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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성 - 새만금 국제 신공항 유치 약속김춘진 - 공약·인물론 내세워 지지 호소김종회 - 김제 유권자 전폭 지지 큰 기대강상구 - 똑똑한 젊은이 부각, 표심 공략각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 엎치락 뒤치락 하며 도내 그 어느 선거구 보다 선거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김제부안선거구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형국이다.김제 부안은 초반 소지역주의로 표심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발전을 견인해 낼 수 있는 인물론이 부상하며 향후 TV토론회 등에 주목하고 있다.새누리당 김효성 후보는 ‘이제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한 때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김제와 부안에 각각 9가지 공약을 내걸었다.김제는 △국가종자산업 클러스터조성 △새만금 국제 신공항 유치 △새만금개발청 김제 유치 △백산 세대통합형 가족휴양공원 조성 △유기농 전문단지 조성 △심포항 주변개발사업 △김제육교 재가설 사업 △구도심 상권 활성화 등이다.부안은 △새만금철도 게이트웨이 추진 △세계 최고 수생정원 조성 △위도 연도교 조성사업 △제5경마공원 조성사업 △부안호 생태탐방로 조성 △명품 분재 테마공원 조성 △새만금 해양복합 피셔리나항 조성 △은토자마을 조성 △새만금∼부안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등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춘진 후보는 ‘일 잘하는 큰 일꾼’을 내세우며 유권자들과 접촉 하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을 지지하기로 선언한 김제지역위원회 16명(전·현직)의 협의회장(일명 면책)들로 인해 상당히 고무 되어 있다.선거운동 초반 소지역주의로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점차 선거분위기가 인물론으로 흐르고 있다고 판단, 유권자를 상대로 공약 및 인물됨됨이를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김 후보는 공약으로 △차등 없는 기초연금 지급, 불효방지법 마련 △농어가 소득창출, 미래농업인 육성 △100%국가책임 보육실천, 교육비 부담 절감 △구직촉진급여 지원, 쉬운해고 제한, 칼퇴근법 도입 △새만금내부개발 조기 완공하여 글로벌 민간투자 초석 마련 △새만금 신공항 유치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등을 내세웠다.국민의당 김종회 후보는 ‘김제의 자존심, 김제가 키울 인물’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김 후보는 최근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11명의 김제시의원들과 함께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늘려 가고 있다.김제지역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대 하고 있는 김 후보는 부안지역에서도 적잖은 표심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선거운동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김 후보는 공약으로 △새만금시대 교통 요지/새만금 SOC조기 확대 구축 △돈 잘버는 농어촌으로/직불제 개선으로 농어민, 축산민 소득 증대 △건강한 우리 농산물 세계로/ 국가 종자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친환경 농업으로 대중국 수출전진기지 구축 △북적이는 서해안 관광중심지로/ 천혜의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설계로 김제∼부안 1000만 관광객 유치 △깨끗한 민생정치로/ 국회의원 세비 25% 삭감 등을 내걸었다.정의당 강상구 후보는 토론회 스타로 각광 받으며 똑똑한 젊은이로 각인 되고 있다. 강 후보는 요즘 잘 모르던 사람에서 똑똑한 젊은이로 재평가 받으며 뭔가 일을 낼 사람으로 유권자들의 입줄에 오르고 있다.공약으로 △목표직불제 △5% 청년고용할당제 △작은 학교 평등교육 △2040 원전제로 △수요응답형교통, 소수자 인권보호 등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총선 특별취재반
김용호 “전북균형 발전 與 의원 나와야”박희승 “더민주 영입인재 새 인물 필요”이용호 “야권 교체 통해 정권 교체 초석”임종천 “진짜 정치 지역발전 위해 노력”오은미 “농업·농촌 발전 책임” 표밭갈이강동원 “지역발전 위해 검증된 일꾼을”방경채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이끌것”오철기 “청년·여성·노인등에 희망줄 터”남원 임실 순창 선거구는 8명의 후보가 출마해 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구로 꼽히고 있다. 이 선거구는 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나뉘어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현직 국회의원인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와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 무소속 강동원 후보의 3강 구도 양상을 띠고 있으며, 후보자들 간의 우열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아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김용호 후보와 민주당 임종천 후보, 민중연합당 오은미 후보, 무소속 오철기·방경채 후보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모양새다.이 선거구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 무소속 강동원 후보 간 3자 구도가 견고해져 가고 있다.더민주의 전략공천을 받은 박희승 후보는 초반에는 인지도면에서 다소 뒤처지면서 주춤했으나 서서히 활동 폭을 넓혀가며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새 인물 새 출발’, ‘더불어민주당에서 영입한 인재’를 내세우고 있는 그는 기초연금 30만원 인상,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신·개축 사업 지원, 냉난방 유류비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또 당내 경선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는 “1% 특권과 기득권층이 아니라 99% 국민의 편에 서는 정치를 실현하고, 야권교체를 통해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만들겠다”며 총선 승리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초선 의원인 강동원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해지지 세력을 넓혀가면서 이번 총선에서 최종승자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초보에게 지역발전을 맡길 수는 없다”며 “검증된 일꾼인 강동원을 선택해 달라”며 의정활동 경험 등을 내세우고 있다.이 선거구는 선거운동이 진행될수록 3자 구도가 견고해져 가고 있어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이와 함께 이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민주당, 민중연합당, 무소속 후보들도 제각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우면서 표심잡기에 한창이다.여당 후보인 새누리당 김용호 후보는 “전북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여당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면서 야권 내 정치권 지형 다툼을 우려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인물 선택을 호소하고 나섰다.민주당 임종천 후보는 “진짜정치가 무엇인 지, 진짜 지역경제발전이 무엇인 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면서 60년 전통 민주당에게 성원을 당부하고 있으며, 민중연합당 오은미 후보는 농업·농촌 발전 공약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 무소속 오철기 후보는 “낙후된 지역경제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청년, 여성, 노인, 다문화 가정 등 각 계층을 아울러 새 희망으로 꿈꾸는 남원 순창 임실을 만들겠다”는 각오이며, 방경채 후보도 남원 임실 순창지역의 농촌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끝〉총선 특별취재반
신재봉 "힘있는 여당, 지역발전 촉진"안호영 "탄소밸리 유치 등 맞춤 공약"임정엽 "로컬푸드 대한민국 1등으로"민경선 "기업·사람 찾는 지역 만들 것"4·13 총선을 6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들이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텃밭 선점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50)와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56)가 당선 고지를 향해 살얼음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신재봉 후보(63)와 무소속 민경선 후보(70)가 보수층을 아우르며 지역정서의 틈새를 공략하며 추격전에 나섰다.이번 20대 총선에서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된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완주지역 유권자와 진안무주장수지역 유권자들의 표심과 투표율이 관건이다. 진안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는 진안무주장수지역을 지지기반으로, 완주출신인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는 완주지역을 근거지로 삼아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권자 수를 놓고 보면 완주지역이 진안무주장수지역보다 1만1000여명이 많지만 노장년층이 많은 진안무주장수지역의 투표율이 높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표심이 어떻게 드러나느냐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 두 후보는 TV토론회 등에서 전주완주 통합 무산에 따른 책임과 범죄전과 신상자료 공개 등을 둘러싸고 서로 첨예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안호영 후보는 “임 후보가 전주시장 출마를 위해 무리하게 완주전주 통합을 추진하다 주민반대로 실패하면서 완주군에 57억원의 손실과 담당 공무원 3명이 징계를 받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고 공박하고 있다. 이에 임 후보는 “지금은 갈등을 치유할 때이며 다시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통합 무산에 대해선 투표가 끝난 뒤 주민에게 즉시 사과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과했다”며 반박했다.범죄전과와 관련해선 안호영 후보가 임정엽 후보의 선관위에 공개된 폭력행위와 알선수재 등 2개의 전과 외에도 도로교통법 민방위법 선거법 위반 전력을 토론회에서 공개하자 임 후보가 개인신상 정보를 취득한 경위를 추궁하는 등 역공을 펼쳤다.후보들은 또 지역발전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기호 1번 새누리당 신재봉 후보는 힘있는 여당론을 표방하며 제2의 이정현이 되어서 중앙정부 예산을 끌어와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겠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소태정 터널화사업과 봉동 종합공영터미널 조성, 우석대 반도체학과 신설과 삼성전자 유치, 장수 안양~산서 백운간 도로 개설 등을 꼽았다.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는 민생으뜸 행복으뜸 교육으뜸 복지으뜸 농민으뜸 등 5대 정책비전과 지역별 맞춤공약을 제시했다. 완주지역에 탄소밸리 유치와 아시아 농생명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로 건설하고 진안은 치유농업과 힐링관광의 중심지로, 장수는 힐링푸드와 산악승마 중심지로, 무주는 산악관광 및 힐링관광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기호 3번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는 지역의 낙후 청산과 민생정치 실현 전북정치 부활을 기치로 생태건강과 로컬푸드 대한민국 1등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역별로는 완주에 전북연구개발특구 활성화와 국립 암 재활센터 건립, 진안에 지덕권 한방산림치유개발센터와 산림문화체험관 조성, 무주는 무주태권도공원 성지화사업 추진, 장수지역은 승마헬스힐링특구 조성 등을 내걸었다.기호 5번 무소속 민경선 후보는 기업과 사람이 찾는 완주진안무주장수를 만들겠다는 케치프레이즈로 완주 삼봉신도시에 스포츠타운·종합병원·축구경기장 건설, 만경강에 조정경기장 조성, 봉동 둔산지역에 명문 사립고 설립, 부가가치 높은 6차산업 활성화, 읍면지역 도서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약속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전북지역에서 새누리당 출신 국회의원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김무성 대표가 5일과 6일, 1박 2일 동안의 일정으로 전주를 찾아 자당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대표는 지역 낙후의 책임이 야당에게 있다며 전라북도 정치를 바꿔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지원 유세과정에서의 일부 발언을 두고는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의 공세를 받기도 했다.김 대표는 6일 오전 전주 롯데백화점 네거리에서 진행된 전주권 통합 지원 유세에서 전북의 지금 인구가 187만 명이다. 2001년 201만 명을 마지막으로 15년째 200만 명을 밑돌고 있다. 이렇게 위축되는 전북, 누구의 책임이냐며 지역 낙후 책임이 야당에 있음을 지적했다.그는 이어 전북을 위축시킨 야당은 지금, 전북도민을 볼모로 잡고 주도권 경쟁만을 하고 있다. 도민의 표는 서로 자기들의 것이라고 우기면서 막상 전북도민이 바라는 것은 하나도 챙겨주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뒤 전북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같은 호남인 전남을 보시라. 이정현 의원이 26년 만에 순천에서 당선되고, 2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순천지역에 예산폭탄을 던진 것을 잘 알고 계시느냐,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며 힘 있는 여당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망국병 제1호인 지역감정이 계속되면 우리나라 정치는 미래가 없다. 지역감정을 배경으로 하는 정치구도를 깨야만 한다.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새누리당 후보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하지만 김 대표는 이날 효자동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한 유세에서 야당에 표를 몰아주고도 전북이 얻은 것이 무엇이냐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알도 없는가.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 정신 차리라고 말해 더민주의 공세를 받았다.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대표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전북 도민에 대한 모욕이다. 전북을 얼마나 무시하면 이런 막말을 할 수 있는지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새누리당이 전북을 위해 도대체 무슨 일을 했기에 이리도 당당한지 모르겠다며 우리당이 전북 발전을 위해 노력할 때 번번이 딴죽을 걸었던 사람들이 무슨 자격으로 전북도민을 무시하고 모욕하는지 묻고 싶다. 김 대표는 전북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총선 특별취재반
413 국회의원 선거 군산시 후보들은 군산 경제를 활성화할 열쇠가 새만금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새만금 활성화 방안으로는 새만금 내 항공우주연구소 설치, 새만금신항 조기 착공, 군산 내 기아자동차 제4공장 유치 등을 내걸었다.또 더불어민주당 김윤태 후보와 국민의당 김관영 후보는 폴리페서(polifessor정치 교수), 새만금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등과 관련해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았다.6일 전북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군산시 선거구 후보자 TV 토론회에서는 각 후보의 공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새만금 배후도시로서의 강점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새누리당 채용묵 후보는 새만금에 항공우주연구소를 설치해 항공 관련 부품공장을 유치하고, 선진국의 기술을 이전해 인근 산업단지와 접목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김윤태 후보는 국제무역항 규모의 접안시설을 갖춘 새만금 신항을 건설해 새만금을 물류교통의 허브로 만들겠다며 군산을 새만금 배후 도시가 아닌 주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을 바로 잡겠다고 피력했다.김관영 후보는 새만금 개발이 속도를 내려면 도로, 철도, 신항만, 전기 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다른 지역 의원과 협력해 2021년까지 군산과 서울을 70분대에 주파하는 고속철을 완공하겠다고 강조했다.정의당 조준호 후보는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아자동차 제4공장을 유치하겠다며 지난해 현대기아차그룹이 자동차 생산과 관련 4년간 모두 8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자동차 수출항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무소속 함운경 후보는 새만금을 인천과 부산에 버금가는 경제 수도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군산시민과 함께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군산시 관할로 재조정해 내겠다고 답했다.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김윤태김관영 후보는 폴리페서 문제를 두고 언쟁을 벌였다. 김관영 후보는 김윤태 후보에게 직권 휴직 기간을 얼마로 명시했느냐며 선거가 끝나면 대학으로 다시 돌아가냐고 재차 물었다.김윤태 후보는 직권 휴직은 학교 규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이번 학기까지 직권 휴직 상태라며 정책 논쟁이 아닌 개인 신상에 대해 얘기해 유감이라고 답했다.뒤이어 김윤태 후보는 새만금을 빼앗겼다는 주장에 대해 군산시민 상당수가 동의하는데 김관영 후보가 허위사실에 따른 고소고발을 운운하는 것은 선거 문화를 혼탁하게 하는 낡은 정치 행태라고 공격했다.이에 김관영 후보는 행자부의 결정은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문제에 관한 것인데 이를 새만금 전체를 빼앗긴 것처럼 표현하면 안 된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이를 지켜본 조 후보는 얼마 전까지 같은 당 소속이었던 두 분이 눈살 찌푸리는 논쟁을 벌이니 안타깝다고 꼬집었다.총선특별취재반
익산 갑 이춘석 후보(더민주)의 불륜설을 둘러싼 논란이 선거 쟁점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등 진흙탕 선거전이 심화되고 있다.이춘석 후보측 선대본부가 네거티브 진원지로 이한수 후보측을 지목하자, 이한수 후보는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하는 등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6일 이춘석 선거대책위원들은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륜설을 유포해 5일 경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A씨는 이한수 캠프측 인사라며 이한수 후보의 해명과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선대위 상임위원장인 김영배 전북도의회 의장은 이한수 후보의 핵심관계자 서모 씨는 이한수 캠프에서 SNS를 통해 불륜설을 유포했다며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를 감내하고 대응을 자제해 왔지만 도를 넘어서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이들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이한수 후보는 곧바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에 보면 너무 허위사실이 많이 적시되어 있다며 시도의원 뒤에 숨지 말고 이춘석 후보는 떳떳하게 앞에 나와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이한수 후보는 사진 한 장을 한명에게 보낸 게 전부인 개인의 잘못을 갖고 대량 살포한 것처럼 진흙탕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며 공개석상에서의 공개토론에 나서지 못할 것이면 더 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총선특별취재반
남원 임실 순창 강동원 후보(무소속)는 순창장날인 6일 장터를 찾은 순창군 유권자를 상대로 거리를 유세를 가졌다.강 후보는 “20대 총선은 무능한 박근혜 정권의 거듭되는 실정에 대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이자 순창군의 미래의 운명을 가늠하는 중대한 선택의 분기점”이라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뚜렷한 성과, 국가예산 확보능력과 노하우, 강력한 추진력, 행정부와 중앙정치권의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순창군의 주민숙원과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은 6일 남원을 방문해 남원 임실 순창 이용호 후보(국민의당)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박 의원은 이날 남원시 광한루 인근 십수정 앞에서 개최된 이 후보의 집중유세에 참석해 “광주와 전남에서 부는 ‘국민의당 바람’이 전북에 상륙하고 있으며, 이곳 남원에서 태풍으로 만들어 이용호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언론계와 총리실, 국회에서 다양한 국정 경험을 쌓아온 이용호 후보를 국회에 보내주신다면 제가 호남의 차세대 인물로 키워보겠다”며 이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총선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익산시의회 황호열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6일 익산을 한병도 후보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지원유세에 나서 종반전을 향해 치닫고 있는 선거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청래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선대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은 황 의원은 “한병도 후보는 단 한 번도 당적을 바꾸지 않고 정직하게 정치를 펼쳐 왔을 뿐 아니라 중앙당이 인정한 인물이다”며“정권교체는 물론 더 큰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으로서 모든 역량을 쏟아 붓어 당선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군산 출신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 3인이 김관영 후보 지원에 나섰다.6일 박주현, 채이배, 김중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군산 대야장을 찾아 “군산 출신 국회의원 4인을 만들자”며 김관영 후보와 함께 집중유세를 실시했다.비례대표 3번 박주현 후보는 군산여중을 졸업하고 청와대 국민참여 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당 최고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6번 채이배 후보는 군산중을 졸업하고 현재 국민의당 공정경제위원장과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0번 김중로 후보는 군산 임피중을 졸업하고 현재 보병 제70사단 단장직과 동국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군산 채용묵 후보(새누리당)는 6일 “새만금 방조제에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도로로 연결하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맞춰 천혜의 수려한 환경을 이용해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한 ‘고군산군도 청소년해양센터’를 대규모로 건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채 후보는 “무녀도에는 군산시 소유의 5만여평이 있어 이곳을 적절히 활용하면 부지 매입비용 및 부지매입 과정에서 복잡한 민원도 발생하지 않아 여건이 좋다”며 “섬지역을 출입하는 데 불편함이 해소되는 만큼 반드시 청소년을 위한 종합해양센터를 설치를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총선특별취재반·
김광수(전주갑)·장세환(전주을)·정동영(전주병) 등 국민의당 전주권 후보 3명은 6일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전북으로 다시 돌아오는 연어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공개했다.이들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젊은 시절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떠났던 분들을 전북으로, 전주로 모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 △도농복합형 실버타운 조성 △마당이 있는 공정주택 공급 △실버매니저 양성 △생활관리 소형 마을회관 설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선특별취재반
413 총선이 중반전을 지나면서 기선잡기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막말과 트집잡기, 몰아세우기, 흑색선전 등 볼썽사나운 모습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특히 전북은 도내 10개 선거구 대부분에서 후보자들 간의 우열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선거판이 더욱 혼탁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정치권이 오직 당선에만 몰두한 나머지 정책과 공약은 내팽개치고 지나치게 유권자의 감성과 정서를 자극하는 데만 혈안이 되고 있다며 정치권과 후보자들의 자성 및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더민주 전북도당은 5일 전주시 덕진동 연화마을 입구에서 총선승리, 정권교체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갖고 국민의당을 새누리당 2중대, 야권 분열세력으로 몰아붙이며 더민주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더민주는 특히 우리가 열망하던 LH전북이전 무산은 국민의당 후보 정동영, 장세환, 조배숙 국회의원이었고, 김광수가 도의원으로 전북정치의 중심에 서 있었을 때 빼앗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당 후보들은 과거 더민주 공천과 지원으로 대통령 후보, 국회의원, 시장군수까지 지낸 분들이라며 단물을 다 빨아먹고 이제 와서 친정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침을 뱉고 있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몰아붙였다.그러나 LH의 전북이전 무산을 온전히 국회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데다, 당시 18대 국회에는 이들 뿐만 아니라 정세균, 최규성, 이춘석, 김춘진, 이강래 의원 등 더민주 소속 의원들도 있었다는 점에서 다소 무리한 공격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허위사실을 둘러싼 논란도 나오고 있다. 김윤덕 후보는 한 TV토론에서 김광수 후보에게 가미카제 만세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친일망언인사를 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을 했다가 (당신은) 왜 그런 사람을 비선조직을 총동원해서 영입하려고 했느냐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대해 김윤덕 후보측은 정치적 비선라인은 존재하지 않고 영입하려고 한 적도 없기 때문에 (상대의) 반박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5일 선관위 주최로 열린 정읍고창선거구 TV방송 토론에서는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가 무소속 이강수 후보에게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고 공격했다가 유 후보야말로 가장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는 반격을 받기도 했다. 유 후보는 이강수 후보가 한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 불참한 것을 두고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했다며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고 막말성 발언을 했다. 그러나 선관위 주최의 법정 토론과는 달리 언론사 등의 초청 토론은 여러가지 임의적인 선거운동 방법의 하나이기 때문에 한 후보가 다른 후보에게 이의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지나친 몰아세우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같은 날 다른 방송사 토론회에서는 안호영 후보가 임정엽 후보에 대해 전과가 6개라는 점을 들며 질문을 시작하려했으나 임후보가 선거법상 나와있는 2개의 전과 이외에는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민방위법 위반, 교통법 위반 등이다며 어떤 경로로 정보를 취득했느냐? 변호사가 불법을 저질러도 되느냐며 맞서 한동안 토론이 이어지지 못했다. 임 후보는 이에앞서 공개된 2건의 전과중 하나와 관련해 더민주의 김종인 대표도 똑같은 전과를 가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투표를 해 이미 면죄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선특별취재반
- 하정열, 지방의원 지지 받으며 '신선함' 주장- 유성엽, 전북정치 부활시킬 큰 인물론 강조- 김만균, 정치꾼 아닌 알짜배기 일꾼 내세워- 이강수, 군수 3선 역임 지역발전 성과 약속정읍고창 선거구는 새누리당 후보가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기호2번),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기호3번), 무소속 김만균 후보(기호5번), 무소속 이강수 후보(기호6번)가 분주하게 뛰고 있다.30여년만에 정읍과 고창이 단일 선거구로 통합된 가운데 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쪼개져 다툼을 벌이고, 여기에 단체장 출신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되고 있다.특히 선거때 나오던 정당 바람이 예전같이 않고 양당의 중앙당 지원 유세장에 지지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이 많지 않은것도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선거중반이지만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각각 내세우는 공약과 후보별 인물론에 관심을 보이는 유권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이에따라 각 후보자들은 방송 토론회 등에서 대표적 공약을 내세우고 자질과 능력을 알리는데 주력하며 언론사 등의 여론조사 변화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선거전 중반 판세는 앞서있는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와 무소속 이강수 후보, 무소속 김만균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민선3기 정읍시장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인 유성엽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토대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들보다 10% 이상 앞서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유 후보측은 현역의원 지명도와 고정 지지세를 기반으로 국민의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호남 정서까지 더해져 호남과 전북을 대표하는 3선의원이 되어 전북정치를 부활시킬수 있는 큰 인물론을 강조하며 현재의 판세를 이끌고 있다.이에 김대중대통령 국방비서관으로 안보와 국방전문가로 평가받는 육군장성 출신 하정열 후보는 정읍과 고창의 대다수 도의원 및 시군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더민주 영입인사 9호로 새로운 인물론를 내세우고 있다.선거전에 늦게 뛰어들어 초반 낮았던 인지도가 본선거가 시작되면서 유성엽 후보와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거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군수와 함께 원활한 공약사업추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양당의 대립구도 속에 무소속으로 나선 이강수 후보는 전북지역 무소속 후보중 가장 변수가 될수 있는 후보로 분류된다.고창군수 3선을 역임하며 쌓아놓은 각종 성과를 토대로 지역발전의 적임자로 일꾼론을 내세우고 있다.고창에서 높은 인지도와 고정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하지만 유권자가 고창보다 2배나 많은 정읍에서 얼마나 지지세를 높이느냐가 관건이다.(재)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인 무소속 김만균 후보는 고창을 기반으로 지난19대 총선에 이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생활정치로 정치꾼이 아닌 알짜배기 진짜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총선 특별취재반
전북어린이집연합회는“재정확충 방안이 없는 누리과정 특별법으로는 매년 반복되는 누리과정 대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지방재정교부금 교부율을 최소한 1% 포인트 이상 인상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4·13 총선후보자 보육관련 총선공약 요구제안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2013년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2016년말까지 유보통합을 완료하겠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이뤄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누리과정 갈등의 해법으로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유보통합법이 제정돼 2017년에는 유보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 기준에 따라서 3월부터 보육료를 6% 인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총선 특별취재반
국회의원과 익산시장을 동시에 선출하는 익산지역에 혼탁선거가 심각해지고 있다.불륜설에 비리, 부채 등에 대한 소문이 확대 재생산되는 등 정책선거는 실종됐고, 음해성 마타도어만 난무하면서 시민들의 정치 불신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한 방송토론회에서 익산갑 새누리당 김영일 후보는 이춘석 후보를 향해 “음해성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불륜설과 함께 국민의당 이한수 후보에게는 “비리와 청렴도 낮은 오명을 썼다”고 비난했다. 이에 더민주 이춘석 후보는 “4년 전 투서가 있었지만 검찰 수사와 재판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공천을 받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국민의당 이한수 후보는 “시장 8년의 임기동안 경찰이나 검찰에 비리로 단 한 차례도 조사받은 적도, 전화도 받은 적도 없다”고 근거 없는 비난을 경계했다.익산을 선거구에선 잦은 탈당과 지역구 변경을 둘러싼 경쟁자 약점 끄집어내기가 한창이다. 국민의당 조배숙 후보가 “(한병도 후보는) 익산갑 경선에서 탈락한 뒤 익산을에 돌려막기로 전략공천됐다”고 힐난하자, 더민주 한병도 후보는 “(조배숙 후보는) 잦은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고 있다”고 응수했다.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선거에서도 정책보다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기됐던 비리와 부채 문제의 확대 해석을 둘러싼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더민주 강팔문 후보는 국민의당 정헌율 후보에게 “지난 선거에서 왜 파산이라는 말을 해서 시민을 불안하게 했느냐”는 질문에 정 후보는 “파산이라고 이야기 한 것이 아니고 파산을 방지해야 된다는 이야기였다”고 맞받았다.이처럼 익산갑에선 불륜설과 청렴도 하락, 익산을은 잦은 탈당과 복당에 이어 돌려막기 공천, 익산시장 선거는 파산설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는 비전과 정책을 앞세워야 정치 신뢰를 얻어갈 수 있지만 익산의 선거문화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며 “남은 선거기간동안 후보자들의 정책을 꼼꼼히 따져 비전과 희망을 가진 후보를 유권자가 선택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총선 특별취재반
4·13 국회의원 총선거 정읍시고창군 후보들은 저마다의 선거 공약을 앞세우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는 전시작전권 환수,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는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 무소속 김만균 후보는 고향발전기부금 세액공제 입법화, 무소속 이강수 후보는 내장산 저수지 일대 온천관광단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또 유성엽·이강수 후보는 토론회 불참을 두고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전북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5일 ‘정읍고창 선거구 후보자 TV 토론회’를 열고 각 후보의 공약과 인구 감소 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유 후보는 “내장산리조트·내장산관광호텔 개발로 내장산관광벨트를 고도화하고, 고창갯벌 해양생태벨트 조성사업을 유치해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 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첨단과학기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전북과학기술원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대한민국 양극화 현상의 극복 방안은 기부금 문화 활성화밖에 없다”며 “고향발전기부금 세액 공제에 관한 법안을 입법해 개인이나 법인단체가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온천개발사업자의 부도로 장기간 방치된 고창 석정온천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읍시 내장산 저수지 일대에 석정온천 2배 규모의 온천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하 후보는 “만약 전쟁이 발생하면 영광 한빛원전 등 국가 주요시설이 있는 정읍·고창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전쟁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시작전권을 환수하겠다”고 밝혔다.각 후보는 인구 감소 대책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인구 감소에 대해 고령화와 저출산 현상의 복합 산물이라고 정의하면서 출산·양육·교육 관련 지원법 정비를 주장했다. 이 후보는 농촌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관련 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또 하 후보는 인구 유출을 차단할 대응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1가정 2자녀 출산 운동을 전개해 다자녀 출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도 강조했다.유 후보는 거주 인구 증대보다 정읍·고창 방문 인구를 늘리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 일자리도 자연스레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이날 유 후보와 이 후보는 이 후보의 두 차례 토론회 불참을 놓고 한동안 설전을 벌였다. 유 후보는 “지난달 25일 모 토론회에 이어 지난 4일 라디오 토론회까지 불참한 이 후보의 태도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공격했다.이에 이 후보는 “지난달 25일에는 건강상의 이유, 지난 4일에는 연속된 토론회로 인한 일정 조정 차원에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총선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위원장 강병진) 19개 읍면동 협의회장(일명 면책) 중 16명이 5일 김제 부안 김춘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지지를 선언했다.이는 김제시의회 11명의 시의원들이 김종회 후보(국민의당) 지지를 선언한 것과 대조적인 것으로, 김춘진 후보측은 김제지역위원회 읍면동 협의회장(16명)들의 캠프 참여를 무척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더민주 김제지역위원회 16명의 읍면동 협의회장들은 5일 김춘진 후보 캠프를 방문,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향후 김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총선특별취재반
남원 임실 순창 이용호 후보(국민의당)는 5일 오수장과 관촌장 등 임실지역 유세에 나섰다.이 후보는 “그동안 임실은 완주·임실선거구, 무진장·임실의 선거구에서 다시 남원시, 순창군과 합해지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며 “하지만 임순남의 이름처럼 임실은 순창, 남원과 하나라는 인식이 오래 전부터 자리잡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임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 사업을 열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국회에 입성하면 농촌과 농민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정읍 고창 이강수 후보(무소속)는 5일“지역 브랜드 농수축산 1차 상품의 생산 원가를 보장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는 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또 농민이 안정적으로 생업엥 종사할수 있도록 논농업 직불제와 변동 직불제, 밭직불제 금액을 현실화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고창과 정읍의 65세 이상 노인은 고창 29.7%, 정읍 24.2%를 점유하고 있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연금 확대, 만성 질환자에 대한 간병 보험금, 간병인 확대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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