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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범죄를 저지른 뒤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다 경찰에 적발된 범죄 피의자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청별 범죄자 신분위장적발 건수'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33건이 적발됐다.2008년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2009년 7건, 2010년 5건, 2011년 4건, 2012년 6건 등이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모두 1181명이 적발됐다. 서울청과 경기청이 354건과 293건으로 가장 많았다.실제 지난달 부산에서 30대 수배자가 집행유예기간 중 가중처벌을 우려해 자신의 친형으로 신분을 위장, 경찰과 검찰은 물론 구치소까지 3중 검색망을 무사히 통과했다가 뒤늦게 들통이 나기도 했다.김 의원은 "본인확인 절차는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 중 하나"라며 "아무리 경미한 범죄라 할지라도 명의를 도용당한 피해자는 벌금을 비롯한 각종 전과 기록 등이 남아 당사자는 물론 가족까지 물적정신적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어 "형사사건은 지문을 통해 범죄자의 신분확인이 가능하지만 도로교통법, 식품위생법, 향토예비군설치법 등 비교적 경미한 범죄는 지문채취 범죄에 해당하지 않아 위장가능성이 크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내 백화점 폭파 협박범은 돈이 필요해 단독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주완산경찰서 오재경 수사과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백모(45)씨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백씨는 지난 13일 검거된 뒤 범행 사실 자체는 부분적으로 인정했으나 동기 등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에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버텨왔다.오 과장은 "전과 19범인 피의자가 처음에는 경찰이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으나 이후 결정적인 증거품들을 내놓자 자백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오 과장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 "장기간의 실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피의자는 작년 6월 출소하고 2개월간 골프장에서 일했으나 몸을 다쳐 그만두면서 생활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통화내역과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한 결과 공범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또 자살사이트 운영자라는 주장도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미리 훔친 모닝 승용차를 효자공원묘지에서 폭파시킨 방법에 대해서는 차량 안에 시너를 뿌린 LPG 통을 넣어놓고 밖에 설치한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것이라고 오 과장은 설명했다.경찰은 피의자 백씨에 대해 절도, 방화, 공갈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백화점 폭파 협박범 백모(45)씨는 13일 경찰에 검거된 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전주 완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함구하고 있다.백씨의 매형 이모(52)씨는 백씨가 기자에게 범행을 예고한 통화녹음을 들고 "처남의 목소리가 맞다"고 말했다.백씨는 매형의 산타페 승용차를 타고 다니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그는 조사 과정에서 담배와 커피 등 기호품을 요구하기도 했다.기자들이 범행 동기 등을 묻자 백씨는 의자를 박차고 일어섰고, "기자들 앞에선 말하기 싫다"면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백씨가 입을 다물고 있어 오늘 중으로 범행 동기, 자살사이트 운영자 여부 등은 밝히기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내 백화점 폭파 협박범을 조사하고 있는 전주완산경찰서는 "이 사건은 피의자 백모(45)씨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14일 밝혔다.완산경찰서 오재경 수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통화내역과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한 결과 공범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과장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는 "장기간의 실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피의자는 작년 6월 출소하고 2개월간 골프장에서 일했으나 몸을 다쳐 그만두면서 생활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자살사이트 운영자라는 주장도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미리 훔친 모닝승용차를 효자공원묘지에서 폭파시킨 방법에 대해서는 차량 안에 시너를 뿌린 LPG 통을 넣어놓은 뒤 밖에 설치한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피의자 백씨에 대해 절도, 방화, 공갈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백화점 폭파 협박범 백모(45)씨는 13일 경찰에 검거된 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전주 완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함구하고 있다.백씨의 매형 이모(52)씨는 백씨가 기자에게 범행을 예고한 통화녹음을 들고 "처남의 목소리가 맞다"고 말했다.백씨는 매형의 산타페 승용차를 타고 다니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그는 조사 과정에서 담배와 커피 등 기호품을 요구하기도 했다.기자들이 범행 동기 등을 묻자 백씨는 의자를 박차고 일어섰고, "기자들 앞에선 말하기 싫다"면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백씨가 입을 다물고 있어 오늘 중으로 범행 동기, 자살사이트 운영자 여부 등은 밝히기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 완산경찰서 오재경 형사과장이 13일 용의자 검거 후 약식으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오 과장은 "용의자 백모(45)씨가 '그동안 어렵게 살았다'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돈'이 범행 동기일 것으로 추정했다.다음은 오 과장과의 일문일답.--검거 당시 상황은▲경찰이 범인 차량을 가로 막았을 때 (범인이) 후진해서 도주하려다 원룸 기둥과 충돌했다. 차량에는 다른 곳으로 가려는 준비가 돼 있었고 차 안에 원룸에 있던 짐이 모두 실려 있었다.--범인이 '중국 밀항'이란 단어를 검색했다는데 그럴 계획이 있었나▲아직 확인된 바 없다.--이마트도 폭파할 계획이었나▲확인하지 못했다. 컴퓨터에서 검색어가 나왔을 뿐이다.--범인 검거에 직접적인 계기는▲산타페 차량이 범인의 행적을 따라 여러 차례 발견됐다. 차량을 추적한 결과, 범인의 매형을 찾아냈고 백씨를 특정할 수 있었다.--공범 여부는▲확인되지 않았다. 모닝 승용차에 함께 탑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된 바 없다.--매형의 공모 여부는▲관련성이 없다.--시내버스 타고 이동했나▲전혀 그렇지 않다. CC(폐쇄회로)TV에 찍힌 인물은 범인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범인의 휴대전화는 몇 대▲매형 명의 휴대전화, 대포폰, 선불폰 등 모두 3대를 가지고 있었다.--백씨의 혐의는▲절도방화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5만원권 10㎏' 등의 말은 조선족 범죄자들이 자주 쓰는 수법인데▲조선족은 아니다.--폭발장치는 발견됐나▲차량에서 기름 냄새가 났다. 시간을 두고 불을 지펴서 가스통을 터뜨린 것 같다. 국과수 분석 결과를 기다려야 정확히 알 것 같다. 원룸에서 나온 것은 없다.--공범 의심 통화 내역도 없나▲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백씨는 범죄 경력은▲특수절도절도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뒤 지난해 6월 출소했다. 폭발물 관련 범죄는 없다. 원룸에서도 폭발장치는 발견되지 않았다.--원룸은 누구 명의로 임대했나▲본인 명의.--범행은 언제부터 준비했나▲올해 1월 20일부터 범행을 계획했다. 최초로 대포폰 업자와 접촉했다. 휴대전화 3대를 준비했다.--범행 동기는▲범행 동기는 돈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출소 후 행적은▲전주시내 한 골프장에서 일했고 취업 준비 중이었다. 부인은 서울에 살고 있다.--범행은 시인하나▲범행을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고 있다.--어눌한 범인인가 치밀한 범인인가▲'5만원권으로 10㎏ 준비' 등 조선족이 흔히 쓰는 수법을 쓴 것으로 미뤄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한 것 같다. 선불전화가 조선족 명의다.--경찰이 배포한 수배전단의 인물은▲전혀 다른 인물로 확인됐다. 명절 전에 미리 성묘하려 공원묘지를 찾은 일반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앞으로 수사 방향▲범행 동기와 범행 이후 행적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김동철 김진방 기자 = 전북 전주 롯데백화점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용의자가 범행 일주일째인 13일 경찰에게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백모(45)씨의 원룸 앞에서 잠복하던 중 수사망에 쫓겨 도주하려고 짐을 싸 나오던 백씨를 검거했다.◇검거범행현장 배회 승용차가 단서경찰은 지난 7일 범행 현장을 배회하던 산타페 승용차의 소유주를 추적해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이 차량은 백씨가 모닝 승용차를 폭파시킨 효자공원묘지와 협박 전화를 건 덕진동의 한 공중전화 박스 주변에서 잇따라 발견됐다.경찰은 이 차량이 용의자 백씨의 원룸 앞에 주차된 것을 확인하고 12일 저녁부터 잠복에 들어갔다.백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집에 있던 짐을 차량에 옮겨실은 뒤 차를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경찰이 가로막자 후진을 시도, 원룸 기둥에 부딪히면서 붙잡혔다.원룸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뒤 백씨에 대해 절도, 방화,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범행 동기경찰은 백씨가 돈 때문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조사결과 지난해 6월 출소한 백씨는 전주시내 모 골프장에서 한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취업준비를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아내와 자녀가 있는 백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어 곤궁하게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백씨가 '그동안 어렵게 살았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백화점을 협박해 돈을 뜯으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백씨의 성격적 결함이나 가정불화 등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단독범행 추정경찰은 일단 "백씨가 공범 없이 단독으로 범행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경찰은 백씨가 타고 다닌 차량의 소유주가 백씨 매형인 이모(52)씨로 확인됨에 따라 한때 이씨의 범행 연루 여부 가능성도 조사했지만, 연관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또 백씨가 훔친 모닝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또 다른 1명의 일행과 동행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CC(폐쇄회로)TV를 분석하고 있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백씨는 누구백씨는 강도와 특수절도 등 전과 19범으로 지난 6월 출소한 뒤 한때 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했으나 최근에는 특별한 직업 없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또 신용불량자인 백씨는 자신 명의의 휴대전화나 차량 등을 소유할 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 때문에 경찰은 생활이 곤궁한 백씨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백씨의 아내와 자녀는 서울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협박 초기 '자살사이트 운영자'라고 자처했지만, 이 같은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그는 범행 후 매형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롯데 협박범', '축제라이브'(모닝 승용차를 훔친 술집) 등을 수차례 검색했다.또 자신의 컴퓨터로 '무선송수신기'(차량 폭파에 사용 추정), '중국 밀항', '백만원 무게?' 등 범죄와 관련한 단어들도 검색했다.특히 "롯데백화점 전주점을 폭파시키겠다"며 5만원권 10㎏(4억5천만원 상당)을 요구했던 그는 단순 협박이 아님을 알리려고 승용차를 폭파시키기는 대범함을 보였다.백씨는 7일 오후 2시30분께 방송기자에게 "백화점에서 3㎞ 정도 떨어진 효자공원묘지 주차장에 주차된 모닝 승용차를 폭파시키겠다"고 말한 뒤 실제 LP가스통을 승용차 안에 넣어 폭파, 이를 촬영케 하는 대범함을 보였다.불에 탄 차량은 4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서 도난당한 승용차였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백씨가 범행 사실은 부분적으로 인정했으나 동기 등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에는 이야기할 수 없다'며 입을 다물고 있다"고 전했다.◇수배전단과 다른 용의자검거된 백씨는 사건 초기에 공개 수배했던 인물과는 다른 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초동수사에 허점이 드러났다.경찰은 사건 직후 모닝 승용차 폭파 현장에서 찍힌 40~50대에 검은색 등산복과 갈색 계열 가방을 멘 인물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전국에 공개 수배했다.하지만 수배 전단 인물과 달리 검거된 백씨는 키가 제법 크고 몸도 건장해 경찰이 수사 초기 엉뚱한 사람을 지목, '헛다리'를 짚은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수배전단과 검거된 용의자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면서 "1개 팀이 별도로 수배전단 인물을 추적했기 때문에 수사 전반에 큰 지장은 없었다"고 해명했다.◇폭파 협박에서 검거자살사이트 운영자임을 자처한 백씨는 지난 7일 효자공원묘지에서 승용차를 폭파한 뒤 방송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계획을 알렸다.그는 "우리 회원들이 백화점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 경찰에 신고하거나 (백화점 고객들이)대피하면 (백화점을) 폭발시키겠다. 5만원권으로 10㎏를 준비하라"고 요구했다.설 연휴를 앞두고 당시 백화점 안에는 영화관람객 등 3천4천명이 있었다.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경찰과 백화점 측은 백씨의 요구대로 대피방송을 하지 않고 폭발물이 설치됐는지를 우선 확인했다.다행히 폭발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백화점 측은 고객들을 대피시키고 1시간 앞서 영업을 종료했다.이후 백씨는 장소를 옮겨가며 방송기자에게 '협상금을 가져오라'는 연락을 했고, 경찰은 그 뒤를 쫓았으나 이를 눈치 챈 백씨가 종적을 감추는 바람에 1차 검거에 실패했다.설 연휴까지 겹쳐 지지부진했던 수사는 경찰이 백씨가 타고 다닌 산타페 승용차를 찾아내면서 속도를 냈다.이 차량은 백씨가 모닝 승용차를 폭파시킨 효자공원묘지와 협박 전화를 건 덕진동의 한 공중전화 부스 주변에서 잇따라 발견됐었다.경찰은 12일 저녁부터 이 차량이 백씨의 원룸 앞에 주차된 것을 확인하고 잠복, 짐을 싸서 도주하려던 백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전북경찰이 '사망사고 최다지역', '교통문화지수 최하위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전문연구기관과 교통안전진단사업을 실시한다.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 교통문화지수평가에서 전북지역은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보행자 사망(6.8명), 어린이 사망(2.6명), 고령자 사망(47.1명) 등의 부문에서 각각 전국평균을 훌쩍 넘어 사망사고 최다지역이란 오명을 쓰고 있다.전북청 관계자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과 자치단체, 지역 유관기관이 그동안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사망자를 줄이는데 한계점을 드러냈다"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통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교통안전진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통정책 전문 연구기관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합동으로 진행되는 교통안전진단사업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연구소는 이 기간 전북청이 시행하는 교통안전 정책 환경진단과 지점별, 도로축별 사고다발지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벌이고 개선점을 제시한다.
속보 =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주 일가족 살해 사건'의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범행 초기부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살해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채 미궁에 빠졌다. (본보 1월 31일자, 2월 145678일자 6면 보도)전주 덕진경찰서는 전주 송천동 일가족 살해사건의 수사를 종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 박모씨(52)와 아내(55), 큰아들(27), 작은아들(25) 등 4명이 방안에 번개탄을 피워 놓은 채 쓰러져 있었다.당시 박씨와 아내, 큰아들은 현장에서 숨졌고, 작은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사건발생 5일째인 지난 4일 작은 아들이 부모와 형을 계획적으로 살해 한 것으로 경찰수사결과 드러났다.경찰은 그동안 작은 아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수십억대에 달하는 사망보험금과 유산을 비롯해 작은아들이 주장하는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 중 범행 동기에 대한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했다.다만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벌인 상담 및 분석결과를 토대로 박씨가 주장하는 '부모와의 갈등', '집안의 채무', '성장과정 중 겪었던 트라우마' 등이 동기가 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경찰은 피의자 박씨를 존속살해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박씨의 신병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한편 경찰은 박씨를 도와 증거를 없앤 외삼촌 황모씨(42)와 친구 3명도 증거 인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일가족 살해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사건이 종결됐지만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낸 범행 동기는 결국 미궁에 빠졌다.경찰은 범행 동기에 대해 수십억대에 달하는 사망보험금유산과 피의자 박모(25)씨가 주장하는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을 놓고 수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다만, 경찰은 박씨가 주장하는 '부모와의 갈등', '집안의 채무', '성장과정 중 겪었던 트라우마', '불안과 강박증' 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박씨가 범행 당일에도 아버지에게 모멸적인 말과 함께 심한 질책을 당했다고 진술했다"면서 "조사과정에서도 피의자 진술과 일치하는 성향이 많이 나타났다"고 말했다.경찰은 박씨를 존속살해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피의자에 대한 모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병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또 박씨를 도와 증거를 없앤 외삼촌 황모(42)씨와 피의자 친구 3명도 증거 인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주 백화점 폭발물 테러' 협박범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효자공원묘지 승용차 폭발 현장 인근에서 목격된 용의자의 신원을 일부 확인하고 뒤를 쫓고 있다.아울러 이 용의자가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승용차를 확보, 소유주 등을 추적 중이다.경찰은 용의자가 사용한 휴대전화 명의자인 윤모(74)씨의 주거지가 서울로 밝혀진 가운데 전주 인근에서 윤씨 친인척의 행적을 포착하고 뒤쫓고 있다.경찰은 전날 공식 브리핑에서 목소리와 휴대전화 주인 간의 연령차로 미뤄 용의자가 대포폰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효자공원묘지 인근에서 목격된 3040대의 남성과 윤씨의 친인척을 용의선 상에 올려놓고 수사하고 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대한 범위를 좁혀 23명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면서 "검문검색과 병행해 이른 시일내에 용의자를 검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남성은 7일 오후 자신을 자살사이트 운영자라고 신원을 밝히고서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을 폭파시키겠다며 현금 2억원을 요구했다가 잠적,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전주 백화점 테러' 협박범의 협상금이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애초 협박범은 폭발물을 터트리지 않는 조건으로 5만원권 10㎏을 요구해 전날(7일) 오후 기자들을 상대로 한 공식 브리핑에서 협상금을 '17억'으로 발표했었다.하지만, 추후 음질상태를 정확히 확인한 결과, 협박범의 '10㎏'이란 발음이 '17억'으로 착각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전화 통화 음질이 좋지 않아 혼선이 빚어졌다"고 말했다.한편, 이 남성은 7일 오후 자신을 자살사이트 운영자라고 신원을 밝히고서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을 폭파시키겠다며 현금 2억원을 요구했다가 잠적,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전주 백화점 폭발물 테러' 협박범의 공개 수배 전단이 배포됐다.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오후 7시40분께 처음 제보를 받은 언론사 기자에게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잠적한 상태다.이 남성은 마지막 전화통화에서 "이제 더 이상 협박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경찰은 아직 인상착의 외에 이 남성에 대한 정확한 신원은 확보하지 못했다.이 남성은 4050대로 보이며 상하의 검정색 등산복과 갈색 계열 가방을 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확보한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도내 15개 경찰서에서 목검문을 하고 있다.또 전주 지역의 간선도로와 버스 터미널, 역 등을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한편 이 남성은 7일 오후 자신을 자살사이트 운영자라고 신원을 밝힌 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을 폭파시키겠다며 현금 2억원을 요구했다.
자신을 자살사이트 운영자였다고 밝힌 한 남성이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를 걸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군이 백화점에 대한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쇼핑객과 영화 관람객 등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사건 개요= 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께 이 남성은 전북지역 한 방송사 A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롯데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경찰에 신고하면 폭발시키겠다"며 백화점 점장을 만나도록 지시했다. 이어 이 남성은 A기자를 통해 백화점 측에 5만원권 10kg(2억원 추정)을 요구했다.전화를 받은 A기자는 경찰에 이 같은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임실 6탄약창 폭발물 처리반과 경찰특공대에 출동을 요청했다. 또 전주 완산경찰서와 덕진경찰서 형사들을 긴급 소집, 현장에 투입했다.동시에 백화점 측에 고객대피를 요청했다. 백화점 측은 오후 4시 45분께 직원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방송을 통해 고객을 대피시켰고, 오후 5시 5분께 대피를 완료했다. 당시 백화점 안에는 쇼핑객과 영화관람객 등 300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객 대피와 함께 폭발물 수색작업이 진행됐고, 백화점 내 영화관과 매장, 주차장 등 건물전체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백화점 측은 오후 6시께 영업을 재개했다가 평소보다 1시간 일찍 문을 닫았다. △수사상황 = 경찰은 협박전화를 건 휴대전화의 위치추적을 통해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까지 이 남성은 붙잡히지 않았다.경찰은 전화를 건 남성의 휴대전화를 조회한 결과, 소유자가 60대 인 것으로 밝혀져 대포폰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면서도 전화를 건 남성이 40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휴대전화 목소리와 사건 현장에서 확보된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내린 결론이다.경찰은 또 용의자가 LP가스통을 이용해 승용차를 전소시켰던 전주 효자공원묘지 인근에서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사진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장소를 계속 옮기며 돈을 요구하다가 오후 9시 현재 휴대전화를 끈채 잠적했다.이에 앞서 경찰은 백화점 인근에서 퀵서비스 직원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했으나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량 폭발"기자에게 전화 왜? = 이 남성은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전화를 걸기에 앞서 이날 오후 3시께 전주시 효자동 효자공원묘지 내 공터에서 LP가스통을 이용해 모닝 승용차를 불태웠다. 이 차량은 지난 4일 자정부터 5일 오전 11시 사이 전주시 완산구에서 도난당한 것이다.또 지난 6일 본보 사회부 B기자에게도 제보를 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왔다. 당시 이 남성은 7일 오후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경찰에 알리지 말고 현장에 나올 때 촬영 장비를 챙겨 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A기자에게만 전화를 걸어 차량방화 현장을 목격하게 했다.경찰은 이 남성의 이 같은 행동이 협박 내용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이 남성은 처음부터 백화점에 돈을 요구하기 위해 차량을 불태운 것으로 보고 있다.박영민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신상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성범죄 전과자 36명이 현재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의 신상정보 등록 대상 성범죄자 5천387명을 대상으로 등록 주소지 실제 거주 여부, 추가 범행 가능성 등을 일제 점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 결과 현재 연락이 끊긴 성범죄 전과자는 36명이었다.이들은 주민등록상 거주지나 신상 등록한 거주지에 살지 않고 탐문 수사에도 행적이 드러나지 않는 인물로, 경찰은 법무부에 전자발찌 착용자 정보를 요청해 위치를 찾고 친인척 및 지인을 대상으로 탐문하는 등 이들을 쫓고 있다.경찰은 이번 점검에서 출소 후 신규로 신상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29명, 변경된 신상 정보를 20일 이내에 내지 않은 71명, 거짓 정보를 제출한 7명, 사진 제출 기한인 1년을 초과한 91명 등 총 198명을 형사 입건했다.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는 강간,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고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전과자로, 주소와 실거주지, 직업 및 소재지, 차량번호 등 정보를 당국에 등록하고 변경 시에는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경찰은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들이 등록한 주소에 거주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지국 위치 정보와 최근 통화 내역 등을 확인해 연락이 두절된 성범죄 전과자 1명을 검거하기도 했다.신상등록 대상자 중 알코올 중독자나 정신장애자로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가족을 설득해 치료병동에 입소하게 하는 등 예방조치도 적극 시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전과자들은 휴대전화 없이 외지를 떠돌며 일용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있어 행방불명자로 종종 분류된다"면서 "현재 소재가 불분명한 수배자 36명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검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개정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는 6월 19일부터는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들이 직접 경찰서에 출석해 전면좌측우측상반신전신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경찰이 전과자 등록 정보를 확인하는 절차도 매년 1회에서 반기당 1회 직접 대면으로 변경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예방 및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자 적발건수와 사고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이 기간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1041건으로 전년(1097건) 보다 56건(5.1%)이, 음주교통사고는 131건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178건) 보다 47건(27.4%)이 감소했다. 또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4명) 보다 1명(25%), 부상자는 219명으로 134명(38.0%)이 줄어들었다.
속보= 업무대행사 선정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전주효자동지역주택조합 전 조합장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본보 1월 8일자 7면30일자 6면)전북경찰청 수사2계는 3일 주택조합 업무대행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3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및 배임중재)로 한왕엽 전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47)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지명 수배했다고 밝혔다.금품 수수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오던 한 전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
수갑에서 손을 빼고 달아난 강지선(30)이 도주 닷새째인 지난 1일 붙잡혔다. 도주한 강씨가 서울에서 붙잡히면서 서울에서의 생활과 도주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강북구청 인근 공중전화부스에서 강씨를 붙잡았다. 강씨는 도주 당일인 지난 28일 오후 4시 20분께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삼례에서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오후 7시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한 강씨는 거리를 헤매다 중구 북창동의 한 모텔에서 잠을 잤다. 도주 이틀째인 29일 모텔을 나온 강씨는 목적지 없이 서울 시내를 걸어 다녔다. 밤이 돼서는 성수동의 한 모텔에서 지친 심신을 달랬다.강씨는 이 모텔에서 문구용 칼로 양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다음날 모텔을 나선 강씨는 중랑천을 배회하다 한 건물 옥상에서 밤을 맞았다. 강씨는 수중에 있던 돈으로 소주 6병을 사서 마셨을 뿐 밥은 거의 먹지 않았다.대신 노트를 한 권 구입해 가족과 여자 친구 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전주를 벗어날 당시 수중에 있던 17만 원 정도를 모두 소진한 강씨는 지난 31일 오후 8시 45분께 자포자기 심정으로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전화를 건지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설 명절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길은 9일과 10일, 귀경길은 10일과 11일 차량 소통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를 '특별교통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소통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경찰은 먼저 오는 7일까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교통 혼잡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를 진행한다. 이어 설 명절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9일과 12일에는 주요 교차로에 경찰력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 또 경찰헬기를 동원, 하늘과 땅에서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벌인다.경찰은 또 국도와 지방도 중 상습정체가 이뤄지는 27곳을 선정,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교차로 꼬리 물기와 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도 병행한다.전북청 관계자는 "교차로 꼬리 물기나 끼어들기 운전 등은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 차량정체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귀경·귀성객은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교통법규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찰은 특별교통관리기간 동안 헬기 1대를 비롯해 순찰차 135대, 싸이카 32대 등의 장비와 400여명의 경찰관을 투입한다.
익산경찰서는 30일 후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제시청 공무원 A씨(3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익산의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후배 B씨(32)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상갓집에 갔다가 이날 새벽 5시에 귀가해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한 남성이 집 안에 있어 도둑인줄 알고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등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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