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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 전북은행 대표펀드로 자리매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에서 투자자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주목받았던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이하 상생플러스펀드)가 높은 수익률과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출시 3개월만에 7%대(7.29일 기준 C클래스 수익률 7.33%)의 수익률을 내면서 개인 및 일반 법인 자금으로만 100억 가까운 수탁고를 기록 중이다. 공모 펀드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플러스펀드의 돌풍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은행 서한국 수석부행장은 투자자들이 전북은행에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상생플러스펀드를 전북은행의 대표펀드로 육성해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상생플러스펀드 같은 금융상품을 적기에 출시해 제로금리 시대를 이기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생플러스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으로 지난 4월말 출시했다. 글로벌 채권투자를 기반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차곡차곡 수익을 쌓아가는 전략으로 운용되는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이다. 이 펀드가 착한펀드로 불리는 이유는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각 30%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 및 금융 산업 발전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7.30 19:08

전주에서 고수익 미끼 투자 사기 사건 잇따라

초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전주지역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주의 한 대부업체 대표가 주요 재래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430억 원의 투자 금을 모아 편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에도 전주의 또 다른 대부업체 대표가 매달 투자금의 매달 1.5~2%의 수익을 주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96억 원을 가로챘다. 이와 별도로 인터넷을 이용한 투자사기사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투자홈페이지를 개설, 점조직으로 투자자들을 끌어 모아 일정기간동안 5일 만에 원금과 이자 20%를 입금해주다가 한순간에 사이트를 폐쇄하는 수법이다. 아직 정식적인 고소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피해규모를 집계하기 어렵지만 전주지역에서만 이 같은 수법에 속아 수십여명이 적게는 300만원에서 최고 수천만 원 이상을 날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회사원인 한 투자자는 초창기 100만원을 투자했다가 매주 20만원씩의 수익이 생기자 주변지인들의 자금까지 끌어들였다가 9000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예금이나 적금을 통한 목돈마련이 어려워져 고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사기사건에 쉽게 현혹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 것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이 같은 사건은 전형적인 불법유사수신 피해사례라고 규정하고 사기범들은 일일단위 이자지급액을 제시하는 등 터무니없이 높은 고수익과 원금보장을 미끼로 투자를 유인하면서 합법적 금융업체 및 정상적인 금융상품으로 가장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대부업체인 점 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행 법 상 대부업체는 은행의 예금 등과 같은 수신업무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로부터 이자 등을 약속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불법유사수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유사수신업자가 내세우는 누구나 손쉽게 저 위험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는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꼭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수익에는 그에 상응하는 투자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므로 고수익과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할 경우 반드시 투자사기를 의심해야 하며, 투자권유를 받는 경우 해당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우선 확인할 것도 당부했다. 김용실 지원장은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전라북도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라북도, 전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약 130여건 이상의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이후에는 지역 언론의 인터뷰방송출연, 기고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불법금융사기 대처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7.29 18:32

전북은행, 자산관리 컨설팅 역량 강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자산관리(WM) 사업 강화에 힘을 쓰고있다.. 그동안 본점 PB센터에서 국한된 자산관리 상담의 한계를 벗어나 자산관리 전문인력 VM(VIP Manager, 이하 VM)을 지역금융센터 6곳(영업부, 팔복동지점, 서신동지점, 안행교지점, 익산지점, 군산지점)에 배치하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고객 맞춤형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북은행은 현재 프라이빗뱅커(PB) 개념의 직원이 영업점에 상주하고 있지 않다. 수도권에 지점이 많은 시중은행과 달리 전북은행은 지역에 위치한 영업점이 상대적으로 더 많고, 고객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은 내부교육과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 세무서비스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직원의 역량을 강화했고, 이번 배치된 VM들은 풍부한 경험과 함께 자산관리 전문교육을 수료한 우수 직원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관심사항 위주의 고객 친화적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전북은행은 2020 Start WM(VM)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VM의 열정과 포부가 집중되고 정기적인 미팅과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전문성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서한국 수석부행장은 제로금리시대, 전북은행의 금융 서비스가 친절함과 편리함을 넘어 전문성 있는 자산관리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금융전문가(VM)들을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며 전북은행의 강점을 살려 주요 고객 연령층인 고령 은퇴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해 이들의 은퇴설계 및 자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타행과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7.29 18:32

JB금융그룹,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882억원

JB금융지주가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882억 원(지배지분)을 시현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7.8% 감소한 실적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선제적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작년 대비 4.7%의 순이익 증대를 이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8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0.7% 및 그룹 연결 ROA 0.81%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바젤Ⅲ 최종안 조기도입으로 전년동기대비 0.66% 포인트 상승한 10.28%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에 감독원 권고 수준인 9.5%를 달성한 지 1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10%를 상회하는 두 자릿수 비율을 기록했다는 게 JB금융지주 측의 설명이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12% 포인트 개선된 0.64%,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년동기대비 0.09% 포인트 개선된 0.72%를 기록했고, 대손비용률은 0.4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둔화됐고 사상 초유의 저금리 상황 때문에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 이룬 결과여서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자회사들도 악재속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별도기준)은 584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고 광주은행(별도기준)은 85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여신전문금융사인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도 5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 모두 고르게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룹의 손자회사격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1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7.28 18:41

전북은행, 부안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07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부안군 부안읍에 위치한 다니엘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07호 오픈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 조인성 부안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 다니엘지역아동센터 김경숙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 개소한 다니엘지역아동센터는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안읍일대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음식점이었던 현재 센터공간을 계속해서 환경개선하기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센터내부 전체에 도배를 하고 오래된 책상, 의자 등을 새로운 가구들로 교체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센터외부에는 아동들이 센터출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양막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은 아동들이 공부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7.27 18:26

스마트폰 부품주와 자동차업종에 관심 필요

증시는 유럽연합의 경제회복기금에 합의가 이뤄지며 긍정적으로 시작되었다. EU 27개국 회원국은 보조금 대출금을 합한 7500억유로의 기금을 마련해 재정위기 재발 가능성을 막기로 합의를 마쳤다. 유럽과 달리 미국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미국 행정부는 중국에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압박했고, 이에 중국 외교부도 청두 소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며 보복 조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2190포인트선에서 한주를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2200 초반선에서 장을 마감하며 전주 대비 0.75포인트(0.03%) 하락한 2200.4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1조1628억원과 257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3800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실적시즌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호실적에 이어 SK하이닉스의 실적도 전년동기 대비 205% 증가한 1조9500억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코스피시장의 전체 이익수정비율은 마이너스 12.4%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부진 장기화를 고려하면 국내증시의 이익모멘텀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220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도 12.8배까지 상승해 있는 상황이다. 부진한 펀더멘탈에도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내년 이익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유동성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미국의 추가부양책은 소비심리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의 하반기 경기개선 기대감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2분기 실적발표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적으로 증시의 이익모멘텀 회복지연으로 일부 성장주 쏠림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성장주와의 갭이 커지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일부 가치주와 정책수혜주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큰 틀에서 성장주 위주 투자전략을 세우는 가운데 스마트폰 부품주와 자동차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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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6 18:58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상승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14일 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1상 결과로 대상자 전원에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고, 27일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2분기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증시상승에 힘을 더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50.94포인트(2.37%) 상승한 2201.1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369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13억원과 73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며, 중국의 6월 소매판매지수가 개선 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2200포인트선에 다다르면 벽에 부딪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 지수는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최고치 경신, 한국판 뉴딜정책발표로 인한 정책재료도 소진되면서 증시 전반의 상승 동력은 약해진 상황으로 보인다. 글로벌 증시도 박스권 상단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언택트업종과 컨택트업종간의 갭 좁히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갭의 차이로 경기 민감주와 중국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로 보여진다. 다만 경기 민감주의 일시적인 강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증시의 전반적인 추세를 바꾸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실적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중기적으로 기존의 언택트 관련 주도주가 더욱 힘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단기상승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 점에서 다음 주 발표될 미국과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가 중요해 보인다. 단기적으로 이번 실적시즌에 긍정적인 결과치를 보이면 기존 주도주의 추가강세가 전망되고, 실적이 부진하게 나온다면 주도주들의 조정과 함께 경기민감주와 중국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이 커 질 것으로 보여 2분기 실적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7.19 17:31

JB문화공간, 명진 스님 초청 인문학 특강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JB문화공간은 지난 8일 문화공간 회원과 시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진스님의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명진스님은 1969년 해인사 백련암으로 출가, 2010년 중앙종회의원 및 민족공동체 추진본부장을 거쳐 봉은사 주지 등 조계종 요직을 거쳐 현재 수행모임 단지불회 회주, 사단법인 평화의길 이사장, 참여연대, 자유언론실천재단, 비정규직노동자의 집 꿀잠의 고문을 맡으며 여전히 교단의 부조리 개혁과 사회변혁에 대한 목소리를 내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명진스님은 순종의 길, 이단의 길-남을 따라 사는 삶, 자기 생각대로 사는 삶 이라는 주제로 19살에 출가해 50여 년 동안 수행자로서 또는 파란만장한 한 인간으로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이 어떠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벗어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개발, 경제발전 등 모든 것을 성장 중심으로 사고하는 인간의 오만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자연을 거스르며 전 지구를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고 규정하고 기존의 가치나 조직, 룰을 거스르고 이단적인 자세를 가져야만 인류의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로 나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지속하면서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살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7.12 17:34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수에 영향

시장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수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 9일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6만5551명으로 나타나며 연일 6만명이 넘는 일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재차 봉쇄가 필요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2.16포인트(0.10%)하락한 2150.2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4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하는 모습이였다. 개인투자자들은 2조474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1조1092억원과 1조32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증시는 6월 초까지 가파른 V자 반등을 보이며 다수의 종목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분기 실적 발표가 가까워지면서 시장의 변화가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시가총액종목 중 상승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카카오로, 10일 장중 36만8000원까지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수혜주에 2분기에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등을 했다. NAVER도 같은 기간 14.68%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카카오와 NAVER의 상승은 코로나19 전후로 주식시장의 변화와 주도업종의 쏠림으로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가 빠르게 나타난 결과로 해석되고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국들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2분기실적시즌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모멘텀을 가진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업종은 코로나로 인한 실적의 충격이 제한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여 실적전망이 둔화되는 시장의 단비 같은 존재로 보이고 향후 소수의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업종과 종목으로 관심과 자금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도 성장모멘텀을 보유한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고, 13일 발표할 예정인 한국판 뉴딜정책도 관심있게 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뉴딜정책은 디지털과 친환경을 메인으로 한 중장기 국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신재생 에너지와 소프트웨어 관련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7.12 17:29

신협, ‘어부바송 영상 콘테스트’ 공모전 개최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6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6주간 어부바송 영상 콘테스트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신협의 어부바송을 통해 국민들의 지친 일상을 밝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방식은 참가자가 평생 어부바의 의미를 담은 신협 어부바 CM송을 활용, 장르 제한 없이(브이로그, 1인 방송, 뮤직비디오 등) 나만의 어부바송 홍보영상을 제작, 응모하는 방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신청서 및 음원과 가이드송을 신협블로그에서 다운받아 영상을 제작하고 신협 콘테스트 운영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물은 모두 신협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 시상은 참신성주제 적합성홍보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 및 유튜브 콘텐츠 반응도를 종합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최대 71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과 △주간 베스트상(매주 1명)에게 30만 원 및 어부바 굿즈 세트 ▲인기상(매주 1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만 원을 시상한다. 모든 수상작은 신협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최종 당선작은 오는 8월 28일, 주간베스트 및 인기상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신협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7.06 17:42

한국판 뉴딜 정책이벤트에 관심 증폭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증폭되는 한주였다.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홍콩 보안법제정 결정에 대한 보복조치로 홍콩에 대한 특혜를 제거하고 추가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이벤트로 인해 홍콩과 중국이 받는 영향은 미미하긴 했으나 홍콩 내 자본유출로 인해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은 확대되었고 추후 홍콩에 대한 기술규제 현실화 우려로 미중간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7.76포인트(0.83%) 상승한 2152.4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과 46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더했으나 외국인투자자는 457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초기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백신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으로 시장의 악재를 잘 방어해주고 있다. 특히 미 연준의 유동성 공급량이 목표규모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시장의 추가유동성 공급여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미국 주요도시들의 경제활동 재개중단, 주 단위의 추가 봉쇄조치 시행이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요인이 언제든 반영될 수 있어 보인다. 국내적으로 보면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시즌을 시작한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6조4700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전망치에 부합할지 여부와 동시에 미국 반도체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이미 호실적 발표로 시장에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실적 눈높이가 낮아져 있는 만큼, 실적시즌을 이용해서 옥석을 가려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125조원을 넘보던 코스피시장의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지난달 기준 91조4000억원으로 하락했고, 2분기 당기순이익 예상치 역시 24조1000억원에서 20조50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된 상황이다. 중기적으로 실적개선 기대가 높은 헬스케어, 통신, 기계, IT,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핸 관심이 필요해 보이고, 지수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좁은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경안을 이용한 한국판 뉴딜 정책이벤트에 대해 종목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보여 관련종목 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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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20.07.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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