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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흉년' 군산 비응항 가보니…"올 어획량 완전히 죽 쒔어"

올해는 완전히 죽 쒔어. 기름 1드럼(200ℓ) 써서 저만큼(15㎏) 잡으니 사람 미쳐버리는 거여.10일 오전 11시 군산시 비응항 위판장. 오전 5시 조업을 나간 만성 2호 선장 김유영(62) 씨가 귀항했다. 만선을 기대했지만 거의 빈 배로 돌아왔다. 2톤 급 연안자망 만성 2호에는 그물에서 떼어낸 꽃게가 단 한 개의 망에 담겨 있었다. 망을 들어 올리자 긴 망의 끝자락에 꽃게가 전부 모였다. 하루치 결과물이다.곧이어 꽃게 중량별로 기계식 선별 작업이 이뤄졌지만, 어획량에 비례하듯 선별 작업도 금방 끝이 났다.김 선장은 최소 40㎏을 잡아야 본전치기나 하는 데, 오늘은 겨우 15㎏밖에 못 잡았다며 지난해 꽃게잡이 철(4~6월)에는 어획고가 1억원이었지만, 올해는 3000만원밖에 안돼 어구 비용인건비기름값도 충당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푸념했다.이어 12마일(19㎞) 밖 말도와 흑도 사이에서 아내, 외국인 선원과 함께 조업을 한다며 이달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어기이기 때문에 그전에 많이 잡아야 할 텐데, 꽃게가 잡히지 않아 빨리 철수했다고 덧붙였다.위판장에서 만난 한 선원은 이상 기온으로 서해안 일대 바닷물 수온이 높아지면서 각종 해파리가 엄청 많아졌다며 현재 꽃게 자원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행정 당국에서 치어 방류량이라도 늘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어민들과 전문가들은 꽃게 어획량 감소 원인으로 해상 환경 변화와 중국 어선의 무분별한 어획 등에 따른 개체 수 감소로 보고 있다.실제 군산시 수협 비응항지점에 따르면 4~6월 기준 꽃게 위판량은 2014년 25만 3477㎏, 2015년 24만 3080㎏에서 2016년 8만 7265㎏까지 급감했다.군산은 연평도, 진도와 함께 서해안의 주요 꽃게 산지 중 한 곳이다. 이들 꽃게 산지의 어획량이 줄면서 산지 경매 시세는 급등하고 있다. 그나마 어민들은 꽃게 가격 상승으로 부족한 어획량을 충당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위축은 더 심해지고 있다. 실제 10일 오전 10시 기준 군산 비응항 위판장 경매 시세는 ㎏당 꽃게 대(大) 3만 8500원, 중(中) 3만 9300원, 소(小) 4만 1500원으로 형성됐다.전북수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2000년부터 꽃게 방류 사업을 진행했고, 2000년부터 2015년까지 1101만 3000마리를 방류했다며 올해는 2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기준 전북지역 조기 위판량은 8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1%나 감소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16.06.13 23:02

전북지역 해안 쓰레기로 '몸살'

전북지역 해안에 해양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연간 4000여t(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예산 부족으로 수거되는 해양쓰레기는 전체 해양쓰레기의 3분의 1 가량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와 시군이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1483t이다.해양쓰레기 수거량은 확보한 국가예산에 따라 매년 변동되며, 연도별로는 2013년 990t, 2014년 1811t이다.이에 따라 수거되지 않고 해안에 방치되거나 바다로 침적하는 쓰레기는 수 만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도내 해양쓰레기는 주로 고군산군도나 부안고창지역의 해안가에서 수거되고 있으며, 육지 생활쓰레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으로는 해양쓰레기양을 정확히 추산하기 어렵다면서 주로 매년 8월 이후 태풍홍수호우 등을 통해 해상으로 유입되는 육지 생활 쓰레기가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양식장과 외국에서 유입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최근 해양수산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양쓰레기 수거량 누계치를 분석한 결과, 외국 유입은 5% 수준이며 이 가운데 중국(79%)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이런 해양쓰레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섬과 해수욕장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또, 장기간 방치된 해양쓰레기는 바다해안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도 꼽힌다.이에 도와 군산시는 지난달 31일, 다음달 초 연결도로가 부분 개통되는 고군산군도 일대를 중심으로 각종 해양쓰레기 30여t을 수거했다.하지만 해양쓰레기의 원인 및 발생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고, 국비 등 예산 부족으로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양쓰레기 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도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수거 예산의 경우 해당 자치단체에서 절반 가량을 부담하고 있다. 국비가 더 늘어나면 해양쓰레기 수거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도내 어업인 및 시군과 협력해 연결도로가 놓이는 고군산군도 해안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377개소 해안에 대한 쓰레기 오염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지역별로 발생하는 해안 쓰레기양을 파악해 전국 해안의 오염지도를 작성하고 오염 우려심각지역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6.06.13 23:02

"전북 경제 위기론 현실…대책은?"

전북도의회는 지난 10일 제333회 정례회를 열고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도정 등의 질문에는 장학수 의원(정읍1)을 비롯해 5명이 나섰다.△장학수 의원(정읍1, 국민의당)= 지난 2006년 10월 전주시가 전북도에 전주시 효자동지역 시외버스 간이정류소 설치 요청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옥정호 수상 레포츠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전북도 담당 국장 등이 도의회에 출석해 옥정호의 중간 물막이보 설치와 정읍식수원을 용담댐으로 변경하는 등의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는데, 그 대안은 무엇인가.△정호윤 의원(전주1,더민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건비 수준과 종사자 특별수당 필요성에 대해 견해는. 현행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미세먼지의 예보·경고에 관한 상황전파, 경보의 발령 및 해제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하며, 도민의 건강상 조치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지금까지 도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무엇인가. △최진호 의원(전주6, 국민의당)= 전북 경제 위기론이 경고가 아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침체와 수출급감, 투자유치 부진과 투자철회로 이어지며 쇠약해진 전북경제는 최악의 청년실업난과 탈전북으로, 다시 인구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전북 경제 위기론의 원인은 무엇이라 보는가. 이미 2~3년 전부터 빨간불이 들어왔는데도 악화되는 모습인데, 내발적 성장을 하겠다던 지사님의 대책은 무엇인가. △조병서 의원(부안2, 더민주)= 도내 어획량 감소와 어업인구가 감소 등 수산업이 위기다. 전북도는 어업 환경개선을 위해 어항개발과 어장 환경개선, 귀어민 지원, 어촌개발 등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어업생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면서 정책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소규모어항과 정주어항 안전대책, 해양수산분야의 대형 국책사업 확보 전략과 계획 등 수산업분야의 정책기능 강화 방안은 무엇인가.△송성환 의원(전주3, 더민주)= 내년 2월 이전 예정인 기금운용본부를 놓고 기금운용위원회가 공사화 연구용역을 의뢰하는가 하면, 서울시는 기금본부 서울사무소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기금운용체계 개편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등 전북 이전 반대 움직임이 노골화되고 있다. 이에 국회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가 절실하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6.06.13 23:02

김영배 전북도의회 의장, 의회 내 물리적 충돌 유감 표명

전북도의회 김영배 의장(익산2)은 지난 9일 도의회 청사내에서 김승환 교육감 등이 누리과정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과 물리적 충돌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민의의 전당에서 물리력을 행사하는 일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김 의장은 10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의회는 그동안 ‘열린 의회’를 표방하며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회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어제(9일)의 경우에도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과 도의회사무처 관계자가 사전에 만나 ‘전라북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표현은 자유롭게 하되 물리적 충돌 이나 무력시위 등은 하지 않는 조건으로 출입 및 방청을 허가했다”고 말했다.이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도의회사무처 직원들은 본회의 시작부터 끝난 이후까지 본회의장과 출입문 주위에서 방호활동을 펼쳤지만,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는 김 교육감을 쫓아간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100여명의 돌발행동으로 김 교육감과 부교육감, 그리고 도청 직원 등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유감을 표했다.이에 김 의장은 “도의회는 어제(9일) 같은 불미스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 등과 협조해 청사출입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6.06.13 23:02

잘못된 행정명령…"내 삶이 파탄났다"

익산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과 관리사무소 간의 분쟁에 개입한 익산시가 부당한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런 판결이 나오기까지 입주자대표 회장 A씨는 시의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며 주민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가정까지 파탄 났고, 수 년간 법정다툼으로 정신적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봐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정명령이 신중해야 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8일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을 역임한 A씨는 전주지법으로부터 익산시가 내린 행정명령이 부당하다는 판결문을 들고 그간의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사건은 1년이 훌쩍 지난 지난해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A씨는 아파트 관리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를 열어 기존 B업체와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입주민 285명이 이의신청서를 접수해 A씨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일반경쟁 입찰을 진행했다.이에 기존 재계약을 맺기로 한 B업체는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결국 C사가 낙찰됐다. B사는 낙찰된 C사에 위탁권한을 넘기지 않고 버티기 시작했다.입주자대표 회장과 B사의 갈등으로 경비원을 비롯한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됐고, 직원들이 하나 둘 이곳을 떠나면서 아파트 관리는 엉망이 되어버렸다. B사는 시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대해 익산시는 A씨가 입주자 대표회의를 다시 열어 업체 선정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도 이를 생략한 채 C사를 선정한 것은 잘못됐다는 시정명령을 내리며 B사의 손을 들어줬다. 시의 결정으로 A씨는 졸지에 무능한 사람이 되어버렸고, 주민들의 질타 대상이 됐다.A씨는 주택법에 따라 진행한 절차에 문제가 없음을 밝히기 위해 일손을 놓고 소송에 매달렸다.자영업을 하던 그의 사업장은 사실상 문을 닫을 위기에 직면했고, 가족들은 흩어지는 등 가정이 말 그대로 파탄 났다.이렇게 지난해부터 시작된 소송에 지난 2일 전주지법은 익산시의 행정명령을 취소하라. 소송비용도 모두 익산시가 부담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그의 인생은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다.이번 판결로 아파트 위탁관리업체가 뒤바뀌게 됐고, 시의 잘못된 결정이 한 사람의 인생마저 망가뜨린 결과를 초래했다.A씨는 행정은 공정해야 한다. 불합리한 판단으로 주민들을 갈등으로, 사업자들에겐 또 다른 피해를 주게 됐다면서 시는 이제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을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법원 판결에 따른 대응이나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고문변호사 등과 논의해 조만간 결론을 내놓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했다.

  • 자치·의회
  • 김진만
  • 2016.06.10 23:02

"고군산군도, 서해안 명품관광지로 조성"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해안경관과 다양한 전설로 대표되는 역사문화자원의 보고입니다. 명품관광지로 조성해 서해안의 보물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송하진 지사가 선유도무녀도장자도를 비롯한 63개 섬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고군산군도를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생태문화휴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육지와 고군산군도를 잇는 연결도로 개통은 천혜의 휴양지로 거듭날 고군산군도의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고군산군도의 자연미쾌적함을 유지하는 일은 명품관광지 육성을 위한 중요한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송하진 도지사는 9일 전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개선하는 데 집중 노력하겠다. 해양쓰레기 수거, 상하수도 설치, 꽃길 만들기 등 명품 관광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고군산군도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송 지사는 또 부분 개통 이후 우려되는 주차 문제에 대해 2018년 1월 완전 개통 때까지 10곳에 183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며 무녀도 전망대 주차장 조성, 연결도로 노상주차 임시 허용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송 지사는 공중화장실, 관광안내소, 관광표지판 등 시급한 편의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선유 8경으로 대표되는 고군산군도 관광지 육성계획을 분기별로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송 지사는 특히 천혜의 경관을 지닌 서해의 보물섬 고군산군도와 인근 군산근대유산, 전주 한옥마을을 잇는 관광코스 개발에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 지사는 전북의 관광거점을 잇는 다양한 코스 개발과 SOC 연계를 통해 고군산군도를 해양형 토탈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예로부터 다양한 설화의 배경이 된 고군산군도에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더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6.06.10 23:02

정운천·김부겸 의원 "새만금·탄소 육성, 호·영남 협력"

새만금은 우리나라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영호남이 협력해 한 목소리를 내야할 때입니다.(더민주 김부겸 국회의원)미래의 쌀인 탄소산업을 대구와 전주가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새누리 정운천 국회의원)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전주을)과 더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이 9일 전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호영남 상생에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특정 정당의 독주를 뚫고 각각 적지서 당선된 두 의원은 호영남의 공동 현안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운천 의원은 전북의 메가탄소와 대구구미의 탄소산업클러스터 등 두 지역이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면서 호영남이 함께 (탄소산업을)발전시켜 나가는 큰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또 새만금에서 포항 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선 수 조 원이 든다. 호남과 영남이 힘을 하나로 모으면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부겸 의원은 전북의 현안인 새만금사업에 대해 새만금은 서해안 시대 우리나라의 보고다. 하지만 그간 국가의 투자가 주춤하고, 기업들도 조금씩 몸을 사리고 있다며 두 지역이 더 협력하고 한 목소리를 내야할 때이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국책사업인데도 새만금에 대한 국가의 투자가 미흡하기 때문에 전북도민의 실망감이 큰 것 같다며 새만금은 우리에게 놓여진 마지막 희망공간이다. 새로운 투자처이자, 외국 관광객을 끌어올 수 있는 새만금에 대한 정부의 관점이 바뀔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정 의원은 국제 정세의 흐름이 중국으로 쏠리고 있다. 중국과 인접한 새만금은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며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들은 호영남의 화합과 역할 나눔을 통해 지역 구도를 깨고,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김 의원은 대구와 전주 등 지방 도시들이 처한 위치는 크게 다르지 않다.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터전을 잡고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싸움박질하는 정치에서 탈피, 국민의 눈높이에서 겸손하게 일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상생하는 마음이 있다면 두 지역민들도 이해하고 동참해 줄 것이다. 여당 불모지에서 정치혁명을 이룩한 지역민의 열망을 담아 정치 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6.06.10 23:02

전북도, 농어촌 주택 개량 사업 1452개동 선정

전북도는 올 들어 지난달 말 기준, 농어촌 지역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주택개량사업 대상 주택 1452개동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도는 이달 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가로 104개동을 대상으로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주택개량사업 대상은 농어촌 지역에서 개인 소유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민과 무주택자, 귀농귀촌자 등이다.대상자에게는 융자금이 지원되며 주택 규모는 연면적 150㎡ 이내이며 주거전용면적 100㎡까지는 취득세 및 재산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한편 도는 197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조957억 원을 들여 7만5349개동의 농어촌 주택개량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택개량자금의 지원한도액이 감정평가액의 70%에서 실제 건축 소요비용(최대 2억 원 이내)까지로 확대됐다.대출금리도 기존 2.7%에서 2%로 인하됐고, 고정금리 뿐만 아니라 변동금리로도 대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무주택자의 토지 구입비로 최대 7000만 원까지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김천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서민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6.06.10 23:02

"서남대 의대 폐과 반대…교육부 저의 의심돼"

전북도의회 이상현 부의장(남원1)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들이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이상현 부의장은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횡령과 비리 등으로 대학경영 부실의 막대한 책임이 있는 옛 재단의 자구계획안을 발표한 교육부의 의도는 사실상 서남대학교를 폐교하겠다는 것이다며 교육부의 저의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이 부의장은 학교 자산을 처분해 정상화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옛 재단의 비윤리적이며 비정상적인 계획서를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발표하고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을 폐과하는 것으로 언론에 비춰 정상화에 큰 차질을 발생시키려는 옛 재단과 교육부의 유착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고 제기했다.이어 교육부의 상식적이지 않은 일련의 행위는 학교 자산을 개인 쌈짓돈처럼 사용하고 온갖 범죄를 저지른 옛 재단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남원시민과 서남대학교 학생 그리고 교직원의 목숨을 담보로 또 다른 범죄의 발생을 방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력 비난했다.더불어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폐과 반대 성명에 참여한 전북도의회 의원은 국민건강과 의료복지, 의료인 수급을 위해 만든 서남대 의대를 이런 식으로 폐쇄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서남대학교는 그동안 남원 등 전북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전북의 자긍심이 되어 왔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6.06.10 23:02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 마련

정읍 영장류 자원 지원센터가 첫 삽을 떴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9일 정읍시 입암면에서 영장류 자원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영장류 자원 지원센터는 내년까지 국비 185억 원, 시비 15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정읍시 입암면 접지리 일대에 건립된다. 사육동 10동, 본관동 1동, 검역동 1동,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는 약 3000마리의 영장류 자원을 사육할 수 있는 규모다.영장류 자원 지원센터는 바이오 신약 개발과 전임상 연구에 필수적인 영장류 자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영장류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생산국 수출 쿼터제, 나고야의정서 등에 따라 수입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영장류 자원 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체 영장류 자원을 도입하고, 자체 대량 번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1년 50마리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국내 수요의 50%인 약 700마리를 국내 관련 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또 완공 후에는 △연차별 모체 영장류 도입을 통한 검역·사육·번식 △고품질 SPF(특정 병원성 미생물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 영장류 사육·운영을 위한 헬스 모니터링 체계 확립 △대량 사육과 번식을 위한 체계적인 SOP(관리 운용 절차) 확립 △영장류 연구지원 인프라 체계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16.06.10 23:02

"삼성 MOU 사기극, 지금도 믿고 싶지 않아" 송하진 전북도지사 도정 답변

“(삼성의 MOU 사기극 이야기는) 믿고 싶지 않았고, 지금도 믿고 싶지 않습니다.”9일 열린 전북도의회 333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양용모 의원(전주8)의 ‘취임 후 삼성과 MOU 투자성사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답변이다.이는 지난달 17일 삼성 측 임원이 전북도를 방문해 ‘새만금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통보한 이후 처음으로 밝힌 전북도의 공식 입장으로, 송 지사의 복잡한 심경이 그대로 전달됐다. 송 지사는 사전 제출한 답변자료에서는 ‘최근 삼성의 투자약속 논란에 대해 저 또한 안타깝고 당혹스럽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이날 본회의장 답변에서 지난 2014년 7월 도지사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삼성 측과 접촉해 온 것을 들며 “올 3월 3일에는 마지막으로 삼성 회장에게 직접 서한문을 메일로 보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명확한 답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과정에서 몇 가지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외부에서는 혹여 ‘사기극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적어도 도지사가 증명하고 대한민국 최대의 업체가 참여하는 사기극이라는 것은 ‘지금도 믿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몇 가지 의혹’과 관련해서 “시기적으로 왜 하필이면 10년 후의 일을 그 당시(2011년)에 체결했는지, 10년 뒤의 일을 왜 앞당겨 했을까”라고 들면서 “이와 함께 MOU 체결에 참여했던 인사들도 도지사를 제외하고는 책임자가 아닌 참모들이었고, 사업계획서도 A4용지 2장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송 지사의 본회의장에서의 답변은 양용모 의원이 중간에 차단하면서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 다만 사전 제출한 답변 자료를 통해 향후 도의 대응 방안이 간접적으로 파악됐다. 도의 입장은 최대한 삼성으로부터 확실한 답변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었다.송 지사는 답변자료에서 “지난 달 삼성 실무진이 도를 방문해 삼성의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에 도는 삼성 MOU에 대한 공식적이고 책임있는 답변을 공문과 서한을 통해 촉구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면서 “앞으로 삼성그룹의 회신 결과를 보고 도 차원의 대응방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16.06.10 23:02

장세환 전 의원 "삼성 투자 무산, 예견된 대국민 사기극"

삼성의 새만금 투자 약속에는 처음부터 진정성이 없었습니다. LH 본사를 경남으로 가져가기 위한 정부의 장단에 전북도가 허수아비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예견된 대국민 사기극입니다.삼성의 새만금 투자 무산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삼성의 새만금 투자 약속에 의혹을 제기한 장세환 전 국회의원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장 전 의원은 9일 전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총리실은 도와 삼성정부가 맺은 양해각서(MOU)의 내용을 확대 해석해 발표, 도민을 우롱했다며 (MOU상의)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정부 발표 과정에서 투자 계획으로 둔갑했다고 말했다.앞서 장 전 의원은 2011년 10월 전북도 국정감사에서 삼성의 새만금 투자는 이명박 정권이 만들어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며 삼성의 새만금 투자 계획은 전혀 없다고 지적했었다.장 전 의원은 투자 당사자인 삼성은 침묵하고 있는데, 정부가 먼저 나선 것에 의문을 품었다며 또, 2011년 MOU 체결 당시 총리실에 확인한 결과 , 삼성이 적시하지 않은 투자액수를 정부가 임의적으로 발표한 것도 투자 진위 논란에 불을 당겼다고 회고했다.그는 삼성은 처음부터 새만금에 대한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지 않았다. 결국 정부의 장단에 전북도는 허수아비로 전락한 것이다면서 2014년 삼성의 투자 예정지인 신재생에너지용지가 국제협력용지로 바뀌면서 사실상 삼성의 새만금 투자는 무산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삼성의 새만금 투자 무산 논란과 관련해 전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작심한 듯 쓴소리를 내뱉었다.그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이번 사태에 대해 대정부 질의를 하는 등 좀 더 강하게 압박할 필요가 있다며 전북도도 확실한 방향을 잡고 빠른 시일 내에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2011년 4월 체결된 새만금사업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는 A4용지 2장 분량으로, 전문과 4개항으로 구성됐다. 양해각서에는 우선 삼성그룹은 정부 및 전북도의 협조하에 그린에너지 분야 등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만 규정돼 있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6.06.10 23:02

[고군산군도, 명품 관광지로] "배 대신 차 타고"…서해 섬관광 1번지 조성 '가속페달'

선유 8경으로 유명한 서해안의 보물 고군산군도가 명품 관광지로 거듭난다.7월초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1공구2공구(새만금 방조제~신시도~무녀도)가 부분 개통한다. 2018년 1월 3공구(무녀도~선유도~장자도)까지 개통하면 군산 관광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시도~장자도에 이르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8.77㎞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서다.고군산군도는 16개 섬을 포함해 총 6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고려 때부터 군산진이라는 수군 진영이 있었으나, 조선 세종 때 수군 진영을 육지(진포)로 옮기면서 기존의 군산진을 옛날의 군산이란 뜻으로 고군산이라 부르게 됐다. 예로부터 명사십리평사낙안망주폭포삼도궤범선유낙조장자어화무산십이봉월영단풍 등 선유 8경으로도 유명하다.△서해 숨겨진 비경 한 눈에고군산군도 부분 개통으로 서해의 비경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고군산군도는 군산시에서 약 50㎞ 떨어져 있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군산여객터미널에서 선유도까지 배로 90분 걸리던 시간을 4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고군산군도는 선유도를 비롯해 대장도, 방축도, 개야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천혜의 경관을 이루고 있다.신선 선(仙), 놀 유(遊)를 쓰는 선유도는 섬의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고 불리게 된 이름이다.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등 63개의 크고 작은 섬이 모여 있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에 있다.선유도 해수욕장은 고군산군도의 한 섬인 선유도에 위치한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이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고운 모래를 명사라 했는데, 선유도 해수욕장은 이 모래가 10리에 걸쳐 펼쳐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린다.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보이는 화강암 산이 망주봉이다. 망주봉은 해발 152m에 불과한 꼬마 산이지만 그 아름다움으로 일찍이 선유 8경의 하나로 꼽힌다. 망주봉 정상은 장자도, 관리도, 보농도, 광대도, 횡경도,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등 고군산군도의 모든 섬을 조망할 수 있는 서해 제1의 낙조대다.평사낙안은 선유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볼 때 시야에 들어오는 은빛 모래톱 가운데 500년 된 팽나무 형상을 말한다. 4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어 그 모습이 마치 기러기가 내려앉은 형상과 비슷하다.선유도 해수욕장의 일몰을 가리키는 선유 낙조는 선유 8경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섬과 섬 사이로 해가 질 때면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가 온통 빨갛게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또 장자어화는 장자도 밤바다를 수놓은 조기잡이 어선의 불빛, 월영단풍은 신시도의 해발 199m 월영봉을 오색으로 물들이는 단풍, 무산십이봉은 12개 섬의 산봉우리가 투구를 쓴 병사의 도열과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환경 정화순환버스 운행전북도는 연결도로 인접 해안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를 우선적으로 수거하고 상하수도 설치, 도로변 꽃길 조성 등 개통 이전에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할 계획이다.또한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관리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수용 태세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관광객 증가로 우려되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군산시도 고군산군도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증편하고, 경찰과 협업해 유입차량 관리센터 운영, 차량 주차계도 요원 배치, 도로변 임시주차장 운용, 전망대 임시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도내 인기 관광상품 중 하나인 전북도 순환관광버스를 운행해 전북의 주요 관광지와 고군산군도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구축해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관광안내소, 관광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포토존, 스토리텔링, 내부 관광코스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2018년 1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완전 개통에 대비한 관광시설 확충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갯벌체험장과 캠핑장, 산책로 등을 설치하는 한편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이 고군산군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상업숙박시설 적극 유치도는 선유도 해수욕장 인근의 경관과 조망이 확보되는 곳의 일몰과 해변의 콘텐츠를 부각해 고군산군도에 관심을 가진 민간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특히 민자 유치 촉진을 위해 전북개발공사의 선도사업 지역 단지조성의 일부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도는 기존의 대규모 일괄 개발방식이 아닌 중소 규모 분할개발 방식으로 민간투자자의 부담을 줄여 국내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어촌 정주항 확충, 수산물 판매장위판장 설치 등 섬 주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고군산군도 관광지 개발 과정에서 섬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또 신시도선유도장자도의 어촌체험마을을 육성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고군산군도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서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선유 8경고군산 관광지 육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6.06.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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