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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임실 순창 박희승 후보(더불어민주당) 캠프는 지난 31일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박희승 후보는 그 동안 인지도에서 취약성을 보여 왔으나 지난 30일 언론 3사가 공동 발표한 여론조사결과 서서히 지역주민들에게 ‘새 인물 새 출발’, ‘더불어민주당에서 영입한 인재’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 조직이 원활히 가동돼 더민주의 지지도를 조금만 더 끌어 올려 세몰이를 확산해 나간다면 반드시 승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군산 김관영 후보(국민의당)는 지난 31일 군산 시민의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각오를 다졌다.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박종서 국민의당 전북도당 고문,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채경석 동군산포럼 대표, 고기점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소재준 군산시바둑협회장, 고선풍 전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등 총 6명의 선거대책공동본부장을 필두로 하고 있다.김 후보는 “행복한 군산,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달려가겠다”며 “군산의 탄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을 최형재 후보(더불어민주당)은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31일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전주 효자동 상산고등학교 사거리에서 운동원과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 및 출근인사를 진행했다.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제 향후 4년간 우리의 삶을 결정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며 “지금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실패를 단절시키지 않는다면 경제정체를 넘어 경제퇴보가 진행될 것이다. 정권의 경제실패를 심판할 더민주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총선특별취재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대통합위원장이 4·13 20대 총선 첫 후보지원 유세지역으로 전주병을 찾아 눈길을 끈다.김 위원장은 31일 오전 전주·완주 혁신도시 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더민주 전북도당 선거대책위 출범식에 참석한 직후 송천동에서 전주병 김성주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송천동 지역 상가를 돌며 상인들의 손을 맞잡으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이에 앞서 열린 전북도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대중 정신은 화합과 단결이다. 사리사욕을 넘어 대의를 추구하는 것인데, 분열의 이름으로 그분을 말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당을 겨냥했다.그는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당이 혼란스러웠고, 무기력한 모습 보여드려 실망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더민주를 강한 야당 정권교체 할 수 있는 당으로 만들 수 있다. 여러분이 직접 나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김성주 후보는 “김홍걸 위원장의 지원에 감사하며,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 야당의 적통은 더민주에 있으며, 정권교체 교두보를 이곳 전주병에서 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소속의 장수군의회 의원 2명이 탈당과 함께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장수군의회 정영모·한규태 의원은 30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노 패권주의와 불통의 리더십으로 더 이상 희망이 없고, 특정계파의 패권주의와 분파주의가 득세하는 정당은 미래가 없다”며 “새로운 각오로 우리 장수의 농업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장수의 희망찬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당원들의 총의를 모아 더민주를 탈당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새로운 야당을 기반으로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의 시발점이 되어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기 위해 국민의당에 입당한다”면서 “임정권 전 더민주장수군연락소장을 비롯해 김창수 더민주장수군부위원장(전 장수농협조합장)과 7개 읍면 협의회장 10명 가운데 7명이 더민주를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4.13 총선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됨에 따라 각 정당과 후보 진영이 선거조직을 새롭게 꾸리고 본격적인 표 점검에 나서는 등 초반 기선잡기 경쟁이 불붙고 있다.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온 현재까지 어느 한 지역도 우열을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도내 제1당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대결이 선거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새누리당도 모든 인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당선자를 내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김항술 선거대책위원장과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전라감영 복원예정터(예 전북도청사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 국회의원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의 슬로건도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필요합니다 뛰어라 전북으로 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당선자 배출과 정당지지율 20%이상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에 전주 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공사현장에서 김원기 상임고문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김춘진 선대위원장,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거리유세를 갖고 바람몰이에 나선다. 이어 오는 1일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전북을 방문해 곳곳을 돌며 지원유세를 하는 등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민주는 도내 6개 이상의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하고 50% 이상의 정당 득표율을 획득함으로써 전북 제1당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1시 전주오거리 문화광장에서 김관영 도당위원장과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대 총선 출정식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 각오를 다진다. 국민의당은 호남을 홀대한 친노, 친문 세력의 심판과 전북정치의 복원을 주장하고 있다. 7석 이상의 당선과 정당득표율 50%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선거막판 돌발변수나 이변이 없다면 제1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정당 후보에 비해 조직력 등에서 상대적으로 밀리는 무소속 후보들은 인물론과 지역일꾼론 등을 내세워 각개 돌파한다는 복안이다. 무소속 후보들은 특히 중앙과는 달리 지역차원에서는 이번 선거의 특별한 이슈나 쟁점이 없어 바람 등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그러나 도내 제1당을 노리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이번 선거에 특별한 이슈가 없다는 점을 오히려 불안하고 초조하게 생각하고 있다. 작은 실수 하나로도 전체의 선거판도를 그르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더민주의 경우, 일부 후보 진영에서는 중앙당의 지원유세가 오히려 역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며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지방 정가의 한 관계자는 특별한 정책과 이슈가 부각되지 않는 선거이다보니 후보자들이 무조건 유권자들과 접촉을 늘리며 스킨십에 의존하는 선거가 되기 쉽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병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의 3명 후보가 골인지점을 향해 뛰고 있다. 애초 이 지역은 특별할 것이 없는(?)전북 10개 선거구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로 현재는 전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가장 핫한 지역으로 분류된다.특히 이 지역의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 간 대결 결과에 따라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전체의 성적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중앙과 지역 정가는 물론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런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전주병을 지킨 사람(더민주 김성주)과 되돌아온 사람(국민의당 정동영)의 대결구도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주목하고 있다.일단 선거 초반 분위기는 지역을 지킨 사람이 되돌아온 사람을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관측된다. 각 당의 후보 확정 이후 진행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들이 이를 뒷받침 한다. 그러나 현재의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단하기도 어렵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고등학교와 대학교 후배이자, 자신의 정치활동을 도왔던 옛 동지인 더민주 김성주 후보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여론과 함께 정 후보에 대한 동정여론도 상당하기 때문이다.결국 이 지역은 투표율이 두 후보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이 높으면 20~30대 젊은 층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김성주 후보가, 낮으면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서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보이는 정동영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이처럼 김성주정동영 후보 간에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전이 벌어지면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새누리당 김성진 후보는 자신이 준비한 공약과 비전을 앞세워 차분히 표밭을 다져가고 있다.새누리당 김성진 후보는 문화와 관광, 지역산업의 기반구조를 견고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지역 산업 전반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공약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를 위해 김 후보는 △바이오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전북대 약대 유치와 △역세권 다기능 문화 허브 조성 △전주천, 소양천, 만경강 생태수변관광벨트 조성 △국제규모의 농구장 건설 △청년희망아카데미 유치 등 5개 핵심공약을 내걸고 있다.더민주 김성주 후보는 불평등 해소와 양극화 완화, 호남의 전북이 아닌, 대한민국 속의 전북을 만들기 위한 공약을 준비했다. 우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의 주역답게 전주를 500조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또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전주를 탄소 산업 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전주병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분류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전통시장 특별배송서비스 센터 설치, 대학로 청년문화 창작소,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혁신도시 도서관 건립 등 맞춤형 공약을 내걸었다.국민의당 정동영 후보는 완산구의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관광도시 전주의 성공 가능성을 덕진까지 확산시키겠다는 각오다. 2018년 전라도 개도 천년을 기념해 종합경기장에 전라밀레니엄파크를 조성해 관광 전주의 상징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전주 동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물류센터와 종합 스포츠타운을 건설하고, 청년들에게는 창업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송천동 농산물도매시장에 청년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총선 특별취재반
국민의당은 30일 413 총선 수도권 후보 출정식을 열어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등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과 당내 일각의 야권 후보 단일화 압박에 굴하지 않는 임전무퇴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하지만 사실상의 후보 단일화 시한인 다음 달 4일이 다가올수록 단일화 요구가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후보 출정식에서 거대양당 기득권 균열의 종을 난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그는 KBS를 통해 방송된 정강 정책 연설에서도 새누리당 압승에 대한 공포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저는 우리 국민을 굳게 믿는다며 1978년 총선의 야당 승리, 1985년 총선의 신민당 돌풍을 언급했다.그러면서 여러 유혹이 있을 수 있다. 가던 길, 익숙한 길을 가고 싶은 마음도 들 것이라며 그러나 익숙한 길만 찾았다면 콜롬버스의 대항해는 없었고, 마젤란의 세계일주도 없었다. 새 길을 개척했기에 앞서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속보=4·13 총선과 관련 군산지역 무소속 함운경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윤태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데 대해 김 후보가 “군산발전과 지역정치의 대개혁을 위해 연대할 것”임을 표명했다.지역 정가에서는 김 후보의 단일화 환영 입장에 대해 국민의당 김관영 후보의 독주를 막는 유일한 카드가 제시된 것으로 보고 있다.더욱이 무소속 함 후보와 더민주당 김 후보의 단일화에 이어 정의당 조준호 후보 역시 야권연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군산지역 총선구도 지형이 달라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야권인 현역의원 국민의당 김 후보 대 다자대결 구도가 1:1 구도로 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30일 더민주당 김 후보는 무소속 함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함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 그간 정권교체라는 범민주진영의 공통과제를 위해 수권능력을 갖춘 강한 양당은 필수적”이라며 “함 후보의 가치와 입장을 공유하는 한편 함 후보는 더민주당과 함께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군산의 현역 국회의원은 송전철탑 갈등, 대형아웃렛 입점 분쟁 등 현안해결에 나서지 않았고 새만금 군산 땅이 빼앗겨도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여기에 애초 약속을 뒤집고 명분 없이 탈당해 야권을 분열시켰다”며 사실상 국민의당 김 후보에 대한 공격 포문을 열었다.김 후보는 “정권교체, 야권단합, 지역 정치개혁을 위해 함 후보 외 모든 후보 및 민주진영과도 연대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범민주 야권연대를 향한 관심과 노력에 군산시민과 유권자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수도권 야권 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김춘진(김제부안), 김윤덕(전주갑), 최형재(전주을), 김성주(전주병) 등 더민주 전라북도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30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은 박근혜 정부의 무능한 경제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이자 대선 승리를 위한 전초전”이라며 “야권 분열로는 새누리당의 일당 독주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들은 “호남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하되 비호남에서는 연대해서 싸우라는 것은 호남의 요청일 뿐만 아니라 전국의 민심”이라며 “수도권만큼은 야당 간 경쟁은 잠시 뒤로 미루고, 정부 여당의 독주를 막는 데 힘을 합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의당 전북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선거 연대 불가론에 대한 견해를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전주병)는 “내년 대선과 이번 4·13 총선의 수도권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형태의 야권 연대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이끄는 야당은 과거의 야당이 아니므로 정체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보수 정객 김종인 대표가 더민주를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므로 더민주와의 협력·연대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20대 총선이 30일로 1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선거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워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선거전략을 유권자들에게 집약적으로 전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새누리당은 뛰어라 국회야, 잠자는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하는 정당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조동원 당 홍보본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9대 국회는 식물국회가 됐지만 20대 국회는 그렇게 되면 안된다며 지금 대한민국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고, 새누리당만 해결할 수 있는 만큼 과반 의석을 만들어 일하는 국회가 되게 해달라는 호소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에 대한 경제심판론을 선거 기조로 삼아 선대위 명칭부터 더불어경제선대위, 약칭 경제선대위로 정했다. 더민주는 총선의 메인 슬로건을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로 정하고, 서브 슬로건을 4월 13일은 털린 지갑을 되찾는 날로 정했다.더민주는 당 대표 회의실 등 주요 포스트에 해당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전국에 걸릴 선거 현수막에도 이 문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국민의당은 총선의 메인 슬로건을 문제는 정치다, 이제는 3번이다로 정했다.또 1번과 2번에겐 기회가 많았다, 여기서 멈추면 미래가 없다를 서브 슬로건으로 삼았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장세환(전주을)정동영(전주병) 등 전주권 후보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전주를 관광도시로 통 크게 바꾸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전주종합경기장 예산 70억원 반납, 송천동 변전소 설치 마찰, 지지부진한 선미촌 정비 등 작금의 상황은 행정 간 소통 부재가 아니라 정치의 실종이자 정책 부재라며 국민의당 전주권 후보는 66만 전주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하방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전주 관광도시 전략으로는 △전주종합경기장에 전라밀레니엄파크 조성 △1000개 소호 점포 프로젝트 추진 △남부중앙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사업 뒷받침 △송천동 농수산물시장에 청년파크 조성 △노송동 선미촌과 인근 거주지의 생활활력지구 지정 △임대차 표준계약제도, 온라인공시제도, 계약연장청구권 보장을 위한 입법 활동 등을 내놨다.총선특별취재반
차기 익산시장은 행정가 대 법률가의 대결로 압축됐다.행정을 책임질 자치단체장을 선출한다는 이유 때문인지 초반 선거전에서는 행정가들이 앞서고 법률가들이 뒤쫓는 형국이다.더민주 공천을 확정지은 강팔문 후보는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해 국토부에서 잔뼈가 굵었다. 익산지방국토청장과 국내 주거복지를 책임지는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국토와 도시계획, 주거환경 전문가로 뽑힌다. 이력에서처럼 그의 공약도 농촌경로당 공동체 조성, 가족친화도시 조성 등 살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사직한 화성도시공사를 만성적자에서 1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공적을 앞세워 익산의 부채를 해결할 적임자라는 선거운동을 펴고 있다. 그러나 늦은 출마로 인한 낮은 인지도를 끌어올리는게 그의 과제다.여기에 맞서 국민의당 정헌율 후보는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행자부에서 공직생활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통한다. 전국 지방의 재정을 분배하고 관리하는 행자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을 역임하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내는 등 지역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적임자 론을 강조하고 있다. 2년 전 익산시장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에도 지역에 머물며 꾸준히 지역여론을 들어왔다는 점에서 인지도도 상당하다. 공익형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으며, 어려운 익산의 재정난을 극복할 수 있는 행정전문가라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는 선거전을 펴고 있다. 최근 지난 지방선거에서 내놨던 반기업적 발언과 과대부채 발언 등이 비방문서로 나돌면서 이를 극복할 과제를 안고 있다. 법률가들의 추격전도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최행식 후보는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활동하는 법률가다. 최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모두 재검토나 반대 입장을 보인 할랄식품단지 조성에 찬성표를 던졌다. 기독교계가 반대하며 후보들의 공개 입장을 묻는 토론회에서도 정부의 할랄식품 육성정책이 지역 경제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T자형 관광벨트 형성을 앞세우며 식품산업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관광산업이라는 두 축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낙마한 박경철 전 시장의 인수위원장을 지낸 이력을 떨쳐내는 게 과제다.최 후보와 함께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무소속 김은진 후보는 농업정책 전문가라며 농심을 파고드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한때 인도에 천막 선거사무실을 설치해 논란을 빚은 그는 돈 안 드는 선거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차별성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농·공·서비스업이 선순환하는 익산 남북경제벨트 구축과 백제문화유산에서 철새 도래지를 잇는 익산 동서 문화벨트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무소속과 낮은 인지도 극복이 과제다.이처럼 행정가는 어려운 지역 현실을 극복할 적임자론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향후 발전방안을 내세우는 한편 법률가들은 향후 발전 계획에 중점을 두는 공약을 앞세운 표심공략에 나섰다는 평가다. 총선특별취재반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정엽 후보(국민의당)는 30일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전주완주 통합을 다시 꺼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임 후보는 이날 “지금은 전주완주 통합 과정에서 갈등을 치유하고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야할 상황”이라며 “정치권에서 표몰이를 위해 통합논의를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주민들이 전주완주 통합 얘기를 꺼낼때까지는 먼저 나서서 할 생각이 없다”면서 “군민들에게 아픔을 주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임 후보의 이날 간담회는 지난 29일 TV토론에서 더민주 안호영 후보가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와 함께 전주권 총선출마 후보들이 제기하고 있는 전주완주 통합론 이슈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총선특별취재반
김제 부안 김춘진 후보(더불어민주당)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선거로 소지역주의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김 후보는 최근 더민주 소속 김제시의원 11명이 탈당한 후 국민의당에 입당한 것과 관련해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김 후보는 “4·13 총선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더민주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 시의원들이 집단으로 탈당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인적인 견해에 따라 탈당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이어 “최규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고 잔류하는 것은 암묵적인 지지라고 생각한다”며 “힘 있는 4선 정치인이 돼 지역 발전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선특별취재반
정읍 고창 이강수 후보(무소속)는 30일 “인천 공항 ~ 새만금 ~ 고창을 연결하는 고속철도(KTX) 건설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이 수립되어 인천공항에서 새만금까지의 고속철도가 개설되면 연계 사업으로 종착역을 고창에 세워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덧붙였다.또 “동호해수욕장 ~ 구시포해수욕장간 해안도로 및 고수 농공단지 ~ 노동간 도로를 개설하여 관광객 유치와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여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특히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을 국가 지정 보전지역으로 추진하고 국가사업으로 각종 사업을 시행하여 명실 상부한 생물보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익산갑 이한수 후보(국민의당)가 오는 4월 2일 모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한다.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주요 인사와 지지자 등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개소식은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주민 화합 한마당 잔치로 치러질 계획이다.아울러 이 후보는 이날 ‘민생 그리고 서민을 위한 살맛나는 익산 만들기’를 위한 청사진 6대 공약을 제시하며 익산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한다.이한수와 함께 해온 어제와 오늘, 그리고 익산을 다시 세우기 위한 내일에 대한 청사진을 밝힐 예정인 이 후보는 “익산 시정을 책임졌던 한 정치인으로서 익산시 경제에 대한 버팀목이 될 희망이 담긴 10만개 일자리 창출, 100년 먹거리, 1000년 고도문화 정착 등을 통한 새 익산 건설에 닻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을 최형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30일 선거대책본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대책본부는 강영수 전북도의원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김동길 전 도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5본부 15개 위원회로 구성됐다.최 후보는 발족식에서 “박근혜 정부 들어 소득의 불평등, 갈수록 심해지는 지역격차로 국민들은 희망을 잃고 살아간다”며 “더불어민주당은 4·13총선에서 승리해 경제실패 정권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며 대안을 제시하는 수권정당으로서 다시 국민에게 삶의 희망을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날 발족한 ‘더불어 경제 살리기 최형재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31일 전주 효자동 상산고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갑 전희재 후보(새누리당)는 30일 “한옥과 관련된 기술개발과 보급, 기술인력 양성, 한스타일 산업에 대한 지원 등 한옥진흥정책을 주도하는 ‘국립 한옥진흥원 건립’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전 후보는 이날 한옥마을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국립 한옥진흥원’은 서학동과 한옥마을 인근에 2017년부터 국비 230억을 들여 한옥문화센터, 한옥연구 및 교육센터, 아카이브 및 DB구축실 등을 건립하고 한옥기술자 인력 양성, 한옥관련 기술 등 한옥 우수성 전파 및 전국 확산을 주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 후보는 “전주부시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 행정경험을 갖춘 여당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전북발전은 떼어 놓은 당상”이라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20대 총선이 30일로 1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선거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워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선거전략을 유권자들에게 집약적으로 전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새누리당은 '뛰어라 국회야, 잠자는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하는 정당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조동원 당 홍보본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9대 국회는 식물국회가 됐지만 20대 국회는 그렇게 되면 안된다"며 "지금 대한민국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고, 새누리당만 해결할 수 있는 만큼 과반 의석을 만들어 일하는 국회가 되게 해달라는 호소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누리당은 이를 위해 후보들에게 ▲일자리 개혁 ▲청년 독립(청년의 주거재정독립 지원 공약) ▲4050대 재교육 ▲마더센터(여성의 임신출산육아문제를 지원하는 센터)▲갑을 개혁(불평등불공정 관계 청산) 등 5대 핵심공약을 2017년5월31일까지 완수하지 못하면 1년치 세비를 반납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쓰도록 했다.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최경환 의원 등 현재까지 30여명이 서명을 했거나, 동참하기로 약속했다.또 5대 핵심공약과 슬로건을 앞뒤면에 새긴 공약 티셔츠를 제작해 거리 유세에 나서는 선거운동원 등이 착용하게 할 계획이다.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에 대한 '경제심판론'을 선거 기조로 삼아 선대위 명칭부터 '더불어경제선대위', 약칭 '경제선대위'로 정했다.더민주는 총선의 메인 슬로건을 '문제는 경제다.정답은 투표다'로 정하고, 서브 슬로건을 '4월 13일은 털린 지갑을 되찾는 날'로 정했다.이재경 선대위 대변인은 "메인 슬로건은 경제문제를 먼저 부각하고 투표라는 행동을 이끌겠다는 뜻을 담았다"면서 "뿐만 아니라 두 줄로 나눠 리듬을 살리는 데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이어 "서브 슬로건에는 '경제'라는 관념적인 말 대신 '지갑'이라는 친숙한 단어를 쓴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더민주는 당 대표 회의실 등 주요 포스트에 해당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전국에 걸릴 선거 현수막에도 이 문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국민의당은 총선의 메인 슬로건을 '문제는 정치다, 이제는 3번이다'로 정했다.또 '1번과 2번에겐 기회가 많았다, 여기서 멈추면 미래가 없다'를 서브 슬로건으로 삼았다.천창호 기획조정국장은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면서 "제3당이 등장하면 정치에 경쟁이 도입돼 민생을 챙기게 된다는 뜻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새누리당은 '일하는 국회론'을, 더민주는 '경제심판론'을 들고 나왔지만 본질은 정치다.우리는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가 가로막은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걸 강조하려 한다"고 덧붙였다.국민의당은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수도권 전진대회에서 메인 슬로 건을 담은 현수막을 공개하고, 전국에 걸 현수막과 선거운동원들의 티셔츠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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