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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젠 스토브리그 등판…FA시장 태풍되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면서 류현진(32)은 공식적으로 자유계약(FA)선수가 됐다. 이제 류현진은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최고 성적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고, 소화한 이닝도 182⅔이닝으로 나쁘지 않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시즌 중반 부터 리그 톱클래스급 모습을 이어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FA시장도 차갑게 얼어붙진 않을 전망이다. 내년 1, 2선발급 우수한 투수가 필요한 구단이 적지 않다. 빅마켓인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추신수의 소속 팀 텍사스 레인저스, 로스앤젤레스를 홈으로 쓰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이 지갑을 열 가능성이 크다. 현 소속팀 다저스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고 류현진의 티켓 파워를 무시할 수 없기에 재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FA시장에 나오는 우수한 투수는 적지 않다. 올 시즌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투수 게릿 콜(29), 최근 2년 연속 10승-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뉴욕 메츠의 우완 투수 잭 휠러, 최근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경험이 풍부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매디슨 범가너(30) 등이 대어로 꼽힌다. 내셔널리그 다승왕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도 옵트아웃을 활용해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을 이번 스토브리그 FA 투수 중 빅3로 꼽는 분위기다. 미국 MLB닷컴은 최근 류현진을 FA 순위 전체 5위, 투수 2위로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류현진을 FA 전체 3위에 올려놓았다. 반면 CBS스포츠는 지난 8월 류현진이 2년 간 4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단 류현진은 휴식을 취한 뒤 차근차근 구단들의 러브콜을 기다릴 생각이다. 류현진의 대리인은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다. 게릿 콜과 스트라스버그도 맡고 있는데 어떤 계약을 끌어낼 지 기대를 모은다. 내년이면 만 33세가 되는 류현진은 FA 총액보다 기간에 우선순위를 둘 가능성이 크다.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 중 가장 큰 규모의 FA 계약을 맺은 선수는 추신수(37텍사스)다. 추신수는 2013년 12월 텍사스와 7년 간 1억3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으며 아시아선수 1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은퇴)는 2001년 5년 간 6500만 달러에 텍사스와 손을 잡았다. 추신수, 박찬호의 초대형 FA체결을 이끈 에이전트는 모두 류현진의 현 대리인 보라스였다.

  • 축구
  • 연합
  • 2019.10.10 19:01

'커쇼의 불쇼'…다저스, 충격의 역전패로 NLCS 진출 실패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충격의 역전패로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끝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 하위 켄드릭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 맞고 3-7로 졌다. 그에 앞서 3-1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한 클레이턴 커쇼가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아 3-3 동점을 허용한 바람에 다저스는 경기 후반 주도권을 워싱턴에 완전히 빼앗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밀린 다저스는 NLCS 진출권을 워싱턴에 내줬다. 워싱턴은 5번째 도전 만에 디비전시리즈 문턱을 넘었다.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아시아 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류현진(32다저스)의 시즌도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다저스의 출발은 좋았다. 다저스는 1회부터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몰아붙였다. 선두 타자 족 피더슨은 좌측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피더슨의 타구는 좌측 불펜 철조망 사이로 사라졌는데, 홈런으로 착각한 피더슨은 홈을 밟은 뒤 주심의 지시로 다시 2루로 돌아가기도 했다. 아쉬움도 찰나였다. 다저스는 후속 타자 맥스 먼시가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2회에도 다저스는 뜨거운 화력을 과시했다. 선두 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호투를 이어갔다. 5회엔 무사 1, 2루 위기에서 상대 팀 투수 스트라스버그를 스리번트 삼진, 트레이 터너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애덤 이튼을 외야 뜬 공으로 잡았다. 6회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첫 실점 했지만, 무사 1루 위기에서 켄드릭을 병살타로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7회엔 뷸러가 선두 타자 커트 스즈키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2사 1루에서 터너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때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 카드를 내밀었다. 커쇼는 이튼을 삼구삼진으로 잡으며 포효했다. 그러나 커쇼는 8회에 충격적인 모습으로 쓰러졌다. 그는 워싱턴 렌던과 소토에게 믿기 힘든 연속 타자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커쇼 대신 마운드에 오른 마에다 겐타는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흐름을 끊었지만,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온 뒤였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다저스 바뀐 투수 조 켈리는 연장 10회 초 이튼에게 볼넷을 내준 뒤 렌던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얻어 맞았다. 이후 소토를고의4구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켈리는 크게 흔들렸다. 그리고 후속 타자 켄드릭에게 중월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경기가 완전히 기울어지자 다저스 홈 관중들은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로버츠 감독이 켈리를 교체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오자 관중들은 야유를 쏟아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허무하게 2019 시즌을 마감했다.

  • 야구
  • 연합
  • 2019.10.10 19:01

'메시 징계 결장' 아르헨티나, 독일과 평가전서 2-2 무승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징계로 결장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전차군단 독일과평가전에서 2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독일과 평가전에서 전반에 2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에 2골을 만회하며 2-2로 비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독일은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핵심 공격자원인 메시가 결장했다. 메시는 7월에 펼쳐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4강전 이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남미축구연맹(CONMEBOL)으로부터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독일은 주전 골키 마누엘 노이어(뮌헨) 대신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겼고, 최근 토트넘(잉글랜드)을 상대로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뽑아낸 세르주 나브리(뮌헨)가 공격의 최선봉에 나섰다. 독일은 메시가 빠지면서 공격력이 떨어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나브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나브리는 전반 15분 루카스 클로스터만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들의 압박을 가벼운 볼터치로 벗겨낸 뒤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꽂았다. 독일은 전반 2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나브리가 찔러준 크로스를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가 골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꽂았다. 나브리는 킥오프 22분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을 0-2로 끝낸 아르헨티나는 후반부터 힘을 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마르코스 아쿠냐(스포르팅)의 크로스를 루카스 알라리오(레버쿠젠)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독일의 오른쪽 골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40분에는 알라리오가 빠른 드리블로 페널티지역 정면까지 돌파한 뒤 내준 패스를 루카스 오캄포스(마르세유)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꽂고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 축구
  • 연합
  • 2019.10.10 19:01

한 학교에서 전국체전 금메달 4개나 따내 '화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 중 한 학교에서 5개의 메달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학교는 이리공고 육상(필드 투척)선수단. 이리공고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여고해머와 남고 포환, 여고포환, 여고 창에서 금메달, 여고원반은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남고해머는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육상 필드 투척 8개 종목에서 한 팀이 골고루 여러 개의 메달을 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또 대회 신기록 1개와 자기기록갱신 4개를 기록하면서 전북선수단의 순위 싸움에 큰 보탬이 됐다. 38년 지도자 경력의 최진엽 육상감독은 제가 40년 가까이 지도자 생활을 해왔지만 한 학교에서 이같은 성적을 낸 적을 본적이 없다며 선수들이 자랑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리공고는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는 은메달 3개만 따는데 그쳤다. 홈이어서 성적을 더 낼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아직 어린 고등학생들이어서 평소보다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심적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올해 대회에서는 절치부심, 심적 부담을 털어내고 이 같은 성적을 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3학년 학생 2명과 1, 2학년 7명으로 구성된 이리공고 선수단은 5명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포진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성적을 낸 배경에는 선수들과 소통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화목하게 지내는 최 감독의 리더십과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최 감독은 김기옥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문 분들이 도와주셨기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공을 돌린 뒤 앞으로도 더욱 두각을 내도록 성심성의껏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육상연맹 관계자는 전국에서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모인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 2개 따기도 힘든데, 한 학교에서 절반의 금메달을 가져가는 일은 전국체전사상에서도 극히 드문 일이라며 전북체육, 육상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들이 자랑스러울 따름이라고 기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0.09 17:19

'팔꿈치 탈구·인대 부상' 토트넘 GK 로리스, 연내 복귀 불가

손흥민의 팀 동료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로리스(33프랑스)가 올해 더는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팔꿈치를 다친 로리스가 올해 안에 훈련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5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선 로리스는 전반 3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으려다 뒤로 넘어진 그는 왼팔로 땅을 강하게짚었고, 팔꿈치를 다쳤다. 팔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로리스는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토트넘은 검사 결과 로리스는 팔꿈치가 탈구됐고 인대 손상이 있었다며 수술대에 오르는 것은 면했지만, 지지대에 팔을 고정한 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개막 후 8경기에서 3승 2무 3패로 부진하며 9위(승점 11)로 처졌다. 가장 큰 문제는 불안한 수비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경기당 1.5골을 내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2경기에서 무려 9골을 실점했다. 이런 상황에서 붙박이 주전 수문장이자 팀의 주장인 로리스마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브라이턴전에서도 로리스를 잃은 토트넘은 0-3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의 골문은 당분간 백업 골키퍼인 파울로 가사니가가 맡을 예정이다.

  • 축구
  • 연합
  • 2019.10.09 17:17

'4출루 활약' 최지만, 벌랜더에게 3볼넷…탬파베이 ALDS 2승 2패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3차전 홈런에 이어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볼넷 3개를 골라내는 등 4출루 활약으로 대반격을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휴스턴을 4-1로 완파했다. 적지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줘 벼랑 끝에 몰렸던 탬파베이는 3, 4차전을 내리 이기고 시리즈를 2승 2패 원점으로 돌렸다. 탬파베이는 11일 오전 8시 7분에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펼쳐지는 5차전에서 승리하면 2패 뒤 3연승을 거두는 리버스 스윕을 이루며 뉴욕 양키스가 기다리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탬파베이의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차전 홈런에 이어 4차전에서는 2타수 1안타에 볼넷 3개를 골라내며 4출루 활약으로 팀이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가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1차전 선발이었던 벌랜더를 당겨 쓰며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고자 했으나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벌랜더는 지난 5일 1차전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휴스턴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사흘 휴식만 취한 벌랜더는 당시보다 구위가 확연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조기 강판의 수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1회 말 1사에서 토미 팸이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벌랜더의체인지업을 통타해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벌랜더를 더욱 흔들었다. 최지만은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좌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트래비스 다노의 좌전 적시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조이 웬들의 좌월 2루타로 벌렌더를 상대로 1회에만 3점을 뽑아냈다. 최지만은 2회 말 2사 1루에서 또다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고, 4회말에는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포 이후 2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벌랜더는 최지만에게만 3번째 볼넷을 내준 뒤 3⅔이닝 4실점의 성적을 남기고 조시 제임스와 교체됐다. 최지만은 6회 말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8회 말 2사에서 휴스턴 마무리 윌 해리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내고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휴스턴은 4회 초 1사 1루에서 요르단 알바레스의 중월 2루타 때 1루 주자 호세 알투베가 홈에서 태그아웃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휴스턴은 8회 초 2사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9회 초에는 1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구원 등판한 블레이크 스넬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넬은 빅리그 데뷔 후 첫 불펜으로 나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막아냈다. 탬파베이는 오프너로 등판한 디에고 카스티요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라이언 야브로(2이닝)-닉 앤더슨(2⅓이닝)-콜린 포셰(1⅔이닝)-에밀리오 파간(⅔이닝)-스넬(⅔이닝)이 호투 릴레이를 펼쳤다.

  • 야구
  • 연합
  • 2019.10.09 17:17

늑장 플레이와 싸우는 LPGA…올해 5차례나 벌금 부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늑장 플레이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9일 골프위크 보도에 따르면 올해 LPGA투어는 지난달까지 늑장 플레이에 다섯차례 벌금을 매겼다. 또 한차례 2벌타를 부과했다. 작년에는 1년 동안 여섯차례 벌금이 부과됐고, 2벌타를 받은 사례는 두 번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017년 늑장 플레이에 2벌타를 부과한 게 거의 20년만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LPGA투어는 늑장 플레이와 싸움에 적극적이라는 사실을알 수 있다. LPGA투어가 늑장 플레이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평균 경기 시간이 4시간 50분에 이를 만큼 경기 진행이 더디기 때문이다. LPGA투어는 대회 때마다 라커룸에 늑장 플레이로 벌금이나 2벌타를 받은 선수 명단을 게시해 주의를 환기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늑장 플레이 선수의 자각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브리타니 랭은 플레이가 느린 선수는 (벌금, 벌타, 명단 게시에)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골프위크는 LPGA투어의 전설인 낸시 로페스(미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1978년 LPGA투어 신인으로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상을 석권한 로페스는 LPGA투어에서 통산 48승을 달성하고 1987년에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때 슬로페스(Slopez)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늑장 플레이로 악명 높았다. 늑장 플레이를 지적받아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로페스는 남편 에드의 도움으로 늑장 플레이에서 벗어났다. 결혼하기 전에 에드가 늑장 플레이를 지적하자 난 프로 선수다. 나한테 이래라저래라하지 말라고 대꾸했던 로페스는 나중에 그가 옳다는 걸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골프위크는 모든 선수에게 에드처럼 늑장 플레이를 지적해주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니라면서 신기술을 접목한 제도 개선이 늑장 플레이를 자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골프
  • 연합
  • 2019.10.09 17:17

고난의 길 걷는 류현진…NLDS 5차전 대기-NLCS 1차전 선발 등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32)이 고난의 길을 걷게 됐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불펜 대기한 뒤 이틀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일 다저스 출입기자단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류현진을 포함한 모든 투수가 내일 워싱턴과 NLDS 5차전에 등판할 수 있다고 밝힌 뒤다만 류현진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고려하고 있어서 등판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의 말을 종합하면, 류현진은 워싱턴과 NLDS 5차전에서 불펜 대기하지만 실제로 마운드에 설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클레이턴 커쇼 등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최악의 경우 류현진까지 등판하는 상황을 배제할 순 없다. 이 경우 류현진은 실전 등판 후 이틀 만에 선발 출격하는 강행군을 소화하게 된다. 다저스는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승자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류현진에게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일정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단 한 번도 실전 등판 후 이틀 만에 다시 공을 던진 적이 없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류현진은 팀 승리를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공을 던지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8일 NLDS 4차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시가 떨어지면 해야죠. 불펜 등판해야죠라고 짧고 굵게 말했다. 류현진은 9일 선수단과 함께 워싱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다. 다저스는 10일 오전 9시 37분 워싱턴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다저스는 1차전 승리투수 워커 뷸러, 워싱턴은 2차전 승리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 야구
  • 연합
  • 2019.10.09 17:17

제100회 전국체전 4일차, 전북 종합순위 13위

제100회 전국체전 5일차인 8일 전북이 종합순위 13위로 내려앉았다. 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33개와 은메달 34개, 동메달 64개를 획득하고 종합득점 8163점을 기록, 광주(8470점)에 이어 13위를 기록하고 있다.(8일 오후 5시 기준) 전날 10위보다 3계단 내려앉은 순위다. 종목별 종합성적은 체조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1788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고 승마 621점 11위, 세팍타크로 365점 10위, 산악 174점 12위, 댄스스포츠 317점 5위, 바둑 273점 6위, 궁도 858점 5위, 조정 658점 10위, 카누 375점 15위, 롤러 72점 13위, 씨름 618점 11위, 펜싱 1001점 7위, 우슈 385점 12위, 스쿼시 658점 9위 등이다. 다관왕으로는 자전거에서 전북체고 황소진이 개인독주와 단체스프린트, 단체 추발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체조에서는 전북도청 소송 이준호가 개인종합과 마루에서 2관왕에, 자전거에서는 국토공사 소속 박상훈과 전북체고 소속 박서진이 각 개인추발과 단체추발, 단체 스프린트에서, 수영에서는 도체육회 소속 한다경이 자유형 400m, 800m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9일 전북선수단은 단체전에서는 7종목 11팀이, 단체(개인전)에서 1종목 2명, 체급종목에서 3종목 16명, 기록종목 11종목 123명이 전국 각지역 대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0.08 18:35

최지만, 그레인키 상대로 PS 첫 홈런 폭발…탬파베이 ALCS 첫승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첫 승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홈런은 3-1로 앞선 3회 말에 터졌다. 최지만은 2사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가운데 몰린 시속 142㎞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그레인키는 2009년 사이영상을 받은 메이저리그 톱클래스급 투수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도 18승 5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최지만은 이런 그레인키를 상대로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이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친 건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처음이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삼진 2개를 기록했고, 탬파베이는 10-3으로 대승했다. 디비전시리즈 1, 2차전에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던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이날 강력한 화력을 선보였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초 선발 투수 찰리 모턴이 상대 팀 호세 알투베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선취점을 뺏겼다. 그러나 2회 말 공격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중전 안타와 트래비스 다노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키어 마이어가 그레인키를 상대로 3점 중월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3회 최지만의 홈런으로 4-1로 도망간 탬파베이는 4회 말 공격에서 대거 4점을 추가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브랜던 로가 초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그레인키는 2사 후 윌리 아다메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헥터 론돈과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이후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추가 3득점 했고, 그레인키의 자책점은6점으로 늘어났다. 탬파베이는 8-1로 앞선 6회 초 추격을 허용했다. 바뀐 투수 채즈 로가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좌전 안타, 후속 타나 요르단 알바레스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 3루 위기에 몰린 뒤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싹쓸이 적시타를 얻어맞아 8-3으로 쫓겼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주지 않았다. 6회 말 아다메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9-3으로 벌렸다. 탬파베이는 7회 말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최지만은 2회 2루 땅볼, 4회 볼넷, 7회 삼진, 8회 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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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0.08 18:33

황희찬 지켜본 '캡틴' 손흥민의 뿌듯함…"더 성장할 선수"

너무 잘하고 있어서 좋아요. (황)희찬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주려고 해요. 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10월 A매치 2연전(10일 스리랑카15일 북한)을 앞두고 소집훈련을 시작한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동안 이번 시즌 태극전사 가운데 가장 맹위를 떨치는 황희찬(잘츠부르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잘하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은 곧바로 황희찬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주려고 한다. 좋은 선수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8-2019 시즌은 황희찬에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대표팀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팬들에게 큰 사랑받았지만, 반대로 저조할 때는 악플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대표팀의 변형 스리백 전술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나설 때는 수비 가담 부족으로 상대팀 반격의 빌미를 내주면서 팬들의 비난을 감수해야만 했다. 더구나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됐지만 정규리그 20경기에서 2골에 그치는 부진했고, 벤투호에서도 11경기동안 1골에 그쳤다. 그러던 황희찬이 2019-2020시즌을 맞아 확 달라졌다. 변화는 벤투호의 9월 A매치 2연전 때부터 감지됐다. 황희찬은 9월 A매치를 앞두고 잘츠부르크에서 7경기(컵대회 1경기 포함) 동안 4골 7도움(컵 대회 1도움 포함)의 맹위를 떨치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독일 임대 기간에 이어진 부진을 깨끗하게 씻어낸 모양새였다. 황희찬은 9월 A매치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휴식기에 잘 쉬면서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잘 준비를 했다. 고민이 많이 없어졌다.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다 보니 경기 때마다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9월 A매치를 끝내자마자 황희찬은 펄펄 날기 시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에서 1골 2도움의 맹위를 떨친 황희찬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꿈에 그리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2경기 연속골(2골 3도움)을 터트리자 팬들은 물론 벤투호 캡틴 손흥민도 깜짝 놀랐다. 팀의 막내급인 황희찬이 대표팀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던 손흥민도 자기 일처럼 반가웠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7골 10도움으로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과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황)희찬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려고 한다. 좋은 선수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공격수의 입장에서 다소 겸손하게 제가 말을 해준다고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제가 말한다고 듣는 선수인지도 모르겠다라는 농담으로 취재진에게 웃음을 준 뒤 파괴력이 있고 드리블, 돌파, 마무리 능력을 갖춘 선수여서 내가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황희찬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도 공개했다. 손흥민은 힘을 아껴두면 더 위협적인 기회를 더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자꾸 중앙에서 조금 더 힘을 쏟다 보니 마지막 부분에 힘을 써야 할 때 못 쓰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강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도 경험이 쌓이다 보니 그런 것을 터득한 것 같다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나 정규리그에서도 더 여유 있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특히 뿌듯하다. (황)희찬이도 지금이 다가 아닌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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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0.08 18:33

여자골프 세계 1·2위 고진영·박성현, 국내 무대 대결

여자골프 세계랭킹 1, 2위에 포진한 고진영(24)과박성현(25)이 국내 무대에서 맞붙는다. 둘은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 2위 선수가 KLPGA투어 대회에 동반 출전하는 것은 쉽게 볼 수 없는 빅 이벤트다. 고진영과 박성현이 KLPGA투어 대회에 함께 나선 건 2017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후 2년 만이다. 고진영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차례 우승을 거둬 상금왕, 평균타수 1위, 올해의 선수 등 개인 타이틀 석권을 눈앞에 둔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이다. 박성현은 고진영에 세계 1위를 내줬지만 2차례 우승으로 LPGA투어 상금,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모두 3위를 달리는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고진영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에 이어 2주 연속 국내 대회 출전이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포함하면 올해 세번째 KLPGA투어 대회 등판이다. 박성현은 작년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1년 만에 KLPGA투어 대회에 나선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열리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메이저대회 개최지답게 긴 전장과 빠르고 단단한 그린으로 무장한 난도 높은 코스로 이름 높다. 고진영과 박성현 모두 난도가 높은 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에서 유난히 빼어난 성적을 거둔 메이저퀸인만큼 명승부가 기대된다. KLPGA투어에서 9승을 올린 고진영은 2016년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한 바 있다. 하이트는 고진영의 메인 스폰서 기업이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KLPGA투어 개인 타이틀 경쟁도 이 대회에서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개인 타이틀 레이스는 최혜진(20)의 독주 양상이지만 뜯어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최혜진은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그리고 다승까지 모조리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상금은 장하나(27)와 1억5000만원 차이다. 이 대회 상금 2억원이면 추월이 가능하다. 2억원 차이로 따라붙은 상금 3위 이다연(22)도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확 좁혀 들어온다. 대상 포인트도 불안한 1위다. 2위 박채윤(25)에 고작 46점 앞섰다. 이 대회 우승에는 대상 포인트 70점이 걸렸다. 평균타수에서도 2위 이다연과 차이는 0.183타에 불과하다. 코스 난도가 높은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치르는 이 대회는 평균타수 싸움에 중대한 변수가 된다. 다승(4승) 1위도 여유롭지는 않다. 2승을 올린 2위 그룹에서 우승자가 나오면 1승 차이로 쫓긴다. 2승 그룹에는 상승세의 이다연이 버티고 있다. 거꾸로 최혜진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한다면 개인 타이틀 석권에 파란불이 켜지는 셈이다. 최혜진은 2017년 준우승, 지난해 6위에 올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는 상당한 자신감이 붙어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막판에 우승과 준우승으로 희비가 갈린 장하나와 이다연은 리턴매치를 벼른다. 장하나는 우승 갈증을 씻고 사기가 부쩍 올랐고, 이다연은 어려운 코스에서 유난히 강하다. 신인왕 싸움도 이 대회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두 조아연(19)이 2승째를 수확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추격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조아연에 앞서 2승 고지에 오른 임희정(19)은 다시 한번 반격을 노린다. 신인왕레이스 3위 이승연(21)은 물론 4위 박현경(20)과 5위 이가영(20)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태도다. 하이트 로고를 오래도록 달고 뛰는 김하늘(31)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씨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박경호 씨의 딸인 캐서린 박(미국)은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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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10.08 18:33

다저스 명운 안은 류현진, 굳센 결의 "불펜 등판? 해야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명운을 안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불펜 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다저스 라커룸에서 굳은 표정으로 5차전 불펜 등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시가 떨어지면 해야죠. 불펜 등판 해야죠라고 짧고 굵게 말했다. 팀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라 류현진은 더 이상의 답변을 하지 않았다. 류현진의 몸 상태를 전담 관리하는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도 류현진이 불펜 등판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나라는 질문에 내가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다저스는 8일 워싱턴과 디비전시리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해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 3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전 워싱턴과 경기에 올인해야 한다.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4차전에서 패해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데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뒤를 받힐 만한 불펜 투수가 마땅치 않다. 핵심 불펜 마에다 겐타는 1,3,4 차전에 등판해 체력적으로 힘들다. 조 켈리는 3차전에서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다. 훌리오 우리아스와 페드로 바에스, 로스 스트리플링은 4차전에서 난타당했다. 대다수 불펜 투수들이 불안하다.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은 정규시즌에서 최악의모습을 보이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저스는 2차전 선발로 나섰던 클레이턴 커쇼를 5차전 불펜 투수로준비했다. 커쇼 역시 2차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결국 로버츠 감독은 불펜 강화를 위해 류현진을 불펜으로 돌리는 초강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선발 등판한 8일 워싱턴과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투구 수 74개를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평소 투구 수보다 20~30개 적은 공을 던져 체력적으론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류현진은 평소 선발 등판 경기일 사이 불펜 투구를 하지 않는 데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포스트시즌 불펜 등판 경험이 없다. 정규시즌에서도 딱 한 번 불펜으로 등판했다. 최악의 상황에서 류현진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됐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데, 5차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던지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류현진은 9일 동료들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결전의 날을 준비한다. 워싱턴은 5차전 선발 투수로 올 시즌 내셔널리그 다승 1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예고했다. 스트라스버그는 2차전에서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6이닝 1실점으로 다저스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 야구
  • 연합
  • 2019.10.08 18:24

희미한 형체 보고 유도 경기하는 18살 송우혁 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7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종목에서 +100kg급에서 금메달, 무제한급에서 동메달을 전북에 안긴 송우혁 군(18우석고)의 각오다. 송 군은 이날 2관왕이 가능했지만 무제한급에서 상대선수와 비등하게 경기를 이어가던 중 서로 밀고 당기다 라인아웃으로 벌칙패한 뒤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100kg에서는 승승장구,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송 군은 평소 안경을 쓰고도 시력 0.12에 그쳐 장애등급을 받을 정도인데, 경기에는 렌즈도 끼지 않고 임한다. 이 때문에 경기장에서는 상대의 형체만 보고 경기에 임한다. 상대의 형체만 보고 경기에 나서기에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는 배가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우혁의 고등부의 실력은 입지전적이다. 올해 7차례 열린 대회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주출신인 송 군은 초등학교 아버지의 권유로 4학년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고 유도 명문인 용인대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지도 코치는 신체조건에 비해 날렵하고 기술이 좋아 유망주 향후 장래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군은 대학 진학이 결정된 만큼 향후 더 노력해 국가대표가 돼서 올림픽과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0.07 18:43

벤투호, 응원단 없이 평양원정 갈 듯…통일부 "상황 쉽지 않아"

남북 축구대표팀이 다음 주 29년 만에 평양에서 격돌하지만, 남측 응원단 파견은 현재로선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응원단 파견 문제 관련해 그동안 북측의 의사를 타진했지만, 아직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까지 한 일주일 정도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리적으로 상황이 쉽지 않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남측 응원단 파견을 위해 여러 경로로 북한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월드컵 예선전에서 응원단을 평양에 파견한 전례가 없는데다, 북한의 묵묵부답 속 최근 북미실무회담까지 결렬되면서 더 불투명해졌다. 또 민간인으로 구성된 응원단 파견은 당국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경기 당일까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 응원단 없이 경기가 치러질 가능성이 현재로선 커 보인다. 지난 2017년 4월 평양에서 열린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 당시에도 응원단은 방북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경기 이틀 전인 오는 13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방북길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아직 통일부에 대표팀의 방북 신청은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변인은 선수단의 방북 승인 문제는 실무적 절차이기 때문에 행정 절차가 완비되는 대로 정상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리며, 한국 남자축구가 평양 원정에 나서는 건 1990년 10월 11일 남북 통일축구 1차전 이후 29년 만이다.

  • 축구
  • 연합
  • 2019.10.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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