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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한일 유소년 교류전을 치른다. 전북 현대는 구단 산하 U-12팀이 오는 13~16일 전주에서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팀과 친선 경기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교류전은 두 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적 경험을 쌓는 경기로 자리잡고 있다. 전주를 찾는 가시마 유소년 선수들은 전북 선수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축구 뿐만 아니라 서로의 우의도 다질 계획이다. 또 가시마 선수들은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북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오는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의 K리그1 경기도 관람한다. 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은 축구를 통해 두 팀 선수들이 우호를 다지고, 함께 발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북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현대 유소년팀은 오는 9월 가시마의 초청을 받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동갑내기 친구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상대로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7로 뒤진 8회말 1사 1, 2루에서 오승환과 마주했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대타 노마 마자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드류 로빈슨은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추신수와 운명적으로 맞섰다. 오승환은 직구를 감춘 채, 추신수와 상대했다. 초구 체인지업으로 추신수의 헛스윙을 끌어냈고, 다시 체인지업으로 유인구를 던졌다.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는 좀처럼 던지지 않던 커브를 구사해 볼 카운트를 1볼-2스트라이크로 유리하게 끌고 갔다. 추신수는 3구째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4구째 체인지업 유인구에 속지 않은 추신수는 시속 121㎞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쳤다. 이 사이 2루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앞선 투수가 내보낸 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한 오승환은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의 성적은 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권창훈(24·디종)이 현지 언론이 뽑는 주간 베스트 11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9일(한국시간) 리그앙 32라운드 베스트 11 중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권창훈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권창훈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32라운드 베스트 11에서 더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공격수 멤피스 디페이(리옹·9점), 수비수 마르셀루(리옹·8점)뿐이다. 권창훈은 전날 툴루즈와의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 골을 터뜨렸다. 연합뉴스
제4회 고창군 청소년 3on3 길거리 농구대회가 7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가 주관한 가운데 선수와 응원 온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팀당 5명으로 구성된 중학교 10개팀, 고등학교 10개팀이 참가했으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중등부 우승은 ZONE(고창중 3)이 차지했으며, 동현이엉덩이팀(고창중3)이 준우승을, M-life(영선중3)이 장려상을 보이루팀(영선중2)이 격려상을 수상했다. 고등부는 박형수 여친구함 팀(강호항공고2,3)이 우승을 슈커A(고창고2,3)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슈터B팀(고창고3)이 장려상, 슈터C팀(고창고2)이 격려상을 받았다. 아울러 고창여중 베키댄스 팀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흥을 돋웠다.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전경린(고창중) 학생은 좋은 친구들과 신나고 즐겁게 운동하고 우승까지 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서영주 센터장은 선의의 경쟁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협동심과 열정적인 도전 정신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근거한 청소년 신체 건강 보장과 청소년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KCC이지스프로농구단에서 사인볼과 다양한 기념품을 후원했고,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자 홈팬들이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타자 오타니'에서 활약을 보인 오타니는 이날 투수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익산출신의 이이성 선수(27)가 보디빌더 아시아 챔피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선수는 지난 1일부터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NABBA WFF ASIA OPEN CHAMPIONSHIP의 -65kg급 미스터 슈퍼바디 종목에 출전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나바코리아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부턴 아시아 선수들도 참여하는 아시아권 대회로 성장한 대회다. 이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에 변변한 소속이나 단체에도 가입되지 않고 혼자서 훈련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관련 단체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선수는 익산에 스승님이 계셔서 그분과 함께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며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옆에서 힘이 되어준 홍호영 사부와 부모님을 생각하며 덤벨을 내려놓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친구들과 우연히 헬스장에 갔다가 그 매력에 빠져 아시아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이제는 프로 보디빌더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IFBB(국제프로보디빌딩연맹)에서 주관하는 미스터올림피아 무대에 출전해 프로들과 당당히 경쟁을 벌이겠다는 당찬 꿈이다. 이 선수는 보디빌더라는 직업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셨던 부모님이 이제는 기뻐하셔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할 때가지 더욱 열심히 운동에 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자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코틀랜드에 패하며 한국 컬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코틀랜드에 4-11로 패했다. 그러나 한국 남자컬링 역대 최고 성적인 최종 4위로 세계선수권을 마쳤다. 한국 컬링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122014년 여자컬링의 4위, 그리고 이번 대회 남자컬링의 4위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미래를 책임질 황금 세대 베이징 키즈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이후 동네 개구쟁이들은 하나둘 글러브를 끼고 야구 배트를 잡았고, 그로부터 10년이 지나 올해 프로야구에 입단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수준급 신인 선수가 꾸준히 등장했지만, 올해 유독 스타성이 뛰어난 선수가 대거 입단해 이들을 베이징 키즈라 부른다. 9일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109명의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 가운데 신인 선수는 곽빈(두산), 윤성빈(롯데), 양창섭(삼성이상 투수), 한동희(롯데3루수), 강백호(kt외야수)까지 5명이다. 아직 정규리그 일정의 10%도 소화하지 않은 가운데 신인 선수가 선배를 제치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시즌 초반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1군 무대에 연착륙하고 있다. 강백호는 팀이 치른 13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8(44타수 14안타), 4홈런, 13타점으로 초반 돌풍을 이어간다. 여기에 양창섭은 디펜딩챔피언 KIA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NC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64로 활약 중이다. 곽빈은 불펜에서 7경기에 등판,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3.00으로 두산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고,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인 윤성빈은 이번 시즌 롯데의 유일한 선발승 투수다. 한동희 역시 단번에 롯데의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며 12경기에서 타율을 0.256로 올렸다. 선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코치를 2000년대 초반부터 했지만, 류현진 외에 큰 경기 한 경기를 책임질 선수가 안 나왔다. 올해 들어 젊은 선수가 많이 나와 프로야구 미래가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들이 대표팀 24명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려면 다시 한 번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선 감독은 기본적으로 최종엔트리는 최고의 선수를 뽑을 거다. (병역 등을 고려하지 않고) 실력으로 뽑을 것이다. 예비엔트리에 없으면 최종엔트리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의 출정식이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축구협회는 오는 6월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을 겸하는 경기로,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열리는 첫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이다. 전주에서 열린 마지막 A매치는 2013년 9월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였다. 축구 열기가 높은 전주 관중의 열띤 함성이 대표팀의 사기를 올려줄 것으로 기대해 전주를 출정식 장소로 택했다고 대한축구협회는 설명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홈경기장으로 경기가 열릴 때마다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는 신흥 축구 성지로 꼽힌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17 FIFA U-20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둔 곳이기도 하다.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는 러시아월드컵을 향하는 전북도민의 뜨거운 응원이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8일 간 쉬고 등판하는 불규칙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는 1, 2선발의 로테이션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5선발의 숙명이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올해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 류현진이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8일 “마에다 겐타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며 두 투수의 향후 등판 계획을 전했다. 마에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7일 샌프란시스코전은 비로 취소됐다. 마에다는 8∼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불펜으로 대기한다.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재합류하는 일정이다. 연합뉴스
우석대학교가 올 대학 축구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우석대는 지난 6일 이 대학 대운동장에서 열린 2018 U리그 7권역(대전/전북) 2라운드 한남대와의 경기에서 공격수 김준홍의 맹활약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우석대 김준홍은 후반 26분 골키퍼를 제치고 결승골을 넣으면서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다. 이번 승리로 우석대는 올 시즌 승점 4점을 기록하며 7권역 2위에 올랐다. 우석대는 오는 13일 오후 3시 호원대 운동장에서 호원대와 U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포항 출신 이동국과 손준호의 연속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고 3연승 행진을 펼쳤다. 전북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2분 이동국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후반 31분 손준호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공교롭게도 전북의 이날 득점은 모두 포항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뽑아냈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해 2006년까지 포항에서 뛰었고, 손준호도 2014년 포항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뛰다가 올해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포항 출신 선수 2명에게 비수를 찔린 포항은 이번 시즌 개막 무패 행진을 4경기(3승1무)에서 멈추고 첫 패를 당했다. 두 팀은 전반 22분에야 전북 이재성이 양 팀을 통틀어 첫 슈팅을 시도할 정도로 치열한 중원 압박 싸움을 펼쳤고, 전반은 득점 없이 마쳤다. 전북은 후반 18분 선발로 나선 아드리아노 대신 이동국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동국은 그라운드에 나선 지 1분 만에 30m짜리 강력한 중거리포를 시도했고, 볼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으면서 포항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동국은 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전북의 이승기가 후반 21분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는 순간 포항 수비수 두 명에 막히면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과 더불어 자신의 K리그 통산 득점을 204골로 늘렸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 31분 이용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손준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확인했다. 연합뉴스
한국 태권도가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2018 유스올림픽 출전권 5장을 획득했다.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튀니지 함마메트 라 살레 쿠베르테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세계선발전에 총 6명이 나서서 5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4년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 때는 선발전에서 1체급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녀 10체급씩으로 나눠 치르는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특정 국가가 메달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으려고 국가당 최대 남녀 각 3체급씩만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선발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은 해당 선수가 아닌 해당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준다. 나라마다 자체 선발전을 거쳐 다시 올림픽 출전 선수를 정할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도 오른다. 연합뉴스
8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8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10분 04초를 기록한 로버트 괌바이(케냐32) 선수가 우승하며 2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군산시와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군산시체육회와 전라북도육상연맹의 주관으로 개최돼 풀코스(42.195㎞)와 하프(21㎞), 10㎞ 코스, 5㎞ 코스에 국내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가족 및 동회인 등 모두 1만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로버트 괌바이(케냐32) 선수는 2시간 10분 0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라콰이 하이참(모로코28) 선수 2시간 10분 06초, 3위는 타데세 즈웨데(에티오피아23) 선수가 2시간 11분 01초를 기록했다. 특히 1위와 2위의 기록 차이는 2초에 불과했다. 엘리트 여자부문에서는 밀리암 완가리 선수(케냐39)가 2시간 34분 43초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바야르트소그트 문크자야 선수(몽골25)가 2시간 34분 56초, 3위는 젤라네 불불라 센베테(에티오피아28) 선수가 2시간 37분 05초를 기록했다. 국내부 남자 1위는 김민 선수(코오롱29)가 2시간 18분 25초, 여자부는 장은영(SH서울주택도시공사27)가 2시간 38분 34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선수 3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단체부문 남자부 1위는 군산시청(7시간 07분 31초), 여자부는 1위는 경기도청(8시간 18분 19초)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1만여 명의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한 5km, 10km 경기에서는 경쟁보다는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이후 7년차에 접어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하루 휴식 후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3으로 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선발투수 에런 산체스가 6이닝 3실점 하고, 타선이 6회말 3점을 뽑아내면서 동점을 만든 상황이었다. 오승환은 17개의 공으로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켰다. 첫 상대 팀 앤더슨은 4구째인 시속 138㎞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애덤 엔걸에겐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1㎞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요안 몬카다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아비사일 가르시아도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6㎞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리고, 3일 화이트삭스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존 기번스 토론토 감독은 홈런을 맞은 오승환을 두고 “처음 연투해서 그런 것”이라며 두둔했고, 오승환은 하루 휴식 후 구위를 되찾은 모습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6으로 밀린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투수 유스메이로 프티트에게서 볼 하나를 골라낸 뒤 2구째 시속 129㎞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 뒤로 넘겼다. 다리를 살짝 들어 올렸다 방망이를 휘두르는 레그킥 타격 폼을 새로 장착한 추신수의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다. 그러나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텍사스는 2-6으로 패했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8(22타수 7안타)로 조금 올랐다. 지난 3일부터 3경기 연속으로 톱타자로 나서고 있는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홈런으로 다시 타격감을 되살렸다. 추신수는 1회초 오클랜드 숀 머니어의 공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그러나 조이 갈로의 삼진 후 엘비스 안드루스의 병살타에 함께 잡혔다. 3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땅볼로,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오클랜드 투수가 머니어에서 프티트로 교체된 이후인 9회초 홈런포로 부진을 씻어냈다. ·연합뉴스
남자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독일을 제압하고 예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9차전에서 독일을 10-6으로 꺾었다. 7-6으로 앞선 10엔드, 김창민 스킵이 마지막 스톤으로 버튼에 있던 독일 스톤 2개를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제거하는 데 성공해 3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대표팀은 앞서 열린 예선 8차전에서는 스코틀랜드에 2-7로 완패하며 5연패에 빠졌지만, 독일전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네덜란드, 일본, 미국, 독일에 승리하고 중국, 스웨덴, 캐나다, 스위스, 스코틀랜드에 패해 예선 4승 5패로 7위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전북도는 지역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모두 16개 사업에 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는 기초비인기취약 종목 등의 꿈나무 선수 육성에 쓰인다. 앞서 지난해 말 전북도는 전북체육진흥기금 100억 원을 적립했으며, 이번 꿈나무 육성 사업비는 이 기금의 이자 수입으로 충당한다. 전북도는 2005년부터 지역체육 진흥을 위한 기반 구축과 꿈나무 선수 발굴, 도민의 체육참여 확대를 목표로 체육진흥기금을 모았다. 전북도는 지방체육진흥 사업을 비롯한 우수 선수 발굴 및 체육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전북 체육발전과 위상 증대를 위해 지원 폭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역의 유일한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2018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7일 오후 3시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화성 FC와 K3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달 24일 리그 1라운드 김포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0-5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전주는 지난해 리그 전적에서 화성에 2승 5패로 열세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끈끈한 조직력과 빠른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공격에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오태환이 선봉에 선다. 또 부성혁, 이유승, 최시온이 중원에서 공수를 조절한다. 수비에서는 강민우, 여재율, 김건창, 이형재, 천희준이 그물망 수비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황규성이 골문을 지킨다. 양영철 감독은 시즌 초반 신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사이에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패했다면서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져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남초등학교 야구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올해로 4년 연속 지역 대표로 뽑힌 군산남초 야구부는 지난 4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전주 진북초를 만나 5회 8-1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온 투수 조용환(6년)은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11월 전북 대표 1차 선발전에서 군산남초를 눌렀던 진북초는 2차 선발전에 이어 이번 최종전 패배로 소년체전 출전이 좌절됐다. 박준모 군산남초 야구부 감독은 학교와 선수, 코칭 스탭, 학부모들이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전국소년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다음 달 26~29일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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