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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처분 인가를 앞두고 있는 전주 기자촌 재개발 조합 사업이 집행부와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간 마찰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비대위가 발의한 집행부 해임 안 총회결과를 놓고 양측이 첨예하게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소송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기나긴 공방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 기자촌 재개발사업 비대위는 지난 14일 조합장 및 집행부 해임과 직무정지를 안건으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 687명 중 545명(서면결의서 포함)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78명, 반대 267명으로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 하지만 조합측은 비대위가 해임 임시총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투개찰을 조작하고 서면결의서를 폐기 처분하는 등의 부정행위로 절차 및 규정을 지키지 않아 무효라고 맞서고 있다. 조합측이 조합원들에게 받은 해임반대의견을 나타내는 서면결의서는 총 403표로 임시총회 참석(545명)한 조합원의 70%에 해당하는데 해임안 통과는 부정행위가 있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조합측은 비대위측이 조합이 제출한 서면결의서 140여장을 복사용지를 사용해 효력이 없다는 이유로 폐기처분 했다고 주장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는 조합총회에서 조합원의 의결권 행사에 관한 투표용지의 형식에 아무런 규율이 없기 때문에 사용한 투표용지가 조합원의 의사를 확인할수만 있다면 투표용지에 일련번호가 없고 복사본에 불과하다고 해서 의결권 행사에 하자가 있다고 볼수는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원도 조합의 신청을 받아들여 비대위에 임시총회 소집발의서와 임시총회 의사록 및 속기록 등 9건 의 자료를 제출할 것을 결정했다. 총회개최 이전 비대위가 총회에 참석하는 조합원에게 금품을 주기로 한 것과 관련된 소동도 일고 있다. 비대위가 조합원들에게 서면결의시 10만원, 서면결의후 총회참석시 3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단체문자를 보내 총회이후 실제 현금지급여부를 묻는 조합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비대위가 한 현금지급약속 때문에 조합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조합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투표과정에서 부정행위도 모자라 조합원들을 금품을 이용해 기만한 것 같아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비대위 측은 언급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련입장을 듣는데 한계가 있었다. 비대위 관계자는 총회결과에 대해 말할 입장이 아니고 비대위를 대표할 조합원도 알려줄수 없다며 다만 전주지방법원이 결정한 것에 대한 서류 일체를 기한 내에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천환 사장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2020년 공무직 및 보훈특별채용으로 배정된 직원 3명 전원을 지역인재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개발공사는 전라북도가 100% 자본금을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실업률 해소 및 청년고용에 일조하기 위해 전북 출신 인재(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전라북도인 자)를 대상으로 채용 공고했다. 채용은 법정의무고용을 준수하고자 보훈대상자(행정직) 1명과 장애인(환경미화직) 1명을 채용하며, 시설관리직 1명은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를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이후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공사는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해 성별, 학력, 연령(단, 60세이하)에 제한없이 지역인재를 지속 선발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에 힘써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가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16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창업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의 연계행사로, 17일 청소년 비즈쿨 주간 선포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주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비즈쿨 랜선 원정대(슬로건 : 랜선타고 같이UP 가치UP)을 주제로 정했다.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꿈끼도전진취성 등 기업가정신 고취를 목적으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청소년 비즈쿨*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창업 축제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비대면시대 등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시대에 맞는 융합형 창의 인재로 육성 되길 바란다며 이번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도내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치하하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2543.03원(+49.16원) ▲코스닥 847.33원(+8.19원) ▼원화값(1달러 당) 1107.50원(-6.00원) ▲국고채(3년) 0.970%(+0.005%p) 유가(두바이) 43.15달러(보합) 원화(100엔 당) 1060.72원(+0.80원) 원화(1유로 당) 1313.16원(-3.28원) 원화(1위안 당) 168.56원(+0.14원)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지점이 지난 9일 업무개시에 이어 16일 내부 개점행사를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전북신보는 지난 2002년 전라북도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등을 위해 설립된 이후 이번 무진장지역 지점 개설로 도내 본점을 포함해 모두 8개 영업점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그 동안 무진장지역 소상공인들은 보증상담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전북신보가 주 1회 운영했던 출장소를 이용하거나 멀리 전주 본점 또는 남원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무진장지점 개점으로 보증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무진장지역 소상공인들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을 시행하는 공적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000억 원 규모의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놓고 동부건설과 대림산업의 수주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급기야 양측 관련 종사자간 폭력사태까지 발생했다. 종광대2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했으며 동부건설과 대림산업 2개사가 참여해 경쟁구도가 2파전으로 확정됐다. 이들 2개사 가운데 오는 12월 5일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시공사가 갈리게 된다. 전주지역 재개발 구역 가운데 비교적 단지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시공사들의 수주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2일 오후 6시 35분께 재개발 구역 내인 전주시 완산구 물왕멀로(중노송동) 65-8번지에서 동부건설 홍보요원인 A(57.여)씨가 대림산업 협력업체 관계자로 알려진 B(37)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2 신고를 통해 출동한 경찰은 조사에서 상호 말다툼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병원에 입원한 A를 피해자로 분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대림산업 측은 B씨가 철거관련 협력업체 관계자일 뿐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조합원과 말다툼을 벌리던 현장을 말리다가 A가 먼저 폭언을 퍼부어 사건이 발생했고 112에 신고도 B씨가 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B씨가 A로부터 폭행을 당해 목에 상처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폭행사건에 연루된 당사자가 협력업체 관계자이기 하지만 이번 재개발 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조합원과 홍보전단지 문제로 다툼을 벌리던 A를 말리다가 발생한 시비에 불과하다며 경찰의 정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바란다. /이종호엄승현 기자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각 지자체마다 고민이 있겠지만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은 도시화가 가장 많이 진행돼 있는 전주와 익산, 군산지역이다. 공원에서 해제된다해도 자연녹지로 분류돼 당장은 개발을 할수 없기 때문에 나머지 자연녹지 상태가 많고 경사가 가파르고 고도가 높아 지자체의 개발행위허가 기준에 미치는 곳이 많은 나머지 시군의 경우 고민에서 훨씬 자유로울 전망이다. 반면 대부분 도시지역의 경우는 공원 부지 면적이 넓고 , 지정 후 조성사업을 하지 않아도 주민들이 등산로 , 산책로 등으로 이용하고 있어 실효될 경우 대규모 난개발이 이뤄지거나 주민들이 자주 찾던 휴식공간이 상실되는 등 문제점이 많아 지역사회의 갈등도 커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도시화 진행여부에 따라 차등적인 정부지원과 제도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도시공원일몰제 왜 시행됐나 도시공원은 지자체가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공원부지를 지정,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 부지 매입 ( 보상 ), 공원시설 설치 등의 절차를 거쳐 조성되는데 20년동안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공원 지정 효력이 상실되는 제도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도시공원일몰제의 정의다. 그동안 사유지가 공원 부지로 지정될 경우, 해당 토지는 다른 용도로 개발할 수가 없어 토지주들의 소송이 잇따라 제기됐다. 헌재는 지난 1999년 헌법 불합치 결정을 통해 정부에 국민의 재산권과 공원 조성의 공익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적정한 기간을 두도록 했고 정부는 2000년 7월 1일 공원 지정 후 20년간 조성 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공원부지는 지정 효력을 상실하게 하는 실효제를 도입했다. △정부대책은 지자체가 지방채를 발행해 공원을 조성할 경우 이자의 50%를 지원하는 재정적 지원을 시작했으며 공원 조성이 어려울 경우에는 실효되도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용도지역 구역지정도 추진되고 있다. 공원부지 매입을 위한 지방채 이자지원을 70%까지 확대하고 LH토지은행에서 지자체를 대신해 공원 부지를 매입하고 지가 상승 등에 대응해 LH토지은행이 자체 재원으로 신속히 부지를 매입한 뒤 5년 동안 지자체에 공급하는 방안도 마련돼 있다. 지자체가 부지매입이 시급한 사유지부터 우선 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국공유지는 실효를 최대한 유예하고 LH도 장기미집행공원 부지에 임대주택과 연계해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추진도 검토되고 있으며 이 경우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른 공공지원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통해 공공임대, 신혼희망타운 등을 조성하며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방안은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데 한계가 있어 직접적인 재정지원과 효과적인 제도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익산시와 같이 민간에 개방키로 결정한 지자체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과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공원 조성과 해제가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시계획 전문가 이양재 원광대 교수는 도시공원을 존치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열악한 재정환경을 고려해 특성에 맞는 차별적 전략을 세우는 게 현실적이다며 대단위 아파트가 건설될 경우 과밀도에 따라 공원비율을 확대하는 등 지자체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지자체가 예산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는 공원을 지키기로 정한 반면 익산시는 민간에 개방하는 등 각자 다른 방침을 정하면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전주시의 경우 쾌적한 도심환경은 지키겠지만 막대한 예산마련이 문제고 익산은 난개발과 특혜문제가 제기되면서 국비지원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란 도시 관리 계획상 공원 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장기간 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하지 못한 부지를 공원용도에서 자동 해제토록 한 제도다. 2000년 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부칙은 20년간 원래 목적대로 개발되지 않는 도시계획시설을 2020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한다는 규정을 담았다. 전북지역의 전체 공원은 787개소 46.96㎢로 일몰제 대상은 122개소로 전체의 15.5%이지만 면적은 24.51㎢로 전체의 52.19%에 달한다. 일몰제 대상 공원의 매입비용은 1조 6545억원에 이르지만 도내 14개 시군이 올해 확보한 예산은 435억 원 뿐이다 천문학적인 예산에 지자체 마다 골머리를 앓으며 저 마다 각기 다른 방침을 정하고 있다. 가장 많은 면적을 보유한 전주시는 일몰제 대상공원 전체를 자체 매입하기로 했다. 총 5494억 원에 달하는 매입비용을 마련을 위해 2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 앞으로 7년동안 순차적으로 공원을 매입하기로 했지만 공원조성비까지 포함하면 1조4000억 원의 예산이 들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원을 조성할수 있을지도 의문이며 앞으로 큰 재정난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26개 공원 중에서 4개 공원만 매입하고 면단위 지역 등 나머지는 해제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민간특례사업을 병행해 전체 3473억원 가운데 2413억원은 민간에서 투입해 공원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 받기로 했다. 민간자본이 투입된 공원은 70%가 공원이 조성되고 나머지는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이 추진된다. 하지만 공원부지로 해제된다해도 자연녹지로 분류돼 당장 개발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외지 대형건설업체들에게 특혜를 주고 난개발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도내 대부분 지자체들의 재정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정한 방침을 놓고도 찬반이 엇갈리면서 첨예한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국비지원과 함께 제도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이유다. 참여자치 시민연대 김 숙 민생희망국장은 가장 좋은 방법은 전주시의 경우처럼 지자체에서 매입하는 것이지만 열악한 재정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공원 사유지 매입 재정부담이나 갈등 해결을 지자체에만 맡기는 것은 온당치 못하기 때문에 공원매입과 조성을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디자인센터가 출품지원을 하고 있는 3개 기업의 제품이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성장점이 되고 있다. 디자인센터는 전라북도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난 2018년 4월에 개소해 도내 제조업 기업의 디자인 지원, 디자인전문회사 지원, 디자인 전문인력 육성 등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과 종합계획의 지속적인 추진과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중소기업 및 디자인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공모전 출품지원사업을 18년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국내외 7종의 공모전에 대하여 출품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그 중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ood Design)의 경우 수상 시 조달청 우수제품지정 및 물품구매 적격심사 우대가점이 부여돼 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이다.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매년 지원기업이 증가해 올해들어 3개 기업의 제품이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중 네오3D솔루션의 모듈형 다족보행 스마트토이는 `19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의 결과물로, 사업시행 후 처음으로 과제 결과물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되는 결과를 냈다. 지원사업을 추진으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센터에서는 올해부터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작은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에 맞는 규모별 사업이 마련됐다. 기업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로 전환 후 기업들의 반응과 만족도 또한 훨씬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지원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90억2600만원, 9% 상승하고, 고용 또한 34명 3% 증가의 성과를 올렸다. 전북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전북디자인센터가 출범 후 도내 디자인산업 발전 견인에 역량을 쏟고 있는 상황이며, 많은 기업들이 디자인 개발에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며 디자인은 제품의 핵심 경쟁력인 만큼 매우 중요시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세분화된 사업들을 추진해 더 많은 기업이 디자인 주도 경영으로 제품 부가가치 향상과 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창출을 할 수 있도록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2475.62원(-10.25원) ▲코스닥 840.08원(+0.18원) ▲원화값(1달러 당) 1115.50원(+2.50원) ▼국고채(3년) 0.969%(-0.020%p) ▲유가(두바이) 43.57달러(+1.63달러) 원화(100엔 당) 1059.56원(+4.23원) 원화(1유로 당) 1312.94원(+1.49원) 원화(1위안 당) 168.18원(-0.02원)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이 12일 전북지역업체 가운데 주식회사 태평양과 한삼코라(주)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전북지역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된 업체는 44개사, 56개 제품이다. 이번에 지정된 군산 소재 주식회사 태평양(대표 김태수)의 현광방지시설을 겸비한 중앙분리대용 발포합성수지제 시선유도시설물은 중앙분리대용 차량방호울타리의 윗면에 설치하며 야간에 반대 차도에서 다가오는 차량의 전조등으로 인한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특수 소재를 사용하여 차량 충돌 시 파손되지 않아 인명 및 차량손실을 방지해주는 특징이 있다. 한삼코라(주)(대표 조민수)의 회전수류 발생의 원통 웨이브형 STS 물탱크는 새로운 형태의 웨이브형 물탱크로 콘크리트 내부에 적용되는 기존 물탱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위생성과 구조 안정성을 모두 향상 시킨 우수 제품이다. 이주현 전북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판로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지정업체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이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공공기관에서는 지역 우수기업의 육성ㆍ발전을 위해 도내 우수조달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스피 2485.87원(+33.04원) ▼코스닥 839.90원(-0.89원) ▼원화값(1달러 당) 1113.50원(-3.50원) ▲국고채(3년) 0.989%(+0.013%p) ▲유가(두바이) 41.94달러(+2.69달러) 원화(100엔 당) 1055.60원(-3.47원) 원화(1유로 당) 1312.65원(-3.57원) 원화(1위안 당) 168.33원(-0.75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전북지역까지 순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 관가와 경제 전문가는 전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큰 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여파로 위축된 세계 교역이 살아나면 전반적인 우리나라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바이든이 집권하는 내년 한국 성장률을 0.1~0.3% 상승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재정 확대에 따른 미국 성장이 우리나라 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상황에 전북에서도 바이든 정권이 미칠 영향에 대비한 전략을 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바이든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재생에너지와 자율주행차 같은 청정에너지 확대 등에 2조 달러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22년까지 10조여 원을 들여 새만금에 태양광 3GW 등 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또 부안 앞 바다에는 2028년까지 2.4GW 규모 서남권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선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바이든 당선인은 경제 분야 친황경 에너지 산업에 4년간 2조 달러 규모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명시했다면서 수소차와 2차 전지, 태양광 같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전북도에서 준비 중이거나 추진사업에 대해 적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세밀하게 검토해 장단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경제 전문가이자 전주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채수찬 카이스트 교수도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채 교수는 (바이든) 경제정책에 있어 감염병 사태로 인한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재정정책이 제일 먼저 다뤄야 할 현안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뒤 수소차 같은 기후변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산업은 바이든의 정책 기조와 결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지역 수출 시장이 좋아질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상 태양광 사업이나 풍력 사업은 시각에 따라 환경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어 단순하게 친환경 사업으로 규정짓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낙관론을 경계했다.
전북지역 고용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고용률은 61.6%로 지난해 10월 대비 1.8%p 올랐다. 지난달 도내 취업 인원은 95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3000여 명이 늘었다. 산업별로는 같은 기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2000여 명(6.9%),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000여 명(5.2%), 농림어업 8000여 명(4.2%)이 증가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8000여 명(-4.9%), 건설업 3000여 명(-3.9%)이 감소했다. 직업별 현황은 같은 기간 관리자전문가 1만6000여 명(11.4%), 농림어업숙련종사자 7000여 명(3.8%), 사무종사자 4000여 명(3.0%)이 늘었지만 서비스판매종사자는 2000여 명(-0.9%),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종사자 2000여 명(-0.6%) 줄었다.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6000명(0.9%) 증가한 60만9000여 명이고, 이 중 상용근로자는 1만 8000여 명(4.5%), 임시근로자는 3000여 명(2.0%) 증가하고 일용근로자는 1만5000여 명(-23.7%) 감소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양관식)은 지난 10일 전주공고를 시작으로 13일 이리공고, 20일 전북하이텍고(진안공고) 전기과 재학생 중 전기기능사 취득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공사기술자 양성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전국 59개 특성화고 재학생 1858명에게 교육비 및 수첩발급 수수료 등 1인당 20만원을 지원해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이수 후 전기공사기술자 초급 경력수첩을 발급받아 전기공사 기술자로 인정받아 업계에서 활동하게 된다. 양관식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전기기능사 취득 특성화고 재학생 양성교육으로 우리 업계를 이끌어 갈 젊은 기술인력 양성은 물론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에서는 도내 기술인력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사회패러다임에 맞춰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의 기부문화도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JB 금융그룹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 웹진 아우름을 통해 토이 비누 만들기, 도서 기부 등 언텍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먼저, 토이 비누 만들기 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씻기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이 비누를 임직원들이 집에서 DIY(Do It Yourself) 키트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뒤 기부하는 핸즈온 방식을 취했다. 핸즈온 기부활동은 기부물품을 봉사자가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그룹 웹진을 통해 공지된 지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JB우리캐피탈 정혜림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집에서 손쉽게 언택트 기부 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며 내가 만든 토이 비누가 아이들의 위생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은 웹진을 통해 새책 줄께 헌책 다오 이벤트를 진행,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중고 도서를 기부하는 언텍트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기획됐으며, 중고 도서 기부 시 신규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임직원의 만족도와 참여율을 향상시켰다. 도서 기부 캠페인 역시 공지 하루 만에 이벤트가 마감됐을 정도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J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기부한 토이비누와 도서 1000여점은 외교부로부터 인가 받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호기자 kee7296@
전주시와 K-water 전북지역협력단은 지난 10일 장변호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 이화익 K-water 전북지역협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 전주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착수를 알렸다. 전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484억원을 투입, 오는 2024년까지 노후관을 정비해 유수율을 85%로 끌어 올리고,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누수탐사복구 등 상수도시설을 현대화해 전주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예산은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하는데, 전주시는 올해 환경부 지방상수도 경영개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고보조금 인센티브 11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21년 사업비 105억원을 확보했다.
김제시 신풍동(주택)- 본 건은 김제고교 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학교, 단독주택 및 주거나지가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간선도로와 근접해 위치해 제반교통 사정은 보통정도이다. 시멘트블록조 스레이트지붕 단층 건물로서 몰타르위페인트 등으로 마감됐으며, 급배수 및 위생시설, 난방시설 등이 돼 있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임야)- 본 건은 우석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 및 선너머3길 등이 위치하여 전반적인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이다. 부정형 완경사의 토지이며, 자연녹지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상대보호구역, 준보전산지 등이다. 임실군 관촌면 운수리(전)- 본 건은 구암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등의 농경지, 농가주택, 임야 등이 혼재하는 산간농경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간선도로와의 연계성 및 버스승강장과의 접근성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여건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북측 하향 경사를 이루는 부정형 고지이며,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영농여건불리농지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10일 전주소재 혁신시제품 지정 업체인 주식회사 일루베이션(대표 원형필)을 방문,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상용화 이전 단계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자체예산으로 구매 후 공공기관에서 사용, 그 결과를 기업에 피드백 함으로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북 지역에는 8개사 생산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 올해 4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주식회사 일루베이션의비접촉식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VIIEW)는 90~120Kg의 비육돈을 비접촉 방식으로 체중을 확인함으로써 기존 계량용 가축 체중계(양돈용)를 사용한 측정 대비 95%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하며 지속적인 돼지의 체중 관리를 통한 적절한 출하시점을 예측,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장비로 양돈 스마트팜 및 양돈 산업 종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디지털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스마트팜 분야 기업들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코스피 2452.83원(+5.63원) ▼코스닥 840.79원(-10.42원) ▲원화값(1달러 당) 1116.00원(+1.00원) ▲국고채(3년) 0.976%(+0.017%p) ▲유가(두바이) 39.25달러(+0.07달러) 원화(100엔 당) 1062.35원(-13.13원) 원화(1유로 당) 1319.50원(-5.01원) 원화(1위안 당) 168.93원(-1.0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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