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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바이오 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한 가운데 미국 유명 연구센터와 인체 관련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덕호 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김차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 황경화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장 등 지역 내 바이오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해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는 인간 질병과 정밀 의학 응용 분야의 예측, 줄기세포 기반 체외 3D 기관형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는 혁신연구기관이다. 협약은 국제 공동연구사업 수행 협력, 연구 자료와 출판 정보의 공유, 연구 인력 교류 등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으로 전북이 가진 바이오 연구기반과 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간 국제 공동연구사업 수행,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해 향후 바이오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지사는 “전북대와 원광대를 비롯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전북에 바이오 관련 기관이 집적돼있다”며 “도내 대학, 기관이 세계 우수한 연구자들과의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해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는 ‘글로벌 오가노이드 기술, 산업화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해외 오가노이드 기술 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전북의 바이오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4.04.15 18:39

[줌] 안수란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투표일이 진정한 민주주의 축제로 정착되고 전북의 유권자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공명정대한 선거관리와 엄정중립의 자세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공명선거 홍보 전령사로 불리는 안수란(46)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의 말이다. 안 팀장은 3년 동안 전북자치도선관위에서 공보업무와 선거방송토론회 운영 등을 도맡고 있다. 지난 10일 전주 등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지만 일부 과열 양상도 보이면서 유권자의 선택을 흐리게 만드는 일이 발생한다. 지난 선거들을 돌이켜보더라도 비방이나 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법 위반 논란은 꾸준히 발생해오고 있다. 그럴수록 선관위의 역할과 책임은 중요하다. 안 팀장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투·개표 관리부터 주민소환투표, 공공단체의 위탁선거까지 선관위의 업무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선관위는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부여받고 정당 및 정치자금에 대한 사무와 민주시민교육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자치도선관위는 선거철이면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안 팀장은 “공정한 선거 질서 확립을 위해 선관위는 선거범죄 모니터링과 예방·단속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선거운동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고 선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매수 및 기부행위,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의 선거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공직에 입문한 뒤 20년 가까이 선관위 사무처에서 공명선거 추진 활동에 매진한 안 팀장은 공보팀장을 맡고 나서 유권자의 목소리를 선거 행정에 반영하고 이를 언론에 알리는 홍보 계도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안 팀장은 “유권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부정적인 선거운동에 결코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며 “유권자들이 공약과 정책을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으로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4.04.15 18:39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미리보기 [주목할만한 영화]

5월 1일 개막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 특별전을 마련한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는 해 ‘그날’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준비했다. 또한 차별과 억압 속에서 살고 있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 코리안시네마: 세월호 참사 10주기 특별전 전주국제영화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특별전’을 통해 희생자들의 억울함과 유가족들의 눈물, 책임자도 시스템도 없는 사회의 실체를 6편의 영화로 보여준다. TV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소방서 옆 경찰서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극영화 <목화솜 피는 날>로 영화제를 찾는다.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아버지의 절절한 마음을 담은 유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로 신경수 감독의 첫 영화다. 그동안 <열일곱살의 버킷리스트>(2015), <엄마 나예요, 아들>(2018) 등 세월호 관련 다큐를 만들어온 윤솔지 감독이 신작 <침몰 10년, 제로썸>이라는 작품으로 영화제 문을 두드린다. 영화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사고 원인에 대한 해명과 구조 과정의 문제점이 규명되지 않았음을 지적한다. 장주은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는 외롭고 춥고 힘이 들지만 팽목항을 지키는 유가족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3개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묶은 옴니버스 프로젝트 <세 가지 안부>등도 상영된다. 이외에도 4월 개봉한 <바람의 세월>과 3월 개봉한 <세월: 라이프 고즈 온> 도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사회 소수자 목소리 담은 영화 올해도 전주국제영화제에는 퀴어, 장애인, 어린아이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출품작들도 다수 차지해 눈길을 끈다. 단순히 사회적 소수자들이 처한 환경을 묘사하고 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소수자들이 갖는 감각과 시선을 다층적 형식과 장치로 표현했다. 한국 단편경쟁부문 진출작인 권수민 감독의 <거짓말 알레르기>는 거짓말을 하면 몸에 열꽃이 피는 병을 앓는 주인공이 연인과의 스킨쉽이 불편하다고 느끼면서 마주하게 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특별 상영하는 션 헤이더 감독의 <코다 CODA>도 주목할 만하다. 24/7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주인공은 합창단에서 노래하는 기쁨과 숨겨진 재능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영화제 중 최초로 수어통역 버전으로 상영된다. 게스트 시네필 섹션에서 만날 수 있는 데이비드 섹터 감독의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는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최초의 LGBTQ 영화이자, 캐나다 장편영화로는 최초로 서로에게 점점 끌리는 두 젊은 남자의 모습을 그렸다. 주인공인 두 대학생들의 변화가 주변과 그들의 여자 친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그려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 영화·연극
  • 박은
  • 2024.04.15 18:16

온종일 곡소리..."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15일 오전부터 전주시청에 민주노총이 재생한 ’장송가‘가 울려 퍼지면서 시민과 공무원들이 불만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 전주시 노송동 전주시청 일대. 쏟아지는 비와 함께 일대에는 “아아, 아, 아” 슬픈 곡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반복되는 노랫소리에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은 “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를 말하며 눈살을 찌푸렸다. 오전 10시부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는 전주시청 민원실 인근 사거리에 과거 장례식 등에서 사용됐던 ’장송가‘를 재생했다. 노래는 하루 종일 일대에 울려 펴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 데시벨은 처벌 기준인 75㏈를 넘기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송가의 곡소리가 혐오감을 주는데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상 소음 기준(주간 75㏈·야간 65㏈)을 넘지 않으면 단속은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 지난 2013년 12월 19일부터 2014년 1월 17일까지 임실군 임실읍 육군 35사단 앞에서 상여가(喪輿歌) 등을 크게 틀어놓고 시위를 벌인 혐의(공동상해·공무집행방해)로 오모 씨(63) 등 4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2017년에도 고용 미승계 청소노동자들이 장송가를 틀었지만 처벌은 미약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시청 공무원과 상인, 지나가는 시민들 모두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에 불만을 표하고 일부는 두통까지 호소하고 있다. 인근 음식점 업주 김모 씨(50대·여)는 “점심 손님을 받아야 하는데 계속 곡소리가 울려 퍼지니 어떤 손님이 식당에 들어오고 싶겠냐”며 “계속 반복되는 노래에 머리가 아프고 정신병에 걸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20대)는 “비가 와 날씨가 습한데 반복되는 노랫소리에 창문을 열지 못하니 답답하다”며 “사태가 하루빨리 종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을 걷던 시민 B씨(40대)는 “평소 노조의 활동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관련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절대 생겨나선 안 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피해를 줘서는 절대 여론을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노조는 뜻이 관철될 때까지 장송가 재생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주시청 입구에서 만난 민노 공공운수노조 박진수씨(57)는 “장송가는 복직이 될 때까지 종료할 생각이 없다”며 “전주시가 나선다면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다른 위치에 가서 집회를 이어가라는 말만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난처함을 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리사이클링 타운과 관련 현재 지방노동위원회 부당해고라는 결정이 나온 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오늘부터 장송가를 틀어놓고 시가 해결을 하라고 하니 황당하다”며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직원이 있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 노사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왜 시청에다 하소연하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노동자들은 운영사 변경 과정에서 부당해고가 있었다며, 고용승계 등을 주장하면서 노사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 사회일반
  • 김경수
  • 2024.04.15 17:04

하루아침에 사라진 극락전, 슬픔과 희망이 공존하는 현장

"화재로 극락전 건물만 소실된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소중한 것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화마가 덮친 김제 망해사에서 만난 황용길 씨(56)는 "김제 시민이기도 하고 망해사 부근에서 군 복무를 했기 때문에 나에게는 상징적인 곳이다"며 "피해 현장을 직접 보니까 속이 많이 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10시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 길게 늘어진 연등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사찰의 중심을 지키고 있던 극락전(대웅전) 터에는 불에 검게 그을린 통나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시민들은 하루아침에 벌어진 상황을 믿을 수 없어 일상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망해사에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고 극락전이 있던 곳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슬픈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서 만난 우림 주지스님은 자기가 좀 더 노력했다면 소실을 막을 수 있었다는 생각에 현장을 쉼 없이 둘러보며 후회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 13일 밤 불이 나자 직접 소화전 호스를 들고 뜨거운 열기를 참아내며 낙서전 등 망해사내 다른 건물이나 산 쪽으로 불이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피해를 막지는 못했다. 그는 "시민분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망해사를 찾게 만들어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우선 현장을 치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이후 재건과 복구 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방문객은 불타버린 극락전 앞에 서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던 우림 스님에게 다가가 "힘내고 도움 필요한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십시오"라며 명함을 건네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사찰로 올라가는 길목 한켠에 앉아 있던 진봉면 주민들은 망해사와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성기 씨(92)는 "예전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절 지으라고 쌀 백가마니를 모아서 주기도 했다"며 "부처님오신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망연자실해 있는 스님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안 좋다.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하루빨리 대웅전이 복구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달 11일 문화재청은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 34필지(5만5824㎡)를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이곳은 망해사를 비롯해 만경강과 서해바다 등 빼어난 자연풍광과도 조화를 이루며 해넘이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로 알려져 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화재는 명승 지정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웅전 바로 옆 낙서전과 낙서전 옆 팽나무가 주축이 돼 명승 지정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소실된 대웅전의 경우 1991년 지어진 현대 건물로 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우선 화재로 대웅전이 소실돼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내년을 목표로 대웅전을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을음 피해를 입은 전북 문화재 자료인 낙서전은 정밀진단을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망해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사유는 경관적·생태학적 가치가 주된 근거로 이번 화재로 인한 대웅전 소실이 명승 지정에 큰 차질을 주진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

  • 사회일반
  • 최동재
  • 2024.04.15 17:04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 ‘성료’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15일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요트협회(회장 박범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회장 진효근)가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부안 격포항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53척, 186명의 전문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도 제2차 국가대표 선발전 랭킹포인트가 부여됐다.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들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730점을 얻은 부산광역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강원특별자치도(600점), 3위는 경남도(560점)가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20점을 획득해 6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전 종목에서 치열한 순위 레이스가 펼쳐졌는데, 전북자치도 선수들 역시 선전했다. 부안군청 포물러 카이트급 조수철 1위를 차지했으며, 49er 김근수·안선진과 ILCA 7급 이광연은 각각 2위에 올랐다. 또 부안베이커리고 420급 윤서율·송아린이 1위를, ILCA 7급 유진석이 2위를, ILCA 6급 방기현이 2위를 기록했으며, 하서중 ILCA 4급 최소윤은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포물러 카이트보딩 종목에서는 남자대학일반부 조수철(부안군청)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국가대표선발이 확실 시 됐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이영은(부안군청)는 현재 프랑스 올림픽워크(4월 20~27일)에 참가해 올림픽 출전권 도전에 나선다, 진효근 전북특별자치도요트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5회 연속 대회를 유치하면서 협회의 위상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요트경기를 중심으로 부안, 전북자치도가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4.15 16:48

군산형일자리사업 실적 저조에도 고용률 상승 등 견인

전북군산형일자리사업 참여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고용률 등 지역 경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15일 올 상반기 전북군산형일자리 상생협의회 및 실무 추진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분석결과를 내놨다. 이날 합동회의는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50여 명이 참석해 참여기업별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이 발표됐다. 이런 가운데 사업추진 3년 차를 맞이하는 참여기업들의 실적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차량반도체 수급대란, 에디슨모터스 기업 회생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저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군산형 일자리사업 참여기업들의 투자는 당초 목표 5412억 원 중 3045억 원(56.3%), 고용실적 1714명 중 530명(30.9%), 생산 32만 5000대 중 4300대(1.3%)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다만 이런 아쉬운 실적에도 군산시 고용률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패쇄 등 여파로 2017년 당시 군산지역 고용률은 52.6%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58.8%로 6.2%p 상승했다. 특히 고용률이 높아지자 주력 노동계층인 청장년층의 인구 전출도 감소했다. 2021년 군산형일자리 지정 이후, 주력 노동계층인 30~59세 인구의 하락 추세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기준 2020년 -2.62%에서 2023년 -0.6%로 낮아졌다. 이는 군산을 제외한 도내 전체 -1.36%, 전주시 -1.61%, 익산시 -1.88%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시는 군산형일자리사업 지정과 함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이차전지 관련 기업투자 등이 고용률 상승에 견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 참여한 전북군산형일자리 기업들 역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짐했다. 이태규 명신 대표는 “올해 정부의 보조금 정책 변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개발에 더욱 매진해 군산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는 “5~6월에 군산공장이 완공되면 품질이 강화된 다양한 소형화물 전기차와 의료기기 등의 배터리팩을 본격 생산해 판로확대 및 해외수출 등을 본격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기 코스텍 대표는 “올해 말까지 4in1 제품을 조립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제품양산과 동시에 다양한 차종에 적합한 전력변환구동장치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3년의 기반구축을 토대로 참여기업이 지역에 안착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15 15:38

익산 금마저수지 천연기념물 수달 출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익산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발견됐다.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하천 정화와 친수공간 조성,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생태관광 1번지로 도약을 꾀하고 있는 서동생태관광지가 앞으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생태학습 활동을 하던 한 시민이 금마저수지에서 수달을 발견하고 촬영한 영상을 시에 제보했다. 영상에는 저수지 물가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수달 3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달은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몸집이 훨씬 더 크고 수중 생활에 적합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쉬고 밤에 활동하며 위험 상태에 놓이면 물속으로 잠복하는 습성이 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희귀 동물이며,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2012년 7월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그동안 시는 수달과 원앙, 맹꽁이 등 다양한 종류의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이 확인된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하천 정화와 친수공간 조성 등 생태 자원 보전 및 다양한 생태 체험과 관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번 수달 발견은 그간 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 금마저수지가 생태관광지로서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는 “수달은 깨끗한 물과 먹이가 있는 곳에서만 서식하는 민감한 동물”이라며 “금마저수지가 풍부한 먹이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서식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서동생태관광지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자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5 15:37

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10주년 성공 기본계획 보고회

임실군은 지난 11일 심민 군수를 주재로 제전위원과 대행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임실N치즈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10주년을 기념사업으로 저지종 원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고다 숙성치즈 홍보와 황금 10돈 이벤트,임실가왕 선발대회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치즈의 가치와 지정환 신부의 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치즈축제는 지난 2015년 처음 개최 당시 1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해마다 40만 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자리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에 56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16억 원 이상의 다양한 상품 등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대기록도 세웠다 . 치즈축제를 통해 ‘임실군’과 ‘임실N치즈’의 위상은 전국에 널리 알려졌으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각인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3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올해 치즈축제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물론 방문객들에 쾌적하고 편안한 축제를 수립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는 차별화와 매력적인 콘텐츠 구성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10주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4.15 15:37

군산 성산면 방치된 폐공장부지, 농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농촌마을에 장기간 방치된 유해시설이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등 농민들을 위한 마을 커뮤니티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산시는 성산면 산곡리 227번지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됐고 15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2022년 A업체가 수십 년간 방치된 벽돌 공장을 매입, 업종 변경을 통해 우드칩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인근에 친환경 농산물 재배 단지 등이 자리해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시는 해당 업체가 신청한 업종 변경을 불승인했고, 전북특자도 행정심판까지 진행됐었다. 결국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정에 나섰고, 시는 업체와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국가공모사업에 도전해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받은 사업비 134억 원(국비 67억 원, 도비 20억 1000만 원, 시비 46억 9000만 원)을 들여 올해부터 공장 부지를 매입, 석면 등이 포함된 폐건물 7동을 철거한다. 아울러 오는 2028년까지 이곳에 귀농·귀촌인의 체계적인 지원·관리를 위한 스파트팜 교육장, 임시거주시설, 행정지원센터, 커뮤니티 시설 등이 포함된 귀농·귀촌타운 조성과 함께, 인근 마을 주민을 위한 마을공원과 산책길을 만들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농촌 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는 초석을 다지겠다”라며 “또한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에 맞춰 해당 지역을 마을보호지구와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해 삶터, 일터, 쉼터가 있는 곳으로 지속 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원 산곡마을 주민대표는 “기존 부지가 공장 부지여서 다음에 또 어떤 공장이 들어올지 불안했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불안감이 해소돼 주민 모두가 마음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군산시 관계자들과 국민권익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공간의 재생을 목적으로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으로 인해 농촌 마을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시설물에 대한 정비(철거·이전) 및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04.15 15:36

무주 농촌체험휴양마을-민간 여행사, 농촌 관광 활성화한다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의 자생력 증대를 위해 추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억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국비 50%, 군비 35%, 자부담 15%)했다. 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농촌관광경영체가 민간의 여행사와 협업해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 개발·운영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이를 토대로 ‘Re:Born in Muju / 무주1614’라는 브랜드명을 활용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한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의 관광상품(체험·식사·숙박)과 지역축제(산골영화제, 반딧불축제, 마을축제 등)를 연계한 콘텐츠를 상품화해 온·오프라인 매체와 여행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및 판로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영 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돼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며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마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무주군 농촌 지역에 많은 체류 인구가 유입되고 이로 인해서 농촌경제 또한 살아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15 15:36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 전국 보부상 다시 모인다

전국 보부상 마켓이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을 다시 찾는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처음 열린 삼례문화예술촌의 보부상 마켓은 1만여 명이 넘게 찾아 앙코르전까지 여는 등 큰 주목을 받아왔다. 오는 20일과 21일 여는 전국 보부상 마켓은 완주 귀농귀촌인들과 함께한다. ‘전국 보부상 with 완주농부마켓’을 주제로 전국 90여 개 보부상 셀러들의 핸드메이드 생활소품, 먹거리, 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로 구성된 농부마켓도 만나볼 수 있다. 보부상 마켓은 전국의 셀러들이 개성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플리마켓 구조로 지역의 셀러발굴 및 지역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지역 상생 사업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20일에는 찾아가는 예술버스 사업으로 ‘마술쇼, 버블쇼’ 공연과 완주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역사 국악 퍼포먼스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21일에는 삼례문화예술촌 상설공연으로 선정된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풍성한 공연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지역작가 공모전 당선작 ‘화양연화’전의 김계형 작가와 함께하는 공예 프로그램과 조명등 만들기,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차장은 삼례문화예술촌 주차장 및 천변 주차장, 우석대학교 후문 주차장, 삼례하이텍고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펼쳐지는 보부상마켓으로 완주군의 바른 먹거리와 문화, 예술을 알리고 삼례관광권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15 15:36

전주시청 별관 현대해상 건물로 '급부상'

전주시청 별관 마련 사업과 관련, 시청 바로 옆 현대해상건물이 새 별관 건물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주 전주시의회에 기존 전주시청사 별관 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기존 880억원에서 280억원으로 대폭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 시는 현대해상 측에서 서노송동 15층 규모 전주사옥 건물 매각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해당 건물을 매입하는 것을 기반으로 이번 변경안을 제출하게 됐다. 최종 매입 예산은 시와 현대해상측이 감정평가를 해 건물 가격을 정하게 되는데, 가격차이가 날수 있지만 기존 예산 880억원보다는 대폭 감소한 280억원 대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변경안은 16일부터 열리는 제409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시는 의회 동의가 마무리 되면 현대해상측과 매매를 추진하고 매입 후 리모델링한 뒤 별관 청사로 사용할 계획이다. 당초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지난해 6월 시비 88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시의회 바로옆 삼성생명 건물을 매입하고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1만3800㎡ 규모로 별관을 리모델링 후 건립한다는 것이 주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시가 삼성생명 건물과 부지를 매입하려하자 현대해상 측이 건물 매각의사를 비쳤고 지난해 말부터 양측의 실무진이 수차례 접촉한 뒤 매각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이번 변경안이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1983년에 지어진 전주시청사가 낡고 협소한 탓에 사무공간뿐 아니라 휴게·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내진설계가 돼있지 않아 지진 발생시 대응이 어렵다는 이유로 수년째 청사 이전과 신축 등 대안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의회는 원 계획에 대해 예산 낭비 등 문제를 지적했고 "시가 원안대로 부지를 매입하되 예산 절감 차원에서 삼성생명빌딩은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부족한 공간은 인근 부지를 활용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현재 시청사는 비좁아 노송동 시청 인근 현대해상 건물에 13개 부서, 대우빌딩에 21개 부서가 분산돼 있는 형태이다. 시는 현대해상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할 경우 이 대우빌딩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3개 부서와 시정연구원을 제외한 모든 부서들이 집약, 입주하게 돼 대시민 행정서비스제공이 더욱 원활해지고 시청 부서의 업무능률과 부서간 협조 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대해상 건물로 별관이 정해지게 되면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분산돼 있는 부서들의 집약이 이뤄져 더욱 향상된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사회일반
  • 백세종
  • 2024.04.15 15:29

8년동안 전주팔복공단에 못들어왔던 섬유공장들 입점한다

전주시가 섬유업체들이 팔복동 전주 제1산업단지에 입주가 가능하도록 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섬유업체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은 물론 침체된 단지에 활력이 더해지게 됐다. 시는 강한경제 구현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섬유업종을 추가한 제1산업단기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 제1산업단지는 지난 2016년 산업 변화에 대응해 첨단산업 업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섬유업종 입주를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됐다. 하지만 섬유기업들의 경우 획기적인 첨단업종으로의 전환보다는 임대 사업체로의 전환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기존 산단 내 업체가 외부로 이전했다 다시 산단으로 이전하려는 경우 공장등록이 불가한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이번 계획 변경에 따라 현재 미등록 상태로 운영 중인 섬유업체들이 양성화되고 추가 입주가 가능해져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주시 산업단지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올 하반기에 전체적인 업종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선제적인 산단 내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요구에 반영해 우선 환경 영향이 적은 섬유업종을 추가한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관리기본계획이 변경되면서 제1산업단지 내 최소 8곳의 미등록 섬유업체가 양성화되고, 다수의 섬유업종 기업이 산업단지 내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돼 제1산업단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우범기 시장은 전주 제1산업단지 섬유업종 규제 완화에 관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민생현장 행정을 통해 미등록 섬유 기업을 직접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섬유기업 대표들은 산단에 섬유업종 공장등록이 안 돼 겪고 있는 △거래처 납품 제한 △각종 기업 지원사업 참여 제한 등 기업 애로를 호소했다. 이에 우 시장은 제1산업단지 섬유업종 규제 완화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섬유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시는 관계기관 협의 및 전북특별자치도 변경 승인 요청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섬유업종 규제를 완화한 이번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이끌어냈다. 한춘자 전주시 여성기업인 섬유제조협회 회장은 “기업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주고, 특히 신속하게 산단 내 섬유업종 입주를 하게 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우 시장은 “전주는 청년이 찾아오고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 경제 전주를 이루기 위해 경제의 판을 바꾸고 도시의 틀을 바꾸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4.15 15:25

전북 출신 한덕수 총리 고향 현안 엇갈린 평가속 떠나나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 중 거의 유일한 전북 출신 인사로 도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한덕수 국무총리가 4.10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공직을 떠나게 됐다. 한 총리는 지난 11일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한 총리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후임 인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출신인 한 총리는 화려한 공직경력에 있어 전북이라는 고향이 그의 족쇄가 되기도 했지만, 명분으로 작용한 적도 많았다. 윤 대통령 또한 한 총리를 초대 총리로 낙점한 배경에 호남 탕평을 강조한 바 있다. 재경 전북도민회는 공개적으로 한 총리를 적극 지지했고, 한 총리도 이에 부응하듯 재경 전북도민회가 매년 주최하는 신년 인사회에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그러나 이 기대는 새만금 잼버리 이후 실망으로 바뀌었다. 한 총리는 직접 잼버리 구원투수를 자처했지만 ‘잼버리 보복’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잼버리가 종료된 후 잼버리 보복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던 조치가 연쇄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새만금국제공항과 신항만, 그리고 연결도로 등에 대한 사업절차 중단 및 예산배정 지연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직접 지시사항이었다. 한 총리는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한 속 시원한 답을 내지 못하고, 새만금 빅픽처를 명분으로 들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마저 “새만금 예산 삭감은 잼버리 보복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전북자치도에선 한 총리를 유일한 소통창구와 희망으로 여길 만큼 의존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새만금 사태와 전북국가 예산 감소는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단면으로 꼽힌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4.04.14 18:24

윤석열 정부 인사쇄신 임박, 정운천·이정현 중용론 대두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내각과 대통령실 인사에 고심을 거듭하는 가운데, ‘정운천·이정현 중용론’이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4·10 총선에서 참패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쇄신 키워드가 소통과 협치인 만큼 호남에서 보수 외길을 걸어온 이들의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통령실과 여당 입장에선 ‘싸움꾼’보다 협치에 능한 ‘일꾼’이 필요한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는 야당과 싸움에 능한 인물들을 크게 써왔으나 그 결과는 이번 총선이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정운천·이정현은 국회와 지역구 모두에서 알아주는 일꾼으로 이미지를 쌓아왔다. 대통령 역시 국정쇄신과 국민통합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인사를 찾는데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에서도 "변화의 상징이 필요하다" "대통령이 진짜 바뀌었구나 하는 신호를 주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대통령에게 불편한 말이더라도 진심어린 충언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절실하다는 게 대다수 국민의 민심이기도 하다. 다만 현재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들을 면면을 보면 ‘친윤 돌려막기’수준으로 "용산이 아직 정신을 못차렸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정부 바뀌는 것 보여주려면 ‘친윤 도돌임표’는 절대 안 된다는 뜻이다. 여당 내 ‘협치’의 상징인 정운천 의원의 등판설에 명분이 실리고 있는 배경이다. 또 정운천 의원과 이정현 전 의원이 대통령실이나 내각에서 활동할 경우 탕평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이들을 단순한 호남출신 보수 인사라고 보기에 의미 있는 득표율을 올린 것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정운천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전북 내 압도적인 정권심판 바람에도 20.63%(2만3014표)의 득표율을 올렸다. 이 득표율은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제3지대 정당이나 진보정당 후보들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실제로 정 의원은 전주을 현역 국회의원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다. 강 의원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중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이변이다. 단순하게 보면 ‘입틀막’사건의 당사자인 현역 지역구 의원은 보수 정당 소속인 비례대표 의원이 이긴 것이다. 강 의원의 득표율은 11.50%(1만2828표)로 2위인 정 의원과의 격차는 9.19%p(1만186표)나 됐다. 이정현 전 의원은 ‘찐명’으로 분류된 민주당 권향엽 당선인와 경쟁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서 23.66%(3만5283표)의 득표율을 올렸다. 광주·전남의 민심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수치다. 반면 바로 인근의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민주당 박지원 후보가 92.35%로 당선되고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가 7.64%의 득표율에 그쳤다. 정운천, 이정현 두 전·현직 의원의 득표율은 보수험지를 넘어 사지(死地)가 된 호남에서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는 곧 협치와 소통이 절실한 윤석열 정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포인트로도 꼽힌다. 정 의원의 경우 민주당 소속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한병도 전북자치도당위원장과 협치하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지킨 경험이 있다. 정운천 의원은 국회 내에서 누구보다 야당의 속성과 특징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인물로도 알려졌다. 또 호남 동행의원을 통한 동서 화합 시도가 호평을 받아왔던 점도 현재 윤석열 정부 앞에 놓인 꼬인 실타래를 풀어줄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4.14 17:54

[22대 국회, 해결해야 할 전북 현안]⓶전북특별법 제2차 개정

전북자치도가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특히, 재정특례 확보를 위한 전북의원들의 중앙부처 '설득 전략'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전북자치도가 2차 개정안에 담아낸 특례는 총 40건이다. 안정적인 재원 발굴과 인구감소 대응방안 마련 등에 초점을 둔 이번 특례는 신규가 28건, 1차 개정 미반영 사항 중 보완해 반영한 특례는 12건이다. 기후에너지투자공사 설립, 지방교부세 확보 등 40건의 전체 특례 가운데 자체 재정 확보를 위한 재정특례는 7건이다. 교부세 확대는 여타 시도의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할 전망이다. 특례안 확정과 개정안 통과까지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도는 이달부터 중앙부처를 돌며 발굴 특례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5월에는 특례의 수용 여부가 어느 정도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중 2차 개정안 조문이 확정된 이후 8월에는 정부 입법 절차가 돌입한다는 전언이다. 부처 설득 과정에서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특례에 대해 우호적으로 끌어오는 게 전북 정치권의 주요 역할로 꼽힌다. 지역 내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을 넘어 중앙에서도 관심과 이슈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나아가 개정안 심사의 첫 관문인 행안위와 기재위 등 유관 상임위에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북 출신 의원들이 포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전북특별법 2차 개정 역시 정부 입법이 아닌 의원 입법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전북 출신이자 호남 유일의 여당 의원인 조배숙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앞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한병도·정운천 의원이 각각 국회에 공동 발의하면서 여야 협치의 성과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여야가 협력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면 연내 개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과 제주는 일정 부분 재정특례를 받고 있는 만큼, 전북과 강원 간 정치권 공조 관계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두 지역이 처한 상황이 유사한 만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들 모두 재정의 안정적 확보 등 균형 발전 특별회계의 별도 계정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재정특례와 관련해 전북연구원과 강원연구원이 공동연구단을 구성하고, 이달 중으로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강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6석, 민주당은 2석에 그치면서 이를 극복할 연합 방안 모색은 과제로 남고 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14 17:49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릴레이 인터뷰] ①전주갑 김윤덕 “민주집권·전북발전 플랜 가동”

22대 총선 결과 1987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집권기간 5년 내내 ‘여소야대’로 국정운영을 해야 하는 정부가 탄생했다. 전북에서는 20년만에 도내 의석을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전북은 더불어민주당에 전폭적인 힘을 실어준 만큼 앞으로 4년간은 ‘모 아니면 도’ 방식의 전략이 예상된다. 전북 내적으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선수’가 도합 26선으로 국회 원내와 당 안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명분이 커졌다는 점이다. 다만 높아진 선수가 지역정치권 내부투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베테랑으로 불릴만한 경력을 보유하고, 민주당과 국회에서 존재감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도민들이 가졌던 기대감은 실망과 배신감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이제 22대 전북 국회의원들은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전체적인 판을 짜고 지역발전에 굵직한 업적을 남겨야 할 처지에 놓였다는 의미다. 전북일보는 지난 12일부터 전북 국회의원 당선인 10명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들어봤다. 첫 차례는 전주갑 김윤덕 당선인이다. 이번 선거로 재선 의원에서 3선 중진으로 도약하셨습니다. 전주시민을 넘어 전북도민의 전반적인 기대치도 높아졌는데, 의정활동 어떻게 차별화할 생각이신지. “먼저 민주당과 저 김윤덕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과 전주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총선은 단순한 민주당의 승리, 전북에서의 민주당 일당체제를 말하는 선거가 아니었습니다. 전북을 홀대하고, 국정을 권력자 마음대로 철부지 소꿉놀이하듯 한 정권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었죠. 그래서 더욱 3선 중진이 되었다는 기쁨보다는 ‘앞으로 국가와 전북 정상화를 위해 무엇을 할까’라는 부담감이 더 큽니다. 김윤덕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던 정치인입니다. 한마디로 ‘촌놈 국회의원’입니다. 비하가 아니라 정말 지역을 잘 알고 같이 울고 웃으며 성장했습니다. 총선 캐치프레이즈도 ‘3선의 힘 처음처럼’인데 3선다운 실력과 겸손함을 겸비하자는 다짐이었습니다. 의정활동 차별화를 질문해주셨는데 다른거 없습니다. 일단 저 김윤덕의 임무는 전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러자면 먼저 ‘민주집권플랜’이 가동돼야 합니다. 국민의 열망 도민의 열망을 누구보다 잘 담아내는 의정활동으로 정권교체를 임기 내 이루자는 겁니다.” 압도적인 총선 승리 주역 중 한 명으로 조직사무를 총괄한 만큼 포부도 사뭇 달라지신 것 같습니다. “달라진 건 없고요. 더 구체적으로 정권교체가 왜 전북발전과 연계가 되는지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게 됐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새만금 예산 농락’, ‘국제공항 전면중단’을 비롯해 자기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거부권을 이렇게 행사하는 대통령의 시스템 안에서 전북이 발전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제1호 대표법안인 대도시광역교통망법 개정안만 놓고봐도 야권에서 밀어부쳐서 통과시키더라도 ‘예산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그만입니다. 이런 정부를 교체해야 전북 몫을 되찾고 전북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심판론이 전북에서 유효했던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보시나요. “전북 뿐만이 아니죠. 이건 호남을 넘어 국민 심판인데, 윤석열 정부한테는 지난 2년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국민에게 제대로 약속 지킨 거 하나라도 있었나요. 전북과 전주만 놓고 봐도 ‘금융중심지를 지정해 주겠다’ ‘새만금 조기완성 하겠다’생색만 내고 갔죠. 민주당 정부가 수립되면 윤석열 국민의힘 정권에서 말만 하고 의지도 없었던 국가균형발전 계획이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윤석열 정부와 전북과의 관계 재정립은 중요한 시점인데, 윤 정부에 혹 조언하고픈 이야기가 있습니까. “대통령 직접 사과와 인적 쇄신부터가 이뤄질 분위기가 보이지 않는데요. 대통령이 지금쯤이면 나와서 사과해야죠. 심판의 철퇴를 내린 국민께 자신이 어떻게 반성하고 혁신할지를 보고 드려야죠. 야당 대표와의 만남도 미뤄선 안 됩니다. 협치를 말만 하지 말고 아랫사람 시키지 말고 대통령이 해야죠. 그리고 전북에 대한 차별 당장 멈추세요. 차별을 멈추는 방안도 간단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에 했던 공약 그것만 지켜도록 노력해야죠. 국민의힘은‘전북동행의원’이라면서 와서 약속했던 것만 지켜주면 됩니다. 이런 기본조차도 안 지키니까 심판받은 거지요.” 3선의 존재감과 중량감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무조건 ‘튀는 의정활동을 하는 국회의원들이 존재감이 높다’는 오해가 많은데요. 진짜 일 잘하는 중진 의원들은 시끄럽게 하지 않고도 지역구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화려하진 않더라도 도민과 시민을 위한 실속을 잘 챙기는 의원 중 하나로 꼽힌다고 자부합니다.“ 본인은 부정해도 당내 존재감이 상당해졌다는 평가가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당내 비중도 작지 않고요. ”올해 총선에서 중앙당 조직사무부총장과 선대위 조직본부장 맡아 총선에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일 텐데요. 저는 제가 나서서 빛나기보다 당장은 조직사무부총장으로서 책무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새로운 지역위원장들이 민주적으로 대중적으로 지역위원회를 구성하고 잘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올해 8월에 있을 예정인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다 세밀하게 준비할 계획입니다. 전국 254개 지역위원회와 17개 시도당의 조직을 잘 정비하고, 민주당을 수권 정당으로서 정권교체의 바탕을 만들어 가는 작업이죠. 국회 활동에서는 22대 국회가 열리면 3선 의원으로서 여건이 허락된다면 상임위원장을 맡을 생각도 있습니다.” 희망 상임위와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신다면. “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아 활동했었습니다. 문체위는 지난 19대에서도 활동했었던 상임위에요. 지난 국회에서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2년 연속 수상할 만큼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했던 상임위입니다. 그만큼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 충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저의 문체위를 중심으로‘문화로 균형발전’을 끊임없이 요구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문화가 곧 경제’인 시대로 도시 브랜드가 시민의 삶의 질과 이미지를 결정합니다. 최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전주가’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 케이팝 학교 설립, 글로벌 랜턴 투어 등 전주만의 ‘글로컬 콘텐츠’를 만들어 가도록 국회 문체위원으로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전주와 전북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전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려면 일단 공항, 철도, 도로, 항만 등 SOC가 지금보다 더 확충돼야합니다. 제1공약인 대광법 통과가 그래서 중요해요. 또 전주는 문화가 관광으로 또 관광이 산업으로 산업이 경제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전주갑 유권자와 도민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다시 한 번 김윤덕을 믿고 선택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더 겸손하자, 더 성실하자는 다짐을 하루에 수십 번도 더 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다짐’ 그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시민들에게 언제나 편안하고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있겠습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4.14 17:23

김관영 지사 "정상화된 새만금 SOC 사업 속도 높일 것"

'수시 배정 예산'에 발목 잡혀 있던 새만금 SOC 사업이 지난 8일부로 재개됐다. 이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새만금 SOC 정상화를 기점으로 사업의 속도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간부회의에서 "새만금 SOC 정상화 상황을 잘 점검해서 곧장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중앙부처와도 지속 소통해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미 2월 말 새만금 신항만, 내부개발에 필요한 예산은 기재부가 수시배정을 해제해서 정상화했고, 여타 사업들도 정상화 궤도에 오른 상황을 도민께 정확히 알릴 것"을 지시했다.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는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이 선거를 좌우했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민심이 그대로 표출됐다"면서 "선거를 통해 높아진 도민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은 도정과도 연결되는 만큼 좀 더 소통하고 심기일전해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만금 SOC 사업은 지난해 11월 정부 요청으로 국토부가 적정성 재검토 용역에 돌입하면서 사업이 전면 중단됐었다. 이에 기재부는 새만금 국제공항(327억원),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116억원), 새만금 신항만(1190억원), 새만금지구 내부개발 (395억원) 등을 수시 배정으로 분류했다. 최종적으로 기재부가 모든 SOC 사업을 수시 배정에서 풀면서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14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