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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몽골국립교육대, 국제교류 활성화 강화

군산대는 몽골국립교육대 한국언어문화센터장인 슈렌 교수가 양교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장호 군산대 총장을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슈렌 교수의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국립군산대와 몽골국립교육대가 체결한 국제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대학은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강의 및 회의 협력 △학자 및 연구자 교류 △데이터‧문서 및 연구 자료 교환 △학점인정을 포함한 학생 교환 △학술정보 및 출판물의 교환 △군산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정부초청 장학생(GKS) 추천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대학은 2+0.5(1)+2 프로그램, 새만금 산업단지 기업체 연계 공유전공 등 학생교류방안과 편입학 학과(부) 선택 및 매칭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펼쳤다. 또한 2023년부터 GKS 학생 추천 및 입학 등 양교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했다. 군산대는 몽골국립교육대와의 교류를 통해 HASS대학, ONSE대학, 글로벌비지니스학부, 간호학부, 법행정경제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자율전공학부 등 관련학과(부) 재학생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과학기술대학과 몽골농업대학교와의 협약도 구체적으로 실행되어 양국 학생들이 국제적 역량을 기르고 우수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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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11.01 14:53

원광대 치과대학 유용욱 교수, 국제치과연구학회 학국지부회장 취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유용욱 교수가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유용욱 교수는 “앞으로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하고, 국제 활동을 강화해 학회 위상 제고와 함께 회원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겠다”며 “2023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국제치과연구학회 세계학술대회 및 연차총회에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1920년 뉴욕에서 설립된 국제치과연구학회는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 및 치의학 연구자 1만2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세계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미국, 남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등 5개 대륙에서 매년 대규모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국제치과연구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Journal of Dental Research)는 치의학 관련 SCI급 국제학술지 중 가장 높은 피인용지수를 유지하는 등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함께 치의학계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국제치과연구학회 세계학술대회 및 연차총회는 전 세계 기초치의학자와 임상 치의학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치의학 올림픽으로 약 80개국에서 6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6년 서울에서 세계학술대회 및 연차총회가 열렸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 치의학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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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2.11.01 13:10

문성호 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전북지회장 “장애인 사회 참여 앞장”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기업의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문성호 사)전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전북지회장(나리찬‧김장독 대표/이하 전북지회)의 말이다. 전북지회는 강원과 경남·인천에 이어 지난 9월 전국 네 번째로 창립했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상시근로자 중 30% 이상 장애인을 고용한 뒤 이들이 편리하게 일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요건을 충족해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업체를 말한다. 표준사업장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로 장애인 및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법’에 따른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 장애인근로자에게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도 지급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을 갖춘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전국에 583개, 전북에 25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회는 현재 도내 직업 활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을 채용해 임금과 근무여건에 대한 차별성을 없애고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는 표준사업장들을 대외적으로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 중심에 문성호 회장의 역할을 빼 놓을 수 없다. 초대 회장직을 기꺼이 수락한 그는 도내 장애인표준사업장 홍보 및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뿐 아니라 제품의 마케팅에 대한 관공서 및 학교 등 홍보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이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우리는 장애인의 고용과 복지를 외치고 있지만 진정으로 이들의 꿈과 사회적 참여를 만들어 주는 데에는 너무 한정되어 있습니다. 단순노동 및 전문직까지도 총망라해서 근무여건의 차별성이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저희 업무라 생각됩니다.” 문 회장은 “장애인의 차별을 없애자는 캠페인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기업의 노력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몸과 마음이 일반인들과 다르다고 다른 한 쪽으로 줄 세워 편견으로 담을 치면, 결국 이들의 사회참여는 복지라는 미명아래 더욱 스스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없애는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등에서 총 구매액의 0.6%를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우선구매’ 제도가 마련돼 있음에도 현실에선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에 안타까워했다. 문 회장은 “장애인표준사업장들이 권리를 찾아야 우리가 고용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안정과 이들에 대한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등에서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해 줬으면 하는 바람"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이들의 일자리를 임금과 근무여건을 차별 없이 운영하고 있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 또한 최고급이라고 자부한다”며 “장애인표준사업장을 늘려나가기 위해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10.31 19:08

제3회 전주 한옥마을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개최

시 낭송과 시 문학을 사랑하는 대표적 공연 단체인 한벽루사람들(대표 강민서)이 지난 30일 국립전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회 전주 한옥마을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운영위원장 김도영)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0여 명의 시낭송가들이 응모했다. 이중 예심을 통해 33명을 선발해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쟁쟁한 경쟁 끝에 대상은 이병숙(56·경기 화성) 씨, 금상은 김성현(58·전북 군산) 씨, 은상은 황주현(57·경기 오산) 씨, 동상은 노기정·손성호·우영식·이명순·조영옥 등이 받았다. 대상·금상·은상 수상자는 시상금과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았으며, 대상을 받은 이 씨는 전주 한옥마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민서 대표는 "국민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주는 것은 예술이다. 그중에서도 시낭송이 으뜸"이라며 "전주 한옥마을의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대회가 진행될수록 전국 최고의 시낭송 경연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잘 활용해 본 대회를 전주의 큰 축제이자 관광 산업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회는 유튜브 '한벽루사람들'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0.31 16:36

"분열·대립 역사 극복, 보국안민의 기치 드높여야"

제32회 동학농민혁명군추모문화제가 태안동학농민혁명유족회와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주최로 지난달 29일 태안 백화산 ‘갑오동학혁명군추모탑’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추모문화제는 동학·천도교의 인내천(人乃天) 사상과 보국안민(輔國安民)의 혁명정신을 내걸고 모인 전국의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관계자, 유족회 관계자, 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추모문화제는 식전 추모 문화 행사가 마무리 되면서, 사회자의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문영식 태안 유족회장의 청수봉전, 고종남 태안문화원장의 위령문 낭독, 허채봉 동학서훈국민연대 집행위원의 헌시낭독, 정용주 태안군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 가세로 태안군수의 추모사가 있었다. 또한 박상종 천도교중앙총부 교령을 대신해 이윤영 전주동학혁명기념관장의 추모사, 신순철 기념재단의 추모사, 주영채 전국유족회장의 추모사, 문영식 태안유족회장의 감사 인사 등이 있었으며, 식후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관람으로 이어졌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전라도에서 시작된 고부봉기의 도화선으로 무장기포, 백산대회, 장성승전, 황토현 승전, 전주성점령 등으로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대파하면서 완전 승기를 잡았다. 또한 일본군과 청군의 외세 개입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동학군과 관군은 전주성 전투를 휴전하고 민관상화의 평화협정체제로 전환하였다. 김학진 전라감사와 전봉준 동학군 총대장은 전라도 53군현에 집강소 설치를 협약하고 폐정개혁을 단행하면서 조선은 물론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민주자치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이윤영 전주동학혁명기념관장은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추모문화제는, 외롭게 이름도 없이 산화하신 선열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우리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과 공간의 장"이라며 "우리는 분열과 대립의 역사를 극복하고, 모두가 한울인 가치를 다시 상기하며, 보국안민의 기치를 드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학혁명은 의병투쟁과 3·1운동 등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이어졌으며, 대한민국 헌법정신으로 계승되어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0.31 16:00

[재경 전북인] 순창출신 양정무 (주)Y랭스필드 회장

“부모에게 효도하면 자손이 잘됩니다” 국산 골프채 생산 1호 기업 ㈜Y랭스필드 양정무 회장(62)은 “골프인구 6백여 만 명, 세계 3위권 골프용품 소비시장과 투어프로들이 세계무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골프용품 소비성향은 여전히 사대주의에 매몰돼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40여 개국에 수출한 골프채가 100만 채가 넘지만 아직도 일본 사람들만은 한국산을 쓰지 않는데 우리는 일본 제품을 너무 좋아하고 국내 골프채 시장의 60%를 일본산이 점유하고 있어, 주체성 없는 사대주의 소비성향에 갇혀 있다고 일갈했다. 순창군 구림면 출신으로 순창 금천초(통합폐교)와 구림중, 전주영생고와 전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양 회장은 1991년 골프클럽 제조회사 랭스필드를 설립했다. 랭스필드는 1993년 개최된 대전엑스포와 2005년 부산APEC 정상회의 행사 공식 브랜드로 인정·채택됐다. ”그동안 마케팅 부족으로 브랜드 파워 형성에 부족한 면이 있었다“는 양 회장은 "일본은 대기업이 골프산업을 주도하면서 막강한 마케팅과 투어프로들의 높은 사용률을 등에 업고 거의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골프용품 시장을 평정해 온 반면,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삼성과 LG, 코오롱 등 대기업이 세계적인 브랜드를 꿈꾸며 도전했지만 끝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랭스필드 수출품에 ‘한국인의 얼’을 담아내기 위해 ‘태극마크’와 ’메이드 인 코리아‘를 함께 새겨 넣는다“며 ”돈 버는 일은 둘째치고 경제·문화적으로 민족정기를 일깨우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회문팰리스 회사 안에 지난 수십 년간 고조선 유물을 모아 ‘고조선역사박물관’을 세우고 대륙을 경영했던 선조들의 기상을 매일 되새기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사)한국효도회 대표회장과 역사문화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 재경순창군민회 회장 등 왕성한 활동과 함께 “지금도 매달 한 번꼴로 부모님을 찾아뵌다”는 양 회장은 “부모에게 효도하면 자손이 잘된다”며 앞으로도 전북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송방섭 기자

  • 사람들
  • 송방섭
  • 2022.10.31 12:21

군산대, 내달 1일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국립군산대(총장 이장호)는 내달 1일 군산대 캠퍼스 일원에서 호남지역 고교생 진로탐색을 위한 ‘진로·진학박람회’ 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교육현장 수요에 발맞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선 학교의 교과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2023학년도 학제 개편을 반영해 HASS대학, ONSE대학, 본부직속특성화대학 45개 학과(학부) 및 9개 관련 부서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고교생이 희망하는 학과의 부스에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전공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방식으로 열린다. 또한 1대1 진로상담,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안내, 부스별 다양한 전공체험프로그램, 이벤트, 학교 내 동아리 공연, 학과별 오픈데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해양관련학과가 있는 강점을 살려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3000톤급실습선인 새해림호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선상체험 및 해양탐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지역사회의 건전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지역대학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교교육 지원에 노력해왔으며, 올해 7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10.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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