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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대표이사 정호석)과 논산 육군훈련소(소장 최장식)은 지난 28일 하림 본사에서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훈련소는 이날의 협약체결을 통해 하림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부대 견학, 변화된 병영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적극 협력을 확약했다. 또한, 하림은 장병들의 건강한 식문화 선도를 위한 영양 교육, 식품위생, 품질관리 지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하림 공장견학 참여 적극 지원 등을 밝혔다. 특히 하림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식품산업의 이해를 위해 하림 공장 투어 프로그램인 HCR(Harim Chicken Road) Tour에 장병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운영키로 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는 의미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생산하는 최첨단 도계가공시스템과 닭고기를 주원료로 만들어지는 건강하고 차별화된 제품들의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맛보고, 체험해보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장식 소장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이 하면서도 상호협력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림은 이날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삼계탕 1만 1000봉(시가 1억 원 상당)을 기탁하기도 했다.
“시민 모두가 걷기를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원재성 제 8대 (재)군산시 걷기연맹 회장의 말이다. 군산시 걷기연맹은 지난 2009년 10월 창립한 후 그 동안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걷기운동 보급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온 단체다. 다양한 걷기대회 뿐 만 아니라 건강걷기교실 등을 운영하며 걷기운동의 효과와 필요성을 폭넓게 알리고,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연맹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70여명의 회원들이 구불길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베이징도보연맹과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그 해 군산새만금 걷기대회를 처음으로 만들어 현재는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승화시킨 상태다. 군산새만금 걷기대회의 경우 대한걷기연맹 그랜드슬램대회(521km)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 중의 하나로 발돋움했다. 이 대회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 원 회장은 지난 2012년 걷기연맹에 가입한 뒤 그동안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부회장,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살림꾼을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 확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겠다는 게 원 회장의 각오다. 임기 내 슬로건도 ‘바다위를 걷자, Let's Go 새만금’으로 정했다. 매년 10월 열리는 군산새만금 걷기대회를 통해 기적의 땅 새만금을 보다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군산을 걷기도시로서 발돋움시키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이와함께 대한걷기연맹의 모토인 '걷는자만이 앞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두다리가 의사입니다'를 기치로 1‧2‧3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2‧3운동은 '하나, 한정거장까지는 걷자!, 둘 2KM까지는 걷자!, 셋 3층까지는 걷자!' 이다. 원 회장은 “군산새만금 걷기대회를 통해 프로워커들에게는 66Km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과 시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바다를 걸으며 즐길 수 있다는 경험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거기서 멈춰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는 많은 유관단체 및 기관들과 함께 생활 속 걷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걷기 운동이 급속도로 확산돼 이제는 걷기가 생활의 친숙한 웰빙문화로 자리잡았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시민들이 행복한 걷기 도시가 되도록 회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하겠다"고 전했다. 원 회장은 “군산시걷기연맹은 과거 회원수만 15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 돼 있었다”며 “다양한 회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참여 폭을 확대해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회장은 현재 (유)케이원테크 대표,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 군산청년회의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서해환경(대표이사 박성윤)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을 실천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서해환경 임직원 59명은 27일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 및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차량 2대에서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매년 헌혈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온 서해환경은 이로써 올해까지 총 14회 710여명 이상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했다. 박성윤 대표이사는 “노사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직원복리 후생에 앞으로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사랑의 헌혈이 혈액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2기 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리더스 아카데미 2기 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사업·재무 보고에 이어 회칙·정관 심의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리더스 아카데미 2기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헌신적으로 원우회를 이끈 김금석 회장이 하상자 신임 회장에게 회장 자리를 넘겼다. 수석 부회장에는 정진열, 감사에는 정회용 원우가 선임됐다. 김금석 회장은 이임 인사를 통해 "지난 시간 저와 함께해 준 집행부와 원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회장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계속해서 2기 원우들 곁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지낼 것이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상자 신임 회장은 "저 혼자서 원우회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모범이 돼 원우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원우, 집행부와 함께한다면 더 좋은 원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2기 원우회가 더 좋은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과 (주)한남 여산휴게소(본부장 이원주∙소장 이홍백)는 지난 27일 익산병원에서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에서 의료서비스 및 혜택 지원, 직원 검진서비스 지원, 진료서비스 제공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신상훈 익산병원장은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사업장 직원과 직계가족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하는 등 지역사회 보건 의료 증잔울 위해 적극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3번째 익산병원 이국성 사무국장, 4번째 ㈜한남 여산휴게소 이원주 본부장
"역사는 과거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지표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후백제를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하는 이유죠." 지난 26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11기 1학기 1강에 강사로 나선 송화섭 전 중앙대 교수(호남콘텐츠연구원장·전 후백제학회장)는 "역사는 미래의 거울로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거울에 비춰 보면 알 수 있다"며 "역사는 정확하게 사실이 있어야 한다. 역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정확한 사료·유물·유적이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초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역사문화권이 새로 지정되는 데 일조한 송 전 교수는 이날 '후백제 역사, 다시 일으키자'를 주제로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11기 원우들과 마주했다. 송 전 교수는 "그동안 후백제를 엽신 여겨 왔다. 역사학자들이 그렇게 기록해 놨고 우리는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면서 "드라마·영화에서 보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대본을 쓰고 연출을 해 역사에 있는 사실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백제 역사는 삼국사기·삼국유사 기록 외에는 전무하지만 이마저도 삼국사기는 근거 없는 후백제사라고 설명했다. '삼국사기'를 펴낸 김부식이라는 사람은 사관이 아닌 신하로 '삼국사기'를 남겼다는 게 송 전 교수의 설명이다. 송 전 교수는 "김부식이 펴낸 '삼국사기'는 사실이 아니다. 김부식은 당시 자기가 신하로서 임금에게 이야기를 올렸다고 했다. '삼국사기'를 사관이 아닌 신하로서 집필했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견훤을 왕국의 국왕이 아니라 역사 속 인물 한 명으로 평가해서 글을 써 놓았다"고 했다. '삼국사기' 열전 견훤전은 사실과 허구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교묘하게 편집돼 있어 마치 사실과 허구가 뒤섞여 있는 역사소설 같다는 것이다. 사실은 역사지만 허구는 소설이기 때문에 진정한 역사는 소설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송 전 교수는 이렇게 여러 근거를 토대로 그동안 많은 사람이 알고 있었던 삼국사기 속 후백제 역사의 진실을 바로잡았다. 이제라도 우리의 머릿속에 있던 후백제 역사를 바로잡고 자랑스러운 호남의 역사인 후백제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전 교수는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 조선 왕조의 본향이다. 한 도시가 왕도에서 왕조 본향으로 이어진 것은 국내에서 전주뿐이다. 후백제 건국 이후 천 년간 한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은 전주에 있었다"면서 "뿐만 아니라 후백제는 미륵신앙을 호남정신사상으로 뿌리내리게 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확실하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27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위원으로 모두 7명을 위촉했다. 조규대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이장구, 맹진용 세무사, 김용균·주유선 전 시의원, 이상춘·조창구 전 공무원이 선임됐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4월 15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세입·세출예산, 기금 등 익산시 재정 전반에 관해 회계검사를 실시한 후, 점검한 사항을 바탕으로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대표위원 조규대 의원은 “익산시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내실 있는 결산검사 진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오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민들의 혈세가 효율적이고 타당하게 집행됐는지 심의하는 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다. 보다 꼼꼼하고 면밀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7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고환희 후보(56,완주산업단지 사무소)가 당선됐다. 노조는 전임 위원장(이운성) 별세에 따른 공석으로 실시된 27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고 후보는 유정아 부위원장 후보(경제식품과)와 짝을 이뤄 이성진(사회복지과)-이지영(건축허가과) 조와 열띤 경선 끝에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모바일 전자투표로 진행된 선거에는 742명의 조합원 중 93.8%인 696명이 참여했으며, 고-유 후보가 54.7%인 381명의 표를 받았다. 고환희 신임 노조위원장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기준과 원칙이 지켜지는 공정한 인사, 직원을 위한 후생복지 사업을 확대를 토대로 공무원 처우를 개선하여 완주군 공무원의 자존심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전임 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2025년 12월까지다.
공동체 참여와 나눔의 가치 구현에 앞장서 온 전주시공동체협의회(대표 양경란, 이하 협의회)가 시민 재능기부로 만든 '가치 아울터 학교'의 수익금을 이웃에 환원하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협의회는 전주시복지재단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 성금은 협의회가 지난해 공동체 공유공간인 ‘온두레 아울터’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다채로운 같이, 가치 아울터학교’의 시민 참가비를 모아 마련한 것이다. 온두레 아울터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가치 아울터 학교’는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 왔다. 양경란 전주시공동체협의회 대표는 “시민들과 함께 진행해 온 ‘가치 아울터 학교’를 운영하며 모은 성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병삼 시 경제산업국장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전주시공동체협의회의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의 많은 공동체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은 지난 22일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지리산농협은 24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합원 장학금 지원'은 2007년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562명에게 5억 7700만 원이 전달됐다. 정대환 조합장은 “앞으로도 전 지리산농협 조합원 자녀에게 대학신입생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의 교량이 될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사진)이 국내 유일 언론 자율 감시기구인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에 재선임됐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목련실에서 제41차 정기총회와 제157차 이사회를 열고 서 회장을 이사장으로 재선임했다. 윤리위는 또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과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새 이사로, 한인섭 중부매일 사장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감사는 유임됐다. 서 이사장은 1962년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학교법인 우석학원(우석대) 이사장과 한국신문협회 이사, 국제언론인협회 한국위원회 이사, 김근태 재단 부이사장. 한국청소년전북연맹 총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사회는 우병현 아시아경제 발행인과 황재훈 연합뉴스 논설실장, 이영미 국민일보 뉴미디어영상센터장을 2024~2025년도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이영준 전북과학대학교 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경영 실천협약식에 함께했다. 사진제공=정읍시정읍시(시장 이학수)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는 지난 26일 'ESG 경영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우선순위로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이날 ‘ESG 경영 협약’ 체결은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역과 대학 간 연계·협력으로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 생태계 조성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읍 ESG 경영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며, 각 기관별 ESG 경영 추진 사항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학수 시장은 “ESG 경영 실천 우수 학생에게 시장상을 수여하는 등 지역 인재 개발을 주도하는 대학이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갖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해 정읍 ESG 경영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경로당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전주완주지부는 생활 가전이 노후로 잘 작동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연을 접하고 150만 원 상당의 에어컨을 전달했다. 김대호 지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다가올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군산대(환경공학과)는 26일 ‘2024학년도 1학기 ㈜엔아이티 장학금’을 개최하고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엔아이티 이강욱 대표이사, 이승재 공장장, 조성두 이사, 국립군산대 정승우 환경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엔아이티는 지난해 국립군산대에 5년간 1억 원 발전 기금 기부를 약정했으며, 이번에 첫 번째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은 환경공학과 4학년 김은찬, 3학년 송준서, 2학년 정가빈‧이현진 등 4명에게 수여됐다. 한편 ㈜엔아이티는 2022년 기준 매출 395억 원, 종업원 100여 명의 유망 환경기업이다. 이 업체는 폐기물소각처리사업, 폐수수탁처리사업 등 환경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국립군산대와 활발한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6일 김혜순 한복 전문가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김혜순 씨는 '토지', '황진이'를 비롯해 '서편제', '천년학'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등 미디어 매체에서 의상 제작을 담당한 한복 디자이너다. 그는 '아름다운 우리 저고리' 등을 집필한 저자이기도 하며 원광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복을 소재로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와의 인연은 지난 2021년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개최된 기획전시 'Dialogue, 賞春曲'에 참여하고 같은 해 화인당(한복전문체험관) 개관 기념 패션쇼 '광한정인' 개최에 이어 현재에 이르게 됐다. 김혜순 한복 전문가는 "한복하는 사람으로써 춘향의 도시 남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 세계적인 지역축제를 지향하는 2024 제94회 춘향제의 드레스 코드가 한복인 만큼 남원이 한복으로 물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혜순 한복전문가는 3년간 남원시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익산역(역장 김동원)이 오는 4월 1일 익산역에서 KTX 개통 20주년 기념 고객감사행사를 개최한다. 동측 광장에서 오전 10시 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인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맞이방에서의 고객감사인사, 기념 떡 나눔 및 기념품 증정 행사, 국민행복 콘서트(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보석도시인 익산시의 특징을 살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천연보석 책갈피 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김동원 역장은 “KTX가 개통 20주년을 맞이하기 까지 함께 해 준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익산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4월 1일 개통해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KTX는 누적 10억 4000만 여명이 이용했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와 정읍아산병원 업무협약식이 전북서남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전북서남상공회의소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최종필)와 정읍아산병원(병원장 임경수)은 지난 26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에 따르면 종합·일반·특수검진을 시행하는데 정읍아산병원을 건강검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원사 근로자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협의를 통한 출장 검진도 실시하기로 했다. 임경수 병원장은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원사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 명칭이 (사)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로 변경됐다. (사)재경전북도민회는 26일 전북도서울장학숙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명칭변경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가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는 재경도민회 김덕룡.이강국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홍규 JB미래포럼 공동대표와 박종길 전 차관, 그리고 재경 전북 시.군향우회장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들어 새만금 지역 내 기업유치 소식이 잇따르는 것을 언급하며 "그동안 30년 가까이 잠자던 고향 전북이 뭐가 될 것 같은 예감과 희망이 든다"며 "이럴 때일수록 재경 전북도민 여러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 이하 자봉센터)는 지난 26일 마이산 탑사에서 ‘제12회 진안군 이웃사랑 백미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백미는 1000㎏(10㎏×100포)으로 마이산탑사가 저소득 가구에 나눠주라며 자봉센터에 제공했다. 전달식은 자봉센터 소속 10개면 봉사단, 24개 결연 기관과 단체 등에서 소속 단원 또는 회원 6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직후 저소득가구를 일일이 찾아 백미를 나눠줬다. 이재동 이사장은 “이웃사랑 백미 전달이 잘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층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적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경호, 이하 적사모)는 최근 적성면민 100여명과 함께 적성면의 숙원 사업인 적성초등학교 운동장에 천연잔디를 식재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잔디식재 비용 1500만 원은 적사모 회원들과 주민들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이날 적성면 각 기관 및 사회단체, 적성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까지 모두가 잔디식재에 손을 보태어 의미를 더했다. 김경호 적사모 회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초등학교 졸업한 지 50여년이 지났음에도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푸른잔디에서 뛰어놀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수 적성면장은 “우주의 온 기운이 우리 적성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면민은 하나 된 모습으로 기적을 이뤘다”며“작은 기적을 위해 참여해 주신 적성면민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성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줌]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이끈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
후백제시민대학 수료식 개최
[초록시민강좌 제4강] 윤주옥 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대표 “지리산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온 생태계”
전주 출신 오미라 원장, 시데스코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넷제로 2050기후재단, '기술-정책-협력 통합' 기후행동 전환 촉구
[재경 전북인] 임실 출신 테너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
전북사회복지사협회, 사랑의 열매에 소외계층 지원 성금 전달
재경 전북도민회 '예향의 밤' 성황... 임세경·고성현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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