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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이 지난 30일 오전 순창새마을 금고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순 경 5명의 순창새마을금고 전 이사들로부터 금고 이전 예정부지 매입 과정에서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상태에서 매입한 사실이 금고법을 위반했다며 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에 대해 고소가 접수됐다.이에 경찰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로 이날 약 2시간에 걸쳐 이사장실과 금고 사무실 전반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전북경찰이 1일부터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주요 교차로와 톨게이트 등 차량의 주이동로를 중심으로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최근 운전자나 동승자들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때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관의 끈질긴 수사로 도난 된 수천만원 상당의 분재가 열흘 만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다.전주시 삼천동에서 분재원을 운영하는 한모씨(51)는 지난 16일 아침 출근한 뒤 분재원 앞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10여년 동안 애지중지 키우던 시가 2500만원 상당의 소나무 대작 분재를 도난당했기 때문이다.한씨는 경찰에 도난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삼천지구대 소속 문정주 경사(44)는 한씨의 분재원 주변부터 수사를 시작했다. 문 경사는 분재원 인근 주유소의 CCTV를 검색해 15일 밤 11시 50분께 분재원에서 김제 금구 방향으로 은색 갤로퍼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용의 차량이 김제 금구로 이동했다고 판단한 문 경사는 전주와 김제, 완주의 CCTV관제센터를 찾아다니며 범행시간대 용의차량을 추적했다. 1000여대에 달하는 차량을 판독했지만 용의 차량은 CCTV에 찍히지 않았다. 이에 문 경사는 범인이 전주시 중인동이나 용복동에 거주할 것으로 판단, 차량 소유주의 주소지가 중인동, 용복동으로 돼 있는 갤로퍼 차량 100여대를 선별해 일일이 탐문수사를 벌였다.수사를 벌이던 문 경사는 지난 25일 전주 중인동의 한 전원주택에서 은색 갤로퍼 차량을 발견했고, 그 전원주택 정원에는 각종 분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문 경사는 한씨와 함께 전원주택을 방문해 도난당한 소나무 대작 분재를 확인하고 집주인 주모씨(64)를 검거했다.한씨는 "소중하게 키우던 소나무 분재를 도둑맞아 너무 상심이 컸는데, 밤낮없이 수사해 분재를 찾아준 문정주 경사와 삼천지구대 경찰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주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무인빨래방의 현금교환기를 턴 박모씨(31)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3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무인빨래방에서 현금교환기를 드라이버로 연 뒤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전주지역의 무인빨래방에서 17차례에 걸쳐 현금 5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으로 교차로 '꼬리물기'나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을 하다 무인카메라 단속에 적발되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앞서 경찰은 꼬리물기 등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주요 교차로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했지만, 무인단속에 따른 과태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이 법안을 발의한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꼬리물기와 끼어들기는 차량정체를 가중시키는 얌체운전으로 무인 단속카메라로 단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과태료 수준은 법률안에 별도로 규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4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익산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의 하도급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50억 원대 조경공사를 수주한 업체와 이 업체 전현직 대표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업체의 금융계좌를 추적 중이던 경찰이 업체를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향후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익산경찰서는 29일 익산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의 조경공사를 수주한 익산지역 A조경업체와 이 업체 전현직 대표 3명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당시 공사수주와 관련한 서류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A조경업체는 익산시청 사무관 B씨의 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경찰은 그동안 외압이나 청탁에 의해 산업단지 조경공사를 수주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경찰은 이에 앞서 A조경업체의 금융계좌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금융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담당했던 익산시 경영개발과로부터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검토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청 B사무관과 그의 부인 등에 대해서는 1차 소환조사를 진행했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산업단지 수주과정에 대한 업체의 진술과 공사과정에서 자금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A업체가 공사를 수주 받는 과정을 진술한 내용이 사실인지와 공사를 벌이면서 자금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등의 자금흐름을 분석하고 있다"며 "지역 정서를 감안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는 삼기면 일원 279만㎡에 2666억 원을 투입해 익산일반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으며, 이달 준공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28일 찜질방에서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23)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훔친 스마트폰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B씨(30) 등 5명을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 3일 익산시 신동의 한 찜질방에서 잠든 C씨(23)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30대(시가 3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수경찰서는 28일 자신이 일하던 다방에서 알게 된 손님에게서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A씨(49·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일했던 다방 손님 B씨(58)에게 접근, 모두 4차례에 걸쳐 116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B씨에게 "포장마차를 하고 싶은데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빌린 뒤 연락을 끊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서는 28일 자신이 일하던 옷가게에서 판매금액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A씨(34·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일하던 군산시내 한 옷가게에서 지난 2011년 1월부터 1년 9개월 동안 판매금액을 속이는 수법으로 모두 60차례에 걸쳐 9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주변에 사행성 게임장 등 유해업소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이에 전북경찰청은 지난 25일 학교환경 위생 정화구역(학교반경 200m)에 대한 민관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 사행성 게임장 2곳 등 모두 16개 유해업소를 적발했다. 이날 합동단속에는 자치단체, 교육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경찰에 적발된 A업체는 익산 모 유치원에서 불과 200여m 떨어진 곳에 성인용품점을 차려 놓고 음란용품을 판매했으며, B업소는 모 대학교 인근에 영화감상실로 위장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오다 민관 합동단속반에 덜미가 잡혔다. 또 전주 C업체는 모여고 주변에서 개변조된 게임기 40대를 설치하고, 사행성을 조장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단속 사실을 자치단체 등에 통보하고, 강력한 행정처벌을 요청했다.경찰은 이와 함께 수시로 특별단속을 벌여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적발업체가 영업장폐쇄 등 행정명령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불법 풍속업소 근절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도민 모두가 경찰관이 돼 유해업소의 학교주변 입점을 감시하고, 자치단체 등은 학생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맘껏 공부할 수 있도록 유해업소 근절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한편 전북경찰은 올 들어 불법 풍속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이날 현재 사행성게임장 23곳과 신변종 키스방 등 불법 풍속업소 364곳을 적발한 바 있다.
25일 익산과 군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9시께 익산의 한 아파트 5층에 사는 A씨(54)가 주차장 화단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9층 복도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집 안방에서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오전 8시 30분께 군산의 한 주택에서 B씨(60·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B씨가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25일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알몸 상태로 흉기를 휘두른 장모씨(57)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등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40분께 익산시 신동 서모씨(33·여)의 미용실 앞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양손에 흉기를 들고 행인들에게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장씨는 23일 오후 7시 50분께 서씨의 미용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이를 제지당하자 서씨를 발로 차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에 앙심을 품고 다음 날 항의하러 찾아갔으나 문이 잠겨 있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를 경찰에 신고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24일 전 남자친구와 짜고 애인을 폭행해 돈을 빼앗은 김모씨(32·여) 등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19일 오후 10시께 군산시 나운동 애인 A씨(49)의 집에서 전 남자친구 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애인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의 전 남자친구인 김모씨(23)는 이 과정에서 A씨에게 50만원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A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뒤 현금 9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이들은 A씨로부터 돈을 빼앗기 위해 일부러 술자리를 마련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갯벌에서 게를 잡던 60대 어민이 실종돼 군산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2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께 고창군 부안면 상암리 상포마을 앞 갯벌에 어민 이모씨(68)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실종된 이씨가 이날 밤 썰물 시간대에 게를 잡기위해 갯벌에 들어간 뒤 밀물 때 방향 감각을 잃고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색작업에는 122구조대와 경비함정 4척, 헬기, 민간자율구조선 4척, 소방대원 등이 동원됐으며, 24일 오전 7시께 육상에서 2㎞ 떨어진 갯벌에서 이씨 소유로 추정되는 상하의 1벌과 어업용 장화, 휴대폰 등이 발견됐다.
신병을 비관한 30대 자살기도자를 경찰이 신속한 수색활동으로 구조해 생명을 구했다.정읍경찰서(서장 김진홍)에 따르면 지난23일 오후1시30분경 정읍시 구룡동에 거주하는 고모씨(36)가 신병을 비관해 부인에게 '죽어버리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정읍시 북면 화해교차로 인근 갓길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이날 오후2시40분께 자살의심 112신고를 접한 북면 파출소 노병완 경위와 신병철 경사는 고씨의 휴대폰 위치추적과 함께 50여분 간 수색 끝에 차량 문을 잠근 채 수면제를 먹고 신음하는 고씨를 발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노병완 경위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홀로 고민하지 말고 자살예방센터와 병원을 찾는 등 적극적인 치료로 고귀한 목숨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가 올해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제8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 접수를 받는다.군산해경은 다음달 11일 금강하굿둑 인근 금강호 시민공원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제8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전북교육청과 군산·부안·서천교육지원청, 군산시, 서천군,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등에서 지원·협조하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군산해양경찰서로 우편 또는 팩스(063-539-2991), 이메일(kjs2344@korea.kr)로 하면 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날 대회는 아름다운 바다모습과 오염된 바다, 바다로의 여행 등 바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크레파스, 유화, 수채화 중 1인 1점 출품할 수 있으며, 도화지는 대회 당일 제공한다. 출품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24일 대상 1명(상금 20만원, 해양경찰청장상) 등 참가인원의 25% 내외에서 각 등급에 맞춰 수상작을 발표하고 입상작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전시회 자료로 사용된다. 구관호 서장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온 어린이 바다사랑 그림그리기대회는 매년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특히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바다사랑 마음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마음껏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날 대회 참가 어린이들에게 스케치북과 식음료를 제공하고 해양환경 사진전시회와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아트, 해양경찰 헬기 축하비행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제경찰서는 23일 형의 공장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기도한 김모씨(53)를 건조물방화 예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께 김제에 있는 형(57)의 공장에서 "2억원을 주지 않으면 분신을 하겠다"며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이 일하던 형 소유의 공장이 문을 닫자 "노래방을 차려 달라"며 2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에게 상습적으로 자신의 신체부위를 보여준 박모씨(32)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6일부터 10일 동안 자신의 차량 안에서 1년 전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알게 된 A씨(33여)에게 발신자 번호제한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영상통화를 해 자신의 신체부위를 보여주며 성적수치심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고생 2명이 담배 피우는 것을 훈계했다며 교실에서 선배 여학생을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남원의 한 고등학교에 따르면 1학년인 A양(17)과 B양(17)은 지난 18일 낮 12시께 2학년의 한 교실에서 선배 C양(17)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할퀴는 등 집단으로 구타했다.이들은 화장실에서 담배 피운 것을 나무라는 C양에게 앙심을 품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학교 측은 24일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가해학생 및 피해학생, 양쪽의 진술을 근거로 최종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학교 관계자는 "가해학생들이 재수를 해 나이가 C양과 같은 점을 빌미로 함부로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가피해학생을 분리해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현재 C양은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익산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오(58) 전 경찰청장이 법정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관한 얘기를 한 유력인사는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이라고 밝혔다.조 전 청장이 "절대 밝힐 수 없다"는 종전의 태도를 바꿔 발언 출처로 지목한 임 전 이사장은 "사실무근이고 (조 전 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지 검토하겠다"며 반박했다.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전주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조 전 청장은 "2010년 3월 31일 강연에서 말한 내용은 그로부터 불과 며칠 전에 임 전 이사장으로부터 전해 들은 그대로였다"고 진술했다.그는 이어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당시 나보다 경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검찰이 "너무나 정보력이 뛰어나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을 수차례 독대하고 검찰 고위직과 친분이 있다는 유력인사가 임 전 이사장인가"라고 묻자 조 전 청장은 "그렇다"고 답했다.재판부는 임 전 이사장을 즉시 증인으로 채택했다.그러나 임 전 이사장은 "내가 차명계좌 얘기를 했다는 조 전청장의 법정 진술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조 전 청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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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째 출입 차단된 완산칠봉 공중화장실⋯시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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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주 금은방서 금팔찌 훔친 일당 모두 검거