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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금석배 초등 저학년 페스티벌 우승

전국 학생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7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에서 경기수원FC U12가 영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경기수원FC U12는 20일 군산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FC서울U12를 맞아 전후반 득점없이 비긴 뒤 연장전에서 3-2로 승리했다.동문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리고는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 보인고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이리고는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속개된 4강전에서 보인고에게 전반 2골과 후반 1골을 허용한 뒤 막판에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강풍특보로 체감온도가 영하로 뚝 떨어진 이날 경기에서 보인고는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하며 이리고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보인고는 전반 9분 김세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한데 이어 25분에 김준영이 쐐기 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세현은 후반 8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하는 등 경기의 수훈갑이 됐다.이리고는 선수 5명을 교체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30분 이승진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이어 열린 제주유나이티드U18과 인천대건고와의 준결승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비기다가 후반들어 제주유나이티드가 연속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완승했다.전반 종료직전 교체 멤버로 투입된 제주유나이티드의 이동률은 후반 6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뒤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백승우도 후반 12분 골을 보탰다.보인고와 제주유나이티드U18은 오는 22일 2017년 금석배를 차지하기 위한 대망의 결승전을 벌인다.초등부 준결승전은 21일 군산 수송공원에서 열리며 이날 맞붙는 서울FC서울U12와 경기수원삼성U12 경기의 승자와 전남광양제철남초와 경북포철동초 경기의 승자가 오는 23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한편 이날 열린 초등부 페스티벌 결승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조긍연 경기위원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고 채금석 옹의 제자였던 조긍연 위원장은 군산제일중 시절 10대에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K리그 진출 후 득점상과 베스트11을 휩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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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7.02.21 23:02

한국, 금 5개 추가… 종합 선두 질주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20일 금메달 5개를 추가하며 금 6, 은 3, 동 5개로 중간 순위 종합 선두에 올랐다.특히 스키가 대회 초반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스키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 출전한 이상호(22한국체대)가 대회 첫날인 19일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고, 20일에는 노르웨이 출신 김마그너스(19)가 크로스컨트리 남자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우승했다.역대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남자부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이상호는 이날 열린 회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금메달 15개를 따내 종합 2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운 우리나라는 스키가 대회 초반 금메달 3개로 분위기를 주도한 덕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은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딛고 500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승훈은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5000m 경기에서 6분24초32로 우승했다.그는 2011년 1월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6년 만에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도 금메달 2개를 싹쓸이하며 전 종목 석권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녀 1500m 결승에서 박세영(24화성시청)과 최민정(19성남시청)이 금메달을 휩쓸었다.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2분 29초 416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심석희(2분 29초 569)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심석희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중국의 궈이한(2분 30초 017)이 동메달을 가져갔다.이어 벌어진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박세영이 2분 34초 056의 기록으로 1위로골인했다. 박세영은 마지막 바퀴까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은메달은 중국의 우다징(2분 34초 265)가 차지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의 맏형이정수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한티안뉴(중국)가 실격 처리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2.21 23:02

전북현대, 시즌 2관왕 향해 힘찬 출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주장과 백전노장이 올 시즌 2관왕을 목표로 내걸었다.전북은 지난 18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13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2017 시즌 출정식을 개최했다.팀의 주장인 신형민과 최고참인 이동국은 이날 나란히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를 의식한 듯 K리그 클래식과 FA컵 우승을 노리겠다고 입을 모았다.새롭게 캡틴 완장을 찬 신형민은 지난해 마지막 경기서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놓쳤다. 올해는 K리그 클래식과 FA컵에서 우승해 2관왕을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만큼 K리그 클래식과 FA컵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면서 선수들 능력과 팀 모두 K리그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프로 데뷔 20년 동안 FA컵 우승 정상에 오르지 못한 이동국도 강한 집념을 드러내며 아직 FA컵 우승이 한 번도 없다. 반드시 우승컵을 들고 싶다고 말했다.이동국의 목표에는 당연히 K리그 클래식 우승도 포함됐다.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만큼 K리그 클래식과 FA컵을 간절하게 임해야 한다. FA컵의 경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많은 신경을 못 쓴 대회다. 올해는 달라야 한다. K리그 클래식과 FA컵에서 모두 우승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반면 최강희 감독은 홈에서 절대 지지 않는 팀, 그리고 경기력으로 질을 높여서 팬들을 즐겁게 하는 팀을 만들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공격적이어야 하고 세밀해야 한다며 경기력을 높이게 되면 경기에서 이길 확률도 높아진다.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출정식에서는 전북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에 대한 사과도 있었다.전북현대 이광국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했다. 지난해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구단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성장 속에서 아쉽고 잘못된 선택으로 팬들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밝혔다.그는 팬들은 아시아 최고 구단의 팬이라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었고 상처가 아물기까지 오래 걸릴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허리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일어서겠다고 강조한 이 대표는 팬 중심의 구단이 되겠다.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도록 팬이 바라는 시각에서 운영을 하겠다. 또한 구단의 미래인 유소년 발전에 힘써 세계와 나란히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전북은 이날 2017 시즌 유니폼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승리의 여명-THE DAWN OF VICTORY라는 주제로 디자인 됐다.홈경기에 팬들이 사용하는 응원 문구인 여기는 전주성이다. 적에게 자비란 없다라는 메시지도 유니폼 상의 안쪽에 새겼다.이날 출정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대은 전북도축구협회장,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전북현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20 23:02

이리고, 전북 유일 금석배 4강 진출

전북 이리고가 도내 팀으로는 유일하게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반면 초등부 경기에서는 도내 팀의 4강 진출이 모두 좌절됐다.19일 치러진 금석배 고등부 준준결승 결과 이리고와 서울보인고, 제주유나이티드U18, 인천대건고가 4강에 올랐다.이리고는 이날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충남기계공고와의 준준결승에서 전반 22분 상대 팀 김현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9분 이승진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신상은이 후반 37분 천금같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이리고 신상은은 지난 17일 16강전에서도 경기일산서구FC U18을 상대로 결승골을 포함한 전후반 1골씩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주도한 바 있다.반면 16강에서 도내 팀인 군산제일고를 2-1로 누르고 8강에 올랐던 정읍단풍FC U18은 이날 최강 전력의 서울보인고를 만나 0-5로 패했다.이리고는 보인고와 제주유나이티드U18은 인천대건고와 20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같은날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는 서울FC서울U12, 경기수원삼성U12, 전남광양제철남초, 경북포철동초가 4강전의 주인공이 됐다.도내의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와 군산 구암초는 모두 상대에게 승리를 내주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는 경기수원삼성U12와의 대결에서 상대팀 조은준의 멀티골과 김승주의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기대를 모았던 구암초도 전국 최강팀인 경북포철동초를 만나 김민준, 황서웅, 박경현에게 릴레이 골을 내주면서 0-3으로 패했다.초등부 준결승전은 오는 21일 열리며 서울FC서울U12와 경기수원삼성U12이, 전남광양제철남초와 경북포철동초가 각각 맞대결을 벌인다.한편 8명이 출전하는 초등부 페스티벌 경기에서는 경기수원FC U12와 서울FC서울U12가 각각 경기경수유소년축구클럽과 경기성남FC U12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20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20 23:02

구암초·전북현대유소년, 금석배 축구 초등부 16강 진출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초등부 경기 16강 진출팀이 확정됐다.특히 16강에 오른 팀 중 절반인 8개 팀이 전후반 무승부 끝에 이어진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머쥐는 등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이 전개됐다.16일 군산에서 속개된 초등부 32강 경기에서 도내 팀으로는 군산 구암초와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가 16강에 선착했다.구암초는 수송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수원MB U12와의 대결에서 전반 2분 이준우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6강에 올랐다. 구암초는 18일 경기의왕정우사커클럽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경기의왕정우사커클럽은 강팀인 경기수원FC U-12를 1-0으로 제압하고 구암초와 맞붙게 됐다.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도 경기이을용FC U12와의 경기에서 이날의 해결사 홍찬의 연속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홍찬은 전반 14분과 25분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전북현대유소년은 오는 18일 경기PEC유나이티드를 승부차기로 누르고 16강에 오른 대전시티즌유소년클럽과 준준결승 진출을 가리는 승부를 펼친다.한편 32강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던 나머지 도내 4개 팀은 16강전에 오르지 못했다.전주 조촌초는 경기태왕주니어U12를 만나 전후반 2골씩을 주고받으며 2-2로 비겼지만 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6-7로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이리동초도 경기수원삼성U12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내준 뒤 15분 이영진과 16분 오승준이 잇달아 골을 터트려 경기를 뒤집었지만 상대에게 다시 2골을 내리 내주면서 재역전패를 당했다.전북스포츠제이FC U12는 경기성남FC U12와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실시된 승부차기에서 4-5로 졌고, 전북SB UNITED는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에게 0-4로 완패했다.이밖에 이날 경기 승리로 16강에 진출한 팀은 경기부천유나이티드U12, 경기파주유소년클럽, 경기이천주니어FC, FC서울U12, 경기의왕정우사커, 경기어정초, 대전시티즌U12, 광양제철초, 경북포철동초 등으로 오는 18일 8강 진출을 가리게 된다.한편 고등부 16강전 경기는 17일 군산월명종합운동장 등에서 속개된다.도내 팀으로는 이리고가 경기일산서구FC U18과, 군산제일고가 정읍단풍FC U18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7 23:02

전주시민축구단, 김재환 등 선수 6명 영입

도내 유일의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국내외 프로리그에서 뛰었던 김재환 등 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새로 영입된 전주 출신인 미드필더 김재환은(2877kg 183cm)은 지난 2011년 전주대 3학년때 전북현대에 입단해 프로 5년차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넓은 시야를 통한 볼 배급력이 뛰어나다.미드필더 정인권(20177cm 72kg)도 전주 출신으로 패싱 능력이 뛰어나고 활동량이 많으며, 지난 2015년 크로아티아 엔카루츠코 자그레부 2부에서 활약하고 지난해 7월 충주 험멜에서 뛰었다.정읍 출신 장건(21183cm 70kg)은 고창북고를 졸업하고 국제대 2학년이었던 지난해 몬테레그로 라드니치킨(2부)에 입단해 공격수로 뛰었으며 돌파력과 개인기가 좋다.공격수인 고룡(23185cm 78kg)은 전주 출신으로 호원대를 졸업하고 강원FC에 입단했으며 타고난 체격조건과 스피드와 침투능력이 뛰어나다.이근호(23183cm 70kg)는 미드필더로 지난 2012년 일본 J리그 1부 오미야 아르디쟈와 2부 기자반츠 기타큐슈에서 3년 동안 활약했으며 드리블과 돌파가 장점이다. 수비수 황상현(23)은 중학교 2학년때 스페인으로 건너가 유소년 팀을 거쳐 스페인리그 3부 레일아빌라와 아란시나FC에서 3년간 활약했다.양영철 감독은 올해에는 프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며 지난해 보다 더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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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7.02.17 23:02

전북,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

전라북도가 국내 타 시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그동안 타 시도 선수단의의 도내 전지훈련은 연인원 6만명이 넘을 정도이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16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올들어 최근까지 도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단의 규모는 연인원 4000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남원의 경우 지리산 훈련장에서 전국 육상 실업팀을 비롯해 테니스와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태권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타 지역 선수들이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전주에서는 양궁, 아이스하키, 빙상, 롤러, 스쿼시, 야구팀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군산은 세팍타크로와 검도 종목이 눈에 띄고 익산은 육상과 컬링, 무주는 태권도원에서 태권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고창에서는 배드민턴 선수단이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국내 팀 외에 해외 선수단의 도내 전지훈련도 이어지고 있다.축구, 핸드볼, 펜싱, 태권도, 빙상, 요트, 레슬링 종목에서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 선수들이 도내 각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전북의 맛과 멋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전북에서는 지난해 국내외 365팀 6000여 명(연인원 6만5000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해 8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전북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배경에는 지리적 이점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와 특색있는 음식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또 도체육회가 도내 훈련장과 관광지, 음식 등을 소개하는 전지훈련 포털 책자를 전국의 각 종목 선수단에 보급한 것도 훈련단의 규모를 확대시키고 있다는 평가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갈수록 전북이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체육이 전북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7 23:02

박성현 "4년내 세계랭킹 1위"

2017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박성현(24)이 2020년 도쿄올림픽 전까지 세계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박성현은 16일 을지로 하나금융 본점에서 진행된 후원 계약 조인식에서 향후 목표를 묻는 말에 올림픽이 4년 남았는데 그 안에 세계랭킹 1위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박성현은 올림픽까지 세계정상에 오르고 싶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작년 리우 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에 대한 꿈이 커졌다고 설명했다.박성현은 다음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을 맞이한다.박성현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 대한 목표로는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높은 목표보다는 일단 15위 안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단 빨리 경기에 나가고 싶다. 경기에 나가야 내가 현재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고, 보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미국에서 현지 적응 훈련과 함께 쇼트게임과 퍼팅 등을 가다듬은 박성현은 시즌전 자신감을 지니게 됐다고 설명했다.박성현은 훈련 기간이 늘어난 것이 도움됐다. 클럽을 교체해서 초반 훈련하면서 걱정했는데 훈련 마무리가 잘됐다고 밝혔다.다만 다양한 미국의 잔디에 적응하는 것은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02.17 23:02

전북 3개 팀, 금석배 16강 선착

2017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군산제일고 등 도내 3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선착했다.군산제일고는 15일 열린 예선 3차전 경기에서 인천하이텍고와 2-2로 비기며 2승1무로 조1위에 올라 16강을 확정지었다.군산제일고는 이날 인천하이텍고의 김동환에게 전, 후반 1골씩을 먼저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11분 김덕현이 추격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최원준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뒷심을 발휘했다.정읍단풍FC U-18도 서울마포신북FC를 상대로 안재선이 2골을 몰아치며 2-1 승리를 거두고 2승1패의 성적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예선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던 이리고는 이가람과 신상은의 멀티골과 나용성, 오상훈의 합작골로 충남강경상업고를 6-0으로 대파하며 서울이랜드FC U18의 뒤를 이어 조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이밖에 강팀으로 꼽히는 경북포항제철고와 서울보인고 등도 본선 16강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도내 팀인 전주 영생고와 백제고, 고창북고, 전주공고는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본선에 진출한 고등부 20개 팀은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8강 진출을 향한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초등부 본선 경기도 함께 치러진 이날 전북SB UNITED는 경기용인PEC와 한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부안초는 경기수원MB U12와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0-3으로 패하며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초등부는 16일 전주 조촌초, 구암초, 전북현대유소년클럽 U12, 이리동초, 전북스포츠제이클럽, 전북SB UNITED 등이 각각 32강전을 치를 예정이다.한편 이날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직원들은 금석배축구대회 경기 현장을 방문해 전북축구협회 관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6 23:02

전북도청 빙상팀, 잇단 금빛 레이스

전북도청 빙상팀(감독 박세우)이 새해 들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최상의 레이스를 펼치며 잇달아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도청 빙상팀 황현선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폐막한 2017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한국에 선물했다.앞서 도청 빙상팀 노아름, 이은별, 이소연은 이달 초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5, 6차 월드컵대회에 잇달아 출전해 금메달과 은, 동메달을 1개씩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지난 3일 독일에서 열린 5차 월드컵에 출전한 노아름은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어 노아름은 지난 10일 벨라루스에서 개최된 6차 월드컵에 나가 쇼트트랙 1500m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노아름과 함께 3000m 계주에 출전한 이소연과 이은별도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전북도청 빙상팀 선수들은 지난 2016년 제5, 6차 월드컵 노메달의 한을 풀며 한껏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이들의 활약은 지난 1월 사전경기로 열린 제98회 동계체육대회에서 이미 예고됐다.동계체전에서 노아름과 황현선은 각각 쇼트트랙 1500m와 3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3000m 계주에서도 이은별, 이소연과 짝을 이뤄 1위로 골인하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팀 동료 전지수는 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황현선은 1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이은별은 3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전북도청 빙상팀 박세우 감독은 도의 전푹적인 지원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새해 들어 두각을 나타내는 노아름과 황현선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고 밝혔다.송하진 도지사도 이들의 성적을 치하하면서 전북을 넘어 국제대회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춰 월드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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