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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5시16분께 익산시 석왕동 A씨(81)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안방에서 자고 있던 A씨가 숨졌다. 이날 불은 58㎡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12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른 방에 있던 아들 B씨(53)가 어머니의 방에서 불이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B씨가 수돗물로 불을 끄고 있었다며 A씨가 방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해 연기에 의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TV전원 부위의 전기합선을 요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랑 수습기자
남원 경찰서는 4일 건물 신축공사 형장에서 고가의 공구를 훔친 김모씨(57)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남원 노암동의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 놓인 전동드릴 1대 등(시가 1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태권도장을 다니던 어린 관원을 강제 추행한 태권도 사범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A(22)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자신이 근무하던 전주시 한 태권도장 탈의실에서 B양의 신체를 더듬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탈의실로 들어가는 B양을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이틀 뒤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추가 범행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5일 오전 6시 57분께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스키장에서 초급자용 코스 리프트가 멈춰 서 승객 34명이 공중에 고립됐다. 사고 당시 덕유산의 기온은 영하 1.8도였고,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리프트를 수동으로 작동시켜 1시간 만에 추위에 떠는 승객 전원을 구조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객 일부가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다"며 "승객과 리조트 측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조트 측은 운행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리프트가 멈췄다며, 수리를 마치는 대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안전상 문제가 있어서 리프트 운행을 중단하고 기기를 점검하고 있다"며 "구조된 승객 전원에게 담요 등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조처했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3일 다른사람의 신용카드를 훔쳐 생활용품을 구입한 혐의(절도 등)로 김모씨(4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8일 오후 12시45분께 전주시 교동 모 병원에서 황모씨(62)의 신용카드를 훔쳐 30만원을 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군산경찰서는 3일 택시 뒷좌석에서 다른 사람이 놓고 내린 지갑에 있는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2월12일 오전 1시12분께 군산시 미룡동 군산대학교 정문 앞 노상에서 택시를 탄 뒤 택시 뒷좌석에 있던 B씨(25)의 지갑에서 현금 2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2일 노상 앞에 세워둔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88)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2월12일 오후 4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2가의 한 노상 앞에서 B씨(21)가 잠시 세워둔 시가 4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익산경찰서는 2일 현금지급기 위에 놓인 선글라스를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 씨(71)를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해 12월 3일 오전 10시28분께 익산시 중앙동 모 은행 현금지급기 위에 놓인 시가 50만 원 상당의 선글라스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군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술집에서 다른 손님의 전자담배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17일 오전 12시23분께 군산시 미룡동 모 술집에서 피해자 B씨(24)가 자리를 비운사이 테이블 칸막이 위에 놓여 있던 시가 25만 원 상당의 전자담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모텔과 식당 주인 등을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A군(1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1일 오후 12시30분께 익산시 동산동 소재 모 모텔에 전화해 여자친구와 모텔에서 투숙을 했는데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았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현금 30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중위생관리법청소년보호법 등 현행법상 미성년자는 숙박업소에서 이성 간 혼숙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을 악용한 것이다. 조사결과 A군은 지난 25일과 26일에도 음식점 2곳에 전화를 걸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파는 것은 불법인 것을 아느냐고 협박해 마찬가지로 현금 3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전화를 건 모텔과 음식점에 방문하지 않아 돈은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장난전화였을 뿐 돈을 받을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랑 수습기자
지난 29일 오후 2시33분께 임실군 청웅면 향교리 암포마을 A씨(77여)의 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1동(79.2㎡)을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주택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식 목조와 칼라피복강판,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추산 127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엄승현수습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28일 같은 병실 환자의 휴대폰 케이스에서 현금 31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2시20분께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의 한 병원 복도에서 같은 병실 환자 B씨(57)의 휴대전화를 빌려 통화를 한 후 케이스 내에 있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지난 28일 오전 5시55분께 김제시 복죽동 하수종말처리장 건조기에서 불이 나 하수종말처리장 직원 A씨(47)가 다쳤다. A씨는 불이 나자 확인을 위해 건조기를 열고 진화를 하던 중 열기가 얼굴을 덮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쓰레기 폐기물 건조기 일부가 불에 타 소방추산 905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군산 경찰서는 28일 은행 현금자동인출기 위에 있던 휴대폰을 가져간 혐의(절도)로 A씨(57)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일 군산시 조촌동의 한 은행 현금자동인출기에서 B씨(45여)가 ATM 업무를 보고 기계 상단에 두고 간 시가 8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30일 오전 8시10분께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연하천대피소에서 지인들과 산행 중인 A씨(25여)가 넘어져 왼쪽 발목이 골절돼 남원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지인 10여명과 지리산 산행 중 눈길에 미끄러져 왼쪽 발목을 다쳤고, 연하천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묵고 난 30일 119구조대에 신고해 소방헬기로 인근 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엄승현 수습기자
올 한해 군산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모두 170척으로 지난해(170건)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시기적으로는 선박 교통량이 많아지는 6월부터 9월까지 사고가 제일 많았고 해역별로는 고군산군도 인근 해상에서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사고 선종별로는 어선이 7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레저보트 50건, 낚시어선 10건, 화물선 10건, 예부선 8건, 기타 순이다 사고 원인으로는 △ 스크루(screw)방향키 손상 48건 △ 선박 내 장비고장 31건 △ 운항저해(배터리 방전스크루 그물 감김 등) 23건 △ 좌초좌주 11건 △ 충돌 10건 △ 침수침몰 10건 △ 전복 6건 △ 화재 5건 등이다. 선박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모두 16명(사망 1명실종 3명부상 12명)이며 이는 지난해 2016년 22명과 지난해 19명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특히, 2012년부터 단 한 번도 감소하지 않았던 레저보트 관련사고가 올 해 처음으로 감소(2016년 32건2017년 52건)하면서 레저안전 확산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묵 군산해경 서장은 매년 해양사고를 분석해보면 선박 관리자와 운항 책임자가 안전항해에 관심을 갖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가 70% 이상으로 조사된다며 내년에도 더욱 해양 사고를 줄여나가는데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9시33분께 남원시 산동면 목동리 정모 씨(39)의 신축 중인 양계장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조립 샌드위치 판넬 2동(3094㎡) 중 1동(900㎡)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작업자들은 현장에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불로 소방서 추산 84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랑 수습기자
군산경찰서는 27일 택시에 탄 뒤 현금 수납함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1여)를 불구속 입건한 뒤 사건을 A씨가 구속돼 있는 경기도 평택 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47분께 군산시 지곡동 한 도로에서 택시 조수석에 탄 뒤 기사 B씨(57)가 한눈을 판 사이 택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현금 수납함 안에 있던 요금 14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택시에 탄 뒤 기사에게 계속 말을 걸고 목적지를 바꿔 주위를 산만하게 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A씨는 이 사건에 앞서 같은 범행를 저지른 혐의로 경기도에서 구속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엄승현 수습기자
흠집낸 차량 사진. 렌터카 차량을 훼손한 뒤 고객에게 수리비를 받아내는 수법으로 수천여만 원을 가로챈 렌터카업체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경정 김현익)는 26일 렌터카 차량을 반납 받는 과정에서 고의로 차를 훼손한 후 수리비를 받아낸 혐의(사기)로 A렌터카 업체의 영업소장 B씨(23)를 구속하고 직원 C씨(22)D씨(20)를 불구속 입건했다. 대전 조직폭력배 일원이기도 한 B씨는 대전지점 2곳전주지점 1곳을 두고 있는 A렌터카업체에 영업소장으로 들어가 공범인 CD씨에게 범행수법을 알려주고 범행을 지시했다. 이들은 고객이 반납한 렌터카의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다가 차를 닦는 수건에 감춘 핀셋으로 차량에 선을 그었다. 이후 고객에게 훼손 책임을 전가해 건당 20~90만 원의 수리비를 받아냈다. 피해액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3000만 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CD씨는 수리비 건당 5~10만원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B씨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차를 빌리면서 자기차량손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 그중 운전이 미숙하고 협박에 순응하기 쉬운 20대 초반 성인여성들만 골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또 자동차 수리비가 많이 나오지 않도록 끝이 뭉뚝한 핀셋으로 겉 표면에만 흠집을 냈다. 전북경찰청 광수대는 A렌터카 전주지점 등에서 이같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 인근 CCTV와 렌트카 대여일지 등을 분석해 증거를 확보했다. 김현익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A렌트카 업체 대표는 범행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편취한 수리비를 피의자들끼리 나눠 가졌다는 점에서 횡령죄 적용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차량 상태를 휴대폰 등으로 촬영하고 반납 과정에서도 반드시 직원과 같이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 경찰서는 26일 아파트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주거침입 등)로 A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월 25일 오후 1시30분께 군산시 산북동 모 아파트에 들어가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아파트를 돌며 문이 열린 집을 대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엄승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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