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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따뜻한 금융 실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와 함께 11일 전북은행 본점 19층에서 ‘2018 다문화가정 多정多감 문화교실’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사회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한국사회에 많은 애정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다문화가정 多정多감 문화교실’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윤태완 수석은 ‘실사례를 통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을 주제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알아두면 도움이 될 금융상식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에는 전북이벤트MC협회의 재능기부를 통한 레크레이션과 플라워박스 만들기 문화강좌가 제공되었고, 참가자들이 직접 꽃꽂이를 해봄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북은행 김종원 부행장은 “이번 문화교실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13 21:31

옥석에 대한 저점매수로 대응

국내증시는 지난주 중국 A주의 MSCI 이머징지수 부분편입이 6월 1일부터 시작된다는 소식으로 외국인투자자 매도세가 확대되어 약세를 보였으나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장소 결정 등의 호재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6.33포인트 상승한 2477.7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제약바이오업종의 조정으로 865.93포인트로 20.56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준의 5월 FOMC 성명서를 통해 기존 예상인 연 3~4회 금리인상에서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이 낮음을 확인해줬다. 이로인해 시장금리뿐만 아니라 달러강세와 신흥국 자본유출 우려감이 줄어들어 위험자산 선호국면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고, 기업 실적측면에서 국내 상장사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노이즈는 지속되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진행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 8일 아르헨티나가 IMF구제금융을 신청함에 따라 일부 이머징국가의 금융위기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고, 이로 인해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오히려 신흥국들은 금리를 인하하는 재정정책 확대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미국가중의 일부 국가들의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국내적으로 보면 남북 경협관련주, 제약바이오업종, 액면분할 후 삼성전자, 중국 소비주관련주들의 이슈가 나올 때 마다 단기 순환매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고, 수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특히 삼성전자 2분기 이익의 추정치가 하향되는 분위기로 향후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종목별 이슈에 따라 단기 매매 지속되는 장세로 예상되고, 앞서 언급한 신흥국들의 환율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실적안정성과 전망치가 상향되는 업종과 종목으로 압축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행히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는 4월 수출 기준으로 작년 동기대비 37% 증가했고, IT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4월 저점 형성 이후 반등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필라델리피아 반도체지수가 지난주 5%이상 상승한 점을 고려하다면 미국 반도체 업종과의 갭을 메꾸는 과정에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해 보이고, 향후 시장의 금리인상에 대한 예대마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은행업종, 소재, 호텔레저, 소비유통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 국면에서 섣부른 투매보단 보유하면서 대응과 막연한 관망보다는 옥석에 대한 저점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8.05.13 21:31

"김제시, 육교 재가설 공사 용역 시정하라"

김제시가 발주한 김제육교 재 가설공사 용역과 관련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북지회가 시정조치를 촉구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북지회는 지난 11일 김제시에 건설사업관리용역 세부평가기준 시정조치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지난 1일 김제시가 발주한 김제육교 재 가설공사 감독권한 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과 관련해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의 기술자격 평가시 구조기술사 우대 배점기준은 전라북도 건설기술용역업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전라북도 공고 제 2018-523호)에 위반되므로 시정조치를 바란다고 명시돼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북지회는 구조기술사에 배점을 적용한 경우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김제시가 해당 공고를 정정해 기존 공고대로 다시 공고해 주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1일 용역비 16억7200만원 규모의 김제육교 재 가설공사 감독권한 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을 공고했다. 하지만 평가기준에 구조기술사의 경우 0.5점의 배점을 적용하고 기사는 0.3점, 산업기사는 0.1점을 각각 적용토록 했다. 이로 인해 도내 엔지니어링업계는 이해할 수 없는 배점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터뜨렸다. 0.5점이면 업체 선정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배점인데다가, 해당 기술사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는 전북도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13 21:31

전북 지역 내 청년층, 중소기업 취업 기피 여전

상반기 공채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량기업이 턱없이 부족한 전북은 그만큼 일자리의 질도 낮아 주요 대기업 공채가 끝난 이후 청년 인구 유출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청년들은 대부분 타 지역보다 더 많은 공무원, 공기업 준비생들로 붐비고 있다. 도내 서점가는 불황에도 공공기관 직무적성검사 교재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전주시내 한 서점 대표는일반서적은 정말 안 팔리는 데 혁신도시 공공기관 시험에 필요한 직무적성검사 문제지는 재고가 부족해서 못 팔 수준이라고 전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이 유독 많은 전북은 비경제활동인구가 올 3월 기준으로 63만8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도내 청년들은 중소기업 일자리는 질이 낮다고 인식한다. 그러나 전북지역 사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8% 이상에 이르고 있어 비경제활동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년들은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이유로 낮은 임금과 복리후생 수준을 꼽고 있다. 정부에서 아무리 지원해 줘봤자 임금지원은 한시적이며,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인식도 강하다. 청소년들도 공무원과 공기업을 미래직장으로 꿈꾼다. 실제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 조사 결과 지난해 13~24세 청소년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하는 직장은 국가기관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4명 중 1명이 공무원을 희망 직업으로 꼽았다. 공기업(18.2%) 대기업(16.1%)이 뒤를 이었다. 국가기관과 공기업 선호도를 합하면 43.4%로 절반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직업안정성이 높은 공공부문을 장래 희망 직장으로 꼽은 셈이다. 취업준비생 임수현 씨(27)는취업을 늦춰가면서까지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것은 연봉이 높은 대기업에 매달리는 게 더 유리하기 때문이라며이직이라는 방법이 있지만, 그것도 첫 직장의 수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첫 직장의 규모가 향후 임금 수준에 큰 영향을 미쳤다. 100명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그보다 작은 규모의 사업장 종사자보다 1~2년 차때 약 13% 높은 임금을 받았고 9~10년차에도 9% 정도 많은 임금을 받았다. 또 첫 직장에서 상용직으로 근무하면 1~2년차 때 임금이 임시일용직인 경우보다 약 14% 높았다. 9~10년차가 되면 약 15%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KDI 관계자는 청년취업인턴제나 취업성공패키지처럼 단기실적 위주의 청년 고용대책을 개선해야 한다며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유연성과 안전성을 강화해야 청년 취업시장의 문이 넓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5.13 21:31

네이버, 뉴스 편집 손 떼고 '아웃링크' 적극 도입

국내 최대 포털 업체 네이버가 하반기부터 모바일 첫 화면에서 자사가 편집하는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빼기로 했다. 대신 언론사가 직접 만드는 뉴스 섹션을 따로 도입하고, 뉴스를 클릭하면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하는 ‘아웃링크’ 도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연 뉴스 및 뉴스 댓글 서비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네이버는 더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먼저 모바일 첫 화면에서 직접 편집하는 뉴스 섹션을 빼고 검색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대신 올해 3분기에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뉴스판’을 통해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모바일 첫 화면에서 제외하고 보고 싶은 사람만 볼 수 있도록 바꿀 예정이다. 그간 언론사들이 요구해 온 아웃링크 전환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한 대표는 밝혔다. 그러면서도 “전재료를 바탕으로 한 언론사와의 기존 비즈니스 계약, 아웃링크 도입에 대한 언론사들의 엇갈리는 의견으로 인해 일괄적인 아웃링크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언론사와 개별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8.05.09 20:59

전북개발공사, 도내 최초 농어촌 임대주택 공급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공사 최초로 장수군 장계면에 농어촌 임대주택을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 임대주택은 그동안 도내 임대주택 공급이 도시지역에 편중됨에 따라 전라북도로부터 출자 받은 자본금을 바탕으로 농어촌지역 임대주택 건립을 통한 도농간 지역균형발전 및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입된 주택이다. 전북개발공사는 그동안 전주 및 익산시 등 도시지역에서 510년 공공임대를 공급했으나 농어촌지역에서는 장수 장계면이 처음이다. 이 주택은 10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시점에서 평가한 감정가격으로 분양되며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A타입 80세대, B타입 20세대 등 총 100세대가 공급된다. 대상지는 장계면 소재지로 장수군청에서 약 11km 떨어져 독립된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고, 익산-포항 고속도로 및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통과하며 북측으로 지방도 19호선 인접하고 있다. 주변에는 시외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면사무소, 무진장소방서, 도서관, 장계시장 및 장계체육공원 등과 장계초, 장계중, 백화여고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매우 양호한 편이다. A타입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3644만원에 월임대료는 17만원이며 임대료가 부담될 경우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고 최대 7288만원의 보증금을 납부할 경우 월 임대료를 8만원까지 낮출 수 있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이는 공사가 농어촌 임대주택 공급취지 및 지자체 재정지원을 고려, 국토교통부 기준에 의한 표준임대료보다 60%를 경감한 임대료이다. 공급세대수의 80%를 특별공급(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하며, 일반공급은 20%정도이다. 청약신청 자격은 소득, 자동차보유가격, 토지 및 부동산 등 자산보유기준이 적용돼 사전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기관 추천 및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5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공급대상 일자별로 분양사무소(장계문예복지관)에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고, 일반공급은 1순위는 6월 7일, 2순위는 6월 8일에 청약통장 가입은행 별로 국민은행 홈페이지(kbstar.com) 주택청약시스템이나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서비스(apt2you.co m)에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www.jbdc.co.kr)를 참고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분양사무소(063-280-7491~7494)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농어촌 임대주택은 저렴한 초기 비용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해 10년 동안 살 수 있으며, 중도 계약 해지도 자유롭고 10년 거주 후에는 우선 분양권이 부여되므로 무주택자의 장기 내집마련 계획을 세우는데 적합한 상품이다.면서 농촌지역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를 대폭 낮춘 만큼 많은 관심속에 분양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09 20:59

도내 상장법인 수 고작 23개…전국 1% 수준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상장법인이 2194개사에 달하지만 전북지역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상장법인 수가 고작 23개사로 전국 등록 상장법인의 1%에 불과해 전북지역의 열악한 경제상황을 실감케 하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지난 4월 20일 기준으로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유가증권시장 전북지역 상장등록법인은 9개사, 코스닥 등록법인 12개사, 코넥스(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업력 등을 이유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 전용의 자본시장) 2개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상장법인의 70.6%인 1550개사가 밀집되어 있으며, 경상권이 304개사, 충청권이 222개사, 호남권은 65개사에 불과해 상장법인의 지역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경우 지역별로는 익산에 소재한 기업이 7개사, 군산 5개사, 전주 4개사, 완주 3개사, 정읍 2개사, 부안, 장수가 각각 1개사로 조사되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익산의 제일홀딩스(주)가 새롭게 상장되었고, 이원컴포텍(주)가 올해 충남 논산에서 정읍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관련 업체가 7개사, 전기전자관련 업체가 4개사, 금속기계관련 업체가 4개사, 음식료업체가 4개사, 금융업종이 3개사, 종이제품관련 업체가 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가능한 전북지역 21개 상장법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97%로 1.24% 포인트 증가했으며, 매출액 순이익률은 2.02%로 전년 대비 1.21% 포인트 감소했다.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43.78%로 전년 대비 13.02% 포인트 감소하며 재무 건전성은 개선됐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상장은 기업의 자금조달의 창구가 될 뿐만 아니라 상장기업이 많을수록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전라북도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상장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역균형 발전정책을 강화하고 기업의 지방이전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의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요청된다라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09 20:59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