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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전 관련주 조정 때 비중 확대

증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정상회담개최로 그간 우려를 불식시키고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소식으로 대북경협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그간 잠잠해던 이탈리아의 유럽연합 탈퇴이슈로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중국 무역전쟁 우려감, 삼성전자 블록딜 이슈가 겹치면서 조정을 보였다. 한주 동안 코스피지수는 1.64% 하락하며 2438.96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0.4%상승하며 883.22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증시를 흔들었던 이탈리아 관련 이슈는 오성운동과 동맹당간의 연립정부 출범으로 일단락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오성운동이 내각을 구성하면서 우려감이 있긴 하지만, 유로존 탈퇴를 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정치적 리스크가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향후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하나 동일 이슈는 2012년 남유럽 재정위기를 통해 학습된 현상으로 시장의 면역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이로 인해 유럽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은행의 조심스럽고 세밀한 통화정책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미국과 중국간 추가 무역협상의 진행여부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5월 29일 중국산 첨단기술 제품들에 대해 25% 관세부과하고 특정분야에 중국의 투자제한을 선언함과 동시에 동맹국인 EU, 캐나다, 멕시코에도 수입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25%,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재차 무역전쟁의 확대가능성이 높아진 국면이다. 다행히 지난 2일 미국 상무부장관의 방중일정과 무역전쟁의 빌미를 제공했던 중국의 대미무역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국 무역수지발표가 8일로 예정되어 있어 결과치를 가지고 양국간 협상에 대한 결과가 달라질 수있어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수급상 6월부터 중국 A주의 MSCI 편입도 마무리되는 만큼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이고, 지난주 변동성이 컸던 유가도 OPEC의 감산수준을 연말까지 유지할 것이란 소식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는 2400~2450포인트선 사이에 횡보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 국면이지만 개별이슈로 인한 단기 변동성으로 인한 투매와 관망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하반기 추세와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IT, 건설, 기계, 중국소비 관련주에 조정 시 비중확대로 대응하는 방법이 유효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8.06.03 20:54

새만금개발공사에 금융기관 출자 가능해진다

올 하반기 공식 출범을 앞둔 새만금개발공사에 금융기관이 출자를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새만금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4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새만금개발공사 출자자 범위에 법률에서 정한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외에 금융기관 등을 추가했다. 출자자 범위 이외에 정관 기재 사항, 자금조달 방법, 공사채 발행 관련 규정, 자본금 전입 절차 등 기관 운영에 관한 사항은 공공기관의 일반적인 사항에 준해 정했다. 정관에는 자본금 및 주주총회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도록 했고 부동산투자회사, 집합투자기구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자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채의 경우 모집, 총액인수, 매출의 방법으로 발행하고 공사채의 이율은 발행 당시의 국공채 금리수준 등 시장금리, 발행조건 등을 고려해 정하도록 했다. 이익준비금사업확장 적립금을 자본금으로 전입하려면 이사회 의결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전입 후에는 국토부 장관에 보고하도록 했다. 새만금개발공사 또는 유사명칭 사용 때는 과태료 100만~300만원을 부과하는 등의 과태료 세부기준도 담았다. 개정안은 다음달 1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21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6.03 20:54

다시 치솟은 물가…서민 가계 부담 가중

잠잠하던 전북지역 서민물가가 기름 값과 농산물을 중심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8년 5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내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1.3% 올랐다. 전체적인 소비자 물가는 1%대 상승에 멈췄지만, 서민밥상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지수가 6.1%나 올라 도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수준은 실제 물가상승률을 웃돌았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3.8%, 공업제품이 1.9%, 서비스요금이 0.9% 씩 전년 동월보다 상승했다. 공업제품 중 특히 기름 값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휘발유는 전년 동월대비 6.4%, 경유는 8.7%나 올랐다. 실제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북지역 휘발유 가격은 L당 1600원대를 돌파했다. 경유 상승폭은 더욱 크다. 1200원 대에 머물던 경유 값은 1400원 대를 넘겨 올해 초 휘발유 가격 수준을 보였다. 도내에서 판매되는 가장 비싼 휘발유 가격은 1739원, 경유는 1459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름 값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 여파에 직접접인 영향을 받았다. 밥상물가도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신선어개류는 지난해 동월보다 8.5%, 신선채소류는 18.0%나 상승해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과일류도 전년 동월보다 3.5% 올랐다. 채소류 값 상승은 고춧가루(43.6 %), 감자(59.1%), 무(45.4%) 등이 주도했다. 하락세를 거듭하던 쌀 가격도 37년 만에 가격정상화 대책이 어느 정도 실효성을 거두면서 전년 동월보다 3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2월부터 가격이 계속 내리던 쌀은 작년 10월 8.5% 오르며 반등을 시작했다. 신선 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 가격도 이달 들어 덩달아 올랐다. 오뚜기는 가공식품인 옛날쌀떡국과 옛날누룽지 제품을 각 200~400원 올렸다. 편의점 자체 브랜드(PB) 식품 가격도 크게 올랐다. 편의점 CU(씨유) PB 제품인 콘소메맛팝콘 등 팝콘류 4종과 뻥이요 골드 가격이 200원 올랐다.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시킨 것이다. 식사 대용식품인 시리얼 가격도 올랐다. 농심켈로그는 지난달부터 시리얼 1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3.2% 인상했다. 통계청 관계자는이번 물가상승은 국제유가상승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며4월말부터 국제유가 인상이 됐기 때문에 그 여파를 계속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6.03 20:54

도내 제조업 침체…생산 줄고 재고는 쌓여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최근 폐쇄된 가운데 전북지역 제조업계 전반의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8년 4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량은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중 자동차 생산은 17.1%, 선박을 포함한 기타운송장비 생산량은 60.6%나 줄어들었다. 기업들이 생산량을 대폭 줄였음에도 재고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도내 제조업계 재고량은 총 11.8%가 올랐으며, 이중 자동차 재고가 39.8%나 차지했다. 출하량 감소도 심각하다. 전북지역 전체 출하는 3.2% 감소했으며, 역시 자동차가 23.4%나 줄어 업계의 위기가 심각함을 드러냈다. 같은 기간 기타운송장비 출하도 75.5%나 감소해 도내 운송장비 업계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도내 업체가 생산한 기계장비도 팔리지 않은 재고가 41.6%가 늘었다. 주요 생산 감소 품목은 자동차는 자동차용 내연기관, 소형트럭, 대형트럭 등이며, 기타운송장비는 유조선과, 민수용 항공기 부품이다. 이외에도 고무와 플라스틱 제품 생산도 16.3% 감소했다. 출하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기기가 24.7% 감소했다. 전체적인 전북기업경제 상황이 침체기에 돌입했음에도 선거철 후보자들은 정쟁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도 거세지고 있다. 도내의 한 제조업계 관계자는제대로 된 기업의 목소리는 전해지지 않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며 전북경제 활성화를 부르짖기 전에 위기라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대책 마련이라도 하라고 촉구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5.31 21:13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공장, 신감마을 인근 위치

△임실군 신평면 가덕리(임야)= 본 건은 하가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에 일대는 임야,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순수산림지대로서, 제반주위환경은 보통이다.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나, 간선도로에서의 접근성 등으 고려할 때, 대중교통 여건은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의 완경사 토지이며,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이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공장)= 본 건은 신감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중소규모의 각종 공장 및 공업나지 등이 혼재하는 시가지주변 공장지대이다. 자루형 토지로 대체로 등고평탄하며, 북서측으로 왕복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통해 출입한다. 일반철골구조 판넬, 기타지붕 2층 및 단층건으로 판넬 및 하단부 콘크리트옹벽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일반산업기계부품 제작에 필요한 공작기계, 운반기계 등으로 관리상태 및 현상 등은 보통시 된다. △김제시 요촌동(주택)= 본 건은 김제완주축협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점포, 단독주택, 공영주차장 및 금융기관등이 혼재하는 상가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 및 주차장이 소재하여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경량철골조 판넬지붕 단층으로서 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시설, 유류보일러 등이 설비되어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8.05.30 20:38

전북농협, 충남농협과 농가소득 증대 머리 맞대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30일 충남농협을 방문해 우수경제사업장(자연순환농업센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을 견학하고, 충남농협 임직원들과 경제사업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 올해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전북의 삼락농정과 그 의미를 같이 하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인접한 충남의 경우 3농 혁신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증대 시키고 있어서 전북농협과 충남농협은 다른 지역 보다 행정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신사업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교류는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자의 지역 상황에 맞게 접목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지역본부 간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토론회에서는 지자체와의 우수 협력사례에 대한 효과 분석과 농업인 실익증진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된 방향 모색에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그간 행정구역의 틀에 갇혀있던 근시안적 사고를 벗어나 농업인에게 실익이 된다면 어디든 찾아가 배우고 적용할 것이라며, 이후 다른 농협 지역본부와의 업무교류에도 힘써 전북의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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