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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제9대 신임 사장에 최규성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최규성 사장은 이날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했다. 김제 출신인 신임 최규성 사장은 171819대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의원 시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및 민주당 농어업대책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위원장 등을 맡았다. 최 사장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농업인의 소득확충을 위한 쌀 목표가격제 개선, 쌀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 방지책 마련,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새만금~포항 간 동서고속도로사업 확정 등 지역과 농어촌에 필요한 대안개발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는 26일 전주 전문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제22회 전문건설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2018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33명(고교생 9명, 대학생 24명)에게 모두 312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원사 임직원과 장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 김태경 회장은, 도내 1700여 회원사의 뜻을 모아 전달하는 이 장학금이 장학생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전문건설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총988명에게 8억 54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설립 30년 만에 처음으로 26일 기금운용본부가 일반에 공개됐다. 기금운용본부 주식운용실과 해외증권실을 공개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기금운용을 자부했다. 특히 이날 김 이사장은 전주가 제3의 국제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기금운용본부 전북혁신도시 이전 1주년을 맞아 기금 국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금운용본부에는 연기금 운용현황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참석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국회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는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장영달 우석대학교 총장,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해 고등학생에서부터 일반시민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였다. 김성주 이사장은기금운용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지난해 전주로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한 뒤 7.26%(잠정)의 수익률을 올리며 2011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금운용 누적 수익금만 약 300조 원에 이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이 수익률 달성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란 일각의 주장과 다르게 서울에서 기금이 운용됐던 전년도(2016년) 운용실적인 4.75%보다 큰 폭으로 상향된 수치다. 이날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최종 수익률은 국민연금법에 따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의 기금 회계결산 심의 등을 거쳐 추후 정확한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말용 기금운용본부 운용지원실장은본부가 전주로 이전한 후 많은 우려가 제기됐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직원들이 적응하면서 무리없이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단 관계자들은 기금운용본부 6층에 위치한 주식운용실과 해외증권실을 소개했다. 각 운용실에는 전담 운용역(펀드매니저)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동향을 파악하고 있었다. 이들은 업무도중 주식업무와 관계없는 통신사용은 절대 금지됐다. 휴대폰은 개인별 반납함에 넣어둔 채 기금운용에만 집중했다. 김덕훈 기금운용본부 운영지원부장은 이곳에서 운용역 직원들은 주식거래 업무를 제외하고는 외부와의 소통이 차단된다며여기에 모든 통화내용 등은 공개되며 개인이 주식을 소유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금운용본부 이전 후 달라진 게 있냐는 질문에는서울에서 출퇴근하던 때보다 직원들의 피로도가 덜한 것 같다며전주 이전 후 일각에서 기금운용에 문제가 없냐고 우려하지만, 수익률 상승에서 보시다시피 주식운용 전담직원들의 성과창출에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김 부장은 정주여건 중에서도 교통 불편 문제는 해소되길 바란다며고속철도 확충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세계최고수준의 운용인력 확보를 위해 전북혁신도시에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역량을 집적화 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플러스센터 건립도 준비 중이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롯데마트는 이달 28일까지 공덕농협(조합장 문홍길)에서 생산한 고구마, 파프리카 등 예담채 상품을 롯데마트 전주점과 송천점에서 할인판매 한다. 이번 판촉행사는 설 명절 이후 소비가 주춤한 채소 소비 활성화를 위해 김제지역 우수 농산물 8개 품목을 선정해 할인을 실시한다. 전북농협과 롯데마트는 전북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상생협력사업으로 ‘예담채 로컬 전용관’코너를 마련하고 지난 2013년부터 우수농산물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북농협은 다른 도내 대형마트에도 ‘예담채 전용관’과 ‘지역농산물 코너’15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들 코너에서 76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 전북농협은 대형마트 로컬푸드 전용관을 통해 85억 원의 매출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지난 23일 전북도가 선정하는 ‘이달의 으뜸도정상’ 창의혁신 부문 우수 출연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으뜸도정상’은 성과창출을 지향하는 조직 분위기를 위해 도가 매월 3~4개 우수 부서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진원은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고 행안부가 선정한 최우수 마을기업 ‘황토영농조합법인’을 배출해낸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아울러 경진원은 마을기업 육성·지원사업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홍용웅 원장은“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준비하는 전북도와 지속적으로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기금의 외국환거래 출납과 외화 계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EB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하나은행에 대한 현장실사와 기술협상을 마친 뒤 3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은행은 인수인계 등 사전 준비 기간을 마친 후 올 7월부터 업무를 수행한다. 외화금고은행의 기본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후 1년 단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국민연금은 2017년 11월 기준 기금 적립금 615조 원 중 약 27%에 해당하는 171조 원 상당을 해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세부자산은 주식이 106조8000억원, 채권 23조5000억 원, 대체투자 40조9000억 원 규모다. 김성주 이사장은 “지난해 주거래은행과 수탁은행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외화금고은행 선정을 잘 마무리했다”며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인 국민연금기금을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로또는 제79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0, 13, 26, 34,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각 17억149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571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423명으로 13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104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82만5105명이다. 연합뉴스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은 이달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우량품종의 수목을 판매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산림조합 전북본부는“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하여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졌다”며“올해 나무시장 개장도 이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은 전국 129개소(중앙회 10개소, 회원조합 119개소)에서 운영된다. 전주지역은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수목원(243-7208)에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설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15억원 규모, 총 29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아파트의 경우 익산시 마동 153-83 외1필지 전원아파트 가동 제5층 제506호(관리번호: 2017-06276-001)가 관심대상이다. 면적은 대(지분) 40.522㎡, 건물 57.06㎡이며 감정가격은 3,8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25%인 950만원이다. 기타 부동산은 완주군 비봉면 봉산리 539-5 ,산113, 산117-5 제2동(관리번호: 2017-08087-002)이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건물 1849.6㎡이며 감정가격은 18억 8,1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22.5%인 4억 23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보험금 모바일 청구 서비스’를 2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급 보험금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보험 계약자와 피보험자, 수익자가 모두 동일해야 한다. ‘우체국 보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험금을 신청하고, 증빙서류는 사진으로 첨부하면 된다. 보험금 지급 심사가 완료되면 보험금은 고객 계좌로 입금되며 진행 상황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청구로 소액 보험금의 신청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체국 금융에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3월말까지 온라인 어린이보험 가입 고객 500명에게 우체국쇼핑 포인트 1만 점을 주고, 우체국 보험 앱을 설치한 고객 중 1000명에게 쇼핑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코스피지수는 1월 29일 장중 260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지만 미국 금리인상 이슈로 미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증시도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이후 반등에 성공해 2400포인트선을 회복했지만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며 2451.52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월 30일 장중 930포인트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유가증권시장과 동일하게 급락세를 보이며 810포인트선까지 하락을 기록했다.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874.78포인트로 마감했다. 최근 글로벌증시의 조정원인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미국 노동임금이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되자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확산되며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미 연준이 기존 3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향후 4차례로 늘어날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은 자연스럽게 조정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은 본질적으론 시장의 펀더멘탈 회복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증시는 PBR 1배수준인 지수 2450포인트선을 고려할 때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수선물 매도세가 정점을 통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 장세에서 업종 및 종목의 단기 순환매가 예상된다. 향후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볼 때 금리 상승기 때 대응할 수 있는 경기민감 대형주 및 가치주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선 미국 세제개혁안 통과와 인프라 투자로 대표되는 트럼프 노믹스같은 정책기대감으로 인플레이션 기대로 수혜 가능한 정유, 화학, 조선, 기계업종내의 종목 옥석가리기 전략과 금리상승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은행, 증권, 보험업종, 글로벌 IT 수요환경에 대한 중장기 성장스토리는 유효한 상황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IT업종에 대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수혜 가능한 업종과 종목으로 단기대응보다는 중기적으로 길목을 지키는 방법으로 종목 선별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지난해부터 발효식품엑스포 참여기업의 연중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이 신설해 추진한 엑스포 사후관리 지원사업이 지역 식품기업의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생진원은 발효식품엑스포 참여기업의 역량강화와 연중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후관리 지원 사업을 신설해 추진 중인 가운데,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지역 식품기업들의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먼저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분당 AK백화점에서 진행한 수도권 오프라인 프로모션은 전북과 함께하는 진짜 맛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전북 우수발효식품 특별전을 시행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총 12개사가 참여, 46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입소문을 통해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쇼핑 거래가 늘어나는 등 높은 재구매율과 파급력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 1월 19일부터 2월 9일까지는 인터파크, G마켓, 옥션, 위메프 등 오픈마켓과 우체국쇼핑몰을 활용해 전라북도 우수상품 설명절 판매전을 구축하고 배너광고, 할인쿠폰 지원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47개사의 농식품 기업이 참여해 2억 3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오는 3월말까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유지하며 이에 따른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번 우체국 쇼핑몰 프로모션에 입점한 완주 천연의 박윤희 이사는 어떠한 전시회도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사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없는데, 연중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주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평소대비 약 4배 이상 매출이 늘어 앞으로도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발효식품엑스포가 1년에 한번 단순하게 참가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전북 식품 기업들에게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바이어초청 상담회, 디자인 개발지원 등 다양한 연중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6회째를 맞는 2018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지난 LH 전북지역본부 사옥에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대비 전라북도-LH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새 정부의 대선공약이자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중앙공모 3개소, 광역공모 3개소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는 전라북도는 기 선정된 지역의 사업구체화 방안 논의 및 6월로 예정된 2018년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자 LH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워크숍에는 채병선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송석기 군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전북도 내 14개 시군 도시재생 공무원, 도시재생특별법상 지원기구인 LH의 선임연구원 등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 평가위원을 역임한 전북대 채병선 교수가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지역 평가기준 등에 대하여 발제하고, 군산대 송석기 교수가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군산 원도심 활성화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외에 LH 도시재생지원기구 및 지자체 담당자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사례 발표와 공모 유의사항, 평가기준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최저가낙찰제 대안으로 도입된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가 본격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적정 공사비를 보장하려는 애초 취지가 무색해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 국토교통부는 최저가낙찰제로 인한 덤핑낙찰, 부실공사 등 문제를 개선한다는 목표아래 20142015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6년 종심제를 정식 도입했다. 하지만 시행 2년이 지난 현재 종심제 낙찰률이 최저가 낙찰제의 낙찰률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고난도 공사조차 지난해 70% 낙찰률(양포항 방파제 보강공사 70.54%,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70.75%)이 속출할 만큼 종심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2년에 걸쳐 시행된 시범사업에서는 종심제 낙찰률이 80%대를 기록하며 건설업계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달리 2016년 종심제가 본격 도입된 이후 2년동안 종심제 낙찰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실제 조달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K-Wate가 2016년 발주한 종심제 공사 78건의 평균 낙찰률은 79.61%였고 지난해 발주한 98건의 낙찰률은 77.91%에 그쳤다. 이는 최저가낙찰제의 평균 낙찰률 75%에 점점 근접하고 있는 수치다. 건설업계는 이같은 원인이 낙찰률 하락을 유도하는 입찰제도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동점자 처리 기준을 꼽고 있다. 공사수행능력은 입찰자 대부분이 만점을 받는 상황이어서 사실상 가격점수 만점을 받은 자 중에 가장 낮게 가격을 써낸 자가 낙찰자로 결정돼 건설사들이 더 낮은 가격을 써내기 위한 저가경쟁에 내몰려 낙찰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동점자 처리 기준은 2014년2015년 시범사업 때는 동점자 중 균형가격에 근접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했지만 2016년 종심제가 본격 도입되며 동점자 중 최저가 투찰자로 기준이 바뀌었다. 2017년 1월 도입된 예정가격 88% 초과 투찰 입찰금액 균형가격 산정 제외도 낙찰률을 끌어내리는 제도로 꼽힌다. 균형가격 산정방법도 문제다. 현행 균형가격 산정은 20개 이상 참여시 상위 투찰자 40%와 하위 투찰자 20%를 제외하고 나머지 업체들의 투찰가격을 평균해서 산출한다. 상위 투찰자와 하위 투찰자 수를 동일하게 제외하지 않고, 상위 투찰자를 더 많이 제외함으로써 균형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있는 것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종심제가 애초 취지와 달리 지속적인 낙찰률 하락으로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며 인위적인 낙차률 하락을 유도하는 입찰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대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가 전면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PLS는 국산 또는 수입 식품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모두 검출한계 수준(0.01ppm)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농산물 안전을 강화하고 올바른 농약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농산물 검사 결과 기준치가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 0.01ppm 이상 검출된 경우, 해당 농산물의 유통은 차단된다. 농민은 농약을 살포하기 전에 제품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키우는 농작물에 쓸 수 있는 농약인지를 확인하고,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살포해야 한다. 수입자는 수입하려는 농산물에 사용된 농약이 국내에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인지 확인하고, 국내에 기준이 없으면 수입식품 잔류허용기준(IT·Import Tolerance)을 신청해야 한다. 연합뉴스
정부가 방한한 배리 앵글 제너럴모터스(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을 만나 경영난에 빠진 한국지엠의 회생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정부는 GM에 경영정상화 지원 여부 검토를 위한 3대 원칙을 제시했고, 경영정상화 방안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GM은 정부가 제시한 3대 원칙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경영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은 22일 오전 앵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회동했다. 고 차관과 앵글 사장은 GM이 제시한 한국지엠 회생을 위한 지원요구안을 놓고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차관은 GM이 전날 산업은행과 외부 기관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조속한 실사를 개시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투명하고 엄격한 실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22일 전주상공회의소 신청사 7층 대강당에서 도내 기업체 경리회계담당 부서장, 실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7년 개정세법 전북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기획재정부 김진홍, 김동원 주무관 2명이 강사로 나와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등 주요 개정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개편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파트 생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뜨고 있다. 집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벗어나 재충전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주거가치를 높이 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건설사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따른 주거공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 전주에서는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가 관심을 끌고 있다.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은 모악산 조망 특권을 확보했으며 고덕산과 학산, 평화생태공원, 완산공원 등 도심 속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춰 쾌적한 친환경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향후 단지 인근에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센터가 완공되면 보다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하고 전세대 4-Bay 혁신 평면 설계로 쾌적함을 극대화했으며 시행사인 골드디움과 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이 신용평가결과에서 각각 AA, A+를 획득해 신뢰를 확보했다. 특히 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단지 바로 앞 도보로 통학 가능한 대정초를 비롯해 지곡초, 신성초, 평화중, 전주남중, 양지중, 완산중, 완산여고, 상산고, 전주교대 등 우수한 학군을 형성했으며, 전주 평화병원과 은행, 롯데시네마, 롯데슈퍼, 하나로마트 등 원스톱 생활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통망 역시 뛰어나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되면 남전주IC를 통한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해질 전망이어서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니즈와 맞물리면서 모악산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희소성 높은 고품격 중대형 아파트로 선보인데다 골드클래스 브랜드로 신뢰도까지 더해 수요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은 23일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593(덕진동2가 130-17)에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분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063)717-7500.
익산시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방침에 따른 긴급 조치를 발표하며 GM과 정부에 폐쇄 철회와 협력업체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촉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결정으로 군산에 이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 익산지역 협력업체들에게 지방세 지원과 함께 최대 1년간 지방세 징수유예 및 기간 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폐쇄결정 철회를 요청하며, 정부에는 고용재난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협력업체까지 확대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익산에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1차 협력업체 4곳과 2차 협력업체 19곳에 3000명이 넘게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군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되는 지역이다. 익산시는 발 빠르게 긴급 대응반을 편성해 피해상황 파악에 나선 결과 12차 협력업체 6곳 1300여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23일 협력업체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피해상황을 향후 발생할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22일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가동 촉구 성명을 채택하고 범도민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완주군 구이면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협의회장인 황숙주 순창군수와 박성일 완주군수 등 도내 시장군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열고 문동신 군산시장이 제안한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가동을 위한 범 도민 참여안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가동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앞으로 각 시군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가동 촉구 플래카드 게첩 및 범도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장애인 콜택시 요금체계 개선과 고용노동부 임금체계 전국표준안 마련, 고향사랑기부제도 조기 도입 등 전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현대중공업 사태에 이어 최근 한국지엠 사태는 한 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감소로 인한 인구감소와 고용불안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전라북도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들고 14개 시군이 서로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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