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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속눈썹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다(패디파워 트위터), 지금의 비디오판독(VAR)은 쓰레기와 같다(게리 리네커 트위터), VAR가 또 한 번 경기 파괴자임을 증명했다.(피어스 모건 트위터)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또다시 VAR 판정을 놓고 논란에 빠졌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9분 나온 세르주 오리에의 득점이 VAR 판독으로 취소됐다. 오리에의 득점 직전 손흥민은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이 해리 케인을 거쳐 오리에의 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노골을 선언했다. 오리에의 득점에 앞서 손흥민이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을 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어깨가 미세하게 상대 수비수를 앞섰다는 판정이었다. 오리에의 득점이 무효로 처리된 토트넘은 잇달아 2골을 얻어맞고 1-2로 패했다. VAR를 통한 손흥민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더욱더 아쉬운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영국 언론은 물론 축구 전문가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골잡이이자 방송 해설자로 활약하는 게리 리네커는트위터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레스터시티에 도움을 줬겠지만 지금의 VAR는 쓰레기처럼 쓰이고 있다. VAR가 경기에 도움을 줘야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생명력을 빨아먹고 있다고 비난했다. 영국 베팅업체인 패디 파워도 트위터를 통해 VAR 심판들은 득점 과정에서 손흥민의 속눈썹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다고 판정했다고 비꼬았다. 또 영국 방송 진행자인 피어스 모건 역시 트위터를 통해 VAR가 또 한 번 경기의 파괴자임을 증명했다라고 비판의 목소리에 동참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이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영상을 보면 어깨가 밀리미터 단위로 앞서 있었다라며 VAR 판정이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제2회 무주 반딧불 배 전국 이순테니스대회가 지난 20일 펼쳐졌다. 무주군체육회 주최, 무주군테니스협회와 무주군이순테니스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이순부와 고희부, 팔순부 선수 및 임원 등 600여 명이 함께 했다. 개회식에서 이경진 부군수는 심신의 건강을 위해 평생을 즐길 수 있는 운동이 있다는 건 큰 축복이라며 지역과 승부를 떠나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 실력을 교감하며 보람을 나누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각자가 사는 지역은 다르고 잘은 모르지만 테니스라는 운동 하나로 같이 웃고 땀 흘리며 박수와 격려를 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며 운동으로 맺은 인연이 서로에게 활력이 되고 이 대회가 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이 전북 대표로 맹활약하게 된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 전북 연고 협약식(MOU)이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 전북 유니폼을 입고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북체육회는 남자탁구팀의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 훈련비와 운영비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송하진 지사는 마사회 남자탁구팀이 전북을 연고로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00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마사회와 전북의 이름을 널리 드높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브랜드처럼 남자탁구팀이 전북 도민, 그리고 탁구 팬들과 함께 렛츠런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창단한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은 창단과 동시에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사회 남자탁구팀은 최형일 감독과 김상수 코치, 선수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에 혁신도시가 세워지고, 수도권에 밀집했던 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했다.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좋은 취지가 있었지만, 기관들이 해당 지역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겉도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전북 혁신도시 또한 마찬가지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해당 지역 기관 사이에 스포츠를 통한 교류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전주시는 오는 28일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함께하는 테니스 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테니스동호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농촌진흥청, 전북도청, 전주시청 등 총 4개 팀 80여 명이 참여해 단체전으로 실력을 겨룬다. 이날 대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김양원 전주 부시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곽승기 전북도청 국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와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전주시는 이번 테니스 한마당 행사가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교류하는 첫 번째 사례로서 의미를 부여하며, 이를 통해 전주시와 전북도,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앞으로 다양한 교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호 전주시청 테니스동호회 회장은 본 경기를 통해 지자체와 공기업 간의 우호와 발전을 다짐과 동시에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테니스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전한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전주와 전북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에 창립한 전주시 테니스동호회는 현재 35명의 동호인이 활동하며 테니스를 통한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체조 종목에서 나왔다. 사전경기에서 금메달이 나오며, 전국체전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난 18일 열린 사전경기 기계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에 출전한 조원빈(전북체고)은 마루운동과 안마, 링, 도마 등 6개 종목에서 78.000점을 받아 전북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특히 조원빈은 2위인 울산 류성현 선수(합계 77.999점)와 불과 0.001점 차이로 금메달을 결정지었다. 남자 일반부 개인종합에 나선 이준호(전북도청)도 금메달을 전북 선수단에 선사했다. 전북체고와 전북도청 체조팀은 단체전에서도 선전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민수(전북도청)도 남자일반부 개인종합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처럼 사전경기에서 메달 5개 획득이라는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전북 선수단의 사기도 높아지게 됐다.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사전경기부터 메달이 나오면서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며 전북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조 사전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던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난타당했다. 셔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7개를 얻어맞으며 5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을 11개나 잡았지만, 많은 안타를 내주며 시즌 7패째(10승)를 떠안았다. 워싱턴은 1-5로 패했다. 셔저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81로 치솟았다. 셔저는 불과 수 일전까지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다. 그는 17일 공개된 MLB닷컴 사이영상 모의투표에서 1위 표 42장 중 23장을 휩쓸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1위 표를 단 한 장도 못 받고 3위로 처졌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다시 류현진으로 쏠리는 분위기다. 셔저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이닝 3자책점으로 부진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는 올 시즌 개인 최다 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반면 류현진은 15일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최근 부진을 씻고 부활했다. 류현진은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데, 이 경기에서 호투를펼치면 사이영상 수상 분위기를 확실하게 가져올 수 있다. 셔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강팀을 만나면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세밀한 부분에서 부족했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혈전에서 승리한 덕에 강호들과의 8강전을 피했다.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토너먼트 대진표는 한국시간 19일 오전에완성됐다. 이 대회는 이란 테헤란에서 진행 중이다. 8강 라운드 F조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E조 인도와 만난다. E조에는 세계랭킹 8위 이란, 16위 호주, 20위 중국이 속했다. E조에서 유일하게한국(24위)보다 세계랭킹이 낮은 팀이 인도(공동 131위)였다. D조 예선에서 파키스탄, 쿠웨이트, 인도네시아를 모두 3-0으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B조 1위 일본, 2위 대만, D조 2위 파키스탄과 함께 8강 라운드 F조에묶였다. 예선에서 이미 격돌한 파키스탄을 제외한 대만, 일본과 맞붙은 한국은 모두 승리하며 F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8일 세계랭킹 11위 일본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해 F조 1위를 확정했다. E조에서는 호주가 1위에 오르고, 이란이 2위, 중국이 3위를 차지했다. 3패를 당한 인도는 F조 4위로 밀렸다. 8강 토너먼트에서는 한국과 인도, 이란과 대만, 호주와 파키스탄, 일본과 중국이 맞붙는다. 한국이 19일 열리는 8강전에서 인도를 꺾으면, 4강전에서 이란-대만전 승자와 격돌한다.
한국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남자 챔피언십 예선을 대승으로 시작했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한국 15세 이하(U-15)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차전에서 대만을 10-0으로 이겼다. 이규동이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장하민이 두 골을 터트리는 등 골 잔치를 벌였다. 김지수, 허동민, 김도현, 이동현, 김진엽도 한 골씩 보탰다. 2020 AFC U-16 챔피언십 예선은 서아시아 권역 25개 팀과 동아시아 권역 22개 팀 등 총 47개 팀을 11개 그룹으로 나눠 치른다. 우리나라는 대만, 미얀마, 태국과 함께 K조에 속했다. 대회 본선은 내년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에는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11개 팀에 조 2위 팀 중 상위 네 팀, 그리고 개최국 바레인이 출전한다. 예선 B조에 속한 바레인이 조 1위 또는 조 2위 팀 가운데 상위 네 팀 안에 들면조 2위 팀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미얀마와 예선 2차전을 벌인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배드민턴 스타들이 한국 인천에 집결한다.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40만달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로, 2020 도쿄올림픽 참가 자격 포인트를 부여한다. 올림픽이 1년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남자단식여자단식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전원 등 세계 최상위 선수들이 대거 코리아오픈에 참가해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은 남자단식 톱랭커 손완호(인천국제공항세계랭킹 8위)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불참하지만, 이동근(MG새마을금고세계 39위)과 대만오픈 준우승 허광희(국군체육부대세계 43위)의 선전을 기대한다. 여자단식에서는 대표팀의 에이스 성지현(인천국제공항세계 10위)과 차세대 스타 안세영(광주체고세계 22위)을 비롯해 김가은(삼성전기세계 27위) 등이 출격한다. 특히 성지현과 안세영은 32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여 최고 스타와 최고 루키의 대결의 승자가 누가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만오픈 준우승, 베트남오픈 우승 등 상승세를 자랑하는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세계 14위)도 기대를 모은다. 최솔규-서승재의 32강전 상대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고 개인자격으로 활동 중인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세계 24위)이다. 이용대는 6월 유연성(수원시청)과 재결합했다가 중국오픈부터 김기정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역시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개인 자격으로 활동하는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세계 18위)도 코리아오픈에 출격한다. 한국의 코리아오픈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여자복식이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세계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세계 8위) 두 조가 톱10에 올라 있다. 여기에 베테랑의 경험과 신예의 패기가 조화를 이루는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정경은(김천시청)-백하나(MG새마을금고)도 한국 여자복식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혼합복식에서는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세계 6위)과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세계 41위)이 출전한다. 서승재-채유정은 올해 스페인마스터스와 독일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혼합복식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나라 참가자의 면면은 더욱더 화려하다. 남자단식은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일본)와 지난해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챔피언 추티엔(대만세계 2위) 등 상위 랭커와 전설 린단(중국세계 19위)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여자단식도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2위 천위페이(중국), 2018 아시안게임 챔피언 타이쯔잉(대만세계 4위),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푸살라 신두(인도세계 8위)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인도네시아가 강세를 보이는 남자단식은 세계랭킹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드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와 2위 헨드라 세티아완-무하맛 아산(인도네시아)등이 출전한다. 여자복식에서는 일본이 배출한 세계랭킹 13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가 모두 참가한다. 혼합복식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도 세계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4회 장수 의암 주논개기 전국 게이트볼 대회가 19일, 20일 이틀간 장수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장수군체육회 주최, 전라북도 게이트볼협회(회장 김원식)와 장수군 게이트볼협회(회장 이성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게이트볼 동호인 96개 팀 1000여명이 참여해 장수의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유태희 부군수는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군을 찾아주신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제대로 즐길수 있도록 대회 개최 지원뿐만 아니라 게이트볼장 시설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관내 7개 읍면에 게이트볼장 인프라를 모두 완비하고 의암주논개기 전국게이트볼대회를 비롯해 장수무주진안 3군 친선 게이트볼대회, 장수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등 여러 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이 주관하며 전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2019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한국대표 파견 선발전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순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400명이 참가하며, 출전자격은 새싹부, 10세와 12세 선수들로서, 4일 동안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순창군은 주니어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경기장 등 모든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대회기간동안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최형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순창군 체육시설 여건에 맞는 종목들 위주로 대회를 유치해 방문객들이 체류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장류배 전국남여배구대회가 열리고, 124개팀이 참가하는 제3회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1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본선 데뷔전을 치렀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멀티 공격포인트와 함께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까지 이어지면서 1994-199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무려 25년 만에 복귀한 본선 무대 첫 경기부터 화끈한 득점쇼를 펼쳤다. 또다른 E조 경기에서는 나폴리(이탈리아)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2-0으로 물리쳤다. 이에 따라 잘츠부르크는 승점 3(골득실 4)으로 나폴리(승점 3골득실 2)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E조 선두로 올라섰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고, 황희찬이 시발점이 됐다. 홀란드와 함께 4-4-2 전술의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볼을 내줬고, 이 볼은 앙두안 베르네드와미나미노 다쿠미를 거쳐 홀란드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황희찬은 전반 19분에도 중원에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홀란드에게 넣어줬지만뛰어나온 골키퍼가 볼을 잡아냈다. 전반 3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발끝 감각을 끌어올린 황희찬은 전반 34분 후방에서 투입된 패스를 잡아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볼을 잡아낸 뒤 전방으로 쇄도하던 홀란드에게 볼을 내줬다. 홀란드는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트렸고, 황희찬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황희찬은 마침내 전반 34분 즐라트코 유누조비치가 투입한 볼을 잡아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든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맛을 봤다. 황희찬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골이었다.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이 전부였다. 손흥민은 22살 때인 2014년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골을 맛봤다. 전반 40분 헹크의 존 루쿠미에게 추격골을 내준 잘츠부르크는 전반 45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의 득점포로 다시 달아났다. 황희찬은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도우면서 전반에만 1골 2도움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득점포가 이어져 5-1로 전반전을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황희찬은 후반에도 특유의 돌파력을 앞세워 추가 공격포인트를 노렸다. 후반 17분 헹크의 음와나 사마타에게 실점한 잘츠부르크는 후반 21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쐐기포가 터지면서 스코어를 6-2로 만들었다. 황희찬은 후반 35분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팻슨 다카에게 킬패스를 넣어줬고, 볼을 잡은 다카가 오른발 슛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황희찬의 도움 해트트릭기회가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양 팀 선수를 통틀어 최고 평점인 10점 만점을 줬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드(평점 9.5)보다 높은 평가였다. 황희찬은 이날 시도한 4개의 슈팅이 모두 골대 안으로 향하는 유효슈팅이었고, 패스 정확률도 86.7%로 높아 최고 평점의 기쁨을 맛봤다. 조별리그 1차전을 화끈한 승리로 이끈 잘츠부르크는 10월 3일 오전 4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차전을 펼친다. 한국 축구의 미래라는 찬사를 받는 이강인(18발렌시아)은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이름을 올렸다가 후반 45분 교체 투입됐다. 2001년 2월 19일생으로 만 18세 7개월이 채 되지 않은 이강인은 한국인 최연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진 정우영(현 프라이부르크)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만 19세 2개월이 막 지난 지난해 11월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이 역대 한국인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다. 유럽 무대에서 일찌감치 자리 잡아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손흥민(27토트넘)도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만 21세인 2013년 처음 출전했다. 이강인은 이 둘을 모두 앞질렀다. 이강인이 뛴 시간은 추가 시간 4분을 포함해 5분 남짓이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인 첼시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기회를 얻으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혔다.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로드리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첼시를 1-0으로 격파, 릴(프랑스)을 3-0으로 완파한 아약스(네덜란드)에 이어 H조 2위에 자리했다.
한국 남자탁구가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꺾고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정영식(국군체육부대)과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를 앞세워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고, 중국과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우승을 다툰다. 중국은 4강 상대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 오른 건 2017년 우시(중국)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8강에서 홍콩에 3-2 승리를 거둔 한국은 4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정영식이 첫 단식에 나서 대만의 랴오청팅에 극적인 3-2(7-11 11-8 9-11 11-7 12-10) 역전승을 하며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특히 정영식은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11-8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트 스코어 2-2에서 맞은 최종 5세트 듀스 대결을 12-10으로 장식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어 2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천츠엔안을 3-0(11-9 11-9 11-9)으로 돌려세워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맏형 이상수는 3단식 상대 왕타웨이를 역시 3-0(11-6 12-10 11-9)으로 일축해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택수 감독은 중국의 전력이 너무 좋다면서 객관적인 전력에선 우리가 밀리지만 경기 내용에 주목하려고 한다. 우승하기가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유남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7-8위 결정전에서 홍콩에 2-3으로 져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을 응원하는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이 한창인 선수들을 격려하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도 체육회 김동진 부회장과 김승민 스포츠진흥본부장 등은 익산지역을 방문해 배드민턴과 럭비, 유도, 세팍타크로, 레슬링 등 종목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동진 부회장은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맹훈련 중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부상 없이 컨디션 조절을 잘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송하진 전북지사도 전주대학교를 방문해 축구와 농구, 자전거, 검도, 씨름, 태권도 등 전주지역에서 훈련을 진행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1600명(선수 1217명임원 383명)이 출전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이클 선수단이 재능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LX 사이클 선수단은 18일 전주 벨로드롬에서 삼례중과 전라고 사이클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북 사이클 유망주 교실을 진행했다. 이는 지역 사이클 유망주를 육성하고 국민체육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선재 코치와 LX 사이클 선수단은 1대1 맞춤형 훈련 등을 진행했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벌였다. 특히 2006 도하 아시안게임 3관왕,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등 현역 시절 한국 사이클을 대표했던 장선재 코치는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쏟아냈다. 한편 LX 사이클팀은 지난달 열린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8개 종목 중 5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확보하는 등 국내 도로 사이클의 최고봉임을 입증했다.
제39회 전라북도 농아인 체육대회가 오는 20일과 21일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농아인협회(협회장 김상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송재승)가 주관하는 전북 농아인 체육대회는 20일부터 전주 일원에서 볼링과 배드민턴, 족구, 디스크골프, 줄다리기 등 각종 종목이 펼쳐진다. 21일 오전 11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관계자 및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 도내에 거주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의 화합과 사회체육 활동을 통한 재활능력 함양 및 건전한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과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청인의 올바른 사회적 인식 제고의 목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4개 시 군별 선수단 구성 및 시군별 경쟁방식으로 치러진다. 1일 차인 20일에는 천일락볼링장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볼링, 배드민턴(남여), 슐런, 탁구 종목이 펼쳐지고, 2일 차인 21일에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 및 족구, 디스크 골프, 줄다리기, 고리 던지기, 폐회식 등이 열린다. 김상표 협회장 및 송재승 지회장은 전라북도 농아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재활 의지를 높여 긍정적인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체육대회라며 이번 체육대회 참여를 통해 농아인들의 건강증진 및 자신감을 회복하고 우수 선수도 발굴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U-17 대표팀 국내 최종 훈련에 참여할 26명의 소집 명단을발표했다. 명단에는 최근 독일, 영국 전지훈련에 참여했던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서재민(오산고)을 비롯해 최민서(포철고), 신송훈(금호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을용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오산고)과 지난해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을 수상한 유승현(신갈고)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U-17 대표팀은 3월 벌교축구센터 1차 훈련을 시작으로 7월 독일, 9월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월드컵을 준비해왔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정수 감독은 이번 국내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21명을 가려낼 예정이다. 김 감독은 독일과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키우고 다양한 전술들을 가다듬었다며 이번 최종 훈련을 통해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체크하고 신중하게 최종 명단을 추려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23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최종 훈련을 진행한다.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로 출국은 다음 달 6일이다. 10월 26일 개막하는 이번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함께 C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10월 27일 아이티전이다. ◇U-17 축구 대표팀 국내 최종훈련 명단△GK=신송훈(금호고) 이승환(포철고) 김준홍(영생고)△DF=홍성욱(부경고) 이한범(보인고) 방우진, 이태석(이상 오산고) 유승현 이준석(이상 신갈고) 윤석주, 김륜성(이상 포철고) 손호준(매탄고) 허강준(대전유성생명과학고)△MF=백상훈, 서재민(이상 오산고) 홍윤상 김용학 오재혁(이상 포철고) 이민혁(영생고) 이종훈(현풍고) 엄지성(금호고) 정상빈(매탄고) 김민석(대건고) 문준호(충남기계공고)△FW=최민서(포철고) 노윤상(영생고)
생활체조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인 2019 전북체조경연대회가 오는 28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그동안 체조 경연대회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과 함께 진행됐지만, 해가 갈수록 체조 동호인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분리해 치러지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민속 체조와 댄스 체조, 수련 체조, 요가 등의 종목이 펼쳐지며 도내 각 시군에서 총 45개 팀 95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시상은 장원상 1팀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동상,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나뉘며 응원상도 주어진다. 개회식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식전공연과 식후공연으로 사물놀이와 초청 가수의 공연 등도 진행된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생활체조는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다며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출전을 위해 21일 출국한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 나간다. 6개국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우리나라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까지 9회 연속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1988년 서울,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 4강 이상의 성적을 냈으나 2016년 리우에서는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북한과 23일 첫 경기를 치르고 이어 카자흐스탄(24일), 태국(26일), 홍콩(27일), 중국(29일) 순으로 풀리그를 진행한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오렐 허샤이저 스포츠넷LA 해설자가 류현진(32다저스)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로 점쳤다. 허샤이저는 시즌 전체를 보라. 류현진이 (제이컵 디그롬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했다. 미국 TMZ닷컴은 17일(한국시간) 허샤이저와의 기습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TMZ닷컴은 허샤이저에게 다가가 누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을까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허샤이저는 주저하지 않고 당연히 류현진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 마음과 심장이 그렇게 말한다.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류현진은 NL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독주하는 듯했지만, 8월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9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4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9월 15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우려를 씻어냈다. 그러나 NL 사이영상 수상은 확신할 수 없다. 류현진이 주춤한 사이 디그롬(메츠)이 호투를 거듭했다. 류현진은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고 다승은 NL 공동 9위다. 디그롬은 9승 8패 평균자책점 2.61을 올렸다. 평균자책점 NL 3위로 류현진에게 밀리지만, 삼진 239개를 잡아 이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90이닝(NL 3위)을 던져 168⅔이닝(NL 16위)을 소화한 류현진을 앞서고 있기도 하다. 류현진의 짧은 부진이 경쟁자들에게 추격의 기회를 줬다. 그러나 허샤이저는 류현진의 짧은 슬럼프 기간만 보지 말고, 전체 시즌을 보라. 그러면 류현진이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류현진을 두둔했다. 허샤이저는 204승 150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다. 전성기를 다저스에서 보냈고, 198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NL 사이영상,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월드시리즈 MVP를 석권했다. 단일 시즌에 정규시즌월드시리즈 MVP, 사이영상을 모두 품에 안은 선수는 허샤이저뿐이다. 류현진의 NL 사이영상 수상을 응원한 허샤이저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은 실제 경기를 치르기 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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