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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시설·레스토랑·고급객실 갖춘 그랜드힐스턴 호텔 오픈

최신 컨벤션 시설과 고급객실을 갖춘 대형 호텔이 전주 서곡지구에 문을 열었다. 그랜드힐스턴호텔(Grand Hillstone Hotel)은 1일 지역 최고의 품격을 갖춘 호텔예식문화를 목표로 내걸고 공식영업에 돌입했다. 이번 호텔 오픈은 전북의 부족했던 마이스 인프라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동과 웨딩컨벤선동이 구분된 이 호텔은 연건평 3600(지하 1층, 지상 11층)평 규모다. 호텔동은 280석~620석의 연회장 3개, 객실 100개,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을 포함하고 있다. 주차장은 500대가 주차 가능하다. 연회장은 전북혁신도시 기관 주요행사와 도내 기업들의 행사도 무난하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5층으로 이뤄진 웨딩컨벤션홀 또한 각 층마다 예식장과 120~530석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으로 꾸며져 있다. 호텔 관계자는 전통의 도시 전주에 걸 맞는 고급 온돌객실과 행사 손님들이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현대식 객실이 공존하고 있다 며 깨끗한 객실과 맛있는 음식, 탁 트인 옥상정원은 고객만족에 부족함이 없을 것 이라고 자부했다. 김금석 회장은 우리지역 최고의 관광서비스와 품격 있는 호텔웨딩컨벤션 서비스를 보여줄 것 이라며 관광객은 물론 비즈니스를 위해 전주를 찾은 출장객의 요구에도 충실히 부응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전주에 체류하며 더 많은 전주의 매력을 알아갈 수 있게됐다 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10.01 19:35

"국민연금제도 개선, 지역 가입자와 소통이 먼저다"

국민연금개선을 위한 전북지역 국민토론회가 1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모인 시민들은 기금고갈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는 대책과 소통을 공단 측에 요청했다.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모인 전북도민 100여명은 세대와 직업에 따라 연금제도에 대한 다른 시각을 표출했다. 20~40대는 기금소진 이후에 내 연금이 보장되느냐의 문제에 집중했으며, 50~70대 고령층일수록 더 내고 더 받을 수 있는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토론 참가자는 도내 각계각층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 논의를 이어갔다. 전문가 대표로 나선 법무법인 모악의 최영호 변호사는 국가가 망하지 않는 한 연금지급을 이어질 것 이라며 그러나 연금제도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고 언급했다. 염경석 근로자 대표는 공무원연금처럼 지급보장 명문화가 우선이다 며 시대의 흐름에 따른 더 내고 더 받는 연금이 불가피하다 고 강조했다. 청년대표로 나선 양동현 씨는 대학생 등 2030청년세대는 기금고갈 뉴스만 보면 불안하다 며 미래세대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 고 주장했다. 토론회는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 이슈도 거론됐다. 군산시민이라고 밝힌 한 참가자는 지속가능한 연금을 위해서는 기금운용본부의 수익률 제고를 심도있게 논해야한다 며 국내외 경제상황이 기금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향후 성장가능성과 같은 이야기보다 지역비하 보도만 판치는 언론에 실망했다 고 의견을 전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행사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자리를 지킨 후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김 이사장은 제도 개선을 위해 대국민 토론을 한 것은 공단 역사상 처음이라며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국민들이 연금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제도가 발전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10.01 19:35

전북지역 전선 지중화율 전국 하위권

전북지역 전선 지중화율이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흔히 고압선으로 알려진 송변전선로의 지중화율은 올해 7월 기준 전국평균이 12.0%로 서울시가 89.6%로 가장 높고 강원도가 1.1%로 가장 낮다. 비율만으로는 약 80배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도시지역과 농산어촌 지역의 고압선 지중화율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경우 송변전선로의 지중화율은 6.8%로 전국평균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인근 지역인 광주(44.0%)와 비교해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격차는 전신주로 대표되는 배전선로 지중화율에서도 뚜렷히 비교됐다. 올해 7월 기준 배전선로의 전국평균 지중화율은 17.7%로 서울시가 58.6%로 가장 높았고 대전 54.4%, 부산 40.5%, 인천 38.1% 순을 보였으며 경북이 6.3%로 전국에서 지중화율이 가장 낮았다. 전북은 고작 10.1%에 불과했다. 전선지중화를 위한 사업 역시 일부 지자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32017) 송변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경우 전국에서 시행된 전체 44건 중 경기도가 18건으로 40% 이상을 차지했고 전북은 2013년 1건, 2016년 2건 등 총 3건 뿐이었다. 이러한 지역별 편중 현상은 지방자치단체나 지중화사업 요청자에 대한 과도한 부담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위 의원의 지적이다. 일반적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은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전력의 심의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지자체와 한전이 공사비의 50%씩을 부담한다. 하지만 전기사업법에 따라 개인 또는 단체가 지중화사업을 요청하는 경우와 지자체의 경우에도 시행사업에 지장이 되는 경우에는 요청자 또는 지자체가 공사비를 전액 부담하도록 하고 있어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의 경우에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농산어촌지역의 경우 고압선이나 전선 때문에 경관을 해쳐 관광개발에 어려움을 겪거나 보호구역 등에 가로막혀 전기를 끌어오지 못하고 전기수급에 난항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의 경우 전선지중화가 필요함에도 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전선지중화사업의 부담비율 개선 등 지중화율의 지역간 편차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9.30 19:26

캠코, 전북지역 총172억원 규모 77건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2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172억원 규모, 총 77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아파트의 경우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1가 718 외2필지 엘지동아아파트 제105동 제15층 제1501호 (관리번호: 2016-03335-001)가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건물 126.270㎡, 대(지분) 51.351㎡이며 감정가격은 2억 2700만원,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와 동일한 2억 2700만원 이다. 차량은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416-11(자동차등록번호 : 10거0143)(관리번호: 2018-08349-001)로 감정가격은 1억원,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와 동일하다. 본 건은 북전주세무서에 보관중인 벤츠S350d4MaticL로 2016년식, 주행거리 50,541km, 사용연료 디젤이다. 자동차 특수용도 이력과 특수 사고이력(전손, 도난, 침수) 없고, 보험사고이력은 내차 피해 2회, 상대차 피해 2회임(자동차 일반정보로서 참고로 제공하는 것이며, 정보의 누락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음). 차량에 대한 실물확인 및 상태점검은 본인 책임하에 차량 소재지 현장에서 확인하신 후 입찰에 참가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제반 문제는 입찰자 책임이며, 차량은 매수대금 완납 후 인수시점의 상태로 인도하는 조건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10월 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9.30 19:26

휘발유 전국 평균가 1천650원도 돌파…"당분간 계속 오른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나란히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9.3원 오른 1천650.2원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9.3원 오른 1천650.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경유 가격 추이. /연합뉴스 보통 휘발유의 주간 평균가격이 1천65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12월 셋째주(1천656.0원) 이후 처음이다. 휘발유 가격은 또 지난 6월 넷째 주 이후 무려 13주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9.0원 오른 1천451.5원에 판매되며 1천450원 선을 넘어섰다. 실내 등유는 967.7원으로 5.8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9.8원 오른 1천625.3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8.2원 상승한 1천666.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8.1원이나 오른 1천738.0원으로 전국에 서 가장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일주일 사이에 무려 13.2원 상승한 1천625.1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감산 참여국들의 추가 증산 합의 불발과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국제유가가 6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9월 넷째 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9.6달러로, 전주보다 2.8달러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8.09.29 11:27

전북경제통상진흥원, 10월 1일 스타소상공인 공개오디션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에서는 도내 대표 스타소상공인를 발굴육성하는 스타소상공인 공개오디션을 10월 1일 오후 2시시부터 도청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스타소상공인 공개오디션은 38업체가 신청하였고 치열한 경쟁속에 1차, 2차 평가를 통과한 6업체를 공개오디션을 통해 전문심사위원과 도민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최고득점 3업체를 선발한다.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업체는 총 4,500만원의 경영지원금과 업체당 3,000만원의 특례자금을 지원받는다. 전년도에는 미술교육프랜차이즈인 책먹는 미술관, 기능성 타일 생산업체인 ㈜인에코, 비강삽입형 마스크를 생산하는 ㈜에어랩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블루베리 가공업체인 모닝팜, 뿌리채소로 차를 생산하는 물드림, 호환성이 우수한 선풍기 제조업체인 비체룸, 산업용드론을 생산하는 우리항공, 금속공예 체험과 교육을 하는 전주한옥마을반지만들기솜씨당, 물엿과 식용지류를 생산하는 정드림 등 총 6업체가 공개오디션에 진출해 도민심사위원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도민심사위원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자 기념품과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전라북도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www.jbso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9.27 19:14

[기금운용본부 흔들기 집중분석 (하) 국감 진통 겪나] "야당·보수언론 총공세 의연하게 대처해야"

다음달 23일 진행되는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기금운용본부 전북혁신도시 이전 흔들기가 지난해보다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한 첫해부터 공사화와 서울사무소 설립을 요구하며, 국민연금공단을 압박해왔다. 이번 국감 또한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의원들은 기금운용본부 인력이탈과 정착비율 등을 근거로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이사장 없이 치러진 지난해 국감은 맹탕으로 진행된 반면 올해는 김성주 이사장에게 공격성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벌써부터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때리기에 돌입했다. 이들의 논리는 매번 지적한 내용의 연장선에 불과하다. 윤종필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전주에 정착하지 못하는 운용역이 많다고 거론했으며, 같은 당 김승희 의원(비례대표)은 2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직 중 17%만 전주로 가족이 동반 이주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목적은 정착비율을 올릴 수 있는 대안 제시가 아닌 단순한 서울사무소 설립 근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반론을 제기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다. 보건복지위에서 도내 지역구 의원은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주시 갑)뿐이다. 기금운용본부 흔들기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반응은 이번 국민연금공단 국감에서 눈여겨봐야할 점이다. 전주시민 박민성 씨(49)는 청와대와 여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전북을 민주당이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여당은 방관자가 아닌 당사자로서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이전 배경을 따져보면 야당의 행보는 이율배반적이다. 국민연금공단 전북혁신도시 이전은 이명박 정부가 결정했다. 이전의 직접적 원인은 이명박 정부가 전북과의 약속을 어기고 LH 이전지역을 진주로 변경해서다.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의 대선 공약이었다. 기금운용본부 이전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숱한 진통 끝에 이뤄졌다. 전북혁신도시 입주민 김영근 씨(51)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수막에 내걸었던 공약이 선명하게 남아있다며 자신들이 약속해서 전주로 이전한 기금운용본부를 지금 와서 서울로 다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은 가당치도 않다고 말했다. <끝>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9.27 19:13

내년 실손보험료 6~12% 인상…"문재인케어 6%p 억제 효과"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료가 6~12%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는 건강보험 비급여의 급여화 등 이른바 '문재인 케어'가 실행되면서 인상률을 6%포인트 끌어내린 결과다.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사보험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금융위는 2009년 10월부터 판매된 표준화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내년 보험료 인상률이 6~1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9년 9월까지 판매된 표준화 이전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인상률이 8~12%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는 문재인 케어가 점진적으로 실행되는 것을 반영한 수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금까지 ▲ 아동입원비 경감(2017년 10월) ▲ 선택진료 폐지(올해 1월) ▲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올해 4월) ▲ 상급병실 급여화(올해 7월) 등 공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실손보험가입자에게 6.15%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이런 절감 효과에도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그간 높은 손해율 등 보험료 인상 요인이 누적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정책이 없었더라면 표준화 실손보험 보험료는 내년에 12~18%, 표준화전 실손보험은 14~18%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즉 건강보험이 보장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실손보험 인상률을 다소나마 낮추는 효과를 낸 것이다. 2017년 4월부터 판매한 신(新)실손보험의 경우 6.15%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감안하면 내년 보험료가 8.6% 내려간다. 신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을 30%로 설정하는 대신 도수치료 등 3대 비급여 보장을 선택 가입하도록 한 상품으로, 그동안 누적된 보험료 인상요인이 없다 보니 실제로 보험료가 내려간다. 문재인 케어는 2022년까지 30조6천억원을 투입, 모든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 방안의 실행이 완료되면 13.1~25.1%의 실손보험금 감소 효과가 발생한다고 KDI는 분석했다. 다만 각 보험사의 사정이 다르므로 실제 보험료 조정폭은 금융위나 KDI의 예상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금감원은 내년에 조정된 보험료에 대해 보장성 강화 정책 효과가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위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번 방안이 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보험금 청구단계에서 소비자 불편 해소를 위해 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사 의료보험이 궁극적으로 국민의 의료 보장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8.09.21 16:44

이스타항공, 항공업계 최초 청주~후쿠오카·타이페이 노선 운항

이스타항공이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청주에서 출발하는 일본 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행 노선을 20일 취항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후쿠오카와 타이베이 노선은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한다.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오후 7시 출발해 오후 8시10분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8시55분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청주에 도착한다. 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10시5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2시4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전 1시40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오전 5시10분 청주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고객들의 노선 선택권을 확장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스타항공은 2009년 첫 취항 이래 현재까지 청주국제공항에 취항한 항공사들 가운데 국제선 누적 여객 수송실적이 유일하게 100만 명을 넘어섰고, 여객수송점유율 1위(41.5%)를 기록하며 청주공항의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신규노선 공급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방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만큼 앞으로도 충북도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노선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9.20 18:42

한전 익산지사·김제지사, 추석 맞아 나눔 봉사 활동

한전 전북본부(본부장 정은호, 전력노조 지부 위원장 최홍철 )와 15개 지사는 추석을 맞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된 계층에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본부 직할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000여 만원을 들여 명절 용품을 독거 어르신 100여 세대에게 전달한 데 이어 한전 익산지사(지사장 이건구, 위원장 김호기)는 익산시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와 합동으로 지난 19일 결혼 이주 여성 35명을 초청, 송편 빚기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2016년부터 매년 다함께 행복을 빚어요라는 주제로 시행되고 있는 이날 행사는 봉사단원들과 참석자들이 직접 송편을 빚어 송편 도시락을 나눠 주고, 시식하는 즐거움도 누렸다. 이건구 익산지사장은 익산시로 유입되고 있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사는 정을 느끼면서 지역 사회에 안착하는 희망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전 김제지사(지사장 안용진, 노조 위원장 고병권)는 지난 19일 김제시청과 합동으로 추진 중인독거노인 매일 안심서비스 사업일환으로 김제시 관내 거주 독거 어르신 20명을 방문해 명절 용품을 전달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9.20 18:42

[전북현안 지역이기주의에 발목 잡히나 (3) 대체산업 육성] 미래차 선점 위해 전장부품 기업 유치·중기 육성

전북 산업구조의 체질개선을 위한 최대 현안인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이하 미래 상용차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래 상용차 산업 관련 예산은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고, 현재 사전컨설팅이 진행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미래 상용차 사업은 지난 5월 31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무너진 전북 산업구조의 체질개선을 위해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부도 군산을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대체 산업으로 미래 상용차 사업 육성을 약속했다. 현재 미래 상용차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10월 중순까지 사전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미래 상용차 사업을 과기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나 과기부는 이 사업에 대해 보완 등의 이유로 예타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전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미래 상용차 사업 예산 455억 원을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는 예타 등의 이유로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자율(군집)주행차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상용차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자율(군집)주행 기술 선점과 상용화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상용차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고, 연평균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선진국의 경우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전국 중대형 상용차의 93%를 생산하는 거점지이며, 생산기반 지원시설과 연구개발 인력 공급 관련 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지리적 여건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처럼 전북은 자동차산업 관련 지원 인프라를 갖춘 반면 전장부품 기업은 일부 중소기업 외에 대표기업을 찾기가 어렵다. 전북이 미래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전장부품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기존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이 절실하다. 전기차에는 기존 엔진차량에 들어가지 않는 모터, 인버터, 고전압 와이어링 하네스, 제어기 등 신규 부품이 소요되며, 자율차는 각종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와 통신장치가 필요하다. 이들 부품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선행 연구개발도 필요하다. 타 자치단체에도 미래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전장부품 기업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3년간 180조원(국내투자 130조원)을 투자해 AI5G바이오전장부품 등 4개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발표한 이후 도는 삼성관계자를 만나 군산에 전장산업을 투자해달라고 건의했다. 광주시도 삼성전자에 전장산업 투자를 요구하고 있으며, 인천과 경남북 등 자동차 산업이 집중된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미래 상용차 사업이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와 연계한 조기 사업화를 통해 전북 산업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과기부의 사전컨설팅을 통한 기술성평가에 적극 대응해 미래 상용차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되고, 신속히 예타가 추진돼 미래차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전장부품 기업을 유치해 전북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8.09.20 18:42

추석 연휴 서울→전주 3시간 40분, 전주→서울 6시간

추석 연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서울전주 소요시간은 3시간 40분, 전주서울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455만대로 전년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북권은 하루 평균 약 37만대로 전년대비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 당일 54만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년대비 짧은 연휴로(105일) 인한 행락수요 감소로 평균 귀성시간은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5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귀경시간은 최대 1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 대상은 23일 0시부터 25일 밤 12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9월 21일~26일까지 6일 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교통소통관리 강화, 대국민 서비스 증진, 교통안전 관리 철저 등을 골자로 하는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적 출발시간,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앱,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및 콜센터(1588-2504)를 통하여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하여도 수시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운전자들에게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날씨 및 교통정보 확인, 차량점검 및 쓰레기봉투 준비와 더불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9.20 18:4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