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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완주 소양 황운리 전원주택 등

◇ 전원주택△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완주군 소양면사무소 부근에 위치한 주택으로 전주에서 10분 거리이며 소양초,중등학교가 가까이 있고 높은 지대에 있어 조망이 우수하다 1999년도 건축 방 3개 욕실 2개 대지153평 건평 31평 매매가 9,300만원 ◇ 토 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3가 전원주택단지 및 투자용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박물관 건너편에 위치, 6택지지구에 연접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남향으로 전원주택 단지 또는 공장부지로 적합, 아울러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투자가치도 매우 높다. 자연녹지지역 임야 8,000평 매매가 12억원 평당 15만원△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동부 우회도로접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진흥W-파크 2차 아파트와 인접하고 동부 우회도로에 접한 토지이다.도로와 높이가 동일하여 토목공사비가 절감된다. 물류센터, 가든 또는 자동차관련 업종에 적합하다. 향후 투자가치도 매우 높다. 자연녹지로 대지, 전, 임야 1,117평 매매가 16억7,550만원 평당 150만원△ 정읍시 정우면 화천리 화훼단지, 태양광단지등정읍시 정우면 화천리에 위치한 토지로 평탄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토지사용의 효율성이 높고 화훼단지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여 화훼단지 또는 태양광 단지로 적합 농림지역 전,답 7,600평 매매가 4억5,600만원 평당 6만원△ 임실군 신덕면 삼계리 조경수식재 등임실군 신덕면 삼계리에 위치한 토지이다 3m포장도로에 접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서남향으로 우량 소나무도 산재해 있어 조경수 식재 및 영림목적으로 적합하다. 농림지역 임야 10,000평 매매가 1억원 평당 1만원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7.04 23:02

[부동산] 김제 금구, 3배 올랐다가 거품빠져 '원위치'

평생을 시골에서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오던 Y씨(60, 김제시 금구면 낙성리)는 지난해 혁신도시라는 낯선 말에 어리둥절 하다 급기야 주위사람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자식같던 논 1필지(4000㎡)를 팔았다.Y씨는 당시 3.3058㎡당 15만원씩을 받고 논을 팔아 목돈을 손에 쥐긴 했으나, 대대손손 내려오던 땅을 팔았다는 죄송함에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고 털어놨다.완주군 이서면과 경계를 이루는 금구면 낙성리 일대는 지난해 혁신도시 바람을 타고 주변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올랐다.금구면 낙성리 일대는 혁신도시 바람이 불기 전에는 3.3058㎡(1평)당 5만원대를 이뤘으나 혁신도시 바람이 불면서 15∼16만원대를 호가했던 것.하지만 혁신도시 거품이 빠지면서 다시 3.3058㎡(1평)당 5만원대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주위 부동산 업계의 전언이다.금구면 낙성리에 사는 K씨(47, 공무원)는 "지난해 혁신도시 바람이 불때는 가히 땅값이 폭발적이었다”면서 "그때 지역 토착민들 대부분이 땅을 팔았으며, 일부는 땅을 완전히 정리하고 도시로 나간 사람들도 많다”고 귀띔했다.K씨는 "도로 옆의 경우 대부분 땅이 팔렸으며, 현재는 매매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평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거의 보합세를 이루고 있으며 노른자 땅은 대부분 외지인들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보면 된다”고 털어놨다.부동산 태풍이 휘몰아 친 금구면 낙성리 일대는 현재 부동산의 매매가 거의 이뤄지질 않고 있으며, 인근 이서면의 경우도 매매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서면에서 음식점을 하는 H씨(48, 여)는 "지난해와 올 초까지는 그래도 손님들이 북적거려 부동산 태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현재는 거의 평년수준을 보이고 있어 이제 금구면 낙성리 일대와 이서면 일대는 혁신도시 거품이 완전히 빠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금구면 낙성리 주민 S씨(50)는 "낙성리에서 태어나 한번도 고향을 떠나본 적이 없는 완전 토박이로서, 지난해 혁신도시 바람이 불때는 솔직히 땅을 정리하고 도시로 가고 싶은 심정도 없지 않았다”면서 "혁신도시와는 관계없이 고향을 지키고 있다는데 보람을 느끼며, 부동산 경기는 수시로 변하는거 아니냐, 또 언제 땅 값이 요동칠지 누가 알겠느냐”며 씁쓸해 했다.

  • 건설·부동산
  • 최대우
  • 2007.07.04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만성동 투자용 토지 등

◇ 토 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투자용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법조타운 예정 단지내에 위치한 토지이다. 개발후 환지로 받아 건축행위가 가능하며 보상으로 인한 투자가치가 있어 다목적으로 이용가치가 있다. 자연녹지지역 답 645평 매매가 2억 3,220만원 평당 36만원△ 완주군 소양면 신교리 전원주택 용지 완주군 소양면 신교리에 위치. 전원주택 선호지역으로 뒷편에 산이 있어 활용도가 높고 인근에 저수지가 있어 여가활동에 가능하다. 자연녹지 전 598평 매매가 8,970만원 평당 15만원△ 완주군 용진면 구억리 전원주택지 및 투자용완주군 용진면 구억리 하이마을내에 위치 주변한경이 전원주택 입지에 적합하다 아울러12~15m 계획도로에 접하여 향후 수익사업용 건축물 건립이나 투자 가치로도 유용하다.자연녹지지역 답 1,237평 매매가 2억 8,451만원 평당 23만원 △ 정읍시 덕천면 신월리 축사 및 조경수식재정읍시 덕천면 신월리 황토현 전적비 부근에 위치 한 토지이다. 도로에 접 하였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민원이 없어 축사 또는 조경수 식재에 적합하다 관리지역 전,답,임야 12,000평 매매가 3억6,000만원 평당3만원△ 정읍시 이평면 창동리 가족묘지 및 태양광단지정읍시 이평면 창동리 이평초등학교 인근에 위치. 정남향이며 경사도 완만하여 묘지 또는 태양광 단지로 적합 2차선에서 약 150m 관리지역, 전 1,640평 매매가 8,200만원 평당 5만원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6.27 23:02

[부동산] 고창 읍내사거리-율계동입구 10년새 8배 상승

한때 30만명에 육박하던 고창군 인구가 6만명대로 감소하면서 부동산 가격 역시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고창의 미래를 이끌 청사진으로 제시됐던 석정온천지구는 이미 힘이 빠져버렸고 이와 연계한 월곡택지 조차 약보합에서 조정 국면을 맞고 있다. 여기에 특별한 개발계획이 없는데다 기존 상업지역은 상권이 약화돼 부동산 업계의 한숨만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다만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선운사 일대 상권과 구시포와 동호 등 해수욕장 일대가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 일대 또한 외지인들의 구미를 당기는 물건일 뿐 주민들에겐 투자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데다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더 많아 실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다.이에 반해 고창읍내에서 가장 활발한 부동산 매매가 이뤄지는 지역은 고창읍 읍내사거리에서 율계동 입구에 달하는 2차선 도로변. 1km 남짓한 이 도로변은 최근 공공기관과 농기계 대리점과 대형 창고 등이 들어서며 지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농산물유통센터를 비롯해 고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일장례식장, 우리장례식장 등이 들어섰고 대풍농자재와 국제종합기계, 대농농기계 등 농기계 대리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특히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는 고창소방서가 매입한 부지도 이곳에 포함되어 있다. 제일장례식장 맞은편 부지인 읍내리 1055번지로 총면적은 8,740㎡에 달한다. 지역내 어떤 곳이라도 재난발생시 최단 기간에 접근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해야 하는 소방서의 입지조건을 감안하면 사통팔달로 뻗어있는 이곳의 입지는 어떤 업종이라도 안착할 수 있을 정도로 최적이라는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이다.부동산 중개인 김진옥씨(64)는 "석정온천으로 대변되는 고창읍 동쪽이 지는 해라면 읍내사거리∼율계동 입구 도로변은 새롭게 뜨는 신흥 부동산지구”라며 "이미 매립된 지역은 평당 50만원선, 매립이 안된 곳은 20∼30만원을 호가한다”고 밝혔다. 실제 개별공시지가를 처음 공개했던 지난 1990년 당시 지가는 1㎡당 6,000원에서 6,700원에 불과했다. 올해 공시지가는 대지의 경우 1㎡당 60,000원을 훌쩍 넘기고 있어 10년 전인 97년 8,000원대와 비교하면 7∼8배 오른 셈이다. 논 또한 마찬가지여서 1㎡당 22,000원을 기록, 10년 전 6,000원대 보다 4배 가까이 올랐다.이처럼 땅값이 오르자 최근 매매가 소폭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토지가가 오를대로 올라 이를 관망하는 매입자들이 늘어나면서 거래가 한산한 편이라는 것전문가들은 "앞으로 고창읍내의 발전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는 조정국면이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본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건설·부동산
  • 임용묵
  • 2007.06.27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여름철 집 관리

사람이 살지 않으면 집은 쉽게 폐가가 되고, 무너지게 된다. 이상한 일이다. 집도 사람이 만든 물건이니, 사용을 하는 것보다는 사람이 살지 않고 가만히 잘 모셔두는 것이 더 오래 갈 텐데, 집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물론 옛날 집만 그런 것은 아니다. 요즘 현대식으로 잘 지은 콘크리트집이나 벽돌집도 마찬가지다. 집을 비우고, 사람이 떠나면 금방이라도 귀신이 나올 것처럼 을씨년스럽게 변한다. 여름 납량특집에 단골메뉴처럼 등장하는 가슴 서늘한 집들은 대개가 그렇게 사람이 떠나버린 ‘빈집’들이다. 그런데 사실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따로 있다. 상생상극(相生相剋)이 작용하는 탓이다. 상생이라고 해서 뭐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보통 물(水)을 자양분으로 해서 나무(木)가 생존하게 되는데, 이를 오행에서는 수생목(水生木)이라고 한다. 물과 나무는 서로 돕고 살리는 상생관계라는 얘기다. 이와 반대로 잘 타는 불길도 물을 끼얹게 되면 삽시간에 불은 꺼지게 되는데, 이것은 물과 불이 서로 상극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나무는 어린 묘목 때부터 물을 먹고 자란다. 물이 나무를 길어주는 것이다. 이른바 절대적인 상생관계다. 어떻게 보면 다정한 연인사이 같다. 그런데 무심한 게 세월인지라, 그 끔찍하던 관계도 슬며시 변하게 된다. 연인의 마음도 변하게 되고, 나무도 변하게 된다. 변하면 바뀌게 되는데, 사실 그때부터가 문제다. 생목(生木)일 때와는 달리, 물이 필요 없게 된 재목(材木)은 이제 정반대로 물을 아주 싫어하게 된다. 하루라도 안보면 못 살 것 같던 연인들이 하루아침에 쌀쌀맞게 돌아서는 것과 흡사하다. 이른바 상생관계에서 상극단계로 돌변해버리기 때문이다. 집은 대부분 목재로 그 뼈대를 만들게 되는데, 그것도 반듯하게 잘 자란 나무를 잘라서 집을 짓는다. 그렇게 나무는 죽어야 재목이 된다. 그런데 생사를 달리하게 되면 모든 게 반대로 뒤집혀지는 모양이다. 그래서 살아있을 때와는 달리, 집의 뼈대를 구성하고 있는 목재도, 한 때 그토록 다정했던 물과 철천지원수 같은 상극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자연적으로 집에는 팽팽한 상극의 기운이 감돌게 된다. 그것을 불(火)이 중재를 한다. 집에 사람이 살게 되면 자연적으로 불을 사용하게 되는데, 불이 집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목재의 기운을 북돋워주고(木生火), 마치 원수처럼 달려드는 물을 눌러주게(水剋火) 된다. 불로 인해서 물과 나무는 절묘한 상생상극관계로 균형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물론 빈집은 그게 되지 않는다. 화기(火氣)가 빠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장마 때는 눅눅한 집안공기도 바꿀 겸, 기분전환도 할 겸, 아니 무엇보다도 집안에 수기(水氣)를 막을 화기(火氣)를 북돋우기 위해서라도 가끔씩 집안에 불을 지펴보는 것이 좋겠다. /삼호건축사사무소·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6.27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아중저수지 음식점 건물 급매 등

◇ 상가건물 △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아중저수지 음식점 건물 급매!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아중저수지 입구에 위치한 음식점이 매매로 나왔다. 대지 125평 건평 136평에 2층이며 2000년 7월에 건축된 건물이다. 인근이 음식점과 유흥시설로 밀집 되었으며 시설비와 집기 및 영업권을 포함하여 매매하는 조건이다. 동시 수용인원 약 200명. 융자1억8,000만원, 매매가 4억3,000만원 실인수가 2억5,000만원◇ 토 지△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선산 및 축사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2차선에 접한 토지로 민원이 없으며 선산 및 축사용으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임야 5,220평 매매가 1억6,704만원 평당 3만2,000원△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 전원주택 단지진안군 부귀면 궁항리에 위치한 토지이다. 전주와 20분이내의 거리이며 신궁저수지와 연접하여 조망권과 경치가 뛰어나 전원주택 단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및 농림지역 전,임야 9,000평 매매가 2억2,500만원 평당 2만5,000원△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모텔, 공장용지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부귀 삼거리 부근 2차선 도로변에 접한 토지이다 모텔로 허가받아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이 있어 추가공사시 기초공사비가 절약되며 공장부지로도 적합하다 관리역 대지,전 2,000평 매매가 4억원 평당 20만원△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농장, 조경수식재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 위치한 토지이다. 3m 포장도로에 접하였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민원이 없어 양돈장, 양계장 또는 조경수 식재용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농림지역 전,임야 35,500평 매매가 5억3,250만원 평당 15,000원 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6.20 23:02

[부동산] 익산 모현ㆍ송악동 일부 땅값 2배 껑충

익산 서부지역 땅값이 꿈틀거리고 있다.한국토지공사와 전북개발공사, 대한주택공사 등 3개 기관에서 모현·송학·오산면 일대 서부권 지역에 총 91만3000여㎡의 택지를 개발, 공동주택 7800여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이다.전주·군산·김제 지역과의 용이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는 이곳은 벌써부터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한 부동산 업계의 땅 작업도 한창이다.배산택지개발이 추진중인 이일대 주변 도로를 낀 논의 경우 천정부지로 올라 평당 400만원을 웃돌고 있다.택지개발이 추진되기 전인 2005년 200만원에 비해 두배 가량 인상된 가격이다.이같은 택지개발에 따른 투자심리가 확산되면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기 시작한 이 일대의 땅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모현동 주변 일대에 대한 택지개발에 따라 땅이 부족한 실정인데다 기존 토지주들도 향후 토지가 인상에 대한 기대심리마저 팽배해 땅을 내놓지 않고 있다.인근 현대6차아파트 주변 일대도 도로 개설 이후 건물들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상권이 형상돼 땅값이 인상된 것은 마찬가지.목이 좋은 상가 건물의 경우 평당 5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유입 인구가 많은 이 일대에는 상가 건물이 많지 않은데다 건물 신축마저 없어 땅값이 만만치 않다.매물이 뚝 끊겨 토지주나 건물주들이 수렁의 늪에 빠진 부동산 경기를 한탄하며 소유 부동산들을 방치하고 있는 타지역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이 일대와 이어지는 송학동도 땅값 인상이 일고 있다.리젠시빌 아파트 인근이 평당 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이 올랐다.대한주택공사가 조성중인 오산면 장신리지구의 택지개발로 모현 및 송학동에서 빠져 나가는 송학동 자동차매매단지 인근 역시 논값이 60만원선을 웃돌고 있다.이 일대에는 공장용지를 구하기 위한 업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으나 마땅한 자리가 없는 실정이다.송학동 가운데 비교적 변두리 지역인 호남농업시험장 앞도 전북개발공사가 3만2340㎡의 부지에 700가구의 임대 주택을 짓는 송학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땅값이 크게 올랐다.국제골프장 인근에서 호남농업시험장 주변의 논이 평당 100만원을 호가해 사업 추진 전인 지난 2005년 40만원선에 그쳤던 것에 비해 60만원이 뛰었다.그러나 땅값과 건물값이 이처럼 큰폭으로 인상됐으나 매기는 드물다.토지가가 오를대로 올라 향후 추진될 사업 전망을 관망하는 매입자들이 늘어나면서 거래는 한산한 상태다.익산시 모현동 H부동산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 발표 이후 주변 일대 땅값이 크게 올랐으나 거래는 종전과 다름없이 한산하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장세용
  • 2007.06.20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건축의 목적성

최근 우리 지역에서도 타시도의 뉴타운과 같이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주권의 경우는 지역혁신도시 지역과 서부 신시가지 등을 중심으로 한창 새로운 터들이 마련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터에는 결국 도로, 공원과 같은 외부공간, 그리고 건물들로서 채워질 것이다. 이러한 도시계획적 스케일의 사업은 단일건물의 개별적 신축이 아닌 훨씬 넓은 지역에 대규모 건축공간이 한꺼번에 마련되기 때문에 건축적 파급효과는 매우 지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건축적 역사(役事)가 아닐 수 없다. 우리지역에 새롭게 펼쳐질 건축의 앞날을 위해 건축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한번 해본다. 건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건축은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 그릇, 기능, 방법이다. 건축 자체가 목적이 될 경우, 그 건축은 인간과의 관계가 소원하게 된다. 건축의 기능적 속성을 생각 할 때 건축은 결코 목적 그 자체가 될 수 없고, 사용자를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파악되어야 한다. 시, 소설, 수필 등의 문학 작품과 회화, 조각, 그리고 작가 본인이 직접 참여하는 행위예술까지 모든 장르의 예술 작품들은 작가 자신의 모습이건, 작가가 보는 주관적 세상의 모습이건, 작가의 사상과 의도가 표현된 하나의 객체로 취급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계를 살펴볼 때 건축 역시 작가의 소유물이 아니며,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건축이 작가의 의도와 사상 등이 배인 디자인, 건축 언어와 형태로써 구성되어 있다 할지라도, 건축 자체는 개별적 생명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축은 작품과 사용자와의 관계의 속성으로 인하여 이러한 다른 예술 장르와 구별된다. 건축은 사용자가 직접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몸담는 그릇이다. 건축가는 그 작품에 대해 의도와 배경에 대해 설명할 수는 있지만, 작품은 완성되고 난 후 사용자의 것으로 돌려지며, 사용자의 수준에서, 기능으로 살아 나가는, 즉 작가에 대해 독립적인 별개의 객체로서 존재하게 됨을 상기해야 한다. 처음에는 사용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강하게 끌지만 나중에는 질리게 하는 엉뚱하고 이상한 건축이라면 그것이 작가의 실험적 의도일 뿐이며, 사용자에게는 작가만을 위한 작품일 뿐이다. 건축은 잠시 감상하거나, 보거나, 만져보는 일시적인 대상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물리적, 정신적으로 몸담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우리지역에서 이루어질 건축의 새로운 역사(歷史)를 기대해 본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6.20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덕진 금암동 중앙하이츠 등

◇ 아파트 분양권△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중앙하이츠 전주시 금암동 중앙하이츠 33평형 7층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다. 7월에 입주하는 아파트로 방 3개 욕실 2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단지는 총 602가구로 형성 되었고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금암초, 전일중 전주여고가 가까이 있으며 E-마트, 모래내시장, 전북대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1억6540만원.◇ 상가건물 △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음식점 건물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전자랜드 4거리에 위치한 건물로 대지 246평 건평 66평에 2층 건물이다. 2005년 7월에 신축된 건물이다 15평은 사무실로 41평은 음식점으로 사용중. 융자2억3천만원, 매매가 8억8000만원◇ 토 지△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업무용빌딩 또는 다세대 주택용지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MBC인근에 위치한 토지이다 도로에 약 100미터가 접하였으며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은 중간으로 업무용빌딩 또는 근린생활 용도의 건축과 다세대주택의 입지로 적합하다 용도지역은 2종일반주거지역 지목은 답, 전, 대지 이며 676평 매매가 12억5000만원 평당 185만원△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 투자용완주군 용진면 운곡리 완주군청 신청사 후보지에 인접한 토지이다 향후 개발가능 지역이며 투자용으로 적합하다. 생산녹지지역, 답 870평 매매가 1억 2,180만원 평당 14만원△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 전원주택지완주군 용진면 간중리 간중초교 건너편에 위치한 토지이다 전원주택용지로 적합하다.생녹지지역, 답 366평 매매가 6222만원 평당 17만원 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 / 011-652-7750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6.13 23:02

[부동산] 남원 대부분 약보합...도통동만 조금 올라

남원시는 도농 복합 중소도시로 특별한 개발계획이 없고 전반적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부동산 가격 역시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올해 남원시 전체의 개별공시지가 동향은 전년과 비교해 0.38% 하락,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동충, 하정, 죽항, 쌍교, 향교동 등 기존 시가지 상업지역은 상권 약화와 신흥개발지역으로의 거주 이동, 도심기반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하여 1.58% 떨어졌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신흥 주거 및 상권 지역인 도통동과 월락동 일부지역 등은 상권 형성 등의 요인으로 2% 가량 상승했다.주거지역은 기존 시가지 내 단독주택의 경우 특별한 수요가 없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신규택지개발지역인 도통동 지역은 다소 상승하고 있다. 특히 도통택지개발 3지구는 사업완공 후 분양이 대부분 완료되는 등 근린생활용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신정동, 화정동, 왕정동, 월락동, 조산동 등 녹지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지역이지만 최근 신역사대로 개설사업, 서부우회도로 개설사업, 조산동 동도아파트건설사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농경지는 경지정리가 된 답의 경우 일부 기계화 경작로 개설, 농어촌도로 개설사업 등이 진행중인 지역은 부분적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타 지역은 추곡수매의 중단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농업개방으로 인한 불안심리, 경기불황 등으로 전년대비 약 0.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의 경우는 축사, 묘지관련시설, 주택 등이 입지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임야는 접근성이 좋은 국도 및 지방도 인근과 묘지로 쓸 수 있는 곳, 개발가능성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형성돼 1.4% 올랐다.남원시의 최고 지가는 하정동 제일은행 부지로 ㎡당 242만원이며 최저는 산내면 덕동리 국립공원 내 임야로 ㎡당 66원이다.전문가들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뒷받침 되지 않는 한 신흥 대체 상권인 도통동을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기타 면지역은 농촌인구의 유출 및 가구수 감소와 더불어 농업정책의 변화로 인해 농경지를 중심으로한 땅값이 전반적으로 하락 될것으로 예상된다.

  • 건설·부동산
  • 신기철
  • 2007.06.13 23:02

[정창석의 건축담론] 문만 바뀌어도 공간 성격 달라진다

주말에 모악산 나들이는 전주 사람들의 좋은 일과 중 하나가 되었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었다. 지난 주말 대원사에 들렀다가 한지를 대신하여 폴리카보네이트라는 재료로 창호가 바뀌어 있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들의 생각 속에 전통건축의 창호는 한지로 마감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고정되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새로운 시도로 받아 들여졌다. 그래서 평소에는 들어가 보지도 않고 문전에 서 있기만 했던 대웅전 안에 들어가 문을 통해서 밖을 내다보고 다시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고를 몇 번을 했다. 건물에서 개구부는 눈이고, 코이고, 입에 비유할 수 있다. 어둡고 막힌 공간은 눈을 감은 것과 같고,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코가 막힌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한지를 사용한 전(殿) 내부에서 느낌을 표현하자면 눈을 지그시 감고 가만히 있을 때의 느낌이다. 비록 작은 공간이라 할지라도 적당히 어두워 깊이감이 있고, 타자의 의식에서 자유롭다. 또한 오감의 사용이 비교적 균형적인 사색적인 느낌의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반면에, 안이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문이 있는 전(殿)의 느낌은 눈은 뜨고 있는 공간이다. 밝아져서 주변의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는 공간이다. 또한 타자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으며, 타자들도 내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시각적 공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창호의 마감재료 하나가 바뀌었는데 내부에서 느끼는 공간의 질과 성격이 달라진 것이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모악산 대원사의 경우는 전체적인 사찰건물의 창호가 관리및 유지상의 요구로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로 변경되었으며, 시선을 차단해야 하는 부분은 반투명 필름으로 마감되어 있었다. 세월이 흐르며 사찰에서 수행하는 방식도 관리하는 방식도 변화를 가져왔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목적과 빈도수 등 모든 면에서 변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건물의 내용도 조금씩 변할 수밖에 없고, 개구부도 그 한가지라 생각이 든다. 변화에는 득과 실이 있지만, 다양한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시도들이 있어야 비로소 우리가 찾아야 하는 전통건축의 계승요소들이 만들어지고 좋은 건축으로 계승될 것이라 생각한다.노자 도덕경의 “道可道 非常道(말로 설명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다)”를 노마드적으로 해석한 장시기의 표현을 빌어보면 “길을 길이라고 부르면 이미 생산적인 길이 아니다”이다. 전통건축은 이래야만 한다고 정해진 틀로만 한정하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면 이미 생명력 있는 건축이라 보기 어려워진다. 물론, 문화재로 지정이 될 만한 기념적인 건물은 보존을 해야 한다. 그러나 전통건축이 살아남아 후세에 물려줄 건축으로 남으려면 생성하는 움직이고 변화하는 건축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건축사사무소예림. 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6.13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시 중앙동 상업지역 토지매매 등

◇ 토지 매매◇ 전주시 중앙동 상업지역 토지매매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구 도청사옆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일반상업지역으로 중로 2류에 접하여있다. 병원 및 일반상가 부지로 적합하다. 540평으로 평당 210만원, 매매가는 11억3,400만원.◇ 전주시 팔복동 토지 매매 전주시 팔복동2가에 위치한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준 공업지역이나 지구단위 계획구역으로향후 지가상승이 예상된다. 710평으로 평당 90만원, 매매가는 6억3,900만원.◇ 전주시 인후동 원룸부지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위치한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제1종 주거지역으로 도로에 접하여 있으며 원룸부지로 적합하다. 96평으로 평당 130만원 매매가는 1억2,480만원. ◇ 전주시 금상동 전원주택부지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전원주택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자연녹지 지역으로 도로에 접하여 있으며 전원주택 부지로 적합하다. 500평으로 평당 25만원, 매매가는 1억2,500만원. ◇ 완주군 용진면 전원주택부지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에 위치한 전원주택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인근에 전원주택이 산재해 있으며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생산녹지 지역으로 365평이다. 평당 17만원, 매매가는 6,205만원. 상담 : 전주= 바른부동산컨설팅 011-652-7750 011-653-1216자료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6.06 23:02

[부동산] 부안 줄포 '바둑공원 조성' 주변지역 땅값 오름세

부안군 줄포면 일부지역이 해의 길(바둑공원)조성사업 등 각종 대형사업 유치로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땅값이 꿈틀거리고 있다.주민 36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줄포면은 지리적으로 정읍과 인접해 있고 생활권도 부안보다는 정읍과 광주에 가까운 곳으로 국도 23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는데다 해의길조성사업과 줄포갯벌 습지보호지역 관리사업 등 각종대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개발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중 가장 주목을 받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줄포면 우포리 일원에 조성되는 6800여평에 달하는 해의 길 관광명소화 사업.바둑공원조성사업으로 잘 알려진 이곳에는 바둑대국장, 바둑전시관, 컨벤션홀, 야외광장 등이 조성돼 주변의 생태공원과 함께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바둑공원 인근지역에 1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줄포갯벌 습지보호지역 관리사업과 살기좋은지역만들기 사업도 주목을 받으면서 개발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 같은 개발기대감으로 개발 사업지역 부근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호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지역경제 기반의 취약 등으로 팔려는 사람은 있어도 매수자는 없어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다만 이 같은 개발계획을 이슈화해서 땅값을 올려놓고 땅 장사하는 일명 기획부동산이 광주지역 투자자들을 상대로 땅장사를 하면서 한때 10만원미만인 일부 주거지역 땅값이 평당 30~4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주민 및 부동산중계업소에 따르면 이들은 줄포지역 일부 전답이 주거지역으로 돼 있는 점을 악용해 이곳의 땅을 낮은 가격에 매입해 투자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 땅에 개발사업이 이루어진다고 소문을 내는 수법으로 땅장사를 한다고 하니 부동산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현재 줄포지역 평균 땅값은 각종 개발기대심리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처럼 투자자들로부터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내는 문의 전화는 줄고 있다”면서"실제 매매로 이어지거나 적극적인 매수 의사를 나타내는 사례는 거의 없으며 토지거래가 성사된 사례도 예년과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이 지역에 거주하는 현지 주민들은 약간의 기대감은 나타내고 있으나 큰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다.주민 이모(43)씨는 "현재 바둑공원과 생태공원조성사업 등 각종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의 토지 소유권은 이미 상당량이 군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개발에 따른 큰 기대감을 가진 주민들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은희준
  • 2007.06.06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빛 공해

우리는 빛이 있는 곳에서만 형태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요즈음은 그 빛이 문제다. 너무 환하고 밝아졌기 때문이다. 어둠을 헤쳐 낸 전기불빛의 발명은 실로 위대했지만, 지금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불빛 때문에, 우리는 어느새 일상생활 속에서 당연히 누려야 할 평안과 휴식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제 해가 뜨면 나가서 일하고, 해가 지면 돌아와서 쉬는 전통적인 생활리듬은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 깊은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고, 마시고, 일하느라 정신이 없다. 휘황찬란한 불빛이 밤과 낮의 구분마저 허물어버린 것이다. 그러면서도 현대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바쁘다고들 아우성이다. 지금이 밤인지 낮인지 하는 시간개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활동을 하면 낮이고, 잠자리에 들면 그것이 바로 밤이라고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 결과는 의외로 심각하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좀처럼 잔 것 같지가 않고, 몸은 마치 물먹은 솜처럼 항상 피곤하고 무겁게 느껴진다고 하소연이다. 이게 모두 다 우리들의 생활공간으로 찬란하게 쏟아지고 있는 인공불빛 탓이다. 불빛 때문에 우리 현대인들은 밤이 찾아와도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실 밤에 숙면을 하지 못하게 되면 뇌파는 불안정해지고, 뇌에서 정상적으로 밤새 분비되어야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조차 급격히 저하된다고 한다. 그렇게 멜라토닌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못하니, 자연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기능은 떨어지게 되고, 그것이 질병의 원인으로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심지어 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다. 양계장이나 축사에서도 대낮같이 환하게 밝혀놓은 불빛 때문에 동식물들조차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다.그렇게 생각해보면 정말 옛날이 좋았다. 옛날에는 먹고 살 것이 부족해서 그랬지,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밤하늘을 올려다 볼 수도 있었고, 칠흑 같은 어둠을 배경삼아 정말 잠 하나만은 충분히 잘 수가 있었다. 거기에 비하면 지금 우리 주택가에서는 숙면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여러 조건들을 너무나 잘 구비하고 있는 셈이 된다. 차마 주거지역이라고 하기가 민망해질 정도다. 그래서 이제는 그 ‘빛’」에 대해서도 곰곰이 짚어봐야 할 때가 되었다. 화려한 현대문명의 상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인공불빛의 피해는 밤을 잊은 한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쩌면 소음공해나 시각공해처럼, 빛도 어느새 ‘빛 공해’라고 하는 신종공해로서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기 때문이다. /삼호건축사사무소 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6.06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시 호성동 동신 아파트 매매 등

◇ 아파트 매매△ 전주시 호성동 동신 아파트 매매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동신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다. 1990년에 입주한 아파트로 3층이다. 31평형 정 남향이며 보일러등 기본 시설을 교체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삼성홈플러스, 전북대병원을 이용할수 있으며 체련공원이 인접해 위치하여 쾌적한 환경이다. 매매가는 8,000만원.◇ 토지 매매△ 완주군 소양면 토지 매매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위치한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도로에 접해 있으며 송광사 벛꽃길이 가까이 있고 뒤에 야산이 있다. 관리지역으로 530평이며 평당 매매가는 12만원, 총 매매가는 6,360만원.△ 완주군 소양면 전원주택 부지 매매 완주군 소양면 송광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정 남향이며 도로에 접해 있고 관리지역이다. 지역이 높은곳에 위치하여 조망권이 우수하고 전원주택부지로 적합하다. 695평이며 평당 매매가는 15만원, 총 매매가는 1억425만원. △ 완주군 동상면 농지 매매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에 위치한 농지가 매물로 나왔다. 농림지역이며 도로에 접하여 있고동상면 소재지 부근에 위치해 있다. 740평이며 매매가는 평당 6만원, 총 매매가는 4,440만원. △ 전주시 대성동 전원주택 부지 매매전주시 완산구 대성동에 위치한 전원주택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도로에 접해 있으며 전망이 우수하고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자연녹지 지역으로 297평이다. 평당 매매가는 25만원, 총 매매가는 7,425만원. 상담 : 전주= 바른부동산컨설팅 011-652-7750 011-653-1216자료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5.30 23:02

[부동산] 경주마목장·농공단지 조성 등 호재

전북의 동부 산악권에 위치한 장수군은 동으로 경남 거창군, 함양군과 도계를 이루며 서로는 임실군과 진안군, 남으로 남원시, 북으로는 무주군과 인접해 있다인근지역의 교통현황을 보면 전주에서 약50분 거리에 있고 대전, 광주, 대구 등의 대도시로 약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면 연결이 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국도 19호선과 26호선 및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통과한다.이런 가운데 익산-완주-진안-장수까지 4차선 고속국도 20호선이 올해말 개통을 앞두면서 장수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 일부 토지가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해 부동산 전문가들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장수군 평균지가는 5.7% 상승했고 올해 장수군의 평균지가 상승률은 4.3% 에 이른다. 최고 ㅡ지가는 장계면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독일약국 부지로 ㎡당 75만원이며, 최저지가는 장계면 금곡리 가항마을 옆에 있는 임야로 ㎡당 79원이다.인접한 다른 시군과 땅 값을 비교하면 진안군은 장수군의 약 1.7배인 128만원이며, 무주군은 약 1.3배인 93만원이다.무진장 중에서도 장수의 땅값이 아직은 싼 편임을 알 수 있다.하지만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인해 대전, 광주, 대구 등 광역시와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부동산 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가 크게 오르는 양상을 보인다.장수경주마육성목장(장계면 명덕리) 준공과 장계 농공단지(장계면 금덕리, 송천리) , 천천면 월곡리 월곡승마장, 계남면 궁양리의 골프장사업 예정 등의 활성화로 올해 공시지가 평균지가 상승률은 매우 가파르다.장계면이 5.7%, 천천면이 4.1% 계남면이 3.6% 오르는 등 장수군 전체 상승률은 4.3%이다장계면 명덕리 일원에 약 46만평(151만8582㎡) 규모로 조성돼 있는 장수 경주마육성목장 일대의 지난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당 2300원이었으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가격은 ㎡당 6300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2.7배 가까이 상승했다.공시지가가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그만큼 장수 일대의 시가가 요동을 치고 있다는 얘기다.장계면 금덕리와 송천리에 위치한 장계농공단지는 지난2005년 약 8만7000평 규모로 조성됐다.지난해부터 사업자 입주로 공장이 가동되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2만4000원으로 지난해 1만5000원 보다 9000원이나 올랐다.천천면 월곡리에 위치한 월곡승마장은 지난 96년도부터 조성하여 각종 경기를 유치하고 있고 계남면 궁양리 일대에도 골프장조성사업이 올해말 공사착공 예정에 있어 이 일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의 등락이 심한 편이다.장수군 관내 부동산 업자들은 "지역개발 사업이 여러 군데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장수군 지가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많다”고 말하고 있다.하지만 이는 외형상 움직임일뿐 실제 거래는 많지 않은 편이어서 앞으로 그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우세하다.

  • 건설·부동산
  • 정익수
  • 2007.05.30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건축의 주체

지구상의 모든 동물들 중에 인간만이 자기가 살집을 자기가 직접 짓지 않는 유일한 종(種)이다라는 말이 있다. 까치의 집은 작은 나뭇가지로 만들어졌지만, 비가 내부로 새지 않는다고 한다. 사막에 사는 흰개미집은 고온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혹독한 기후조건을 흙으로 만든 독특한 구조적 형태로 극복하고 있다. 이렇듯 모든 동물들은 각자가 자기가 살집을 직접 설계하고 시공하여 그것도 자연환경에 맞도록 지으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 인간들은 과거 원시시대 이후, 고대, 근대, 현대에 이르러 사회가 분업화, 전문화되면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기가 살 집을 자기가 직접 짓는 일은 상상하기 어려워졌다. 좋은 건축물이 지어지기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건축주(client), 건축가(architect), 그리고 시공자(constructor) 등 3개 주체가 다 좋아야한다. 건축주는 본인이 원하는 건축물에 대해 막연하지 않고 구체적인 관점을 갖고 있어야 되고, 건축가는 건축주의 요구사상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건축화해야 한다. 또한 시공자는 건축도면과 지침에 맞도록 정확하게 시공하여야 한다. 최근 농촌에서, 노후화된 농가주택을 헐고 신축하는 사례들을 본다. 이 경우 대부분 건축주는 노인들이다. 주택건축에 대한 이해와 경험도 부족하고 농촌에서 묵묵히 농사일만을 해온 건축주들이다. 표준형 농촌주택 도면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이들은 농촌주택만을 전문으로 하는 시공자들에게 방 몇 개짜리, 평당 얼마짜리 정도의 공사규모와 공사비만을 정하고 요구하게 마련이다. 행정적으로도 대부분 건축 신고만이 필요한 규모이기 때문에 설계도면 조차도 없이 시공이 이루어진다. 건축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라는 현실적 시각은 어쩌면 핑계일 수 있다. 같은 구조, 같은 비용으로도 설계에 따라 좋은 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경우 건축주가 주택의 평면을 아파트의 형태로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도시생활에 대한, 아파트 생활에 대한 동경심과 콤플렉스 탓일 수도 있다. 입구도 창문도 아파트 형식이다. 창문의 높이가 입식 생활이 대부분인 아파트 창문처럼 높아서 실내가 답답하다. 단층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거실 앞 베란다에는 투시형도 아닌 불투명한 벽돌 난간이 설치된다. 실내에서 실외로 직접 나올 수 있는 문은 아파트처럼 거의 없다. 실내와 실외 공간의 관계가 아파트처럼 철저히 차단되어 있다. 지붕은 아파트처럼 평슬라브 구조이다. 평슬라브는 더욱이 장마철 집중호우가 잦은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방수 하자도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농사일에 필요한 실내외공간은 무시되기 일쑤이다. 빠듯한 예산 탓으로만 그 이유를 돌릴 수 없다. 농촌주택 건축에는 3 주체 중 건축주와 시공자만 있을 뿐 건축가는 없는 셈이다. 지금도 농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건축적 현상은 도시에서 벌어지는 각종 건축적 문제점에 못지않게 심각하다고 생각된다. 우리의 농촌의 건축에도 건축의 3 주체가 제대로 가동되어야 한다./건축가·전주대 교수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5.30 23:02

[부동산] 부모 돈받아 집사기 힘들어진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48)씨는 지난해 10월 재건축 아파트를 서둘러 계약을 했다. 11월 초 주택거래신고제 지역에서의 자금계획 제출 의무화 조치 시행 이전에 집을 사두려는 것이다. 김씨는 "자금계획이 드러나면 자칫 음식점의 매출이나 자금운용까지 드러나 세무조사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고 말했다.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겁을 내는 것은 돈 출처를 대라고 요구할 때 일 것이다. 그래서 국세청의 계좌 추적이나 세무조사만 말만 나와도 벌벌 떤다. 양도소득세나 종합부동세 등 세금 중과도 투자수요를 짓누르는 요인이지만 이보다는 못하다. 날고 기고 '큰손(거액자산가)'들도 세무 당국 앞에서는 바짝 엎드린다. 이런 점에서 주택거래신고제 지역의 자금계획 제출은 투자자들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거래 내역과 재산상태가 관공서에 그대로 노출되는 때문이다. <자금계획 제출 대상은>주택거래신고제 지역에서 '전용면적 18평(60㎡)초과+실거래가 6억원 초과 일반 아파트'(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아파트만 해당)를 살 때 해당된다. 만약 6억원이 넘더라도 전용 18평이 안된다면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이 때 '6억원'의 경우 재산세 과세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아닌 실거래가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자금조달 계획서는 계약체결일부터 15일 이내에 관할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내야 한다. 이런 조치에 대해 건교부는 2006년부터 실거래가 신고제가 전국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주택거래신고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도 많다.자금조달계획서에는 자기 자금과 금융 기관 대출액, 사채 등 차입금을 모두 적어야 한다. 또 매입 주택에 실제 거주할 것인지도 밝혀야 한다.다만 자금조달 계획을 허위로 기재하더라도 과태료(취득세의 5배 이하)는 부과되지 않는다. 그러나 국세청으로 자료가 넘어가 특별관리를 받게 된다.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30~40대,부모 돈빌려 집살 때 조심하세요>문제는 자녀가 집을 사면서 부모의 돈을 받았다면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는 점이다. 부모에게 돈을 받아 집을 사면서도 이를 밝히지 않을 경우 자녀가 증여세를 추징당할 수 있다. 현행 세법상 자녀에 대한 증여세 면제 한도(10년간)는 미성년자 1500만원, 성인 3000만원이다. 하지만 자녀가 이를 초과해 돈을 받더라도 증여세를 제대로 내는 사람들은 드물다. 특히 30세가 넘는 직장인이나 소득이 있는 경우 세무 당국의 자금 출처 조사가 심하지 않아 '몰래 증여'가 성행하고 있다. 한 세무사는 "그동안 부모들은 미성년자에게 재산을 증여하는 것은 조심해왔지만 성년의 경우 감시가 허술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자녀에 대한 편법 증여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이다.하지만 이번 조치로 30~40대 직장인들도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했다면 충분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둬야 뒤탈이 없을 것 같다.<부담부 증여 때도 대출 6억원 넘으면 해당>부담부 증여 때도 자금계획 제출을 해야 된다. 부담부 증여는 전세나 대출금을 끼고 있는 주택을 증여하는 것으로 세금을 아낄 수 있어 요즘 크게 늘고 있다. 증여재산 가운데 전세보증금이나 빚이 6억 원을 초과할 때는 자금조달계획을 함께 내야 한다. 전세보증금이나 빚은 증여가 아닌 양도로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금조달 계획을 내지 않으려면 대출금이 6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부모가 증여에 앞서 미리 일정부분 갚은 게 좋다. 전세보증금이 6억원이 넘는다면 재계약 때 전세금을 하향 조정한 뒤 증여하는 것도 괜찮다./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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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7.05.24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호성 진흥W-파크 아파트 매매 등

◇ 아파트 매매△ 전주시 호성동 진흥W-파크 아파트 매매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진흥W-파크 아파트가 최초 분양가로 매매하는 급 매물로 나왔다. 2006년 하반기에 입주한 아파트로 53평형 정 남향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삼성홈플러스, 전북대병원을 이용할수 있으며 체련공원이 인접해 위치하여 쾌적한 환경이다.△ 상가 매매전주시 인후동 제일 아파트 상가 매매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제일 아파트 상가가 매물로 나왔다. 2층이며 평수는 22평이다. 미용실, 학원, 사무실 용도로 적합하며 전세도 가능하다. 매매가는 1억300만원. ◇ 토지 매매△ 전주시 우아동 토지 매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현재 주변에 아파트가 신축중으로 투자가치가 매우높다. 2종 일반주거지역이며 2차선 도로에 접해있다. 46평이며 매매가는 1억원.△ 고창군 대산면 태양광단지 용도의 토지고창군 대산면 광대리에 위치한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정 남향이며 2차선 도로에 접해 있으며 관리지역이다. 태양광발전 용도 및 농장부지로 적합하다. 5,500평이며 평당 3만5,000원 매매가는 1억9,250만원. △ 임실군 신평면 농장부지 임실군 신평면 성가리에 위치한 임야가 매물로 나왔다. 농림지역이며 도로에 접하여 있고완경사이다. 농장부지로 적합하다. 20,000평 평당 2만원 매매가는 4억. 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2-7750 011-653-1216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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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7.05.23 23:02

[정창석의 건축담론] 건축은 공간예술

최초의 공간은 하나였다. 그곳에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벽을 만들어 공간을 나눴다. 건축비평가들은 공간을 세우는 방식을 뼈대를 세우는 방식(Tectonic)과, 벽을 세우는 방식(Stereotomic)으로 나누었다. 초기의 건축가들이 세운 건축은 공간이라기 보다는 외부와 단절이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공간의 자유를 추구하는 건축가의 의지에 따라 점차 내부공간이 커지고, 창이 많아지면서 내부와 외부가 하나되어 가고 있다. 건축은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 지는 것으로 공간이 그 본질이다. 즉 공간이 없는 건축은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19세기 초가 될 때까지 건축에서 공간을 중심에 두고 생각했던 적이 없다. 건축을 공간예술로 논하기 시작한 것은 근대의 역사적 산물이다. 그 이전에는 시간과 마찬가지로 공간을 형이상학적인 주제로 생각하여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의 연구의 몫이었다. 공간은 원래 최초의 상태로 돌아가려 한다. 건축가의 욕망도 공간을 자유롭게 만들어 가고자 한다. 하지만, 건축은 제한된 영역 안에서 아직도 충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공간에 자유를 부여하는 것은 공간을 다루는 사람들의 오래된 염원이다. 근대에 와서 거장이라 불리는 르코르뷔제의 , 미스등에 의해 중력으로부터 자유롭고, 내부공간에 균질한 기둥의 배치, 자유로운 벽체 등의 개념을 통하여 공간을 무한히 확장하고자 하는 시도와 노력이 있어왔다. 좋은 예가 커튼월이라고 부르는 유리벽의 사용으로 막혔던 벽을 시각적으로 내?외부공간을 연계한 것이다. 최근에는 근대적인 가능성을 극단까지 몰고 가려는 경향이나 모던과의 단절 및 해체를 통하여 새로운 공간을 찾아가려는 경향들이 있었다. 후기 산업사회라 불리는 지금의 시대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우리에게 공간을 설득하며 다가오고 있다. 공간이 지속적으로 머무는 곳이라기 보다는 잠시 머무는 곳이라고, 이러한 공간은 속도감과 변화, 덧없음과 가벼움이 특징이라고 말이다. 거대하고 드라마틱한 실내공간을 갖는 터미널, 공항청사, 호텔로비, 대형상업홀 등에서 우리는 외부처럼 느끼며, 배회하는 내부공간을 만나게 된다. 또한 라스베가스나 디즈니의 공간은 가상이 현실이고, 현실이 가상인 공간의 좋은 예이다. 현대의 공간은 이렇듯 유목적이고 가상적 공간속으로 유영을 해 가고 있으며, 비평가들은 이러한 공간을 시뮬라크르의 공간이라고 한다. 건축행위가 있음과 동시에 야기된 공간은 건축가들의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공간의 범위도 엄청난 속도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가상의 공간속의 자유로운 생각들이 거부감 없이 우리에게 흡입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앞으로의 공간은 어디까지 변화해 나갈지 의문이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구획하여 소유한 공간을 해체하고 자연에게 돌려주려는, 무소유로 돌리려는 생각이 참다운 자유를 추구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건축사사무소예림.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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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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