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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효성의 1조원 증설 투자에 이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탄소산업 육성이 가속페달을 밟게 될 것입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해 최근 효성의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전북 탄소산업에 대한 강력한 육성 의지를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진 것이다며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수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확실히 마련됐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탄소산단은 국내 최고의 탄소특화 산업밸리로 발전할 것이라며 전후방 산업 연계효과가 큰 탄소산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발전시켜 전북 대도약의 핵심 사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탄소산업이 국가전략 과제로 떠오른데 대해 송 지사는 일본의 규제가 전북 탄소산업이 임계점을 돌파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면서도 전북의 담대한 도전과 노력이 없었다면 국민적 관심과 투자 성과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항공우주방산산업 소재 등 고성능 분야에서 일본과 격차가 있지만, 스포츠와 레저, 수소저장용기에선 우리 탄소섬유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 상용화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송 지사는 국내 탄소섬유 수요시장은 현재 대비 600%까지 확장될 수 있는 폭발적인 성장잠재력을 갖췄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전북에서 생산하는 탄소섬유의 국내 공급시장 점유율을 현재 30%에서 80%까지 올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소산업과 관련된 국가 차원의 전문기관 없이 산발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재 방식으로는 기술 추격에 한계가 있다며 탄소산업을 담당할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건립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 동부권 대표축제를 연계한 체험관광 벨트 구축을 통해 식품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성과와 추진 방향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동부권식품클러스터 12단계 사업(2011~2020년)의 성과와 과제를 짚고, 2021년부터 추진되는 3단계 사업에 반영할 정책이 논의됐다. 이소영 한국농수산대학 교수는 지역 내에서 생산소비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사업 성과 측정에서도 형식적인 정량지표보다 특화품목에 적합한 정성지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문식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사장은 계약 재배 약정 및 출하수매 준수를 의무화하고 생산조직도 핵심 주체인 만큼 사업단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승관 친한F&B 대표는 동부권 대표 축제를 연계한 체험관광 벨트 구축과 보조받은 기업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환 팜넷협동조합 이사장은 생산자 관점에서 시장소비자 관점으로 사업을 재정립하고, 균등배분 형식의 통합마케팅을 지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북은 동부권 발전을 위해 내년까지 국도비 등 1333억원을 들여 특화품목 가공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주 발효식품엑스포 등에 동부권 6개 시군이 참여하는 동부권식품클러스터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통합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1~2단계 동부권식품클러스터를 통해 낙후된 동부권 지역의 활력과 성장동력의 기초를 다진만큼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군, 사업단 등 참여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가 거세지면서 도내 중고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고차 시장마다 일본 자동차를 매매하겠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매물이 늘지도, 줄지도 않고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1일 SK엔카 전북지역 매물현황에 따르면 도내 일본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차량은 총 31대로, 닛산 9대, 닷지 1대, 도요타 6대, 비쯔비시 2대, 혼다 4대, 렉서스 9대 등이다.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전북지역 중고차 매물은 대부분 수도권 중고차 매매상 또는 지역 개인에게 매물을 사들여 중고차 시장으로 들여오게 되는데, 찾는 사람이 없어 들여오지 않고 있다. 또 일부 중고차 매매상들은 보유하고 있는 일본 중고차는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가격을 최대 100만~200만 원 인하된 가격에 내놓고 있지만, 주변 인식 등을 이유로 찾는 사람이 부담감을 느껴 구매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중고차 매매상들은 일본차에 대한 인기가 급격히 식으며 일본 불매운동의 타켓이 된 데에는 과격한 불매 운동의 여파도 한 몫 했다는 입장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남원 카센터지회 소속 업체 52곳이 일본차 수리 거부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으며, 전주의 한 공인중개사 주차장에는 위선자 일본차량 주차금지 안내판 등이 세워지기도 했다. 전주에 사는 김모 씨(49)는 예전부터 렉서스 차량을 좋아해 현재도 보유하고 있지만, 요즘 일본차를 몰고 다니면 눈치가 보여 차를 빨리 팔아야겠다고 생각이라며 하지만 중고차 시장에 매물을 내놓으려고 하니 판매가 되지 않는다며 매매상도 난감해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고차 매매상 나모 씨(32)는 차량을 구입한 뒤 중요한 것은 차량관리인데 정비를 받지 않는다 또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지 못하게 한다는 소문이 돌자 일본 차에 관심이 있던 사람도 국산 차 또는 독일 등 다른 나라 차로 돌아선 경우도 많다며 일본 중고차를 보유하고 있는 매매상 입장에서는 판매가 되어야 하는데 판매가 되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가 되지 않자 가격을 내리면 판매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불매운동의 여파가 오래 진행될 것 같아 처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박수천)은 지난달 30일 전북조달청 나라장터 교육장에서 벤처나라 등록된 도내 벤처창업기업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벤처나라 등록 업체인 주식회사 카본엑트 등 7개 업체의 구매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조달청은 도내 수요기관 구매 담당자들에게 벤처나라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벤처창업기업 제품 판로 확대방안 등에 대해 모색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벤처나라 제도 및 등록제품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구매 편리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개선 등을 건의했다. 박수천 청장은 발전가능성,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공공기관 등이 구매해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내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적극 구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스타항공이 2일 오전 10시부터 8일까지 연말연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이스타s Early Bird를 진행한다. 이벤트 탑승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의 항공편에 대해 진행된다.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20개 노선에 대해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국내선 1만 900원 △국제선 4만 53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에서 확인예매 가능하다.
인터넷쇼핑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통신판매 중개자의 의무 다하지 않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물론, 입점한 쇼핑몰 사업자들까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상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상법 제10조(사이버몰의 운영)에는 쇼핑몰 운영사업자의 정보(상호 및 대표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ㆍ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이용약관 등)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하지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는 상호(또는 대표자 성명)와 전화번호만 표시되도록 시스템이 구축돼있다. 전상법을 위반하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조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29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통신판매사업자로 신규 등록한 사업자는 총 1678개소로 집계됐다. 이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쇼핑몰을 운영하겠다고 신고한 사업자는 685개소에 달한다. 올 상반기 신규 등록한 사업자의 40.2%가 전상법을 위반한 상태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쇼핑몰 운영사업자는 간단한 가입절차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별도의 수수료 없이 입점이 가능하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결제, 네이버 지도를 통한 매장위치 검색, 구매안전서비스, 교육 강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시장 진출 쉽고 간편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들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소비자정보센터는 분석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전상법 위반 사실을 확인한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달 24일 네이버 측에 도내 통신판매사업자들이 전상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과 원인이 통신판매중개시스템인 스마트스토어에 있음을 알리고 시스템 개선 및 보완 등을 요구했다. 현재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시스템에 대한 보완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정보센터 박민정 부장은 쇼핑몰 운영사업자 정보를 일정부분 차단한 것은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 들어 6월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은 7.19%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1988년 기금 설치 이후로는 연평균 5.43%(잠정)의 운용수익률을 보였다. 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약 57조 9000억 원이 늘어난 696조 6000억 원(잠정)에 이르렀다. 기금 설치 이후부터의 누적 운용수익금은 340조 원(잠정)에 달한다. 6월말 현재까지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의 각 자산군은 국내주식 6.93%, 해외주식 19.85%, 국내채권 3.00%, 해외채권 9.58%, 대체투자 자산 4.20%의 수익률을 각각 나타냈다.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7.19%의 운용수익률을 거둔 것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글로벌 경기 부양책 기대 등으로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기금운용본부는 분석했다. 국내외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진행과 글로벌 통화 완화정책에 영향을 받아 국내주식 자산군은 7% 상당, 해외주식은 20% 수준의 수익률을 올렸다. 국내외 채권시장도 글로벌 경제 지표 부진과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예상으로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이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국내채권 자산군은 3%대, 해외채권은 9%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29일 국내산 햇 배를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김진국 NH농협무역 대표이사, 김영일 전북농협 부본부장, 송해인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 홍종기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장병욱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북전주농협 배 공선출하회(회장 김낙왕) 생산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적물량은 15㎏ 들이 국내산 햇배 1080상자(16톤)로, 추석 전까지 65톤의 물량이 NH농협무역을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전주농협은 대만으로 33톤을 수출해 이번 추석 전까지 총 98톤을 수출하고, 추석 이후에도 베트남대만홍콩 등에 수출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북전주농협은 배 공선출하회 70여 농가(86㏊)에서 전량 GAP 인증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배를 생산해 매년 300여톤의 배를 수출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도 롯데마트, 농협유통, 도매시장 등에 공급하는 등 연간 1300여톤의 배를 APC에서 공선출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앞으로 저온창고 등 유통시설 확충을 통해 공동선별 물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출추진으로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 언론 공개 행사 및 개막식을 개최했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신규 준대형 트럭 파비스(PAVISE) 및 상용차 전동화 전략, 그리고 친환경 로드맵의 상징인 카운티EV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은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의 주제는 공존으로, 현대 상용차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려는 현대 상용차의 지향 가치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비스는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장점만을 모아 탄생한 새로운 차급의 트럭이다며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면서, 넓은 적재공간과 힘을 포기할 수 없는 고객에게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역점 사업으로 내건 가운데, 전북도가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내놓았다. 전북도는 재생에너지, 자동차, 탄소 등 도내 기존 인프라와 관련 연구기관을 갖춘 여건을 토대로 국내 그린수소 생산 1위 달성을 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는 수소산업 육성 계획에서 4대 추진전략으로 △그린수소 생산 저장 실증 및 상용화 거점 조성 △도내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한 수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수소 이용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수소경제 사회 진입 가속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안전성 확보 지원을 제시했다. 전북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수소산업과 연계 가능한 연료전지 등 연구 인프라를 갖췄다. 또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일진복합소재 등 총 65개의 관련기업이 분포했다. 전북대학교 등 총 8개 대학의 40개 관련 학과에서 인력을 양성하고, 연료전지 특화센터를 통해 연구 개발 및 기업 지원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현대차 완주공장을 중심으로 수소상용차 연관 기업의 집적화가 추진되는 등 도내 전략산업 분야와의 연계도 용이하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전북도는 군산 육상풍력단지를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수소란 풍력 및 태양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생성된 전기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생성된 에너지 운반체는 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전북도의 계획이 실현되면 오는 2030년 전북에서 생산 가능한 그린수소는 연간 7만톤가량으로 수소차 35만대 이상의 운행이 가능한 양이다. 수소차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오염물질 배출 저감으로 연간 830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전략산업과의 융복합으로 자동차, 조선 등 도내 주요 산업의 장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소산업 육성 계획에 따른 그린수소 생산 시설 투자(3조 5000억원)로 8100명의 고용 유발, 5조 1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소산업 육성 계획의 추진전략에 따른 세부과제의 단계별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수소차 290만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12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에도 수소차 보급 등 수소경제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000억원 이상 반영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Taste Korean Kimchi Festival을 열고 김치 쿠킹쇼 및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식품 수입바이어와 주부들뿐만 아니라 현지의 SNS 파워인플루언서들도 초청돼 한국 김치 홍보에 나섰다. aT는 체험행사 참가자들에게 한국 김치의 역사와 효능을 설명하고, 현지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김치 담그는 법, 현지에서 구입 가능한 한국 김치제품 등을 소개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 드라마 드을 통해 김치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T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대 말레이시아 김치 수출실적은 약 8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이상 증가했다. aT 관계자는 할랄식품 소비가 높은 말레이시아는 우리 김치의 유망 수출시장 중 하나라면서 관련 인증절차 지원을 확대하는 등 김치를 시작으로 한국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늦은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전 노선 대상 늦캉스 페스티벌 특가 이벤트를 오픈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이벤트를 통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이스타항공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에 대해 특가가 오픈된다. 항공운임은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국내선 1만 2900원, 국제선 4만 53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7-8월 붐비는 성수기 시즌을 피해 5~6월 미리 휴가를 다녀오거나 9월~10월 늦은 휴가를 준비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며 특히 9월은 더위가 한 풀 꺾여 여행하기 좋은 계절로 이번 늦캉스 페스티벌을 활용해 좋은 여행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28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참신한 생각을 보유한 사회적기업 8곳에 성장자금을 지원했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공모를 진행해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를 기준으로 사회적기업 8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 (사)더브릿지, 주식회사 상상, ㈜선산행복일터, 에듀펀플러스, 주식회사 에코플레이, 제리백, 유한회사 쿠미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11월까지 친환경 유모차와 카시트 세탁공정, 장애아동 재활훈련 장비개발 및 대여 사업, 증강현실기술 활용 체험형 환경교육 컨텐츠 개발운영 등 취약계층과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인력을 고용하거나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의 성장자금과 판매기법(마케팅), 기술개발 등의 전문가 조언도 제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학수 사장은 사회적기업의 참신한 생각이 실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 이하 자치인재원)은 27일부터 굿거버넌스(Good Governance)와 정부혁신을 주제로 2주간의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자니아 정부의 요청에 의해 올해 2번째로 총 3회 구성운영된다. 최근 탄자니아는 경제성장율이 연 7%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반면 빈곤율 또한 높아지고 지역 간 개발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굿거버넌스와 정부혁신을 통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발전경험의 공유, 선진행정학습, 미래발전전략수립에 중점을 둬 △지방정부의 굿거버넌스 △한국의 경제발전 △한국의 지방행정 및 지방재정 △공공부문 성과관리 △갈등해결전략 등이 연수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행정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해 탄자니아 공무원의 행정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탄자니아 국가발전과 양국의 우호협력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으로 고객 예약 전화에 자동으로 응대하는AI 콜등 지역 소상공인용으로 개발한 여러 기술을 선보였다. 네이버가 27일 공개한 AI 콜은 인공지능이 식당에 전화를 건 고객을 상대로 인간처럼 대화하며 예약을 잡아주는 기술이다. 가령, 고객이식당 예약을 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언제 예약을 원하는지, 몇 명이 방문하는지, 아기 의자가 필요한지 등을 AI가 응대하며 예약을 진행해주는 식이다. 고객 음성에서 문자를 추출해 의도를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답형 정보를 찾아 문장으로 다듬어 음성으로 합성하는 일련의 과정이 0.2초 이내에 끝난다고 네이버 측은 전했다. 음성인식자연어처리음성 합성 등 기술이 결합됐다. AI 콜은 올해 안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미금점에 처음 적용된다. 구글은 지난해 5월 인간과 똑같은 목소리로 미장원이나 식당 예약을 하는 AI 비서 듀플렉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 네이버가 선보인 테이블 주문은 가게 내 테이블에 부착된 QR 코드를 찍으면 메뉴 선택주문결제 등이 이뤄지는 비대면 원스톱 주문 시스템이다. 식당에서 바쁜 종업원들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 본사 인근 30여 개 식당을 대상으로 시험 중이며, 내달부터 적용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네이버는 사업자등록증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검색이나 지도 등에 자동으로 정보가 입력되는 문자인식기술(OCR)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해당 업체의 검색 반영 주기가 평균 3일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예약 서비스를 지도 앱과 연계해 외국인들이 가게에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지도 앱의 대중교통도보 길찾기 기능도 강화된다. 이건수 글레이스 CIC 대표는 대다수 지역 소상공인은 적은 인원으로 예약고객 응대주문서빙결제 등을 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업무로 바쁜 사업주가 놓칠 수 있던 잠재적인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게 돼 지역 소상공인 사업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올 들어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체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여파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8월중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달(100.4)보다 4.0p 하락한 96.4를 나타냈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올 1월 99.3을 나타낸 이후 2월(102.2)과 3월(102.5), 4월(100.8), 5월(100.2), 6월(102.1), 7월(100.4)까지 100이상을 유지하다가 8월(96.4) 들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소비자들이 경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든 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과거(2003~2018년)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현재생활형편(9391), 생활형편전망(9693), 가계수입전망(9796), 소비지출전망(108104), 현재경기판단(7570), 향후경기전망(7972) 등 주요지수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여타지수인 가계부채전망(97100)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취업기회전망(8578)과 금리수준전망(9684), 가계저축전망(9592), 물가수준전망(131129), 임금수준전망(119117)은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100100)은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우리나라 수출이 기존보다 감소했고,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북지역은 물론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장애인만을 위한 취업지원 제도를 도입한다. LX는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한 연구, 교육, 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LX는 국내 최초 장애인 취업지원 제도인 함께 일하는 LX GO GO 패키지를 통해 실질적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훈련받GO, 자격따GO, 일자리 찾GO를 모토로 추진하는 함께 일하는 LX GO GO 패키지는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대상자에게 자격증취득, 직무교육, 현장학습 등 맞춤훈련을 시행하고 수료자를 정식 채용하는 LX만의 장애인 취업지원 제도다. 최창학 사장은 LX는 장애인의 삶에 꼭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올해 첫 함께 일하는 LX GO GO 패키지를 오는 9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모집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2개월간의 맞춤훈련을 실시한 뒤 12월에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집 누수로 인해 아랫집에 피해를 주었거나 이중 주차된 차를 밀다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렇게 일상생활을 하다가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끼쳤을 때 그 손해에 대해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가 있다. 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보험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인데 피보험자의 범위에 따라 본인과 배우자가 보상받을 수 있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본인과 배우자는 물론 미혼자녀와 등본 상 동거 중인 친족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는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자녀만 보상 가능한 자녀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보장 받을 수 있는지 사고 사례로 알아보자. 첫 번째 사례로 4세인 자녀가 계단 난간에서 친구를 밀어 바닥으로 낙상하여 상해를 입힌 사고의 경우이다. 폭력이나 고의성이 있을 경우는 보상하지 않는 보험이나, 4세 유아는 변식능력이 없으므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 자전거를 타다 주차 중인 차량을 충격하여 파손시킨 사고의 경우, 자전거 주행 시 전방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소홀히 하여 발생한 것으로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하므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세 번째 호텔투숙 중 실수로 테이블에 위치한 스텐드를 떨어뜨려 파손 시킨 사고의 경우는 본인이 소유, 사용 또는 관리하는 재물이라 하더라도 호텔의 객실이나 객실내의 동산에 끼치는 손해의 예외 조항에 해당하므로 보험금 지급 대상이다. 네 번째 피보험자가 애완견과 산책 중 목줄을 놓쳐 옆 벤치에서 놀던 아이를 물었을 경우, 동물의 점유자는 그 동물이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으므로 보험금 지급 대상이다. 다섯 번째 과일 소매점을 운영하는 피보험자가 본인 가게에서 판매할 과일을 구입할 목적으로 사고 장소에 방문하여 과일을 수레에 싣고 이동하던 중 피해자의 좌측 다리를 수레바퀴로 충격하여 부상을 입혔다면, 직무수행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하는 배상책임의 경우 보상하지 않으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위에서 다섯 번째의 경우처럼 직무수행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하는 배상책임은 일상생활로 보지 않으므로, 농업인의 경우 논이나 밭에서 벼나 보리 혹은 논둑을 태우다가 인접한 논에 불이 번져 발생한 배상책임은 보험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그러나 최근 농작업중배상책임, 농기계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사고상해사망생활자금, 농기계사고상해후유장애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출시되므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생활에 전념할 수 있어 다행이다. 대부분 운전자보험이나 화재보험 등 특약으로 설계되어,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가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여 보험처리를 할 생각조차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인 파인에 들어가면 보험증권 메뉴의 보험가입 내역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가입한 보험을 제대로 활용하자. /김현미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 팀장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7일 아로니아 생과에서 떫은맛을 내는 수용성 탄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섰다. 이번 개발한 기술은 수용성 단백질액을 아로니아 즙에 넣어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젤라틴과 카제인나트륨, 유청분말 등 수용성 단백질액을 각각 비교한 결과, 젤라틴 처리한 경우에 효과가 가장 좋았으며, 떫은맛을 내는 수용성 탄닌 90% 이상이 제거됐다. 연구 결과는 특허출원 맛이 개선된 아로니아 음료 및 이의 제조방법(10-2018-0162242)을 마쳤으며, 아로니아 즙의 품질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준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장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개발한 이번 기술을 통해 아로니아의 떫은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됐다면서 농가는 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는 불편함 없이 아로니아의 좋은 성분을 즐길 수 있게 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27일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 김치가공공장에서 2019년도 하반기 수출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출협의회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의 농협 상반기 수출현황 분석과 하반기 수출확대 전략에 대한 토론 등을 진행했다. 특히, 김진호 NH농협무역 호남사업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2019년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올 상반기 양파 과잉 생산 타개를 위해 지난해보다 8배 이상 확대된 5345톤을 수출해주신 조합장님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일본의 무역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수입규제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농산물의 통관, 위생검역강화에 대비하고 수출 농가 안전성 교육, 주요 바이어 동향 수시 파악 등 일본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옥 수출협의회장은 전북농협 수출협의회가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농민의 피땀 어린 농산물을 제값에 팔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부단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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