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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전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에 강철승 씨가 당선됐다. 전북개인택시조합은 지난 3일 14개 시·군에서 5625명의 조합원이 이사장 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강철승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이다. 강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택시요금 인상 △택시부제 전면 폐지 △대차 폐차 지원금 추진 △공제조합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사고처리·보험료 인상 최소화 등을 제시했다. 강 당선자는 “13대 이사장 선거에서 저를 뽑아주신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합 발전과 개인택시 업권 보호 등 산적한 업계 현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여산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5일 문화예술공간 여산재에서 개최됐다. 여산문화상은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뛰어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품격 있는 도내 문화예술인 1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신달자 시인,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장명수 전 전북대 총장,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김영 전북문협 회장, 김진형 전통문화마을 이사장,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수상자는 공숙자 수필가다. 조미애 심사위원장은 "공숙자 수필가는 전북 문단의 발전기에 수필가로 큰 역할을 해 왔다. 최근에는 시인으로 삶을 성찰하는 깊이 있는 글을 쓰는 수상자의 문인 품격을 높이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공 수필가는 "수상의 기쁨과 함께 앞으로 더욱 정진해 좋은 글을 쓰겠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985년 '월간문학'에서 수필로 등단해 수필집 <그늘을 날지 않는 새>, <마음밭 갈무리>를 펴냈다. 2021년에는 '표현'에서 시로 등단해 시집 <알고도 모르고도>를 출간했다. 그는 대표 에세이 전국 회장과 전북여류문학회·전북수필문학회 회장 및 전북문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신달자 시인의 시비 제막식도 진행됐다. 신 시인의 시비를 포함해 이 시대를 선도하는 총 21인의 시비가 세워졌다.
제4회 순수필문학상에 김장배(82·울산) 씨가 선정됐다. 전주에서 활동하는 순수필동인회(회장 전성권)는 최근 제4회 순수필문학상 심사를 진행하고 올해의 수상작으로 김장배 씨의 수필 '문진을 놓다'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를 맡은 김형진 문학평론가는 "'전지 가위', '문진을 놓다', '노을 공책' 등 3편으로 최종작을 압축했다. 3편 모두 저마다 장점이 뚜렷해 어느 한 편을 뽑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중 '문진을 놓다'를 선정한 것은 물질적인 도구인 문진을 마음이 흔들릴 때 그것을 가라앉혀 주는 정신적인 도구로 승화시킨 솜씨가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김장배 씨는 "낭떠러지 같은 백지 위에 매달려 글을 쓰다 보면 아찔해질 때가 많다. 줄을 놓으면 천 길 벼랑 아래로 떨어져 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문득문득 밀려왔다. 그럴 땐 중심을 잡고 마음을 고요하게 한 후 혼신의 힘으로 한 획 한 획 생각들을 정리해 나갔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울산 출신으로 약학박사, 철학박사다. 제6회 경북문화체험 전국 수필대전에서 은상을 받았으며, 2017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자이기도 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전주 백송회관에서 순수필동인지 제6집 출판 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염)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리적외상(트라우마)을 경험한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388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심리적외상은 개인별 시기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1388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은 전북도 및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상담(063 1388)과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수용 군(부안군청 근무, 남기오.주옥희씨 아들), 김단 양(부안군청 근무, 프레시안 전북본부 국장 김대홍.완주군청 장애인복지팀장 박혜란씨 딸)=11월 12일 오후2시50분,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 2층 컨벤션홀.
국립군산대학교 간호학과 오수환 학생이 제22차 신지식장학생(사단법인 신지식장학회)으로 선발됐다. 신지식장학회는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인재의 양성과 학문·예술·체육진흥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술적 재질이 있고, 바른 품성으로 모범이 되는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신지식장학회는 전북지역의 재경 정·관계, 언론인, 법조계, 금융, 기업, 공무원,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2001년 설립된 이후 매년 전북 출신 고교·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수환 학생은 “신지식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전문역량을 갖춘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더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올해 3분기 상호금융대상 전국 1위 달성을 기념해 7일부터 최고 5.33% 정기 예금 특판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군산원협은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연체비율이 2022년 9월말 기준 0.02%(금 등급 클린뱅크)로 타 농협에 비해 월등히 낮는 등 재무 건전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면서 농협 상호금융대상 대그룹(N그룹 74개 농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기예탁금은 복리로 12개월(1년) 최고 5.12%, 13개월 최고 5.33%로 모든 가입 고객에게 200억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 특판이다. 예금 특판은 군산원협 본점을 비롯한 각 지점 (죽성지점, 문화지점, 지곡지점)에서 함께 시행한다.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원예농협이 힘든 경제상황에서도 철저한 리스크·경영관리로 1위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업인과 군산시민을 위해 지역과 상생하고 환원 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이번 특판을 시행 하게 된 만큼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실이 고향으로서 서울과 경기도 등지에서 거주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재경 임실군민회 정기총회’가 6일 서울 빅토리아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재경임실군민회 이성희 회장과 회원을 비롯 재경전북도민회 이관식 사무총장과 시•군 회장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임실에서는 심민 군수와 정일윤 부의장 등 의원 일동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 임실군민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성희 회장은 “최근 고향에서는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과 치즈축제 등으로 관광 임실로 부각되고 있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군민회도 임실의 성공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심민 군수는 “항상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내준 임실군민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섬진강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임실 조성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임실군민회는 이날 제42차 회계년도 경과와 결산보고와 함께 감사보고서 승인 등에 이어 우수회원들에 공로패와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또 이성희 회장은 심민 군수에 고향의 인재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애향장학금을 전달하고 임실군민회 화합을 위한 축하 케익컷팅도 가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장기자랑 등 2부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읍•면별 대화 등으로 행사를 마쳤다. 임실=박정우 기자
원광대 한의과대학 설립 50주년 기념 릴레이 발전기금 전달식이 지난 2일 대학본부 혁신상황실에서 열렸다. 한의과대학 동문인 일이삼한방병원 김일 원장이 1000만원, 양선호 대표원장이 100만원, 13기 동문회에서 100만원을 이날 기금 전달식을 통해 각각 기탁했다. 김일 원장은 “한의계가 어렵지만, 강물을 따라가는 연어처럼 누군가 모범을 보이면 따라서 모교 발전에 기여하지 않겠느냐”며 모교에 대한 진한 애정을 나타낸 후 “한의학 발전을 위해 일원의학,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모교에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은 김일 원장에게 대학 구성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대학 발전의 밑거름이 돼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합심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안과 양연식 교수가 한국 엘러간 안과 의학자를 위한 올해의 망막 분야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논문 ‘망막 중심동맥 폐쇄에 안동맥내 혈전용해제 주사 치료의 효과’로 대한안과학회에서 수여하는 2022년 학술연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안과학회는 한국 엘러간의 후원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학술적 논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양 교수는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에서 국내 독보적인 권위자로 실명 구호 첼린지, 안과 정기 검진 장려, 눈 건강 지킴이 활동 등 눈 건강에 대한 건강증진 및 인식 개선에 대한 공로로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해외의료봉사단장을 맡아 매년 의료 낙후 국가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자체적인 뮤지컬 극단 공연 개최를 통해 기금을 마련, 캄보디아 바탐방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10여년 이상 펼쳐오고 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3일 전국 지체장애인 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가 열리는 종합경기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공단은 종합경기장 내 계단과 출입구, 화장실 등 밀집 공간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태원 참사 관련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8일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 지체장애인 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 참가자들이 일시에 몰릴 수 있는 공간에 문제가 없는지 살핀 것이다. 또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내 인구밀집도를 모니터링해 유사 시 질서유지가 가능하도록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공단 시설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 대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체장애인 체육대회는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 주관하며, 좌식배구, 휠체어 릴레이, 한궁, 빅볼 굴리기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 4000여 명이 참가한다.
전주시 인후2동에 소재한 카페 ‘지인’(대표 김현미)이 착한가게로 선정됐다. 카페 ‘지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동 주민센터(동장 이진숙)에 매달 3만 원씩 정기기부를 하고 있다. 김현미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소외계층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은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클 것이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신 김현미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단체, 주민들이 건넨 따뜻한 온정들이 모여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3일 전주역사박물관 강의실에서 2022 전주시의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연찬회에서는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박노수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주요전략과 자료요구기법 및 사례분석’,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의 ‘지방의원이 알아야 할 예산 심의’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기동 의장은 “이번 연찬회가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바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전주시의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원들은 이날 연찬회에 앞서 전북도청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 뒤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진섭 강사의 ‘청렴 반부패를 실천하는 리더십’ 강의를 들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는 30일까지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비산먼지는 공사장, 사업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다.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레미콘·시멘트·아스콘 제조업 등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지자체에 비산먼지 발생 신고를 하고, 저감을 위한 억제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 환경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 25곳을 살펴볼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여부 △야적장 방진 덮개·세륜시설·세차시설 등 억제시설 설치·운영 여부 △억제시설 조치명령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겸요원의 접근이 어렵거나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곳은 드론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환경청은 위반사항 적발 시 지자체에 전달해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중대한 사안은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점검"이라며 "사업장은 자발적으로 비산먼지 감축 조치를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바울교회 의료선교단(담임목사 신현모)은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완산동 주민센터(동장 박종진)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완산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현모 담임목사는 “지역주민이 있어 바울교회가 존재하고, 지역주민을 돕고 헌신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며 “우리 주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실천하고 있는 바울교회와 신현모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주문인협회 김환생 부회장(시인)이 제2회 한용운문학상 공모전에서 중견 부문(시) 특별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영산홍', '노을', '무지개' 3편이다. 심사를 맡은 심종숙 시인은 "김 시인은 불교적 상상력을 펼쳐 보이면서도 시가 비교적 단정하고 군더더기를 만들지 않으려고 했다"며 "이런 자세는 그만큼 말을 헤프게 하지 않으려는 묵언 정진을 시에서도 실천하려는 시인의 의도가 깃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김 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 "누군가 '배움을 멈추는 순간이 죽음이다'고 했다. 아직 더 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저를 비우고 겸손하게 시작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저를 아껴주시는 전북의 선후배 문인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월간순수문학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만경강>, <노송> 등이 있다.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교장, 석정문학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시인협회(회장 김현조)가 주관하는 제23회 전북시인상 시상식이 지난 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전북시인상은 매년 한해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괄목할만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시인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김철모·서영숙·이문희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신정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유대준 전주문인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사를 맡은 조미애 시인은 "수상자들은 전북 문단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분들이다. 공적을 치하한 후 작품도 매우 훌륭하다"며 "특히 우수한 작품이 본심에 올라 하나의 작품만을 선정하기까지 고심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전북시인상 시상 후 '제1호 아름다운 상' 시상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상은 도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고 문학인을 사랑하며 품격 있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꾸미는 데 본보기가 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름다운 상의 첫 번째 수상자는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이다. 윤석정 사장은 "축사하러 와서 이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다. 염치없지만 특별한 상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근 각처에서 시상식장을 찾아와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 전북시인상은 시의 날에 시상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수상자들의 역량이 확대돼 전북시인협회가 발전하고 시인의 역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이 발간하는 <전북문단>이 지난 1일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지회·지부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 문학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전북문단>은 회원들의 작품을 한 권에 모두 게재하는 바람에 책이 두꺼워 읽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김영 회장은 <전북문단>을 1, 2권으로 나눠 손쉽게 들고 볼 수 있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수필과 소설, 희곡을 한 권에 담고 시와 시조, 동시와 동화, 아동문학을 한 권으로 묶었다. 장교철 부회장은 "글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책을 엮는 과정도 창작의 일환으로 <전북문단>의 수상은 전국의 문인들로부터 여러모로 색다른 축하를 받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김대호)와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2일 개정동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를 찾아 오래된 장판을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의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상담 및 NH농촌현장봉사단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지원을 받은 김모씨(77)는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원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낭산초등학교 39회 동창회 정기총회=5일(토) 낮 12시, 옛고을가든(익산시 여산면 가람로 474, 063-834-9229)
[줌]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이끈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
임실군 사회복지협·신덕면 이진수 이장 나눔행사 동참
최상진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대한토목학회 학술대회 28~30일 군산GSCO서
전북편집기자협회 송년의 밤 행사…감사패 전달도
[초록시민강좌 제4강] 윤주옥 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대표 “지리산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온 생태계”
후백제시민대학 수료식 개최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 원광보건대 미용피부관리과 재학생 전원 수상
전북사회복지사협회, 사랑의 열매에 소외계층 지원 성금 전달
넷제로 2050기후재단, '기술-정책-협력 통합' 기후행동 전환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