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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조직위, 몽골 스포츠마스터스위원회와 업무협약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몽골 스포츠마스터스위원회와 대회 홍보 및 참가자 모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몽골 스포츠마스터스위원회가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이강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몽골마스터스위원회 나랑바토르 회장, 한국관광공사 오충섭 지사장, 전라북도관광재단 김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은 이강오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나랑바토르 회장의 인사말, 대회 홍보영상 상영 및 대회 소개 브리핑,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식 이후 대회 경기장인 익산 금마축구장 및 종합경기장 등의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회에 대한 몽골 현지 관심의 결과로, 몽골 스포츠마스터스위원회와 몽골 스포츠 전문 여행사 관계자가 한국관광공사 몽골 울란바토르지사와 함께 아태대회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전북지역 관광지, 관광시설 사전답사를 위해 전북을 방문해 체결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회 홍보 활동을 협조하기로 했으며, 몽골 스포츠마스터스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는 대회 참가자 모집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강오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참가자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와 몽골 스포츠 마스터스위원회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몽골 각지에 우리 대회를 홍보, 해외참가자 모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5 15:40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 "체육회의 체질·DNA 바꾸겠다"

“새로운 고창체육을 원하는 고창체육인들의 간절함이 부족한 저에게 자리가 아닌 권한을 주셨습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고창체육의 발전을 이루고, 고창체육회의 근본적 체질과 DNA를 바꾸겠습니다.” 민선2기 고창체육회장에 당선된 오철환(62) 회장은 “선거로 분열 된 고창 체육을 하루빨리 봉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고창 체육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으며,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 입안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오 회장은 또 “올해는 고창 방문의 해인만큼 전국의 체육인들이 고창을 찾아 잘 갖춰진 각종 체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고창의 멋과 맛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고창에서 나고 자란 고창 토박이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줄 곧 지역에 살면서 농업분야에 종사했다. 농업의 한계에 부닥칠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특용작물 재배 연구 등 새로운 도전을 시도, 성공도 맛보았으며 경제적 안정도 이루었다. 오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전국농민회창립발기인, 고창군농업발전연구회장, 고창군육묘협회대표, 새고창로타리회장, 고창군유도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오가네수산 대표에 재임 중이다. 오 회장은 “체육회장에게 주어진 권환 사용과 임무에만 충실할 것이며, 고창군 체육회가 과거의 모순에서 벗어나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하고 군민의 생활가운데 존재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민선2기 추진 계획으로 △양성평등 이뤄지도록 여성 참여율 높이는데 노력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및 지원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실버체육 활성화 △종목별 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 △전지훈련 메카로 확대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우수선수 장학금 및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위한 체육장학재단 설립 △선수의 건강과 안정적인 체육회 환경 조성 위한 의료의전 체계 구축 △종목단체 처후개선, 복지증진, 체육행정 발전적 변화 등을 위한 체육발전 소통위원회 신설 △고창에 있는 사업장과 각 클럽간의 자매결연 등을 제시했다. 오 회장은 “고창군 체육회가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오로지 체육지원 및 육성, 제도에 집중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군민화합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거로 분열된 고창체육을 하루빨리 봉합하여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고창체육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23.02.15 10:08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출전 전북선수단, 종합 4위 목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24년 연속 종합 4위에 도전한다. 14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동계체전에 선수(200명)와 임원(141명) 등 총 341명이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에서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클라이밍, 루지 등 3개 시범종목 등 총 8개 종목이 펼쳐진다. 경기는 13세 이하부, 16세 이하부, 19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예상전력 분석결과 전북선수단은 약 60여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컬링과 빙상, 스키 등에서도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 없이 각 종목별 경기가 펼쳐지며, 현재 일부 종목은 사전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현재 사전경기 집계결과 전북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의 정유나(전주제일고) 선수는 3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전북체육회는 대회 기간 선수트레이너(AT)를 파견,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향상을 높일 예정이다. 전북선수단장인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동계 집중강화훈련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꾸준히 한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면서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4 15:51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손충호 순창군체육회장 "체육인들 화합 위해 노력"

“저를 지지해 주신 체육인들은 물론 군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순창군체육회의 발전과 체육단체 및 선수들의 지원 확대는 물론 권익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해 성장하는 순창군체육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19일 민선2기 순창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손충호 회장은 “많은 갈등과 진통 끝에 재선거를 통해 순창군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졌다”며 “특히 재선거로 인해 체육인들의 불협화음이 유발될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해 최우선 과제를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각종 종목단체가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대규모 ‘순창군 복합체육시설’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동호인들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과 각종 대회를 만들어 체육인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손 회장은 “체육관련 단체와의 정기적인 만남으로 소통을 통해 체육회의 권위의식을 타파하고 오로지 순창체육발전 도모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순창 생활체육시설 이용실태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체육인들과 공개적으로 논의해 활성화 방안을 찾는 등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체육인들의 활동을 위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 회장은 “순창체육의 엘리트 종목을 위주로 유.청소년 유망주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갖도록 노력하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의 음식점을 비롯해 숙박업소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짧은 선거 기간이었지만 지난 선거를 통해 지역의 체육인들의 체육회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목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었다”며 “체육인들의 이 같은 목소리를 소중히 여겨 변화의 물결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오는 순창군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손충호 회장은 순창새천년 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이어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본부 부총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순창군체육회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이 발휘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3.02.14 13:00

진안지역 역도 전지훈련지 ‘각광’

진안지역이 올해에도 역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3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순창북중과 순창고 역도선수단 12명을 유치하면서 올해만 벌써 3번째 전지훈련단이 진안을 찾았다. 이들은 진안군청 역도연습장 등에서 훈련에 들어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순창북중과 순창고 역도선수단은 앞서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진안을 찾아 전지훈련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순창지역 선수단은 이번 동계 기간 동안에만 두 번째 진안을 찾았다. 진안지역은 전국 각지 역도선수단 전지훈련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역도 종목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전지훈련 홍보 책자를 제작 발간해 전국 지자체,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했다. 여러 관광 명소와 홍삼을 비롯한 다채로운 먹거리 등 ‘훈련 플러스 요소’가 있어 전지훈련에 적합한 장소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군은 전지훈련을 거친 선수들 사이에서 진안지역이 적합지로 꼽힌다는 평판이 전지훈련 선호지역으로 꼽히는 주요 이유로 보고 있다. 호평을 이끌어 내는 데는 진안군청이 역도팀을 운영하며 구축한 현대적인 운동시설이 한몫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 유동주 선수가 진안군청 소속인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진안지역에 오면 유동주 등 우수 역도 선수들과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훈련단 유치의 큰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지훈련 유치는 관내 숙박, 요식업 등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을 찾는 모든 전지훈련 팀이 신비한 마이산의 정기를 받아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스포츠 힐링도시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훈련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3.02.13 17:01

전북,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5위⋯역대 최고 성적 달성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동계체전 출전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면서 총득점 1만 1159.80점을 기록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북선수단은 지난 제19회 대회(종합 9위·총득점 5258점)보다 4계단 상승했으며, 이번 대회 목표(종합 10위)보다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이도연(지체/좌식) 선수가 어깨부상을 딛고, 4년 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김정빈·최선웅(시각/입식) 선수와 신인인 이강연(지체/좌식) 선수 또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고득점 획득에 기여했다. 또 알파인스키 권효석(지체/좌식) 선수가 동계체전 출전 사상 첫 메달(동1)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기로(청각/입식) 선수도 7위를 차지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단체종목에서는 지난해 결성한 농아인여자컬링팀이 대회에 첫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컬링종목에서 동계체전 출전 사상 최초 메달을 획득했으며, 농아인남자컬링팀 또한 5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휠체어컬링팀도 동계체전 출전 첫 8강 진출을 이루며 공동 5위를 차지, 고득점을 획득했다. 전북선수단은 컬링종목에서만 6912점을 획득하면서 종합순위 향상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아이스하키팀 또한 선수단 평균연령이 5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공동 5위를 차지해 종합 점수를 보탰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동계종목의 특성상 어려운 훈련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5위를 달성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체계적인 단체종목 전력강화와 신인선수 발굴·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3만 743.20점을 획득한 서울이 종합 1위를 거뒀으며, 종합 2위는 경기(2만 3329.20점), 종합 3위는 강원(1만 9028.60점), 종합 4위는 전남(1만 2995.80점)이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3 17:00

전북현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 영입

전북현대모터스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를 영입했다. 안드레 루이스는 브라질 명문 산투스FC 유스 출신으로, 2017년 세리에B(브라질 2부리그)에 소속된 산타크루즈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세리에B에서 2년간 꾸준히 활약했던 안드레 루이스는 2019년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에 입단하며 세리에A(브라질 1부리그)에 올라섰고, 같은 해 포르탈레자(세리에A)로 임대되어 24경기(2득점)에 나섰다. 프로 데뷔 후 줄곧 브라질에서 활약해왔던 안드레 루이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임대돼 생애 첫 해외 무대에 진출했고, K리그2 무대에서 대전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 14득점 3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브라질 세리에A로 복귀한 안드레 루이스는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시와 쿠이아바EC에서 꾸준히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입단하며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안드레 루이스는 스트라이커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중거리 슈팅과 돌파 능력 등이 뛰어나다. 안드레 루이스의 합류로 전북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동준, 아마노 등과 함께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안드레 루이스는 “아시아 최고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리그를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 만큼 보다 나은 모습을 팬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드레 루이스는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바로 합류했으며, 선수단과 함께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 축구
  • 강정원
  • 2023.02.13 17:00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 "임실서 도민체전 반드시 열겠다"

“임실에서도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아울러 씨름팀도 창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선1기에 이어 임실군체육회장 연임에 성공한 김병이 회장이 약속한 공약이다.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김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임실체육 발전에 주력,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민선 1기 주요 성과로는 임실군체육회 특수법인 설립과 전 직원 정규직 전환이다. 또 제2회 꿈나무 영재발굴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장 제공 등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김 회장은 문체부 장관과 전북도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는 등 스포츠 발전에 헌신했다. 주요 추진사업도 코로나19에 대응, 관내 소외계층에 손 세정제 2000개를 기탁하고 농촌 일손돕기 등에도 앞장섰다. 특히 2020년에는 임실군체육회 홈페이지를 구축, 체육 동호인들에 각종 사업정보 제공과 경영공시로 투명성을 제고했다. 더불어 지자체에 예속된 체육회의 법인설립 의무에 따라 2021년 6월에는 등기를 마치고 출범식도 가졌다. 지난해 8월에는 영재발굴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를 7일간 개최, 체육 전문선수와 비인기종목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섰다. 김 회장은 또 2023년도 사업 방향도 “임실군민 모두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한 동호인 조성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임실군체육회가 추진할 사업계획은 도민체전 참가를 비롯 어르신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사업 등 모두 24개 사업이다. 9월 1일 김제시에서 열리는 올 도민체전에 임실군은 전체 39개 종목에 출전, 도민화합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 연중에 걸쳐 축구와 배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으로 열리는 임실군수배 체육대회를 열어 활기찬 지역사회도 조성한다. 임실N치즈배를 걸고 전국대회로 개최되는 배드민턴과 탁구, 테니스 및 씨름대회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종목별 전국대회와 도내 대회를 통해 임실을 방문하는 동호인과 가족, 일행들은 모두 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임실군의 다양한 관광 및 특산물 홍보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치즈와 농산물 구입도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민선2기 체육회를 또 다시 걸머진 김 회장의 첫 공약은 임실군에서 도민체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최근 임실군은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본시설을 확보, 부족한 시설과 숙박 등은 인접 시·군으로 분산한다는 방안이다. 김 회장은 또 임실군에 프로씨름단을 창단, 돔구장을 조성하고 전국 씨름선수단의 전지훈련 장소도 구축할 것을 덧붙였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연출하겠다는 김 회장의 경제논리가 지역소멸 완화에 관심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 회장은 “군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임실군체육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스포츠일반
  • 박정우
  • 2023.02.13 13:06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3일차 전북선수단 종합 7위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12일 현재 전북선수단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면서 종합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북선수단은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지체좌식) 3㎞ Classic(클래식) 경기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전 국가대표 이도연(지체/좌식) 선수가 9분58초40의 기록으로 동메달 획득했다. 이도연 선수는 전날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4.5㎞(복사 5발 2회) 경기에서도 24분46초40으로 동메달 획득,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또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 나선 권효석(지체/좌식) 선수가 3분32초67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효석 선수의 이번 메달은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종목 출전 사상 첫 메달이다. 앞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전대회로 열린 농아인부 컬링종목에서 첫 출전한 농아인여자컬링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4일차인 13일에는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지체좌식) 4.5㎞ Free 종목에 이도연 선수가, 남자(지체좌식) 4.5㎞ Free 종목에 이강연 선수가 나서며, 남자(시각입식) 6㎞ Free 종목에 김정빈·최선웅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또 알파인스키 남자(지체좌식) 대회전에 권효석 선수가, 남자(청각입식) 대회전에 이기로 선수가 출전한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평창, 강릉, 횡성, 춘천)에서 개최되며, 7개 종목 900명의 선수단이 각 지역을 대표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은 이번 대회 종합 10위(동메달 6개)를 목표로, 5개 종목에 총 70명(선수 31명, 임원 및 관계자 39명)이 출전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2 16:31

장수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 발대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이 9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장수군에 자리 잡은 U-19베이스볼클럽은 한국마사고와 연계한 단일화 클럽이다.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에 산하단체로 등록된 U-19베이스볼클럽은 장수군 내 야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선수 7명을 영입했으며, 내년에 중학생 선수 10명이 입단할 예정이다. U-19베이스볼클럽은 고등학교 1·2학년생을 추가 모집한 뒤 훈련에 돌입, 내년부터 고교야구 주말리그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진북초·전라중·전주고·동의대 출신인 박대희 감독과 정용운 코치가 원년 지도자로 U-19베이스볼클럽을 이끈다. 정용운 코치는 선린중과 충암고를 나와, 기아타이거즈 2009년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이들은 각 포지션 전문 코칭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쌓아 명실 공히 침체기에 빠진 전북 야구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다. 박대희 감독은 “단순히 프로리그를 목표로 하는 선수도 있지만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기엔 시간과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베이스볼 클럽을 통해 야구의 꿈을 가지고 운동하는 선수들을 잘 이끌어 훌륭한 재목으로 키워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야구
  • 강정원
  • 2023.02.09 15:37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지역 장점 살린 스포츠마케팅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와 무주의 장점을 살린 스포츠마케팅 정립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민선1기에 이어 민선2기 무주군체육회장에 연임 당선된 송재호(65·농업) 회장의 당찬 각오다. 송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민선2기 무주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민선 1기와 2기, 연속 무투표로 당선됐다. 초대 회장 임기동안 무주군체육회 특수법인화, 지도자 및 직원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 체육회 사무실 이전을 통한 직원복지 향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확보 노력,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평가 2년 연속 전국 우수 시·군 달성, 탁구전용구장과 다목적구장 신설,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이뤘다는 지역 평가를 받는다. 그는 “민선1기 때 민선체육회 시대의 기본을 닦았다면, 민선2기에는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탄탄한 내실을 다질 때”라며 “지난 민선1기 임기 동안 다소 미약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믿고 맡겨 주신 무주 체육인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전국 으뜸가는 선진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무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송 회장은 무주군의회 의원, 무주군농업경영인회장, 무주군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태권도사관학교설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직도 맡고 있다. “제가 특히 내세운 ‘군민 곁으로 다가가는 무주군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맡겨주신 4년의 또 한 번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송 회장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투명하고 깨끗한 체육행정을 구축하기 위한 종목별 년2회 간담회 개최 △직원복지 향상과 교육 강화를 통한 체육전문가 양성 △무주군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체육인들의 처우개선 등을 임기 내 세부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체육회장이란 위치는 봉사실천의 자리이기에 사심을 버리고 오롯이 지역의 체육 발전만을 바라보고 갈 것”이라며 “체육회 내실을 선행으로 체육 관련 단체장들과의 유기적인 소통·협력을 통한 예산확보를 이뤄낸 후 무주군체육회의 위상을 점차 높여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송 회장은 이어 “우리 무주군은 세계 태권도의 성지, 전북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전문성을 요하는 스키, 바이애슬론, 태권도 부문 학생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기틀 마련에도 집중 하겠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노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처하는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는 무주군체육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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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종
  • 2023.02.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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