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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기가 계속 되풀이 되면서 내가 판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17승 5무 5패(승점 56)가 된 전북은 이날 승리한 2위 수원 삼성(승점 49)과 승점 차가 7점으로 좁혀졌다.경기 후 최 감독은 솔직히 우리 선수들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매 경기 오늘과 같은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비적인 팀을 상대하는 게) 전북의 숙명이 됐다. 우승을 위해서는 극복해야 한다. 명문 팀은 이겨내야 한다. 경기를 진 것은 절대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이날 인천은 전북을 맞아 수비를 두텁게 한 후 빠른 역습으로 전북을 공략했다. 특히 미드필더 라인과 수비 라인의 간격이 너무 좁아 전북이 공략하는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수비적인 운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전북을 힘들게 한 대표적인 운영이다.최 감독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오늘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어느 시점부터는 경기 운영에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축구가 우리가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는다. 상대에 대해 전술적으로 칭찬을 하고 싶지만, 수비적이고 거친 경기에 우리는 많은 걸 잃었다고 밝혔다.수비에 초점을 맞춘 팀들을 상대하면서 전북 스스로가 지친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최 감독은 요즘 계속 우리 팀의 색깔에 대해 계속 딜레마를 겪고 있다. 앞으로 리그에서 계속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홈에서는 항상 이기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경기가 계속 되풀이 되면서 내가 판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최강희 감독의 판단은 전북을 상대하는 팀들과 마찬가지로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이다. 최 감독은 축구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건 정말 쉽다고 설명했다.이처럼 닥공으로 상징되는 전북현대의 축구 색깔이 수비를 중시하는 모습으로 전환될 지 주목되고 있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도내에서 훈련하고 있는 2015 아시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국가대표팀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아시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지난 20일부터 8일간 강화훈련에 돌입했다.최경식(대구광역시청) 감독을 사령탑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24명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0월 22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장애인탁구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체육중학교(교장 조성운)가 제17회 한국학생근대5종연맹회장기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6일 전라남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시작된 학생근대5종연맹회장기대회에 출전한 전북체육중은 김지훈(3년), 형태극(2년), 강창훈(2년), 신은석(1년) 선수가 3464점을 따내며 단체전 1위에 올랐다.형태극 선수는 개인전에도 출전 874점으로 3위를 기록했고 릴레이단체전에 나선 김지훈, 형태극, 강창훈 선수는 888점을 따내며 2위에 올랐다.이들 체육중 선수들은 2~3년 후에 전국체전 상위입상이 가능해, 전북도의 근대5종 전력강화와 체전 성적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때려냈다.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11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9일 만에 4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의5구째 91마일(146㎞)짜리 싱커를 공략해 중월 홈런을 터뜨렸다.시즌 11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35m로 측정됐다.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일 만의 대포다.강정호의 홈런은 이날 피츠버그가 리크를 상대로 얻은 첫 안타다.강정호의 타격감은 7회에 다시 빛났다. 강정호는 1-1로 맞선 7회말 바뀐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비거리 139m의좌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첫 멀티 홈런이다. 아울러 그는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100안타도 달성했다.강정호는 지난달 29~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이틀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친적이 있다. 하지만 한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앞서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강정호는 4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볼-2스트라이크에서 1루주자 앤드루 매커천이 도루에 실패하면서 이닝이 전환됐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포를 쐈다.강정호는 이날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90(345타수 100안타)으로 높아졌다.피츠버그는 9회말 스탈링 마르테의 끝내기 솔로포로 3-2로 승리했다.이날 피츠버그가 친 안타는 4개에 불과하다. 이 중 2개가 강정호의 홈런이다.연합뉴스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청소년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15 생활체육안전교실 OL(오리엔티어링)캠프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무주군 자연환경연수원에서열렸다.OL캠프는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 활동으로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모험심을 키우고 가족학우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장이다.이번 캠프에는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1박2일의 일정 동안 오리엔티어링과 레크리에이션, 래프팅 등 다양한 야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오리엔티어링은 청소년들이 함께 화합하여 목표점까지 협동심과 인내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바른 인성 함양과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활기찬 여가시간을 위해 다양하고 학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신예 하민송(19·롯데)은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최종 라운드를 4타차 선두로 시작했지만 퍼트 때마다 벌벌 떨만큼 극도의 긴장을 이기지못해 역전패를 당했다.두달만인 23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772야드)에서 열린 보그너MBN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하민송은 ‘새가슴’에서 ‘강심장’으로 변신한 끝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4타차 1위로 4라운드 경기에 나선 하민송은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2위 홍진주(32·대방건설)와 배선우(21·삼천리)를 6타차로 따돌리는 완승을 거뒀다.작년에 투어에 입성해 상금순위 42위라는 평범한 루키 시즌을 보낸 하민송은 올해 19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올렸다.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하민송은 상금랭킹 10위(2억2120만원)로 도약했다.1타를 줄인 ‘엄마 골퍼’ 홍진주(32·대방건설)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시즌 5번째 우승에 도전한 KLPGA ‘지존’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4위(12언더파 276타)에 머물렀지만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연합뉴스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59개국에서 출전한 만 12세~14세 유소년 선수단 1000여명이 남녀 10체급에서 기량을 겨룬다.특히 이번 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유치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예비 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어 주목된다.2회째를 맞는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 태권도를 이끌어갈 소년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가족과 함께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많아 전북과 무주의 관광홍보 효과 등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이에 무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이 참여하는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무주전주 일원의 관광명소와 식당들을 홍보하는 한편, 선수단과 외국방문객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태권도원에 설치된 대형 부스에서 펼쳐지는 문화체험은 전통소리체험, 전통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이며 태권도 공연, 국악 공연, 어린이예술단 공연 등의 상설 공연도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여기에 무주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다문화가정 먹거리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대회조직위는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 수송을 위해 주요 노선에 순환버스를 배치하고 선수단별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에도 데스크를 설치해 22일까지 운영한다.조직위는 또 개발도상국에 대한 태권도 보급 확대를 위해 팔레스타인, 네팔, 자메이카, 우크라이나 등 4개국 15명의 숙식비를 부담한다.세계유소년태권도 축제의 무대가 되는 태권도원은 전용경기장과 첨단장비 등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대회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전북도는 이번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최근 유치한 무주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대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대회 조직위원회 유형환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무주에서 꿈나무 태권도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라며 2017년 개최 예정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무주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진정한 태권도의 성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고 센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공룡센터 샤킬 오닐(43)이 우리나라를 찾았다.1993년부터 인연을 맺었던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 홍보차 19일 방한한 샤킬 오닐은 20일 국내 팬들과 만났다.그의 한국 방문은 선수 시절인 199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1993년 올랜도 매직 시절부터 리복 농구화 샤크 어택을 즐겨 신었다.샤킬 오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복 압구정 클래식 스토어에서 핸드 프린팅 이벤트에 참여하고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키 216㎝에 몸무게 150㎏이 넘는 그가 나타나자 매장 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100여명의 팬들은 환호성과 함께 휴대전화 촬영으로 그를 맞았다.취재진과 팬들이 미리 와 있었던 매장은 검은 반소매 티셔츠에 흰 반바지를 입은 거구가 들어서자 금세 꽉찼다.샤킬 오닐은 V자를 그리고, 파이팅을 외치는 세리머니로 포토타임을 가졌고 농구공에 직접 사인을 했다. 그는 한국어로 반갑습니다라고 말한 뒤 오래전에 와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이번에 와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전북현대가 2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지난 19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기세를 몰아 인천을 꺾고 오는 26일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감바 오사카전에서 최상의 전력으로 임하겠다는 계획이다.전북의 관건은 여름 이적생들의 경기감각과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최강희 감독은 감바 오사카전에 초점을 두고 이근호, 루이스, 우르코 베라의 경기출전 시간을 조율해 왔다. 특히 이동국이 경미한 근육통증으로 잠시 공백을 가진 가운데, 이근호는 풀타임을 뛰고 득점까지 올리며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최강희 감독은 AFC챔피언스리그가 토너먼트 대회인 만큼 최상의 전력을 꾸려야 한다며 체력과 조직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단의 정신적 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22일 경기를 맞아 쌍쌍 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북의 남자 일반씨름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전북도체육회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씨름팀은 지난 제2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출전, 남자일반부에서 금, 은, 동메달을 각각 1개씩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남자일반부팀은 지난해 장수군청 씨름팀이 해체된 이후 내년 정읍시청 씨름팀 창단을 앞두고 도체육회에서 한시적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씨름협회 박희연 전무이사의 지도아래 철저한 강화훈련으로 금년 첫 출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 의미를 더했다.금메달 주인공은 장사급(150kg 이하)에 출전한 김재환 선수로 준결승에서 현 한라장사인 서울 동작구청 서남규 선수를 2-1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박정의 선수는 역사급(110kg 이하) 준결승에서 제95회 전국체전 1위 구미시청 이승욱을 제압했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급 박상구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했다.박희연 감독은 도체육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남일반 씨름팀 선수 7명이 재창단을 위해서 열심히 훈련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올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읍시청은 오는 2016년 남자일반 씨름팀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더비에서 레오나르도의 역전 결승골로 전북 현대가 전남을 울렸다.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에서 전북 현대가 전남 드래곤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전북은 전남의 광양 루니 이종호에게 후반 8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리드를 당했지만, 중동무대에서 복귀한 이근호가 후반 40분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전북은 후반 46분 이날 경기초반부터 활발한 슈팅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던 레오나르도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2-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56점(17승5무4패)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전남은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을 앞세워 올시즌 전북전 무패기록을 이어나가는 듯 했지만 막판 전북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했다.FC서울은 대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한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아이콘스를 4-2로 꺾었다.서울이 지난 6월 영입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다카하기는 빨랫줄 같은 중거리슈팅으로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대전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용병 완델손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FC에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과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지난 18일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교내 게시판과 현수막,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전북현대의 홈경기 일정 홍보와 교직원학생 중심의 서포터스 동아리도 구성, 선수단 초청 강연과 사인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특히 대학측은 광고영상 미디어과, 응급 구조과에서 전북현대 홍보 영상물 제작, 홈경기 팬들을 위한 응급구조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전북현대는 조희천 전주기전대학 총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홈경기 중 1경기를 전주기전대학의 날로 지정해 학교 홍보와 축제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전주기전대학은 오는 26일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인 감바 오사카전에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해 교직원과 학생 1000명이 단체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은 우리 지역에 K리그 최강 전북현대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전북현대가 아시아 최강이 될 수 있도록 전주기전대학 학생들과 함께 응원의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번 MOU체결로 우리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보고, 배우고, 느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전주월드컵 경기장이 젊은 대학생들의 참여로 더 활기차고 열기가 넘쳐나게 될 것 같아 기쁘다. 지역 연고구단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팬들을 위해 더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가 차기 FIFA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과거 기부금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 통신은 19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FIFA에 2010년 파키스탄 홍수 당시 기부금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정 명예회장은 당시 파키스탄에 40만 달러(약 4억7000만원)를 기부했고, 같은 해대지진이 발생한 아이티에는 50만 달러(약 5억9000만원)를 보냈다.블룸버그 통신은 정 명예회장이 파키스탄에 기부금을 보낸 시기가 FIFA 부회장 선거를 앞뒀을 때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정 명예회장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순수한 인도적 지원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FIFA의 비윤리적 행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추일승 감독은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중앙대를 꺾은 후 창피한 수준의 경기력이었다며 불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추 감독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대 전에서 99-71로 승리한 후 기자회견에서 중앙대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굉장히 좋았고 저희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오리온스 선수들이 전반전에 중앙대의 움직임을 쫓아가지 못하고 수비에서도 소극적으로 임한 데 대한 아쉬움이었다. 오리온스는 1쿼터에서 중앙대에 26-27로 뒤지다 2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그는 대표팀에서 복귀한 승현이를 더 쉬게 하려 했는데 경기가 안 풀려 투입할수 밖에 없었다면서 다만 재홍이가 지난경기 이어서 좋은 경기를 보인 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이어 KCC의 하승진이 내일 준결승에서 뛸지 모르지만 정면승부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없이 하라고 했고 열심히 해줬다. 저도 선수들도 많이 배웠다고 평가했다.그는 저희가 빅맨이 없다보니 빠르게 갈수밖에 없다면서 체력적으로 버겁다 보니 당연히 득점력이 떨어졌고 전반보다 움직임이 둔화됐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팀이 7-3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애리조나 두 번째 투수인 우완 조시 콜맨터를 상대로 시속 77마일(약 124㎞)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 뒤 관중석에 떨어뜨렸다.1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석 점짜리 아치를 그린 이후 7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강정호는 올 시즌 홈런 수를 10개로 늘렸다.강정호는 앞서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안타를 쳐 이날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최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했다. 강정호의 멀티 히트는 3타수 2안타를 때린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이후 5경기 만이다.강정호는 전날까지 최근 4경기에서 19타수 2안타에 그쳐 마음이 무거운 상태였다.17일 뉴욕 메츠와 방문경기를 거르고 휴식을 취한 뒤 18일 애리조나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7회 교체된 강정호는 이날도 두 번째 타석까지는 범타로 물러났다.이날 7번이나 타석에 들어서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0.285를 유지했다.강정호는 유격수로서 두 차례나 병살 수비에 관여했다. 하지만 3루수로 옮긴 9회에 선두타자인 대타 엔더 인시아테의 땅볼 타구를 뒤로 빠트리는 실책을 저질러 동점의 빌미를 준 것은 아쉬웠다.결국 현지시각 자정을 넘겨 끝난 경기에서 피츠버그가 15회말 페드로 플로리먼의 끝내기 안타로 9-8로 이겨 강정호는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었다.연합뉴스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현대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제물삼아 2위 수원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각오다.전북현대는 지난 15일 포항에게 0-3 완패를 당하면서 16일 승리를 일군 2위 수원과의 승점 차이가 7점으로 좁혀졌다.이에 따라 전북현대는 이번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2위의 추격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더구나 전북은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오는 26일 전주에서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8강 1차전 경기가 예정돼 있어 팀 분위기 상승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다.이처럼 전북의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전남과의 경기는 이번이 세 번째 대결이다. 특히 전북은 전남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7월 합류한 이적생 우르코 베라를 비롯해 이근호, 루이스가 기존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조직력이 강화되고 있어, 이번 전남전 승리로 복수와 함께 호남더비라이벌전에서 자존심을 되찾을 심산이다.최강희 감독은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승리에 대한 선수단의 의지다. 이번 홈 3연전이 중요하다는 걸 선수들이 알고 스스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홈경기인 만큼 전남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주중 경기를 맞아 직장인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칼퇴-티켓이라는 신설 입장권으로 하이트에서 제공하는 맥주를 무제한 받을 수 있는 티켓이다. E/N석에 한해 선착순 300명에게 판매되며 성인 3명 이상이 방문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맥주 제공은 동문 광장에서 진행되며 제공 시간은 18시부터 하프타임 종료까지다.전북은 또 국가대표 A매치 MVP 상금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원하고 싶다는 이재성 선수의 뜻에 따라 전북지역 아동 보육기관의 아이들을 초청하여 축구공 등 운동용품을 증정한다.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황인선)가 이용대올림픽제패기념 2015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전주생명과학고는 18일 단체전 결승에서 만난 강호 경기 매원고를 3대 0으로 물리치면서 우승기를 안았다. 이로써 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 팀은 올해 전국체전 출전권을 군산동고에 내 준 아쉬움을 이번 대회 2연속 우승으로 달랬다.생명과학고 선수단은 2학년인 임수민(주니어대표), 조건하(주니어대표), 문준섭 선수가 주축이 되어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내년 대회까지 3연패를 바라볼 수 있다는 평가다.노원식 감독은 내년도 대회 3연패와 함께 전국체전 출전과 우승을 꼭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프로농구 전주 KCC 가드 김민구(24)가 구단을 통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김민구는 18일 구단을 통해 1년 전 음주운전 사고는 어떤 변명도 용납되지 않는 제 잘못임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 1년간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냈으며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한 마음은 죽는 날까지 평생 제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고 반성했다.그는 지난해 6월 음주운전 사고로 머리와 고관절 부위를 크게 다쳐 고관절 부위수술을 받았으며 사고 후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코트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였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김민구는 아직 오른쪽 발목을 제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으며 신경이 언제 얼마나 돌아올지도 알수 없다고 한다고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제 잘못 때문이며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자책하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농구를 마음껏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소중한 것인지도 깨달았다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전주 KCC가 대학 강호 경희대를 잠재우고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준결승에 진출했다.KCC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경희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76-62로 승리했다.2013년 이 대회에서 경희대에 진 패배(56-70)를 설욕한 KCC는 오리온스-중앙대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경기 초반 KCC는 경희대 한희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당했으나 이후 공격이 살아나면서 16-1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2쿼터 김지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KCC는 경희대와 쫓고 쫓기는 양상을 보이다 김태홍의 막판 골밑 득점으로 35-33으로 간신히 앞섰다.3쿼터 들어 KCC는 한 차례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정의한과 김지후, 전태풍의 잇단 득점으로 55-47로 점수 차를 벌이며 3쿼터를 마감했다.4쿼터에서는 김지후와 정희재의 연속 득점으로 6분51초를 남겨놓고 63-52로 앞서나갔다. 이어 돌아온 김민구와 전태풍의 3점슛으로 73-58, 15점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지난해 6월 음주운전 사고로 1년 넘게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KCC 가드 김민구(24)는 이날 4쿼터에 첫 모습을 드러낸 뒤 6분51초를 소화했다. 경기 종료 3분58초를 남겨놓고서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연합뉴스
아침저녁에는 제법 선선하다. 아직 한 낮의 뜨거운 열기는 남아있지만 이 뜨거운 열기는 곧 사그라들 것이다. PGA 챔피언쉽의 챔피언은 흥행몰이로 한참인 조던 스피스가 되기를 많은 골프 관계자들은 바라고 있었다. 새로운 영웅의 탄생으로 미국 골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도 미국 국적의 조던 스피스가 우승 했다면 많이 요란했을 것이다.미국 남자 골프의 침체기에 새롭게 등장한 조던 스피스와 같은 흥행카드가 한국의 KPGA에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가능성이 충분한 주니어골퍼를 발굴해서 육성하고, 좋은 선수로 키우는 것이 숙제가 아닌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정책임을 관계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체중이동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할 필요가 없는 중요한 골프 요소 중 하나다. 볼을 맞추기 힘든 초보골퍼들에게는 체중이동이 불필요한 동작 같지만, 조금만 볼이 멀리 날아가기만 하면 꼭 필요한 동작으로 작용한다.체중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골퍼들의 특징은 스윙과정에서 체중이 오른발에 그대로 남아있거나, 왼발이 무너져 정확한 임팩트를 맞이하기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체중이동을 하지 않고 팔로만 스윙을 한다면 리듬감도 없어지고, 거리 또한 손실을 많이 볼 수밖에 없다.사진1과 2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체중이동이 바르게 되지 않는 동작이다. 이와 같이 동작이 바르게 되지 않았을 때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사진3과 같이 웨지를 가지고 왼발에 놓아준다. 그리고 발바닥 중간에 놓아주면 사진과 같이 클럽의 샤프트가 일어나게 된다. 스윙하는 과정에서 이 샤프트가 그대로 유지되게 연습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사진1과 같이 뒤로 빠지는 스윙은 웨지가 빠져서 넘어져 버릴 것이며, 사진2와 같은 골퍼는 웨지가 발에서 빠져 넘어질 것이 분명하다.연습의 포인트는 웨지를 밟고 샤프트가 그대로 유지되게 연습하는 것이다. 여러 번 반복스윙으로 연습을 충분히 하면, 체중이동으로 겪는 어려움이 쉽게 해결되라 생각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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