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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군산 새만금 전국 인라인마라톤대회’ 성료

제8회 군산 새만금 전국 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정영택 전북특별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 회장)가 9일 새만금 방조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3000여명과 임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5000여명이 참여해 열전의 레이스를 펼쳤다. 42㎞ 경쟁, 21㎞ 청년부·장년부·실버부와 함께 11㎞ 경쟁·비경쟁 종목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는 군산 비응항을 출발해 바람쉼터를 지나 야미도 전 수변도로 끝지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42㎞ 오픈부 남자 부문에서 방조양가 1위를 차지했으며, 42㎞ 오픈부 여자 부문에서는 유가람이 우승했다.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42㎞ 오픈부 남자 : 1위 방조양(개인), 2위 김민호(개인), 3위 박현웅(개인), 4위 안준빈(개인), 5위 이훈희(수원시롤러스포츠연맹) △42㎞ 오픈부 여자 : 1위 유가람(개인), 2위 전주애(개인), 3위 강혜원(개인), 4위 이해원(개인), 5위 권부송(피어스) △21㎞ 청년부 남자 : 1위 장희원(전주인라인클럽(한충현)), 2위 오태민(전주인라인클럽(한충현)), 3위 김민찬(부천시연맹), 4위 정훈종(GTM스포츠), 5위 이성준(스페셜원) △21㎞ 청년부 여자 : 1위 김채은(전주인라인클럽(한충현)), 2위 이하음(더에이치), 3위 류연정(로드인라인클럽), 4위 김태연(전주인라인클럽(김민규)), 5위 진유정(개인) △21㎞ 장년부 남자 : 1위 김종열(팀에이스), 2위 권다솔(피어스), 3위 유석종(개인), 4위 이준성(수원시롤러스포츠연맹), 5위 조민형(CMH인라인클럽) △21㎞ 장년부 여자 : 1위 최명희(CMH인라인클럽), 2위 이희진(팀에이스), 3위 이은미(한국인라인), 4위 전영(피어스), 5위 안은선(피어스) △21㎞ 실버부 남자 : 1위 조용두(광명시롤러스포츠연맹), 2위 김기영(삼락레포츠클럽), 3위 김재선(개인), 4위 조성택(익산하모니), 5위 김영권(개인) △21㎞ 실버부 여자 : 1위 송희순(대원레이싱), 2위 심현옥(성남시롤러스포츠연맹), 3위 노광자(여수인라인아카데미), 4위 임미자(JRC), 5위 이소림(성남시롤러스포츠연맹) △11㎞ 초등부 경쟁 남 : 1위 이승현(김종열인라인전문스쿨), 2위 최서준(스페셜원), 3위 정인성(스페셜원), 4위 이승현(경상남도롤러스포츠연맹), 5위 김명후(내셔널스포츠) △11㎞ 초등부 경쟁 여 : 1위 강예슬(팀에스), 2위 조여정(더에이치), 3위 김민지(개인), 4위 송예은(더에이치), 5위 곽민채(PLS인라인클럽)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6.09 16:22

한국, 싱가포르 7-0 꺾고 WC 3차예선 진출…주민규 1G 3A 원맨쇼

'김도훈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를 대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며 싱가포르에 7-0으로 크게 이겼다. 주민규(울산)는 A매치 데뷔골에 도움 3개를 곁들이는 만점 활약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4승 1무(승점 13)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9월 시작하는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3위 한국은 155위 싱가포르와 상대 전적에서 이날까지 11연승을 올린 걸 포함해 23승 3무 2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1승 4패에 그친 싱가포르는 3차 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주민규를 최전방에 세우는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캡틴'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이강인이 2선을 구축하고, 정우영(칼리즈)이 그 뒤를 받쳤다. 주민규는 생애 두 번째로 A매치에 선발 출격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표팀 붙박이로 활약했으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부임 뒤 대표팀에서 멀어졌다가 오랜만에 대표팀에 다시 뽑힌 정우영은 1년 3개월 만에 A매치 복귀전을 치렀다. 김진수(전북),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 황재원(대구)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경기를 주도하던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이강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날린 감아차기 슈팅을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면서 흐른 공을 주민규가 패스했고, 골지역 오른쪽에서 이를 받은 이강인이 재빠른 몸놀림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싱가포르는 이른 실점에도 기죽지 않고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조현우가 몸을 날려 가까스로 슈팅을 쳐내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두 번째 골은 주민규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전반 20분 김진수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의 주민규가 타점 높은 헤더로 받아 골대를 갈랐다. 2021년, 2023년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하고도 대표팀에 좀처럼 뽑히지 못하다 이번 예선 태국과의 3차전에서야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주민규는 태극마크를 달고 3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만 34세의 주민규는 또 1950년 홍콩과의 평가전에서 만 39세의 나이로 득점한 고(故) 김용식 선생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A매치 데뷔골을 넣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후반전 골 잔치가 펼쳐졌다. 한국은 후반 8분부터 11분까지 3분 동안 3골을 폭발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공을 잡고서 골지역 정면까지 파고들어 가 오른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앞서 손흥민에게 정확한 롱 패스를 내준 주민규의 플레이가 빛났다. 손흥민의 드리블이 꽤 길었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는 이 패스를 도움으로 기록했다. 후반 9분에는 이강인이 다시 한번 주민규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슈팅해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오른발은 후반 11분에도 번뜩였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바로 안쪽에서 날린 슈팅으로 5-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12분 이강인 대신 엄원상(울산), 13분 주민규 대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투입했다. 후반 25분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에서 맹활약한 배준호와 김천 상무의 박승욱이 각각 이재성, 황재원 대신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경험했다. 배준호는 후반 34분 박승욱이 오른쪽에서 넘긴 컷백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득점했다. 배준호와 박승욱은 투입 9분 만에 각각 A매치 데뷔골과 데뷔 도움을 올렸다. 여기에 황희찬이 조유민의 패스를 받아 한국의 7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르는 김도훈호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차 예선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중국을 상대로도 승리해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은 아시아 3위를 유지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에서 일본, 이란을 피할 수 있다. 23위인 한국(랭킹 포인트 1천563.99점)은 아시아 4순위인 호주(24위·1천563.93점)에 랭킹 포인트에서 단 0.06점 앞서있다.

  • 축구
  • 연합
  • 2024.06.06 23:47

전주시민축구단, 홈 5연승 도전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 홈경기 5연승에 나선다.전주는 오는 8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2024 K4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5승 4무 1패(승점 19)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는 이날 승리해 홈 최다 연승인 5연승과 함께 리그 1위를 노리겠다는 각오다. 앞서 전주는 지난 1일 남양주시민축구단과의 1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아쉽게 리그 최다 연승에는 실패했다. 지난 2007년도부터 원년 멤버로 리그에 참여한 전주는 2019 K3리그 BASIC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리그 5연승과 홈 4연승이 기록했다. 전주는 이날 진주를 꺾고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홈 5연승 달성과 9경기 무패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전주는 공격에서 박배근과 오태환이 상대 골문을 향해 막강 화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원에서는 양태렬과 이학선, 신윤호, 김현, 심요셉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여재욱과 김창수, 박광윤이 상대의 공격을 원천 차단하고, 골문은 김재환이 지킨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승리를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 하고 있다”면서 “홈경기인 만큼 막강화력으로 승리를 거둬 홈 팬들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 하고 1위 수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 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강정원
  • 2024.06.06 16:24

순창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선수단 등 2000명 방문

순창군이 지난 2월에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20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제4회 순창고추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공동 후원하며,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팔덕다용도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세종, 대전 등 전국의 유소년야구단 80개 팀이 출전하며, 대회 기간 동안 2000여명이 넘는 선수단과 부모들이 순창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창군은 매년 세 차례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연휴기간을 이용해 유소년 야구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거리에는 야구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으로 활기가 넘치고, 소상공인들은 대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는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만들기’를 위한 공약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략적 수단이 되고 있다. 실제로, 유소년 야구대회의 특성상 선수 1명이 참가하면 부모와 형제자매들이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응원단의 규모는 선수단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라 지역 상권은 물론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 전반에 걸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 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서, 순창군의 경제와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핏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야구
  • 임남근
  • 2024.06.06 15:40

제5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골프대회 성황

장수골프리조트(대표이사 이용규)가 순수 아마추어 가족 골퍼를 위한 특별한 잔치 ‘제5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골프대회’를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패밀리골프대회는 가족 중심의 생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남녀노소 불문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장수골프리조트가 매년 가정의 달 5월, 10월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샷건방식(동시티업)으로 진행되며 순수 아마추어 골퍼로 직계가족 또는 부부, 형제, 자매 등 2인 1조로 참가하면 된다. 경기 방식은 포볼(four ball) 플레이로 4명 1팀이 각자 공으로 플레이하며 홀마다 2인 1조인 두 사람 가운데 더 좋은 점수를 낸 선수의 성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가족 간의 믿음과 화합이 돋보이는 경기 방식이다. 이날 대회에서 신페리오 우승은 ‘윤이랑골pro놀자’ 팀이 69.8점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70점을 기록한 ‘핫핑크핑크’ 자매 팀, 3위는 ‘우리친해요’ 부자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백미(白眉) 메달리스트는 69타를 합작한 ‘굿브라더’ 형제 팀이 차지했다. 특히 ‘윤이랑골pro놀자’ 팀은 대회 참가자 중 최연소 아들(만 9세)과 아버지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해 가족간에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홀인원 상품으로 티디골프에서 제공한 중국 호당가 여행 상품권(2인, 3박4일)은 홀인원이 나오지 않아 추첨을 통해 ‘코스모스’(부자)팀이 그 행운을 안았다. 이외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 포토제닉 등의 시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바디 드라이기, 고급 캐디백, 군산 AVON호텔, 글로스터호텔 전주 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 소재한 장수골프리조트는 7,194야드의 긴 코스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 또, 전 홀 벤트글래스(양잔디)로 조성된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특히 해발 500m 고지에 자리 잡아 여름에 시원하며 오르막 내리막이 변화무쌍하고 이색적인 레이 아웃(Lay out)으로 골퍼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코스로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골프
  • 이재진
  • 2024.06.06 15:39

‘2024 금석배 U17 유스컵’ 16강 진출 팀 확정

‘2024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의 U17 유스컵(저학년) 본선 16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 따르면 U17 유스컵 본선 16강에 도내에서는 정읍신태인축구센터와 군산제일고, 이리고, 전주공고가 진출했다. 정읍신태인축구센터와 이리고는 각각 조 1위로 16강에 진출을 확정했으며,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는 각각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16강 경기는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7일 오전 10시 정읍신태인축구센터와 서울동대부고, 오전 11시 30분 경기평택진위FCU과 경기FC의정부, 오후 1시 이리고와 전주공고, 오후 2시 30분 경기FCKHT일동과 서울경신고가 각각 8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또 서군산축구장에서는 오전 10시 충남천안제일고와 서울경희고, 오전 11시 30분 경기안양공고와 군산제일고, 오후 1시 경기김영권축구클럽과 경기의정부광동, 오후 2시 30분 인천남고와 서울중앙고가 각각 8강을 놓고 한판 승부를 가린다. 8강 진출 팀은 9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경기를 시작해 준결승 진출팀을 가리고. 11일에는 결승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결승전은 13일 오전 11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군산시 체육진흥과의 도움과 참가팀 지도자들의 협조로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회를 마치는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5일 동안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등 4개 구장에서 전국의 69개 팀 선수단 30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고 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6.06 15:35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미곤 대장, 체육 소장품 기증

히말라야(8000m급) 14좌를 완등한 김미곤 산악대장이 체육 소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김 대장은 4일 전북 체육 역사 기념관 건립을 기원하며 자신이 실제 착용했던 등산복과 가방(배낭), 등반용 삼중화, 아이젠, 사진 등 20여점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전달했다. 남원 출신인 김 대장은 지난 2018년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등정에 성공하면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의 14좌 완등은 고(故) 박영석, 엄홍길, 한왕용 등을 비롯해 국내 6번째이자 세계에서는 40번째다. 또 백두대간 종주(백두산~지리산)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남극 대륙 횡단을 준비하는 등 현재도 탐험 및 도전 정신으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내외 전문 산악인들을 위한 전문 등반기술 교육 및 교류 등을 통해 산악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오지 탐험 및 고산 등반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김 대장은 체육 발전을 공을 세운 공적이 인정돼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이 청룡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미곤 대장은 “체육 역사기념관 건립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더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우 전북체육역사기념관 TF 위원장은 “흔쾌히 소장품을 기증해 준 김미곤 대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역사기념관 건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극한의 환경을 이겨내고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이룬 김미곤 대장에게 먼저 존경을 보낸다”면서 “체육 역사기념관이 건립되면 국내외 산악인들도 대거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6.04 15:53

전북자치도체육회 ‘제4회 체육영재선발대회’ 개최

체육영재를 육성·발굴하는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가 다음 달 열린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이 대회는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이뤄지는 프로젝트로, 전북자치도체육회의 역점 추진 사업 중 하나다. 참가자격은 도내 초등학생(3~6년)과 중학생(1년) 중 기초체력이 우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학교운동부 또는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 등록돼 있는 학생은 제외며, 지난해까지 열렸던 이 대회에 출전해 체육 장학금을 받은 학생도 참가할 수 없다. 대회에서는 근력·근지구력·유연성·스피드 등 건강 체력과 민첩성·신경반응 등 운동체력 측정이 이뤄지며 참가자 가운데 체력 우수자를 선별하게 된다. 각 학년별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회 참가자 중 선수로 등록할 경우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14일까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북자치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체육회 홈페이지 또는 영재복지과(063 250 8321~2)로 문의하면 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6.03 17:08

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 만들겠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김두현 신임 감독이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감독은 29일 강원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상위 스플릿 진출과 함께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도현 단장으로부터 유니폼과 머플러, 꽃다발 등을 받은 김 감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감독이라는 기회를 주신 구단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변에서 하는 걱정과 우려를 ‘기대와 즐거움으로 보답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팀이 상위 스플릿(파이널 라운드A)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팬들의 기대와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처음 시작인만큼, 선수들과 함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구를 하겠다”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도현 전북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감독 선임에 한 달 반 정도 긴 시간이 걸렸는데, 그동안 구단을 이끌어 준 박원재 코치와 선수단,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감독 선임에 △최고 △공정 △기존에 얽매이지 않는 △추진력 등 4가지 키워드에 더해 현재 축구 트렌드,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고민한 결과 김두현 감독으로 결정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5.29 17:25

순창서 열리는 '제61회 전북도민체전' D-100 카운트 다운 돌입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화합장이 될 ‘제61회 전북도민체전’을 100일 앞두고 대회 준비에 나섰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맞는 도민체전이 순창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와관련 군은 29일 2024년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 D-100일을 맞아 대회 조직위원회에 개폐막식 연출보고와 D-100일 카운터기 제막식을 갖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순창군에서 열리는 대회로 ‘행복담는 순창에서, 함께여는 특별자치도’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3주 뒤인 9월 27일부터 29일은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가 치러진다. 군은 대회기간 중 순창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은 2만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7월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하고, 지난 1월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회 자문기구인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 성화봉송, 교통, 주차, 의료 등 핵심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다하고 있다. 특히 군은 우선 39개 종목별 경기장을 조기에 선정 완료하고,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 육상트랙 보수, 생활체육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파크골프장 신설 등 관내 체육시설 곳곳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차질없는 준비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순창군이 더욱 높이 도약하고 전북도민이 하나로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민체전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9월 6일 순창군 공설운동장서 열리며 ‘행복품은 천년의 명작’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를 비롯해 드론, 축하가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4.05.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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