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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3시32분께 남원시 도통동 한 타이어 수리점에서 불이 나 조립식 건물 전체(95.28㎡)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불로 조립식 건물과 타이어, 기계 등을 태워 소방추산 4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엄승현 수습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전자제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입금 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A씨(31)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31일부터 12월26일까지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컴퓨터 모니터, 아이패드 등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리는 방법으로 피해자 23명에게 1000만 원 상당 현금을 입금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3번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어 구속했다며 현재 피해 사례가 추가 5건 정도 접수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엄승현 수습기자
뒤늦게 알려진 전북판 체육계 미투 사건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신유용 전 국가대표 상비군 유도선수가 "고교시절 유도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수사기관에 고소한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경찰검찰의 부실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신씨는 페이스북에 현재 사건은 수사촉탁으로 인해 시한부 기소중지가 이뤄졌으며, 이후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관련 수사가 재개 될 것으로 보인다. 원글은 피의자 신상정보가 너무 많이 노출된다는 의견이 있어 내리도록 하겠으며, 이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추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14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신씨는 자신을 성폭행 한 혐의로 고창 영선고등학교 전 유도부 코치였던 A씨를 지난해 3월 고소했다. 신씨는 영선고 재학시절인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A씨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담당한 익산경찰서는 지난해 8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의 재수사 지휘를 받고 보강수사를 벌였다. 2개월 뒤 경찰은 당초 의견을 뒤집었다. 신씨 동료들이 진술을 회피하는 등 참고인 진술을 받지 못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단서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불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뒤늦게 고소인 조사를 서울중앙지검에 촉탁했다. 신씨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생업 때문에 군산에서 조사를 받기 힘들다는 이유다. 이선봉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결과가 도착하면 면밀하게, 또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찰에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도 제출했다면서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추락한 A씨(28)를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유서를 남겨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간호학원을 수료한 후 익산의 한 병원에서 6개월간 간호조무사 실습생으로 근무했던 A씨의 유서에는 동료들의 괴롭힘, 따돌림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를 토대로 병원 관계자 등을 조사해 실제 괴롭힘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24)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월13일 교소도를 출소한 뒤 군산지역 상가 30곳을 돌며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출소 후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랑 수습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마사지 업소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6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 손님으로 들어가 방 선반 위에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임실경찰서는 묘목 밭에 있는 15년된 나무를 캐 훔친 혐의(절도)로 A씨(7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일 오전 7시께 임실군 임실읍 다른 사람의 묘목 밭에서 포크레인을 이용해 산수유 나무 80주(시가 136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10일 신장 이식 대가로 돈을 건넨 혐의(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인들의 소개로 만난 B씨(49여)로부터 장기를 이식받기로 한 뒤 3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신장 이식을 대가로 A씨에게 약 3000만원을 받았고, 이후 심경의 변화로 받은 현금을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A씨를 고발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며 현재 관련자들을 불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승현 수습기자
김제경찰서는 9일 출동한 경찰을 물어뜯은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50)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께 김제시 신풍동 한 신문보급소에서 경찰의 종아리를 물어 상처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문보급소로 신문을 나르는 용달차 기사와 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행사하려 하자 해당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다툼을 말리자 경찰 종아리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인적사항을 묻자 욕을 하면서 거부해 체포를 했다며 이후 체포 과정 중 A씨가 저항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엄승현 수습기자
전주완산경찰서는 9일 시비끝에 택시기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A씨(58)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편의점 앞에서 왜이리 술을 마셨냐며 자신을 나무란 택시기사 B씨(66)를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넘어지면서 손이 부러지기도 했다. 엄승현 수습기자
지난 8일 오전 12시 9분께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한 교회에서 불이 나 교회 건물 180㎡중 70㎡를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일부와 의자 및 기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9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교회 옆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씨가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완주경찰서는 7일 폐업한 주유소에 들어가 물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 씨(5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같은 전과가 있는 상습범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11시께 완주군 소양면 폐업한 모 주유소 공터에 놓인 시가 170만 원 상당의 주유탱크 뚜껑샌드위치 판넬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김제경찰서는 7일 행인을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사)로 A씨(6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20분께 김제시 검산동 왕복2차로에서 길을 지나다 넘어진 B씨(53)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CCTV)회로 등을 분석해 5시간 만에 자택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무언가를 치었을 때 주변 상가에서 버린 쓰레기 봉투인줄 알았다고 말하며 범행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랑 수습기자
군산경찰서는 7일 문 열린 차량만 노려 금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10시52분께 군산시 지곡동 한 원룸가를 돌며 잠겨 있지 않은 차량 2대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 노트북 등 총 236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9일 오전 7시41분께 전주 덕진구 팔복동의 모 제지공장 내부에서 불이나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불로 공장 내부 50㎡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7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8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관계자는 쿵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직원의 증언으로 미뤄 증기 폭발일 가능성이 크다며 화재로 직원 1명이 이마와 손목에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증기 폭발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랑 수습기자
전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과는 5일 태권도장 탈의실에서 어린제자를 성추행한 혐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A씨(2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자신이 사범으로 근무하는 전주시내 모 체육관 탈의실에서 4살된 B양의 신체를 더듬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B양을 따라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추행 이틀 뒤 B양이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리면서 드러났으며, A씨가 도장 제자들을 상대로 저지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중인 리프트가 멈춰 이용객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사고발생 11시간만에 리프트가 재가동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오전 6시57분께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초급자용 코스 리프트가 멈춰 탑승객 33명이 약 1시간가량 지상 7~10m 높이 리프트에서 추위와 공포에 떨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탑승객들을 모두 구조했지만 당시 현장의 기온은 영하 2도에 육박했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상황이었다. 구조후 2명 정도가 감기증상과 저체온 증을 호소한 것외에는 별다른 피해는 없었고, 사고발생 이후 리조트측은 탑승객들에게 담요와 음료조식 등을 제공하고 새벽 리프트를 이용했던 일부 탑승객에 대해 환불 조치했다. 리조트 측은 리프트 설치업체의 진단을 바탕으로 "해당 리프트의 컴퓨터 시스템 전자기기제어 프로그램의 오류로 리프트가 멈춘 것으로 진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컴퓨터 시스템 프로그램 오류를 이유로 리프트가 운행중 정지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문가의 세밀한 진단이 요구된다. 무주덕유산리조트 리프트와 곤도라는 지난 2015년 2월(2번)과 8월, 11월 등 총 4차례 멈춘 바 있으며, 2016년 1월에도 운행중 리프트가 정지했었다. 리조트 관계자는 매일 아침 5시부터 30분가량 안전점검과 시운전을 하는데 당일 아침에도 이상이 없었다며승객의 안전을 위해 리프트 관리 업체를 통해 안전점검을 했고 이후 이상이 없어 해당 리프트를 재가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리프트 전자기기오류는 그동안 운영해오면서 처음 발생한 오류로 "이러한 오류는 예외적 사항이라 재발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엄승현 수습기자
6일 오전 5시16분께 익산시 석왕동 A씨(81)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안방에서 자고 있던 A씨가 숨졌다. 이날 불은 58㎡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12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른 방에 있던 아들 B씨(53)가 어머니의 방에서 불이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B씨가 수돗물로 불을 끄고 있었다며 A씨가 방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해 연기에 의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TV전원 부위의 전기합선을 요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랑 수습기자
남원 경찰서는 4일 건물 신축공사 형장에서 고가의 공구를 훔친 김모씨(57)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남원 노암동의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 놓인 전동드릴 1대 등(시가 1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태권도장을 다니던 어린 관원을 강제 추행한 태권도 사범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A(22)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자신이 근무하던 전주시 한 태권도장 탈의실에서 B양의 신체를 더듬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탈의실로 들어가는 B양을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이틀 뒤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추가 범행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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