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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농협 인터넷뱅킹과 NH스마트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보험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 보험 플랫폼을 오픈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대면 보험 플랫폼은 저축보험 3종, 연금보험 5종, 보장성보험 9종 등 총 21종의 상품을 비대면으로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고 보험을 어려워하는 고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신속하게 추천하고 상품별 수익률을 한 눈에 비교해 최적의 상품 선택이 가능하게 하는 등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농협은 플랫폼 출시와 더불어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비대면 보험플랫폼에서 저축성보험(저축연금연금저축변액보험)에 월10만원 이상을 가입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농협중앙회 62년 역사상 최초로 전북 출신 중앙회장 배출 여부에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1월 31일 실시되는 제24대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출사표를 던진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이 중앙회장에 도전한 후보 가운데 2강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각지에서 역대 가장 많은 1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1명, 전남 2명, 경남 2명, 충북 2명, 경기 2명, 충남 1명, 경북 2명, 강원 1명 등이다. 도내에서 단독으로 출마했다는 점은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유권자인 대의원 수가 27명에 불과한 것이 다소 아쉬운 점이다. 지역별로 경기 대의원 수는 43명, 충남 39명, 전남광주 36명, 경남부산 41명 등으로 전북의 유권자 수가 다른 지역보다 적은 편이다. 유 조합장은 경쟁 없이 전북지역의 지지를 높게 받고 있으며 대의원 수가 39명에 달하는 충남의 이주선 송악농협 조합장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3수를 통해 유일하게 호남(전남) 출신으로 당선된 제23대 김병원 회장과 과거 농협중앙회장 선거과정에서 맺은 인연이 각별하다는 점도 당선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같은 호남 출신 후보가 뒤를 이어야 한다는 여론도 유 조합장에게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어서 2강에 들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6선 조합장으로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중앙회의 속사정들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유 조합장의 당선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직선제에서 대의원간선제로 바뀐 농협중앙회장 선거는적격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16일~17일 정식 후보등록이 이뤄지며, 내년 1월 31일 중앙회장과 대의원 조합장 등 총 293명의 투표로 선출된다. 등록된 후보들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2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회장으로 선출된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26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재부품 산업 영위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소재부품업종 영위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전북은행 추천기업 등이며, 전북은행은 기보에 13억원을 특별출연, 우대금리(최대 0.5% 감면) 적용하고, 기보는 전북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100%) 우대 및 보증료 감면(5년간 매년 0.2%포인트)을 통해 총 26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김종원 수석부행장는 기보와의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 강소기업들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핵심 소재부품 분야의 강소기업 육성과 기술자립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전라북도 최대사업인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이 26일 내년 1월 1일자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조합감사위사무처 전북검사국장에 이문구 전 서울본부 조합감사기획팀장이 임명됐다. 시군별 신임 지부장에는 무주군 지부장에 황석관, 임실군 지부장에 이희운, 정읍시 지부장에 이용균, 고창군 지부장에 진기영, 김제시 지부장에 송혁, 익산시 지부장에 이종림 등이 선임됐다. 단장단에는 경영기획단에 박성근, 회원지원반에 이병구, 농촌지원단 하양진, 김종범 상호업무 지원단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 잔액이 올해 들어 8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자 해외주식으로 눈길을 돌린 직구족이 미국 주식을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잔액은 83억3천404만달러(9조6천841억원)로, 지난해 연말 기준 보관잔액과 비교하면 무려 78.73% 급증했다. 미국 주식 보관잔액 급증에 힘입어 이달 23일 기준 전체 외화 주식 보관잔액은 144억6천709만달러(16조8천107억원)로 47.11% 늘어났다. 전체 외화 주식 보관잔액에서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57.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9억439만달러), 중국(18억7천123만달러), 홍콩(12억9천328만달러) 등 순이었다. 외화 주식 가운데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도 미국 주식이었다.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미국 주식 매수금액은 160억2천722만달러, 매도금액은137억36만달러로 미국 주식 총 결제금액은 297억2천758만달러(34조5천434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6.23% 늘어난 것이다. 중국 주식 결제금액(18억3천919만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22.03% 늘었고 일본 주식 결제금액(17억682만달러)은 소폭(0.99%) 증가했다. 다만 홍콩 주식 결제금액(45억6천420만달러)은 12.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시위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장기화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적으로 이달 23일까지 외화주식 결제액은 395억6천12억달러로 집계돼 작년 동기 대비 24.30% 증가했다. 한편 예탁원이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집계한 해외주식 종목별 결제금액 순위를 보면 아마존(15억9천881만달러)이 1위를 차지했다. 홍콩 증시의 상장지수펀드(ETF)인 China CSI 300 Index ETF가 2위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3위), 알파벳(5위), 엔비디아(7위), 애플(9위), 테슬라(11위) 등결제금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44개가 미국 종목이었다. 나머지는 홍콩(3개), 일본(2개), 중국(1개) 순이었다.
유남영 조합장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이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은 2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생활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농업인이 원하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에 젊은이가 없다. 40세 미만 농가경영주가 전국에 1%가 채 안되고, 60세 이상 농가경영주가 76%나 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로 소멸위험 시군구가 42.5%,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의 65%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농업을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으로 만들고 농촌을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농협이 농협다운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연대 중요성도 강조했다. 유 조합장은 전북출신으로서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 및 4개 소속기관(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이 대한민국의 농업을 위해 함께 뛰면서 최상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내겠다며 중앙회는 농축협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섬기고 지원하는 조직으로 바꾸고, 계열사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사업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금 농협은 과거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미래로 나아갈지를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이제 우리 앞에 놓인 중단없는 개혁과 혁신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과 더불어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국 농축협 조합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청 이태수 과장이 지역경제 모니터링 및 새만금개발현황 파악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받았다. 한국은행 최요철 전북본부장은 24일 지역경제조사연구 및 발권 업무 수행에 크게 기여한 유관기관 직원에 대한 한국은행 총재 포상식을 갖고 이태수 과장과 함께 전주우체국 홍경완 우정주사에게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최요철 전북본부장은 그동안 지역경제 조사연구와 화폐수급업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3일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설 특별자금 100억 원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금융기관 영업점이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전북 소재 중소기업에 신규로 대출한 자금이 해당된다. 한국은행은 업체당 10억원 한도에서 지원신청한 대출실적의 50% 이내에서 특별자금을 저리로 금융기관에 공급함으로써 해당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은행은 이번 특별자금 운용으로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노이즈 감소와 추후 협상진전에 대한 기대감과 내년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종목들의 상승세로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3.93포인트(1.56%) 상승한 2204.1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245억원과 75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2778억원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부분은 1단계 무역합의 이후 미국은 15일 부과할 예정이었던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관세를 유예했고, 내년 1월 무역합의 서명전망이 나오면서 낙관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공식서명 일정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트위터를 통해 밝혔고, 중국 신화통신에서도 시진핑 주석이 양국은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이 합의에 서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무역분쟁 노이즈감소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강세를 보였다. . 시장 내에서 무역분쟁이 다시 점화할 가능성도 있지만 자국 내 탄핵위험에 빠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고려하면 내치의 무게중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 무역분쟁은 마무리되는 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슈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위험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미국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공화당이 다수를 점한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시장은 27일 배당락일 예정이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로 지수가 상승하면서 배당 수익률은 1.47%로 낮아진 상황이며 수급적으로 단기 급등한 종목과 업종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주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3일 중국에서 한중 정상회담 예정이다. 회담에서 한한령 해제의 가능성이 나온다면 중국 관련 소비주의 모멘텀에 부각될 수 있어 회의결과를 주위깊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장내 낙폭 과대했던 업종과 종목 중에서 배당매력도와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인 철강, 기계, 에너지, 통신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지난 20일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농업용 기계 제조업체인 (주)렛츠팜(대표자 박성진)을 방문해 도내 제조업체와의 따뜻한 소통행보를 펼쳤다. (주)렛츠팜은 식물생장조절실, 식물생장계 등 농업용 기계 제조업체로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작물 재배건조가공 제조시설 및 복합연구단지 구축을 목표로 꾸준한 사업 확장을 보이고 있다. 김장근 본부장과 박성진 대표는 농업 관련 제조업체의 경영상 애로사항, 유동성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내 강소 기업의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장근 본부장은 그간의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이 체감하는 경영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유동상 해소를 위한 금융 지원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도내 강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오는 1월 31일까지 전북은행 본점 1층에서 JB원더랜드를 운영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JB원더랜드는 얼음동굴로 연결된 빌리지와 우주공간, 예루살렘, 산타마을 등 설경을 테마로 연출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도민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마련한 자리인 만큼 지역민들께서 많이 방문해주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JB원더랜드 관람비용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주말 포함)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다. 10명 이상의 유치원과 단체는 예약이 필요하다. 지난 2011년 5월 처음 개관 한 JB갤러리는 그동안 세계화폐전시회, 악기 전시회, JB Kids Village 등 다양한 주제를 테마로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민으로부터 호응을 받아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8일 전주시 덕진동에 위치한 덕진지역아동센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JB희망의 공부방 제100호 오픈식을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김종원 수석부행장, 김성철 부행장,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전주시의회 강승원 의원, 송영진 의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 조영주 단장, 덕진동 주민센터 신인식 동장, 덕진지역아동센터 이보순 센터장 및 아동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JB희망의 공부방 제100호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북은행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앞으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큰 비전을 담아 특별히 준비했고, 사업영상시청, 인사말씀, 전북은행 감사패 수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은행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시설이 열악하고 환경개선이 시급한 덕진지역아동센터를 제100호로 선정했고, 낡고 오래된 장판, 벽지, 책상, 의자, 책장, 블라인드 등을 새롭게 지원해 아동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은행은 2012년 5월부터 JB희망의 공부방 지원 사업을 시작, 올해까지 8년 동안 약 3억원의 후원금을 통해 전북지역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복지사각지대위기가정 등 총 100곳, 약 2300여명의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 증가폭이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신은 54조 7932억 원이며, 총수신은 80조 79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신은 6271억 원이 증가해 전월 2637억 원보다 크게 늘었으며 수신도 1조6402억 원이 늘어 전월 1조4428억 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면서 중도금 대출이 늘어났고 지자체 등에서 운영자금을 정기예금 쪽으로 투입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북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25조 9361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2335억원이 증가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이 11조 1665억원으로 전체의 43.1%를 차지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11조 2004억원(43.2%), 비은행예금취급기관 14조 7358억원(56.8%)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직업과 소득정보에 관계없이 통신사 이용 내역을 활용해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모바일 전용 올원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 올원 비상금대출은 소득증빙서류나 금융거래실적 등 금융데이터 중심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통신 3사의 휴대전화 기기정보, 요금납부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출하는 통신등급을 대출심사에 활용한다. 대출한도는 통신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며 최소 5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다. 또한 대출금리는 NH채움신용카드 보유(0.5%), 통신우량등급 우대(0.5%) 등 최대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저 연 3.26%까지 가능하다.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서면서 제주항공 주가가 18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제주항공 주식은 전날보다 7.57% 상승한 2만7천700원에 마감했다. 제주항공 모기업인 AK홀딩스도 1.07% 올랐다. 앞서 이날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경영권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31일 이스타항공 지분 51.17%를 약 69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인수시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제주항공이스타항공의 국내선 점유율은 24.8%로 업계 1위인 대한항공(23.6%)을 앞지르게 된다. 국제선 점유율 역시 19.5%로 상승해 아시아나항공(23%)을 바짝 뒤쫓게 된다.
18일부터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아파트를 담보로 임차보증금(전세금) 반환용 대출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전세금 반환용 대출이 초고가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우회로로 지목되자 즉시 차단에 나선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행정지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18일 이후 신규로 구입하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초고가 아파트다. 이 아파트를 담보로는 전세금 반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는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은 예외적으로 허용해주겠다는 기존의 유권해석을 뒤집는 것이다. 금융위는 16일까지만 해도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은 주택구입 목적이 아니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범위(규제지역 기준 40%)에서 대출을 취급할 수 있다는 해석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런 해석은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는 것을 최대한 도와준다는 차원에서 지난해 913 대책 때부터 적용돼왔다. 하지만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는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런 유권해석에 변화가 생겼다. 세입자가 있는 초고가 아파트를 구입한 후 전세금 반환용 대출을 받아 세입자를내보내는 방식을 쓰면 결국 대출을 통해 초고가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글이 일부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유권해석이 더욱 완고해지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갭투자 형태로 전세를 끼고 15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은 세입자를 내보낼 때 다른 세입자를 구해 전세금을 돌려줘야 한다. 본인이 입주하려면 스스로 전세금을 마련해야 한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의 대표 모바일 뱅킹 앱인 NH콕뱅크가 12일 2019 스마트앱어워드 시상식에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출시된 NH콕뱅크는 젊은 세대 뿐 아니라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올해 가입고객 500만명을 돌파하고 실사용 비중도 80%가 넘는 실적을 보였다. 또한 11월 NH콕뱅크 4.0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폰트 및 디자인을 변경하고 시니어뱅크, QR현장결제서비스 등의 추가해 소비자와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NH콕뱅크가 국내 최고 권위인 스마트앱어워드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항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이 17년간의 전주시 금암동 시대를 접고 오는 23일 전주시 효자동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사 4층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지난 2002년 전주출장소 개소이후부터 전북은행 본점 빌딩에 입주해 왔으며 이날부터 서부신시가지에 새둥지를 마련하고 효자동 시대를 활짝 열게된다. 이전과 함께 전북지원은 민원상담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민원전문직원을 상시 배치해 금융민원 상담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내 인구 밀집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지고, 주차 공간이 넓어져 민원인 편의성 향상과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전북도청경찰청교육청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북지원은 기대하고 있다. 전북지원은 이번 이전으로 도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 사실을 홍보하는 한편 도내 유관기관 안내 공문 발송, 포털사이트 정보 수정, 인근 도로변 사무실 안내 게시판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용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은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내년부터 금융사의 소비자 권리 고지 의무가 강화된다. 금융소비자 보호가 핵심인 경영인증제가 도입되고,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의 위상도 높아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 모범규준을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범 규준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사 스스로 제도적 인프라를 갖추도록 하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금융사는 금리인하 요구권 등 거래조건 변경과 보험의 보장범위, 금융상품 만기전후 안내 등의 정보를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금융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계좌 거래 중지, 보험 실효, 지점 폐쇄 등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정보 역시 고지 의무 대상이다. 고지 대상 정보의 범위와 방법은 금융사의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가 결정한다. 금융사는 또 소비자가 제기한 민원 처리 결과를 통지하면서 분쟁조정제도 이용 절차와 방법을 안내해야 한다. 금융사가 휴면예금, 장기 미청구 금융재산 발생을 예방하고 감축하기 위한 절차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항도 규준에 담겼다.
상장사 중 중간분기 배당을 하는 회사와 배당규모가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중간분기 배당 규모는 전체의 77%가 넘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 58곳이 9조 3천199억원의 중간분기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회사 수는 4곳 늘었고 배당금액은 2천억원 증가했다. 중간분기 배당 상장사는 2016년 41곳에서 2017년 51곳, 지난해 54곳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배당금액은 2016년 9천536억원에서 2017년 4조 6천475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도 9조 1천6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배당금액이 2017년부터 급증한 것은 삼성전자의 배당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중간분기 배당 규모는 2016년 1천416억원 수준에서 2017년 2조 8천968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7조 2천138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도 7조 2천138억원으로 전체 중간분기 배당액의 77.4%를 차지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장사 41곳이 9조 2천734억원의 중간분기 배당을 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장사 17곳이 465억원을 배당했다. 코스피 상장사 중 삼성전자현대차하나금융지주 등 28곳은 3년 연속 중간분기 배당을 했고 SK두산 등 6곳은 2년 연속 실시했다. 롯데지주현대모비스 등 7곳은 올해 처음 중간분기 배당을 했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메디톡스한국기업평가 등 11곳이 3년 연속으로 중간분기 배당을 했고 레드캡쿠어 등 3곳은 2년 연속으로 배당을 했다. 올해 처음 중간분기 배당을 한 곳은 코웰패션 등 3곳이다. 상장사 2천83곳 중 중간분기 배당 제도를 도입한 회사는 1천93곳으로 52.5%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5곳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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