 무시하고 끝까지 열창해 박수를 받은 이모 할머니(67)는 “새로 지은 마을회관에 노래방기구가 마련돼 연습도 많이 했다”면서 “옛날 콩쿨대회에서는 상도 받았었다”고 은근히 ‘왕년의 한가락’을 자랑하기도.한편 이날 행사를 마련한 백은기 진안군 새마을 지회장은 “농촌 노령화와 핵가족화로 소외되고 있는 노인들에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노인들의 호응이 큰만큼 가요제의 지속은 물론 규모가 확대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개했다.
오지면민의 불편해소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지적민원현장처리제가 주민들의 흐응을 얻고 있다.진안군은 지난 5월 군 지적부서 직원과 지적공사 직원 합동으로 성수면에 출장, 지적측량은 물론 지적관련 민원상담과 지적공부정리, 토지 이동정리분에 대한 표시변경 등기촉탁등 34건에 74필지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앞으로 백운면과 마령면, 정천면 주민을 상대로 현장처리제를 추진할 계획.지난해에는 용담면과 안천면, 동향면, 주천면등 4개면을 현장 방문해 1백33건 2백67필지를 처리한 바 있다.
자율방범대가 준경찰조직화돼 지역치안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진안경찰은 경찰력 감소추세에 따른 치안부재 해소와 여름철 피서객등으로 인한 치안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의 준경찰화를 선언하고 나섰다.박학근서장은 “그동안의 방범대역할도 충실했었지만 범죄예방을 극대화하고 민경친선의 선구자역할을 할수 있도록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와관련 박서장은 “진안군관내 파출소 직원이 1백명을 넘지 못하는데다 11개 읍면 3백여명의 자율방범대 조직도 명목상의 인원에 불과해 조직 강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또 지금까지는 자율방범대의 독자적 운영에 따라 강력사건등 발생시 대처능력이 미흡하고 지역 치안정보 교류의 부재로 협력치안체제가 난맥상을 보여왔던 점을 감안, 3단계 활성화 대책을 시도키로 했다.1단계로는 활동의욕이 강한 신규대원 모집과 경찰과 함께 근무할수 있는 준경찰력 1-2명을 확보하고 2단계로는 읍면별 정예대원 2명이상 확보, 3단계로는 직원처럼 활용할수 있는 대원 2명이상을 확보해 완벽한 치안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박서장은 “정예대원은 경찰과 함께 목검문과 순찰차 동승등 실질적 활동에 나서게 된다”면서 “이에 필요한 운영비등의 효율적 지원과 함께 우수대원에 표창을 실시하는등 격려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진안군 문화원 안일원장은 요즘 후학들에 ‘사람되는 공부’를 주입시키느라 여름을 잊고 산다.“사람이 덜된 사람이 재주많고 돈을 많이 모아 현대 사회가 더욱 어지럽다”고 진단하는 안원장은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자기를 살피는 사람이 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한다.이같은 화두로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진안군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특강을 실시한 안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상대로 진안향교 일요학교 운영 준비에 바쁘다.안원장이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진안향교 일요학교에서는 향교 총무인 송상환선생과 함께 윤리와 도덕, 한문, 생활예절교육에 나선다.관내 12개 중고교에서 실시한 충효교육 특강에서 안원장은 중세 봉건시대의 생활철학으로 근간을 이룬 삼강오륜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강연집을 직접 만들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예를들어 ‘부부유별’의 해석에 있어서 ‘남편은 남편다와야 하고 아내는 아내다와야 한다’고 설명한다.안원장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에 대해서도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배우는 자의 입장에서 아무리 싫은 일도 해야 될일이 있고 하고 싶은 일도 절제할수 있게 만드는게 교육아니겠냐”면서 “페스탈로찌의 사랑과 스파르타의 매가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교육이야 말로 이시대에 절실하다”고 강조하기도.안원장은 7년째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효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교육이념이 갈수록 달라져 교육의 일관성이 필요한것 같다”고 한마디.
5년째 소송에 휘말려 있는 진안 마이산 탑사 분쟁이 전북도의 관리인 교체지정과 관련, 탑사측이 사문폐쇄 등 강경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탑사측은 지난 6월 전북도 문화재 보존위원회가 천지탑등 마이산탑 관리인 이왕선의 해촉과 동시에 진안군수를 관리인으로 지정하는 행정행위에 나서자 탑사가 소속돼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종단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북도에 탄원서를 제출하는등 강력 대응에 나서 분쟁이 커지고 있다.탑사측은 관리자 교체 원인무효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취소 불응시 불교인의 힘을 모아 투쟁하고 최악의 경우 사문 폐쇄등 강경투쟁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이와관련 탑사측은 지난 20일 도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방문했으나 도지사의 급한 일정으로 행정부지사와 관련국장등만 만나 원론적인 대화를 나누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전북도측은 “행정행위의 번복은 어려운 상황이고 법정의 심판에 맡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탑사측은 지난 96년부터 진안군을 상대로 탑사불법건물 계고처분 취소, 예치금 사용승인 신청 불허처분 취소, 관람료 지급의 의무부존재 확인, 예치금 사용신청에 대한 부작위 위법확인의 소송등을 진행시켜왔는데 세개의 소송은 기각되거나 각하되고 예치금 사용신청에 대한 부작위 위법확인 소송만 고법에 계류중이다.이처럼 소송 진행중에 전북도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고 탑사측의 거센 저항이 뒤따르자 군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커다란 파장이 일고 있다.이와관련 주위에서는 “석탑관람료 배분 및 예치금 사용문제등이 관건인 만큼 탑사측은 탑사측대로 재판결과를 불문하고 명칭만 다른 소송을 계속할 것이고 군은 군대로 지자체 수익사업의 추구로 인한 장시간의 소모적 논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민대표와 탑사또는 종단대표등이 화합차원의 대승적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인터넷 진안군 홈페이지에는 수백여건의 조회와 주장이 올라오는등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관련글중에는 군입장이나 탑사입장을 옹호하는 주장도 많지만 양비론과 함께 ‘결국 밥그릇 싸움 아니냐’는 신랄한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진안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내에 대타협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폭우가 쏟아진 23일 새벽 경찰관들의 민첩한 구조활동이 고립된 야영객들을 무사히 살려냈다.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봉학천에서 야영을 하던 박철규씨(58. 대전시 동구) 가족과 일행 11명은 새벽 4시께부터 내린 집중 폭우로 물이 불어나 고립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상황. 때마침 정천파출소 송기선경장은 관내 유원지에 점검 순찰에 나섰다가 6시30분경 이들을 발견, 경찰서 상황실및 119에 긴급 보고한 후 현장에 도착한 송철희경장과 임승봉순경등과 함께 순찰차에 탑재돼있는 구조장비로 10여회에 걸쳐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특히 송철희경장은 비번근무임에도 불구하고 폭우 비상사태에 새벽같이 달려나와 구조작업에 동참, 귀감이 되고 있다.한편 23일 밤11시 30분께는 주천면 무릉리 주자천에서 조난된 양선모씨(57. 대전시 대덕구)등 일가족 12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조난됐으나 112순찰차 이종근경장과 308전경중대 전경 5명, 주천면직원 4명과 합동으로 무사히 구조됐다.조난객 대부분은 핸드폰 연결이 불가능한 계곡에서 사고를 당해 경찰과 면직원등의 순찰과 면밀한 대응이 없었다면 대형사고를 면치 못했을 것이라는 후문.
진안군은 10월 예정인 용담댐 물가두기를 앞두고 수몰지역민 이주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이미 조성된 소재지 4개 단지와 32개 소규모 이주단지 관리를 포함한 금년도 조성되는 18개 소규모 이주단지, 9월 완공예정인 주공2차 아파트등이 입주하는 영세이주민 지원 4백만원, 영농자금 융자 1천만원, 주택 신축자금 2천만원등이다.군은 각읍면 현지에 담수안내 플래카드 게첨과 이주세대 편의도모및 안내등을 위해 이주안내 독려반을 고용하고 이주민에게 불편을 덜어주고 최대한의 마무리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군의 한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잔여세대는 보상관련 이의제기세대와 관내 주택 신축세대. 영농마무리세대, 극빈 영세세대등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전북도 용담댐사업소와 연계해 지속적인 홍보와 이주독려에 나서고 있다”면서 “군에서 조성한 용담과 안천, 상전, 정천면 소재지 이주단지는 상하수도와 복지시설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미이주세대의 이주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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