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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에서 귀휴를 나간 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이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나와 경찰과 교정당국이 행방을 쫓고 있다.26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홍씨로 보이는 남성이 강원도에서 부산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발견됐다.교정당국과 경찰은 이 남성이 홍승만이 맞는지 부산경찰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부산경찰은 터미널 일대 CCTV를 확보해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26일 오후 7시 현재까지 이 남성이 홍승만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앞서 홍씨는 펜팔로 알게된 애인에게 혼인신고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사실도 밝혀졌다. 홍씨는 귀휴 중이던 지난 20일 이 여성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 안양을 찾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교도소에 있을 당시 이 여성과 수시로 편지와 전화를 주고받았으며, 경찰은 홍씨가 가석방을 노리고 혼인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홍승만은 지난 21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형 집에서 가족과 식사한 뒤 집을 나와 10분 가량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잡아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해 강원도로 향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4일 전주와 익산 지역의 상가 100여곳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서모(36)씨를 구속했다.서씨는 지난 2월 18일 오후 10시2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악기점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현금 170만원과 귀금속, 색소폰 등 금품 1천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서씨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익산지역 상가를 돌며 같은 방법으로 총 127차례에 걸쳐 8천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서씨는 상가에 폐쇄(CC)TV가 있으면, 저장 장치를 부수거나 CCTV를 떼어 내는 수법으로 경찰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주변의 눈을 피하려고 범행 장소에서 4㎞ 이상 떨어진 곳에 차량을 주차시키기도 했다.
귀휴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가 나흘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목격자 제보조차 점차 줄어 도주 행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4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씨를 목격했다는 제보는 전날 밤부터 현재까지 2건에 그쳤다.사건 초기 경기지역에서 신고가 잇따랐던 것과 비교해 제보건은 눈에 띄게 줄었다.그나마 2건의 제보 역시 '이틀 전 전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봤다', '새벽에 전주의 한 병원 앞을 지나는 것을 봤다' 등 모두 전주에서 목격했다는 내용으로 확인 결과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현재까지 확인된 홍 씨의 행적은 지난 21일 오전 형의 집 인근 서울 송파구의 한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이 마지막이다.전주교도소는 자체 수사에서 공개 수배로 전환하고 1천만원의 현상금까지 걸었다.170㎝의 키에 70㎏인 홍 씨는 두 눈에 모두 쌍꺼플이 있으며, 경기도 말투를 사용한다.잠적 당시에는 아이보리색 점퍼에 등산복 바지, 검정 구두를 신고 있었다.전주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잠적 72시간이 지나는 오늘 오후 4시 이후부터는 경찰에서도 수사 권한을 갖게 된다"며 "비슷한 인상착의를 보거나 은신처를 알고 있는 사람은 수배 전단에 나온 연락처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홍 씨를 목격했거나 은신처를 아는 사람은 전주교도소(☎063-224-43616), 교정본부(☎02-2110-3379), 인근 경찰서(☎112)로 제보하면 된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3일 이발소를 가장해 변종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정모 씨(48)와 종업원 김모 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2011년 11월께 전주시 금암동에 객실 7개가 갖춰진 이발소를 차린 뒤, 종업원 김 씨와 함께 최근까지 불법 안마시술과 유사성행위를 제공해 수익금을 절반씩 나눈 혐의를 받고 있다.정 씨는 건물 외부에 CCTV를 설치, 경찰의 단속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정 씨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교육청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유해업소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익산경찰서는 23일 내연녀 등 2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이모 씨(55)를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2일 밤 12시께 익산시 마동의 한 주차장에서 내연녀인 A씨(49)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던 B씨(49)의 옆구리 등을 5차례 찌른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씨는 A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말다툼 끝에 격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주차장 부근을 순찰중이던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 소속 유기주 경위와 김규태 순경은 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고, 유 경위가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사이 김 순경은 이 씨를 200m 가량 추격한 끝에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휴 중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가 도피자금 수백만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수감자 홍모(47)씨는 도주 당시 영치금 등 수백만원을 지참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홍씨의 도피가 장기화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홍씨의 잠적이 사흘째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행방이 오리무중이다.간간이 접수되던 목격 제보도 밤사이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경찰도 수사전담팀을 꾸려 면회 기록과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지만 뚜렷한실마리를 찾지 못했다.강도살인죄로 복역하던 홍씨의 도피가 길어지면서 연고지 주변 주민들의 불안도확산되고 있다.그러나 전주교도소는 공개수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홍씨가 수백만원의 도피 자금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초동 조치가 늦어지면 도피가 장기화할 수도 있다는 것이 수사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특히 무기수인 홍씨는 이례적으로 귀휴자에 포함됐다.형을 얼마 남기지 않고 귀휴를 나가는 수감자들과 상황이 다르다.홍씨의 도피 행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이유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권이 전주교도소에 있기 때문에 전주교도소의 요청에 따라 제보를 접수하고 전국 경찰청에 제보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협조하고 있다"며 "홍씨의 고향과 연고지 수색과 통화내역 등도 확보해 추적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1996년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홍씨는 지난 17일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떠난 뒤 복귀 당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임실경찰서는 22일 이장을 연임하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동네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폭행 등)로 김모 씨(64) 부부와 김 씨의 아들 2명 등 일가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 가족은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8시께 임실군 오수면 박모 씨(45)의 집을 찾아가 낙선을 주도했다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이날부터 두달여 동안 이웃 17명에게 협박과 폭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 2012년 이장이 된 후 자신의 아들에게 마을 공사 일감을 몰아주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마을 주민 40여명은 김 씨 일가를 처벌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살인죄로 전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40대 무기수가 귀휴를 나간 뒤 잠적해 교정당국과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22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홍모씨(47)가 지난 17일 자신의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4박5일 일정의 귀휴를 떠났지만, 복귀 시간인 지난 21일 오후 4시까지 돌아오지 않았다.전주교도소는 재소자 귀휴제도를 즉각 중단한 뒤 홍씨를 전국에 수배했으며, 경찰과 함께 홍씨의 행방을 쫓고 있지만 22일 오후 늦게까지도 행적을 파악하지 못했다.홍씨는 한 달 전 쯤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귀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귀휴 당일 오전 10시에 자신의 친형과 함께 고향으로 출발했다.귀휴자는 교도소를 나간 날부터 매일 오전 67시, 오전 11시정오, 오후 45시 사이에 하루 3차례씩 교도소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홍씨는 복귀일인 21일 오전 6시께 교도소에 연락을 한 뒤 잠적했다.전주교도소 관계자는 교도관이 동행하지 않은 이유는 귀휴심사위원회에서 홍씨의 가족이 보증하는 조건으로 귀휴를 허가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귀휴제도는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죄수가 출소하기 전 일정한 사유에 따라 잠시 휴가를 얻어 교도소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일반형 화물차를 불법으로 증차해 부당이득을 챙긴 운수업자 5명과 이를 방조한 공무원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서류를 조작해 일반형 화물차를 불법으로 증차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순창지역 화물운수업자 박모 씨(62)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이들이 허위로 서류를 꾸며 증차한 사실을 알면서도 증차 허가를 내주는 등 범행을 방조한 혐의(직무유기 등)로 공무원 강모 씨(55)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자동차 양도양수증명서(차량 매매계약서) 등을 허위로 작성해 특수용도 화물차의 증차 허가를 받은 뒤, 화물차를 타 지역으로 보내 일반형 화물차량으로 재등록, 신규 번호판을 발급받는 수법으로 일반형 화물차 총 200여대를 증차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 씨 등은 지난 2004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일반형 화물차의 증차가 제한된 상황에서, 수요가 많은 일반 화물차량의 번호판이 고가에 거래되는 점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자치단체 담당공무원 강 씨 등은 운수업자들이 제출한 서류가 허위임을 알면서도 증차 허가를 내주고, 감사를 통해 불법사실이 적발돼 영업취소 등 행정처분을 하라는 지시를 받고서도 3년 동안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 등은 필수 서류가 누락된 증차 허가신청서를 접수하면서 국토교통부 전산 확인작업조차 하지 않고 허가를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불법 증차된 차량에 지급된 68억 상당의 유가보조금을 회수하도록 자치단체에 통보하고 다른 시군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주경찰서는 22일 요양원에서 근무하며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이모 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무주군 무주읍의 한 요양원에 근무하며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은 4억 3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씨는 물품 구입비 등을 이중으로 지급하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 씨는 요양원의 행정과장을 맡고 있었다.이 씨가 근무했던 요양원은 무주군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설이다. 이 씨의 횡령의혹은 지난 1월 14일 무주군의회에서 이해양 의원의 5분발언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곧바로 조사에 나선 경찰은 요양급여 청구자료 등을 분석하고, 전에 근무했던 요양보호사 등의 계좌를 조사했다. 또 이 씨 명의의 신용카드 사용내역도 분석했다.한편, 해당 요양원은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무주군청에서 합동점검을 한 뒤 건강보험공단에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씨의 횡령 정황도 포착됐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서류를 조작해 증차가 제한된 일반형 화물차를 불법으로 증차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순창의 운수업자 박모(62)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이들이 허위로 서류를 작성한 것을 알면서도 이를 눈감아주고 불법 증차를 방조한 혐의(직무유기)로 담당 공무원 강모(55)씨와 한모(51)씨도 불구속 입건했다.박씨 등은 2009년 8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자동차 양도증명서 등을 위조해 증차제한이 없는 특수용 화물차로 허가를 받은 뒤 이를 광주 등 다른 지역으로 보내 일반형 화물차로 바꿔 재양도받는 방식으로 모두 145대를 불법 증차한 혐의를 받고 있다.담당 공무원인 강씨 등은 박씨가 신청한 증차 관련 서류가 허위임을 알고서도 허가를 내주고 감사를 통해 불법 사실이 드러나 영업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라는 지시를 받고도 3년간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 등은 증차한 화물차량을 1대당 2천만원 상당의 웃돈을 받고 판매해 부당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증차한 화물차에 지급된 유가보조금 68억원을 회수하도록 지자체에 통보하고 다른 자치단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22일 이장선거에서 자신을 떨어지게 했다는 이유로 동네 이웃들을 괴롭힌 혐의(폭행 등)로 김모(64)씨와 김씨의 아들(41) 등 일가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8시께 임실군 오수면의 박모(45)씨의 집에 찾아 가 낙선을 주도했다며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장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두달여 동안 낙선을 주도한 주민 17명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행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경찰에서 "외사촌 사이인 박씨가 낙선을 주동해 화가 나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2일 뺑소니 사고를 내고 술집이나 식당에서 물건을 부수고 취객을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폭행 등)로 고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완사구의 한 병원 앞 길가에서 이모(47)씨 등에게 이유 없이 시비를 걸어 몸싸움을 벌이면서 지갑을 훔쳐 가요주점 등에서 42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고씨는 지난 2월 28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시내 주점과 식당, 커피숍에 서 물건을 훔치고 뺑소니, 음주운전, 공갈 미수, 무전취식 등 10여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워낙 많은 범죄를 저질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한 수감자가 고향으로 귀휴를 나간 뒤 이틀째 연락이 끊겨 교정 당국과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22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홍모(47)씨는 장기간 복역후 사회적응 차원에서 지난 17일 귀휴했다.홍씨는 4박 5일 일정으로 고향인 경기도 하남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21일 오전에 전주교도소에 복귀하겠다는 보고를 해왔으나 그 이후 연락이 끊겼다.교도소 복귀 시점은 21일 오후 4시였다.전주교도소 귀휴심사위원회는 모범수인 홍씨의 귀휴에 교도관을 동반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전주교도소 관계자는 "홍씨가 장기복역을 한 상태로 사회 적응 차원에서 이번 귀휴 대상자에 포함됐다"며 "귀휴 시 교도관이 동행하는지 여부는 귀휴심사위원회에 서 결정하는 데 홍씨의 경우는 가족이 보증하는 조건으로 귀휴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귀휴는 수감자 중 형이 얼마 남지 않은 모범수가 상을 당하거나 사회 적응 차원에서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귀휴 기간에 교도소에 위치 정보 등을 보고해야 한다.전주교도소 관계자는 "현재 홍씨 연고지와 지인 주변 등을 중심으로 행방을 쫓고 있다"며 "평소 수감생활이 워낙 모범적이었기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복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출항지로부터 10마일(약19㎞) 이상 항해할 경우 사전 신고해야 하는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를 하지 않은 레저보트들이 잇따라 검거됐다.21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최근 기상 호전으로 관내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이용한 바다낚시 행위가 늘면서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를 결략한 레저보트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며 봄철 바다낚시를 위해 출항하는 레저보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서쪽 1km 해상에서 0.6톤급 레저보트를 이용해 바다낚시를 하던 A씨(54)씨 등 2명이 수상레저안전법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미신고) 위반 혐의로 경비정에 적발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중고차 매매단지에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상습적으로 배터리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채모 씨(29)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채 씨는 지난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주시 여의동 등 전주시내 중고차 매매단지 4곳에서 수차례에 걸쳐 자동차 배터리 120개(시가 89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채 씨는 1t트럭 등 화물차량의 배터리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점을 노려 새벽에 중고차 매매단지에 침입한 뒤, 스패너로 배터리를 분리시켜 자신의 1t트럭에 싣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CCTV가 없는 한적한 농촌마을의 빈집만 노려 절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부안경찰서(서장 이상주)는 21일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빈 집을 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절도)로 노모 씨(3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노 씨는 지난 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경남 등 전국 9개 시도의 농촌 마을을 돌며 1억원 상당(50 차례)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노 씨는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마을만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노 씨는 또 창문 틈새로 끌(목공도구)을 넣어 잠금장치를 푼 뒤 빈 집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해 4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진 노 씨는 경찰추적을 피하기 위해 렌트카를 이용하고, 한 지역에서 한 건의 범행만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노씨가 전북지역을 돌며 저지른 범행은 모두 4건이다.훔친 돈은 차량 렌트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고, 귀금속 등은 금은방에 팔거나 전당포에 맡기고 현금을 빌려 사용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황인택 부안경찰서 수사과장은 노 씨는 시골 노인들이 집안에 현금과 귀중품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파악했다며 외출할 때 귀중품 등은 파출소에 맡기는 것도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노 씨에게 장물을 사들인 이모 씨(51) 등 6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전북어린이집연합회 김옥례 회장이 갑자기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고속버스를 이용해 상경하던 중 정안휴게소에서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과 마찬가지로 누리과정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강원과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었다.김 회장은 응급조치후 전주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한쪽 다리가 마비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뇌졸증 전조증상"이라고 말했다.
전북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이 제기한 무주 평화요양원 회계담당자의 수억원 횡령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2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요양원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한 이모(51)씨는 지난 6년간 물품 구입비 등을 부풀리거나 이중으로 지급하는 수법으로 4억3천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평화요양원은 무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이다.경찰 조사 결과 이씨가 횡령한 돈의 액수는 애초 알려진 것보다 1억여원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이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이씨의 횡령 의혹은 지난 1월 14일 무주군의회에서 이해양 무주군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이 요양원은 지난해 초 내부 감사를 통해 이씨의 횡령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한 수사가 일단락됐지만 무주군에서 위탁하는 요양원인 만큼 관계공무원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평화요양원은 의혹이 제기된 이후 원장을 비롯해 직원들을 대거 교체했으며 이씨 역시 현재 퇴사한 상태이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1일 길을 가던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5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길가에서 귀가 중인 A(17여)양을 뒤에서 끌어안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A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20여분 만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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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 여성권한척도 - 허명숙
[일과 사람] 전발연 여성정책연구소 허명숙 신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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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민에게 혜택 돌아가는 사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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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12 거짓신고 매년 증가⋯"처벌 강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