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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네팔 공무원 대상 ‘글로벌 온라인 연수’ 실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네팔 공무원 대상 글로벌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국민연금제도 글로벌 연수는 공적개발원조 정부 부처 제안사업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업해 내년까지 공단의 연금제도 노하우와 경험을 대상 국가에 전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몽골 사회보험청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네팔의 재무부, 노동고용사회보장부 등 9개 정부 부처 공무원 23명에게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연금제도 강의, ICT 분야 민관협력사례 특강, 네팔의 연금 정책모형 개발을 위한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이론 강의는 공단 직원 43명이 강사로 참여해 총 10편의 동영상으로 사전 제작했으며, 연수생은 강의를 매일 시청하고 퀴즈를 풀면서 한국 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특히 연수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전북 관광지를 소개하는 랜선 전북여행과 네팔 출신 방송인이 출연하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과정을 특강으로 구성했다. 연수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에도 참석해 네팔이 직면하고 있는 연금제도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토론과 실행 계획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네팔의 연금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양국 간 교류 협력의 파트너십 또한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변한영
  • 2021.08.16 17:17

전북은행 ‘캐쥬얼 데이’ 시행 눈길…은행권 혁신 대열 합류

올해 들어 시중은행부터 지방은행까지 딱딱한 정장과 유니폼 대신에 직원들의 복장을 자율화하면서 금융에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북은행은 최근 목요일과 금요일을 캐쥬얼 데이로 새롭게 지정하면서 본점과 지점 등 전직원들의 근무복을 자율적으로 입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실제로 서한국 전북은행장도 캐쥬얼 차림으로 은행에 출퇴근했다는 후문이 있다. 전북은행 안팎에서는 직원들의 복장 자율화와 결재판 없애기 등으로 서한국 은행장의 유연한 조직 문화 만들기가 새로운 금융 혁신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두는 분위기다. 전북은행의 전직원 자율 복장 시행은 아직 전면적으로 시행된 것은 아니지만 점차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미 다른 시중은행에서는 여성 직원뿐 아니라 모든 직원들의 근무복을 자율적으로 입게 하는 제도를 전면 시행해 본점과 영업점에서 정장이나 유니폼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은행에서 유니폼을 입고 고객을 맞이하거나 업무를 수행하는 여성 직원들은 물론 남성 직원들도 세미 정장 차림에서 반팔 티셔츠나 반바지 등 캐쥬얼 차림으로 복장 자율화가 대세를 이뤘다. 일단 은행 내부에서는 직원들의 캐쥬얼 차림이 대체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은행 창구를 찾는 고객들도 직원들의 옷차림 변화에 틀에 박힌 듯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시원해 보여서 좋다고 했다. 전북은행 노조 관계자는 과거 정장과 유니폼으로 고객들을 대하거나 업무를 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MZ세대 직원들이 은행에 들어오면서 복장 자율화가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에서는 캐쥬얼 데이 실시로 직원들 마다 젊은 세대부터 기성 세대까지 반응도 제각각으로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행 5년차 미만의 젊은 직원들은 사무실 내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일하게 돼 이전 보다 능률적으로 업무에 임하게 된다며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옷차림 답게 업무도 창의성 있게 일하게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입행 10년 이상의 중견 행원들은 캐쥬얼 데이로 정장을 입지 않으니 출퇴근할 때 아직도 어색하다며 물론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듯이 옷차림을 바꾸다 보면 생각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8.11 17:55

JB금융그룹, 2020년 통합연차보고서 발간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지난 한 해 지속가능경영 주요내용과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0년 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통합연차보고서에는 지난 6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위원회에서 의결 받은 그룹 ESG 미션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 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 투명성에 기반한 신뢰받는 금융 등 3가지 ESG전략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서 권고하는 중대성 평가 방법에 따라 JB금융그룹이 고려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중요 이슈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5대 중요 이슈는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중심 경영, 포용적 금융 실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ESG 경영 강화 등으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온라인 설문조사와 비즈니스 영향도를 분석해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 기준에 더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및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표준을 추가로 적용하고 이에 따른 ESG 관련 공개 항목을 추가함으로써 내용을 보다 충실하게 구성했다. JB금융그룹은 지난해 차별화된 ESG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지배구조원(KCGS)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고 2020년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8.09 16:58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인터넷, 게임 같은 업종 위주의 관심 필요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전환되었고,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은 반도체를 집중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68.04포인트(2.12%) 상승한 3270.36포이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5529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조4299억원을 유입되면서 힘을 더했고 반면 개인투자자는 2조9940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의 상승요인으로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긍정적인 2분기 실적으로 해석된다. 잇따른 불확실성으로 일시적으로 높아졌던 금융시장 변동성이 점차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고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이나 중국규제 강화 같은 주요이슈들이 시장이 우려한 최악의 시나리오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증시에서 물가지표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이슈가 불거질 때 마다 지수는 하락했는데 이는 중앙은행에서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통화정책 정상화를 고려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컨센서스를 밑돌면서 경기고점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과 2일 발표된 7월 ISM제조업지수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한 상황이다. 향후 경기와 기업이익 개선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감은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경기 고점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기 사이클과 별개로 향후 실적이 양호할 업종 중심으로 과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기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현재의 양호한 실적과 미래에 대한 경기 우려감, 정책 기대감 사이에서 박스권의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져 인터넷, 게임 같은 실적이 양호할 업종 위주의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금융·증권
  • 기고
  • 2021.08.08 16:21

전기안전공사-IBK기업은행, 중소기업에 저리 자금 등 지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한국판 뉴딜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공사는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한국판 뉴딜산업 지원 및 중소기업과 즐거운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K-FUNd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FUNd는 공사의 영문 약어인 KESCO와 FUNd를 합친 단어의 줄임말로, K-뉴딜 관련 품목을 취급하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도와 한국판 뉴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즐거운 상생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조성한 신 동반성장 상생펀드의 명칭이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IBK기업은행에 맡긴 예탁금을 기반으로 재원을 마련해 대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에 운영 중인 동반성장 상생펀드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100억 원을 상생펀드 자금으로 예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운영자금 대출 시 적용여신금리에서 1.60%p를 자동 감면하는 특례지원과 기업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에 따른 추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사업이 한국판 뉴딜 추진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변한영
  • 2021.08.05 17:11

전북지역 주식거래량, 거래대금 감소세

전북지역의 지난달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7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6억6489만주로 지난 6월 보다 -27.34%(2억5018만주) 감소했다. 전북지역 주식거래대금(6조2661억원)은 -8.52%(5833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주식투자자 거래비중을 보면 전북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전체 대비 1.05%로 전월대비 -0.39%p 감소, 거래대금 비중은 1.00로 -0.1%p 하락했다. 반면 지역 상장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6월 13조7954억원에서 7월 15조4293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6339원 증가(11.84%)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KOSPI)의 거래량 상위 종목은 이아이디, 서울식품, KODEX 200선물인버스2X, 쌍방울, 신일전자, 대한전선, 대영포장, 삼부토건, 일신석재, 주연테크 순이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진원생명과학, 카카오, 삼성전자, 네이버, LG전자, SK이노베이션, 두산중공업, 삼성SDI, 신풍제약, SK아이이테크놀로지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KOSDAQ)의 거래량 상위 종목은 코디엠, 우리기술, 피에이치씨, 대창솔루션, 이트론, 메디콕스, 시스웍, 서한, 골드퍼시픽, 인터파크 순이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카카오게임즈, 씨젠, 휴마시스, 네이처셀, 인터파크, 우리기술, 에코프로에이치엔, 알체라, 자이언트스텝, 에코프로비엠 순으로 나타났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8.05 17:09

전북은행 JB문화공간, 2021년 하반기 프로그램 안내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에서 2021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뚫고 지난 상반기에 포크, 재즈, 대중음악 및 미술 기행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JB문화공간은 문화로 도민과 고객을 보듬을 하반기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먼저 최성수의 7080콘서트, 남궁옥분의 낭만콘서트, 국악 명창 오정해,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 말로의 재즈콘서트, 서울대 음대 교수진들로 구성된 비바체 실내악단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수의사 설채현의 반려견 특강 및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하는 여행족들을 위한 최종명 중국문화여행 작가, 중국 실크로드 전문가 임중혁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중국 여행 특강, 이탈리아 전문가 정태남 박사와 르네상스 전문가 성제환 교수의 이탈리아 인문예술 여행 특강이 여행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JB문화공간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한 회원은 전북은행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혜택을 주려는 노력이 너무나 감사하다. 훌륭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주는 JB문화공간 역시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하반기 프로그램 역시 너무나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상설로 매달 둘째, 넷째 화요일에 진행되는 명품 클래식 해설 강의 JB클래식 산책, 매주 토요일 이뤄지는 홍차마스터 클래스, 의미있는 영화를 공유하고 감상하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JB영화감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라운지, 회의실, 다목적홀, 음악감상실, 루프탑 등의 공간 및 시설의 무상 대관은 물론 JB문화공간 라운지에서는 전북은행 카드 고객과 회원가입(무료) 고객에게 최고급 원두커피를 1000원에 제공한다. JB문화공간 회원에 가입한 이용자들에게는 동호회 대관시 우대 혜택,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및 각 강연, 공연에 무료 및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JB카페 50%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8.03 17:31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2차전지, IT하드웨어,건설, 기계 업종에 관심 필요

증시는 미국경기 고점논란과 중국규제 리스크 부상으로 지난 30일 코스피지수가 1% 넘게 급락하면서 3200포인트선도 간신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증시는 지난 29일 GDP를 발표했는데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었고 장 마감 이후 아마존이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오면서 조정폭이 커진 모습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2.10포인트(1.60%) 하락한 3202.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016억원과 129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만 홀로 1조 82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지난주 증시 변동성을 키운 건 중국규제 리스크였다. 지난달 뉴욕 증시에 상장한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의 규제압박에 상장폐지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며 중국 정부의 기업규제로 사교육 시장과 음원 스트리밍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중국 증시가 변동성이 크게 발생했다. 중국정부의 이러한 조치들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위안화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고, 이로 인해 신흥국 투자자금 유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경기둔화 우려에 더해 경기 정점 통과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감이다. 이런 우려감은 피크아웃과 전월 대비 개선모멘텀 둔화를 걱정하는 것인데 미국 고용시장 정상화까지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 자체 고점 통과를 우려하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어 일부 조정이 나타날 순 있어도 급격한 조정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8월에도 수출과 기업실적으로 펀더멘탈 선순환이 시장 하방을 방어해줄 것으로 보인다. 수출에서 반도체 업황 호조는 최소한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여 실적과 정책, 수급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어 이 조건에 충족되는 개별 종목들의 순환매 장세의 흐름이 예상된다.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국면으로 보이고 실적이 호전이 예상되는 2차전지, IT하드웨어, 필수소비재, 건설, 기계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금융·증권
  • 기고
  • 2021.08.01 17:14

농협은행 전북본부, 폭염 피해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장기요 본부장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중소기업 및 주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로 피해 범위 내에서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이 지원되며 최대 1.0%(농업인은 최대 1.6%)이내의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의 이자납입 유예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이 만기가 된 경우 일정요건 충족 시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의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의 경우 농업경영회생자금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자금은 상환일이 임박하거나 5년이내 도래할 농업용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 피해복구자금, 시설개보수자금 등으로 개인은 최대 20억원, 농업법인은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금리 1.0%, 기간 12년(5년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장기요 본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업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에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해 조속히 자금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1.07.29 17:03

은행마다 영업 시간 제각각 고객 혼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면 활동을 줄이기 위해 영업 시간 단축에 나서고 있지만 은행마다 영업시간이 제각각이어서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있다. 영업 시간 단축에 따른 사전 홍보도 미흡해 은행 창구를 이용하려다 허탕을 치는 경우도 발생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전북은행 등 전북 도내 시중은행에 따르면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지침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1시간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지난 12일부터 시중은행의 영업 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해왔다. 이번 영업 시간 단축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올해 금융노사 산별중앙교섭회의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함에 따라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시행 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합의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전북 도내 시중은행들도 다음달 8일까지 한시적으로 전주, 군산, 익산지역에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영업 시간 단축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지 못한 고객들은 기존 영업시간을 염두에 두고 은행을 방문했다가 허탕을 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직접 은행 창구를 이용해야 하는 고객들은 방문 전에 영업시간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시중은행이 이용 고객에게 개별적인 안내 등 사전 홍보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은행마다 영업시간이 제각각인 것도 고객들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우체국 금융과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도내 일부 제2금융권은 시중은행과 달리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상적으로 영업시간을 적용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고객 박모씨는 시중은행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단축한다면서 문자메시지와 같은 알림사항은 미리 받아 보지 못했다며 은행 창구를 이용하려다가 헛걸음을 치는 고객들이 있어 사전 홍보가 제대로 된 것인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도내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우체국 금융이나 제2금융권과 달리 시중은행은 운영 기준이 다르다 보니 영업 시간을 기존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고객들 입장에서는 혼란을 느낄 수 있다며 시중은행들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영업 시간 단축과 관련해 사전 정보를 충분히 전달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7.28 16:40

전북신용보증재단, 폐업 소상공인 대출 일시상환 부담 해소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 이하 전북신보)은 전북신보의 보증을 이용 중이나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인해 폐업한 소상공인의 일시상환부담을 줄여 재기지원을 돕기 위한 브릿지 보증을 8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까지 전북신보에서 보증서대출을 받은 후 폐업을 하면 이를 일시에 전액 상환해야 했다. 일시상환을 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상환부담에 폐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폐업소상공인의 재도전에 걸림돌이 됐다. 전북신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릿지 보증을 시행해 보증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하더라도 계속해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자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고 보증을 유지해 폐업 시 일시상환을 해야 하는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로 했다. 브릿지 보증은 전북신보의 보증을 이용 중인 폐업자 중 개인신용평점 990점 이하 또는 연간소득 8000만원 이하 개인을 대상으로 기존 사업자 대출 잔액의 범위 내에서 보증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고 일시상환 방식이 아닌 분할상환 대출방식으로 매달 원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적용해 상환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북신보 유용우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브릿지 보증이 폐업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다각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보증 신청은 전북신보 본점 및 관할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보로 문의하면 된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7.27 16:57

전북은행,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지역 영업점, 영업시간 1시간 단축 시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7일부터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지침에 따라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한다. 이는 2021년 금융노사 산별중앙교섭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시행 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키로 합의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전북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이미 거리두기 4단계인 서울과 수도권 소재 영업점의 영업 시간을 1시간 단축해 운영해 왔으며 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도 3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음달 8일까지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주, 군산, 익산, 대전, 세종지역 영업점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으로 단축하며 영업시간 단축은 종료시점인 8월 8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단 도내 2단계 지역들은 기존 영업시간을 유지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업무 마비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JB GYM, 안골지점, 경원동 지점, 모래내 지점에 별도의 사무 공간을 확보하고 본점 인력을 분산 배치해 분리 근무도 실시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지난 주말사이 전북에서도 올 들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상향된 거리두기에 따라 영업시간이 조정됐지만 안전이 우선 인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도민과 고객들의 금융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7.27 16:57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실적전망 양호한 업종 중심으로 종목장세 대응이 유효

코스피는 전주 대비 22.49포인트(0.68%) 하락한 3254.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17억원과 494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2343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증시의 조정은 미국 경제지표측면에서 높은 물가와 경기둔화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주에도 미국의 경기방향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증시는 미국소비의 고점 논란이 지속되며 이들 지표의 결과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상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미국 6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와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7~28일에는 7월 FOMC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FOMC에선 인플레이션 우려와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언급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테이퍼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할 것이란 평가가 다수지만 한편에서는 테이퍼링 계획을 더 구체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 인사들이 이번 회의 때 테이퍼링과 관련한 잠재적인 전략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준이 지난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 더욱 강화된 논의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다. 코로나19로 최근 1년간 연준의 총자산 규모가 2배나 급증한 상태에서 경기회복에 따라 연준의 대차대조표 정상화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연준의 긴축시기에는 선진국으로 유동성이 흡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흥국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보여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런 대외변수를 고려할 때 믿을 수 있는 건 실적으로 보인다. 실적전망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종목장세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어닝시즌뿐 아니라 2022년까지 실적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틸리티, 미디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반도체 같은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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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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