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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가 2025시즌 '거스 포옛' 호로 새 출발을 알렸지만 예상외로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타 K리그 구단은 새 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이어가는 반면 전북현대는 아직까지 골키퍼 송범근·수비수 김영빈 외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태국 전지훈련을 떠난 전북현대는 지난해 말 수문장 송범근이 친정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2018년 전북현대 신인으로 입단해 2022년 시즌 종료 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난 지 2년 만이다. 또 2024시즌 준우승 팀인 강원FC 주장 베테랑 센터백 김영빈을 영입했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감이 장점인 김영빈 영입을 통해 전북현대의 수비 불안을 잠재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빈을 끝으로 공식화된 영입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반면 다른 K리그 구단은 '폭풍 영입'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24시즌 우승 팀인 울산 HD FC는 그동안 높은 연령대의 선수진이 약점으로 꼽히면서 올 시즌 젊은 피를 잇달아 수혈하며 대대적인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 FC서울은 김진수·문선민·정승원 등 국가대표급 자원을 영입하는 등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전북현대는 지난해 창단 30년 만에 처음으로 강등 위기를 맞은 데다 베테랑 선수 김진수·문선민 등 공백이 생긴 터라 팬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간한 2024시즌 K리그 경기 데이터·주요 지표 정리한 전술 분석 보고서 '2024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 점유율 48.7%(8위), 공격 50.4%(7위), 미드필드 49.6%(7위), 수비 47.7%(10위), 패스 성공률 86.3%(6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아쉬웠다는 의미다. 기존 전북현대의 K리그 절대 강자·컬러를 되찾기 위해서는 풀백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 등 보강이 필요하다. 물론 영입 없이도 공격수 이승우·송민규·티아고, 중원 안드리고·김진규·한국영, 수비수 홍정호·박진섭 등 수준급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김진수 선수 공백 등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서 전북현대 역시 수비수 공백과 공격수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현재 영입을 준비는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격 자원과 김진수 선수 등 공백 자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K리그 정식 등록 기간(겨울 이적 시장)은 오는 3월 24일까지로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 있다. 전북현대는 지난 13일 진태호·서정혁을 준프로에서 프로로 전환하고 황승준·김준영·윤현석·김민재·강현종·이재준·정상운 등 7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학·실업팀들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일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대학·실업 운동부들이 올림픽 유치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바쁜 훈련 일정에도 불구하고 홍보 영상 참여 및 올림픽 염원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앞장서고 있다. 우석대와 군산대, 원광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운동부는 ‘2036 올림픽은 전북에서’라는 손피켓을 들고 염원하는 영상을 제작했고, 전주대 등도 조만간 동참할 예정이다. 또 도 체육회 소속 카누팀과 롤러팀을 비롯해 완주군청 근대5종팀, 전북도청 양궁팀,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전북스쿼시연맹 소속 스쿼시팀도 잇달아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도는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유치 경쟁을 서울시와 벌이고 있으며 전북만의 차별화 된 지방도시 연대, K-문화,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올림픽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도내 체육인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올림픽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전파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위해 주력하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체육인들을 비롯한 전북도민들은 한마음으로 올림픽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며 “국내후보도시 선정이 발표되는 그날까지 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펼칠 것이며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만 있으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2박3일 간 진행된 설원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스노보드 경기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스노보드 동호인 20여 명은 자유자재로 슬로프를 질주했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연령제한 없이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스노보드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었던 올해 경기에서는 최진영 씨가 참가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30초70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최고 기록을 달성한 최 씨를 이어 김준섭(31초97)·홍동기(37초45)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노현진 씨가 37초96으로 1위의 영광을 누렸고, 2위 김선주(40초03) 씨가, 3위는 진이정(41초57) 씨가 차지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부문별 1·2·3위 입상자들과 전북일보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전북스키협회 김태영 부회장·정경수 전무이사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로 연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상한 초등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가족과 친구 등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즐거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대회 운영자와 참석자 모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등과 대회에 참가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아마추어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영곤 전북일보 광고사업국장은 시상식에서 “을사년 새해를 여는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로 11회째 개최되고 있는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에 보여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알차고 즐거운 대회로 운영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큰 부상자와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끝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영 1월 중순에 다시 뵙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로 11회째 열리고 있다.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는 올 때마다 좋은 선물을 받아 가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해 여자부 1위를 차지한 노현진(48·경기 용인) 씨. 11회째 열리고 있는 전북일보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올해로 9번째 출전 중이라 밝히며, 대회에 남다른 사랑을 보이는 노 씨는 지난 17일 열린 스노보드 대회에 출전해 37초96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 1위에 올랐다. 또 그는 전날 열린 스키 대회에도 참가해 여자 장년부에서 37초8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스키를 시작한 그는 이제 스키와 스노보드를 모두 즐기는 겨울스포츠 마니아다.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생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해 스키의 매력에 제대로 빠지게 됐죠. 그러다 스키 레슨비용이 너무 비싸, 스키장의 안전요원 패트롤로 활동하다 자연스레 스노보드 종목까지 섭렵하게 됐습니다.” 실제 그는 수준급 실력으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대회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내년 대회에 다시 출전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노 씨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그는 “그때까지 다치지 않고 큰 부상이 없다면, 일정만 맞으면 전북일보배 대회에 또 참가하고 싶다”며 “용인에 거주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무주에는 스키를 매개로 만난 친구들도 많아 매년 무주에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전북일보배 대회는 다른 대회에 비해 숙식을 제공하는 등 참가 선수단들의 복지도 좋다고 생각돼, 이 대회에 계속 참가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를 위한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주신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회를 열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출전한 스키 대회에서 또다시 가장 빠른 기록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해 뿌듯합니다.”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에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박승우 씨(23·인천). 16일 청년부로 출전한 그는 올해 스키 종목 출전 선수단 중 26초96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군대를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스키 대회에 대한 갈망이 컸던 차에 출전해 더 열심히 임했던 것 같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전북일보배 대회에서 최고 기록 타이틀을 다시 찾아올 수 있어 영광스러울 뿐입니다.” 실제 박 씨는 지난 ‘2023년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스키 종목에 출전해 26초99를 기록하며 대학·청년부 1위를 차지했다. 그 후로 2년이 지난 올해, 다시 출전해 0.03초를 단축해 다시금 왕좌의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가족 모두가 스키를 좋아해 13살 때부터 자연스레 스키를 타고 있는 박 씨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기록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던 것에는 그동안 많은 가르침을 주신 알펜시아의 허승은 레이싱 스쿨의 허승은 감독님의 좋은 가르침 덕이라 생각한다”라며 “또 허 감독님을 비롯해 이번 경기에 함께 와주셔 도움을 주신 김재호·오창규 아저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그는 얼떨떨 표정으로 연신 손에 메달을 만지작거리면서도 매년 1월 중순 무주에서 치러지는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내년 대회에도 참가 의사를 밝히며, 스키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줬다. 박 씨는“아직은 고급 스포츠로 인식돼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는 스키와 스노보드의 인구 저변을 위한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전북일보사와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1년간 열심히 연습해,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우승과 함께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 끝으로 스키를 탈 수 있게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의 빙상(스피드스케이팅)의 에이스(ACE) 정유나가 다시 한 번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정유나(한국체대)가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지는 전국동계체전을 앞두고 빙상 종목이 사전경기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유나가 스피드스케이팅 3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유나는 2위를 기록한 선수와 11.22초 달하는 높은 격차로 1위를 차지하며 여대부 3000m 강자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앞서 정유나는 앞서 펼쳐진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초등학교때 쇼트트랙 선수로 입문한 정유나는 고등학교로 진학한 뒤 종목을 스피드스케이트로 전향했고 심폐·근지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유나는 유망 선수를 육성, 세계적 선수로 키우기 위해 도 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사업에 선정 돼 각종 지원을 받기도 했다. 정유나는 경기가 끝난 뒤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ISU 월드컵 3차대회에 출전하기위해 오는 18일 출국한다. 한편 사전경기로 펼쳐지고 있는 빙상 종목에서 전북 선수단은 17일 현재까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날 스키 경기에서 동호인들의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마추어 스키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성공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듯 스키를 즐기기에 최적인 영하 6도의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슬로프 컨디션 역시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의 매력을 선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열린 16일 스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스키 동호인들이 저마다 유연하게 활강하며 속도감을 만끽했다. 올해 스키 대회 참가 인원은 계엄사태 등의 국정혼란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인파가 몰렸던 지난해와 비슷했다.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등 7개 부문으로 열린 스키 대회에서는 남자 청년부에 출전한 박승우씨가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6초96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가파른 코스에 설치된 20여 개의 기문(게이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참가자들의 질주 본능은 활강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초등 저학년 여자부에서는 옥세인(53초04)이, 남자부는 옥세영(47초77)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남매지간이다. 초등 고학년에서는 여자부 이재은(42초96), 남자부 이제이(33초28)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스피드가 붙은 중등부 경기에서 여자부는 김나연(36초68)이, 남자부는 이준혁(33초54)이 우승했다. 고등부에서는 우혜빈이 37초95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부는 이성용이 29초78로 우승했다. 남자 청년부에서는 박승우씨가 26초9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청년부에서는 박진경씨가 43초83의 기록으로 우승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년부와 실버부의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도 엿볼 수 있었다. 남자 장년부에서는 김재호씨가 28초70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여성부는 33초92을 기록한 최지혜씨가 우승했다. 실버부에서는 황인묵씨가 39초75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오경숙씨가 35초27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황인묵 씨와 오경숙씨는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이 부분 2연패를 달성했다.골드부는 공상영씨가 1분01초96을 기록해 우승했다. 스키 대회 시상식은 스노보드 대회가 열리는 17일 오후 3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성공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문대중(45) 전북스키협회장의 활약이 돋보인다. 올해 신임 전북스키회장으로 당선된 문대중 회장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최 소식에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군산대학교 체육학과를 나온 그는 1학년 당시 무주리조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스키를 접하게 됐다. 이곳에서 스키를 배운 뒤 양평리조트로 옮겨 그곳에서 겨울시즌 스키강사로 뛸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스키강습비가 비싸다보니 많은 스키어분들이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부상도 생기고, 스키의 진정한 재미도 느껴보지 못하고 접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보니 스키 인프라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스키는 아직 고급스포츠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중화가 될 수 있는 방향을 많은 관계자분들과 고민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장년부까지 모두 스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신 것 같다”며 “많은 스키어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다른 여타 스키대회도 많지만 전북일보배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동호인 위주 차별적 대회로 많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번 대회에 이어 내년과 내후년 등 앞으로 진행될 스키·스노보드대회가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는 40년 넘게 스키를 타며 대회에 처음 참가한 부부와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 스키 실력을 보여준 남매 등 다양한 이들이 출전했다. 경기를 마친 이들의 모습을 들여다 봤다.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로 첫 대회 이력 장식한 부부 참가자 “지인 권유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좋은 추억을 안고 갑니다. 오늘 너무 재밌었습니다.” 스키 종목 실버부에 부부가 함께 출전한 이문환(72·수원) 씨와 장경희(68) 씨는 40년이라는 스키 경력을 보유한 뼛속부터 스키 마니아다. ‘겨울의 꽃’이라 칭하며 스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 이들이었지만, 올해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첫 출전 이력이다. 이 씨는 “40년 동안 관광 스키를 주로 타서 대회 출전은 생각도 안 했던 것 같다.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으로 도전한 대회에서 실버부 남자 2등을 기록해 더욱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내 장 씨 역시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20년 전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찾은 곳”이라며 “시설도 너무 좋고, 스키 코스도 좋아, 이번 출전이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스키를 사랑하는 탓에 일 년 중 겨울이 가장 기다려진다는 부부는 내년 경기에도 출전할 것을 다짐했다. 부부는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답이 없다"면서 "남은 스키 시즌 동안 맘껏 스키를 타며 스키 실력을 더욱 갈고닦아 내년 대회에도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은빛 질주 보여준’ 초등부 남매 참가자 “흥미진진한 경기로 언니 오빠들이랑 실력을 겨룰 수 있어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출전하고 싶어요.” 2025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출전한 옥세인·옥세영 남매는 이같이 말했다. 스키 종목 초등부 대회가 끝나자 수줍은 표정으로 아버지의 손을 잡고 대회 본부를 찾은 두 사람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두살 터울 남매 옥세인(11)양과 옥세영(9)군. 출전 선수 중 비교적 어린 편에 속하지만, 스키를 시작한 지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어엿한 배테랑 스키어였다. 평소 캠핑과 스키를 좋아하던 아버지 옥동훈(45) 씨의 영향으로 스키를 시작해 못말리는 ‘스키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남매는 매주 주말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를 찾고 있다고 한다. 빠른 속도에 무서울 때는 없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세인이는 “스키를 타면 무서운 마음은 하나도 안 든다"면서 "넘어져도 푹신한 눈 때문에 아프지도 않고, 스키 타는 게 너무너무 재밌어서 매년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스키 종목 초등부 순위권에 나란히 오른 남매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키대회에 출전해 '스키 사랑'을 이어갈 계획이다.
2036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서울에 힘을 실어줬던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신임 체육회장에 당선되면서 전주올림픽 유치 전략에 다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정치권은 유 회장의 당선에 축하의 뜻을 밝히면서 신임 대한체육회장과 충분히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엘리트 탁구인으로 현 대한탁구협회장인 이태성 세아베스틸 사장 등과의 인연 등으로 충분한 소통 창구도 확보해 뒀다는 게 정치권과 체육계의 전언이기도 하다. 또 젊고 참신함을 그리고 개혁을 강조하는 유 회장의 일성에 맞춰 2036 전주올림픽 유치에 더욱 전념을 다하겠다는 게 전북자치도의 입장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 의원 측 역시 “유 회장이 유연한 사고를 가진 혁신적인 인물로 알고 있다”면서 “비수도권의 전주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 체육회장의 업무는 2월 말 개시되는데, 이때는 올림픽 국내개최 후보지가 결정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심사는 기존 절차에 맞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란 낙관론도 나왔다. 2036 전주올림픽 유치나 지역 분산개최에 긍정적이었던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의 3선이 좌절됐지만, 고작 한 달만에 국내 후보지 선정에 관여하거나 기조가 확 바뀔 수 있는 염려가 적다는 주장이다. 다만 새로운 수장이 선출됐기에 유 당선인의 협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올림픽유치에 대한 그의 생각도 빠르게 확인해 전략을 이에 맞춰야 할 필요성도 높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올림픽 유치에 대한 생각도 이기흥 현 회장과 유 당선인의 방향성도 조금은 다르다. 이 회장은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조했고, 엘리트 선수 출신인 유 당선인은 국내 체육 인프라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유 당선인이 지난해 파리올림픽 이후 서울 올림픽 유치에 열의를 보인 점도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그는 대한탁구협회회장과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레저학과 특임교수를 겸임하던 지난해 9월 2036 올림픽유치 도시로 서울을 지목하면서 “2024 파리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보며 우리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생겼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는 또 “국제경제의 허브 서울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올림픽 유치는 비단 메가 스포츠 이벤트 개최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기후환경 이슈를 공론화하는 국제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었다. 한편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은 체육회장에 당선된 직후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로 소통했다. 바흐 위원장은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이른 시일 안에 스위스 로잔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문대중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자연특별시 무주군에 방문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스키, 스노보드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펼쳐진 이번 대회에 참가하시는 선수단 분들이 안전과 화합을 도모하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동계스포츠의 성지인 무주에서 2025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개최돼 기쁘다”라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시는 모든 참가자분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스포츠정신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도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성대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스키와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스포츠인들의 열기로 1년 중 겨울이 가장 뜨거운 무주 덕유산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 모두가 자신을 뛰어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하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16일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실버부 △골드부, 스노보드 경기는 17일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찬란한 태양아래 은빛 설원을 가르는 ‘동계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무주 덕유산 설원에서 막을 올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이 15일 오후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및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백성일 전북일보사 부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기 오신분들 오늘 다들 얼굴이 좋아 보이신다. 오늘 오전(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뭔 일이 있었자나요. 그동안 잠도 못주무시고 이제 조금은 편안해지셨을거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주는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은빛 설원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자칫 스피드만 즐기다보면 안전에 소홀해질수 있다”면서 “안전한 대회로 모두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전북도가 이번엔 다시 2036년 올림픽을 단독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개회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 이강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문대중 전북스키협회장, 이종석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허상석 무주군체육회 부회장, 김범석 농협중앙회 무주지부장, 곽동열 무주군농협 조합장, 김성곤 구천동농협 조합장, 조병두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총동창회장,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을 비롯한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16일(스키)과 17일(스노보드) 이틀 동안 치러진다.
무주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축제가 열린다. 전북일보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한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11년째 열리고 있다. 스키 경기는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골드부로 열린다. 스노보드 경기 역시 남녀로 나뉘어 진행되지만, 올해는 청소년부를 제외한 일반부에서만 실력을 겨룬다. 파노라마 코스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회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15일 오후 5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문대중 전북스키협회장, 이종석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주기전대학이 대학축구대회에서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에 따르면 대학 축구부가 경남 통영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21회 1, 2학년 대학축구 대회’에서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다. 제21회 1, 2학년 대학축구 대회는 약 2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3월 개최 예정인 덴소컵 한·일 1, 2학년 챔피언십 출전팀 선발전 겸하고 있다. 지난 13일 본선 20강전이 열려 16강전 대진이 완성됐다. 전주기전대학은 이날 인제대를 상대로 첫골은 주장 조현, 두 번째-세 번째 골 모두 신입생 최영현, 김승빈의 활약으로 3:0으로 격파하여 16강전에 올랐다. 신입생 10번 최영현은 “대학 축구의 맛을 보고 있으며 우리 팀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불살랐다. 우경복 감독은 “어떤 팀을 만나든 학생선수가 갖출 수 있는 태도와 정신으로 대비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기전대는 창단 1년차 전국 대회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우승후보 동명대와 8강행 티켓을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2036 전주올림픽 유치의 키맨인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유승민 전 IOC위원이 당선됐다. 대한체육회장이 올림픽 유치의 핵심 인물인 이유는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올림픽 유치에 나서기 전 대한체육회가 전주와 서울 중 국내 후보지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체육 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 자리는 국가올림픽 위원의 자격이 주어지고 IOC 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또 국빈급 대우를 받아 해외 입국 비자가 필요 없어, 올림픽 개최지선정과 유치에 체육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14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일부 선거인과 후보가 법원 등에 선거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면서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신청은 전날 법원에 의해 모두 기각됐고,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에 시작한 선거는 국민의례 등 일정을 거쳐 1시 20분께부터 6명의 후보자가 기호 순서대로 정견을 발표했다. 그리고 오후 2시 46분께 투표에 들어갔다. 후보는 기호 1번부터 순서대로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까지 총 6명이다. 선거인단은 총 2244명으로, 후보와 선거인단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선거인단 2244명의 투표에서 승리한 유 회장은 2029년 2월까지 체육계를 이끌 수장이 됐다. 2월 말 2036 올림픽 국내 개최후보지 선정도 이번 회장의 영향력이 작용할 전망이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의 첫 메달이 빙상 종목에서 나왔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국동계체전(2.18~21) 사전경기로 빙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선수단이 첫 동메달을 수확했다.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500m 경기에 나선 최지현(전북도청)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에서는 모두 33명의 선수가 빙상 종목에 출전했으며 쇼트트랙과 스피드, 피겨 종목이 순차적으로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첫 메달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이 선전을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스 포옛 감독의 전북현대모터스FC가 새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젊은 피를 수혈했다. 전북현대는 2025시즌을 시작하며 준프로에서 프로로 전환한 2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TWO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선보인 전주영생고 출신의 진태호(19)와 서정혁(19)이 준프로에서 프로로 전환되며 2025시즌 프로 계약 스타트를 끊었다. 용인대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유스 출신 황승준은 우선 지명으로 프로 계약을 맺었다. 전북현대는 유스 출신 외 자유 계약으로 선수 6명을 추가 영입했다. 왼쪽 풀백 유망주로 입단한 김준영은 조선대 출신으로 빠른 발과 민첩성으로 윙 포워드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왼발 크로스와 오버래핑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기대가 큰 선수 중 한 명이다.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공격형 홍익대 윤현석과 한남대 출신 중앙 미드필더 김민재가 합류했다. 두 선수 모두 많은 활동량과 간결한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윙 포워드에는 용인대 강현종과 용인축구센터 출신 이재준을 자유 계약으로 선발했다.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는 상지대 출신으로 공중볼과 볼 소유에 강점을 보인 장신 스트라이커 정상운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2025시즌 신인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다양하게 영입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수의 성장과 팀의 육성 모두에서 성공적인 시즌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태호 선수는 지난 2일 전북현대 A팀 태국 전지훈련에 동행해 시즌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2025시즌 전북현대모터스FC 첫 상대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다. 전북현대는 2월 16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33라운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1 정규 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10일 발표했다. K리그1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FC부터 승격팀 FC안양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른다. 2025시즌 K리그1 포문은 2월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연다. 같은 날 제주SK FC라는 새 이름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 제주는 김진수·문선민·정승원·이한도 등 폭풍 영입한 FC서울과 붙는다.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광주FC 감독과 부임 첫해 수원FC를 K리그1 5위에 올려놓으며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김은중 감독의 지략 대결도 예정돼 있다. 16일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과 K리그2 우승팀 안양이 격돌한다.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한 울산은 올 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한다. 창단 이래 K리그1에 처음 입성한 안양은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이날 전북현대는 새롭게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과 함께 새 시즌 반등을 노린다. 지난해 승격팀 돌풍을 일으킨 김천상무는 2년 연속 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극적인 잔류를 넘어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는 대구FC는 창단 후 처음으로 준우승한 강원FC와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한편 2025시즌 K리그1 일정은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의 상위 토너먼트 진출 여부와 울산의 FIFA 클럽 월드컵 참가에 따라 해당 팀의 경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K리그1 정규 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후에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가 N팀 육성을 위해 국가대표급 코치진 사단을 꾸렸다. 올해 코치진의 영역·역량을 확대해 N팀 선수단의 성장·육성에 더 큰 힘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전북현대는 포항스틸러스 레전드 김광석 코치와 2022 피파 월드컵 카타르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활약한 우정하 코치를 N팀에 합류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K4 우승을 이끈 안대현 감독을 비롯해 정부선 GK코치와 함께 4인 체제로 구성을 마쳤다. 김광석 코치는 K리그 451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자타 공인 레전드 선수 출신이다. N팀 안 감독과 함께 필드 선수를 지도할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김 코치가 가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영역뿐 아니라 프로 선수로서 자세와 마인드 등 내면적인 부분까지의 코칭을 기대하고 있다. 김 코치는 "N팀 선수 성장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나아가 선수들이 A팀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내가 가진 노하우를 모두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는 필드 코칭 강화에 이어 국가대표급 피지컬 코치 영입에도 성공했다. 지난 2018년부터 KFA 대표팀에서 활동한 우 피지컬 코치는 EAFF E-1 챔피언십을 비롯한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2년 피파 월드컵 카타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우 코치는 "N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피지컬 측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 연령별을 포함해 A대표팀에서 쌓은 경험을 잘 살려 N팀 어린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 B팀이 2025시즌을 앞두고 N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북현대는 9일 단순 2군 선수로 인식될 수 있는 B팀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Next(다음)'를 꿈꾸는 전북현대 N팀으로 팀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4 우승으로 2025시즌부터 준프로 최상위 리그인 K3에 참가하는 B팀에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전북현대는 새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N팀이 올해 K3 무대에서 성과를 넘어 성장의 역사를 또 한 번 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팀에는 전북현대 미래의 주축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의 선수단으로 Next를 꿈꾼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모기업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인 'N'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N'의 진취적인 도전 정신을 품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뿐 아니라 WRC와 TCR 월드 투어 대회에서 2024 드라이버 챔피언을 배출하고 있다. 현대 N페스티벌에서 젊은 드라이버를 꾸준히 육성하는 등 진심 어린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북현대 N침의 성격과 부합해 새로운 이름으로 최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전북현대 N팀은 팀명에 맞게 A팀과의 선수 육성 방향성의 일원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전술 및 훈련 과정의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N팀은 클럽하우스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후 오는 15일 태국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현재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A팀이 머무는 지역 인근에 합류해 상호 훈련 콜업 등을 통해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은 "N팀은 전북현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자원의 원동력이 되는 팀이다"면서 "유스와 프로의 긴밀한 가교 역할을 통해 유스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주 덕진공원에 전북현대 정원 생긴다
2025 전북 체육 ‘아듀’…전북현대 우승, 각종 대회 저력 ‘과시’
최재춘 단장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위해 최선 다할 것”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최재춘 단장 공로 ‘톡톡’
전북현대 새 사령탑에 정정용 감독⋯코치진도 개편
올 시즌 관중만 38만 명⋯전북현대 팬 저력 입증
“12월 중 현장 집회도”⋯전북현대 서포터즈 ‘분노‘ 폭발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8) 전북자치도양궁협회
‘체조 요정’ 서연희·부친 서정기 씨 ‘전북체육상’ 수상
2025 전주시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