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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실적 개선 업종에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미국중국간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FOMC 이후 관망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글로벌 금리인상 흐름에 무역전쟁 우려가 더해지면서 불확실성 확대로 지난 23일 3%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77.21포인트(3.10%) 하락한 2,416.7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01억원과 197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5439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OCI, 엔씨소프트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텔레콤, POSCO, 현대엘리베이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NAVER, 애경산업, 현대차, 카카오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무역분쟁 우려여파와 개별기업의 회계결산마감이 진행되면서 종목별 리스크가 부각되며 7%이상 급락하는 모습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64.75포인트(7.24%) 하락한 829.6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4억원과 81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186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신라젠, 카페24, 메디포스트,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순매수했고, 에이치엘비,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차바이오텍, 비에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웹젠, 썸에이지, 카페24, 제넥신, 엘앤에프 순매수했고, 바이로메드, 신라젠, 펄어비스, 이녹스첨단소재, 서울반도체 순매도했다. 미국 금리인상 이벤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자마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슈가 글로벌 증시의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도 이틀째 급락했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증시도 급락세를 보였다. 이번 이슈는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인 사안과 결부된 부분으로 향후 조율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지만 G2간의 무역전쟁에 대한 불씨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하며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행이 연준의 4차례 금리인상 확률하락에 따른 달러화 약세기조로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다면 신흥국 통화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투자자들이 환차익을 기대하며 신흥국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업종별로 보면 글로벌 경기가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경기순환 업종의 상대적인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변동성이 커진 현 국면에서 믿을 것은 실적으로 완연한 실적 개선세가 보이는 반도체, 화학, 에너지업종과 은행, 게임, 미디어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8.03.25 21:26

"도민과 소통하며 건축문화 발전·변화 모색"

이길환 (주)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 대표가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북도건축사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지난 22일 전주오펠리스 5층 컨벤션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김승환 도교육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북도건축사회 제2627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제52회 정기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틀 안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념과 철학으로 우리협회가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새 희망의 등불이 되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또한 △소규모건축물 허가권자의 감리자 지정제도의 건축관계자 상호간 이해와 협조체계 완성 △새만금특별법에 건축설계업역에 대한 지역가점제도가 누락돼 전북 건축사들이 배제되고 있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마련 △현상설계 발주시 기존 현상설계 참여업체들의 기득권으로 참여기회를 갖지 못하는 젊은 건축사들을 위해 청년건축사, 신규건축사만 참여 가능한 현상설계 제도 시행 방안 마련 등의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이 신임회장은 건축문화의 발전과 변화는 전문가들만의 몫이 아니라, 도민에게 친근감으로 다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건축이 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건축사회 소속 회원들은 건축사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성실히 다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수지결산(안) 승인과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한 김주식(건축사사무소 가원), 김정태(김정태 건축사사무소), 김경태 회원(엠에스 건축사사사무소)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 수여와 임기가 만료된 임원들에 대한 공로장 전달도 진행됐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3.25 21:26

보호무역 기조에도 전북수출 실적 전국 최고

전북지역 지난달 수출이 자동차산업 위기와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기조 강화 등 위험요인에도 전국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전북은 어려움을 겪던 자동차 관련 품목의 수출실적이 크게 회복됐을 뿐 아니라 모든 품목의 수출이 성장세를 보였다. 정밀화학원료는 도내 수출효자품목으로 부상하며 전북 전체 수출실적을 끌어올렸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과 도내 기업들의 품질력 향상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8년 2월 전북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25.0% 증가한 6억 2262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도내 수출실적은 자동차와 정밀화학업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5.9% 증가한 7785만 달러를, 정밀화학원료는 530.4%나 증가한 98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기계(3716만 달러, 36.1%), 건설광산기계(3641만 달러, 28.2%), 봉강(3205만 달러, 3874.2%), 동제품(2685만 달러, 38.3%), 기타화학공업제품(2306만 달러, 85.3%), 기타석유화학제품(2081만 달러, 54.9%) 등도 전북수출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출지역 별로는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이 10.5% 증가한 2억 8741만 달러를 나타냈다. 전북은 또한 북미(9921만 달러, 33.9%), 유럽(8861만 달러, 21.7%), 중동(6193만 달러 63.8%), 중남미 3929만 달러, 6.8%), 대양주(3459만 달러, 360.9%)지역 등에서도 수출실적이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전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월별 수출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전국 수출실적 증가율 3.9%를 상회했다. 김영준 본부장은 자동차 수출증가 분위기가 계속되기는 힘들겠지만, 다른 품목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어 다행이다며 보호무역 움직임 확대, 아세안 국가의 인구 증가 등 수출환경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제대로 된 수출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5 21:26

"ICT (정보통신기술)활용 농업 환경 변화 대응해야"

전북도가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을 활용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게 승부처라는 진단이 나왔다. 아시아스마트 농생명 밸리의 핵심인 5대 클러스터(종자ICT농기계, 식품, 미생물, 첨단농업)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생산성 혁신과 기후변화 대응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북도는 농생명 생산인프라나 상품인프라에 비해 융합연구나 농업데이터 기반이 약한 상황이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2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의 비전과 농업의 미래 포럼 자리에서 전북 농업인프라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에 미흡한 수준이다며 특히 농업데이터 지원체계가 그렇다고 진단했다. 박 정책관은 이어 농식품 관련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한 고추, 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 수급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승연 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시대에는 ICT, 빅데이터 기반한 생산성 혁신과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련연구와 기술보급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연구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정민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전략실장은식품클러스터와 관련된 식품산업의 경우 ICT기술에 기반한 식품 안전유통관리 등 기술적 솔루션에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식품산업은 IT 등 다른 기술과 융합하는 형태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지난 2015년 기준 22억 달러가 안전성 관련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김영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농기계 그룹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의 융합으로 사람, 사물이 초지능화되는 현상이 대두한다며 지능형 농기계에 대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시험할만한 대규모 테스트베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은 새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이기도 하다며 구축부지는 새만금농생명용지 5공구내 농산업클러스터 95ha가 적합하며, 이곳에서 지능형 농기계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김세희
  • 2018.03.22 21:55

전주 혁신도시·에코시티 문화·체육시설 대폭 확충

전주혁신도시와 에코시티에 각종 주민 정주여건 증대를 위한 공공시설이 잇달아 들어선다. 전주시는 22일 혁신도시 내 키즈복합문화센터와 혁신동 주민센터, 복합체육시설 건립부지 등이 들어서는 혁신도시에코시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시설 건립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전주혁신도시에는 키즈카페와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놀이터, 안전체험교실, 청소년 전용공간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키즈복합문화센터가 지어진다. 또 수영장과 체육관,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등을 갖춘 복합체육시설과 혁신동 주민문화센터도 건립돼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송천동 에코시티에도 키즈복합문화 센터와 주민문화센터, 복합체육시설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문화체육시설이 건립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전주온빛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주온빛중, 양현고 등 초중고교와 다양한 학원이 밀집된 장동 1068-2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총 10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3800㎡ 규모의 키즈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된다. 만성지구와 혁신도시를 잇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근 장동 1114 일원 부지에는 내년까지 113억원을 투입, 3900㎡ 규모의 복합체육시설을 짓는다. 상가와 공동주택이 밀집한 중동 852 일원 부지에는 오는 2021년까지 총 7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300㎡ 규모로 주민자치센터와 문화시설 등의 기능을 갖춘 혁신동 주민센터가 건립된다. 또 에코시티 중심지에 3300㎡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키즈카페,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놀이터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 공간이 2021년까지 조성된다. 시는 계획인구 3만2903명의 에코시티 입주가 모두 완료된 후 송천1동과의 분동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향후 문화센터와 동 주민센터 사무공간, 회의실 등을 갖춘 건물도 이곳에 건립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향후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등 신도시 주민들의 보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지역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보육시설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혁신도시 내 키즈복합문화센터와 혁신동 주민센터, 복합체육시설 건립부지 등을 잇달아 방문한 김승수 시장은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같은 신도시에서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은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보육공간과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을 확충해 정주여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8.03.22 21:55

신용보증기금, 전북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앞장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윤태준)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북지역에 32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북지역의 수출기업과 창업기업에 각각 2000억원과 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경제기반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2100억원, 고용창출기업에 1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전북지역에 총 1조 3000억원 규모의 보증 총량을 공급할 계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신보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초 호남영업본부 내에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해 연간 120억원 규모로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확보가 어려웠던 전북지역 약 1200여개의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보는 현대重 군산조선소와 한국GM군산공장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신규 지원하는 특례보증(운용한도 1000억원)을 지난 16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윤태준 본부장은 신보가 가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총동원하여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전북지역 창업기업 및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3.22 21:55

'쌀 생산 조정' 온 힘…수급 불균형 없앤다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이하 전북농협)가 쌀 수급불균형을 막고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한 쌀 생산조정제도 추진에 전력을 기울인다. 22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쌀 예산 생산량은 395만5000톤에 달한다. 이는 적정수요량인 375만 톤 보다 20만5000톤이나 초과한 수치다. 전북농협은 이날 올해 처음 시행된 쌀 생산조정제도에 조직역량을 집결해 쌀 값 정상화를 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 20일에는 도내 모든 농축협 경제사업 임원진과 시군 농정지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체제정비에 들어갔다. 도내 농가들은 쌀 생산조정제 사업이 남아도는 쌀 공급문제를 해결하고 폭락하는 쌀값을 합리적인 선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논에 벼를 심는 대신 콩과 옥수수 등 밭작물로 전환하는 농가에 대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정부비축에는 한계가 있고,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추세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벼 재배 면적을 줄여야 적정 수준의 쌀값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벼 재배에서 밭작물 재배로 전환된 농지는 1ha 당 평균 34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쌀 생산조정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우선 2018년과 2019년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산지 쌀값 회복과 목표가격 상승 기대, 고령화 등으로 농가신청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점은 문제점으로 꼽힌다. 전북의 경우(3월 20일 기준) 목표면적 7841ha 중 3056ha(38.2%) 실적에 머물고 있다. 전북은 전국평균 실적 22.9%보다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지만, 목표치에는 못미쳐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북농협의 진단이다. 이 때문에 전북농협은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특별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 총괄책임자는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이 맡는다. 농협은 전북도, 농촌진흥청과 업무 공조체계를 통해 쌀 농가의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달 26일부터는 성과가 저조한 시군 현장을 찾아 조합장들과 함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벼를 대체할 재배작물 모형을 현장에 중점 보급하고 밭 농업 기계화율도 대폭 증감시켜 쌀 조정생산제도 신청을 목표치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적극적 홍보활동은 물론 행정 조직과의 체계적인 업무 분담을 통해 쌀 생산조정제도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2 21:55

김제 황산면 쌍감리 주택, 매산마을 인근 위치

△김제시 황산면 쌍감리(주택)= 본 건은 매산마을 동측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가주택 및 전, 답 등 농경지가 혼재하는 농촌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 평지이며, 서측 황산로에 연결되는 쌍감 5, 6길에 접하여 출입한다.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단층건으로 적벽돌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 시설, 유류보일러 등이 설치 되어 있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다가구)= 본 건은 전주역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상업나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 및 전주역이 위치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무난시 된다. 사다리 평지이며, 서측으로 폭 약 4미터의 도로를 이용하여 출입한다.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4층건으로 적벽돌 치장쌓기 및 돌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시설 및 난방설비, 화재탐지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답)= 본 건은 하중리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은 농가주택, 전, 답,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지적도상 맹지로 인접지를 통하여 출입이 가능하다. 계획관리지역, 공장설립승인지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8.03.21 21:04

전북 지역 농지시장 안정화 꾀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도내 농지시장 안정화와 농지이용 효율화를 위해 은퇴농업인의 농지 매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에 총 307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와 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농업구조 개선 및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매입한 농지는 장기임대를 통해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전북본부는 도내 후계농업인 150명에게 경작 우선권을 주고 있다. 2030지원자,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등에게도 5년간 밭작물 재배를 원칙으로 5년 단위로 임대해준다. 매입농지는 농지은행 사이트(https: //www.fbo.or.kr)에 접속해 농지은행매몰조회를 검색하면 지역별 임대가능 농지를 볼 수 있다. 매입대상 농지는 농촌진흥지역 내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토지다. 매입가격 상한액은 도내 시 지역 3만 원/㎡(평당 9만8100원), 군 지역은 2만7000원/㎡(평당 8만8290원) 이내에서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한다. 매입면적은 필지 당 1983㎡ 이상 농지로 인접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평균면적 1000㎡까지 가능하다. 사업비 신청은 인근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1577-7770에 문의하면 된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1 21:04

[글로벌 IP스타기업 (주)루미컴] 눈부심·깜빡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 LED조명' 개발

전주 소재기업 (주)루미컴(대표 이복수)이 개발한 플리커 프리 LED 제품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루미컴은 전북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성능인증은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성능을 국가가 공식인정하는 것이다. 루미컴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도내는 물론 타 지역 기관 납품도 증가할 전망이다. 루미컴이 자랑하는 플리커현상 저감기술은 LED 조명의 미세 떨림과 깜박임 현상을 줄여주는 것으로써 사용자의 두통은 물론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루미컴은 조명과 TV, 셋톱박스에 쓰는 IR리시버(적외선 수신장치)를 생산하던 작은 회사였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LED)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복수 대표는 20여 년 동안 쌓아 온 IR리시버모듈 및 광센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LED조명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며지역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특화 아이템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미컴은 매출 대비 10%에 달하는 예산을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LED조명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20% 이상의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백열전구 설치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LED보급 사업이 추진이 활발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재홍 연구소장 겸 이사는 우리가 생산하는 LED 제품은 빛의 깜박임 현상을 최소화시켜 시야 흐림 등의 증상없이 오랜 시간 사용에도 눈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눈부심이 적음에도 더 넓은 빛 파장범위로 편리함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세계시장에 기술수출을 노리는 루미컴은 지난해 특허 등록을 마친 센서를 샤오미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납품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루미컴이 개발한 센서는 맥박, 산소포화도, 이산화탄소까지 감지할 수 있다. 루미컴의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워치는 산소 농도가 낮아지거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질식 위험성이 커질 경우 착용자에게 이를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수 대표는 국내 최고의 플리커 저감기술을 루미컴은 지역경제 견인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며 기술개발 못지않게 끊임없는 비전 제시와 동기부여로 우수인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1 21:0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