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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화 선도 지역농업 발전 새 모델로 이끌자"

고창농업 CEO연합회(회장 주재만)가 농업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회원간 신뢰와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팜파티’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오후 태흥뷔페웨딩홀에서 열린 팜파티는 박우정 군수와 회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농업 CEO연합회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선도하는 고창농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1999년부터 농촌개발대학 CEO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연합체 모임이다. 그동안 ‘무강사, 무교재, 무강의실’의 ‘3무교육’을 통하여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발표하며 밤을 잊은 토론과 학습, 정보화 마케팅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왔다. CEO연합회 회원들은 그동안 ‘다섯꺼리 교육’ 지원을 통한 후계농업인 양성과 무료 재능기부,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그동안 군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주위 이웃과 농업인에게 되돌려주며 보람을 찾고 있다.이날 회원들은 각자의 사업장에서 수확하거나 생산한 제품을 ‘스위트 마켓 페스티벌(Sweet Market Festival)’을 통해 런칭쇼를 진행하고 저렴하게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판매금액에 대해서는 전액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박우정 군수는 “고창농업CEO연합회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농산물 생산과 농식품 가공 등 6차 산업화를 적극 실현해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농업과 농촌의 환경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고창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9 23:02

고창 상하농원, 서울 '창농 귀농 박람회' 참가

도농상생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박재범)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A FARM SHOW-창농 귀농 박람회에 한국형 6차 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대표해 참가한다.이번 박람회는 창농 CEO 10만 명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이로 인해 한국 농업의 틀을 바꾸자는 취지아래 창조농업 CEO의 길을 열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상하농원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상하농원이 지향하는 6차 산업으로의 건강한 창조 농업 모델을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는 한편, 농촌 창업을 계획하거나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관계자들과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상하농원은 지난 4월 2016 미래창조 귀농 귀촌 박람회도 참가해, 귀농 귀촌에 대한 트렌드와 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먹거리 시식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올 4월에 정식 개장한 고창 상하농원은 민관합동(농림축산식품부고창군매일유업)으로 고창군 상하면에 조성된 지역 맞춤형 농어촌 테마공원이다. 1차(농축산물 생산), 2차(제조가공), 3차(유통, 서비스, 관광 등) 시설이 어우러져 지역 농축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한국형 6차 산업의 성공적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특히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를 컨셉으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먹거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소시지, 밀크빵, 아이스크림, 치즈를 만드는 체험과 산양, 꼬마 돼지와 젖소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교감할 수 있는 동물농장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상하농원은 고창군 49개 농가와 계약을 맺고, 각 농가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농원 내 파머스 마켓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전국적으로 판매를 실시해 지역 농가와도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6 23:02

고창배 내년 3월까지 600톤 미국 수출

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고창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형남)은 25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첫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하고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물량은 4000만원 상당의 원앙배·황금배 16톤으로 내년 3월까지 총 60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로 고창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약 20억 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고창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땅에서 성장하여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도 얇아 식감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2003년도부터 수출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괌 등에 한국 배의 위상을 널리 알려왔다. 미국 수입사인 (주)리마글러벌은 “미국에서도 배가 생산되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고창 배를 따라올 수가 없다”며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배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부각되고, 풍부한 과즙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FTA시대에 고창배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과실로 그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가고 있다”며 “배를 비롯해 복분자와 수박, 멜론, 고구마, 고추 등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들이 고창이라는 이름 자체로 신뢰감을 주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6 23:02

고창군, 모양성제 빈틈없는 준비…축제 발전방향 모색 사전컨설팅 개최

고창군이 ‘제43회 고창모양성제’개최를 앞두고 지난 23일 축제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전컨설팅을 개최했다. ‘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호남도민이 총화 축성한 고창읍성(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축제이다.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문화관광 축제’유망축제로 선정된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모양성)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동안 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 원님부임행차, 답성놀이 및 강강술래 재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고창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각종 체험행사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사전컨설팅은 원광보건대 이덕순 교수 주관으로 컨설팅 자문교수, 전북도관계자, 대행사, 모양성보존회, 군관계자 등이 참여해 축제의 정체성, 프로그램 구성, 세부계획 작성 등 사전 검토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돕기 위해 열렸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고창모양성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군민과 관광객이 진정으로 즐기는 축제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고창만의 특징적인 다양한 체험행사, 먹거리 운영 등 향후 개선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고창모양성보존회와 고창군에서는 모양성제가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5 23:02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전국환경해설가대회 대상

고창군 람사르고창갯벌센터가 제12회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의 전국환경해설가대회에서 유아교육 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국환경교육한마당 행사는 한국환경교육네크워크,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국가환경교육센터 공동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홍성군에 있는 청운대학교와 홍주성 일원에서 열렸다.한국환경교육한마당은 국내의 환경교육단체, 교사,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의 환경교육단체가 참가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잔치다.한국환경교육한마당의 대표 행사인 환경해설가대회는 전국의 환경교육센터 및 환경단체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대회로 3개 부문 45개의 팀이 참가해 환경교육전문가 및 교육청 장학사 등 15명의 공정한 심사로 진행됐다.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은 단순히 갯벌생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아이들과 재미있게 활동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교구 및 해설기법에서도 아이들과 교감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대회장을 찾은 심사위원을 포함한 약 400여 명의 환경교육활동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고창군 심원면에 위치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군에서 운영 중인 갯벌생태교육기관으로 올해 임시개관을 하여 5월부터 현재까지 학생 체험객과 관광객 등 약 900여 명이 생태교육을 받았다.센터에서는 예약을 통해 전시관 안내, 갯벌시청각교육, 갯벌댄스, 갯벌게임, 갯벌생물쿠키만들기, 갯벌현미경관찰, 갯벌공작활동, 갯벌현장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4 23:02

난계 임종수 선생 유품 고창군에 기증

일제 강점기와 근현대 유학자인 고창출신 난계(蘭溪) 임종수(林鐘秀, 1921~1992) 선생의 유품 기증증서 전달식이 23일 고창군수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서 난계 임종수 선생의 아들 임한익 옹은 선친이 모은 고서, 유품 등 527점을 고창군 문화 창달에 활용해 달라며 기증했다.임종수 선생은 본관이 평택(平澤)이며 고려 말 평성부원군(平城府院君) 임언수(林彦脩)의 후손으로 1921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에서 출생했다. 난계는 19세부터 현곡 유영선 문하에 들어 경전과 시문을 익히고 정진했다. 율곡 이이-송시열-간재 전우-현곡 유영선-난계 임종수로 이어지는 유학의 학맥을 형성했으며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고창의 마지막 전통 유학자로 학문 활동을 했다.난계는 생전에 서(書), 기(記), 발(跋), 명(銘), 찬(贊), 묘갈명(墓碣銘), 묘표(墓表), 유사(遺事), 전(傳), 시(詩) 등 440여 편을 남겼으며 특히 시에 능했다. 문집으로 ‘난계초고(蘭溪草稿)’(3권 2책)를 남겼다. 이번에 기증한 유품은 임종수 선생이 현곡을 스승으로 모시고 유학을 익히는 과정에서 가빈(家貧)한 와중에도 힘써 수집한 것으로 역경, 시경, 서경, 예기, 대학(중용) 등 경전류 96책, 문집류 214책, 역사사료류 89책, 족보류 35책, 사례(관혼상제)류 15책, 시문류 16책 서예류 13점, 생활유품 14점, 기타 35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역경, 시경, 서경, 예기, 대학(중용) 등 경전류 96책은 조선후기 목판본으로 사료적 가치가 크다.문집류는 난계 임종수의 학맥을 증빙하듯 율곡 이이, 간재 전우, 우암 송시열, 덕천 성기운, 현곡 유영선 등의 문집이 포함되어 있으며 문덕이 높은 학자와 인근 선비들의 문집 등 총 214책에 이른다. 이러한 문집들에는 인물, 행적, 사건, 생활상 등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서예로는 덕천 성기운, 강암 송성용 등의 글씨가 있는데 이중 덕천 성기운 선생이 써보 낸 글씨는 ‘독지(篤志)’를 쓴 것으로 학문의 정진을 격려한 것이다.군은 기증자 임한익 옹의 기증의 뜻을 기리고, 기증품의 문화적 가치를 군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9월 중 미술관 상설전시실에 유품 7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4 23:02

고창군 무더위 쉼터 폭염대비 물품 지원

고창군이 폭염피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선풍기 147대, 에어쿨매트 167개, 쿨스카프 592개 등 냉방물품을 무더위쉼터에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군은 현재 574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접근이 양호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쉼터로 지정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무더위쉼터는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가동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야간개방과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이 외에도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관리사와 복지도우미 등이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 방문 및 전화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게 외출 및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 문자 발송 등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우정 군수는 올 여름은 지난해보다 이상 고온으로 인한 폭염기간이 길어지면서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군민들이 폭염 피해 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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