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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9일간의 열전⋯ 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폐막

우석대 전주캠퍼스에서 열린 '제22회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550명)·격파(764명)·품새(1768명)에서 총 3082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먼저 15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겨루기 개인전 부문 남자고등부에서는 김성민(다사고·핀급)·정영민(협성고·플라이급)·박건우(충남체육고·밴텀급)·김채혁(충남체육고·페더급)·김태유(광주체육고·라이트급)·김민준(관악고·웰터급)·유정식(한광고·L-미들급)·박준상(충남체육고·미들급)·강지원(연제고·L-헤비급)·이율(군산동고·헤비급)이 정상에 올랐다. 이어 여자 고등부에서 김수하(충북체육고·핀급)·김하진(홍익디자인고·플라이급)·백수연(충남체육고·밴텀급)·신은영(충북체육고·페더급)·신은겸(대전체육고·라이트급)·김선애(홍익디자인고·웰터급)·정예인(충남체육고·L-미들급)·이소영(전주스포츠클럽·미들급)·김민채(김해경원고·L-헤비급)·임정화(전주스포츠클럽·헤비급)가 1위를 차지했다. 겨루기 종합우승은 충남체육고(남자고등부)와 충북체육고(여자고등부)가 차지했다. 김민준(관악고·남자고등부)과 이소영(전주스포츠클럽·여자고등부)이 최우수선수상을, 유명원(충남체육고·남자고등부)·김창현(충북체육고·여자고등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부터 2일간 진행된 격파 부문은 남녀 중·고등부에서 수직축회전격파와 수평축회전격파, 체공도약격파, 종합격파로 나눠 진행됐다. 남녀 고등부 수직축회전격파 부문에서는 장석철(목천고) 외 4명이 1위를 거머쥐었다. 이어 수평축회전격파에서 김재문(삼천포고) 외 2명이, 체공도약격파에서 김한희(포항중앙고) 외 5명이, 종합격파에서 이소정(수원칠보고) 외 3명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종합우승은 세종태권도장이 차지했다.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 품새는 공인품새 개인전(남녀 각 18개부)·복식전(혼성 5개부)·단체전(남녀 각 5개부)과 자유품새 개인전(남녀 각 3개부)·복식전(혼성 3개부)·단체전(혼성 3개부)으로 나눠 펼쳐졌다.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고등 3학년부에서는 김태우(수원고)가, 여자 고등 3학년부에서도 은정혜(배정미래고)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자유품새 남녀 개인전 대학·일반부에서는 김지원(신한대)과 이수현(용인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품새 종합우승은 도복소리에게 돌아갔다. 박노준 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고 이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태권도의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혁신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열린 개회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황인홍 무주군수,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부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은 품새와 격파 등을 접목한 ‘호라이즌’과 ‘우석의 꿈은 이루어진다’를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 대학
  • 육경근
  • 2024.07.24 11:33

전주에 금속가공 소공인 위한 ‘현대식 대장간’ 생겼다

전주의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뿌리산업을 지탱해오고 있는 소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현대식 대장간'이 팔복동 산업단지에 문을 열었다. 시는 23일 팔복동 산업단지내 전주대장간에서 우범기 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인호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발전지구 발전협의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송병삼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소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이하 전주대장간)’의 출발을 알렸다. 전주대장간은 금속가공 소공인의 협력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내 관련 분야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의 금속가공업 분야에 선정되면서 국비 15억 등 총 36억6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989.145㎡에 3층 규모의 건물을 조성했다.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운영을 맡는다. 금속가공 소공인들의 현장 업무능력 향상과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작업장 △장비운영실 △측정실 △소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교육장 등의 시설을 조성하고 △금속레이저 절단기 △와이어 컷팅기 △머시닝센터 △3차원 측정기 △레이저 용접기 △슈퍼드릴 등의 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주대장간’ 시설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전·후방 산업도 함께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대장간’에 지역의 금속가공 소공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기술 개발과 상품력 강화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 및 효율적인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꾸준히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병삼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회 회장은 “집적지 내 공동인프라 시설이 앞으로 전주시 소공인을 비롯한 인근 금속가공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전주대장간’이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도 금속가공 산업의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며 강한 경제 전주의 한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23 19:07

전주·완주 통합의 대안 '특례시'...관건은 정치적 합의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완주 통합의 새로운 대안으로 '특례시' 지정을 제안했다. 이는 과거 세 차례 무산된 후 12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 통합 논의의 돌파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특례시' 지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과 선거구 재조정 등 복잡한 정치적 과제 해결이 관건이다. 지역 발전의 당위성과 정치적 현실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점을 찾아갈지가 주목된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될 경우 특례시 지정을 즉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재정적 자치권한을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행정체제다. 현재 수원, 용인, 고양, 창원 등 4개 도시가 특례시로 지정돼 있다. 광역시 승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안으로 부상한 행정 모델이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사무·복지·조직·재정 특례 등 광범위한 특례를 받게 된다. 50층 이하 건축물 허가, 택지개발지구 지정, 사회보장급여 산정 시 특례시를 대도시 기준에 포함, 투융자심사 제외대상이 200억 원으로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 입장에서는 농지전용허가, 환경영향평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특자도법과 연계한 행정 절차 간소화가 가능해진다. 현행법상 특례시 지정 기준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이다. 전년도 인구가 2년 연속 100만 명 미만으로 떨어지면 특례시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지난달 특례시 지정 기준을 차등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수도권은 100만, 비수도권은 50만으로 인구 기준을 설정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앞서 2018년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제출됐으나, 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이후 행안부는 2020년 7월 50만으로 낮춘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반발에 부딪혔다. 특례시 지정이 선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여러 정치적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22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정치 변화를 묻는 질문에 "국회의원 지역구가 4개로 될지 아니면 새로운 다른 곳으로 병합될지, 그런 것들은 굉장히 지금으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이 자리에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참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선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 전주·완주 통합 시에도 인구는 약 75만 명에 그쳐 현행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김 지사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인구 기준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과거 유사한 시도가 무산된 전례를 고려할 때 여야 간 합의와 정치권 설득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방의회 의석수 조정에도 문제도 대두된다. 현재 전주시의원 35명, 완주군의원 11명으로 총 46명에 달하는 기초의원 수는 다른 특례시에 비해 많다. 실제 용인(31명), 고양(34명), 수원(37명), 창원(45명) 등 기존 특례시와 비교해 의석수가 줄어드는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국회의원 선거구 전면 재조정이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 현재 완주군과 동일 선거구에 속한 진안군과 무주군의 선거구 재편이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전북자치도는 통합 시 2명의 단체장이 1명으로 줄어드는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특례시가 됐다고 해서 (기초)의원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며 "똑같은 행정 구조 속에서 권한과 자치권,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7.23 18:14

여당 대표에 한동훈, 전북과의 관계 재정립 주목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3일 과반 득표에 성공해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전북과의 관계 재정립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이번 전당대회는 한동훈 체제의 시작을 의미했다는 평가다. 한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5만5930표(62.65%)를 확보했다. 원 후보는 8만2449표(19.04%), 나 후보는 5만5996표(14.59%), 윤 후보는 1만3897표(3.73%)를 각각 득표했다. 한 대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63.46%(환산 득표 6만4772표)를 기록했다. 나 후보는 18.05%(1만8423표), 원 후보는 13.45%(1만3728표), 윤 후보는 5.05%(5154표)를 확보했다. 원·나·윤 후보는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논란 등을 매개로 한 후보를 맹폭하며 과반 득표 저지를 꿈꿨으나 역부족이었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이재명 야당에 맞서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당 혁신과 변화를 위해선 한 대표가 적임이라고 판단했다. 한 대표는 수평적 당정관계 재정립이라는 공약을 내걸고 당대표에 당선됐지만 지난 총선을 거치며 앙금이 쌓인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 정상화라는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분당대회', '자해극'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전당대회 과정에서 과열된 네거티브 공방으로 격화한 당내 갈등 수습도 시급하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비전도 제시해야한다. 아울러 채 해병 특검법과 탄핵 공세 등도 한 대표가 풀어야 할 과제다. 전북현안과 관련해선 이민청 설립에 힘을 실어줄지가 관건이다. 한 후보와 전북과의 인연은 법무부 장관시절 이민특례를 위해 지역을 방문한 게 유일하다. 앞으로 한 대표는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1명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 인선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당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라 여의도연구원장, 사무총장, 사무부총장(전략기획부총장·조직부총장), 당 대표 비서실장·정무실장(특별보좌역), 대변인단 등을 임명할 수 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7.23 18:01

전주에코시티 파출소..송천2파출소 이전으로 가닥, "예산 반영이 관건"

도시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가 급증한 전주에코시티 내 파출소 신설이 무산되고 기존 파출소 이전 형태로 추진된다. 기존 송천동 일대 절반의 치안을 맡고 있던 송천2파출소가 에코시티 내로 이전되는 안이 그것인데, 이마저도 정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지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경찰청은 전주에코시티 지역 치안을 관리하기 위해 기존 송천2파출소를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동부대로 송천사거리 인근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34-5번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필요한 사업비는 1139㎡ 부지 내 건물 신축을 위해 12억4000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초 정부 예산안에 해당 예산이 반영될 경우 내년 설계용역 등의 과정을 거친 뒤, 2026년 파출소 건물 착공이 예정돼 있다. 현재 해당 사업부지는 기획재정부에서 지난해 12월 매입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당초 전북경찰청은 에코시티 내 파출소 신설과 인력 보강 등의 방침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내부 검토 결과, 조직을 키우지 않고 기존 파출소를 이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정했다. 현재 전주 에코시티는 아파트 등이 밀집해 3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파출소 등 치안을 관리할 경찰관서 십여년간 건립되지 못해 송천2파출소와 솔내파출소가 서와 동으로 나눠 담당하고 있다. 파출소가 이전할 경우 송천동 일대의 관할은 재정립된다. 기존 서쪽 지역을 담당하던 송천2파출소는 에코시티 전체를 담당하게 되고 송천동 동쪽 지역을 담당하던 솔내파출소는 동부대로 남쪽 지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마저도 올해 정부 긴축재정 속 행정안전부 파출소 건립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파출소 이전은 계속 늦어지면서 치안공백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이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올해 예산 반영이 되지 않을 시 내년 8월경에 다시 시행될 국가예산 반영을 기다려야 한다. 예산이 통과되지 않을 때마다 1년 가량씩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경수
  • 2024.07.23 17:48

민주당 당원중심 개편 속도…“전북에 기회”

더불어민주당이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단행한 ‘당원 중심의 민주당’ 개편 작업이 전북에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원 중심의 민주당’ 개혁은 일부 계파와 이재명 대표 지지층만이 아닌 모든 당원을 아우르는 것으로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의 지분이 컸던 당 운영 대신 권리당원의 실질적인 권한을 늘리는 게 핵심 골자다. 이에 대해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일부 언론이나 여권에선 당원 중심의 개혁을 두고 국민과 당원을 대립해 분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해석”이라며 “쉽게 말해 정치인이 아닌 일반 국민인 당원들의 당심을 반영하는 게 ‘당원 중심의 민주당’으로 국회의원들이나 지역위원장이 권리당원 위에 있는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과 전북정치권에선 민주당의 운영에서 권리당원의 권한과 권리가 강화되면 필연적으로 전북정치의 영향력이 커질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북의 지역구 국회의원 수는 전체 300명 중 고작 10명에 불과 전체의 3.3% 수준에 불과하지만, 당원 비중으로 보면 지난해 기준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의 13.3%가 전북 당원이기 때문이다. 전북은 단순히 권리당원의 수가 많은 것을 넘어 최근에는 열성 당원으로 그 특성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인이나 경선 때에만 동원되던 당원들이 지금은 적극적으로 당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들은 실제 당 게시판과 내부망, 단체 대화방 등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며 당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 대비 비중이 높은 전북 당원들이 조직화하면 그 파급력은 국회의원들 못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전북보다 권리당원이 많은 지역은 2023년 기준 50만 892명의 경기, 44만 4775명의 서울 뿐이다. 전북의 권리당원은 32만 6500명으로 인구가 비슷한 전남 30만 4000명보다 2만 2000명이 더 많다. 비중으로 봐도 전북은 13.3%로 국회의원 수가 압도적인 경기 20.4%, 서울 18.1%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이 같은 수치는 그만큼 당원에게 힘이 실릴수록 전북의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사실상 전북정치권의 한 축으로 부상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정치권 관계자는 “전당대회에서 전북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야 한다”며 “전북 권리당원들이 똘똘 뭉쳐 당의 방향성에 의견을 제시하면 당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 정치 복원’이라는 숙원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8·18 전당대회에 앞서 민주당은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국민 30%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서 무주공산이 된 전북은 전략적 요충지로 8월 3일 순회 경선과 함께 치러질 전북도당 개편대회가 전북 당원들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7.23 17:42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차기 회장 선출 어떻게 되나

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 자치도회 임근홍 현 회장의 임기만료가 오는 10월로 다가오면서 도내 3,300여 전문건설업체를 대표하는 차기회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차기 회장 경선과정에서 후보난립과 과열 경쟁으로 후보자들 간 폭로전까지 전개되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분열과 회원사간 반목이 발생하는 등 여러 차례 고초를 치렀던 상황을 감안해 이번 선거는 경선방식 선출을 지양하자는 목소리가 협회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단독 후보 추대에 여론이 모아지면서 협회 집행부는 지난 22일 현 임근홍 회장을 제13대 도회장 단일 후보로 추대하기 위한 ‘회원사 통합 추대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장에는 (유)가인산업 임성룡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에는 (유)서영건설 신현철 대표이사, (유)성지토건 박찬용 대표이사, (유)대안건설 김진호 대표이사를 선출하고 현 집행부 임원 전원이 임근홍 회장 추대에 동참을 다짐했다. 임성룡 위원장은 “협회 선거 과정에서 회원사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협회 발전을 위해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는 경선을 지양하고 단독 후보 추대가 필요하다”며 “전문건설업 보호구간을 2억원에서 4억30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과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임근홍 회장의 연임을 적극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전문건설업계는 지난 2018년 11월 정부의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2021년부터 2억원 이상 전문공사에 종합건설업자의 참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수주물량이 급감하며 큰 위기를 맞았고 올해부터는 1000만원대의 소액 전문공사까지도 종합건설업자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현실에 업계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해 왔지만 이미 방향을 정한 정책의 변화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0일 4억 3000만원 미만 전문공사에 종합건설업자의 참여를 제한하는 건설산업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극적으로 통과하며 전문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 과정에서 평소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업자가 해야한다’는 신념으로 협회를 이끌어 온 임근홍 회장의 추진력과 리더십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근홍 회장은 전북도회 운영위원 및 부회장, 전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도회장 및 중앙회 대의원, 전주상공회의소 상임의원, 완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위원 등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권익보호와 더불어 건설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4.07.23 17:32

"코로나19보다 더 힘들어"…올해 상반기 파산 신청한 전북 기업 '급증'

올해 들어 전북지역 기업들의 파산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미 올해 상반기 파산 신청을 한 도내 기업 수는 지난 한 해 전체 건수를 넘겼다. 경기 침체에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이 맞물리며 파산 절차를 밟는 영세기업이 속출하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법인 파산 접수 건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더 큰 문제는 기업들이 빚을 갚아 나가는 회생 대신 사업을 아예 포기하는 파산 절차를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전북에서 이 같은 데드크로스 현상은 올해 처음 나타났다. 23일 대법원 통계월보를 보면 올해 1∼6월 전주지방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건수는 총 3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규모다. 지난해 도내 전체 법인 파산 접수 건수(32건)을 뛰어넘는 수이기도 하다. 2019년 21건이었던 도내 법인 파산 접수는 2020년 29건, 2021년 21건, 2022년 18건, 2023년 32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6개월 만에 과거 한 해 전체 건수를 넘어섰다. 특히 코로나19 시기보다 수치가 더 악화됐다. 이들 대다수는 영세기업으로 파악된다. 영세기업들이 대출 이자 상환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파산 절차를 택한 것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법인 파산 신청이 회생 신청을 앞지르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상반기 법인 회생 접수는 30건으로 파산 접수(36건)보다 많았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도내 개인 파산 접수 건수는 50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도내 개인 파산 접수는 2019년 1058건, 2020년 1237건, 2021년 1221건, 2022년 1202건, 2023년 1038건을 기록했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24.07.23 17:26

“학교장 갑질”vs“교사들 을질”... 시골 초등학교에 무슨일이

도내 한 초등학교 학교장이 교사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학교장은 교사들로부터 되려 '을질'을 당했다며 호소하고 있다. 이 학교는 현재 학생 30명과 교장을 포함해 교원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는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빙형 교장 공모를 통해 지난해 부임한 A초 학교장이 모욕적인 언행과 회식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일삼는다"며 전북교육청에 중징계를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교사 2명도 함께 자리해 학교장의 갑질을 폭로했다. 이들 교원단체는 "A초 학교장이 정상적 학교 운영을 위해 직언을 한 교육업무 담당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하고, 업무 배제 등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교직원에게 부당한 지시 및 강요를 자행해왔다"면서 "교직원들에게 빈번하게 회식을 강요하거나 같은 아파트에 사는 교사에게 같이 출근하기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학습침해권과 수업권 침해도 주장했다. 교원단체는 "학교장이 교과 전담시간에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교사에게 당구 게임을 제안해 교사의 업무수행을 곤란하게 했다"며 "특히, 수업시간에 비어있는 교실에서 혼자 당구 연습을 하면서 소음을 일으켜 교사 및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장은 초빙형 교장 공모제 평가를 빌미로 오히려 교사들이 갑질했다고 반박했다. 학교장은 "학교장 부임뒤에도 집단따돌림과 비슷한 것을 경험했다. 교사들이 공모 교장 평가를 잘 받아야 하는데 나중에 평가에서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면서 "교사들에게 평가를 낮게 받으면 교장 임용에서 3∼4년 차 못 갈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이 커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고 현재 약까지 복용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당구의 경우 교사들,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 게임을 함께 했지만, 문제가 제기된 후에는 당구를 안쳤다"며 "문제가 있다면 기꺼이 책임 지겠지만 교장을 무시하고 학교를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는 교사들도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해명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23 16:58

도내 수련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 “사직 전공의 공백 메꾸기는 아냐”

전북지역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병원들은 “사직 전공의 공백 메꾸기는 아니다”라는 조심스런 입장이다. 23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내 수련병원들은 지난 22일부터 병원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채용공고를 올리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인턴~레지던트(1년차·상급년차) 17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소아청소년과는 2년차 이상 상급년차 6명, 1년차 4명을 모집하고 신경외과 1년차 1명을 모집한다. 인턴은 6명을 뽑는다. 원광대병원의 경우는 50여명을 모집하는데, 기존 등록되지 못했던 인턴의사 30여명과 상반기 모집 당시 채용하지 못했던 20여명의 충원이다. 전주예수병원은 5명의 의사를 뽑는다. 레지던트 1년차만이 대상이며, 세부별로는 내과 3명, 소아청소년과 2명이다. 상급 년차나 인턴은 모집하지 않는다. 도내 모든 수련병원들은 현재 이직 의사 및 거취가 결정된 전공의외에는 사직서 수리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의 공백을 채우는 것이 아니며, ‘내외산소’라고 불리는 필수의료과들에서 발생했던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행된다는 것이 병원들의 설명이다. 앞서 각 수련병원들의 사직 전공의 복귀는 미비했다. 전북대병원은 전체 전공의 156명 중 7명만이 복귀했다. 원광대병원은 사직서 제출 전공의 90명 중 복귀자는 없다. 전주예수병원은 80명의 전공의 중 22명이 복귀했다. 최근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이었던 지난 15일 복귀한 전공의는 전주예수병원 1명뿐이다. 나머지 전공의들은 사직서 제출을 철회한 이후 개인 전문 병원에서 수련의 생활을 하고 있거나 군입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한 수련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공의 모집은 기존 상반기 때 모집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인턴분들을 채용하는 것이다”며 “아직 사직 전공의들의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았고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김경수
  • 2024.07.23 16:36

부안 진서리 요지, 고려청자 생산 체계 밝힐 가마·청자 확인

부안군과 전주대학교 박물관(총장 박진배)은 부안 진서리 요지 5구역(국가지정문화재 사적) 발굴 조사에서 삼국시대 측구식 탄요, 고려청자가마 및 유물퇴적구덩이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안 진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1990년과 1993년 도로 개설 부지에 대한 일부 발굴 조사로 진서리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시설이 처음으로 확인된 바 있다. 부안군과 전주대학교 박물관은 2022년 11월부터 진서리 요지 5구역에 대한 시굴 및 발굴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삼국시대 측구식 탄요 2기와 고려청자가마 1기, 폐기된 청자·벽체편·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과 관련된 일련의 시설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삼국시대 측구식 탄요 2기는 전체적으로 연도부, 전면작업장, 점화부, 측구, 측면작업장 등이 원형 상태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발굴 조사된 측구식 탄요 중 가장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및 고고 지자기 연대 측정 결과 조성 및 운영시기는 6~7세기로 확인됐다. 또 고려청자가마는 19호 가마로 규모는 길이 720㎝, 너비 148㎝, 깊이 55㎝ 정도이며 가마 기울기는 12° 정도로 확인되고 있다. 가마는 연도부, 소성실, 연소실, 아궁이, 불턱 등이 잔존해 있다. 가마의 동‧서쪽으로 유물퇴적구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각종 요도구(갑발, 받침 등) 및 요벽체편, 각종 청자 등이 출토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12세기 중반에서 13세기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의 일반 기종부터 장구, 주자 등의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으며 철화기법의 장구 등이 출토된 것이 주목된다. 박현수 전주대학교 박물관 조사단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안 진서리 요지에서 삼국시대 측구식 탄요 및 고려청자가마 등이 확인돼 진서리 일대 생산체계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문화재·학술
  • 홍석현
  • 2024.07.23 15:47

"신선이 노는 섬에서 낭만적인 노을축제를⋯"

‘신선이 노닐 섬’ 군산 선유도에서 낭만적인 노을 축제가 열린다. 시는 오는 27일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선유도 여름 노을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 타악 퍼포먼스와 직장인 밴드 공연, 황금빛 노을 바라보기,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댄스팀과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와 불꽃놀이로 방문객들의 선유도에서 추억 만들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서해안 대표 휴양지인 선유도 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망주폭포 등 선유팔경으로도 잘 알려진 선유도에 또 하나의 매력이 더해졌다”며 “이번 한 여름밤의 축제에 많이 오셔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 하나를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유도 해수욕장은 지난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시는 개장 기간 중 더위를 피할 비치파라솔과 구명조끼 및 실내 샤워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족 피서객들을 위해 백사장에 어린이 해변놀이터, 비치 액티비티 체험공간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해변 플레이 존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23 15:45

남원 방문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남원 발전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남원시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시를 방문한 김 도지사는 남원시의회를 방문해 김영태 시의장, 시의원들에 이어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여론을 경청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춘향문화예술회관에 방문해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의 도정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남원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 △함파우 일원 문화예술 클러스터 조성△에코에너지스마트팜 거점단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관련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완화 등 정책 비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노인복지관과 공설시장 등을 방문해 현장 주민들의 애환을 들으며 격려했다. 또 시 사회단체장들과 오찬을 진행하며 지역의 여러 현안들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대한 계획 수립에 많은 도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남원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진솔한 의견들이 시정과 도정발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7.23 15:45

익산시, 선진 치매도시 도약 기회 잡아

익산시가 선진 치매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할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마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치매안심 우수마을로 지정된 왕궁 금오마을과 남중동 남성맨션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인지 저하자 및 치매환자 가정에 낙상 예방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가정용 안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과 안전물품 사용법,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기반 치매돌봄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익산시보건소 이진윤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을 것이다.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수 있는 선진적인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전개 및 교육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7.23 15:44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양춘호, 부단장 조혁신)이 출범식을 갖고 국경을 초월한 재능 나눔을 다짐했다.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전북자치도 치과의사회·한의사회·물리치료사협회 등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 보건 교육,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치과의사와 한의사, 의료기사, 자원봉사센터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는 양춘호 전북특별자치도 치과의사회 부회장이 단장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조혁신 회장이 부단장으로 선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재능 기부를 통한 지구촌 공동체의식 함양과 국위 선양을 다짐했다. 양춘호 단장은 “매사 열정을 갖고 임해 돌아올 때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전북특별치도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혁신 부단장은 “의료기사 파트가 해외의료봉사에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영광스럽고 한편으론 어깨가 무거운 것 같다”면서 “전북 의료기사들의 힘과 뛰어난 역량을 모아 몽골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7.23 15:44

임실군, 도내 최초 한우 축산농가 사료비 인상차액분 일부 지원

임실군은 한우산지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키 위해 도내 최초로 사료비 인상차액분 일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사료비 상승세 장기화에 따른 것으로, 한우 사육농가 중 30두 이하 401개 농가에 8401만 원의 사료비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액은 59만 4000원 이내이며 30두까지 최대 지원받을 수 있고 마리당 19만 8000원의 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소규모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사료 구입비 인상분 차액지원은 농가당 최대 30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실군 한우 사육은 619농가에 2만 162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사료비 차액분을 지급받는 농가는 전체 65%에 해당된다. 지원 목적은 송아지 밀도가 높아 밑소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서 7월 중 해당 읍·면 사업대상자에 홍보 및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아 지원한다. 이에 앞서 군은 한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 조성사업으로 조사료수확제조비와 랩비닐 등을 지원했다. 또 한우깔짚과 보정잠금장치를 비롯 해충방제와 자동급수기, 축분처리장비 및 수정란이식 등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사료가격이 급증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전북에서 최초로 한우 농가 사료비 인상차액분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23 15:43

전북국제태권도고 전환·설립의 숨은 일꾼 무주교육지원청 안치황 장학사

“무주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 학생들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무주교육지원청 안치황 장학사의 포부 섞인 한마디다. 안 장학사는 “무주교육지원청에서 일하면서 학령인구가 줄고, 그로 인해 신입생이 들어오지 않는 학교를 볼 때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무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기에 지난해 3월 발령이 나자마자 전입신고부터 했다. 진정한 무주군민으로서 지역 현실에 맞는 교육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싶었기 때문. “교육 현장에 있으면 아이들 수가 줄어드는 게 확실하게 보이거든요. 지역소멸 진행 속도를 체감하는 거예요. 장학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것이지요.” 지역이 생존하려면 인구가 받쳐줘야 하고 그 열쇠를 아이들이 쥐고 있다고 본 것. 학교가 건강해야 하는 근본 이유였다. 시골 학교가 가진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더 이상 도시로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다.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한 안 장학사는 지난해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의 청사진을 내놨다. 이 사업은 관광성 연수를 지양하고 MOU를 기반으로 교육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종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고의 모범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여기에 만족할 수 없었어요.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예산을 두 배(2억)로 키웠고 아이들이 더 다양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었죠.” 무주만의 특화된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무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두 손 들어 환호했고,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샀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학군 장교로 강원도 최전방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2002년부터 전북에서 시작한 교편 생활을 이어오다가 현재는 무주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일하고 있다. 지금 안 장학사는 무풍고등학교를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로 전환·설립하는 사업의 실무자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올해 초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치고 종합 추진 계획(안)을 수립한 상태다. 그는 “전북국제태권도고 전환·설립 사업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리는 일이자 태권도 성지로서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과 무주교육지원청 김승기 교육장의 의지와 지원을 기반으로 도교육청과 무주교육지원청, 무풍중·고 교직원들이 함께 역량을 모아 진행하고 있다. 안 장학사는 “태권도 성지 무주에 전북국제태권도고를 설립한다는 자부심은 말로 할수 없다”며 국내 유일의 태권도 특수목적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전북국제태권도고가 문을 열면 국내외 학생들이 자연스레 무주로 유입돼서 지역 전체에 활기가 돌게 될 것”이라며 “개교에 힘쓰는 한편,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무주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정책을 발굴, 실행해 나가는 데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가 가진 교육자로서의 멀리보는 안목과 뜨거운 열정에서 무주 학생교육의 환한 미래가 엿보인다.

  • 사람들
  • 김효종
  • 2024.07.23 15:43

김제시 '취업청년 정착수당 지원제도' 만족도 높다

올해로 시행 5년째를 맞은 김제시의 ‘취업청년 정착수당 지원제도’가 지역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청년 정착수당 지원제도’는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김제시 거주 청년(18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최대 5년간 1800만 원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그동안 취업청년 정착수당을 지원받은 232명을 대상으로 17개 문항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139명)의 96.4%가 정책수당 지원에 만족감을 표현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90.7%가 김제시에 주소를 유지하는 데 정착수당이 기여한다고 평가해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다른 지자체의 귀감이 됐다. 관내 기업의 낮은 급여로 애로를 겪고 있다는 응답은 57.6%로 지역의 낮은 급여가 문제로 지적된 가운데, 응답자의 81.3%가 정착수당을 생활비로 사용한다고 답했고, 11.5%는 저축에 재투자를 하고 있었다. 또, '정착수당 지원 종료 시 거주지 이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19.4%가 ‘이전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외 ‘3개월 지급이 아닌 매달 받는 지원금’이나 ‘전세 보증금 지원’, ‘현금 지원정책’, ‘교통비 수당’, ‘재직기간에 따른 근속지원금 필요’ 등의 의견도 있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취업 정착수당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청년들의 만족도가 90%를 월등히 뛰어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원하는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청년정책으로 5개 분야(일자리, 창업, 주거복지, 교육문화, 청년주도활동) 51개 사업에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23 15:42

22대 전북출신 국회의원 "고향발전 위해 합심"

22대 전북 국회의원과 전북 연고 국회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하나가 돼 뛸 것을 다짐했다.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전북출신 국회의원 당선 축하모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향발전을 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흥국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장의 환영사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축사, 의원소개 및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연에는 전북 국회의원인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위원장, 익산갑), 안호영 의원(민주당·완주·진안·무주), 정동영 의원(민주당·전주병), 이춘석 의원(민주당·익산시갑), 김윤덕 의원(민주당·전주갑), 이원택 의원(민주당·군산·김제·부안을), 윤준병 의원(민주당·정읍·고창), 이성윤 의원(민주당·전주을), 박희승 의원(민주당·남원·장수·임실·순창)이 참석했다. 지역구 외 전북 연고 국회의원으로는 이학영 제22대 국회부의장(민주당·경기 군포시), 안규백 의원(민주당·서울 동대문갑), 정성호 의원(민주당·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조배숙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 진선미 의원(민주당·서울 강동구갑) 등 30여명이 자리를 채웠다. 또 재경전북특별자도민회 회원 등 출향도민 50여 명과 전북출신 기업인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선 전북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기도 했다. 또 이남호 전북개발원장은 ‘동철서염(東鐵西鹽) 다시 전북을 향해 원팀으로’를 주제로 의제를 발표했다. 김홍국 전북도민회장은 “여기 모인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의 역량을 모아 전북 발전의 마중물이 돼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언제 어디서든 전북 발전을 위해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날 모인 국회의원 30여 명 역시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발 벗고 나서는 게 당연하다”고 힘을 보탰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7.23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