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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홍성조)는 지난 6일, 새만금 내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실시하는 잼버리 기념식수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기간 중 새만금 간척지에 잼버리를 기념하며 미래의 희망을 심고 대회를 상징하는 경관숲을 조성하는 행사이며,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잼버리대회에 참여하는 150개국(500여명) 참가자들이 3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전북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나무심는 방법을 지도하는 등 식수행사에 지원했다. 전북 산림조합 뿐 아니라 산․학협력으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산림학과,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학생 및 교수와 함께 약 150여명이 기념식수 행사 지원을 했다. 홍성조본부장은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 기간동안 안전사고 없이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식수행사에 심어진 나무가 새만금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21%(5.52포인트) 하락하며 2602.80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주중 956.40포인투까지 상승했으나 투자심리 악화에 900포인트선이 무너지며 918.43포인트까지 회복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1조3241억원, 기관은 1조726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가 3조 넘게 순매수했으나 시장의 약세를 보였다. 지난 1일 미국 신용등급이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것은 2011년 8월 S&P의 결정 이후 12년 만이다. 이로 인해 최근 강세를 보인 증시에 조정의 빌미가 되었다. 다행히 아직은 지수 전체의 하락보다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고 미국에서도 누적된 상승에 대한 기술적 부담이 해소되는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경계심의 수위를 높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지난 4일 저녁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됐다. 취업자 수는 시장 예상을 밑돌며 신규 고용이 18만7000개 증가하는데 그쳐,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진 3.5%였다. 이는 미국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견고한 상태라는 볼 수 있다. 오는 10일에는 7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나올 예정이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미국 통화정책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물가가 예상을 벗어나는 수준이라면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다시 자극할 우려가 있어 확인하고 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가가 급등한 과열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조정을 있더라도 이익이 증가하는 업종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진행되는 미국의 설비투자와 이에 따른 한국의 첨단분야 수출 호조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가 단기 박스권에 진입할 것을 염두에 두면서, 조정 이후에는 미국 공급망 재편과 관련된 첨단 분야 주식과 실적이 뒷받침되는 조선, 방산, 우주항공, 전기장비, 건설기계 비중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반려동물 진료비가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가운데 전북지역 동물병원 비용이 전국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플루엔자 백신, 전혈구검사비 등 일부 항목 진료비들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확인돼 도내 반려동물 가구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의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을 지난 3일부터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수의사법 개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동물병원 진료비를 게시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진찰·상담(초진∙재진∙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전혈구) 등 11개 항목을 조사해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알렸다. 이를 분석한 결과, 도내 동물병원 진료항목비(반려견 기준)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진 진찰료는 1만 1387원으로 평균가인 1만 840원보다 높았고 전국에서 다섯 번째 순이다. 특히 전북 김제와 익산은 전국 시군구 중에서도 최상위 가격을 기록했다. 김제 2만 원, 익산 1만 8800원으로, 평균가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재진 진찰료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은 1만원으로 평균 8550원보다 높았고, 가장 낮은 가격인 5180원(세종특별자치시)보다 갑절이었다. 상담료와 종합백신, 광견병 백신, 엑스선촬영비·판독료 등도 전국평균보다 높은 가격으로, 전국 5순위 안에 들었다. 인플루엔자 백신(3만 9773원), 전혈구검사비·판독료(4만 5068원)도 각각 최고비용을 기록했다. 진료비 편차가 나타나는 원인으로 동물의료업계는 동물병원별로 임대료, 보유 장비 및 직원 수 등 동물병원 규모, 사용 약품, 개별 진료에 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 진료비용을 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22년 기준 전북지역 가구의 18.1%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반려동물 수는 8만 7078마리다. 이는 5년 전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
폭우 피해를 수습중인 전북 농촌에 이번엔 '병해충·가축폐사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달 집중호우가 끝난 후 폭염이 지속된 탓에 농경지·과수원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병해충 피해 우려로 긴장하고, 축산농가는 무더위 폐사 피해가 잇따라 비상이다. 6일 전북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기관별 병해충 예찰단을 꾸려 도내 영농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올해 예년보다 비가 많은 양이 장기간 계속 내리다보니 공기중으로 확산하는 병 감염은 예년보다 주춤하지만 해충, 침수 2차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침수피해를 받은 농경지는 생리장해와 더불어 식물체에 난 상처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물에 잠겼던 노지 채소는 과한 습도로 인한 탄저병과 무름병, 역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선제 방제가 중요하고, 도내 시설 채소 일부는 이미 곰팡이와 세균성 병이 발생해 약제를 뿌린 상태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추수 직전인 오는 10일에서 25일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폭염기라 병해충이 빨리 증식될 수 있어 시기 내 방제를 마쳐야 한다. 또 저기압 기류를 타고 멸구류, 혹명나방 등 해충이 넘어올 예정이어서 사전 방제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과수 역시 살수 장치를 통해 온도를 낮춰주고 칼슘제를 뿌려야 전염병 감염 확률이 낮아진다. 특히 한창 수확중인 복숭아와 이달 수확을 앞둔 포도의 경우 장마기 이후 급격히 발생하는 갈색무늬병, 노균병이 우려되고 있다. 포도 주산지인 남원, 김제에선 지난해 여름에도 해당 병이 발생했다. 축산 농가도 불볕더위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에서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달 28일부터 닭 5500여 마리를 포함해 오리·돼지 등 6400여 마리가 폐사했다. 덥고 습한 날씨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와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고, 전기과다 사용으로 사고율도 커져 주의가 요구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날씨 탓에 사료 부패, 축사 침수, 분뇨 범람으로 인한 세균성 질병 감염, 냉방시설 가동 과다로 인한 고장 등이 가축폐사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미생물 제거를 위한 소독·환기, 합선 여부·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 먹이통은 1일 1회 이상 살펴 부패한 사료는 버리고, 음수 시설을 점검하고 소독해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축산재해대책상황실을 통해 현장조사를 하고 폭염 대응 시설‧장비 지원 등 3개 사업에 167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발빠른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 대표단 60여명이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머물며 잼버리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윤석열 대통령의 잼버리 관광프로그램 긴급 추가 지시와 정부의 다른 지역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라는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AWC(아시아물위원회) 회장기관으로서 철수하려는 싱가포르 대표단의 사정을 듣고 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AWC회원국 중 하나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5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 도착해 환영을 받고 곧바로 숙소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이후 구내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여독을 풀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9일까지 싱가포르 대표단에게 숙소와 식사는 물론 K-팝 공연 등 잼버리 행사 참여 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을 지원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싱가포르 대표단은 잼버리 행사 참여와 수자원공사 댐과 정수장 등 수자원시설 견학, 대전의 첨단 과학시설과 공주·부여 등 충남의 주요 관광문화체험 참가 등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표단 모두가 추억에 남는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잼버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공사가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정부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이 만족할 때까지 지속해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재난 대응시설의 신속한 공사를 위해 긴급안전관리체계를 마련했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지하차도 수배전반 등 재난 대응시설 전기설비에 대해 긴급한 공사가 필요할 경우 절차를 간소화해 공사계획신고 없이 빠른 사용전검사가 가능하도록 적용범위를 확대한 제도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전기안전관리법 제8조 제4항에 따라 자가용 전기설비는 재해 또는 비상사태로 인한 ‘부득이한 공사’의 경우 신고에 앞서 공사를 먼저 진행할 수 있다. 앞으로 해당 법령에 따라 ‘부득이한 공사로’로 판단되면 공사계획신고 없이 빠른 사용전검사가 가능하다. 또 지하차도의 공사계획신고 수리, 정기검사 시, 지하차도 수배전반에 침수예방시설 설치나 지상 이동 설치를 권고해 침수 시 배수펌프가 제대로 동작할 수 있게 안내할 예정이다. 지하에 설치된 수배전반이 물에 잠기면 지하차도에 설치된 배수펌프가 작동되지 않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전북농협이 전북도와 함께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무상 수리해줬다. 농협 농기계 순회정비단은 지난 3일과 4일 익산시 망성면에서 2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했고, 오일 등 소모품도 무상지원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 수해 피해 농가 긴급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통해 농업인의 적기 영농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 며, “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중앙회장, 박종완 전북도회장은 3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주거안정사업과 관련,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목적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0만원을 지정 기탁 했다. 기탁식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중앙회장, 박종완 전북도회장, 우범기 전주시장, 에버종합건설 최산성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등이 참석 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저소득층 주거안정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완 전북도회장은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꾸준이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전주시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북도회는 1994년부터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사업(전국 시도회 2022년 기준 2,500여세대)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전북도회는 박종완 도회장 2가구 2000만원, 제일건설 윤여웅 회장 3가구 3000만원, 신원건설 강범준 대표 1가구 1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들여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본부장 장병훈)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병입 수돗물과 음수대를 지원한다. 3일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폭염 속에 이어지는 이번 대회 중 온열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일 개영식에 냉동탑차를 동원해 병입 수돗물 1만 병을 배포했으며 대회 기간동안 일일방문객들이 언제든지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이동식 음수대를 운영하고, 병입 수돗물 3만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팔찌형 해충기피제 1만 개와 염분보충용 식염 포도당 50만 정 등을 지원하고, 부안댐 인근 숲에 폭염대피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K-water 금강유역본부 장병훈 본부장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모인 이번 스카우트잼버리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로 대규모 인원이 전북을 찾으면서 경제특수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잼버리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인솔자 4만 6000명은 지난 1일부터 매일 14개 시·군을 돌며 탐방하고 있으며, 주말과 휴가철을 맞아 일일참가자, 피서객들도 잼버리 현장과 전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잼버리가 열리는 부안군 행사장 인근 식당들은 상당수 만석의 예약률을 보였다. 또 참가자와 인솔자들이 8일간 잼버리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주 한옥마을, 남원 광한루원, 순창 고추장익는마을 등을 돌며 식사, 간식 등을 소비하고 SNS에 사진을 찍어 게재하는 등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정부는 잼버리 개최기간 발생할 직·간접 효과로 6700억 원 이상을 예상했다. 터키에서 가족들과 잼버리를 찾은 베나즈(40)씨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너무 좋다. 날씨가 무덥긴 해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는 8일 본국으로 돌아가지만 언젠간 다시 꼭 전북을 방문해 다른 도시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탈리아에서 온 자원봉사자 점벌트(51)씨는 "바로 야영지로 오다 보니 전북 내 다른 도시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오면서 다양한 자연의 모습과 구조물들을 볼 수 있었다"며, "그 모습들이 이색적이어서 쉬는기간 방문해 볼 예정"이라고 했다. 이같은 '잼버리 특수'에 지역 관광·외식업계는 활짝 웃었다. 시·군 탐방 인솔자들의 점심을 제공했던 한 외식업체는 "휴가철 해외여행 붐이어서 걱정했는데 잼버리 기간 몇 배 많은 손님을 받게 됐다"며, "배달, 식재료 납품 등 지역 소상공인 곳곳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고 했다. 도내 외식업계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위생·서비스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철저한 자체 관리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정명례 한국외식산업중앙회 완산구지부장은 “잼버리를 앞두고 행정과 함께 한옥마을 등 관광지 식당을 돌며 청결, 위생, 서비스를 당부했다. 전주뿐만 아니라 다른 시·군에서도 바가지 가격이나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잼버리 기간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재방문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소재철 회장이 지난 2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1회용품 제로챌린지(ZERO Challenge)’에 동참했다.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범국민 릴레이(연속 참여) 캠페인이다. 소재철 회장은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범국민적 운동이 되길 바란다”며 “지구 환경을 위해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 앞으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상동 북전주세무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소재철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북도회 박종완 회장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호 전북도회 양규송 회장을 지목했다.
예부터 구두쇠, 지독하게 절약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 '자린고비'가 때아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고공행진 하는 물가·금리에 서민들이 너도나도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자린고비'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상승했다. 2년 4개월 만의 최저 상승 폭을 기록했지만,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2년 4개월 전보다 높은 상황이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5%, 전기·가스·수도는 19.9%나 상승해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른바 '자린고비 생존법'이 고물가·금리 속 살아남는 방법으로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다. 2030세대부터 주부, 노인까지 너나나나 할 것 없이 자린고비를 자처하고 있다. 비싸도 원하는 물건이라면 사고 보는 '욜로', '플렉스' 문화를 즐기던 2030세대도 하나둘 절약에 발을 들였다. 2030세대는 자린고비 생존법으로 '거지방(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을 찾았다. 거지방은 절약 방법과 생각을 다른 이와 함께 소통하며 함께 절약하자는 취지의 채팅방이다. 오픈채팅방 참여자 간 소비 내역 등을 공유해 조언·충고를 얻는 방식이다. 또 2030세대 사이에서 '무지출 챌린지', '현금 챌린지'까지 유행하고 있다. 하루에 돈 한 푼도 안 쓰거나 비교적 소비가 쉬운 카드 사용은 줄이고 현금을 사용하는 극단적인 소비 줄이기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물가를 빠르게 체감하는 주부들도 '자린고비 생존법'에 동참했다. 전북지역 맘카페를 확인해 본 결과 서로 생활비 절약 방법, 소비 줄이기 등을 공유하고 있었다. 한 회원이 "신용카드 위주 소비를 하다 보니 돈 관리가 안 된다"며 절약 방법을 문의하자 서너 시간도 안 돼 "주 단위로 카드 소비 내역을 점검한다", "할인 혜택만 받고 현금카드 사용한다", "한도를 적게 책정하면 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러한 유행에 일각에서는 "얼마나 절약이 되겠느냐", "단순한 유행에 그친다" 등의 목소리가 높지만, 실제 참여자들은 "많이 도움 된다", "소비 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거지방 참여자인 청년 윤모(25) 씨는 "소비에 대한 조언·충고가 도움이 될 때가 많다. 특히 거지방에서는 닉네임으로 지출한 누적 금액을 공개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 내가 돈을 이렇게 많이 썼구나!'를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오는 6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광주점, 대전점, 목포점, 전주점)에서 수박 판촉행사를 연다. 이번 판촉행사는 진안·정읍·무주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전북 수박 홍보와 맛보기 시식을 제공함으로써 예담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북 수박 판매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농협과 전북도는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고품질의 전북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판매 할 수 있도록 매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남권, 영남권 대형유통업체 통합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전북생생장터,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폭염 속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전북지역 고령 농업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최근 두달간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가 사망자 9명을 포함해 20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집계한 수치로, 70세 이상이 103명(51%)이었고 발생 시간별로는 낮12시부터 5시까지가 많았다.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과 온열질환 예방이 강조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2일 김제 농업현장, 마을회관 등지에서 관련 방문캠페인을 벌였다.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농작업안전 안내문(가이드)을 배부하며 농업인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온열질환자 중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큰 만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낮시간대 농작업을 자제하고 2인 1조로 활동할 것을 강조했다.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에 참여해 영광이죠. 예상치 못한 날씨와 시설문제가 변수지만 애향심으로 빈틈을 메꾸겠습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삼성, KT, 하림, 한화 등 후원 대기업들이 대외적 화려함을 키웠다면, 지역 후원·참여 기업들은 행사장 조성부터 프로그램 기획, 물품 납품, 홍보 등 잼버리가 열릴 수 있도록 기본 뼈대를 만들었다. 지역에서 15년 넘게 축제·공연무대를 기획해온 '십년지기', 디자인·교육 기획업체로써 교육봉사에도 기여한 '레인보우 포켓', 영지 시설공사를 맡은 '우일이앤씨'·'대성안전개발' 등 20여곳이 새만금 현장을 일궜고, 도자기 체험 등 시·군 연계 프로그램을 합하면 50여 곳 넘는 도내 기업·단체들이 잼버리 준비에 동참했다. 제25회 잼버리 공식후원사로써 48종 200여개 체험프로그램(과정활동)을 기획·조성한 '레인보우 포켓'의 이문순 대표는 "금전적 손익에 관계없이 우리나라와 전북의 위상을 위해 가진 역량의 120퍼센트를 쏟고 있다"며 "전날 비가와서 새벽부터 사비로 포크레인 3대를 불러 체험장 물웅덩이들을 뺐다. 체험장 설치만으로 업무는 끝나지만 전북도민으로서 참가자들이 새만금에서 사고없이 좋은 추억을 쌓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도내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모두 같은 마음으로 현장에 남아 행사장의 일꾼을 자처하고 있다. 전기수급 불안정, 폭우와 폭염, 휴식시설 부족, 물품 누락 등 돌발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기동력을 갖고 바로 대응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관련 납품을 맡은 강혜우 '엔시케이산업' 사장은 개막일부터 용달차를 몰고 수차례 인근 마을을 오가고 있다. 그는 "햇볕이 예상보다 뜨거워 그늘막이 부족해 인근 마을에서 농자재를 털어 빌려왔다"며, "달고나 만들기 부스 담당자들이 불이 없다며 발을 동동 구르길래 얼른 마을 슈퍼에 가서 라이터를 한바구니 사다 드리기도 했다"고 했다. 김제가 고향이라는 그는 "행사 조직위가 별도로 있긴 하지만, 세계인이 지켜보는 만큼 이 자리에 있다면 누구든 행사가 더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잼버리 개막부터 전기 수급 불안정으로 에어컨 가동이 원할하지 않고 온열질환자도 폭증하는 등 시설 및 관리·대처 미흡의 비판도 받는 상황. 자발적으로 현장을 지키고 나선 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보니 아쉬운 점도 발생하는데,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 좋은 이미지로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도록 끝까지 보조역할을 자청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달 20일부터 오는 4일까지를 ‘수해 복구 집중 지원 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동아리 ‘물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괴산군, 익산시, 예천군 등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임직원 약 500여 명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일과 3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 명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청양군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윤석대 사장과 참여 직원들은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비닐하우스 내 침수된 농작물 및 쓰레기 수거, 주변 토사물 제거와 정리 등 복구 작업을 함께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한뜻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피해복구 및 이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소재철)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익산시에 수해 현장 복구와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소재철 회장은 “익산지역에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기원하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건설업계 사정에도 불구하고 수재민 돕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금은 호우피해 이재민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을 포함하면 총 기부 누적액은 4억 2 500만원이 된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현재 시공 중이거나 과거에 준공한 공동주택 총 16개 단지(8,038세대) 지하주차장에는 무량판 구조 시공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공사는 현재 추진중인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근절 및 고품질 공동주택 공급을 위해 기존에 실시하던 현장점검 항목을 세분화 하는 등 강화된 품질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강화된 품질관리는, 월 1회 이상 자체 점검 및 반기별 시공·구조분야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 점검을 통해 구조 안전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시공·감리가 설계대로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특히, 이번 붕괴 사고의 원인이 된 전단 보강근 등 철근 배근이 적정한지 철근 탐사기를 통해 탐지하고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 확인하는 등 전문기관을 통한 품질시험을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화된 품질관리 계획은 현재 공사에서 추진 중인 익산 부송4지구 B블록 공동주택(부송 데시앙)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부송 데시앙은 공사에서 시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총 745세대(전용면적 84제곱미터) 규모다. 공사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 저하 논란을 해소하고 건설업계 신뢰도 회복을 위하여 건설현장 품질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부실시공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외지 대형건설업체들의 주택건설시장 독식에도 도내 기계설비와 가스공사업체들의 시공능력이 상승했다.진흥설비가 도내 기계설비 업계 11년 연속 시공능력 1위를 차지했다. 1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유제영)가 집계한 2023년도 전북지역 기계설비·가스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에 따르면 도내 기계설비·가스공사업 전체 시평액은 309개사, 9,065억원으로 전년(8,255억원) 대비 801억원 증가했다. 주력분야별로는 기계설비공사 8,227억원으로 전년(7,486억원) 대비 741억원, 가스시설공사(제1종)으로 1,170억원으로 전년(1,107억원) 대비 63억원으로 주력분야 모두 증가했다. 최근 이어지는 건설경기 불안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플랜트설비 유지보수공사 증가 등으로 인해 2022년 기성실적총액 크게 증가하며, 실적 증가와 함께 지역업체의 내실있는 경영환경 개선 등으로 시평액 30억원 이상의 업체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협회측은 분석했다. 기계설비공사 업체별 순위는 기계설비건설업체 중 전북지역의 부동의 1위 진흥설비(주)가 올해 606억원으로 작년 601억원 보다 약 5억가량을 신장하면서 2013년부터 11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작년에 이어 2위는 191억원으로 (유)동성엔지니어링, 3위는 180억원 ㈜제이앤지가 차지했다. 가스시설공사(제1종) 업체별 순위는 작년에 이어 동우개발(주)이 1위, 2위는 (유)상아이엔지, 3위는 (유)나노가 각각 차지했다. 유제영 회장은 “건설현장 경기 위축, 하반기 건설경기의 부정적인 지표와 금융환경 등으로 상반기보다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현 상황 속에서 지역 발주기관과 협력해 지역업체에게 많은 수주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는 1일부터 개최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찾는 해외 청소년과 관광객을 위해 'NH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 내에 이동점포를 설치·운영하며 참여 학생과 잼버리를 찾는 관광객의 편익 제고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이동점포인 'NH 윙스(Wings)'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형 이동점포로 무선통신망을 이용하여 장소 제약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ATM 예금인출 및 환전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동안 농협은행 전북본부, 부안군지부 직원 및 N돌핀 대학생 봉사단은 다양한 금융업무를 현장에서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경민 본부장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찾는 참여 학생과 관광객들의 금융 편익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밀착형은행으로서 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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