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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⑦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농업 소득 향상 위해 최선"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정부의 지원이 빈약하고 다른 물가상승에 비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내가 지은 농산물로 자녀들과 국민의 건강증민 및 국가식량 주권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이야 말로 이시대의 애국자입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지난 2016년부터 농사연금을 지급해 현재까지 약 75억원의 농사연금을 농민 조합원에게 지급했다. 이는 전라북도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올해부터는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하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 임 조합장은 19개의 지사무소에 설치한 농민이 애국자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고 전주시민 및 고객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며 한발 더 나아가 올해부터 애국자 농민조합원에 걸 맞는 농민훈장 수여를 위해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농민훈장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연도 중 수여할 예정이다. 임인규 조합장은 지난해 WTO 개도국 지위 포기로 인해 유독 농업 분야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특히 일곱 차례나 찾아온 태풍으로 인해 땀 흘려 이룬 농사가 큰 피해를 입는 등 많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우리농업을 지켜주신 농업인 조합원에게 존경을 표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농사연금 지급을 통해 농업인조합원의 주인의식 및 사업 참여도가 높아져 취임 후 획기적인 사업신장 및 건전결산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올해에도 로컬푸드 사업의 안정과 확장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농업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함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농민이 애국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선찬
  • 2020.01.27 16:31

[경제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⑥ 장기요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은행으로"

"농협은행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도민의 소리를 귀담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도 변함없이 지역을 지키고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일 새로 부임한 장기요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농업농촌 및 금융의 대내외 환경과 경제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본에 충실한 건전 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농협은행은 농협법을 기반으로 설립된 100%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정책자금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본부장은 지난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헌, 소비자 보호, 조직 경쟁력 강화 등의 중점 추진과제 선정,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농업인의 행복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농업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서민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금융약자에 대한 금융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등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기관이 되기 위해 올해에도 연간계획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고객에 대한 친절을 넘어서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것을 적시에 지원하는 해결사들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직원 개인의 성장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더 많은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금융·증권
  • 김선찬
  • 2020.01.22 18:32

고령이나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원패스초간편보험'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비율인 고령화율이 14.8%로 집계됐고, 2017년 우리나라의 고령화율은 14.2%로 UN이 규정하는 고령사회(고령화율이 14%이상)로 들어섰다. 이로써 한국 고령화율은 OECD 국가 중 최고기록이고 농촌은 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또 한 가지를 짚어보자면, 지난해 처음으로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0%를 넘어선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도 2009년 257만4000원에서 2018년454만4000원으로 급증해 58조라는 어마어마한 의료비 폭탄을 맞게 되어 의료비에 허리 휘는 초고령사회를 맞게됐다. 고연령층 고객의 요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고령 유병자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보험이 초간편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보험을 가입할 때 보험회사는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가입자로부터 받게 되는데 일반보험(표준형)의 경우 3개월 이내에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치료, 입원, 수술, 투약이 있었는지? 5년 이내에 입원, 수술, 계속하여 7일 이상 치료나 계속하여 30일 이상 투약이 있었는지? 5년 이내에 암, 백혈병,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뇌졸중증, 당뇨병, 에이즈 및 HIV보균 등 11대 질병으로 진단, 치료, 입원, 수술, 투약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그리고 325간편보험이 나와서 3개월 이내 진찰 또는 검사로 소견이 있었는지?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이 있었는지?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이 있었는지?를 물으며 단순해졌다. 그러다가 초간편보험이 도입이 돼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이 없었다면 암보험이 가입가능하고 5년 이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증으로 진단 입원 수술이 없었다면 뇌와 심장질환을 보장 받을 수 있는 2대 질병보험을 가입할 수 있고, 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증에 대하여 진단 입원 수술이 없었다면 암, 심장질환, 뇌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는 3대 질병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진화됐다. 갑상선항진증으로 약을 복용 중이던 환자가 암보험을 가입하려다가 거절되었었다면 이제는 초간편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백내장 수술했었더라도, 척추 수술을 하였더라도, 담당절제술도, 슬관절 치환술도,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던 환자들도 암이나 뇌출혈,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허혈성심장질환등을 보장받는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과적으로 원패스초간편보험은 일반심사형 대비 보험료가 할증은 되지만 유병력자 또는 연령제한 등 일반심사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봐야 하므로, 보험이 필요한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는 게 현명하다고 본다 /김현미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 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1.21 19:28

[경제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④ 임용택 전북은행장 "무한경쟁 시대,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실위주 성장 계획"

임용택 전북은행장 앞으로 함께할 100년을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전북은행이 되겠습니다 지난 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던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은 새해를 맞아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올해도 전북도민 곁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전북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북은행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말 시작된 금융권의 오픈 뱅킹 서비스가 올해 본격화되면서 은행간의 장벽이 사라지는 시대에 맞춰 디지털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전략상품에 대한 프로세스, 리스크 관리, 영업채널의 다변화도 더욱 정교히 고도화 해나가며 영업기반 강화를 위해 핵심예금 및 기반영업 확대를 위한 방안들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밀착 영업 확대를 위해 Hub&Spoke를 본격 시행해 연계 영업 강화 및 역외에서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채널과 상품을 통해 니치마켓의 집중 공략을 구상하고 있다. 지역 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은행은 이 같은 성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임 행장은 현재 우리는 업종 간 경계의 의미가 없는 무한경쟁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에게 맞는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저성장 및 초저금리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주력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실위주의 성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타겟 마케팅과 연계영업 강화로 전략대출을 확대하고 안정적 조달 구조 개선의 기반이 되는 핵심예금을 증대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핀테크, 블록체인, AI 등을 적극 활용한 질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업무혁신을 기반으로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다. 임용택 행장은 그동안 도민들이 전북은행에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성원으로 우리 전북은행이 서남권 대표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전북은행 임직원 모두는 변화와 혁신을 수용하고 강한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1.20 18:16

중국 소비주 상승 주의해야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서명을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실제 합의내용이 알려진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아 서명 이후 차익매물이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G2의 견조한 경제지표 결과발표와 대만 반도체 업체의 양호한 실적으로 반도체업종 중심으로 대형주에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로 삼성전자는 6만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피지수는 2250.57포인트로 마감하며 1년 3개월만에 2250포인트선에 재진입했다. 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09억원과 8097억원 순매수하며 시장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은 1조 3956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무분쟁이슈가 가라앉으면서 시장의 관심은 1월 FOMC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준이 기준금리를 변경할 가능성은 낮은 것이 사실이나 단기채 매입정책에 일정부분 수정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은 외국인투자자 중심으로 단기적인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오는 24~30일 중국의 춘절일정이 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한한령 해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고, 춘절기간 해외여행지 조사에서 태국, 일본, 한국 순으로 예상되면서 춘절기간 중국 관광객에 대한 관심을 커지고 있다. 이미 시장의 중국 소비재 관련 업종과 종목들이 기대감으로 상승한 상황이다. 현 상태에서 중국 소비주는 실체가 있다기 보다는 기대감으로 올랐다는 점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동일한 업종이나 종목들 상이에 중국 내 브랜드 위상 변화나 1분기 예상실적, 밸류에이션 등에 따라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중국기업 단체 관광객 입국 등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이슈화되고 있지만 한국 단체관광 상시화 같은 본격적인 변화보다는 이벤트성격으로 여전히 기대감만 있는 상황이다. 시진핑 주석 방한 이후 차익실현 욕구확대까지 염두에 둔다면 현 시점에선 일부 비중축소와 동시에 기업이익이 상향조정 될 것으로 보이는 반도체와 인터넷, 미디어, 엔터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1.19 18:44

전북 자산운용 금융중심지 조성 계획 가속화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연기금자산운용 중심지 조성 계획을 가속화하겠다는 청사진을 17일 전북도에서 공동으로 발표했다. 도와 국민연금은 상호 간 협력으로 금융 산업 발전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자산운용특화 모델을 구체화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2017년 2월 기금운용본부 이전 후 6개의 민간금융사 유치에 더해 2020년에는 30개의 민간금융사 유치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도와 국민연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금융도시 육성을 위한 2020도-NPS협력방안을 밝혔다. 이들은 전북혁신도시 발전 모델과 한국 금융트라이앵글 구현을 위해 자산운용사 집적에 집중하겠는 입장이다. 전북은 기금운용본부의 기금 확장과 조직 확대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전북도는 이전하는 금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 인력양성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자산운용사를 한 데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본사 및 지점 설치하는 금융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제도를 신설, 기존 금융중심지와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인센티브는 사무실 임대료 지원 등 설비와 고용측면의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규모가 큰 금융기관을 유치하는데 중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적인 업무 공간 제공을 위한 금융타운 조성 사업도 속도감 높여 추진할 방침이다. 젼북국제금융센터는 건립 타당성 조사를 올 상반기 내에 완료, 곧바로 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제2사옥 완공과 테크비즈센터가 들어서면 전북금융타운 조성 1단계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연금이 추진하는 연기금전문대학원과 같은 시기에 구축될 전망이다. 연기금금융대학원 설치는 교육부 인가작업이 관건이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될 전북 국제금융 컨퍼런스는 도가 주도해 추진하던 행사를 국민연금과의 공동개최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인다. 2020년 제3회 전북 국제금융 컨퍼런스는 국민연금의 각종 국제세미나 및 인맥을 연계해 참석자 수와 행사규모를 두배 이상 키우고, 행사도 하루에서 이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승훈 국민연금 사회적가치실현단장은 기금운용본부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기금운용 수익률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금융도시 추진 명분이 강화됐다며일각에선 금융중심지 추진동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오히려 동력은 한층 더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정치권 및 금융시장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드시 다음 국회 정무위원회에 전북을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는 금융산업 육성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있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20.01.19 17:29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2020 희망나눔 신년음악회’ 성료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북도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2020 희망나눔 신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열린 이번 신년음악회는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이 품격 높은 문화공연으로 전북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특별히 마련됐다. 이날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생생한 연주를 배경으로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신델라, 가수 백지영, 밴드 잔나비 등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와 대중가수가 약 2시간 동안 수준 높은 무대매너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전북은행의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는 도민사랑이며, 앞으로도 전북도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을 물론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금융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전북은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69년 창립 이래 JB금융지주를 설립하고 서남권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한 전북은행은 전북도민들이 새해를 맞아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열고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1.13 18:53

미중 무역 합의·이란 사태 변수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증시가 흔들리는 한주를 보냈다. 미국이 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제거한 이후 이란의 반격과 미국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란은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살해한 것과 관련해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고 해당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8일 각각 1.11%과 3.39% 급락했다.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발사 이후 미국은 군사력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란에 핵개발과 테러지원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시장의 안도감을 주었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63%과 3.92% 급등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9.93포인트(1.38%) 상승한 2206.3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390억원과 216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2543억원 순매도했다. 이번주는 미중 무역합의 서명과 이란사태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 9일 중국 상무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류허 부총리가 미중 무역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해 오는 1315일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해 말 SNS를 통해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미중 무역합의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 상황이다. 예정대로 합의안서명이 진행된다면 그간 세계경제를 짓눌러 온 미중 무역분쟁은 일시적으로나마 안정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1차 미중 무역합의는 기존 관세철폐의 시작이라기보다 휴전의 성격이 강해 설비투자 확대를 자극할 요인이 부족해 보이고, 합의이행 기간에 있어도 2차 협상은 상당시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시장을 보면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상장사들의 지난 4분기 실적발표 기간이 시작됐다. 이달 8일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6000억원이 낮아지면서 29조1000억원으로 낮아진 상황이다. 추정치 하락으로 시장은 이익 모멘텀에 더욱 관심이 커지면서 실적 서프라이즈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12개월 선행 EPS 상향되고 있는 업종 중 반도체업종의 모멘텀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보험업종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당 업종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1.12 19:33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2019 JB인문학 강좌 교사초청 간담회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8일 전북은행 JB문화공간에서 2019년 JB인문학 강좌를 실시했던 도내 고등학교 담당 교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라북도교육청 방극남 장학관, 강세웅 장학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이자 JB인문학 강좌 주관처인 (사)문화경제포럼 성제환 소장 및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이 참석했으며, 인문학강좌를 운영하면서 학교에 가져온 변화를 귀담아 듣고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개선 사항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많은 고등학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외지역에서 학교는 지역통합을 할 수 있는 방안과, 일반적인 강의식 형태가 아닌 학생과 강사가 소통할 수 있는 강연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사)문화경제포럼 성제환 소장은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내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2017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JB 인문학강좌는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이 되는 대표적인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3회, 도내 고등학교 29개교 1만여명의 학생들에게 실시됐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1.09 18:16

중국 소비재 관련주로 대응 바람직

국내증시는 연말 배당차익 실현으로 예상되는 연기금 등 기관들의 매도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대주주 요건강화로 지난해 12월에 1조원 가까이 순매도세를 지속했던 코스닥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보합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27.75포인트(1.26%) 하락한 2176.4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조2015억원과 176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1조383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증시는 불확실성의 완화와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큰 고비는 넘기는 모습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백악관에서 미중 1차 무엽합의 서명식이 개최될 것이라고 알리면서 구체적인 일정을 알리면서 불확실성이 낮아지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발표된 12월 중국제조업 PMI는 50.2를 기록하면서 예상치인 50.1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확장세를 확인했다. 지난 1일 발표된 12월 한국수출지표도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하며 하락 폭을 개선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기준치를 충족해 주는 모습이였다. 다만 지난 3일 이란의 군부실세인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공습을 받고 사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여기에 이란은 최고의 응징 같은 거친 언사를 사용하며 보복을 다짐하고 있는 상항이다. 양국의 갈등은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점에서도 문제일 뿐 아니라 추가적인 무력충돌이 발생한다면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보이고, 이로 인해 유가가 급등한다면 글로벌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다. 국내적으로 보면 삼성전자가 2019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디스플레이와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선전한 것으로 보이지만 주 매출인 메모리반도체가 세계적인 수요부진과 초과공급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는 그림이 예상되어 실적발표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 주가수준과 밸류에이션 측면을 본다면 연말 양도세 대주주 요건회피 관련 물량출회 과정으로 코스닥 핵심 중소형주의 저가매수세가 예상되어 비중확대와 중국 정책부양책으로 중국 소비재 관련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1.05 19:10

올 증시 폐장…코스피 2,200선 내주고 약세 마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가 2,200선을내주고 약세로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4포인트(0.30%) 내린 2,197.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07%) 내린 2,202.62로 개장해 등락하다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폐장일 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는 않았다면서 앞서 나타난 과도한 매수세에 대한 부담감이 뉴욕 증시뿐 아니라 코스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IT)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다소 하락했다며 다만 12월 월간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는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과 비교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장 마감 기준) 외국인은 3천2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938억원, 개인은 약 1천22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24%)와 SK하이닉스(-1.98%)가 동반 약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0.58%), 셀트리온(-1.63%), 포스코(-0.84%), 신한지주(-1.70%) 등도 함께 내렸다. 네이버(1.6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1%), LG화학(2.2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1%), 증권(-1.435), 은행(-0.83%), 기계(-0.57%) 등이 약세였고 의료정밀(1.24%), 서비스업(0.64%), 통신업(0.51%), 화학(0.46%), 유통(0.34%) 등은 강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천659억원의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653만주, 거래대금은 4조411억원가량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포인트(1.30%) 오른 669.8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0.82포인트(0.12%) 오른 662.06으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1억원, 기관은 36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7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9.12.30 16:47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시장 움직일 듯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말 개인들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용 매도물량의 수급부담으로 횡보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2204.21로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27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으로 차별화된 수급 흐름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24억원과 119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상승을 제한했고, 기관은 5153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의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으로 고용지표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흐름을 보였다. 지난 26일에는 IT업종의 랠리로 나스닥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기원을 보였다. 특히 쇼핑시즌에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한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상승세가 특징적 이였다. 1월1일 발표되는 한국 12월 수출입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국내 수출증가율은 2018년 12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발표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락폭이 감소하거나 반도체 수출증가가 유의미하게 증가로 개선된다면 반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한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가 2년 반 만에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한국 수출 개선과 기업이익개선의 선순환흐름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1월3일에는 미 FOMC 의사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 미증시의 상승의 주원인은 통화정책에 대한 안도감과 반대로 4월 이후 유동성 공급일몰에 대한 불안감을 언급하는 의견도 존재해 앞으로 연준의 스탠스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간 1차 스몰딜합의로 투자심리는 개선됐지만 코스피지수 2200포인트선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위해선 결국 유의미한 모멘텀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한국 수출증가율이나 중국 제조업PMI 같은 수출관련 지표는 주 후반에 시장에 반영될 수 있는 상황으로 주초 시장은 모멘텀 부재와 이틀간 진행되는 휴일로 큰 흐름없이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큰 흐름상 국내 수출지표의 턴어라운드 여부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여 조정 시 비중확대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9.12.29 18:54

전북은행, 중소기업 설 특별운전자금 3000억원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북도내 및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신규 1500억원, 만기연장1500억원으로 총 30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취급되는 1년이하 신규 운전자금대출과 만기가 돌아온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금리는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고 1.5%를 감면한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이번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지속적인 경기부진에 따른 유동성 부족, 매출증가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최근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19.12.29 17:28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