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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유승민 공천 결론 못내면 무공천 옳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유승민 의원의 20대 총선 공천 결정 지연과 관련, 오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합당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유 의원이 공천을 받지 않은 채) 출마를 하려면 오늘 밤 12시까지 탈당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천관리위원회가 (유 의원의 경쟁자인) 이재만 예비후보를 공천하면 거부할 것이냐는 질문에 합당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만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게 옳다는 생각이라고 반복한 뒤 공천장에 대표최고위원의 직인을 찍지 않겠다는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 여러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부연했다.김 대표가 공천관리위의 공천 결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유 의원 지역구(대구 동을)에 대한 무공천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김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이 주창한 상향식 국민공천 원칙을 100%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그는 꼭 경선을 해야 하는 곳이 161곳이었는데 141곳은 경선을 했다. 따라서 경선 비율은 87.5%라면서 100%를 지키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고, 수백번 국민에게 공천권을 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또 최근 당내 공천 논란과 관련,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많이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금치 못한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24 23:02

[20대 총선과 닮은 역대 선거는] 경쟁률 평균 5대 1…17·18대와 비슷

20대 4·13 총선에 출마하는 도내 후보수가 10개 선거구에 50명으로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대 총선 때 11개 선거구에 44명이 출마했던 것(4대 1의)에 비하면 다소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후보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국민의당’이라는 새로운 정당이 탄생함으로써 정치입문의 문호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2년 뒤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비해 미리부터 얼굴을 알리려는 사람들이 홍보 차원에서 총선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도내 예비후보자 등록이 80명을 넘어선 것이 이 같은 설명을 뒷받침한다.그러면 역대 선거에서 새로운 정당의 탄생과 평균 경쟁률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현재와 가장 비슷한 상황은 야당이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나뉘어 선거를 치른 17대(2004년) 총선이다. 당시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도내 11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면서 도내 등록 후보수는 54명에 달했다. 이번 총선과 비슷하게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그 내용은 현재와 다르다. 당시는 노무현 정부 때로 한나라당이 도내에서 단 한 명(부안고창)의 후보만을 냈기 때문이다. 무소속은 현재보다 많은 23명이나 됐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도내에서 1명의 후보만을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김대중 정부 때 치러진 16대 총선(2000년)에서는 한나라당이 10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냈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도 11개 선거구에 11명의 후보가 나섰다.18대 총선은 여러모로 이번 선거와 닮은 점이 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평화통일가정당이 11개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으며, 무소속 후보도 14명이다. 총 후보자수는 53명으로 평균 4.8대 1이다.16대 총선은 도내에서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 자민련, 민주국민당 등 4개 정당만이 후보자를 내면서 총 후보자수가 48명이었고,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11개 선거구 중 7개에서만 후보자를 공천해 전체 후보자수가 44명이었다. 총선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4 23:02

김종인 대표 거취 파동 봉합…"리더십 재확립" "미봉책"

사퇴 고민까지 내비치며 배수진을 쳤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3일 대표직을 계속 수행키로 하면서,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사흘간의 내홍도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당 안팎에서는 일련의 사태에서 김 대표가 리더십을 재확립한 것은 물론,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아 총선 후의 활동 기반까지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막상 비례공천에서 김 대표의 공언과는 달리 친노범주류운동권 인사들이 약진했다는 점이나, 당의 근본적인 정체성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도 뚜렷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당내에서는 김 대표의 리더십이 이번 사태로 한층 공고해 졌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우선 친노범주류 진영과 전략적 제휴설과 갈등설이 혼재된 가운데 미묘한 관계를 이어오던 상황에서, 친노범주류가 다수를 점한 중앙위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김 대표는 20일 중앙위가 비례명단 통과를 무산시키자 그 따위로 대접하는 정당에 가서 일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맹비난을 쏟아냈다.이후 거취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배수진을 치자 친노의 수장격인 문재인 대표가 직접 김 대표의 자택을 찾아왔다.김 대표의 순번을 뒤로 돌리려 했던 비대위원들은 한 밤중에 김 대표를 찾아와 사과하고 사의까지 밝혔다.김 대표로서는 친노범주류와 비대위원들로부터 백기투항을 받은 모양새를 연출, 일각에서 제기됐던 임시사장 의혹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비례대표 2번에 자신을 셀프 공천 했다는 논란도 털어냈다.문 전 대표는 물론 친노 인사들, 비대위원들이 앞다퉈 김 대표의 2번 배정은 문제가 없다고 선언했고, 결국은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2번에 배정되는 듯한 모양새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김 대표로서는 총선을 넘어 대선 국면 등에서 활동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반대로 이번 사태로 김 대표의 한계만 뚜렷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무엇보다 김 대표가 개선 대상으로 꼽은 운동권적 정체성 등 당의 근본적인 부분에서는 아무 변화도 없이, 갈등을 잠시 덮어두는데 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김 대표 측의 한 인사는 김 대표가 운동권 정당문화나 패권주의 등 당의 근본적인 부분이 변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막판까지 고민을 거듭했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아직도 더민주는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세력의 정체성 논쟁을 해결하지 않으면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이 요원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24 23:02

더민주-정의당, 인천 후보단일화…국민의당은 빠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은 23일 인천 13개 전체 선거구에서 총선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우선 새누리당을 탈당한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남구을에서는 정의당이 후보를 전략 추천하기로 했다.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의 출마가 유력시된다.중동강화옹진, 연수을, 부평을 등 3개 선거구에서는 2324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다.경선에서는 중동강화옹진에서 의사인 더민주 김찬진 후보와 정의당 조택상 전 동구청장, 연수을에서는 더민주 윤종기 전 인천경찰청장과 정의당 김상하 변호사, 부평을에서는 더민주 홍영표 국회의원과 정의당 김응호 예비후보가 대결한다.나머지 9개 선거구는 더민주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더민주와 정의당은 전국 최초로 시당 차원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국민의 당과의 연대까지 이뤄내지는 못했다.더민주 인천시당 관계자는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시당 차원의 단일화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국민의당까지 포함한 야권 연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민중연합당 인천시당은 "양당 합의는 야권연대가 아니라 자리 배분을 위한후보 단일화에 불과하다"며 "민중연합당노동당녹색당 등 진보정치를 지향하는 정당은 처음부터 배제되고 그들만의 자리 나누기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23 23:02

與최고위, 공관위에 비례대표 재심 요구…유승민 결론 못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23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전날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공천 결과를 재심의하라고 요구했다.최고위는 또 공관위의 공천 심사를 마친 서울 은평을(유재길)과 송파을(유영하), 경기 화성병(우호태), 대구 동갑(정종섭), 대구 달성(추경호) 등 5개 지역에 대한공천 심사도 다시 하도록 의결했다.그러나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는 여전히 결론 내리지 못했다. 공관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에 대해 공천배심원단에서 재의 요구를 해 왔다"면서 "화성병의 우 후보의 경우에는 과거 범죄사실에 대한 법적 문제가 없는지 소상하게 밝혀보기로 했다"고 말했다.황 사무총장은 또 "유승민 의원 안건에 대해서는 어제(22일)까지 공관위에서 제대로 논의하지 못했다"면서 "최고위는 공관위가 논의해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최고위에서는 당선권인 15번을 받은 김순례(61여)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이 세월호 참사 당시 인터넷에 부적절한 게시물을 전달한 게 논란이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또 동서 화합을 위한 호남 출신 인사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지적도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최고위는 그동안 보류됐던 경기 분당갑 심사는 기존대로 추인해 권혁세 후보가 공천자로 최종 확정되고, 이종훈 의원은 탈락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23 23:02

전북 4·13 총선 대진표 사실상 확정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 경선이 23일 마무리됨에 따라 413 총선에 나설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더민주는 전주을과 익산갑,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3곳에서, 국민의당은 전주갑과 전주을, 익산갑, 익산을을,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7곳에서 안심번호를 활용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이 10개 모든 지역에 후보를 냈고, 정의당 3명, 민중연합당 2명, 민주당 1명, 무소속 14명 등 50명이 본선에 나선다.선거구별로 보면 전주갑은 새누리당 전희재, 더민주 김윤덕, 국민의당 김광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유종근이범석 예비후보 간 5파전으로 본선이 치러진다. 전주을은 새누리당 정운천, 더민주 최형재, 국민의당 장세환, 무소속 성치두 후보 간 4파전이다.전북 10개 선거구 중 후보가 가장 적은 전주병은 새누리당 김성진, 더민주 김성주, 국민의당 정동영 예비후보가 치열한 본선을 예고하고 있다.군산은 새누리당 채용묵, 더민주 김윤태, 국민의당 김관영, 정의당 조준호, 무소속 함운경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익산갑은 새누리당 김영일, 더민주 이춘석, 국민의당 이한수, 민중연합당 전권희, 무소속 황세연 후보가 격돌하며, 익산을은 새누리당 박종길, 더민주 한병도, 국민의당 조배숙, 정의당 권태홍 등 4명의 정당 후보에 이석권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결전을 치른다. 정읍고창은 새누리당 김성균, 더민주 하정열, 국민의당 유성엽 등 정당후보 3명과 무소속 김태룡, 이강수, 김만균 후보 간 6파전이다.김제부안은 새누리당 김효성, 더민주 김춘진, 국민의당 김종회, 정의당 강상구 후보가, 완주진안무주장수는 새누리당 신재봉, 더민주 안호영, 국민의당 임정엽 예비후보와 무소속 민경선 후보 간 4파전으로 진행된다.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전북 10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9명 후보가 본선에서 격돌한다. 새누리당 김용호, 더민주 박희승, 국민의당 이용호, 민주당 임종천, 민중연합당 오은미 예비후보 등 5개 정당의 후보들과 무소속 강동원, 노병만, 방경채, 오철기 예비후보가 일전을 준비 중이다. 총선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3 23:02

정치 신인에게 공천은 '통곡의 벽'

413 총선 전북지역 각 정당의 후보 경선에서 정치 신인과 여성, 장애인 등이 높은 가산점에도 불구하고 공천권 확보에 실패해 정치의 높은 진입장벽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낮아 안심번호 여론조사가 조직력을 확보한 기성 정치인들의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한데다 신인의 기준이 너무 엄격하게 적용됐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공천이 마무리된 가운데 도내 10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2개 야당 20명의 후보자 중에서 정치신인은 더민주가 전략 공천한 김윤태 후보(군산)와 박희승 후보(남원임실순창), 그리고 정당 경선에서 신인 가산점을 받은 더민주의 안호영 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와 국민회의의 김종회 후보(김제) 등 4명뿐이다. 전략공천자를 제외하면 본선진출자 중 경선에서 가산점을 받은 사람은 단 2명뿐이며, 이들 2명도 가산점과 상관없이 본선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신인들에게 더민주는 10%, 국민의당은 20%(정치신인이면서 40세 미만 청년 및 여성, 중증장애인은 25%)의 가산점을 줬지만, 적어도 도내 양 정당의 경선에서는 신인 가산점이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이처럼 양 정당의 경선에서 신인 가산점이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은 경선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5% 안팎에 불과해 조직력이 사실상의 승패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신인들의 조직력이 기성 정치인들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정치신인에 대한 가산점도 자신의 득표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상당한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신인 가산점이 승패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국민의당 20%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30% 득표하면 36%, 35% 득표하면 42%로 간주돼 경쟁력에서 한계를 갖는 것이다.이 같은 사정은 양 정당이 10~20%의 가산점을 주어 우선적으로 배려하기로 했던 여성과 장애인 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여성이나 장애인으로 양 정당의 경선을 통과한 도내 후보자는 익산을의 조배숙 후보(국민의당)이 유일하며, 조 후보는 가산점과 상관없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이런 가운데 지역정가 일부에서는 연령이나 과거 경력 등을 무시하고 단순히 과거의 출마여부만을 기준으로 한 정치신인의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방의회나 자치단체장 등 지방의 정치무대에서 나름의 능력을 인정받은 젊은 인재들이 중앙무대에 진출해서 활동해야 하는데도 단순히 선출직을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가산점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신선함이나 장래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령(?)의 후보자들은 과거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없다면 신인으로서 혜택을 볼 수 있다.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정치가 바뀌려면 젊고 능력있는 신인과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계층의 많이 진출해서 활발히 활동해야 하는데도 양 정당은 실효성없는 형식적인 제도로만 이를 보장하고 있을 뿐이라며 정치신인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총선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3 23:02

국민의당 전주을 장세환·완주진무장 임정엽

국민의당 전주을과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경선에서 장세환·임정엽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또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 국민의당 후보에 정헌율 예비후보가 확정됐다.23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 진행된 전주을 경선에는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여, 장세환 예비후보가 김호서·엄윤상·한명규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에 나선다.이 지역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난 장 예비후보는 19대 총선 불출마 이후 4년 만에 금배지를 달기 위한 본선무대를 밟게 됐다. 장 예비후보는 이미 후보가 확정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후보 간 4파전을 치른다.장 예비후보는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이번 공천 확정은 본선승리라는 대장정의 첫 발에 불과하다”며 “신발 끈을 더욱 단단히 조여 매고 열심히 뛰어 본선승리로 보답하겠다. 그리고 인사와 예산에서 전북을 철저히 소외시키고 배제시키는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경선에서는 임정엽 예비후보가 김정호·이돈승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임 예비후보는 4·13 총선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후보 간 4파전을 치른다. 임 예비후보는 “모든 분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반드시 4·13 총선에서 승리해 30년 일당독주를 지속한 더불어민주당의 장기집권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 후보에 정헌율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정 예비후보는 같은 기간 진행된 경선에서 이영훈 예비후보를 큰 차이로 이기고 압승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 나섰다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서 탈락해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던 정 예비후보는 2년여 만에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정 예비후보는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지난 33년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중앙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익산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익산시민들의 안정을 책임지는 행복비타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장 재선거는 새누리당 최행식 예비후보와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강팔문 예비후보, 무소속 김은진 예비후보간 4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날 경선을 끝으로 4·13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경선은 모두 마무리 됐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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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6.03.23 23:02

더민주 익산을 전략공천 갈등 확산

익산을 선거구에 전략공천 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예비후보를 둘러싼 찬반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출마를 준비해온 후보들은 한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기존 더민주 시·도의원과 예비후보는 한 예비후보의 출마에 찬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2일 더민주 익산을 김영희·김지수 예비후보는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을 선거구의 시민 민주주의의 존엄을 파괴하는 한병도 전략공천을 결정한 기득권에 항거한다”며 “지역민들의 허탈함과 실망에 빠뜨린 한 후보와 이를 지지하는 정치인들의 총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더민주 중앙당 대표를 비롯해 당직자의 이번 전략공천의 폭거는 대한민국 역사책에 기록되어 비난받게 될 것”이라며 “민심의 이반으로 인한 총선 필패를 불러오게 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김영희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고, 김지수 예비후보도 “끝까지 가겠다”고 말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반면, 지금까지 익산을 선거구에 더민주 후보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빠른 확정을 촉구해온 이 지역 시·도의원과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은 한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을 환영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1명의 시·도의원 및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한병도 예비후보의 을선거구 전략공천을 환영한다”며 “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이들은 앞서 더민주 비대위에 한 예비후보를 전략공천 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었다. 이들은 “익산을 선거구에는 현역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한 뒤 장기간 후보를 선택하지 못해 민심이 더민주를 떠나고 있다”며 “한병도 전 의원의 전략공천을 요구해 왔다. 총선 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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