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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근대5종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41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전북은 일반부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먼저 여자 일반부 경기에 나선 윤양지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윤양지, 조선민, 김보경으로 구성된 팀은 단체 2위와 릴레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에 출전한 전북체고 김예나는 동메달을 기록했고, 단체와 릴레이에 나선 김예나, 김민주, 김민정은 각각 3위와 2위에 올랐다. 전북체중 박지원, 정지은, 임영은은 여자 중등부 릴레이 경기에서 3위를 기록했고, 남자 초등부의 최진욱(지곡초)은 개인 2위를 기록했다. 전북근대5종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 세종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전주월드컵골프장 예약과 관련해 오는 26일부터 ‘고령자 예약 배려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일정 비율의 예약 물량을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배정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예약 물량이 인터넷을 통해 소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이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현재 월드컵골프장의 예약은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예약 물량이 인터넷을 통해 선점되면서 전화로 예약에 성공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점심시간 제외)의 예약 물량 총 44회분 중 13%에 해당하는 6회분을 고령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출생연도 기준 만 65세 이상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예약을 받는 방식이다. 고령층 상당수가 평일에 골프장을 이용하는 점, 다른 연령층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주말 예약 물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박만희 월드컵운영부장은 “궁극적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이용객이 차별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예약시스템 장애 개선을 위해 데이터 서버 교체 및 프로그램 수정을 진행하는 등 이용객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3 239 2996~9.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와 종목단체가 전북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체육회는 19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 체육 활성화 및 소통 강화’를 위한 회원종목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체육 영재 발굴 프로젝트인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등 지난해 도 체육회가 역점 추진했던 사업들의 성과가 공유됐으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등 올해 펼쳐질 주요 체육 행사들이 소개됐다. 또한 각 종목단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으며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또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 등을 발전시키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되는 전북 체육을 일구기로 했다. 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 체육이 한국 체육을 이끌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소통의 시간이 부족했지만 앞으로는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종목단체와 자주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북 배드민턴 간판인 공희용(전북은행) 선수가 또다시 정상에 섰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광주에서 열린 ‘2022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에서 공 선수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선수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공 선수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포인트와 상금을 수확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이 복식조는 결승에서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선수 조를 만나 2대0으로 승리했다. 공 선수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각종 대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김효성 감독은 “올림픽 이후에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부상만 조심하면 남은 대회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주시청 태권도팀 이선기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무주 태권도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 3차 평가전에서 이 선수가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전북 출신 태권도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0kg 초과급에 나선 이 선수는 는 4차 평가전까지 가는 끝에 국가대표가 됐다. 1차 평가전 우승자인 이 선수는 2차 평가전 1위 인교돈(한국가스공사)과 3차 평가전 1위인 변길영(삼성에스원)과 재경기를 벌이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 삼례초와 삼례중, 영생고, 경희대를 졸업하고 전주시청 태권도팀에 입단한 이 선수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공격 타이밍이 빠른 것이 강점이다. 당초 87kg급이었던 그는 체급이 없어진 뒤 80kg 초과급으로 바뀌면서 체력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게 됐다. 전주시청 태권도팀을 이끌고 있는 맹성재 감독은 “이선기 선수가 전북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북 체육인들이 한마음으로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릴레이로 진행한 ‘전북 14개 시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 간담회’가 완주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마무리됐다. 완주군 정책 간담회는 일정 조율을 통해 금명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도내 체육인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위해 도 체육회가 계획, 추진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체육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위해 간담회를 사전에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최근 열리게 됐다. 간담회에서 각 시·군 종목단체 회장들은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체육 발전’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고, 종목단체 관리 및 운영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통한 종목단체 지원 △비인기 종목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엘리트·생활체육 동반성장 △학교체육 강화 △체육관계자 처우개선 △학교체육시설 개방 △체육 영재 발굴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안사항을 비롯한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을 도지사·교육감후보들에게 제시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도 체육회는 간담회에서 쏟아진 의견들을 잘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시군 종목단체 회장들의 소중한 고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화합, 협업을 통해 전북 체육이 한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관계 기관·단체간 협업논의가 이뤄졌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14일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와 시, 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단체·관계기관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국내 선수모집이 예측가능하고 지역과 종목의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채택된 시도 및 종목별 쿼터제(선수배정)와 대회참여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각종 편의지원책이 논의됐다. 국제경기대회지원법령과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의 가이드에 따라 진행되는 전국 최초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의 특성상 대회 기간이 길고(9일) 평일이 6일이 된다는 점은 국내 참가선수들의 큰 부담이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각 사업장별 공가(공적인 휴가)관련 복무규정과 노사간 협의를 통해 대회 참여자에 대한 공가처리를 적극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별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주최기관(IMGA)의 규약에 따라 책정된 개인별 참가등록비에 대한 부담과 현지 체류에 따른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각 지자체별 행·재정적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회 참여 진입장벽을 허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대회 마스터스대회 특성상 참가자의 연령대가 30대 이상의 장년층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별 참가신청과 더불어 단체 일괄신청이 가능하도록 대회등록시스템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직위 이강오 사무총장은 “대회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서 스포츠,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선수단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단체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87㎏급 개인전에 출전한 이상제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최다 득점으로 우수선수상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80㎏급 개인전에 출전한 민정준 선수는 동메달을 따냈다. 이와 함께 전주시 태권도부는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우수한 단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성수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 출전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를 맡고 있는 맹성재 감독의 지도 아래 전주시청 태권도부의 명성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단한지 2년만에 전북지역 배드민턴 여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삼례중앙초등학교(교장 고경석) 배드민턴부가 화제다. 삼례중앙초 배드민턴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창군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6학년 박단아 선수(주장)을 필두로 5학년 박시은, 장민주, 양혜정, 김다인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삼례중앙초 배드민턴부는 2020년(전 교장 임기대) 한창 코로나19가 시작된 시기 창단해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를 영입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선발 및 훈련을 시작했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삼례 중앙초 배드민턴부는 2년 전 현 유인탁 국가대표선수촌장이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재직당시 배드민턴 월드스타 발굴과 육성이 필요하다는 취지 하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면서 창단되게 됐다. 여기에 완주군 관내 다문화, 기초생활수급 및 한부모, 다자녀 가정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진로지도와 농촌 지역 가정의 열악한 체육복지 및 체육 문화 환경 극복 기회 제공의 필요성도 창단에 힘을 실었다. 실제 삼례중앙초 2학년부터 6학년까지 16명의 선수 중 다문화 가정이거나 기초생활수급, 한부모, 다자녀가정 학생이 10명이다. 현재 전북도교육청과 완주교육지원청도 여자배드민턴부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도체육회 전북스포츠과학센터도 분기별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조희영 지도자는 “앞으로 기초체력 및 기본 훈련에 충실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정소영, 김동문 선수에 버금가는 예전의 배드민턴 최강 전라북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과 지원, 사랑을 많이 보내주신다면 삼례중앙에서 월드 스타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한다”고 말했다.
강수영(51) 남성중학교 배구감독이 한국 청소년 남자배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강 감독은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바레인 리파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 청소년 남자 U20 배구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아시아 대회에서 3위안에 들어야 2023년 열리는 세계청소년 대회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강 감독은 그는 2011년도 U-19 남자국가대표 코치를 맡은 데 이어 2018년도 U-18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아시아 2위라는 성적을 거뒀고 이듬해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그는 2020년과 2021년에도 청소년 남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선수소집을 하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3월 대한배구협회 감독 공고를 통해 신청해 이번 감독으로 선임되게 됐다. 중학교 배구부 감독이 청소년 국가대표(U-20) 감독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그동안 국내와 국외에서 보여준 지도력과 성적이 강 감독 선임에 결정적인 부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감독은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1위, 세계 8강에 올려놓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강 감독은 “저에게 국가와 협회가 큰 책임을 주셨으니 목표달성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원 팀이 되도록 만들고 대학과 프로팀 연습경기 자주 가져 좋은 소식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진안 마령 출신인 강 감독은 남성중고와 명지대, 우석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2000년부터 남성중 체육교사 및 배구감독을 맡고 있다. 전국대회 우승 33차례, 준우승 15회 이상 등 남성중 배구부를 전국 최강 명문으로 키워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노르딕워킹을 활용한 스포츠관광 사업에 나선다. 노르딕워킹을 활용한 스포츠관광 상품 발굴에 나선 것은 완주군이 처음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7월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례 비비정 상생도시 숲∼하리교' 구간 만경강변 왕복 약6km구간에서 노르딕워킹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완주군은 11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오석흥), 국제노르딕워킹협회(회장 박요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를 통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3개 기관은 △스포츠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노르딕워킹 관련 전문인력 및 장비 지원을 통한 상호 교류·협력 △기타 3개 기관간 친선 교류와 군 관광활성화 홍보 마케팅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으로 땅을 밀어내듯이 걷는 방법으로 유럽에서는 70년 전부터 관절 보호와 근육 단련을 위한 재활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 초반에 도입됐으며, 건강한 바른 자세 걷기로 새롭게 각광을 받으면서 마니아층이 꾸준하게 형성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총5회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9~10월에는 고산자연휴양림, 만경강길 등에서 전국 노르딕워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은 “이제 여행의 형태는 단순 관광이 아니라 로컬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즐기는 아이템을 찾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완주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 자연을 맘껏 느끼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힐링과 치유 관광상품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골프선수권대회가 정읍 내장산 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골프협회장배는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와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와 동급인 메이저 대회로, 이영국 회장(전북골프협회)의 열정적인 유치를 통해 첫 대회가 전북에서 치러졌다. 대회는 남자부(3월 28일~4월 1일)와 여자부(4월 4일~8일)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여자부에서 박예지(대전여방통고)가 종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지난 1일 끝난 남자부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장유빈(한체대2)이 장수골프리조트(파71)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8위까지는 올해 열리는 아시안게임 한국대표 선발 최종전에 나갈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이영국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3000만원의 골프발전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기탁했다.
야구의 명문 전라중학교(교장 권희숙) 야구부가 지난 4~6일까지 3일간 열린 전북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오는 5월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됐으며, 이는 6년 만에 이룬 쾌거다. 전라중 야구부는 전북교육청 학교운동부 클럽전환 정책에 따라 지난해 8월 전라중학교 야구부에서 (사)전라베이스볼클럽으로 전환된 첫 번째 사례로, 과거 간발의 차이로 미진했던 경기력을 뛰어넘기 위해 지도자와 어린 선수들이 피땀 어린 노력을 벌여왔다. 이번 대회에서 1차전은 12대 2로 압승을 거뒀으며, 2차전 역시 7대 0 콜드게임으로 가볍게 이기고, 3차전은 지난 5년 동안 우승했던 군산중을 만나 명승부를 펼쳤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했지만 7회까지 7대 7 동점으로 마무리돼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연장전에 돌입해 전라중은 8회초 1점을 추가해 8대 7을 만들었고, 8회말 수비에 성공하며 승리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최현규 야구부 감독은 “어렵고 힘든 코로나 상황에서도 강한 집념과 열정적인 지도를 해주신 코칭 스태프와 성실하게 훈련을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5월에 있을 제51회 전국소년체전 본선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라중학교 권희숙 교장은 “군산중과의 경기는 명승부였다. 끝까지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 학생선수들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으로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라중 야구부는 최현규 감독, 김민철 수석코치, 이재무·오승진 코치의 지도 아래 1학년 6명, 2학년 12명, 3학년 15명의 학생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전주시민축구단 홈경기 3연승에 도전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9일 오후 2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2022 K4리그’ 7라운드 양평FC와 홈경기를 갖는다. 전주는 지난 3일 고양KH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2로 패해 3승 1무 2패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어 상위권 진입을 위해선 승리가 꼭 필요하다. 이번 홈경기에서 전주는 무승부를 통한 승점 1보다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술과 공격적인 축구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전주는 이날 리그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김도형(2골,7도움)이 공격 선봉에 나서고 양태렬, 곽동주, 김종진이 상대 골문을 노린다. 중원에서는 신윤호와 김태연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며, 수비에서는 심원성과 이요셉, 여인혁, 이주성이 상대의 공격을 막는다. 골문은 신예 이지상이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무실점에 도전한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아주 좋다”면 “홈경기인 만큼 막강화력으로 승리를 거둬 팬들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주)진영글로벌이 체육인들에게 써달라며 마스크 20만장을 익산시체육회에 기탁했다. 7일 익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진영글로벌은 사랑나눔 일환으로 덴탈마스크 20만장(3600만원 상당)을 체육회에 기탁했다. 익산시체육회는 이 마스크를 회원종목단체와 운동부가 있는 학교 등 체육인들에게 전달하고, 관내 병원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체육회에도 마스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체육회 조장희 회장은 “체육인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준 진영글로벌에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체육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전북 14개 시·군 체육인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지난 6일 오후 4시 군산체력인증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군산체육회장과 회원종목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도체육회는 전북 체육 발전을 이루고 협업체계를 굳건히 하기위해 도내 14개 시·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과의 정책간담회를 전주시체육회를 시작으로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정책간담회는 지난해 추진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의 사정으로 늦춰지다 최근 열리게 됐다. 간담회는 각 시·군 종목단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전북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체육영재발굴프로젝트인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등 도 체육회의 주요 업무를 시작으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각 시·군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체육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정책간담회 자리를 정기적으로 1년에 한번은 가지려고 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각 시군의 의견을 잘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모터스FC의 백승권 단장이 사임했다. 전북현대는 백승권 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단장직을 내려놓았으며 후임 없이 허병길 대표이사가 단장직을 겸임한다고 4일 밝혔다 백 단장은 지난 2017년 부임해 K리그 최초의 리그 5연패와 2020년 K리그, FA컵 더블 우승 달성 등 여러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산파 역할을 했다. 중앙대 신방과를 졸업한 백 단장은 1986년 현대자동차 입사 후 줄곧 울산공장 홍보팀에서 근무하다로1999년 전북현대로 소속을 옮겼다. 만년 중하위권인 전북에서 과장부터 사무국장, 부단장까지 맡고 전북현대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다양한 축구 행정 경험을쌓았고 2017년 단장 자리에 올랐다.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정현과 2021년 투어를 우승한 권순우 같은, 한국 테니스계를 이끌 전북출신 중학생 샛별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현이 선수(전북체육중 2학년)다. 이 선수는 ‘3년 내 세계주니어랭킹 10위권 진입선수 양성’을 목표로하는 ‘IBK 그랜드슬램 주니어육성프로그램’에 선발됐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 테니스 유망주 후원 활동인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발된 선수들을 축하했다. IBK기업은행은 이 선수 등 4명을 육성팀으로 구성하고 향후 3년 간 10억원을 후원하게 된다. 육성팀은 IBK충주연수원 생활 및 국내.외 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 주니어 대회 출전과 해외 테니스 아카데미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는다. 감독은 정현과 권순우 선수를 지도했던 손승리 감독의 지도와 대한체육회, 중고테니스연맹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국내 테니스계의 스타로 성장하게 된다. 육성팀 중 최연소(2007년 3월 11일 생)이자 전주 출신인 이 선수는 금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체육중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7살때부터 무게가 덜나가는 라켓을 잡은 이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전주단식테니스클럽에 가입해 350여 명의 동호인들과 매주 5~10게임 이상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시합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는 것이 주변인들의 이야기다. 중학생이 되고 나서부터는 꽤 실력을 갖춘 성인들도 이 선수를 이기기 힘들었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 됐다. 특히 힘과 효율성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제57회 중고테니스대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드코트 일색인 우리나라 환경을 벗어나 세계 대회 경기장인 클레이코트 수련을 열심히 해 나가는 것이 이 선수의 과제다. 전주단식테니스클럽 이한규 회장은 “우리 클럽에서 열심히 하며 딸처럼 동호인들에게 사랑을 받던 현이가 프로그램에 선발돼 동호인들의 자부심과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이 선수 어머니 최은경(45)씨는 “현이가 김연아 선수처럼 테니스계에서 두각을 보여 세계적 선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이강오)는 지난 31일 군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원장 박재필), 우석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김동주), 원광대학교 국제교류실(실장 최재덕),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김병기)과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직위와 대학들은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게 되며,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출입국 지원과 종합안내소 및 각 경기장 등에서 IMGA 이사 등 해외 VIP와 참가자들이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봉사자는 700여명을 모집한다. 통역 자원봉사자는 ‘국제 스포츠대회의 꽃'이며,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성패를 가르는 가늠자로 대회 기간 동안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도내 대학들은 외국어학과와 유학생 등의 통역자원봉사 모집을 통해 인력풀을 구축하는 한편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의 공공외교단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전라북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오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 각지에서 참가하는 대회로, 협약해주신 도내 대학에 감사드리며, 끈끈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참가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언어소통을 지원 하겠다” 라고 밝혔다. 백세종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022시즌 KLPGA투어의 개막을 기념하며 ‘대신 작성하는 우승공약 이벤트’를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 KLPGA 투어의 개막이 1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LPGA는 골프 팬들과 투어의 개막을 함께 즐기고 소통하기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골프 팬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00명에게는 KLPGA 공식 매거진인 ‘KLPGA 멤버스 구독권’ 및 선수 싸인이 들어간 ‘KLPGA 미니 골프백’ 등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특별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KLPGA가 운영하고 있는 공식 유튜브 채널 KLPGA TV(이하 켈피TV)를 구독해야 하며, 이벤트 관련 영상(SHORTS)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로 응원하는 선수 1명을 지목해 우승공약을 대신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1일 유튜브 대댓글로 공지될 예정이다. KLPGA는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골프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지난 겨울동안 KLPGA투어를 기다려 주셨을 골프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이벤트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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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8) 전북자치도양궁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