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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줄이어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익산에서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웅포면에서 양돈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리굿팜 김기진 대표는 2일 웅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경숙)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2008년부터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웃사랑 나눔실천으로 지금까지 모두 2억원이 넘는 성금이 기부됐다. 김기진 대표는 “추석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에서 출판·인쇄·광고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이음협동조합 정대원 이사장도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익산시 팔봉동 토박이들로 조직된 팔봉환경사랑회(대표 신문식)는 관내 경로당 29개소에 20kg짜리 백미 58포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신, 김민수)는 저소득층 53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나눔꾸러미를,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명순, 엄미리)는 취약계층 30가구에게 행복꾸러미를,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경)는 어려운 이웃 130가구에게 반찬과 송편을, 송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오희선)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20여세대에게 불고기, 김치, 밑반찬을, 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우)는 홀몸 어르신 22세대에게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각각 전달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9.02 17:20

군산대, 교육혁신 통한 지역발전 위해 지역상생 간담회 개최

군산대는 최근 군산시·군장대와 함께 지·학 협력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지역 상생 교육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황철호 부시장 및 주무 부서 국·과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과 이장호 군산대 총장 및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군산대 정동원 기획처장의 ‘교육혁신 방안 안건 설명’ 과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군산대는 새만금캠퍼스와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한 지산학(地産學)협력형 현장 중심 채용연계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골자는 군산형 일자리사업의 주력 분야인 전기차 클러스터와 연계, 전기자동차/부품 분야 우수창의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체 인력 수요를 충당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와 전북산학융합원, 군장대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산대가 야심차게 마련한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 다시말해 군산시가 인력양성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하면 군산대는 군장대 및 지역 기업과의 코업(Co-op) 교육으로 현장중심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고, 산학융합원은 관련분야 정부사업과 연계하여 인력양성 및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형 일자리와 연계한 인력양성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기업맞춤형 학과 및 전공을 신설해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중심형 교육을 진행해 학생과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 지역에 국립대학교가 건재하다는 것은 그 지역의 엄청난 자원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대학들과 상호 연계하여 좋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계철 군장대 총장은 “같은 지역에 있는 대학은 큰 테두리 안에서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코-업 동료이자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앞으로 군산시, 군산대와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많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2.09.01 21:13

익산을 가득 채운 고향의 향수...9월 3일 고향역 공연

"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든 고향역. 설레는 가슴 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 주는 정든 고향역. 멀어진 나의 고향역." 순창 출신인 임종수 작곡가의 내로라하는 명곡을 들을 수 있는 트로트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 <고향역>이 3일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고향역>은 가족과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한 작품이다. 다리가 불편한 아들과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모시는 규한까지 3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들과 아버지가 사라지고 규한은 둘을 찾아 익산행 열차에 오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차 안에서 일어나는 특정 사건으로 규한이 아버지의 과거를 여행하게 되는 신비로우면서도 마음 아픈 이야기다. 이 공연에서는 임종수 작곡가의 13개 히트곡이 흘러나온다. 한 번 들어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다. 나훈아의 '고향역', '대동가편지', 남진의 '사랑하며 살 테요', '모르리', 장윤정의 '애가 타', 태진아의 '옥경이' 등 히트곡만 모아 뮤지컬 넘버(뮤지컬에 나오는 노래)를 구성했다. 무대는 화려한 조명과 실감 나는 영상, 뛰어난 연기력 등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유명 트로트와 단체 군무 등으로 관람객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이 공연은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주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과 익산 예술의전당, 서귀포예술의전당, 뉴스테이지와 함께 공동배급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제작된 뮤지컬이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9.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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