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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가장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 도약”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내실경영 강화, 책임경영 실천, 디지털 역량 제고, 신(新) 기업문화 정착 통해 가장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100일 맞아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그룹 경영 계획을 밝혔다. 지난 4월 취임한 김 회장은 내실경영을 강화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와 자회사간 역할을 분명히 구분하는 한편, 자회사의 자율경영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그룹의 경영체계를 정비해 조직의 안정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00일 동안 기본에 충실한 내실 위주 경영전략을 강력히 추진하며, 적정 자본비율 조기 달성을 위해 비용 절감 등을 통한 경영 효율성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그는 혁신금융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디지털 역량도 강화했다. 김 회장은 오픈뱅킹플랫폼(OBP) 비즈니스가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끝내는 등 사전 준비단계가 완료됐다는 판단 아래, 향후 본격적인 비즈니스는 전북은행 및 광주은행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오픈뱅킹플랫폼 관련 직원들을 각 은행으로 이동시키는 인력재편을 완료했다. 김 회장은 현행 금융관련 제도와 법규에서 정하는 업무범위에 맞도록 지주사와 계열사 간의 역할을 확실히 나눠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미래 금융트렌드에 부응하며,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강정원
  • 2019.07.09 19:35

삼성전자 등 실적 부진…IT 업종 약세

국내증시는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으로 잠시 상승흐름을 보였지만 지난달 수출부진, 일본의 반도체소재 수출규제, 미중 무역협상 장기화 우려감, 한미약품 기술수출 반환 사태에 따른 바이오업종 전반에 투자심리 약화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도 불구 일본 수출규제와, 6월 수출증가율도 전월대비 마이너스 13.5%로 악화되었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대비 0.2%포인트 내린 2.4~2.5%로 하향조정 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분기 실적부진 여파로 IT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94% 하락하며 2110.59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한주동안 0.53% 상승한 694.1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번 주 이벤트는 미국의 통화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FOMC의사록 공개, 파월의장의 하원 금융위 청문회 일정, 국내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7월 옵션만기일이 예정되어있다. 10일 예정된 6월 미국 FOMC 의사록 공개에서 연준 위원들의 금리방향성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고, 파월의장의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에 대한 의중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12일 중국의 수출입관련 지표가 발표된다. 중국은 연초보다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선회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방향에 대한 방향성은 8월 말 중앙정치국회의에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반도체 업종에 일본의 소재 수출제한 조치가 더해져 국내 반도체 기업실적에 미칠 불확실성과 본격적인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잠정실적도 증시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미중 무역 협상 진행으로 미국 중심의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증시는 실적둔화, 수출부진, 반도체와 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 악화로 디커플링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번 주도 주도주 부재로 종목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인 흐름에서 대응전략과 실적이 호전되는 통신장비, 음료, 자동차, 조선업종과 종목에 집중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9.07.07 17:26

무역분쟁 휴전…삼성전자 2분기 실적 주목

국내증시는 G20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눈치 보기 장세가 펼쳐지며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0.24% 상승한 2130.62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에이치엘비가 기대에 못 미친 임상 3상 결과를 내놓으면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자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지수는 4.44% 급락한 690.53포인트로 마감했다. 29일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오사카 G20정상회의에서 90분간의 무역담판을 끝내고 합의했다. 두 정상은 그간의 일을 뒤로 하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고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완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간 시장을 압박했던 미중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가는 것이 일단락되면서 단기적으로 국내증시도 안도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중 정상회담 전부터 대체로 무역협상 재개와 추가 관세부과 유보를 예상하고 있었던 만큼 정상회담 결과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정상회담 이후 장관급 무역협상이 재개돼 진행되는 과정 중에 시장은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시장의 흐름과 관심은 펀더멘털 지표들로 이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이슈는 1~2일 예정된 OPEC 정례회의, 러시아와 OPEC간 석유 감산협의일정이 있다. 다시 시끄러워진 중동지역 이슈와 이란과 베네수엘라 산유량감소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OPEC 회원국들 대부분이 감산연장에 동의하는 입장으로 감산연장 합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가이던스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시즌도 대외변수의 영향으로 상장사들의 이익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현 주가수준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이익축소 된 부분이 상당수준 반영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악의 실적쇼크가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변동성은 일정수준에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과 주가수준을 고려할 때 이익 전망치 상향되는 자동차운송, 유통, 화장품, 미디어, 패션업종과 실적개선되는 종목으로 압축대응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9.06.30 18:52

국민연금기금, 누적 적립금 690조 원…올 들어 수익률 6.81%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기금운용본부 누적 적립금이 69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전년도말 대비 51조 2000억 원 증가했으며, 운용수익률은 연초 이후 6.81%를 기록했다. 또 지난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40%를 기록했으며, 누적 운용수익금은 337조 3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의 각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9.97%, 해외주식 20.34%, 국내채권 1.42%, 해외채권 6.68%, 대체투자 자산 3.46%를 각각 기록했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수익률 6.81% 기록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역협상 진전 기대와 미 금리인상 기조 완화 등으로 국내 및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데에 따른 것이라며 국내채권은 4월 중 반복되는 금리등락의 모습을 보였으나 글로벌 경기 부진 우려가 제기되고 1분기 국내 GDP 상승률의 감소 발표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해외채권은 국채입찰 호조 등으로 인해 강세를 이어 가면서 금리하락으로 인한 평가이익 증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 금융·증권
  • 박태랑
  • 2019.06.30 18:15

국민연금-한국금융투자협회, 협업체계 강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 간 동반성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과 권용원 금투협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재균 삼천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원종준 라임자산운용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감담회는 기금운용의 효율성수익성 향상과 금융투자업 등 국내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등과 관련된 상호협력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금융투자협회 전주 사무실 설치와 금융업계 제안한 동반성장 방안 등 논의 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전주 사무실 설치에 대해, 금융투자협회 회원사가 사용할 사무공간 또는 편의시설 마련을 요구하면서 회원사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한 뒤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며, 업무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주 이사장은 전북일보와 통화에서 간담회를 통해 금융투자협회 전주 사무실 설치와 전북 금융산업 육성 등 좋은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박태랑
  • 2019.06.27 19:13

안도랠리 기대감 확대 예상

국내증시는 미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6월 FOMC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25~2.50% 동결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기조, G20앞두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도랠리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30.21포인트(1.44%) 상승한 2125.6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는 493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4249억원과 29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6월 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과 7월 인하가능성을 열어둔 체 마감했다. 시장의 전망은 올해 최소 2차례 이상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이 예상대로 2차례 이상 인하할 지 앞으로 지켜봐야 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눈높이를 맞췄기에 안도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음 달부터 시작될 국내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부담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관망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감소세가 2분기에도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된 점, 수출 증가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2분기 실적시즌을 기점으로 하반기 이후 기저효과로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상향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주요 이벤트로는 G20 정상회담 일정이 있다. G20 정상회담 일정 중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의 실무협상이 진행될 예정으로 합의문을 협상하는 것이 아닌 무역협상 재개를 염두하고 진행될 예정이다.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기보다는 시행예정인 3000억 달러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를 유예하고 협상을 개재하는 과정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6월 지수상승의 원인이 연준의 시장친화적인 정책태도 변화에 따른 부분으로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G20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시장은 상승하겠지만 부정적인 결과가 도출된다 하더라도 시장의 충격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치적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앞둔 시장상황에서 방향성에 대한 투자보다는 신중한 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과 종목과 가격조정이 충분히 반영된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9.06.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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