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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이탈리아 '국대' 출신 공격수 품었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이탈리아 국대 출신 공격수를 영입하는 야심찬 행보를 보였다. 전북현대는 6일 최전방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28)를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시즌 팀 약점으로 꼽힌 최전방에서 득점력을 강화하고 팀의 피니셔 역할을 해 줄 선수를 선택한 것이다. 콤파뇨는 195cm 장신 공격수로 헤딩 능력이 출중하며 오른발과 왼발 모두를 활용해 득점이 가능하다. 2016년 세리에 D 피네롤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8년 산 마리노 트레 피오리로 팀을 옮겨 본격적으로 공격 본능을 선보였다. 2018∼2019시즌 24경기 출전해 22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해내며 산 마리노 챔피언십 득점왕에도 올랐다. 이후 루마니아로 자리를 옮긴 콤파뇨는 FC U Craiova(크라이오바)를 거쳐 FCSB(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두 팀에서는 116경기에 나서 46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득점 능력을 또 한 번 과시했다. 유럽에서 공격수 능력을 증명한 콤파뇨는 중국 슈퍼리그에도 도전했다. 2024시즌 29경기 19골을 성공시켜 아시아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콤파뇨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 K리그 최고의 팀에 온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2.06 14:54

'최악의 시즌' 보낸 전북현대 2025시즌 목표는⋯"전북 자리 되찾을 것"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전북현대모터스FC가 새 사령탑으로 거물급인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올해 K리그에서 전북이 전통 명가의 역사를 되찾을지 관심이 모인다. 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지난 시즌보다 나은 시즌을 보내는 게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전북이 있어야 하는 곳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현재 전북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ACLT·개막전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3일 포트 FC(태국)와 ACLT 16강전을 치른 뒤 곧바로 비행기를 타야 하는 극강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3일 뒤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개막전이 있기 때문이다. 선수단을 이끄는 거스 포옛의 고민이 크다. 그는 "힘든 여건이지만 다음 주 두 경기에 집중하겠다. 날씨가 너무 춥고 그라운드도 얼어 경기를 준비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감독들이 그에 맞게 훈련 프로그램을 짜고 경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겠다. 베스트 일레븐에서 얼마나 변화를 줘야 할지 등에 대해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감독·코치 등이 바뀐 데다 다른 때보다 시즌이 빨리 시작하면서 더욱더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전북의 어려움을 짐작게 한다. 전북 선수 또한 2025시즌을 '도전'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이날 전북 대표로 참석한 박진섭은 "팀이 완벽히 새로운 색깔을 입는 데까지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감독님이 원하시는 게 분명하다. 선수들에게는 전술적인 부분을 강조하셨기 때문에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전북의 강점으로 '체력'을 꼽았다. 프리 시즌 동안 거스 포옛 감독이 체력을 강조한 덕에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체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섭은 "아마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보일 듯하다. 올해는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시즌 팬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는 좋은 결과·시즌을 보내겠다. 지난해에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막전에서 승리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2.05 22:47

‘설원 위의 동계스포츠 축제’ 전북 선수단 78명 출전

국내 장애인 동계스포츠 한마당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강릉, 평창, 춘천)에서 7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빙상, 스노보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1135명(선수 525, 임원 및 관계자 610)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전북에서는 컬링(청각부, 휠체어부)을 비롯한 6개 종목에 78명(선수 31, 관계자 47)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전북 선수단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노르딕스키의 이도연 선수(좌식)가 지난해 동메달 4개 획득에 이은 입상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알파인스키의 권효석 선수(좌식)도 2023년도 대회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한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 아이스하키에서 우리 지역 꿈나무 선수로 다년간 육성해왔던 국가대표 류지현 선수가 타시·도 실업팀으로 이적했다가 9년 만에 다시 고향팀으로 돌아왔고, 추가로 3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이적해 오면서 전력이 상승해 팀결성 이후 처음으로 입상에 도전한다. 특히 동계체전에서 가장 큰 배점을 차지하고 있는 컬링팀(4개 경기/농아인부 2개, 휠체어부 4개)이 지난해 대진불운으로 인한 부진을 연중 상시 훈련 및 전지훈련 지원 등으로 경기력 향상을 가져와 금번대회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직장문제로 대회 출전을 못하다가 3년만에 빙상(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하는 김아라 선수의 선전도 기대된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비장애인에게도 동계종목은 경제적 부담과 부상의 위험이 있어 선수가 부족한 현실이다. 게다가 장애인의 경우 훈련환경, 동상 등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회기간 안전사고 없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개회식은 오는 11일 16시에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리며, 14일 15시, 같은 곳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막을 내린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5 18:22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도전] ②스포츠도시 브랜드 정립·경제적 도약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장을 낸 가운데 이제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올림픽 컨셉과 목적, 유치 당위성. 재정계획, 문화프로그램, 경기장 활용, 숙박시설 운용 계획, 선수촌 조성, 환경, 의료서비스, 레거시(유산) 계획 등 만발의 준비를 끝냈고,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 돼 실행에 옮기면 된다. 대한체육회의 최종 국내후보도시 선정 발표만 남은 가운데 전북은 현재 서울시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북은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이라는 명목 아래 ‘비수도권 연대’를 내세우며 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 첫 걸음 올림픽은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넘어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혁신의 장이다. 올림픽 유치 도전장을 낸 전북은 이전 올림픽과 차별화 된,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만들기 위한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전북이 내세우고 있는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지역 균형발전이다. 올림픽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각종 인프라를 비수도권으로도 확산하자는 것. 올림픽이 치러질 경우 각종 경기장 시설이 개·보수 돼 체육 환경이 개선되고 국제스포츠 관광지로 도약 및 자리매김 할 수 있다. 또 국내·외 투자자의 인식 전환을 이끄는 계기가 되는 데 투자자들에게 성장가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투자처로 인식, 지역 경제 및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요소로 작용된다. 올림픽 개최 이후에는 전북은 스포츠 도시라는 브랜드 설정도 가능하다. 스포츠 도시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밀접하다. 지역에서 국제스포츠대회가 개최될 경우 지역 인지도 제고, 대중적 관심 촉진, 소비증대, 지역사회 결속력 강화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스포츠를 경제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현재 스포츠 도시 조성을 기획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대구는 육상의 도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광주는 수영의 도시, 2018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평창과 강릉은 동계스포츠 메카로 도시브랜드를 정립했다. 전북이 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올림픽 도시 메카뿐 아니라 스포츠 도시 브랜드로 설정할 수 있다.   △경제적 도약 단기적 경제 효과는 관광객 유입, 건설 투자, 중계권 수입 등의 효과가 나타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전북과 국가 이미지 제고,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관광산업의 경우 국제스포츠이벤트의 최대 수혜산업으로 꼽힐 수 있다. 국제스포츠 자체가 하나의 관광상품이 돼 도시발전정책과 산업정책 등을 연계, 도시관광사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 올림픽 자체만으로도 경제적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과거 전북도에서 열린 국제스포츠 이벤트의 경제적 효과를 살펴보면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생산유발효과는 8248억원이 발생했으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905억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679억원으로 나타났고, 2023년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대회에서의 생산유발효과는 426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회적 통합에도 크게 기여한다. 경제적 파급효과, 개최지 도시재생 효과, 도시이미지 상승효과 등을 통한 지역 주민의 자부심과 애향심 고취 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사회기반시설 개선으로 인해 이미지가 개선되고 올림픽 기간 전 세계 매체의 주목을 받게 돼 세계 속에 전북특별자치도를 알려 글로벌 인지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5 17:25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도전] ①전북 올림픽 국가 균형발전의 첫걸음

전북은 지난 2023년부터 ‘전북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남모르게 준비해왔다. 그러나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잼버리대회가 폭염 등으로 파경을 맞았고, 정부는 모든 책임을 전북으로 돌리면서 쉽사리 올림픽 개최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놓지 못했다. 정부 감사 등을 거쳐 잼버리 사태의 책임 부분이 일단락되면서 전북은 2024년 본격적으로 유치전선에 뛰어들었고, 국내 후보지 유치 선정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사실상 올림픽 국내 유치 도시 행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발표는 28일 대한체육회의 대의원총회에서 올림픽 종목단체 대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이에 전북일보는 올림픽 유치 배경 및 비전 목적, 주요 공략지점 등을 연재한다. △2036 하계올림픽 ‘결전의 달(月)’ 대한체육회의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에는 투표권이 있는 종목별 단체 회장들이 참여하며, 28일 올림픽 종목단체 대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국내 개최도시가 전북이 될지, 서울이 될지가 결정된다. 전북은 올림픽 컨셉과 목적, 유치 당위성. 재정계획, 문화프로그램, 경기장 활용, 숙박시설 운용 계획, 선수촌 조성, 환경, 의료서비스, 레거시(유산) 계획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고,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 돼 실행에 옮기면 된다. 이미 서울시는 1988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뤄낸 바 있는 등 두 번 연속 올림픽 개최도시 도전은 ‘과욕’이 아니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전북은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이라는 명목 아래 ‘비수도권 연대’를 내세우며 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유치 배경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체육회는 공식 발표가 늦어졌을 뿐, 실제 2036 올림픽 유치 도전을 지난 2023년부터 준비해왔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변화된 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 기준으로 봤을 때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이 불가능한 도전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IOC는 지속가능성과 비용 효율성, 사회적 영향을 핵심 가치로 기존 시설 활용과 분산 개최 및 지역 연대, 지속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2032년 올림픽은 호주 브리즈번으로 결정됐다. 브리즈번 도시는 캔버라 같은 정치·행정수도도 아니며 시드니 같은 경제중심지나 최대 도시가 아니다. 브리즈번이라는 도시가 IOC 권고사항을 충실하게 준비했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도도 ‘저비용·고효율, 비수도권 연대’를 내세우고 도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2036 하계 올림픽일까. 대륙별 올림픽 개최 현황을 봤을 때 2036년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에서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실제 2024 올림픽은 유럽(프랑스 파리)에서 2028 올림픽은 북아메리카(미국 LA), 2032 올림픽은 오세아니아(호주 브리즈번)이며 인도와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아시아 국가들도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림픽 비전과 목적 공식적인 대회 명칭은 ‘제36회 2036 전주 하계 올림픽’이며 세계 각국의 화합과 도약을 이끌고자 슬로건은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로 정했다. 올림픽 핵심 개념(컨셉)은 3S(스마트 디지털·지속가능성·사회적 화합)와 4Ware(하드웨어·소프트웨어·스마트웨어·휴먼웨어)다. 먼저 3S를 살펴보면 Smart Digital(스마트 디지털)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스마트 올림픽이 담겨져 있다. 역사적 유산과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을 제시하고 천년의 문화와 자연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출발점이 내포 돼 있다. 또 AI 스포츠와 가상공간 스포츠가 결합 돼 미래지향적인 올림픽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은 지속가능과 환경, 사회를 우선하는 올림픽이다.자연과 전통이 빚어낸 글로벌 축제, 그리고 미래기술 융합이다. 환경을 구심점으로 문화, 평화, 경제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저탄소, 그린, 지속가능성 올림픽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또 세계 평화와 상호 이해를 도모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이 담겨져 있다. Society Together(사회적 화합)은 모두가 함께하는 하나의 올림픽이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디지털 체육 조화를 이루고 하나 된 스포츠, 하나 된 축제로서의 올림픽을 구현하게 된다. 4S중 HardWare(하드웨어)는 미래도시 인프라 조성이다. 친환경 에너지와 재활용 시스템, 탄소중립, 폐기물 최소화 등 지속가능한 개발과 모듈형 건축을 이용, 효율적인 건축을 구축하는 것이다. SoftWare(소프트웨어)는 지역에 특화된 전통과 역사 관련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으로 K-POP과 전통음악의 융합, K-댄스공연과 국악관현악단의 퍼포먼스 등 역동적인 전북 문화를 선보인다. SmartWare(스마트웨어)는 AI와 VR·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선수훈련과 경기중계, 관람객 경험 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첨단기술이 총망라된다. HumanWare(휴먼웨어)는 굿 거버넌스 중심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다문화 지원시설 등 모든 방문객이 차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의견이 정책 결정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4 17:5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전북 출신 7명 출격

8년 만에 개최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전북에서는 7명의 선수가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겨울 대전인 동계아시안게임에 도내 출신 선수들도 출격한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치러지는 것이며 도내에서는 바이애슬론 종목에 5명, 빙상 종목에 1명, 스키 종목에 1명 등 총 7명의 선수가 나선다. 먼저 바이애슬론은 최다 5명이 출전하는 데 주인공은 정민성(무주군청)과 고은정(전북체육회), 최윤아(전북체육회), 이현주(전북체육회), 최두진(포천시청)이다. 빙상은 정유나(한국체대)가 빙속 경쟁을 펼치게 되는 데 도 체육회 월드스타 육성사업 선수로 선정 돼, 학창시절 각종 지원을 받았던 정유나는 전국동계체전(2.18~21) 사전경기로 치러진 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3000m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스키에서는 최태희(단국대)가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 최태희 역시 정유나처럼 도 체육회의 월드스타로 선정, 고등학생 시절 각종 지원을 받기도 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긴장감과 부담감을 떨쳐내고 평소 훈련했던 것처럼 자신있게 경기를 치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며 “부상없이 정정당당 후회없는 경기를 치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4 16:28

전북현대, 새 시즌 유니폼 공개…메인 스폰서 ‘NEXO(넥쏘)’로 교체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2025시즌 유니폼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25시즌 홈 유니폼을 사전 공개했던 전북현대는 이번에는 홈과 어웨이를 비롯해 GK까지 올 시즌 유니폼 라인업을 모두 선보였다. 이번 시즌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스폰서 디자인의 변경이다. 올 시즌 유니폼 전면에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NEXO(넥쏘)’가 자리 잡았다. 전북현대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NEXO(넥쏘)’가 지구의 환경과 ESG경영 실현을 위한 구단의 미래 방향성과 일치해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전면 스폰서로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을 담았다. ’Progressive Pioneer’ 명칭을 가진 홈킷 유니폼은 전북현대의 상징인 그린 컬러에 ‘스텝업’ 디자인을 담았으며 우측 슬리브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가 부착됐다. GK 유니폼은 기존 라이트 블루 컬러의 홈 킷과 강렬한 색상을 입힌 오렌지 컬러의 새로운 어웨이 킷이 제작됐다. 선수들의 배번에는 전주성 관중석 디자인과 동일하게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디자인의 퀄리티를 높였다. '25시즌 유니폼 판매는 사전구매자 대상 우선 판매 후 전북현대 K리그1 홈 개막전인 오는 2월 16일 현장 판매 및 2월 19일 온라인 판매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 계획이다.

  • 전북현대
  • 이강모
  • 2025.02.04 16:26

“올림픽 2번 개최? 서울시의 과욕”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 D-25일

“100년만에 한 번 올까말까 한 기회를 서울시가 두 번 연속 차지하려 하는 것은 과욕 아닐까요?” 2036 하계올림픽 관련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이 25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북과 서울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대한체육회의 대의원총회에서 올림픽 종목단체 대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투표권을 가진이는 올림픽 38개 종목단체 회장과 수석부회장 등 모두 76명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은 3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전북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체육회와 각 종목단체 회장들에게서 긍정적 시그널이 들어오고 있다”며 “올림픽 후보지 실사단 역시 전북을 방문하며 큰 가능성을 봤고, 이를 반증하듯 실사단 평가 점수에서 전북은 당초 큰 차이가 벌어졌을거라 예상된 서울과 비등하게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올림픽 전북 유치 가능성은 8보 능선을 넘어선 상태로 일부에서 제기되는 ‘전북은 안된다’는 패배의식을 과감히 떨쳐내고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아니 분명히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도와 전북체육회는 지난해 11월 올림픽 유치 공식 발표를 시작으로 유치 신청서 제출, 체육인한마음대회, 범도민적 공감대 확산 운동 등 대·내외적인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면서 ‘올림픽 전북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남은 기간동안 종목단체 회장과 수석부회장 등을 대상으로 전북의 강점을 내세우고 알리며, 대한체육회 종목단체들 회장들을 각개전투하는 방식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의 약점으로 꼽히는 국제규격 경기장 부족 역시 충청과 영·호남을 아우르는 이른바 ‘비수도권 연대’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고 실제 인접도시와 협의 등도 마친 상태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지역 분산 개최와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추구하는 올림픽 정신과도 부합된다. 정 회장은 “서울시는 이미 1988년 올림픽을 개최하고 이미 각종 체육시설이 많은 서울시의 올림픽 재개최는 과욕”이라면서도 “전북 단독 개최가 최우선 전략이지만, 서울과 공동 개최도 염두에 두고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도쿄올림픽과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들 경기력 향상과 대한민국 체육을 알리는 데 함께 활동하고 개인적인 친분도 깊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전북의 올림픽 유치에 분명히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인탁(레슬링)·정소영(배드민턴) 홍보대사, 2024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유동주(역도)·이한빛(레슬링) 선수 등이 참여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3 18:27

정강선 회장, 전북 올림픽 유치 이유있는 ‘강한 자신감’

대한체육회의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에는 투표권이 있는 종목별 단체 회장들이 참여하며, 사실상 이날 이사회에서 올림픽 국내 유치지 행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체육계에서는 이날 이사회서 유치 도시 향방이 결정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은 ‘전북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현재의 대한체육회 회장를 비롯해 차기 회장, 그리고 종목단체 회장들과 깊은 유대감을 맺고 있다. 일부 종목단체 회장들과는 가족관계 애경사를 직접 챙길정도로 친분이 깊다. 오는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전북과 서울 두곳 중 한곳의 도시를 국내 후보지로 선정한다. 투표권은 38개 종목단체 회장과 수석부회장 등 모두 76명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이 가운데 40표를 얻어 서울시를 누르고 광주전남과 충청, 대구와 연계한 올림픽 분산개최를 제1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서울과 연대하는 공동개최도 고심하고 있다. 정 회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을 주제로 수도권에 집중 돼 있는 경제력, 인프라 분산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추구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정신에 전북이 가장 부합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북 체육인을 비롯한 도민들도 전북 올림픽 유치를 갈망하고 있다.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들은 너나할 거 없이 각종 대회장 및 행사장에서 올림픽 전북 유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고, 도심 곳곳에는 올림픽 유치 기원 현수이 내걸렸다. 올림픽 정식 종목인 종목단체장들도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며 ‘GBCH(GO BEYOND CREATE HARMONY) 챌린지’를 릴레이로 펼쳐나가고 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전북도민 모두가 올림픽 홍보대사가 돼 주신다면 반드시 2036 하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언급하기 조심스럽지만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노력한만큼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정 회장이 올림픽 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배경에는 유치는 물론이고 올림픽으로 파생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이 유치될 경우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투자유치 활성화, 경제적 효과 등을 넘어 낙후된 전북 체육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공공체육시설만 보더라도 우리 전북은 도세가 비슷한 강원, 전남 등에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올림픽을 통해 인프라가 확충되고 스포츠 도시로 육성될 경우 체육 발전 속도를 50년은 단축시킬만큼 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3 18:27

완주 청완초, 2025 세계로봇대회 출전권 획득

완주 청완초등학교가 2025 세계로봇대회에 출전한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2025 퍼스트 레고 리그 코리아’에서 청완초 에버그린팀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서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로봇 프로그램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총 73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7개팀이 세계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전북을 대표해서는 미래교육연구원이 주최한 ‘제1회 플레이 더 퓨쳐 전북로봇챌린지 대회’에서 입상한 청완초, 전주여울초, 장계·수남초 연합팀 등 3개팀이 참가했다. 미래교육연구원은 지역대회 참가팀을 대상으로 교구지원, 교사연수, 사제동행 캠프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중 에버그린팀(청완초)은 뛰어난 가치확산상, usJS팀(장계·수남초 연합팀)은 떠오르는 스타상, 꿈여울AI팀(전주여울초)은 프로젝트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에버그린은 로봇 설계, 프로그래밍, 창의적 미션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로봇의 정교한 움직임과 문제 상황에서의 뛰어난 대처 능력은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장익 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북 지역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 미래 로봇 과학 분야에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세계대회에서도 학생들이 전북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회는 오는 5월 그리스에서 개최되며, 각국의 대표팀들이 로봇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3 18:27

정을진 전북테니스협회장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융합”

정을진 전북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회장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융합’을 통해 전북테니스의 새시대를 열 것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최근 열린 전북테니스협회장 선거에서 2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제28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테니스 저변확대를 이해 지역별 테니스 클럽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내 14개 시군 테니스 클럽과 협력해 신규 동호인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각 지역 클럽 간 교류전 및 친선 대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테니스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군 단위에 공공 테니스 코트를 추가 건립하는 동시에 기존 코트에 LED 조명 설치 및 정비를 통해 야간 이용 활성화를 끌어낼 계획이다. 엘리트 선수 육성과 지원 체계 강화 및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테니스 유망주 발굴 캠프를 정기적으로 채괴하고 우수 학생 선수들에게 장학금 및 장비 지원. 각급 학교와 협력해 테니스 방과 후 수업 및 클럽 활성화. 전문 훈련 지원 확대, 도내 엘리트 선수들에게 전문 코칭 스태프 및 심리 상담 프로그램 제공. 선진 훈련 기법 도입을 위해 해외 연수 및 캠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게다가 투명하고 소통하는 협회 운영을 위해 온라인 의견 수렴 창구 개설(홈페이지, SNS 등)과 정기적인 테니스 동호인·선수 간담회 개최 및 현장 목소리 반영, 협회 재정 및 활동 보고 투명 공개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대회 정례화 및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와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군별 테니스 대회 연 2회 이상 개최, 생활체육과 엘리트 부문 통합 대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 참여 유도, 전북을 대표화는 전북 오픈 신설, 대회 개최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숙박, 관광 연계)하기로 했다. 전북 테니스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구축 등 역사를 기록화하는 작업도 추진된다. 정 회장은 “지역대회 정례화와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 전북 테니스 문화 및 브랜드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전북 테니스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던져 몸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을진 회장은 지난 2021-2022 전북테니스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3-2024년 전북체육회 이사, 화심미트(주) 대표 등을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3 16:57

전북현대, 김진수 빈자리 채웠다⋯'최고 유망' 풀백 최우진 영입

2024 시즌 수비 불안 문제가 반복된 데 이어 '베테랑 풀백' 김진수가 FC서울로 이적하면서 수비 강화가 시급해진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04년생 풀백 수비수를 품었다. 전북현대는 1일 K리그 최고의 유망 풀백 수비수인 최우진(2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최우진은 K리그 통산 31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2024시즌 K리그에서 기록한 4도움 가운데 3도움을 코너킥 상황에서 이뤄낼 만큼 왼발 킥 능력이 출중하고 고교 시절까지 윙어로 활약할 정도로 공격력이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뿐 아니라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뛰어난 만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측면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한 유망주로 꼽히는 이유다. 전북현대는 다양한 포지션 수행 능력을 갖춘 최우진의 합류로 측면 풀백 포지션의 전력이 더욱 젊고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진은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했다. 이 도전에 후회 없도록 임하겠다"며 "전북현대 도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라고 본다. 내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2.01 10:45

거스 포옛이 만든 전북현대는⋯8일 오픈 트레이닝

2024시즌 굴욕을 맛본 K리그 절대 명가 전북현대모터스FC가 새 시즌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전북현대 새 사령탑 '세계적 명장' 거스 포옛이 만든 K리그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예고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현대는 오는 8일 오후 3시 1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팀 자체 연습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게이트는 오후 2시부터 서 1·2(W측)에 한해 오픈하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차주 전주월드컵경기장 지역에 눈 예보가 있는 만큼 강설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전북현대는 취소 결정 시 즉시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예년에 비해 시즌 시작이 빠르고 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가장 먼저 팬들에게 프리 시즌 동안 준비한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결과보다는 선수단의 시즌 전 경기장·잔디 적응을 비롯해 팀과 선수 개별의 최종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경기는 3쿼터로 운영한다. 1·2쿼터는 각 45분씩, 3쿼터는 30분간 진행한다. 1·2쿼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전광판 이벤트를 실시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최대한 공식 경기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선수단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소개·입장·베스트 11 사진 촬영 등을 실시한다. 선수단 퇴근길은 날씨와 일몰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운영한다. 이도현 단장은 "팬들에게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선수단이 정말 많이 노력을 했다. 선수들에게 응원의 힘과 함께 선수들이 다진 각오에 큰 박수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1.31 18:18

'셔틀콕 복식의 전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당선

'셔틀콕 복식의 전설'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당선됐다. 김동문 교수는 23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를 받아 43표를 기록한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동문 신임 회장은 내달 초 정기총회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은 39표,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은 8표를 받았다. 김동문 회장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의 전설이다. 김 회장은 1997년부터 나경민 한국체대 교수와 복식 호흡을 맞추며 국제대회 70연승과 14개 대회 연속 우승 등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세계 최강 혼합복식 조로 활약했고,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 한 명씩 뒀다. 그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동반성장을 꾀하겠다며 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기금운영본부 설치,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발전, 국가대표선수 권익 신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택규 현 회장은 재선에 실패했다. 당초 김택규 회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입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그러나 법원이 김 회장의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회장 선거가 연기됐고, 김 회장은 후보 4번으로 경선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배드민턴협회의 방만 운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협회를 사무 검사해 김 회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25.01.25 18:43

‘34년 족구 외길’ 성명기 제3대 전북족구협회장 당선

‘34년 족구 외길’을 걸어온 성명기 후보가 제3대 전북특별자치도족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전북족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성명기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회장 선거는 성명기 후보와 신영욱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성명기 당선인은 △14개 시군 보조금 확대 및 메이저대회의 전북 유치 △전북 방송사배 족구대회 추진 △회장, 수석부회장, 사무국장의 러닝메이트 제도화 추진 △여성부·청소년부·실버부의 활성화 △연 1회 시군협회장 간담회 및 야유회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족구협회 예산 및 결산의 투명한 보고 △심판위원회, 선수위원회, 경기위원회 의견 청취 및 간담회 추진 △족구협회 사업계획 시군협회 및 동호인에게 공지 등을 약속했다. 성명기 당선인은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가 필요하듯 족구도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34년 동안 오로지 족구만을 위해 모든 분야를 두루두루 거쳐왔다. 그 누구보다 족구의 어려움을 잘 알고 가려운 곳을 긁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낮은 자세로 동호인을 생각하고 모든 족구인이 보다 더 좋은 환경 속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족구대회를 유치하겠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원칙과 소신으로, 믿음과 신뢰로 하나된 14개 시군 족구협회의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21 17:01

제24대 전북축구협회 회장에 서강일 대표 취임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제24대 회장에 서강일 ㈜세진공업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전북축구협회는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전북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서강일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수로, 행정가로 46년동안 활약한 전임 김대은 회장의 지난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축구동호인의 건강증진을 그리고 엘리트 선수단의 성장을 위해 4년의 임기동안 봉사하고 후원할 것”이라며 “새로운 여정을 함께할 모든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혜를 모으고 교류하며 전북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하는 23대 김대은 회장은 “1991년에 직원으로 입사해 34년간 협회에 몸담아 일하는 동안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성원속에서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많은 성장과 업적을 이루어낸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원로 선후배님 지도자, 선수들의 헌신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의 더 큰 도악을 이루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의 첫 사업인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는 22일 조추첨식을 통해 오는 2월13일부터 13일간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강일(1962) 회장은 1987년 3월부터 2007년 5월까지 현대자동차(주)에 근무하다 2012년 12월 ㈜세진공업 대표이사로 취임한이래 현재까지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전주시축구협회 부회장, 완주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사)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가족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21 17:01

제3대 전북농구협회장에 김동현 당선

제3대 전북농구협회장에 김동현 전주시 농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전북농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20일 선거인단 21명 가운데 19명이 신임 회장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에는 김동현 후보와 송재득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졌으며, 김 후보가 13표를 얻어 6표를 얻은 송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동현 당선인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소통하며 발전해가는 전북농구협회’를 캐치프레이즈로 전북특별자치도농구협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구 협회 전문성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해 체육학 박사·석사 이상의 전문 체육행정가를 임명하여 협회 운영, 시·군별 농구리그 활성화 및 엘리트 지도자 재능기부 마련, 전문 심판 및 기록요원 육성 및 지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유소년 및 전문체육 기존 시스템 개선을 위해 초·중·고 농구 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 확대와 지역 및 학교 단위 농구 전문지도자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도 약속했다. 특히 협회 내 소통 및 리그 활성화를 위해 시군지역별 유소년 및 아마추어(생활체육) 농구 리그 활성화, 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 화합의 장 마련, 농구인을 위한 대회 및 전문 콘텐츠 제작, 여성·장애인 농구대회 지원 확대, 전국대회 참가 기회 확대 및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당선자는 전주해성고를 졸업한 뒤 한국체대 체육학 학사·석사, 전북대학교 체육학 박사를 졸업하고 전주시체육회 이사,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 이사, 전북 카이져스 농구팀 회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실 비서, KSA 스포츠 아카데미 대표, 명지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전주시 농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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