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16 02:24 (토)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전북교육청 자사고 평가기준 강화…형평성 논란

20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청 관계자가 자사고 평가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속보= 전북교육청이 교육부 표준안보다 높은 재지정 기준점수와 한층 강화된 재량지표를 적용해 자율형사립고 운영성과(재지정)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8일자 5면10일 자 4면 보도) 여론수렴 등의 공론화 과정 없이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상향된 재지정 기준점수를 적용한 데 대한 원망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북교육청은 20일 학교운영, 교육과정운영, 교원의 전문성, 재정 및 시설여건, 학교 만족도, 교육청 재량지표 등 총 6개 영역(만점 100점)으로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88점은 교육부 표준안이며 나머지 12점은 교육청 재량평가다. 재량평가는 △학교 자체평가를 통한 개선점 반영 실적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자체의 노력 및 실적 △우수 운영사례 등 △감사 등 지적 및 규정 위반 사례 등 4개 세부지표로 나뉜다. 이 중 감사 등 지적 및 규정 위반 사례의 경우 지난 평가(2014년) 땐 5점이었던 최대 감점이 내년 평가에서는 12점으로 대폭 늘었다. 기관주의와 경고, 징계 등에 0.5~1.5점의 감점이 적용된다. 또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제시한 재지정 기준점수(70점)보다 10점이 높은 80점을 기준점수로 삼았다. 이번 평가계획은 내년에 재지정 평가를 받는 전주 상산고부터 적용된다. 상산고 측은 지난 평가 땐 최대 5점이 깎인 채 시작됐다면 이번은 12점이 감점된 88점부터 평가를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항변했다. 지난 19일 전북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2019학년도 자율학교(자사고 등) 평가계획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 17일 김승환 교육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가 최근 자사고 재지정 점수를 60점에서 70점 이상으로 높였지만, 이는 원상조치에 불과하다며 전북교육청은 재지정 기준점수를 80점 이상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재지정 평가계획을 심의하는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앞두고 미리 기준점수를 공개해 사실상 심의를 무력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또 평가의 적정성과 과잉금지의 원칙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교육계의 반발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교육계 한 인사는 전북의 자사고는 80점, 다른 지역은 70점으로 평가하면 지역별로 자사고 존폐 여부가 달라진다며 80점으로 기준점을 올린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그 과정도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폐지 드라이브에 상산고는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상산고 측은 조만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다른 도내 자사고인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는 오는 2020년에 재지정 평가를 받는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2014년 8월 상산고의 운영 성과를 평가한 끝에 자사고로 다시 지정했다. 당시 상산고는 재지정 기준(70점)을 넘는 80.8점을 받았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2.20 19:57

문화와 소비의 중심, Z세대 이해하기

【주제 다가서기】 선사시대 동굴에도 요즘 젊은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라는 말이 써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신세대는 무모하고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비춰지나보다. 시대마다 신세대를 부르는 호칭들은 있었고 그것들은 계속 변해왔다. X세대와 Y세대라고 불리는 세대들도 당시에는 기성세대와 다른, 새롭게 부상하는 세대였다. 요즘에 디지털문화에 익숙한 개성 넘치는 Z세대가 등장했다. 우리가 이들 세대에 주목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 사회를 담당할 주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의 특성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간에 정확히 파악하여 기성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의 노력 또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Z세대의 개념과 특성에 대하여 이해하고, 기성세대와의 갈등을 해소하여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한다. 【생각 열기】 <자료1> X세대Z세대복잡한 세대 분류 어떻게? 미국 연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사일런트 세대(~1945년생)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 △X세대(1965~1980년생)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 △Z세대(1997년생~)로 세대를 구분한다. 한국의 세대 분류는 조금 다르다. 국내 베이비붐 세대는 625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이다. 마지막 주산 세대이자 컴맹 1세대다. 바통은 386세대(1961~1969년생)가 받았다. 이들은 1980년대에 대학 생활을 하며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다. 대체로 토론에 강하고 정치에 관심이 많다. X세대는 1970~1980년에 태어난 이들이다. 경제적 풍요 속에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기 시작한 세대다. 워크맨을 들고 다니며 서태지와 아이들(1992년 데뷔)의 음악을 들었다. 대중문화의 꽃을 피운 세대로 통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부머의 자식 세대다. 새로운 밀레니엄(2000년)을 맞아 대학에 들어갔다. X세대의 다음 세대란 이유로 Y세대로 불리기도 한다. Z세대는 X세대의 자녀들이다. 2005년 출범한 유튜브와 함께 자라 유튜브 세대로도 불린다. TV나 PC보다는 스마트폰을, 글보다는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한다. <출처 : 한국경제, 2018.10.5.> <자료2> Z세대의 등장 Z세대란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현재 가장 젊은 소비자를 뜻한다. 포스트 밀레니얼 세대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온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2001년 911테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사회적 사건에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런 Z세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2020년이 되면 이들이 전체 소비자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TV나 신문보다는 유튜브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선호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 익숙한 Z세대는 아날로그 시대를 아마 까마득한 옛날로 생각할 것이다. 이들은 정보기술(IT)에 익숙하다 못해 한 몸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Z세대에 PC나 텍스트는 이미 구시대 산물이다. 스마트폰으로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촬영하며 시각적 이미지와 동영상을 선호한다. 또한 유행에 극도로 민감하고 대면보다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인간관계를 중시한다. 이런 Z세대의 사고와 행동 특성은 이전과는 다른 소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해내는 멀티태스킹에 익숙하고, 제품을 소유하는 것보다는 경험하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며,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 유통하는 등 소비의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 이제 광고를 비롯한 전통적인 마케팅 효과는 줄어들었고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검증한 제품의 가치가 더 중요해졌다. Z세대의 새로운 소비문화를 보며 향후 이들이 열어갈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도 커진다. <출처 : 한국경제, 2018.3.27> 1. <자료1>을 읽고, 우리나라의 세대 분류를 순서대로 찾아서 정리해봅시다. 2. Z세대를 일컫는 다양한 말들을 찾아 적어 봅시다. 3. Z세대의 특징을 찾아 정리해 보고, 자신의 모습과 비교해 봅시다. ▣ 생각키우기 <자료 3> 노인의 디지털 소외와 세대 갈등 틀딱들 안보여서 개꿀(아이디 csjc****) 그래, 소위 자네가 말하는 60대 틀딱인데, 우린 너 같은 애숭이가 전혀 부럽지 않아. 기성세대로서 너보다 돈이 없니? 배우질 못했니?(아이디 ikew****) 디지털 전환이 초고속으로 진행되면서 노인들이 디지털 소외 현상을 호소한다. 이런 현상을 다룬 열차앱 못써 1시간 발품, 노인들 IT소외 서럽다(중앙일보 11월 29일자 1면) 기사에 15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런 소외를 두고 젊은층과 어르신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스마트폰으로 일상생활을 거의 해결하는 데 익숙한 젊은층에게는 디지털은 공기와 다름없다. 노인은 가시밭길이다. 55세 이상의 디지털 정보화(IT기기인터넷 사용 능력) 수준은 국민 평균의 58.3%에 불과하다. 심지어 일부 40대도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하니 나도 따라가기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노인 소외 현상에 대해 상당수 젊은이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연결을 못 해서 이것 좀 해달라고 하는 엄마 생각난다 시외버스역, 기차역에 표 사러 오신 어르신 보면 안쓰럽더라 등의 동정 어린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일부는 청년들에게 노오력해서 돈 벌라는 노인들도 노오력해서 배워라고 말한다. 이런 비난이 나오면 세대 갈등으로 이어진다. 노인들은 너희는 안 늙을 줄 아냐고 반박한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디지털 소외를 겪는 노인들은 사회가 젊은 사람들 위주로 돌아간다든가, 무시당한다는 불만이 쌓이면 젊은층에 대한 이유 없는 분노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하 생략) < 출처 : 중앙일보, 2018.11.30. > <자료4> Z세대가 만드는 미디어 세상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동영상을 보유한 플랫폼인 유튜브가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Z세대 중에서도 지금 10대 후반에 도달한 아이들과 달리 열 살 전후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없었던 세상을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들이고, 훨씬 더 일찍부터 유튜브에서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그 아이들이 10대 후반, 20대에 접어들 즈음이면 유튜브 앱의 총사용 시간은 지금보다도 더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노는 미디어 세상은 어른들이 아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10대의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라면 자녀들이 이야기하는 유튜버들 중에서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한번 보라. 지금의 10대는 부모 세대는 들어 본 적도 없는 인플루언서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다. 거실에서 TV를 보지 않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들이 어떤 사람의 영향을 받는지 알지 못한다. 세대로만 갈리는 것도 아니다. 아이들은 같은 또래들 중에서도 속한 그룹과 취향별로 전혀 다른 콘텐츠를 접하고 산다. 한 그룹에서 크게 인기 있는 유튜버인데도 다른 그룹에서는 들어 본 적도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전국의 가정에서 다 같은 TV를 보던 부모들의 어린 시절과는 전혀 다른, 파편화된 세상이다. 그런 그들이 자라서 만들어 낼 커뮤니티라는 것은, 사회라는 것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잘은 모르지만, 적어도 우리가 이제까지 알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 새로운 세상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소통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그러지 않고 우리가 아는 방식을 고집한다면 Z세대는 지금처럼 방에 들어가 문을 잠글 것이다. <출처 : 서울신문, 2018.8.30.> 1. <자료3>와 <자료4>을 읽고, 세대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신세대와 기성세대와의 새로운 소통방법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적어 봅시다. 2. <자료3>에서 말하는 Z세대가 만들어 낼 사회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서 적어 봅시다. ▣ 생각나누기 ▶아래 두 기사를 읽고, 재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 두 부류의 신세대 모습을 비교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해 봅시다. 남들처럼 집 사느니 날 위해 쓴다 2030 파이 세대 [기사 바로가기] / <출처 : 동아일보, 2018.11.29.> 파이어족 - 조기 은퇴 위해 허리띠 졸라맨 청춘들 [기사 바로가기] / <출처 : 아시아경제, 2018.11.9.> ▣ 참고자료 밀레니얼-Z세대의 속마음을 알아보자 글 대학내일20대연구소 / 한빛비즈 / 2018.11.22. 90년생이 온다 글 임홍택 / 웨일북 / 2018.11.16. /제작=최정희 (김제 월성초등학교 교사)

  • 교육
  • 기고
  • 2018.12.20 19:57

원광대학교 총장 선임 '후유증'

어렵게 마무리된 원광대 총장 선임을 둘러싸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원광대 일부 교수들은 19일 교내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선임 의혹 진상규명과 총장직선제 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선 총장추천위에서 평가한 결과와 이사회 결정이 일치하지 않았고, 법인이사회에서 이사장이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박맹수 총장 내정자의 표절과 저작권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고 주장했다. 두 명의 교수는 삭발식까지 감행했다. 이들은 총장 선임절차를 총괄하는 이사장 퇴진과 박맹수 총장 내정자의 자진 사퇴, 총장 직선제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다음주 총장 취임식을 앞두고 인수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은 수용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박맹수 총장 내정자는 저작권법 위반은 일부 오해에서 비롯된 것에 불과하고, 표절 시비 또한 당사자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완전히 종결된 사안을 꺼내 흠집을 내고 있다며 불쾌감을 내부 게시판을 통해 공개하며 이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원광대 관계자는 총장 선임 과정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후유증이 남아있는 것 같다며 하루 빨리 안정을 찾아 호남 최고의 사학이라는 명성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진만
  • 2018.12.19 17:12

전북교육청, 알맹이 없는 감사결과 공개 '눈살'

전북교육청이 지역 사립유치원에 이어 초중고교 등에 대한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한 가운데, 내부고발이나 민원 확인 등 특정감사와 정기 종합감사 결과는 제외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교육청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부터 최근까지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무감사, 교무학사감사 결과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각급 학교에 대한 지적 사항이 학교명과 함께 공개됐다. 하지만 교직원 비리나 일탈 등에 민원사항을 확인하는 특정감사, 교육지원청 등 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는 누락됐다. 기존에 학교명이나 기관명을 익명으로 표기해 홈페이지에 올린 특정감사종합감사 결과를 참고하라는 게 전북교육청 설명이다. 비리 사학과 운동부 등 대부분 심각한 비리는 비정기 특정감사에서 적발된다. 하지만 전북교육청이 특정감사 결과를 따로 취합하지도 않고 실명 공개도 거부하면서 교육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감사결과 공개가 반쪽짜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또 직속기관의 회계와 복무인사 등을 점검하는 종합감사 결과보고서에서 기관명을 익명으로 한 것은 지나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주장이다. 이처럼 전북교육청이 일상적인 재무감사와 교무학사감사 결과만 학교명을 실명으로 밝힌 것에 반해 상당수 시도교육청은 종합감사(정기감사), 민원 처리 등 특정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해 대조를 이뤘다. 실제 대표적인 진보 성향의 조희연 교육감이 수장을 맡고 있는 서울교육청을 비롯해 전남부산경기세종교육청 등은 해당 직속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했다. 대구교육청은 사학의 교원채용 실태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학교명과 함께 지적사항 및 신분상 조치 결과를 밝혔다. 박연수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제대로 된 감사를 했다면 종합감사와 특정감사에서 적발된 학교나 기관명을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도민 알 권리 보장과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는 모든 감사의 처분 대상 학교기관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종합감사 결과는 차차 해당 기관명을 실명으로 전환해 공개할 방침이라며 특정감사를 실명으로 밝히면 학교가 특정되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중순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실명 공개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해 전국 초중고교 감사결과도 국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관련 지침을 전달했다. 교육부는 공개 범위 등 세부 가이드라인은 해당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2.19 08:11

전주대 뮤지컬 태권도 공연, 수익금 전액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부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태권도학과의 뮤지컬과 태권도를 접목한 뮤지컬 수상한 남자가 전 좌석 매진을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JJ아트홀에서 공연이 열렸고, 전주대는 수익금 전액 200만원을 전북 초록어린이 재단을 통해 급성백혈명을 앓고 있는 손모군(10)에게 전달했다. 태권도학과는 전공 활동으로 태권도 공연 콘텐츠를 기획, 가족의 소중함을 뮤지컬로 풀어냈다. 이 뮤지컬은 가족에게 외면받고 홀로 늙어가는 주인공이 청춘 미장원을 다녀간 뒤 갑자기 젊음을 얻고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태권도학과의 수익금 기부는 올해로 5번째다.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이숙경 교수는 우리 학과는 현재 보육원 어린이, 해외 유학생, 실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 공유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전반과 상생하는 선순환형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전주대 LINC+취업역량사업 및 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 지원을 받으며 스포츠 교육 콘텐츠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학
  • 백세종
  • 2018.12.18 19:43

김승환 전북교육감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수 80점”

속보=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기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혀 내년 재지정 평가를 앞둔 전주 상산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0일 자 4면 보도) 김 교육감은 1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가 최근 자사고 재지정 점수를 60점에서 70점 이상으로 높였지만, 이는 원상조치에 불과하다며 전북교육청은 재지정 기준점수를 80점 이상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자사고에 대한 현 대통령 공약은 폐지인데, 그렇다면 교육부 정책도 폐지로 방향이 맞춰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내비쳤다. 그는 박근혜 정부 때 재지정 기준점이 70점에서 60점으로 낮춰졌다. 60점은 어느 학교라도 기본 운영만 준수하면 무난히 받을 수 있는 점수라며 교육부가 정한 70점은 전북의 일반계 고교에서도 받을 수 있는 평이한 기준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의 이번 발언은 내년에 재지정 평가를 받는 상산고를 겨냥한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9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2019학년도 자율학교(자사고 등) 평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북교육청이 교육부 표준안보다 10점이나 높여 재지정 기준점을 적용하면 다른 시도 자사고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평가의 적정성과 과잉금지의 원칙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교육계의 거센 반발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달 말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자사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를 가급적 내년 3월까지 끝내도록 독려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일반적으로 재지정 평가는 3, 4월에 시작해 8월쯤 마무리됐다. 교육부는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을 60점에서 70점으로 높이고, 평가지표도 해당 교육청에 일정 부분 자율권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스스로는 자사고 폐지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평가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전북교육청의 구체적인 평가지표를 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5년 주기로 실시된다. 또 다른 도내 자사고인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는 오는 2020년에 재지정 평가를 받는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2.17 19:57

“당신의 인생은 내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전북대학교 내에 설치된 위로의 방

이곳의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고 내 자신을 치유하는 그런 감성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17일 오후 2시 전북대 제1학생회관 시계탑 주변. 이곳 한켠엔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공중전화 부스에는 위로의 방이라는 글이 적혀있고, 안에는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함께 책 한권이 놓여져 있었다. 책을 펼쳐보니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적혀있다. 이 공중전화 부스는 전북대학교 국어교육과 신선씨(23)와 무역학과 온현규씨(23), 한국음악학과 김승후씨(23)가 만든 Booth of Consolation(위로의 부스)다. 이들은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많은 사람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공중전화를 보고 착안해 개인 사비를 들여 6일에 걸친 제작을 통해 위로의 부스를 만들었다. 기획자 신선씨는 어느 날 우연히 새벽에 집을 들어가다가 공중전화 부스를 보고 공중전화 부스가 갖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디지털 사회에 지친 대학생들의 정신과 마음을 다소나마 치유해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가장 근원적인 나로서 존재하려면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할것 같아 공중전화 부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승후 씨는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고 그런 나를 위로해 주고 싶은 취지라며 지친 하루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현규 씨는 우연히 친구들끼리 말한 내용이 현실화 됐다. 결실을 맺기까지 서로 힘들었지만 즐겁게 일했다. 학생들 반응이 너무 좋아 시즌제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로의 방에 있는 책에 적힌 문구들을 보면 태어나줘서 고마워, 취업 준비하느라 힘들지, 조금만 더 힘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난 나를 사랑해 등 다양한 위로의 글이 적혀 있다. 대학생 차영훈씨(23)는 여기에 써 있는 따뜻한 문구들을 보고 많은 위로가 됐다면서 나의 글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향후 계획으로 위로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현재 진행된 위로의 방을 조금 더 보완하고, 새학기 봄 철에는 설렘의 방 등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이 곳 위로의 방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총 12일간 운영된다. 엄승현 수습기자

  • 대학
  • 엄승현
  • 2018.12.17 19:57

군산대, ‘미래 가치 창조하는 융합교육 선도대학’ 비전 제시

군산대학교는 13일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지역 중심대학에서 대한민국 대표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공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강태성 군산대 총동문회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표된 비전은 새롭게 수립된 제8차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것으로, 군산대는 고등교육 육성 및 4차 산업혁명 등 대학 안팎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개월에 걸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종합발전계획과 비전을 수립했다. 군산대는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융합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 창의 융합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 △지산학 협력체계 활성화 △지속 가능한 대학운영체계 확립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또한 △글로컬 창의 인재 양성 △지역사회 및 산업발전 선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지속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육 혁신, 학생 행복, 산학연계 연구, 지역발전 견인, 대학 지속발전을 5대 전략분야로 정하고 선진교육 운영체계 확립 및 학생 지원체계 내실화, 미래 신산업 창출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곽병선 총장은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새로운 나침판과 표지판이 필요하듯이 대학 안팎으로 불어 닥치는 환경 변화를 따라잡기에는 기존의 보폭과 패러다임만으로는 어렵다면서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용기를 가지고 미래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대는 올해 국립대학 육성사업과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대형 해상풍력터빈 해상 실증기술 개발 수행기관 및 해상풍력 전문연구센터 타당성 조사 수행기관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대학
  • 이환규
  • 2018.12.13 19:59

남과 북 화해시대 그리고 과제

어느 할머니의 그림 속 이야기 그린다는 것은 그리워한다는 것. 황해도가 고향인 할머니는 기억 속 고향집 마을을 작은 종이 위에 옮겨 놓았습니다. 노을 지는 강물 위로 버드나무가 반겨주던 그곳을 할머니는 언제쯤 다시 가볼 수 있을까요. - 출처 : 통일교육원 - 【주제 다가서기】 2018년 올 한해 우리 사회에서 다시금 희망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4월 남북정상회담으로 시작해서 북미 대화까지 그리고 남북의 경제협력과 문화적 교류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랜 기간 숙원의 사업이던 남북 화합 그리고 통일 한국을 만들어 가는 길에 거쳐야 할 수많은 난관들이 눈앞에 대기하고 있다. 남북통일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현 교육 현장에서 통일에 대한 학생의 인식을 나눠보면서 통일에 대한 현재의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관련 교과】 통합사회 Ⅶ. 세계화와 평화 3. 남북 분단과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 1) 남북 분단의 평화적 해결 정치와 법 Ⅵ. 국제 관계와 한반도 3. 우리나라의 국제 관계와 외교 정책 2) 바람직한 외교 정책 경제 Ⅰ. 경제생활과 경제문제 3. 시장 경쟁 체제의 특징 1) 경제 문제와 경제 체제 교과서 개념 및 특징 확인 통합사회 Ⅶ. 세계화와 평화 3. 남북 분단과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 1) 남북 분단의 평화적 해결 정치와 법 Ⅵ. 국제 관계와 한반도 3. 우리나라의 국제 관계와 외교 정책 2) 바람직한 외교 정책 바람직한 국제 관계를 위하여 우리나라는 다음과 같은 외교 정책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첫째,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둘째, 주변국과 동맹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셋째, 국제기구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넷째, 무역 및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 출처 : 정치와 법 교과서(비상교육) - 경제 Ⅰ. 경제생활과 경제문제 3. 시장 경쟁 체제의 특징 1) 경제 문제와 경제 체제 계획 경제 체제에는 중앙 정부가 자원 대부분을 소유한 채 경제 활동을 통제하고 경제 문제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직접 내린다. 생산 수단을 사회 공동으로 소유하는 사회주의와 결합하여 부와 소득의 불평등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개인의 소유권과 선택권이 제한되어 생산 동기가 부족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어렵다. 계획 경제 체제를 채택한 나라로는 지금은 해체된 구소련과 북한 등이 있다. 시장 경제 체제에서는 가계와 기업이 경제 활동의 중심이 되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수요와 공급에 기초해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기본 경제 문제를 해결한다. 이는 사회 전체적으로 효율성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빈부 격차가 발생하거나 교육이나 의료 서비스 등 일부 사람들에게 넉넉하게 제공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 심각하게 충돌하는 경우 사회의 무질서와 혼란이 생기기도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서울신문 2018.08.13. 청소년 5명 중 1명만 통일 반드시 해야10년 새 11.4% 포인트 감소 -전북도민일보 2018.04.27. 통일이 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한겨례 2018.11.22. 청년은 남북통일을 어떻게 볼까? -국제신문 2018.05.21. 통일교육 패러다임 바꾸자 <상> 학교교육 현황과 문제점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청소년 5명 중 1명만 통일 반드시 해야10년 새 11.4% 포인트 감소 통일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5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청소년 10명 중 3명이 반드시 해야한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는 지난달 3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중고교생 1392명(남 733명여 6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창호 선임연구위원의 청소년 통일의식 및 북한에 대한 이미지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통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19.8%에 불과했다. 2008년 같은 문항에 대해 청소년의 31.2%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하면 11.4%포인트나 감소했다.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16.3%에서 11.9%로 소폭 줄었으나, 통일이 되든 되지 않든 나와 상관없다는 응답이 9.2%에서 17.9%로 크게 증가했다. 통일에 대해 자신의 삶과 관계없다고 여기는 청소년의 수가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통일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전쟁 위험이 없어진다는 응답이 43.6%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엔 국가경쟁력 강화가 3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전쟁을 염려하는 청소년은 19.7%에 불과했다. (출처 : 서울신문 2018.08.13.) <읽기자료 2> 통일이 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남한과 북한이 서로 양보해 하루빨리 통일이 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과정을 시청하는 문교빈(11)군에게 어떤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27일 오전 9시 30분 전주시 덕진구 장동 전주온빛초등학교 4학년 8반. 이날 28명의 8반 학생들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TV 생중계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지켜봤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한 순간 학생들은 손뼉을 치면서 손잡았다는 환호성을 쏟아 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대한민국 대표들과 악수할 때는 우리나라 사람이랑 악수한다며 호기심 어린 탄성도 쏟아졌다.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보지 못하고 이듬해인 2008년에 태어난 4학년 학생들에게 이번 정상회담은 다소 낯설지만, 어느새 관심 있는 일이 돼 있었다. TV에서 눈을 떼지 못한 조예성군은 문재인 대통령이 악수해서 곧 통일이 올 것 같다며 통일이 되면 북한의 백두산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을 바라보면서 어른스럽게 말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나성공군은 통일이 되지 않으면 핵 위험이 있고 서로 싸우게 된다며 서로 문제점을 풀어 싸우지 않고 평화 통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을 지켜본 뒤 학생들은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 등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무길 담임교사는 남북정상회담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통일에 대한 생각을 가꿔가는 단초가 될 것 같다면서 나 자신도 11년 전 정상회담은 큰 관심 없이 봤지만 이번 정상회담은 통일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남다른 기분이다. 학생들에게 교육하면서 통일의 필요성을 꾸준히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 2018.04.27.) <읽기자료 3> 청년은 남북통일을 어떻게 볼까? 대학생들은 올해 세차례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전쟁 위기가 평화로 크게 방향을 틀자 청년층의 통일의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대학생들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등 여러 기관의 통일의식 조사 결과를 보면, 20~30대 과반수가 통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통계 자료가 모든 청년의 생각을 담지는 못했지만, 많은 청년이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국방비 등 분단비용 절감, 북쪽의 희토류 등 지하자원과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이익, 육상교통물류망 연결에 따른 파급 효과, 산업 활성화에 따른 고용 시장 확대로 청년 실업 문제 해결 가능성 등을 우선 꼽았다. 부산지역 대학생 역사동아리 역동은 경제 발전, 한반도 평화, 한민족, 이산가족 문제 해결, 북한 지하자원 개발 가능성 등이 통일 찬성의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통일에 반대하는 청년들은 북한을 협력 파트너가 아니라 적으로 여겼다. 북쪽의 잇단 핵실험 등 군사적 도발이 가장 중요한 이유로 거론됐다. 독일 통일 과정의 천문학적 통일비용도 반대 이유로 제시됐다. 통일이 청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서 관심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인제대 통일학부팀은 대북 제재 등 북한에 부정적인 보도에 초점을 맞춰온 언론 문제를 거론하며 북한을 협력관계가 아니라 적대관계 또는 부양관계로 인식하게 했다. 고정관념이 심어졌고, 통일도 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까지 나오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론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찬반 의견이 나뉘어 있지만, 평화의 가치엔 모두 동의할 것이라며 다양한 통일 방안을 고려하며 찬반 논쟁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희망도 밝혔다. (출처 : 한겨례 2018.11.22.) <읽기자료 4> 통일교육 패러다임 바꾸자 <상> 학교교육 현황과 문제점 현재 초중고교에서는 사회나 도덕, 역사 교과 일부에서 통일이나 북한에 대해 배운다. 초등학교의 경우 전 학년에 걸쳐 도덕이나 사회 과목에서 북한이나 통일을 조금씩 언급하고 있지만 별도 단원으로는 6학년에 가서야 도덕 과목에 배정돼 있다. 수업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교사들의 설명이다. 교과서가 통일의 당위성에 대해서 언급하는 데 그치거나 최근에 벌어진 구체적인 사례나 상황이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고학년으로 갈수록 진학에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현대사에 해당하는 통일이나 북한은 그냥 짚고 넘어가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의 통일 교육 상당수는 평화 보다는 안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통일교육주간에 각 학교에서 열리는 행사들을 보면 625 전쟁 사진전을 비롯한 안보 일색인 경우가 많다고 교사들은 입을 모은다. 이같은 분위기는 학생들의 통일 인식 조사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통일부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학생 10만1224명과 교사 4004명을 대상으로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초중고교생들의 통일이 필요하다 응답률은 62.6%에 그쳤다. 특히 고학년이 될수록 그 비중이 작아져 고등학생 중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0.2%에 그쳤다. 북한의 이미지로는 전쟁군사(24.6%), 독재인물(48.7%)을 꼽는 경우가 많았다. 북한이 우리나라 안전에 위협이라는 응답도 80.4%로 2016년에 비해 3.6%포인트 늘어났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그 이유로 사회 혼란(31.0%), 북한의 위협으로 인한 거부감(27.4%) 등을 선택했다. 학교 통일 교육 형태는 동영상 시청이 62.2%로 가장 많고 교사 강의나 설명식 교육이 57%로 주입식 교육이 주를 이루었다. 교사들은 학교 통일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통일 교육 자료의 개발과 보급(59.4%), ▷교사 전문성 향상(37.4%), ▷통일 교육 시간 확대(24%)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경선 전교조 부산지부 통일위원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기회가 마련된 만큼 교사들도 다양한 통일 교육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수 등이 확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국제신문 2018.05.21.)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교과서 자료를 보고, 남북통일을 위한 아래의 과제를 완성하자. ☆ 주제 : 남북통일을 위한 과제☆ 과제1) 통합사회 Ⅶ 단원의 교과 내용을 읽고 빈칸 (가)에 들어갈 적절한 내용을 서술해보자. 과제2) 통합사회 Ⅶ 단원, 정치와 법 Ⅵ 단원, 경제 Ⅰ단원을 토대로 남북통일을 위한 과제를 분야별로 각각 정리해 보자 첫째, 정치 분야별 과제 둘째, 경제 분야별 과제 기본활동 2) 위의 교과서 자료를 이외의 남북통일을 위한 다른 분야별 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심화활동 1) <읽기자료 1 ~ 읽기자료 3>에 나타난 각각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자. 심화활동 2) <읽기자료 1 ~ 읽기자료 3>에 나타난 현실 속 통일에 대한 인식을 고려하여 <읽기자료 4>에서 제기되는 통일교육의 방향에 대해 제언해보자. 【생각 키우기】 ◈ 통일 관련 참고 홈페이지 1. 통일 교육원 -> 통일교육원은 국민들이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바른 가치관과 태도 기르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하며, 통일교육을 사회적 합의의 바탕 위에서 추진하려 하고 있다. 국민의 통일교육을 책임지는 유일한 정부 통일교육기관으로서 우리 사회의 통일교육 담당자들과 교육 대상자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일교육 거버넌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2. 통일부 -> 통일부는 통일 및 남북대화교류협력인도지원에 관한 정책의 수립, 북한정세 분석, 통일교육홍보, 그 밖에 통일에 관한 사무를 관장합니다. 【관련 도서】 2018년 4월부터 세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70여년 동안 분단의 질곡을 짊어지고 살아온 한반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동시에 교착과 진전이 엇갈리면서 기대와 한숨도 반복되는 실정이어서, 변화의 방향에 모두 공감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목적지로 갈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때 변화의 큰 흐름을 짚고, 한반도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남북관계 최고전문가 6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세현 송민순 이종석 김준형 김동엽 박영자 등 6인이 창비학당에서 총 10시간에 걸쳐 진행한 대중강연을 묶은 『한반도 특강』은 김정은시대 북한의 변화상과 주민들의 생활방식,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주요 정치군사적 쟁점, 주변 강대국들의 한반도 정책과 외교전략, 한미동맹에서 통일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대전환의 핵심적인 키워드 등 우리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쟁점들을 세심하게 살핀다. -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 통일 관련 행사 보고, 듣고, 체험하고, 이야기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2018 통일문화 기획행사 - 평화, 어느 멋진 날? 행사가 광화문광장(북측광장), 오두산 통일전망대, 파주DMZ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시, DMZ투어,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행사일 : 2018.10.13.~10.31. 홈페이지 : http://www.unifestival.co.kr 주최 : 통일부 주관 : 맥커뮤니케이션 이용요금 :무료 연(鳶)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액(厄)을 보내고 복(福)을 기원하던대동놀이의 전통을 이어가고자2018 통일 연날리기 축제를 오는 11월17일 오후 1시부터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합니다 행사일 : 2018.11.17. 홈페이지 : http://www.pajucc.or.kr 주최 : 파주문화원 이용요금 : 3000원 【생각 더하기】 ◈ (읽기 자료)를 토대로 남북통일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봅시다. 【학생글】 성지예(익산 가온초 5년) 나는 그동안 통일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북한은 남한보다 가난하고 김정은은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 북한을 싫어했고 당연히 통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학교에서 생중계로 남북정상회담 모습을 보게 되었다. 막상 남한의 대통령과 북한의 위원장이 만나는 모습을 보니 믿기지 않았다. 왜냐하면 노무현 대통령 이후로 약 10년 만에 처음 만나는 거라 나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그동안 뉴스에서는 북한이 항상 핵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김정은 위원장이 누군가를 죽였고 도발을 했다는 이야기만 들어서 언젠가 전쟁이 일어날지는 몰라도 통일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북 정상이 서로 만나 함께 웃으며 우리말로 대화하며 손잡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그래서 나는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금 북한에 대해 남한 초등학생들은 잘 모른다. 먼저 북한에 사는 또래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었고 문득 북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궁금했다. 앞으로는 북한과 자유롭게 인터넷이 가능해지면 북한에 사는 또래 친구들과 정보를 나누면서 달라진 서로 문화와 언어를 알아보고 싶다. 그리고 통일을 앞당기려면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북한과 통일문제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지예(익산 가온초 5년) 신세희 (익산 원광여중 2년) 최근 언론사에서 북한에 대한 우호적인 보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북한은 미사일 도발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여러 나라들과 냉전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의 분위기만 보고서 당장 통일을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 전에 고민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와 북한은 경제 수준의 차이가 크다. 북한의 GDP가 세계 146위인 반면 남한은 세계 29위로 5배나 차이가 난다. 이를 극복하려면 남한은 엄청난 통일세를 감당해야 한다. 예를 들어 통일을 한 동독과 서독의 경우 경제 수준이 크지 않았음에도 지난 30년간 통일세를 내고 있고 모든 세금에 부과한 부가가치세가 약 2조 1000억 유로에 가깝다. 또한 통일로 연간 40조의 국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지만 지원 병제 전환 시 비용과 다른 나라의 국방 견제 비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당장 통일을 이야기 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통일을 하게 되면 무너질 모래 위에 성을 쌓는 일이다. 긴 시간이 지난만큼 거리를 좁히려면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대화와 교류의 장이 열린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먼저 종전을 확실히 선언한 후 통일을 위해서 체계적인 준비를 할 때다. 통일을 하려면 먼저 북한의 경제 수준을 끌어올린 대책을 마련하고 통일을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를 모색하며 천천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 /신세희 (익산 원광여중 2년) 김선우(부안 서림고 1년) 나는 개인적으로 통일이 되기를 바라지만, 사실 우리나라에는 통일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아마도 경제적인 이유가 크리라 생각한다. 흔히들 통일이 된다면 북한의 천연자원 매장량이나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해 높은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 세대에게는 그러한 미래의 이익보다는 당장 통일을 준비하며 지불해야 할 비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다 보니, 통일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현 세대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점이 있다. 분단이 유지되면서 발생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는 분단 이후에 70여 년 동안 전쟁에 대비하는 엄청난 예산을 국방비로 사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인구증가로 인한 내수시장 확대, 중국과 철도 연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 등 통일이 되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수 십 년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분단을 유지하는 비용을 차라리 통일 비용에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의미 할 것이다. 통일을 위해 지불해야 할 비용은 무의미한 지출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통일이 되면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사회적문화적 이익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고, 그 결과 우리가 지불한 비용은 생각보다 더 빨리 더 크게 돌아올 것이다. 물론 당장 무리해서 통일을 진행하자는 것은 아니다. 시간을 두고 이미 앞서 통일을 이룬 독일을 사례 등을 꼼꼼히 따져보며 진행해야 할 것이다. 다만 역사적 순간에 서 있는 지금, 통일의 주체로서 우리들은 앞으로 다가올 한반도 시대를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꼭 한 번 되짚어봐야 할 것이다. /김선우(부안 서림고 1년) / 제작=노재현 (전북대 사범대부설고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18.12.13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