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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갑내기 친구 오승환과 맞대결서 적시타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동갑내기 친구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상대로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7로 뒤진 8회말 1사 1, 2루에서 오승환과 마주했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대타 노마 마자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드류 로빈슨은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추신수와 운명적으로 맞섰다. 오승환은 직구를 감춘 채, 추신수와 상대했다. 초구 체인지업으로 추신수의 헛스윙을 끌어냈고, 다시 체인지업으로 유인구를 던졌다.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는 좀처럼 던지지 않던 커브를 구사해 볼 카운트를 1볼-2스트라이크로 유리하게 끌고 갔다. 추신수는 3구째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4구째 체인지업 유인구에 속지 않은 추신수는 시속 121㎞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쳤다. 이 사이 2루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앞선 투수가 내보낸 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한 오승환은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의 성적은 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8.04.09 23:39

고창군 청소년 3on3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

제4회 고창군 청소년 3on3 길거리 농구대회가 7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가 주관한 가운데 선수와 응원 온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팀당 5명으로 구성된 중학교 10개팀, 고등학교 10개팀이 참가했으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중등부 우승은 ZONE(고창중 3)이 차지했으며, 동현이엉덩이팀(고창중3)이 준우승을, M-life(영선중3)이 장려상을 보이루팀(영선중2)이 격려상을 수상했다. 고등부는 박형수 여친구함 팀(강호항공고2,3)이 우승을 슈커A(고창고2,3)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슈터B팀(고창고3)이 장려상, 슈터C팀(고창고2)이 격려상을 받았다. 아울러 고창여중 베키댄스 팀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흥을 돋웠다.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전경린(고창중) 학생은 좋은 친구들과 신나고 즐겁게 운동하고 우승까지 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서영주 센터장은 선의의 경쟁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협동심과 열정적인 도전 정신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근거한 청소년 신체 건강 보장과 청소년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KCC이지스프로농구단에서 사인볼과 다양한 기념품을 후원했고,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됐다.

  • 농구
  • 김성규
  • 2018.04.09 23:39

[익산 이이성 선수 아시아 보디빌더 우승 '화제'] "프로 무대 나서는 게 꿈"

익산출신의 이이성 선수(27)가 보디빌더 아시아 챔피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선수는 지난 1일부터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NABBA WFF ASIA OPEN CHAMPIONSHIP의 -65kg급 미스터 슈퍼바디 종목에 출전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나바코리아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부턴 아시아 선수들도 참여하는 아시아권 대회로 성장한 대회다. 이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에 변변한 소속이나 단체에도 가입되지 않고 혼자서 훈련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관련 단체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선수는 익산에 스승님이 계셔서 그분과 함께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며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옆에서 힘이 되어준 홍호영 사부와 부모님을 생각하며 덤벨을 내려놓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친구들과 우연히 헬스장에 갔다가 그 매력에 빠져 아시아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이제는 프로 보디빌더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IFBB(국제프로보디빌딩연맹)에서 주관하는 미스터올림피아 무대에 출전해 프로들과 당당히 경쟁을 벌이겠다는 당찬 꿈이다. 이 선수는 보디빌더라는 직업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셨던 부모님이 이제는 기뻐하셔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할 때가지 더욱 열심히 운동에 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8.04.09 23:39

'베이징 키즈' AG까지 갈까

프로야구 미래를 책임질 황금 세대 베이징 키즈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이후 동네 개구쟁이들은 하나둘 글러브를 끼고 야구 배트를 잡았고, 그로부터 10년이 지나 올해 프로야구에 입단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수준급 신인 선수가 꾸준히 등장했지만, 올해 유독 스타성이 뛰어난 선수가 대거 입단해 이들을 베이징 키즈라 부른다. 9일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109명의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 가운데 신인 선수는 곽빈(두산), 윤성빈(롯데), 양창섭(삼성이상 투수), 한동희(롯데3루수), 강백호(kt외야수)까지 5명이다. 아직 정규리그 일정의 10%도 소화하지 않은 가운데 신인 선수가 선배를 제치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시즌 초반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1군 무대에 연착륙하고 있다. 강백호는 팀이 치른 13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8(44타수 14안타), 4홈런, 13타점으로 초반 돌풍을 이어간다. 여기에 양창섭은 디펜딩챔피언 KIA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NC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64로 활약 중이다. 곽빈은 불펜에서 7경기에 등판,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3.00으로 두산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고,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인 윤성빈은 이번 시즌 롯데의 유일한 선발승 투수다. 한동희 역시 단번에 롯데의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며 12경기에서 타율을 0.256로 올렸다. 선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코치를 2000년대 초반부터 했지만, 류현진 외에 큰 경기 한 경기를 책임질 선수가 안 나왔다. 올해 들어 젊은 선수가 많이 나와 프로야구 미래가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들이 대표팀 24명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려면 다시 한 번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선 감독은 기본적으로 최종엔트리는 최고의 선수를 뽑을 거다. (병역 등을 고려하지 않고) 실력으로 뽑을 것이다. 예비엔트리에 없으면 최종엔트리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09 23:39

이동국·손준호, 친정팀에 '릴레이 골'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포항 출신 이동국과 손준호의 연속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고 3연승 행진을 펼쳤다. 전북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2분 이동국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후반 31분 손준호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공교롭게도 전북의 이날 득점은 모두 포항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뽑아냈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해 2006년까지 포항에서 뛰었고, 손준호도 2014년 포항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뛰다가 올해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포항 출신 선수 2명에게 비수를 찔린 포항은 이번 시즌 개막 무패 행진을 4경기(3승1무)에서 멈추고 첫 패를 당했다. 두 팀은 전반 22분에야 전북 이재성이 양 팀을 통틀어 첫 슈팅을 시도할 정도로 치열한 중원 압박 싸움을 펼쳤고, 전반은 득점 없이 마쳤다. 전북은 후반 18분 선발로 나선 아드리아노 대신 이동국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동국은 그라운드에 나선 지 1분 만에 30m짜리 강력한 중거리포를 시도했고, 볼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으면서 포항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동국은 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전북의 이승기가 후반 21분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는 순간 포항 수비수 두 명에 막히면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과 더불어 자신의 K리그 통산 득점을 204골로 늘렸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 31분 이용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손준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확인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08 19:58

꽃샘추위마저 즐긴 1만여 철각들의 축제

8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8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10분 04초를 기록한 로버트 괌바이(케냐32) 선수가 우승하며 2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군산시와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군산시체육회와 전라북도육상연맹의 주관으로 개최돼 풀코스(42.195㎞)와 하프(21㎞), 10㎞ 코스, 5㎞ 코스에 국내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가족 및 동회인 등 모두 1만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로버트 괌바이(케냐32) 선수는 2시간 10분 0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라콰이 하이참(모로코28) 선수 2시간 10분 06초, 3위는 타데세 즈웨데(에티오피아23) 선수가 2시간 11분 01초를 기록했다. 특히 1위와 2위의 기록 차이는 2초에 불과했다. 엘리트 여자부문에서는 밀리암 완가리 선수(케냐39)가 2시간 34분 43초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바야르트소그트 문크자야 선수(몽골25)가 2시간 34분 56초, 3위는 젤라네 불불라 센베테(에티오피아28) 선수가 2시간 37분 05초를 기록했다. 국내부 남자 1위는 김민 선수(코오롱29)가 2시간 18분 25초, 여자부는 장은영(SH서울주택도시공사27)가 2시간 38분 34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선수 3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단체부문 남자부 1위는 군산시청(7시간 07분 31초), 여자부는 1위는 경기도청(8시간 18분 19초)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1만여 명의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한 5km, 10km 경기에서는 경쟁보다는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이후 7년차에 접어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 스포츠일반
  • 문정곤
  • 2018.04.08 19:58

이틀 만에 등판 오승환,1이닝 2K '무실점'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하루 휴식 후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3으로 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선발투수 에런 산체스가 6이닝 3실점 하고, 타선이 6회말 3점을 뽑아내면서 동점을 만든 상황이었다. 오승환은 17개의 공으로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켰다. 첫 상대 팀 앤더슨은 4구째인 시속 138㎞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애덤 엔걸에겐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1㎞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요안 몬카다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아비사일 가르시아도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6㎞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리고, 3일 화이트삭스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존 기번스 토론토 감독은 홈런을 맞은 오승환을 두고 “처음 연투해서 그런 것”이라며 두둔했고, 오승환은 하루 휴식 후 구위를 되찾은 모습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8.04.05 21:11

추신수, 시즌 '첫 홈런' 터졌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6으로 밀린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투수 유스메이로 프티트에게서 볼 하나를 골라낸 뒤 2구째 시속 129㎞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 뒤로 넘겼다. 다리를 살짝 들어 올렸다 방망이를 휘두르는 레그킥 타격 폼을 새로 장착한 추신수의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다. 그러나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텍사스는 2-6으로 패했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8(22타수 7안타)로 조금 올랐다. 지난 3일부터 3경기 연속으로 톱타자로 나서고 있는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홈런으로 다시 타격감을 되살렸다. 추신수는 1회초 오클랜드 숀 머니어의 공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그러나 조이 갈로의 삼진 후 엘비스 안드루스의 병살타에 함께 잡혔다. 3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땅볼로,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오클랜드 투수가 머니어에서 프티트로 교체된 이후인 9회초 홈런포로 부진을 씻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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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8.04.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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