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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전주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일간 전주시 나들가게 발전협의회와 협약을 통해 ‘전주시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34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약 30여개 상품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종신보험은 일찍 가입할수록 확정 고수익을 얻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종신보험의 성격과 종류, 주 가입 목적, 구조, 기능, 보장금액을 고려했을 때 젊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왜 효과적인지 살펴보고 있다. 종신보험에 대한 총 납입보험료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초저금리시대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만큼 확실한 수익이 없기 때문이다.종신보험의 경우 납입 보험료의 구성은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만기 저축재원으로 충당하기 위하여 예정이율을 적용하는 저축성보험료다. 저축성보험료는 나이와 상관없이 금리 변동에 따라 금리가 높아지면 보험료는 줄어들고 금리가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보험료인상의 원인이 된다.둘째, 보험기간 중 약정된 위험보장을 위하여 성별, 연령별 위험률을 적용하는 위험보험료가 있다. 위험보험료의 가장 큰 증가 요인은 연령 증가로 인한 예정위험률 증가다. 예정위험률은 연령 증가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현재 보험이율 연 2.75%는 연령별 예정위험률 증가에 따른 위험보험료 증가를 따라갈 수 없다. 과거에는 높은 보험이율이 예정위험률 증가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현재는 보험이율이 2%대로 낮아져 연령증가에 따른 위험보험료를 대체할 수 없다.셋째, 보험회사의 경비로 충당하는 보험사업비가 있다. 총 납입보험료 구성비에서 보험사업비는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유지관리하는 데 필요한 경비로 쓰이는 부가보험료로 금리변동에 따른 보험이율이나 연령증가로 인한 예정위험률 증가와 관계없이 동일하다.이것을 도표로 확인해 보면 <그림 >과 같다. 저축보험료와 보험사업비는 가입연령과 상관없이 동일하지만 위험보험료는 가입연령에 따라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크게 차이가 발생한다.위험보험료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특성이 있어 동일한 주 보험가입금액이라 하더라도 총 납입 보험료는 훨씬 많아진다. 초저금리시대에는 일찍 가입하여 확정된 예정위험률을 줄이는 것이 확정 고수익을 선취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보장성보험은 5년만 일찍 가입해도 납입기간 동안 매월 12%의 납입 보험료를 줄일 수 있으며, 10년 일찍 가입하면 매월 26%의 보험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주 계속)국민실용금융교육사회적협동조합 후원회장
한국전력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락현)는 최근 2개월 간 ‘제36회 산업안전보건강조기간’을 맞이해 노·사 패트롤 팀을 가동시켜 하계 도내 공사현장 집중 점검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한전 전북본부 패트롤 팀과 각 지사별 사업소장 중심으로 점점을 실시했다.특히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 안전장구 착용을 독려했다. 또한 지반 취약 우려지점에서 작업상황도 살폈다.아울러 충전부 방호 미흡, 적정 인원 여부 및 장비 활용 부족한 33개 협력사에는 시정 요구했다.김락현 본부장은“배전 시공 품질 확보와 함께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 무재해 사업장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박성일)는 27일 지난 1/4분기에 이어 2017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농협은 시군지부의 경우 중앙회사업 부문과 은행사업 부문으로 구분 평가한 후 점수를 합산한다.전주완주시군지부는 특히 100점 만점에 가까운 99.02점을 받아 중앙회 부문과 은행 부문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박성일 지부장은이제 농협이 변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일해 왔다며모든 것을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려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노동조합 분회장을 맡고 있는 박병철 팀장은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 주는 직장분위기가 좋은 사업실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완주시군지부는 기업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1사1공원 가꾸기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매주 전주 화산공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이 한국을 대표하는 농생명 과학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농업정책을 선점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이는 전북이 미래농업의 중심으로 서기 위해서는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함께 강한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 같은 내용은 27일 농촌진흥청 오디토리움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의 블루오션 농업 미래농업포럼 정책세미나에서 집중적으로 거론됐다.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생명 산업의 정확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정책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성진 전북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 기술 융복합 추진방향주제발표를 통해농업만큼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산업은 없다며농촌진흥청 대부분 기관이 집적돼 있는 전주는 디지털 농업 재배기술 실증단지와 빅데이터 센터 적임지다고 설명했다.또한 박 교수는농업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디지털 도농교류센터, 스마트-마실 분양사업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농업의 공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미래농업클러스터와 빅데이터 센터 등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선 정부가 전북에 예산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토론자로 나선 김용진 전북농협 연합마케팅추진단장은가속화되고 있는 농촌고령화로 도내에 첨단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농민이 턱 없이 부족할 실정이라며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전북이 미래농업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토론회 좌장인 이용범 농촌진흥청 4차산업혁명대응단 단장은4차 산업혁명은 농민들이 거부한다고 해서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우리 농업은 글로벌 시장에 맞서 빠른 미래 기술력을 갖춰야한다고 설명했다.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전북지역 산업 경쟁력이 뒤떨어진 지금 시점에는 패러다임 혁신이 절실하다며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전북지역특화 산업인 농생명 과학기지 생태계를 조성해야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4차 산업혁명의 중심기술인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증강현실, 클라우드 등 기반으로 하는 정밀농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과 연계된 시너지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날 모인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한편 세미나에 초청된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 관계자들은 전부 불참하거나 보좌관을 보내 실망감을 안겨줬다. 특히 대리 출석한 보좌관들과 당 관계자들은 이날 세미나에 전혀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이다 중간에 자리를 떠났다.
상속이란 어떤 사람이 가진 재산상의 지위와 권리의무가 그 사람의 사망을 사유로 하여 일정한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포괄적으로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증여란 일방이 대가 없이, 즉 무상으로 재산을 상대방에게 준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상대방이 그것을 승낙함으로써 성립하는 계약이다.이것은 단독행위가 아니라 쌍방의 의사의 합치로 성립되는 계약이므로 이것을 거절하면 계약은 성립될 수 없다.안 받겠다고 하는데 억지로 줄 수는 없는 것이다.상속. 증여를 할 경우 신고자가 그 가액을 정해 신고하면 국세청에서 실재 매매 가격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뒤, 실재 가격보다 낮으면 납부 불성실 가산세를 물리는 경우가 있다.이에 국세청에서 실재 가액의 차이로 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분쟁이 생기는 경우를 적게 하기 위하여 국세청 홈텍스에 유사 매매 사례 가격을 확인할 수 있게 코너를 마련하였다. 그 이용방법은 국세청 홈텍스에 로그인하여 상속. 증여 재산 평가하기 코너에 들어가서 상속. 증여 재산 평가 정보 조회를 해서 유사 재산 매매 사례 가액 정보를 확인하고 세금 신고에 활용할 수 있다.다만, 아직까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실재 매매 가격만을 확인할 수 있고, 토지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아파트 등 가격은 조회일로부터 2개월 이전 것만 확인할 수 있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주택)= 본 건은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 단지 기존 단독주택, 아파트 신축단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기린대로가 소재하여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부정형 평지이며, 동측, 남측으로 약 3m 서측으로 약 5m정도의 도로와 접하여 출입한다.제2종일반주거지역, 상대정화구역, 절대정화구역이다.경량철골구조 샌드위치 판넬지붕1층 단독주택으로서 피브이시사이팅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시설, 심야전기시설등이 되어 있다.△무주군 적상면 사산리(답)= 본 건은 대촌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전, 답, 임야, 농가주택 등이 소재하는 국도주변 농촌지대이다.차량 및 농기계 접근이 가능하고 제반 교통상황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부정형으로 맹지이며, 보전관리지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김제시 백구면 부용리(전)= 본 건은 외가전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가 주를 이루는 마을주변 농경지대이다.농기계의 출입이 불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인 백구로가 개설되어 있어 대중교통수단은 편리한 편이다.등고평탄한 가장형 또는 사다리형의 토지로서 맹지이며, 생산관리지역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신형민)는 국내 식품의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오사카 이토츄 식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농식품부와 aT는 한국식품 수입업체 13개사와 함께 14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현장의 일본 바이어들은 한국산 찰보리와 들깨관련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aT전북본부는 최근 일본의 식품소비트렌드는 건강하고 간편한 이미지의 자연식품이라고 설명했다. 신형민 본부장은“일본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빠른 편이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은 변함없다”며“K-Food에 대한 동영상 레시피 마케팅을 병행한다면 전북지역 식품의 소비 판로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26일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농가들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난 6일 익산시 용안면 144mm, 망성면 119mm, 용동면에 112mm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수확을 앞둔 123개 농가에서 1016동 달하는 비닐하우스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침수된 수박, 토마토, 메론, 상추 등 농작물 대다수는 폐기처분 됐다.이에 전북농협은 임직원 30여명을 주말에 긴급투입하고, 익산지역 수박 농가와 함께 복구 작업을 벌였다. 강태호 본부장은 “가뭄과 폭우로 한 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의 상처가 크다”며“도내농가들의 피해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중구)은 26일 전북 사회복지 협의회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해 결식아동 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취약계층 가정의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10만원 상당의 간식꾸러미 20박스를 제작해 증정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사회적경제 제품 전시·홍보·문화행사’를 29일 풍남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경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선정된 30개 업체의 제품은 특별장터를 기획해 올해 연말까지 풍남문광장에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행사는 관광객들의 호응과 참여를 높이고자 모든 상품에 대한 시식·음, 체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국악거리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6일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제9개정판’을 공개했다.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식품의 원료부터 식탁에 오르는 음식의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기록한 정보다. 이번에 농진청이 공개한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개정판에는 국내에서 생산·소비되는 곡물·채소·과일류 등 식품 총 3000점에 대한 43개 영양성분을 수록했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새 정부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지방행정연수원의 기관명칭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지방행정연수원은 국내 30만 여명의 지방공무원 중 5급 이상의 핵심 간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직급별 장기교육과정 등을 통해 연간 7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기관이다.지방행정연수원은 최근 공무원 교육의 흐름이 단순한 직무 관련 지식 연수에서 인적자원개발(HRD)을 위한 적극적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어 지방공무원 외에 선출직 공무원, 지방의회, 지방공기업 등 연수원 교육의 다양성을 나타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이에 각계 각층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자문을 통해 교육 대상을 포괄적으로 포함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꾼 것이다.배진환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새 명칭에 발맞춘 교육과정 재정비로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는 인재양성 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28일 자로 단행할 조직 개편에서 전북본부의 조직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화폐수급 업무 재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창호 신임 전북본부장 부임과 함께 전북본부의 2개 팀이 3개 팀 체제로 정비될 것이라고 밝혔다.도내 금융업계는 이번 조직 개편을 화폐수급 업무 재개를 위한 신호로 풀이하고 있다.도내 금융업계 관계자는전북본부의 인력 및 조직이 확대됐다는 것은 화폐수급 업무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의 한 고위관계자는아직 최종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전북본부에서 화폐수급 업무를 재개하는 방안은 긍정적으로 검토돼 왔다며 화폐수급 업무 재개 가능성을 간접 시사했다.앞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를 직접 면담하고, 한은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 재개를 강력 요구해 왔다.
오직 군산조선소 재가동만이 살길이다.군산산단조선협의회와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지역 정치인 등 100여 명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군산을 방문한 26일 오전 새만금컨벤션센터 앞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지난 20일 정부가 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지원대책을 내놓았지만 미흡한 대책이라면서 조선소 재가동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정부가 후속 대책으로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이날 이만수 군산산단조선협의회 사무국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대기업과 국민의 상생(협력)방안도 이끌어내지 못하는 정부를 어떻게 믿고 따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이어 실효성 없는 대책만을 발표하는 문재인 정부는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라고 주장했다.협력업체 근로자 김영환 씨(59)는 고향이 경북인데 제2고향으로 살아온 군산에서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면서 남은 희망은 문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조선소 정상가동뿐이라고 말했다.김 씨는 선배들이 이뤄놓은 조선 산업을 한순간에 죽이는 것은 역사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고 지적했다.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국민의 혈세 7조 1000억 원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특검 실시와 문재인 대통령의 군산조선소 정상화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며 다른 대안은 없으며 오직 조선소 재가동만이 살길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정부가 현대중공업 측과 많은 접촉을 한 것 같지만 재가동 시점에 관해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 전년도에 내놓은 대책안과 이번에 내놓은 대책안이 다른 게 없다.김평옥 군산산업단지조선협의회장((주)신산테크 대표)은 26일 열린 새만금 남북도로 기공식 참석차 군산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군산조선소의 가동중단과 관련, 지난 20일 정부가 내놓은 미흡한 대책에 대한 허탈감을 털어놓았다.이날 오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군산지역 조선업 협력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정부가 발표한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후속 대책에 대한 조선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이 총리가 직접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제2차장, 성윤모 경제조정실장, 김성재 공보실장을 비롯한 국무총리실 간부와 관계부처 공무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조선업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이홍렬 JY중공업 대표는 군산조선소 재가동 시점까지 생존에 필요한 운영인적시설유지 경비 지원과 선박 물량 배정을 위해 노후선박을 선박금융공사가 매입하고 신규 선박을 건조하도록 해운사에 선박펀드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만약 국내 선사가 신조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여력이 없으면 군산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조건으로 외국선사에 선박펀드 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박종관 (주)푸른에쓰앤피 대표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4조 원에 달하는 전북지역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며 1조9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비가 사장되고 연간 2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생산액 감소와 소비 위축 등 전북지역의 경제가 파탄에 놓였다고 말했다.특히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군산조선조가 중단된 지금까지 정부는 나 몰라라 식 행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군산과 달리) 부채율 4000%의 부실폭탄을 안고 있는 STX조선과 대우조선해양에는 국민의 혈세를 쏟아붓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정부와 현대중공업은 재가동 여부에 구체적인 일정을 조속히 밝혀달라며 현대중공업의 지분 9.3%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과 대우조선해양에 공적자금을 지원해준 산업은행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해달라고 건의했다.이들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만이 유일한 대안이며, 정부가 재가동 시점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문 대통령이 총리로 지명한 후 소외된 호남, 그중에서도 더 소외된 전북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면서 특히 군산조선소 문제, 새만금개발, 전북혁신도시 문제를 해결하라고 가장 처음 언급했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중공업 경영진의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하는 여론에 동의한다면서 군산조선소 지원방안에 대해 조만간 정몽준 이사장과 현대 경영진을 직접 만나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또 현대중공업은 민간기업으로 물량배정 문제를 정부에서 요청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 내 조선업에 대한 대출자금 연장과 특별산업재해지역 지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총리는 군산조선소를 재가동 하더라도 대체산업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간담회 내용을 대통령께 구체적으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이 25일 순창군 동계면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가뭄으로 고통 받는 순창군 동계면 일대에 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지하수를 직접 개발함으로써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진 데 따른 것이다.순창군 동계면 귀주마을 양승호 이장은 “원래 동계면 일대가 용수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물이 귀한 지역이다”며“이번 지하수 개발은 우리주민들의 영농활동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채 본부장은“지하수 개발은 농어촌공사가 당연히 해야 할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다”며“오히려 가뭄으로 힘든 시기에 더 많은 대책을 내놓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수질검사를 이달 안에 완료하고, 다음 달 내로 지하수 관정 공사를 끝마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25일 기금운용본부장이 공석이 됨에 따라 기금운용 비상점검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는 21일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사직 처리되고, 조인식 해외증권실장이 지난 22일부터 직무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신임 본부장 취임 시까지 직무대리와 각 실 실장 및 리스크관리센터장 등 9명이 참여하는 기금운용 비상점검위원회를 매일 운영한다.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4일 오전 첫 위원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팀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 투자현안 등을 점검했다.조인식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리는 최근 기금이 6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올해 상반기 성과가 양호한 편이지만, 국내외 투자 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다며운용 수익 제고와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국민연금 기금운용을 보다 신뢰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5일 ‘2017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3차)’ 과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및 접수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1일 까지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지역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 시키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신제품 개발과 함께 R&D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다. 사업기간은 최대 1년이며, 정부지원금은 1억 원까지 지원한다.중기청은 올해 전북지역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대상자로 약 100여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5일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 개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생애주기별 연구 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농진청은 기능성 고급(프리미엄) 사료 개발, 질병 조기진단 연구,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 개발 연구, 용품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외국산이 점령한 반려동물 사료시장에서 국산 비율을 높여 수출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도 함께 추진 중이다.농진청은 소비자 요구에 맞추기 위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아울러 유기견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반려견 개체식별 유전자 표지(DNA 마커)를 개발했다. 이 기술의 활용방안은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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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주, 행정과 왕실의 뿌리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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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